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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주전자
오래전 어느 마을에 초등학교 다니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힘들게 살고 있었습니다. ​ 어느 날 준비물로 작은 주전자가 필요했던 여학생은 엄마에게 주전자를 준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주방에서 꺼내온 주전자는 군데군데 녹이 슬어 있는 낡은 주전자였습니다. ​ 평소에도 낡은 가방과 옷들로 놀리던 친구들에게 이 주전자는 또 놀림거리가 될 게 뻔했습니다. ​ “이게 깡통이지 주전자야? 창피해서 못 가져가!” ​ “그래도 가져가야지… 안 챙겨가면 선생님께 혼나잖니?” ​ 엄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딸은 문을 쾅 닫으며 자기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 그리고 다음 날, 딸이 집 밖을 나서기 전 엄마는 보자기에 꽁꽁 싸맨 주전자를 건넸습니다. 미안해하는 엄마의 얼굴을 보곤 딸은 못 이기는 척 주전자를 들고 학교에 갔습니다. ​ 하지만 놀림거리가 되기 싫었던 딸은 주전자를 꺼내지 않은 채 다시 가방에 넣어버렸고 준비물을 챙기지 못했단 이유로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습니다. ​ 그렇게 학교를 마치고 주전자를 싸맨 보자기를 그대로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주전자를 잘 사용했냐는 엄마의 물음에 딸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그러자 엄마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수세미로 박박 닦으니까 어제 봤을 때보다 흉하지 않았지?” ​ 그제야 어젯밤 밤새 잠결에 들었던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생각났습니다. 방으로 황급히 들어와 보자기 안에 있던 주전자를 꺼내 보니 녹슬었던 주전자가 아닌 주전자가 있었습니다. 부모의 사랑은 내가 부모가 되어서야 그 사랑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았다 한들 자식으로서 충분히 보답하더라도 그 사랑의 발꿈치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부모의 사랑일 것입니다. ​ 삶의 어려운 순간마다 언제나 내 편인 부모님에게 세월의 한이 녹아지는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 ​ # 오늘의 명언 부모는 그대에게 삶을 주고도, 이제 그들의 삶까지 주려고 한다. – 척 팔라닉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부모님 #부모님사랑 #사랑 #가족
조금은 도움되는 '미얀마/양곤' 여행정보
미얀마 정치 경제의 중심지 '양곤' 1948년 독립과 함께 정부는 외국 세력을 배제하는 폐쇄적인 외교정책을 취하고 경제의 미얀마화(化)를 강력히 추진하였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은 대부분 귀국하고, 현재는 완전한 미얀마인의 도시가 되었다. 시가는 미얀마인·인도인·중국인·이슬람교도 등의 거주구가 각각 구분되어 있으며, 저마다 사원·점포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종래의 정미·제재 외에 강철·약품·방적·조선·정유 등의 국영공장이 신설되어 공업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중교통 정보 1. 양곤순환열차 (사진 정보 1번~4번) 순환열차 : 총 45.9km 길이, 역 39개의 역 경유 하여 양곤 시내와 교외를 연결. 다 도는데 3~4시간 쯤 열차정보 : 약 200량의 객차가 운행하며 매일 20분마다 운행. 에어컨 있는 것도 있지만 보통 일본식 디젤 구식 열차. 운행시간 : 03:45 - 22:15 까지 운행 (사진 2번 참고) 정 차 역 : 사진 3번, 4번 참고 이용정보 : Yangon Central Station역 7번 꼭 7번 으로 간다. 플랫폼에 매표소가 있다. 가격정보 : 외국인 1,000짯 ($1), 현지인 300짯 2. 버스 (사진 정보 5번~6번) 가격정보 : 버스 (100~300짯, 환승 50%할인), 픽업 트럭 (50~200짯) 이용방법 : 앱 이용해서 검색하자. (영어 지원), 혹은 지역 주민들에게 물어보는게 좋다. 버스타면 직원이 표를 끊어줌. 주요노선 1. 술레-공항 :51,53 등 다양 (흘레단,삐로드,양곤대학,인야호수서쪽,양곤H 경유) 2. 