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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공룡 이케아의 ‘세계정복지도’

이케아는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다. 우리나라에도 오는 12월 광명에 1호점을 내고 국내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 이케아는 지난 1943년 창업한 뒤 올해까지 70년 동안 전 세계 각지에 매장을 늘려왔다. 이 ‘가구공룡’은 2014년 현재 전 세계 42개국에 직원 수만 해도 15만 1,000명에 달한다. 매출은 지난 2010년 기준으로만 봐도 34조원 이상이다. 그런데 이런 이케아의 매장이 전 세계에 어떻게 확산되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매시업 인터넷 지도 서비스(IKEA store openings)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해 재생 버튼을 누르면 자동 혹은 마우스로 스크롤을 하면 수동으로도 조작할 수 있다. 1943년 이케아가 창업한 이후부터 15년이 지난 1958년 스웨덴에 1호점이 문을 연다. 이케아는 10년 가량 더 지나고 나면 북유럽을 중심으로 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케아는 1973년 스위스 취리히에 매장을 개설, 본토 격인 스칸디나비아 반도 밖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어 홍콩과 호주, 캐나다 등에 이케아 매장을 열었다. 착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해 전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매장 수를 폭발적으로 늘려가기 시작한 것. 이케아는 지난 1985년에는 미국 내 1호점을 필라델피아에 개설했고 매년 3∼5개 가량 매장을 차례로 전 세계에 늘려간다. 이를 통해 1993년에는 독일 에센에 매장을 열면서 전 세계 매장 수 100개를 넘어섰다. 하지만 10년 만에 이케아 매장은 2배인 200개로 늘어난다. 다시 2009년에 일본 도쿄에 연 매장으로 매장 수는 300개를 넘겼다. 2014년 현재 전 세계에 있는 이케아 매장 수는 무려 338개에 이른다. 이케아는 아직 아프리카와 남미, 러시아 등에서 진출하지 않은 상태다. 아시아에선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만 진출한 상태여서 여전히 새로운 매장 개척 여지는 많은 셈이다. 이케아 전 세계 매장 맵 관련 서비스는 이곳( http://mike-barker.com/ike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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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 부활의 의미
사실 새로나온 맥북프로가 어째서 썬더볼트4/USB-C를 통한 전력공급 외에, 맥세이프를 추가로 장착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이게 단순한 "적폐"라서가 아니다. 어차피 2010년대 후반에 새로 애플 생태계에 편입한 사람들은 맥세이프에 대한 기억이 없고, 심지어 터치바도 좋아했기 때문이다. (단, 터치바는 정말로 그래픽/영상/음악 전문가들의 경우 거의 안 좋아했다고 보며, 현재 맥북프로 라인에서 엔트리용 13" 모델 말고는 터치바를 없앤 것이 이해 가는 일이기도 하다. 엔트리용 맥북프로는 대체로 20대 초반이 사용하지 않을까?) https://9to5mac.com/2021/10/19/why-apples-new-macbook-pro-gan-usb-c-140w-charger-is-a-huge-deal/ 드디어 이 기사를 보고 이유를 깨달았다. 애플은 USB 기술의 원조 회사 중 하나이며, 애플이 새로이 전력공급 표준을 만들려하기 때문이다. 아직 섹시한 이름은 없다. 하지만 그 명칭은 USB-C PD 3.1이며, 현재까지의 썬더볼트4/USB-C의 전력공급 한계가 100W 뿐이기 때문에 그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애플은 맥세이프의 부활을 택했다. 적폐 청산이 아니라, 필요해서 부활시킨 것이다. 지금의 포트로는 안 되니까. 즉, "빠른 충전" 외에도 뭔가 더 있다. USB-C PD 3.1 표준은 28V(100W 이상)와 36V(140W 이상), 48V(180W 이상)를 지원한다. 이전 표준은 5V, 9V, 15V, 20V 밖에 안 됐다. 그러므로 새 표준은 전기-자전거를 구동시킬 수 있다. 하지만 비단 전기 자전거만이 아니라 집안의 어지간한 가전제품을 모두 포괄하자는 것이 이 새로운 USB 규격의 목표다. 그래서 맥북프로 사용자들에게... 아니 모든 인류에게 무엇을 의미하느냐? 애플의 목표는 내가 보건데, 아예 "아답터" 및 "플러그"의 사용을 없애고자 하는 것 아닐까 싶다. 컴퓨터는 물론이고 집안 모든 가전제품에 USB를 달고, 집안 전원도 다 USB화 시켜서 선만 꽂으면 되도록 말이다. 여기에 태양광 패널을 붙이면 전력 효율성에 있어 더 완벽할 것이다. 아이폰에서 아답터가 사라진 것이 불과 2년이다. 컴퓨터에서도 그 두꺼운 아답터를 없앨 수 있을까? 보통 애플이 이런 쪽에서 치고 나가면 최소한 IT 회사들은 대체로 애플을 따르는데, 이번 경우 역시 다른 회사들이 애플을 따랐으면 좋겠다. 해외 옮겨 다닐 때마다 플러그 모양 검색해야 하는 것도 이제는 그만해야 하잖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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