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
6 years ago10,000+ Views
짧은 일정으로 여수엑스포를 방문하게 된 저(와 같이 보러간 조원들)는, '어딜 다녀와야 잘 보고왔다고 소문이 날까'를 마구 고민했어요. 그리고 결론을 내렸던 것이, 일단 기업관부터 보고오자! 였는데요. 시간이 된다면 기업관 이후에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하겠지만, 일단 기업관이 볼거리가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터라- 여긴 두번째로 방문했던 삼성관! 사실 들어가면 삼성과 관련된 'fact'를 제공하는 섹션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아요. 중앙에 이렇게 커다란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그 옆에는 세사람정도 가로로 서면 꽉 찰 너비정도로 된 길이 있어요. 이 길은 벽면을 따라 3-4번정도 뺑 둘러져있어서, 사람들이 계속 따라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구요. 안내에 따라 이 길을 올라가고, 제일 위층과 아래층까지 사람들이 꽉 차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20분 남짓의 공연 시작! 바닥 전체가 하나의 스크린이 되는 다채로운 영상에다가, 발레같기도 하고 서커스같기도 한 멋진 공연까지 합쳐지고 나니- 정말 돈 주고 보러 간 공연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더라구요. 특히 첫번째 사진은 피날레 장면의 일부분인데, 천 나풀나풀거리면서 공중을 떠다니는걸 보면서 저도 모르게 막 감탄사를 내뱉었다며... 마지막 사진에서처럼, 공연의 마지막에는 바닥에 거대한 삼성 로고가 뜨는걸로 마무리가 되는데요. 삼성이 뭘 했고 이걸 했고~하는 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는게 아니었는데도, '삼성'이 이렇게 멋진 문화체험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는 식의 느낌을 받게되니까 오히려 더 효과적인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이 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삼성관 방문하고 나니 다른 기업관들도 어떤 컨텐츠를 마련해두었을지 마구 궁금해졌지만ㅠㅠ 시간 관계상 아쉽게 요걸 끝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야만 했다는 사연... 흑흑 여수엑스포 가시는 다른 분들은, 꼭 시간 넉넉히 잡고 가셔서 이것저것 많-이 보실 수 있길!
4 comments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있어도 다 못본다는게 사실인가요? 얼마나 넓길래.. 대학 캠퍼스 정도 되는줄 알았는데 어마어마한가봐요!
6 years ago·Reply
엑스포 전체 규모가 크기도 하지만, 사람이 많다보니까 기다리는데만 해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ㅠㅠ 전 그래서 아예 시도조차 안했지만, 들어보니 아쿠아리움도 몇시간은 기다려야한다고 하구요.. 삼성관도 한번에 받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대기시간이 좀 되더라구요 :(
6 years ago·Reply
소문 들으니 모바일로 줄안스기 하려다고 앱 따운 못받는 어르신 들 때문에 다 취소하고 '모두 줄을 서시오' 했다던데 사실일까요??
6 years ago·Reply
@kgparadise 저는 굉장히 짧은 일정으로 갔던거라 예약할 시도조차 안했었는데요 ㅠㅠ 구경하는 동안 딱히 예약했다면서 먼저 들어가시는 분들을 보지는 못했어요. 저도 신문에서 젊은층들만 모바일예약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취소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나네요!
6 years ago·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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