술레-타마잉(8마일) : 44, 45, 53 3. 술레-아웅밍글라 버스터미널 : 43, 45, 51 4. 술레-흘라잉타야 버스터미널 : 54, 59, 96 5. 쉐다곤(지나가는 버스) : 37, 43, 46 6. 보족시장-밍글라제(깐또지 남동쪽) : 1(픽업) 7. 차욱따지(지나가는 버스) : 42. 47 8. 인세인-테인쀼(YMCA, 3시즌호텔, 코지호텔 근처) : 48(픽업) ※ 미얀마 버스는 미얀마 숫자로 써 있다.(사진 6번의 미얀마 숫자를 참고) ※ 양곤시내버스 앱 안드로이드,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Yangon Buses 검색 공항-시내 이동 방법 1. 공항 정문 밖으로 나와 왼쪽으로 도보 이동(3분) 2. 삼거리 픽업트럭 타는 곳(100짯, 15분) 3. 세마이까지 이동 하차 후 길건너편 정거장에서 술레 종점방향 (51,53번 등) 버스로 갈아타기 (100~200짯) 4. 목적지 도착 (8마일 15분, 술레 50분 정도) 3. 택시 (사진 정보 7번) 가격정보 : 무조건 흥정. 공항-술레파고다(시내) 약 8,000짯, 공항-아웅밍글라버스터미널 약 3,000짯, 1km의 $1.28, 택시 1시간 대기 시키는 비용 $ 6 정도. (사진 7번 참고) 이용방법 : 세운다.흥정한다. 기타정보 : 에어컨 켜달라고 하거나 차가 막히는 시간대에 추가금 달라는 경우도 있음. 양곤 관광지 정보 요약 (사진 1번-9번 순서대로) 1. Shwedagon Pagoda 미얀마인(人)들의 상징물이자 세계 불자들의 성지순례지로, 원래는 금판이 붙지 않았으나, 1990년대부터 관리위원회에서 일반인들에게 금판 기증을 권유하면서 붙이기 시작하였다. 위치정보 : Dagon, Yangon, Myanmar (Burma) 시간정보 : 매일 04:00 - 22:00 (입장은 21:45까지), (Waxing Day of Tabaung : 3월 보름달 전, Waxing Day of Wakhaung : 6월 보름달 전) 복장정보 : 무릎 아래의 바지나 치마, 상의는 반팔 (나시 같은거 안돼요!) 요금정보 : $ 8 (너무 현지인 같으면 안받고 통과시켜줌.....) 가이드는 $ 5 가는방법 : 택시 혹은 버스. 버스는 Ashae Phat Moke 정류장에서 내린 후 걸어가는게 제일 가깝다. (204 Bus Red, 204 Mini Bus Red, 3 Small Car-Green, 3 Small Car-Yellow, 46 Hilux Green, 46 Small Car Yellow 등이 정차. 버스 앱 참고) 2. Botataung Pagoda 석가모니부처님의 머리카락(불발)이 전시되어 있는 파고다. 유리관 안에 있는 석가모니의 머리카락을 볼 수 있다. 위치정보 : Strand Rd, Yangon MMR013017, Myanmar (Burma) 시간정보 : 매일 06:00 - 20:00 복장정보 : 무릎 아래의 바지나 치마, 상의는 반팔 (나시 같은거 안돼요!) 요금정보 : $ 3 , 카메라 들구 갈 때 별도로 $1 추가. 가는방법 : 택시 혹은 버스. 버스는 Botahtaung Paya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감 ( 44City Bus, 46 Small Car-Yellow, 42BM, 34 Special-Lower Lane 등등 약 15개의 버스가 정차. 버스 앱 참고) 3. Sule Pagoda 양곤의 심장 위치정보 : Maha Bandula Road, Yangon, Myanmar (Burma) 시간정보 : 매일 06:00 - 20:00 복장정보 : 무릎 아래의 바지나 치마, 상의는 반팔 (나시 같은거 안돼요!) 요금정보 : $ 3 가는방법 : 택시 혹은 버스. 버스는 Sule Pan Chan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감 ( 139 City Bus, 199 City Bus, 202 Special 211 City Bus 등이 정차. 버스 앱 참고) 4. People's Park and People's Square 미얀마의 가장 큰 공원 중 하나 위치정보 : Pyay Rd, Yangon, Myanmar (Burma) 시간정보 : 매일 07:00 - 19:00 (국경일 또는 행사 시 휴무) 요금정보 : $ 5 가는방법 : 쉐다곤 파고다 근처에 위치해 있다. 5. Bogyoke Aung San Market 양곤의 아웅산 거리에 있는 영국식 시장이다. 미얀마의 독립영웅인 아웅산의 이름을 따서 보족 아웅산 마켓으로 부름 위치정보 : Bo Gyoke Rd, Yangon, Myanmar (Burma) 시간정보 : 월-금 09:00 -15:30 (쉬는날 : 토요일,일요일) 요금정보 : 무료 기타정보 : 보석류, 전통의상, 칠기류, 수공예품, 채소류, 화장품, 골동품 등등 팔고 카페,식당도 있음. 옆에 파슨스 백화점도 있는데 화장실도 깨긋하고 카페나 식당등이 깔끔하다. 아래 마트에도 여러가지를 판다. 가는방법 : 양곤 중앙역 혹은 술레파고다 에서 가깝다. 