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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김종인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를 존중한다며 “오늘의 각오가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다리겠다"고 논평했습니다. 하지만, “5·18 관련 법안에 반대표를 던지고, 세월호 관련 법안에는 반대했던 모습도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만 백날 하면 뭐하니 하나도 바뀌는 게 없는데... 믿음이 안 가요~

2. 김종인 위원장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지 약 6개월만으로 이번 대국민 사과가 내년에 치러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의 '신호탄'이란 해석입니다.
사과를 사과로 보지 않고 이런 해석이 나오는 이유를 국민은 안다~

3. 공수처법 개정안이 관보에 게재되면서 즉각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법 개정안 등 권력기관 개혁 관련 법률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한 뒤, 공수처법 개정안 공포안에 대해 긴급 재가를 내렸습니다.
길거리에서 공수처 설치를 목청껏 외치던 수많은 사람들의 덕입니다~

4. 김웅 의원이 범여권 과반으로 강제 종료된 필리버스터를 두고 "우리가 좌절하고 꺾이고 지쳤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우리의 싸움, 대한민국을 위한 전쟁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괜한 일에 스트레스받고 그러시네... 스트레스 쌓이면 어찌 된다면서요~

5.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결정하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을 의결했습니다. 현직 검찰총장이 징계를 받은 것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추미애 장관이 징계를 제청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집행합니다.
정직 2개월이 아쉽다고 할지 모르지만, 2달이면 해가 바뀌고... 많이 바뀌지~

6. 방역당국은 4400만 명분의 코로나 백신이 확보된 상태이며 조속한 접종을 위해 현재 우선 접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4400만 명분 외 추가적인 백신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능한 정부가 4400만 명분밖에 못 했으니 나머진 유능한 국힘이 하는 걸로~

7.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공의 투입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우리가 노예냐”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그런 계획이 없으며, 그런 입장을 의료진에게 제시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저런 얘기는 어디서 주서 듣고 기사화했을까? 그래서 언론 개혁!!

8. 검찰 특수부에서 11년 동안 검사 생활을 한 현직 변호사가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의 이연주 변호사에 대해 "정치적 야망이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변호사는 "검사 생활 1년에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봐야 아는 너님이랑은 다르지 않겠니?

9.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대북전단 금지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반헌법적 악법에 의해 기본권을 직접 침해당한 당사자로서 법 공포 후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댁 같은 인간 때문에 생존권이 위협받는 선량한 국민은 괜찮고?

10. 불법 주정차 단속 자료를 삭제해 과태료 부과를 무마해준 광주 서구청 공무원들이 적발되자 구청 내부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무마 청탁을 한 일부 구의원들의 잘못된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게 어디 광주 서구청만의 문제일까? 하는 생각이 나만 드는 건가요?

11. 초등학교 교사가 ‘일베’에 교복 입은 여성이 등장하는 음란영상물을 올린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교사는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 이후 학생들로부터 받은 스트레스가 심해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신과 진료가 꼭 필요하신 분에게 아이를 맡길 수는 없겠지요? 그쵸?

12. 지하철 미세먼지는 체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대기 중 미세먼지는 저산소증을 유발해 신체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희대 연구팀은 지하철과 대기 중 먼지가 인체에 주는 영향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도 ‘마스크는 영원히’~

13.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른바 '최강 한파'는 이번 주 금요일에야 누그러져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정말 집 밖은 위험한 모양입니다. 아~ 집에만 있고 싶다. 진짜루~

부산시장 가상대결, 야 박형준·이언주, 여 김영춘에 우세.
박형준, 김종인 사과 “과거 성찰은 필요, 내용은 동의 못 해”.
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 백신 나오면 해외여행 가고파".
'MB 수감' 동부구치소 코로나 초비상, 직원 14명 확진.
내년부터 10만 원 넘는 현금 거래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겨울은 안락함과 맛있는 음식과 따스함, 다정한 손길과 난로 곁에 모여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다. 겨울은 가정의 계절이다.
- 이디스 시트웰 -

