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의 30~40대 젊은 초선 의원들이 공수처법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본회의 시간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 국민과 한 약속을 지켜낼 골든타임이다”고 밝혔습니다.
일도 안 하고 지지율 떨어지면 더 억울하지 않겠니... 이거라도 하자니까~
2. 김종인 위원장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대국민 사과에 대한 당내 불만에 대해 “국민의힘에 처음 올 때부터 예고했던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4년째 되는 오는 9일 사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명박근혜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는 인간들... 혼자 사과하면 뭐해?
3. 국민의힘 ‘복당’을 두고 주호영 원내대표와 마찰을 빚은 홍준표 의원이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홍 의원은 “당원의 입·복당 여부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지, 국회의원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결정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자기 당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사람을... 더럽고 치사해서 복당 하지마~
4.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직후 지휘한 ‘원전 수사’는 정치적 수사라는 논란을 딛고 공무원 2명의 구속으로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백운규 전 장관과 청와대 관계자 등 이른바 ‘윗선’을 향해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권의 도덕성에 타격을 입히고 자신은 희생양인양... 양 치고는 덩어리가~
5.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를 가늠하는 전국 법관 회의가 오늘 열림에 따라 논란인 검찰의 '판사사찰 의혹'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법원 내부에서는 '사찰이 맞다' ‘사찰로 볼 수 없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판사 개개인의 품격까지 논했던데 사찰이 아니면 스토킹인가?
6. 법무부 징계위가 오는 10일로 거듭 연기되면서 윤 총장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는 태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절차적 공정성' 발언 직후 징계 절차 자체에 대한 위헌소송을 제기하면서 끝장 승부를 벌이겠다는 심산으로 보입니다.
검찰총장이 대통령보다 더 위에 있는 갑다. 니가 대가리 하세요~
7.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과잉 수사, 직권남용,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1, 2차 고발에 이어 오는 8일 3차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총장 등의 정치검찰 행위에 대한 분노가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조직에 충성하는 사람들의 두 부류... 깡패와 검찰~
8. 김기현 의원은 이낙연 대표 당대표실 부실장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꼬리 끊기를 바라는 권력에 의해 죽음을 강요당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사람이 먼저라더니 사람 죽이기가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정치란게 꼭 이렇게 막 해야 하는 게 맞다면 아주 잘 짖은 거 맞아. 훌륭해~
9.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해 이를 연말까지 3주간 적용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뒷북 조치'라며 선제 대응을 위해 3단계 수준의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단계를 올려도 주말이면 차 막히고 그러던데... 강제성이 필요한 건 아닌지...
10. 박근혜 정부의 이병호·이병기·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지난달 파기환송심에서 검찰과 법원을 매섭게 비판했습니다.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세계 어느 문명국가에서 정보책임자들이 한꺼번에 재판을 받은 적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세계 어느 문명국가의 정보원장들이 그런 파렴치한 일을 했겠냐고...
11.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부동산 정책을 쏟아내고 가운데, 현실적인 대안보다는 공약 '던지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야권 후보들이 공격적인 공약에 대해 일부에서는 포퓰리즘 우려도 제기됩니다.
던져도 그냥 던지는 게 아니라 막 던지는 거지... 그러다 맞으면 아파~
12. 국세청이 돈을 받고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거나 가족 등을 채용해 급여를 주는 수법으로 증여세를 탈루하다 적발된 79곳 단체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돈을 받고 가짜 기부금 영수증 발급한 종교단체가 '수두룩'했습니다.
신도에게 베푸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돈 놀이하는 타락한 종교...
1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지문에 등장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남북관계 관련 연설을 '문재인 대통령 연설'이라고 보도했던 조선일보가 기사를 슬그머니 수정했습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쓴 오보였습니다.
천황폐하 만세도, 김일성 장군 만세도 전부 오보라고 할까 겁난다...
14. 텔레그램 '박사방' 주범으로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조주빈의 재판에서 '박사방' 핵심 고객이었던 회사원 2명도 공범으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을 고객이 아닌 공범으로 판단하고 각각 징역 7년과 8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가 그동안 이렇게 중형만 내렸어도 이런 처참한 일은 없었지~
15. 최근 동작구청이 철도공사의 요청으로 노량진역 표기를 노량진(에듀윌학원)역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주민 찬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돈만 주면 공공성과 없이 역 이름도 바꿀 수 있는 거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 노량진-제물포역의 역사성을 봐서라도 나는 반댈세~
16.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렁다리를 보유한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계속해서 출렁다리를 달고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관광 탐방로와 연계하는 식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하겠다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전국 171개 중에 경북에 33개, 경남에 32개... 속이다 출렁거린다...
17.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을 앉아 지내는 현대인, 하루 11분만 걸어도 건강을 지키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앉아 지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활동적인 사람보다 훨씬 수명이 짧았습니다.
앉아만 있어도 다행이지...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보내니 그게 걱정~
18. 해마다 연말연시를 넘기는 큰 행사였던 서울 보신각 타종행사가 올해는 열리지 않습니다. 타종 행사가 취소된 것은 행사가 시작된 이후 67년 만에 처음으로 해넘이 축제, 새해맞이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될 전망입니다.
타종행사가 멈췄으니 2020년도 멈추어 한 살 더 안 먹었음 좋겠다...
최성해 전 총장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당해.
서울, 사실상 '9시 통금' 유례없는 조치에 의견 분분.
서울교육청 “중·고등학생 오늘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
정 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최대 위기 직면".
윤석열 총장 측 "검사징계법 위헌" 헌법소원 제기 논란.
"중단 없는 검찰개혁 촉구" 종교계 등 각계의 목소리 확산.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 김종인 "다음 지도자는 40대에서".
우리는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장소에서 해야 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 고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
지금의 코로나19를 물리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조금은 불편하고 조금은 답답해도 이 시국을 잘 견뎌내야 하겠습니다.
나와 내 가족, 우리 모두를 위해 나부터 방역 담당자가 되어야겠습니다.
2020년 연말연시는 정말 고요하게 보내도록 합시다.
건강하세요.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