택시를 타는게 간편하고 편하다. 6. Walking Through Downtown 양곤의 매력을 찾는 가장 완벽한 방법 위치정보 : Yangon Downtown 시간정보 : 아무때나 요금정보 : 무료 기타정보 : 영국식 건물이며, 다 허물어져가는 빌딩, 시장, 골목 골목이 다 재미있다. 가는방법 : 택시를 타거나 술레파고다 가는 버스를 타고 중간에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내리자 7. Kandawgyi Park and Lake 미얀마 양곤에서 해질녘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아름다운 인공 호수 깐도지 호수 위치정보 : Kan Yeik Tha Rd, Yangon, Myanmar (Burma) 시간정보 : 매일 04:00 - 22:00 (19시 이후 봉쇄하는 지역도 있음) 요금정보 : 2,000짯 혹은 $2 (로얄가든 식당에서 식사하면 자연스레 무료입장 가능) 기타정보 :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공연같은것도 하고 식당이나 카페가 많다. 가는방법 : 택시를 타거나 쉐다곤파고다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쉐다곤 파고다와 가깝다. 8. Boat Tour 달라 외에 에야와디강 삼각주와 주변지역을 볼 수 있다. 1) 달라(Dala) 이용정보 : 양곤 남쪽에 있는 섬. 수시로 운행하는 페리를 탑승. 가격정보 : $ 2 기타정보 : 가난한 이들의 일상을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가면 위험할 수도 있다. 2) 일몰 보기 Yangon Evening Sunset 이용정보 : 여행사 예약 필수. 우기때 운항 안함. 가격정보 : 외국인 ($ 18), 가이드 ($ 12), 현지인 (18,000짯), 여행사마다 가격 다를 수 있음 코스정보 1. 코스 1 16:30 : Wahtan Oil-filling Jetty 출발. 양곤 강을 즐김 18:00 : 일몰을 즐김 18:00 : Wahtan Oil-filling Jetty으로 돌아옴 2. 코스 2 16:30 : Wahtan Oil-filling Jetty 출발. Khanaungto 마을 과 양곤강 즐김 18:00 : 일몰을 즐김 18:00 : Wahtan Oil-filling Jetty으로 돌아옴 3) Yangon-Twante-Yangon 코스 이용정보 : 여행사 예약 필수. 우기때 운항 안함. 포함사항 : 탄퉤관광 + 점심제공 일정시간 : 08:00 - 15:00 가격정보 : 외국인 ($ 45), 가이드 ($ 20), 현지인 (25,000짯), 여행사마다 가격 다를 수 있음 9. 성지순례버스(가칭) 양곤-짜익티요-바고-양곤을 갔다오는 무박 2일 코스 위치정보 : 아웅산 스타디움(Bogyoke Aung San Stadium) 옆 St.Antony 성당 옆에 버스회사들 시간정보 : 06:00, 07:00, 21:00 등 (21:00 버스 추천) 요금정보 : 10,000 짯 ~ 15,000짯 (왕복요금, 식사 불 포함, 입장료 불포함, 짜익티요만 입장료 있음) 일정정보 1. 21:00 출발, 03:00-05:00 사이 짜익토 도착. 2. 06:00 짜익티요 행 트럭 운행. But 03:00 도착 했다면 걸어서 짜익티요 가능.(밤이지만 길이 다 정비되어 있고 가는 길에 민가나 가게 등이 쭉 이어져 있고 내려오는 현지인 올라가는 현지인이 많음.밤 하늘에 별을 보면서 트레킹 하는 재미가 쏠쏠) 3. 짜익티요 본 후 12:00까지 복귀(트럭이 수시로 다님) 4. 또 다른 파고다 및 바고 들린 후 양곤으로 복귀 (17:00쯤) 양곤 식당 정보 요약 (사진 정보 1번-5번 순서대로) 1. 50th Street Cafe Restaurant Bar 서양식, 2층 복층, 대형 스크린으로 TV 감상 가능 위치정보 : 9/13 50th St, Yangon, Myanmar (Burma) 전화번호 : +95 1 397 060 (E-mail : GM@50thstreetyangon.com) 시간정보 : 월-금 11:00 - 14:30 & 17:00 - 02:00, 토-일 10:30 - 02:30 요금정보 : 파스타 8,000짯 정도, 버거 & 샌드위치 8,000~9,500짯, 메인 19,500~8,000짯, 디저트 4,500~5,500짯 기타정보 : 매일 스페셜 메뉴나 서비스가 있음. 와이파이, 라이브쇼, 스포츠경기 등을 볼 수 있음 가는방법 : 술레 파고다 중심지 오른쪽 위치, 택시 타거나 술레 파고다에서 걸어서.. 구글 맵 활용 2. Aung Thukha 미얀마식 음식, 싸고 서민적인 음식,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 안맞을 확률 높음 위치정보 : 17-A 1st Street, West Shwegondine, Bahan Township (just south of Thai Kitchen) 전화번호 : +95 01-525194 시간정보 : 매일 09:00 - 21:00 요금정보 : Meals 2,000짯부터 시작. 