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
6 years ago10,000+ Views
이번에 다녀온 연수 일정에 여수엑스포 관람이 끼어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별로 없더라구요ㅠㅠ 결국 본거라곤 밤에 도착해서 빅오쇼 본거, 그 다음날 LG관이랑 삼성관 구경한거. 요게 끝....... 그치만 요 점심메뉴 선택까지 포함해, 그래도 돌아다녀 본 여수 엑스포 관람경험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시간이 얼마 없었단 점을 고려하면 그래도 재밌는 곳, 좋은 곳 알차게 잘 다닌 것 같아서요 :) 아무튼, 그 중에서 Food Party에 먼저 올려보는건 삼성관 관람까지를 마치고 KTX타러 집합하기 전에 점심먹으러 들린 국제관! A~D 총 4동으로 이루어진 국제관에는, 세계 각국을테마로 한 전시관들이 들어와있는데요. 대다수가 그 나라의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까지 함께 갖추고 있어요. 시간관계상 스페인관을 관람하진 못했지만, 보니까 전시장에서 아예 바로 이 레스토랑으로 이어지게 되어있더라구요. TAPAS Bar라는 이름답게 타파스 종류가 상당히 많았고, 거기에 빠에야를 비롯한 메인디쉬도 약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사실 빠에야도 그렇고 타파스도 그렇고, 양 자체가 그리 많아보이지는 않았는데- 남자 둘, 여자 둘 이렇게 네명 앉은 테이블에서는 타파스 2종류랑 빠에야 2종류 이렇게 시켰더니 되게 배부르더라구요. 적은 줄 알았는데도 다 못먹고 남겼더라며... 첫번째 사진은 치킨이랑 해산물이 들어간 빠에야 였구요 :) 두번째 사진은 하몽 크로켓. 돼지고기 간것이 들어간 크로켓이었어요.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한번 반 갈라서 그릇에 놓고 찍는 센스ㅋㅋㅋ) 그리고 세번째 사진은 닭고기 꼬치였는데, 적당히 양념되서 부드럽게 잘 구워졌더라구요. 조그만 타파스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나서 좀 기다리다 보니 빠에야가 도착. 또 다른 검은 색의 빠에야 하나는 바로- 해산물이 들어간 먹물 빠에야! 사실 먹물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텐데, 비린내가 좀 난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전 그닥 개의치 않는 스타일이라^^;; 적절한 짭쪼롬함이라고 생각하며 잘 먹었어요. 근데 전반적으로 빠에야는 음식이 좀 짜더라구요. 같이 먹던 동생이 스페인 여행할때 꼭 알아야하는 표현이 '소금 빼주세요'랬는데... 원래 음식을 좀 짜게 하는걸까요? 직접 만든 마요네즈 느낌의 소스가 있었는데, 원래 이런 소스를 잘 찍어먹는 편이 아닌데 약간 간이 세다보니 이걸로 좀 중화가 될까 싶어 외려 찍어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거 소스 자체도 제법 맛있었어요. 술안주로 딱일듯한 맛...ㅋㅋㅋㅋ) 아무튼, 저희는 스페인관을 선택했지만- 여수엑스포를 가게 되신다면, 푸드코트보다는 국제관 레스토랑을 이용하시라고 강력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다양한 나라가, 자기 나라의 이름을 걸고 국제관을 열면서 들여놓은 레스토랑이라면 분명 어느정도의 퀄리티는 보장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붐비는 푸드코트에 비해 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구요. 메뉴 선택의 폭도 훨씬 더 넓구요 :)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다~보고 온게 아니다 보니, 여수엑스포를 다녀왔다!라고 하면서도 살짝 뻘쭘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공연들 보고, 맛있는 스페인 음식 먹는걸로 짧은 일정을 마무리짓고 돌아온 제게는 여수엑스포가 제법 좋은 기억으로 자리잡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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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루과이관 다녀왔는데 한국의 패스트푸드점 같은 맛이어서 슬펐는데 스페인은 저랬군요ㅠㅠㅠ
6 years ago·Reply
으앗 빠에야!! 대구에 있는 스페인문화관 빠에야도 일품이에요!
6 years ago·Reply
여수엑스포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전 못갓지만
6 years ago·Reply
@charmy 앗 정말요? 우루과이관 지나가면서 저거 특이하다 저기 음식은 어떨까 싶었었는데T_T
6 years ago·Reply
@butinane 저도 다녀오긴 했는데 일정이 짧아 제대로 못보고온게 너무 아쉬워요ㅠㅠ @hyeonsuh91 스페인문화관의 빠에야라면 정말 제대로일듯!!!!! 근데 대구는 너무 머네요 흑흑 @sahn 국제관 레스토랑들 정말 다 괜찮아보였어요!!!!! 한끼밖에 먹을 일이 없었다는게 아쉬울 뿐 ㅡㅜ
6 years ago·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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