오늘 아침 날씨가 말 그대로 ‘최강한파’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창궐과 함께 최강한파까지 우리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는 따뜻한 온정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겨울은 가정의 계절이며, 이웃과 함께 하는 계절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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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 탄생을 축하합니다! 죄지은놈들 제풀에 겁먹고 줄줄이 수어사이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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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미국 정치권 일각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 비판에 대해 "한국 내정에 대한 훈수성 간섭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왜곡된 주장을 펴는 것은 동맹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국민 지킬테니 미국은 니네나라 자국민 인권부터 돌보기 바래~ 2. 김종인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소식에 대해 "여러 출마자 중 한 명일뿐"이라며 일단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사람이 수도 없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대여섯 후보야 있다고는 해도, 제1야당 뽐새가 말이 아닙니다. 3. 여당에 속수무책 당하며 코너에 몰렸던 주호영 원내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오히려 자리가 공고해지는 모습입니다. 갑작스레 사퇴라는 강수를 둬 “나 말고 대안이 있나”는 승부수가 도리어 존재감을 부각하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타짜의 기질이 넘쳐나시는... 정치를 도박 하듯 올인하다 거덜나지~ 4. 대권 잠룡으로 여겨졌던 안철수 대표가 돌연 출사표를 던지면서 야권의 서울시장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안 대표가 스스로를 "야권 단일 후보"로 칭하면서 국민의힘과 소속 주자들은 기자회견 이후부터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본인이 국민의힘 후보인지 국민의당 후보인지 또 뛰면서 생각 좀... 5. 정의당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야권 단일후보'를 언급한 안철수 대표에게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은 모두 야당으로 정의당도 야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야권 단일후보 표현은 무례하고 옳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예전에 국민의당 빼고 ‘야권 단일화’라고 했다고 선관위에 신고한 게 국민의당~ 6. 권은희 의원이 정의당이 안철수 대표의 "야권 단일후보 표현은 무례하고 옳지 않다"고 비판에 정의당은 야권이 아닌 민주당 이중대 아니냐고 맞받았습니다. 권 의원은 또 “정의당을 포함해 생각한 사람이 누가 있겠나"고 말했습니다. 요즘 서넛뿐인 국민의당이 개그를 뿜어낸다니까... 국민의당의 힘!! 7.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직 2개월 처분한 징계위를 향해 ‘대한민국 역적’ 등으로 비판한 순천지청장 출신 김종민 변호사가 소속 로펌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초기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한 인물입니다. 검찰 스스로 결코 검찰개혁을 할 수 없다는 걸 확인 시켜준 인물 되시겠습니다~ 8. 여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모독 광고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유니클로’ 운영사를 ‘가족 친화’ 기업으로 인증한 사실이 알려진 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가부를 폐지하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뭘 해도 욕만 먹는... 여성들조차 불편해하는 여가부... 이게 뭡니까~ 9. 비정규직을 향한 부정적 인식 등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으로 자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변 후보자는 논란이 거세지자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질 논란을 피해가기 어려워 보입니다. 저런 생각이 사과한다고 바뀔까? 천박한 사고와 자질은 쉽게 안 바껴~ 10.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후쿠시마 원전 부지의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습니다. 일본 국내외에서 반대론이 강한 오염수 처분을 IAEA 사무총장이 지지한 것입니다. 본인의 나라 아르헨티나로 퍼 간다고 해바바... 귀국에서 뭐라고 하나~ 11.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여섯 살 아동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재판부에 반성문을 냈지만, 반성은 유족에게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력한 처벌이 두려워서라도 운전대를 잡지 않게 만들어야... 12.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 현장에서 두 차례나 도주한 광주지방경찰청 경찰 간부의 처벌 수위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술 마시는 모습의 CCTV를 확보했고, 해당 간부도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지만 정작 법적 처벌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경찰의 솔선수범... 