기타정보 : 미얀마 사람들도 많이 찾는 집 가는방법 : People's Park 근처에 위치, 택시 타거나 People's Park에서 걸어서.. 구글 맵 활용 3. Golden Crab 중국식 씨푸드, 게를 먹자. 위치정보 : Pyay Rd, Yangon, Myanmar (Burma) 전화번호 : +95 9 731 52892 시간정보 : 매일 09:00 - 21:00 요금정보 : 찐 게 8,000, 12,000, 16,000 (사이즈 별), 다른요리 보통 6,000~8,000짯 (사이즈 큰건 8,000~12,000짯) 기타정보 : 사람이 매우 많다. 현지인 관광객등 많이 찾음 가는방법 : 8th Mile Bus Stop 정류장에서 가깝다. 인야 호수 북쪽에 위치. 구글지도 활용해서 찾기 4. Green Elephant Restaurant 타이식, 미얀마식, 중국식 음식점 위치정보 : No.37, University Avenue Road, Yangon, Myanmar (Burma) 전화번호 : +95 01-537706 / 536498 / 09-7315 2300 / 09-7319 0398 시간정보 : 매일 09:00 - 22:00 요금정보 : 미얀마 생선커리 3,500짯, 치킨 커리와 코코넛 라이스 2,500짯, 샐러드 1,200짯, 라임소다 500짯, 스팀 라이스 1,000짯, 코코넛 라이스 1,500짯 등 기타정보 : 10% TAX and 10% 봉사료가 붙음. 지점이 두개가 있음 가는방법 : 인야 호수 남쪽에 위치. 택시 추천. 구글지도 이용해서 찾기 5. Street Food 미얀마도 길거리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다. 치킨,생선,돼지고기등을 팔고 있고 의자랑 조그만한 테이블도 같이있어서 사서 거기서 먹으면 된다. 밥같은 경우 800~1,500짯 정도이다. 양곤 숙소 정보 요약 (사진 정보1번-5번 순서대로) 1. 30th Corner Boutique Hostel 위치가 좋은 호스텔 (술레 파고다 근처 위치) 위치정보 : Bo Soon Pat Street, Yangon, Myanmar (Burma) 전화번호 : +95 1 251 818 요금정보 : 도미토리 $ 18, 트윈룸 $40, 디럭스 룸 $50 (조식포함, 부킹닷컴 10월 기준) 기타정보 : 타월,휴지,에어컨룸, 트윈룸 이상 TV, 락커, 세탁서비스 가능, 티켓이나 투어 가능, 와이파이 가능 가는방법 : 술레파고다 왼쪽 위치 500미터 정도 떨어짐. 2. Traveller's House Chinatown 혼성 개인형 도미토리, 매우 친절하고 깨긋한 곳, 중국인이 운영 위치정보 : No 648 , fourth Floor , 21 st , Upper Block , Latha Township (구글지도에 안나옴) 21번 거리까지만 검색하고 근처가서 찾아야 함. 21st 거리 바로 코너에 있음. 4층 요금정보 : 도미토리 1인당 $24 (아고다 10월 기준) 기타정보 : TV 공용라운지, 여행가방보관, 환전, 여행안내, 에어컨, 와이파이, 커피숖, 룸서비스, 세탁 서비스 등등 가는방법 : 술레파고다 좌측, 양곤병원 아래측에 위치, 21번 거리 찾아서 가자. 3. Okinawa Guset House_2 깨긋하고 저렴한 가격때문에 많이 가는 곳. 전화예약만 가능 두개의 게스트 하우스 운영 같은 골목에 있음 위치정보 : No.89, 32nd St, Yangon, Yangon Region, Myanmar (Burma) (구글지도 검색 안돼요, 주소로 검색해도 전혀 다른 곳이 나옵니다. Okinawa Guset House 치면 1호점 나옴 거기랑 같은 골목. 2는 골목 초입에 있다. ) 전화번호 : +95 01-385728 요금정보 : 도미토리 $10, 더블룸 $23(공동욕실), $30(별도욕실), 조식 포함 기타정보 : 모두 에어컨 룸, 전화 예약만 가능, 짐 보관, 꺠끗함. 맥주 같은 것도 팜. 가는방법 : 술레 파고다 근처 32번 거리로 가면 된다. 4. Banana Guest House 공항 근처에 위치. 양곤 시내와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다. 버스 40분정도. 한식 3끼 제공 위치정보 : No.(31/E),Mingalar street,sawbwagyigone,Insein Township,yangon 전화번호 : 카카오톡(holy9k), 이메일(holy9k@gmail.com) 요금정보 : $ 25~$ 32 기타정보 : 에어컨 있고, 방에 모기장 같은것도 되어있고 화장실 별도고 무엇보다 밥을 3끼나 다준다. 한식으로 가는방법 : 공항 근처이다. 공항에서 택시로 20분 정도 5. Willys Guest House 룸 타입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눠진 듯. 