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kim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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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찐따를 벗어날 수 있을까

난 회피 성향이 너무 강하다
외로움에 사무쳐 미칠 것 같지만 누구한테도 연락하지 않는다
오히려 오는 연락도 피해버린다
도대체 나는 왜 이러는걸까
사실 원인은 알고 있다
빌어먹을 낮은 자존감과 완벽주의, 착한아이 컴플렉스, 방어기제, 무기력, 불안, 현실감 부재, 연애경험 부재, 감정능력 부재..
더 나열하기도 힘들다..
사람들하고 있을 때 나는 시너지를 얻는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전이 문제다
그냥 사람들을 피하고 본다
맘 놓고 터놓는 사람도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도 없고 친구들도 다 멀리 떨어져 있다
어느 새 30살을 먹고 31살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살 날도 많은데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다
혼자 열심히 발버둥치는데 나아지질 않는다..
실패하고 또 실패하고 계속 실패한다
의지가 생기질 않는다
근본적인 문제인 외로움, 자존감, 불안 등이 회복되지 않으면 이뤄낸 것들도 잃을 것만 같다
이 찐따같은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독한 인생을 어찌 헤쳐나가야할지 두렵고 막막하다
1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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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요즘 제맘과 비슷하네요
@ToTso 먼가 힘드신 일을 많이 누적되셨나보네요 ㅜㅜ 하루 빨리 그 상태에서 탈출하시길 바랄게요 빨리 안 잡으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어디서부터 손써야할지 모르고 악순환이 반복돼요 ㅜㅜ
쓰니님 같은 실패만 반복하지 않으면 나아갈 길은 많을거에요. 살면서 실패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그 실패 속에서도 오답노트를 만들어 소소한 깨달음을 얻어가며 똑같은 실패만 하지말아요 우리. 시험을 예로 들어 10문제중 한문제만 틀려도 그 문제에 있어서는 실패죠. 그치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9개나 맞춘 성공적 시험이에요. 실패라고 인지하는 순간 성공에 대한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열린 길을 어떻게 닦아내느냐를 생각하며 기운내세요!
@ssem7 아는데 참 힘드네요 ㅜㅜ 맞은 문제보다 틀린 문제가 많은 느낌이에요.. 아직 많이 미숙한가봅니다 감사합니다~
@jskim912 누구나 채점 전엔 자신이 없죠. 힘내란말 하기 싫지만 힘내요 당신은 이루말할수없이 소중해요.
저도 회피형이고 어릴 때는 자존감도 낮았었는데 바꿔야겠다 싶어서 노력하다보니 entp 마이웨이가 되었어요,,! 다른 사람들 시선이 의식될 때마다 내가 귀여운 게 문제지 혹은 어쩌라고 시x! 하는 생각을 하면은 좀 더 나아지는 것 같아요ㅎㅎ 화이팅입니다!!
@studyanti ㅋㅋㅋㅋㅋ 그런 자세 필요하죠! 전 그런거 잘 못해서 배우고 싶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착한아이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제일 신경이 쓰이는건 다른 사람의 시선이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착한아이인척을 하면 얻게 되는 정신승리가 굴레에서 맴돌게 하는 원인인 것 같아요.
@jskim912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이 안되면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문제를 찾게 되더라고요... 같은 형상도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것처럼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마음이니까요. 자신의 마음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정신세계사책들 위주로 읽었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우주가 사라지다 추천드립니다.