음주운전 단속하면 일단 튀어~ 잘하는 짓이다~ 13. 한국인 도둑들이 일본 대마도에서 훔쳐 온 14세기 고려 때 관세음보살좌상 소유권을 둘러싼 항소심이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불상을 도난당한 일본 절이 재판에서 소유권을 주장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훔쳐 온 것 일단 돌려주고, 강탈한 것 바로 제자리에 돌려놓고... 어때? 14. 1억 5천여만 원의 세금 납부를 회피하려고 위장이혼까지 한 부부에게 각각 징역 1년과 벌금 3천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친척들의 궤변과 범행 은폐가 선고 시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혼했다고 주장하니 한 1년 떨어져 지낸다고 억울할 것도 없겠네~ 15. 호날두 선수를 보고자 표를 구매했는데 막상 그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면? 법원은 50% 환불과 1인당 5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호날두의 출전이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을 못 차면 팬 싸인회라도 했어야지... 근데 돌려줄 돈은 있고? 16. TV조선 ‘미스/미스터 트롯’의 흥행 성공으로 피어난 ‘트로트 붐’은 지상파 3사까지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에 뛰어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마다 중복되는 심사위원 라인업 등을 두고 식상하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채널만 돌리면 백종원 아니면 트로트... 이러다 백종원이 트로트 부를라... 17. 국내 연구진이 간단히 머리에 쓰는 것만으로도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했습니다. KIST 연구팀은 모자나 머리띠처럼 간단한 착용으로 뇌졸중 치료를 할 수 있는 무선 뇌 자극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플 때 질끈 머리를 동여매는 이유가 다 있었던가 보네... 18. 14일부터 시작된 강추위는 이번 주 화요일쯤 풀려 낮 최고 기온 12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이트크리스마스’라고 해도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정청래 "안철수 출마 선언이 꼭 불출마 선언 같다" 비난. 기숙사 강퇴 논란 속 이재명 “경기대생 더 배려 못 해 미안". 공수처장 후보 선정 또 무산. 28일 야당 위원 선임 후 의결. 라면, 생수 등 판매량은 늘었지만, 아직은 사재기 아냐. 중대본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없이 확산세 꺾도록 노력. 오늘 '동지' 아침 출근길 한파 특보, 낮부터 추위 풀려. 세상엔 먼저 연락하기 두려워 외로운 사람이 있다. - 영화 그린북 중에 - 주변엔 생각보다 셀프 왕따가 된 사람이 많습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까 더욱 외로움을 타게 되는 탓도 있습니다만... 주저하지 마시고 전화하세요. 나와 같은 마음에 주저하던 많은 사람이 당신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어쩌다 가끔 저장된 번호가 바뀌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2020년 며칠 안 남았습니다. 오눌 동짓날인 만큼 뜨끈한 팥죽 한 그릇을 마음으로라도 나눠보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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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김종인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를 재가한 것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총장이 가처분 신청으로 대통령과 현직 총장이 법정에서 맞서는 모습이 국가적으로 창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대체 임명권자에게 맞서는 게 공무원인지 야당 대표인지 원~ 2. 안철수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탄압하는 추악한 정권을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나라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나중에 노 전 대통령 얼굴을 어떻게 보려고 하냐”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갈 곳이 달라서 댁이랑은 만날일이 없으니 걱정 붙들어 메셔~ 3.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저녁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윤 총장은 징계처분 취소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총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징계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 신청도 했습니다. 정직 2개월도 부족한 판에... 잘못하게 없다? 사람 참 정직하지 못 하네... 4. 강경화 장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대북전단살포 금지법’ 제정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대북전단 살포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지만 절대적이진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저질 대북 전달 살포로 후원금 장사하는 것들... 5. 접경지역 목사와 신부들은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재고 권고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유엔의 공무원은 한반도 상황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현실 인식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탈북자 몇 몇의 자유를 위해 접경지역 주민의 목숨을 담보로 내놔야겠니~ 6. 