카톡으로 연락시 정확한 위치 받을 수 있음 전화번호 : 카카오톡(willysguest) 이메일(maruachy@naver.com) 요금정보 1. 윌리스 자코테 21평형 풀서비스 아파트 : USD 50 - 2인1실 기준(1인추가시 15불-엑스트라베드) - 베드 : 킹사이즈 1베드, 슈퍼싱글 1베드 - 주방 : 전기밥솥, 전기플레이트, 2인 식기셋트, 후라이팬, 냄비등 - 거실 : 2인 티테이블, 2인 식사테이블,무료 와이파이, 커피메이커(프리미엄 원두무료제공), 토스터, 32인치 LED TV, DVD 플레이어(수백편의 최신영화를 항상 제공),미니바, 20리터 생수 무료제공 - 욕실 : 온수기, 헤어드라이어, 최고급 샴푸.린스.샤워젤, 치약, 치솔, 1회용 면도기, 헤어왁스 무료제공 - 화장실 : 좌변식 2. 윌리스 레단 풀하우스 복층형 아파트 : USD 70 - 2인 1실기준 (1인 추가시 15불 - 엑스트라베드) - 베드 : 킹사이즈 1베드, 슈퍼싱글 1베드 - 주방 : 전기밥솥, 전기플레이트, 2인 식기셋트, 후라이팬, 냄비등 - 거실 : 2인 티테이블, 2인 식사테이블,무료 와이파이, 커피메이커(프리미엄 원두무료제공), 토스터, 32인치 LED TV, DVD 플레이어(수백편의 최신영화를 항상 제공),미니바, 20리터 생수 무료제공 - 욕실 : 온수기, 헤어드라이어, 최고급 샴푸.린스.샤워젤, 치약, 치솔, 1회용 면도기 헤어왁스 무료제공 - 화장실 : 좌변식 3.윌리스 틴강준하우스 : USD 30 ~ 40 - 2인 1실기준 (1인추가시 15불 -엑스트라베드 제공) -더블룸 : USD 30 더블침대,무제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개별욕실(온수가능),과일 및 토스터와 음료 -트윈룸 : USD 40 침대 2개 ,무제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개별욕실(온수가능),과일 및 토스터와음료 ** 틴강준 하우스에서는 원하시는 분에게는 따로 식당을 운영중이니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한정식과 다양한 메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2,500~4,000짯) 4. 윌리스 다운타운 4인 도미토리 : 1인당 USD 18 (회원가격 및 7일 이상 장기 고객 : USD 15) - 주방 : 전기밥솥, 전기플레이트, 4인 식기셋트, 후라이팬, 냄비등 - 거실 : 4인 티테이블, 4인 식사테이블, 무료 와이파이, 커피메이커(프리미엄 원두무료제공), 토스터, 32인치 LED TV, DVD 플레이어(수백편의 최신영화를 항상 제공),미니바, 20리터 생수 무료제공 - 욕실 : 온수기, 헤어드라이어, 최고급 샴푸.린스.샤워젤, 치약, 치솔, 1회용 면도기 헤어왁스 무료제공 - 화장실 : 좌변식 양곤에서 다른 주요도시 이동 하기 1. 버스 (사진정보 1번-5번) 각 여행사에서 제공하느 버스 시간, 가격 등이 다 다르다. 첨부파일에는 아래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다른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버스 시간표 일부를 모아 정리했다. 제일 저렴한 건 아웅밍글라 터미널에 가서 버스 회사 돌아다니면서 직접 구매하는 것. 온라인 예약 방법 구글에서 myanmar bus ticket 또는 Myanmar Bus Ticket BNF Express 검색. 2개 정도가 있지만 Myanmar bus ticket 여기가 더 다양하고 저렴. ※ 버스 터미널 가서 하는거 보다 비쌈. 수수료 부과되기 때문. 현장 구매 방법 아웅밍글라 버스터미널(Aung Mingalar Highway Bus Station) : 모든 북쪽 노선 아웅산 스타디움(Bogyoke Aung San Stadium) 옆 St.Antony 성당 옆 : 버스회사가 모여 있는데 거기서 구매 가능하다. 노선은 (바간, 만달레이, 껄로, 인레 등의 북쪽방향, 바고, 짜익티요, 파안, 차웅따/응웨싸웅 해변 등의 모든 구간) ※ 이곳에서 성지순례버스 (양곤-짜익티요-바고-양곤 무박 2일) 10,000짯 정도에 구매가능 - Dagon Ayar Highway Bus Station(= Hlaing Thar Yar Bus Terminal) : 빠뗴인, 차웅따/응웨싸웅 노선 2. 기차 (사진정보 6번) ※ 놀랍게도 미얀마의 여행사 마다 같은 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다 다르다.. 2014년 4월 1일 이후루 외국인 요금이 폐지되서 저렴해졌지만, 지저분하고 느리고.. 버스를 추천한다. 1. 티켓예매 : 외국인 요금제 폐지로 짯으로 계산해야 한다. Ordinary Class는 1일전, Upper Class는 3일전, 침대칸은 1~2주 전 예매. 2. 