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EunKwo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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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이별

나에게 귀여운 고백을하던날 내게도 사랑이 온줄알았고 많은 편지를 읽으며 너에게 푹 빠졌고 밤새 제작한 내 영상과 고백글을 보며 늘 너가 보고싶어지게 됐고 그렇게 열흘이 지났다 나를 궁금해 하지 않는 너에게 서운했고 너를 보여주지 않음에 속상했고 나에게 돈을쓰지 안는걸 보면서 이상했고 돈이 없는 너를 보며 의아했고 자존심 강한 너에게 져주는척 했고 매번 밥을 사달라고 하는걸 보며 자존심 없음을 느꼈고 잘난척 똑똑한척 하는 널보며 잘되길 바랬고 그렇게 한달이 지났다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도 기쁘지않게 됐고 나보다 너의 시간에만 충실한걸 보면서 화가났고 화난 나를 다독이지않고 되려 펄쩍뛰는 모습에 어이가 없고 좋아하지 않는거라면 끝내고싶음에 이별을 말했고 싸우면서도 날 놓지않고 돌아오라 하는 널보며 노력하려나 기대했고 참고 참아도 하나도 변하지 않음에 불신이 시작됐고 갑작스런 너의 거짓말을 알게된뒤 모든 신용은 깨졌고 인정하면서도 당당한 널보며 뭐 이런새끼가 다 있나 열받기시작했고 되려 날 나그치는 모습을 보면서 기대를 접어갔고 그렇게두달이 지났다 여태 참았던 분노와 미움은 평온하고 따뜻한 어느날 터져버렸고 나는 있는 온갓심한말들로 힘껏 너를 밀어냈고 너도 질새라 나를 몰아붙였고 나는 이별의 두려움따윈없었다 너를 쓰레기 찌질이 남자도 아닌놈으로 만들어 놓으니 한결 헤어지기 쉬워졌다 그래서 밑바닥까지 지고싶었다 내맘속에 작은 알갱이의 미련도 남지 못하게 그렇게 널 덜어내었다 퉷 비어진 감정 폭풍뒤 잔잔함 난 두려울게없었고 이제 너도 내안에 없었다 넌 또 눈치없이 나를 다그치지만 나는 노래를 흥얼거리고 로보트같이 미안하다고 되풀이한다 사실 네가 한말이 잘 기억이나지 않는다 다 미안해 오케이 미안하니까 헤어지는거 인정 미안해 안들려 머래니 알았다 어차피 넌 또 연락이 올꺼란걸 알기에 지금 이순간이 웃기기만하다 차단하겠지만 넌 곧 다시풀고 말을걸겠지 맘대로해 너에게연락올까봐 두렵거나하는 맘도 아예없어 다읽고 대꾸 안할꺼야 그리고 지금 그랬네 비웃고있다 너의마음이 이거든 저거든 내말은 그냥 넌 뻔한 너라는거지 과대평가하는 찌질이 과거의 두려움을 방패로 삼는 초딩 자신의 잘못이 뭔지 모르는 모질이 잘생긴줄아는 착각 초딩몸매 여자옆에 있기엔 많이 부족한 어깨 등 가슴 허리 야 돈갚아라 찌질아 난 그거없이 살지만 그돈 안주려고 발악하는게 재밌어서 받아내고 싶어진다 그거 오만원 없니? 땅파봐돈나오니까 그깟 오만원 넌 왜 없니 약안올라 받아도 구겨서 버릴만큼 가치도 없어 그냥 너의 찌질함을 너가 알았으면 뭐 그것뿐이야 참 주변에서 너 잘생겼다고 꽃미남이라고 해서 그동안 기세등등했지? 너 외모 내가 싫어하는것만 고루갖췄어 왜 만났냐고? 그늠의 편지때문이다 그편지들의 입발린말에 내 마음을 걸었어 그게 어서 읽은글귀인지도 모르고 나를 향한 너의 마음이 아닌 그냥 소설을 적은건지도 모르고 말이지 빠이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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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 후련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