사회적참사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시 해수부가 발표한 항적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직후 사고 시각과 장소에 대한 혼란이 해수부 상황실 AIS 조작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든 진실이 밝혀져야 이같은 참사가 다신 생겨나지 않습니다. 반드시... 7.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규모 모임과 행사는 줄었지만 오히려 젊은 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면서 강원도나 제주도에 빈방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같은 상황이 참으로 개탄스러운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가 누군가에게는 호황이라는 게 말이 되냐고~ 양심 불량 이것들아~ 8.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3단계 기준을 연일 넘어서면서 현재의 2.5단계가 3단계로 격상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마트에서 서둘러 장을 보거나 미용실을 이용하는 등 3단계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법은 철저한 자기 방역이지 사제기가 아닙니다~ 9.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둘러싸고 연일 책임론을 띄우는 언론에 일침을 놨습니다. 이 교수는 “백신과 관련한 기사를 보거나 기자들과 전화통화를 하면 이 기자가 어느나라 기자인가 생각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교수님도 계신 반면 그런 기자 같은 기생충 관련 교수도 있다는 거~ 10.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1988년 8차 사건이 발생한 지 32년, 대법원에서 윤씨의 무기징역이 확정된 지 30년만입니다. 20년 억울한 옥살이에 대해 경찰, 검찰, 법원을 7년씩 감금해야... 11.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병역기피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석현준은 국외여행 허가를 받은 뒤 만 28세였던 지난해 4월 1일 전에 귀국해야 했지만, 이를 어겨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누군 재수가 좋고, 누군 재수가 없는 거라고? 나라를 재수로 지키니? 12.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에 대해 입국과 취업비자 취득과 같은 국내 권리 행사를 제한하는 패키지 법안이 발의됩니다. 입법으로 이어지면 가수 유승준 등의 입국 제한 근거가 보다 확실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무는 다 하지 않으면서 권리만 찾는 인간들... 윤석열 얘기 아닙니다~ 김기식 "윤석열 자신 거취 문제로 국민 힘들어 도리 아냐". "조국 가족은 간첩"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 검찰로 송치. 통일부, 대북전단금지법 재검토 권고 UN보고관에 유감.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병기·조윤선·김영석 2심서 무죄. 이재명 "경기도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검토". 절제와 노동은 인간에게 가장 진실한 두 사람의 의사이다. - 루소 - 코로나19 창궐과 한파의 전쟁 속에서도 한 주간을 이겨냈습니다. ‘불타는 금요일’이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마음 만큼은 즐거운 주말 신나게 맞이 합시다. 조용히 그리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12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안철수 대표의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평가절하하고 나섰습니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안 대표는 세상이 여전히 안철수 중심으로 돈다는 '안동설'에 취해 있는 건 아닌지 성찰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정치인들 입담이 장난이 아니라니까... 개콘이 문 닫을 수 밖에~ 2. 안철수 대표가 ‘범야권 통합'의 방법론으로 '범야권 연립정부'를 들고나왔습니다. 이는 국민의힘 입당 요구에 선을 긋는 대신, 국민의힘 등과 서울시 연립정부 구성을 약속함으로써 야권 통합의 승부수를 띄웠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하도 말을 자주 바꿔서 또 언제 입장이 바뀔지 알 수가 있나... 3. 정의당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판단할지, 즉 '데스노트'에 올릴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변 후보자의 주거정책 기조에는 동의하지만, 잇단 설화를 단순 '말실수'로 치부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거참~ 고심해야 할 것은 데스노트의 효력이 아직도 유효한가 아닌가? 4.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대표로 인해 야권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103석 국민의힘은 3석 국민의당에 입당 또는 합당을 주장하고 있지만, 안 대표는 이에 응하지 않고 100% 여론조사 방식을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공동 대표로 국민의힘에서 모셔 가면 모를까... 버릇이거든~ 5. 이연주 변호사가 검사를 자해공갈단에 비유하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 변호사는 “검사들은 권력유지와 증식을 향한 욕망에 스스로 정치적 중립을 내팽개치고는 빼앗긴 것처럼 연기하기 때문에 자해공갈단과 똑같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도 지난 수십 년간 합법적으로 불법 단체 결성을 했던 건 아닐까? 6. 