티켓정보 : 장거리 노선은 양곤역이 아닌 Myanmar Railways Booking Office (사쿠라 빌딩 건너편 대각선쪽, 구글지도 검색안되고, 사쿠라빌딩으로 검색해서 이동하자.), 영업 시간은 06:00-10:00 & 13:00-16:00 3. 추천구간 - Yangon - Thazi - Kalaw - Aungban - Shwenyaung (인레 호수) : 양곤-만달레이 구간에서 깔로-쉐냥, 따웅지로 나아갈 수 있는 지선구간으로 미얀마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깔로 트레킹과 인레 호수 보트투어를 연결. - Yangon - Bago - Kyaikto - Mawlamyine (Moulmein) : 남부를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추천, 짜익티요 골든락 파고다를 돌아보고 남부로 이동할 수도 있다. 양곤에서는 이른 새벽 출발하면 오후 3시 쯤에는 몰라먀잉에 도착. 짜익티요만 볼꺼면 성지순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4. 객실등급 - Ordinary Class : 목재 의자, 모든 기차에 있음 - First Class : 쿠션있는 목재의자. 몇개의 기차에 있음 - Upper Class : 큰 의자고 비교적 청결 - Standard Sleeper : 칸만이가 있고, 4인실, 2인실 있음. 침구제공, 양곤-만달레이, 양곤-바간, 만달레이-미찌나 노선에 적용 - Special Sleeper : 독립된 별도 입구 (최대 4명), 화장실, 의자 및 침대. 다른칸 이동불가. 양곤-만달레이 적용 3. 항공정보 1. 티켓예매 : 성수기에는 당일 혹은 다음날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국내선 항공권 함께 예매하는게 안전 2. 유의사항 : 항공료가 많이 오름(동남아에서 가장 비쌈), 공항 도착은 출발 1시간전 이면 충분, 수화물은 20kg까지. 미얀마 국내선 항공 정보 1. 7개 항공사 별로 분류 2. High Season, Low Season 으로 분류 3. Air Mandalay, Apex High Season 정보 없음 4. 가격은 실제 예매할때 많이 변동되기 때문에 적지 않음. 5. 그냥 이런 이런 노선이 있구나 하는 참고용 6. VIA - HEH 이런식으로 써있는건 경유 하고 최종 목적지로 간다는말
[라이트하우스] ‘현타’보다 선명한 미래는 없다
- 욕망의 여정으로 보는 원초적 공포 ※ 영화 <라이트하우스>의 결말 등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 공포영화에서 공포는 주로 ‘어떻게’ 오는가. 우선 어제와 다른 오늘, 익숙한 시공간에 금이 가고 그 틈으로 괴물 또는 괴이한 무언가가 스며들겠지. 가족과 친구들, 주인공의 미래가 그것들에 갉아 먹혀갈 때 공포영화는 그 상황과 괴물을 공포의 근원으로 삼을 터. 이때 공포감의 운동성은 ‘칼’의 움직임과 닮았다. 평온의 막을 베고 침투해서는 난도질, 그러다 훅, 관객의 영역까지 찌르는 모양새. 물론 이 물리적 흐름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화들은 있다. 로버트 에거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라이트하우스>(2019)도 그중 하나. 이 영화에는 침입, 침투, 그 무엇이든 쳐들어와 헤집는 운동성이 없다. 일상과 비일상 간 대조도, 공포의 제작 및 전달자도 부재하다. 그럼에도 국내외 영화 소개 페이지들은 이 작품을 ‘호러’로 분류 중. 실제로 제법 무시무시하다. 공포 전달용 일반 회로가 장착되지는 않았지만 무섭다는 말, 이 공포감의 정체는 뭘까? # 욕망과 욕망의 오디세이아 흑백으로 촬영된 <라이트하우스>는 20세기 초반의 두 등대지기, ‘고참’ 토마스 웨이크(윌렘 대포)와 ‘신참’ 에프라임 윈슬로(로버트 패틴슨)에 관한 이야기다. 에프라임은 등대 불빛을 교대로 관리하길 바라지만 토마스는 이를 완강히 거부한 채 불빛을 독차지한다. 두 남자, 억누름과 밀어올림.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영화 중간의 짧은 숏 하나, 거꾸로 보이는 등대가 화면이 뒤집히면서 바로 선다. 이를테면 발기하는 페니스. 실제로 로버트 에거스는 여기다 진짜 페니스를 찍어 붙이려 했으나 무산됐다고 한다. 다시 ‘두’, ‘남자’임을 떠올리자. 그러니까 <라이트하우스>는 발기된 두 개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외부 ‘침입’보다는 서로 간 ‘경합’이 어울릴 듯하다. 욕망은 둘인데 탐할 수 있는 실체적 대상, 즉 등대 불빛은 하나인 상황. 영화는 주로 욕구불만인 에프라임의 의식 흐름을 좇는다. 훔쳐보기는 수순일까. 그는 등대 불빛 칸에서 토마스가 인어인지 거대 촉수인지 모를 무언가와 ‘교미’ 비슷한 것을 하는 걸 보고, 자신을 대입시키고, 분출하고, 분노한다. 이런 식이다. 단, 경험 없는 상상은 결핍을 키우기 마련. 