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태영호, 독재 싫어 탈북했는데 '진짜 독재' 목격하고 있다.
태영호, 독재 싫어 탈북했는데 '진짜 독재' 목격하고 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북한의 인민민주주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한민국 헌법적 가치를 강조하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강의'를 들으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조 의원은 "태 의원은 쩌렁쩌렁한 큰 목소리, 속사포처럼 빠른 속도로 10시간 2분의 명강의를 하고 연단에서 내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3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 강제종결된 직후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상정됐고, 태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섰다. 조 의원은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김여정하명법'이라고 비판하며 "태 의원은 연단에 오르기 전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법이어서 10시간은 지적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주 법사위에서 '기립 투표'로 공수처법 개악안이 날치기 처리될 때 외교통일위 소속인 태 의원도 법사위회의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조 의원은 회의장을 나오며 "독재가 싫어서 북한을 탈출한 태 의원이 '진짜 독재'를 목격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선 "먹고사는 것과 전혀 관계없는 허점투성이 법안을 날치기할 때마다 기습적으로 '기립 투표'란 걸 한다"며 "본회의장에서 그들이 보여주는 투표율은 거의 100퍼센트"라고 주장했다. 또 "김정은과 북한 조선노동당이 울고 갈 풍경들이 곳곳에서 펼쳐진다"며 "'당론'에 이견을 보이는 사람에겐 무자비한 인신공격이 쏟아지고 '숙청'이나 다름없는 제명 조치도 취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공룡 여당'의 작태에 태 의원은 누구보다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라며 "북한이 선전하는 정치체제도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태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