채이배 전 의원 비서가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채 전 의원을 의원실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막아선 자유당 의원들의 행위는 "명백한 감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민경욱 전 의원은 '자가격리'로 또 재판에 불출석했습니다. 뉴스에도 나온 뻔한 내용을 새삼스럽게... 근데 민경욱은 트럼프가 싫테? 7.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전국 법원에 3주 동안 휴정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속 관련이나 가처분, 집행정지 사건 등 긴급을 요하는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 재판 기일은 대부분 연기됩니다.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는 사람도 있을 텐데... 진짜 코로나가 사람 잡는군... 8. 충남 서산시가 펼치는 '밤 9시 야식 타임 이어가기 도전' 캠페인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맹정호 시장이 처음 제안한 것으로, 주문한 야식의 인증사진을 찍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해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래도 확진자보다는 확찐자가 백번 낫지 않겠어요? 먹는 게 남는 겁니다~ 9.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생필품 사재기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재기는 다른 나라의 얘기로 오히려 마트와 백화점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사라진 연말 특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레기 기자가 쓴 기사에만 사재기가 있는 건 아닐런지... 10. 올해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가 공유된 후 전 세계 기업과 연구자들은 백신 개발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사이언스는 “하나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 이처럼 공개적이고 빈번하게 협력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힘을 비롯한 몇몇 언론들 빼고 얘기해야 할 듯... 11.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1분 동안 산책을 위해 격리장소를 벗어난 남성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전염병의 대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국민적 노력을 도외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1분에 벌금 200만 원... 그동안 튄 침방울 수에 비하면 싸다~ 12. 고 구하라 씨의 유산 분쟁에 대해 법원은 홀로 양육한 친부의 권리를 더 많이 인정해 상속 비율을 6대 4로 결정했습니다. 구하라 씨 측은 "진일보한 판결"이라면서도 "구하라법을 빨리 통과 시켜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의무를 다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 탈이지 모야... 민주당, 변창흠 부정 기류 확산 속에 낙마에는 선 긋기.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대단히 송구 운전자께도 죄송". 가파르게 오른 삼성 주식, 이건희 회장 상속세 11조 추산. 김민석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 이겨도 져도 대선 나온다". 수도권 5인 이상 모임 금지, 내일부터 1월 3일까지. 곽상도 "하필 문준용 전시회 끝나는 날, 5인 집합 금지”. 절대 어제를 후회하지 마라. 인생은 오늘의 나 안에 있으며 내일은 나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 론 허바드 - 한 해가 저물어 갈수록 딱 필요한 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제를 후회로 마무리한다면 오늘이 그리고 한해를 망쳐 버릴지도 모릅니다. 2020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담기 위해 후회 없는 오늘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12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김태흠 의원은 “사악한 문재인 정권이 윤석열 검찰총장 축출을 위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총사퇴로, 사즉생의 각오로 무도한 문재인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에 강력히 맞서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꼭 진짜 그렇게 맞서주세요. 고맙습니다 의원님~ 2. 추미애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관한 ‘2개월 정직' 징계를 제청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즉각 재가했습니다. 추 장관은 대면보고 과정에서 전격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정리하신 걸 높이 평가 함~ 3. 윤석열 검찰총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기소유예를 적극 활용하는 등 형사법 집행의 수위를 최소화하라고 일선청에 지시했습니다. 이번 특별지시는 윤 총장이 징계 처분을 받은 뒤에도 정상 출근해 내린 첫 지시입니다. 하해와 같은 은혜에 감흡할 따름입니다. 아휴~ 대통령 특별 사면인 줄~ 4. 총 9명의 전직 검찰총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한 것을 비판하며 징계절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데까지 이르게 된 상황 전반이 법치주의에 대한 큰 오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데까지 이르게 한 전직 총장들께서 사과하고 부끄러운 줄 아셔야죠~ 5. 