욕망은 끝내 해소돼야 한다. 어떻게? 나를 가로막는 토마스를 없애서라도. 애초에 이럴 운명이기는 했다. 이 등대섬은 그러라고 장만된 무대 같다. 폭풍우는 멈출 기미가 없으며 교대팀의 배는 오지 않는다. 고립은, 공간 감각은 물론 시간 경과에 대한 인식마저 도려낸다. 며칠 혹은 몇 주가 흘렀는지 시간적 배경을 그들도 관객도 모를 지경. 게다가 각자 과거의 고백과 의심이 뒤섞여 두 사람의 정체성마저 뭉개졌다. 에프라임의 ‘욕구 불만족’과 토마스의 ‘수호 의지’만이, 이 우주를 통틀어 남은 유이한 키워드인 것 같다. ‘이때 토마스는 누구인가?’ 토마스는 해독 불가한 모종의 구전 신화를 읊는 등 무언가에 홀린 듯하면서도, 일이 느리고 게으르다며 에프라임을 구박하고 말대꾸 시 급여를 안 주겠노라 협박까지 한다. 원시성과 현실성을 두루 갖춘 억압. 말은 안 통하는데 위협은 실재적이다. 익숙하지 않은가. 이를테면 누구나 한 번은 겪(었)을 폭압적 부모, 스승, 선배, 상사, 또는 그 비슷한 무엇들. 안타깝게도 이 토마스‘들’은 특정한 마법으로 소환된 게 아니라 그냥 원래부터 거기에 있었다. 우리, 그리고 우리의 욕망이 그렇듯. 두 욕망의 역학관계상 나중 것에 의한 전복은 필연이다. 영화 후반부에 이르러 에프라임은 마침내 등대 불빛을 오롯이 향유한다. 결과는? 그는 불빛을 보며 쾌락인지 고통인지 모를 표정으로 산화하듯 절규하다가 밑으로 굴러 떨어진다. 아마도 죽겠지. 불빛의 정체와 그 순간의 감정은 영영 알 수 없게 됐다. # ‘현타(현실 자각 타임)’와 ‘죽음’, 언제나 참 결자해지의 의지일까. 로버트 에거스 감독은 여기다 최종 숏을 붙임으로써 이 등대 치정극의 ‘장르’는 규정 지어준다. 바로 눈 하나를 잃은 알몸의 에프라임이 바닷가에 널브러져 죽어 가면, 갈매기가 그의 내장을 뜯어먹는 숏. 이때의 에프라임은 제우스의 불을 훔쳐 인간한테 전해줬다가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게 된 프로메테우스와 노골적으로 닮았다. 이를테면 ‘신화’로 박제된 ‘소멸’의 엔딩. 왜? 에프라임이 욕망했기 때문에. 오르가즘은 태생적으로 증발하는 것 아니던가. 거 ‘현타’ 한번 오지다. 한걸음 더. 욕망의 카테고리 중 가장 큰 것은 ‘숨’의 지속, 즉 생(生)에의 의지다. 이렇게 보면 증발하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이요 기다리는 건 죽음이 된다. 선점자인 토마스도, 후발주자인 에프라임도 모두 죽었다. 쾌락이든 목숨이든 일단 점유한 자들은 길게 머무를 수 없다. <라이트하우스>에서 공포란, 곧 소멸할 쾌락을 좇도록 디자인된 우리의 방향성,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의 너머에 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인 셈이다. 이 정도로 근원적인 공포감이 기존 호러영화들의 운동성을 짜잔, 두르기란 어렵다. 보다 날-공포인 만큼 그 성질에 대한 힌트는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찾아야 한다. 날것, 태초… 그렇게 인류의 출현부터 먼 미래까지를 ‘꿰어’버린 영화로 가보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이 걸작 SF를 꺼내든 건 이 영화에 인류사를 유인원 시절부터 촉발시켜온 검은 돌기둥 ‘모노리스’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색이 입혀지기 전부터 우리 생을 운용했을, 절대적 배후 같은 물질. ‘증발’과 ‘소멸’, ‘죽음’ 따위의 <라이트하우스>적 공포는 바로 이 영험한 유물에 새겨진 지침처럼 존재한다. 애초에 운동성을 띨 필요가 없었던 것. 가라사대, 침투하지 않아도 그저 기다리면 인간들이 도착하리니. ← 공포계에 짜라투스트라가 있다면 이렇게 말했을 거다. (위)<라이트하우스>의 최종 숏 / (아래)<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모노리스’ # 이보다 선명한 미래는 없다 로버트 에거스는 장편 데뷔작 <더 위치>(2016)에서 마녀를 공포감의 근원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선택되는 모종의 출구로 다뤘다. 무서운 건 모든 걸 왜곡하는 렌즈, 즉 인식 불능에 빠진 ‘맹신’의 시대였다. 그리고 <라이트하우스>에서는 비율 1.19:1의 흑백 프레임에다 ‘소멸론’을 인류의 기원신화인 양 보존해놨다. 말로 옮기자면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정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욕망하고 살아가는 우리 앞에, ‘현타’와 ‘죽음’보다 선명한 미래가 또 있을까? ⓒ erazerh ※ 이 글은 ‘브런치’에도 올라갑니다.