@smtbot0611 그 마음이란 놈을 제어하는게 힘들더라구요.. 이제 탄력을 다 잃어 좋은 책을 접해도 개선될지 잘 모르겠지만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jskim912 처음에는 소설이다 생각하고 읽으셔야 거부감이 덜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많이 급진적입니다ㅋㅋ
당신이 그런인간인가요?? 난 아주 행복한데요 최근에 쓰레기한명이 떨어져나가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당연한 말씀을 ㅋㅋ
남자있겠다 외로울게 있나요
@tkfod3 공감능력결여가 여실히 보이네요; 쓰니님이 받아줘서 그렇지 현실에서 이러면 뭐야 소패야? 소리 나올것같아요. 나 스스로가 나의 어떤 면을 극복하고 싶다는 글에 그 면덕에 난 아주 행복하다 는 말이 나오는게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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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우울증을 앓는 남성에게 전한 담비의 교훈
2017년경, 영국 콘월에 사는 찰스 씨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1년 동안 가장 친한 친구와 양어머니 그리고 친어머니를 사고와 병으로 잃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3명이 하루아침에 곁에서 사라지자 그에겐 극심한 우울증과 자살 충동이 찾아왔습니다. 찰스 씨는 지옥 같은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인생을 재정비하기 위해 모든 걸 잊고 세계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했습니다. 직장을 퇴사한 후, 차를 포함해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을 처분한 후 유럽으로 곧장 떠났습니다. 그는 유럽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19,500달러(약 2,300만 원)로 캠핑카 한 대를 구매했습니다.  찰스 씨는 캠핑카를 타고 유럽 14개국을 돌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온종일 끊임없이 움직였습니다. 세계적인 유적지와 경치 좋은 곳에 차를 세우고 밤하늘을 보며 밥을 먹고 잠을 잤습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걸 정리하고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타지를 돌아다니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게 어렵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움츠리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밴딧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제 품에 안겨 의존하는 밴딧을 보면 가만히 있을 수 없었거든요." 밴딧은 찰스 씨가 5년 전 보호소에서 입양한 담비입니다! "밴딧은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 중 한 명입니다. 제 최악의 모습을 보고도 제 곁을 지켜주고 온갖 고생을 함께 겪은 친구예요." 무너졌던 정신과 마음을 어느 정도 다시 다잡았다고 생각한 그는 2년 만에 유럽 여행을 끝마친 후 고향인 영국 콘월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지 일주일 만에 밴딧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찰스 씨는 벤딧과 여행하며 이미 많은 것을 깨달았기에 절망에 빠져있기보다는 좋은 추억으로서 이별을 순수히 받아들였습니다. "벤딧에게 많은 걸 배웠어요. 현재 내 곁에 남아 있는 소중한 존재들이 아직 많다는 것. 동시에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기억나게 해주었지요. 벤딧과의 이별을 슬프지만, 녀석도 저도 서로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찰스 씨는 영국에 돌아온 후, 과거 자신과 같은 극심한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조언을 건넸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각자 힘들어하는 이유는 다를 거예요. 학교나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혹은 가족의 건강이나 경제적인 문제 그리고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가 잘되지 않았다거나요. 벤딧이 저에게 한 가지 알려준 사실이 있다면, 여러분은 현재 어떤 상황에 부닥쳤든 여러분 스스로가 전구처럼 밝게 빛나는 아름다운 존재라는 거예요. 하지만 여러분이 스스로 포기해버리면 그 빛은 깜빡이거나 어둡게 시들고 말아요." "저도 자살을 몇 번이나 생각해볼 정도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저 자신의 빛도 깜빡이다 못해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어요.  저는 고급 아파트에 살며 좋은 직장과 또래보다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어요. 고급 아파트? 고급 차? 좋은 직장? 그러나 그런 것들이 저의 행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더군요. 물론 전 재산을 처분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웃음). 저를 붙들어준 건 밴딧이었습니다. 제게 가장 소중한 건 저를 사랑하는 사람과 스스로를 사랑하는 저라는걸요. 저 또한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닫자 순간 꺼져가던 제 빛이 밝아지는 걸 느꼈어요. "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 스스로가 밝은 빛을 내고 있어요. 그 빛을 꺼트리지 마세요.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밴딧과 동네를 산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유럽 여행으로 이어진 것뿐이거든요." "밤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것을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지 종이에 써서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보는 것도 괜찮아요. 종이에 적힌 자신의 메모를 보며 목적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적어놓기만 하고 며칠 동안 바라보기만 해도 좋아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목표를 성취해보세요. 막상 해보면 여러분도 놀랄걸요? 나 정말 할 수 있는 게 많구나 하고요. 그러다 보면 여러분의 빛이 환하게 빛날 날이 올 거예요." 꼬리스토리도 우울증이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 것인지 알고 있는데요. 참, 누군가 얘기를 들어주기만 하더라도 많이 나아지는 질병이에요.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란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빛을 꺼트리지 마세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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