금태섭 전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을 내린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금 전 의원은 "비겁하고 무능하데 배짱도 없다”며 “이렇게 망쳐놓은 것을 어떻게 복구해야 하느냐라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비겁하게 출마할 배짱도 없이 그러는 거 아냐~ 본인 망가진 거나 걱정하라규~ 6.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처분과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 첫 집단 반발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하는 35기 부부장 검사들은 "징계 절차 전반에 중대한 절차적 흠결이 존재한다"는 글을 검찰 내부망에 올렸습니다. “뭔 짓을 해도 검사는 징계받지 않는다”는 전례가 깨지는 게 두렵기도 하겠지~ 7. 진중권 전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죽창만 안 들었지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권력이 마음만 먹으면 검찰총장도 저렇게 누명을 씌워 보낼 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정부가 이리 까불게 두는 건 신기하지 않냐? 세상 참 좋지? 8. 광주·전남지역 주요 현안 법안이 국민의힘 반대로 국회 처리가 불투명해지면서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의 5·18 묘지 무릎 사죄가 "진정성 없는' 김 위원장의 `원맨쇼'에 불과했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두환 국보위 출신이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명박그네 사과는 오죽할까~ 9. 매년 공무원의 시간외 근무수당의 부정 수령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인사혁신처는 부당 수령의 경우 비위 수준의 제재와 가산 징수금액도 현재 수령액의 2배에서 5배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5배는 너무 하고 한 50배쯤 해야 ‘앗 뜨거’ 하지 않겠어요~ 10.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 서비스인 '투어 API'에서 '김치' 중국어 번역이 泡菜(파오차이)로 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한국어로 '김치'를 입력하면 김치관련 중국 용어 대부분이 '泡菜'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이 지경인데 중국이 그리 주장한들 뭐라 탓할까~ 쯧쯧... 11.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중증환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방역 상황과 사회적 여건·합의 등을 고려해 거리 두기 3단계 상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속한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그냥 하는 소리 같지 않아~ 12.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신천지 간부들이 법원의 보석 허가로 전원 석방됐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구속 상태였던 이만희 교주를 포함해 신천지 관계자들은 모두 풀려나게 됐습니다. 역시 돈 많고 변호사 잘 쓰면 아무리 잘못해서 잡혀가도 곰방 나온다니까~ 13.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의 허위 사실 방송으로 대구의 한 간장게장 집이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간장게장집 사장은 재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며 "유튜버의 갑질과 횡포를 법과 제도로 막아 달라"며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가게는 망해서 문 닫았는데 이제 와서 사과 방송... 이런 간장게새끼~ 14. 오늘 아침기온이 최저 19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기상청은 "한파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과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추운데 너마저 차갑게 굴면 얼어 죽을지 몰라~ 무슨말인지 알지? 법원, 수도권 학원의 집합금지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윤석열 "불법 부당한 조치로 임기제 총장 내쫓으려 해". 정의당, 윤석열 징계 “정당성 시비 한계 내로남불식 논란". 이연주 "내가 징계위 들어갔다면 윤석열 총장 최소 면직". 추미애 "검찰 위한 검찰 아닌 국민의 검찰로 나아갈 것". 추미애 사의, 윤석열 정직 ‘법무·검찰 수장' 동시공백 예고.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믿는 대로 될 것이다. - 헨리 포드 - 시작도 하기 전에 흔들리면 결국 일을 망쳐버리기 십상입니다. 굳은 마음과 당찬 결의를 해도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요. ‘할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함께 한다는 확신’ 우리에게 이 두 가지는 필수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12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김태년 원내대표는 연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K방역을 조롱하고 방역 실패 낙인을 찍어서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흔드는 것이 언론의 목적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비난했습니다. 나라가 망해야 사는 집단이 있거든... 그거 일제 때부터 버릇이야~ 2. 부친의 편법 증여로 재산을 증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봉민 의원이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습니다. 