[번역괴담][5ch괴담]무척 즐거운 듯한 목소리
고등학교 졸업 후, 특기라고 해봐야 눈이 좋은 것 정도였던 내가 다행히 부동산 회사에 취직했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민법 공부, 자격증 준비까지 여러모로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처음 발을 디딘 사회에서 마음이 꺾일 것 같은 적도 여러번 있었다.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갑자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기도 해서 여러모로 힘겨운 생활이 이어졌다. 하지만 사람이 숨을 쉬고 일을 하고 밥을 먹으면 멋대로 시간은 흘러간다. 정신을 차리니 어느덧 입사한지 3년 남짓 지나있었다. 다만 아무리 일에 익숙해졌다고는 해도, 피로는 일을 하는만큼 쌓이기 마련이다. 정말 가끔 있는 연휴 전날 밤이라도 되면, 이불도 안 덮고 죽은 듯 침대에 쓰러지곤 했다. 그렇게 날이 밝은 연휴 첫날 토요일. 아마 5월 중순 즈음이었을 것이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기분 좋은 바람에 눈을 뜨니, 이미 10시가 넘어있었다. 집에서 나갈 마음도, 뭘 딱히 할 마음도 들지 않았지만 멍하니 오늘은 뭘할까 생각하고 있었다. 창 밖에서 저 멀리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금 기다리라니까, A짱, 조금 기다려.] 무척 즐거운 듯한 여자 목소리였다. 멍하니 침대에 누워있자니, 다시 한번 그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이랑 술래잡기라도 하며 놀고 있는건가 싶어, 무거운 몸을 일으켜 창가에 섰다. 아무래도 목소리는 길 오른편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 우리 집은 대로에서 꺾어들어가는, 30m 정도 되는 짧은 길가에 있다. 지은지 10년 정도 된 2층 아파트. 거실과 방 하나, 부엌. 양 옆에도 맞은편에도 그 옆에도 똑같이 아파트가 있다. 뭐,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골목이다. 햇빛을 받아 때가 낀 게 잘 보이는 창문을 바라보며, 내일은 창문이나 닦을까 생각하고 있던 찰나, 시야에 아까 그 여자가 들어왔다. [정말 기다리라니까, 얘.] 나는 그 여자를 평생 잊지 못하겠지. 황록색 가디건에 청바지를 입은 갈색 머리. 시원스레 건강해보이는 얼굴에, 기가 막히게 행복해 보이는 미소를 띄우고 있다. 30대 중반 정도 나이일까. 팔을 약간 아래로 내밀고 종종걸음을 하다가, 멈춰 서서는 역시나 기가 막히게 행복해 보이는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그 팔 너머에는 길만 있을 뿐이다. 옆에서 보면 혼자 웃는 얼굴로 소란 떨며 길을 걷는 여자로 보이겠지. 아무 것도 없는 공간을 뒤쫓으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나름대로 씁쓸한 이야기지만, 그걸 본 순간 나는 내 자신이 어딘가 이상해졌다고 생각했다. 너무 지쳤구나, 하고. 그 여자는 그렇게 생각할만큼 자연스러웠다. 미소도, 아이를 부르는 목소리도. 마치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우연히 아이가 파인더 밖으로 뛰쳐나간 것 같은 감각이었다. 그 감각은 눈을 부릅뜨고 다시 바라보고도, 그 여자가 대로를 향해 골목을 벗어나 교통 안전 거울에 비치던 그림자가 사라질 때까지 이어졌다. 여자가 이상한 것일까, 내가 이상한 것일까, 아니면 둘 다일까. 어떤 것이 정답일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어느 것이 정답이더라도 무척 슬픈 일이라고 생각했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둘 다 이상한 거겠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향해 웃으며 말을 건네는 여자도. 골목을 벗어나 교통 안전 거울에 비치던 그 여자 조금 뒤에, 따라가는 아이 그림자를 분명히 목격한 나도.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고, 제대로 된 마무리고 뭐고 없는데다 별로 무서운 이야기도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걸 몇번이고 보게 될때마다 느낀다. 잘 알 수 없는 것만큼 두려운 것도 없다고. (출처) 무섭진 않지만 맘이 찡해오는 이야기네요... 아이를 잃고 얼마나 마음을 다쳤으면 없는 아이를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행복하게 됐을까 그렇게라도 행복하다 하니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