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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걷는 독서 11.28


시대의 악이
자신의 심신을 할퀴고 갈 때
거기 비로소 사랑의 무늬가 새겨진다

- 박노해 ‘시대의 폭풍이 자신의 내면을’
Sudan, 2008. 사진 박노해

시대의 폭풍이
자신의 내면을 휩쓸고 갈 때

시대의 악이
자신의 심신을 할퀴고 갈 때

거기 비로소 사랑의 무늬가
역력히 새겨져 간다

상처 없는 사랑은 없어라

우리 사랑도
시도
삶의 위엄도
사람의 향기도

상처 없는 사랑은 없어라


- 박노해 시인의 숨고르기 ‘시대의 폭풍이 자신의 내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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