전 의원은 관련 의혹이 보도된 지 이틀 만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아빠 찬스로 벌어들인 수백억을 내려놓으면 내가 3천 쏜다~ 3.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후 발표된 첫 여론조사에서 야권 지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는 안 대표가 범야권은 물론 정치권 전반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엊그제만 해도 절대 서울시장 출마는 없다더니... 정치꾼이 다 되긴 했어... 4. 심상정 의원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시대착오적 인식부터 점검하고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의원은 "국민의 이해와 유가족의 용서가 전제될 때만 장관 후보자로서 인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건 데스노트에 올린 것도 내린 것도 아니여... 껄적지근 허요~ 5. 정부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동진 등 해맞이 명소를 폐쇄하고 스키장의 운영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전국에 일관되게 적용하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완화된 조치를 시행할 수 없습니다. 짧고 굵고 확실하게... 외식도 삼가하고 포장해서 먹는 걸로~ 6.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계엄군이 '전사자'에서 '순직자'로 바뀝니다. 국방부는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고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전사자 22명의 사망 구분을 순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사는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했다는 얘기가 되니 고치는 게 맞다~ 7.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작가에게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을 지급한 서울문화재단이 문 씨의 채점표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논란이 계속되자 “코로나 지원금은 작가에게 수익으로 주는 돈이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아들이라고 못 받을 이유 없고... 아들이라 아쉽고... 막 그러네... 8. 김재원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작가를 향해 "싸가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문 작가를 향해 "'착각' 말라니. 국민을 상대로 삿대질하는 오만방자한 모습이 가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싸가지 없이 술쳐드시고 예산 심의하던 양반이... 너나 잘하세요~ 9. 나경원 전 의원이 원정출산 의혹에 대한 반박자료로 공개한 소견서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각에서는 나 전 의원이 출산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출생증명서를 두고 굳이 소견서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둘째를 부산에서 낳았다고 주장하더니 서울대병원은 또 뭐냐고? 하여간 특이해~ 10.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집행정지 신청 사건 심문을 22일에 이어 오는 24일 한 번 더 갖기로 했습니다. 법원이 2차 심문을 24일 오후 3시에 열기로 함에따라 윤 총장의 직무 복귀 여부도 24일 당일에 판가름 나게 됐습니다. 누구에게는 성탄절 선물이요, 누구에게는 크리스마스의 악몽이겠군... 11. 땅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최 씨 측은 "잔고증명서 위조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고의는 아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잔고 위조를 고의로 하지 실수로 하나?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12.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최소 20명을 넘겼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에 내달 4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교회 목사는 “교회탄압” “코로나 감염은 축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회 목사에게 코로나 확진의 축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아멘~ 13.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역사 강사 설민석이 제작진 뒤로 숨은 채 입을 닫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사과 내용도 명쾌하지 못했지만, 제작진의 공식입장에는 설민석의 직접적인 입장이 누락돼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풍문으로 떠도는 설을 역사인 양 전달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설민석 씨? 이건희 회장 주식분 상속세액 역대 최대 11조 원대 확정. 변창흠, 정의당 농성장 찾아 사과. 정의당 "무례하고 유감". 양승조, 윤석열 충청대망론 "대선주자 거론 자체가 문제". 청와대의 간곡한 호소 "백신의 정치화를 멈춰달라". 인권위, '절름발이 총리' 주호영 발언에 "인권교육 받으라".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 벤자민 프랭클린 - 새해 첫날부터 조금씩 밀린 일들이 어쩌면 한가득 남아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손 놓고 수수방관한 것이 아니라면 조금 느려도 꼭 성취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하다 남아도 괜찮아... 힘내세요~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1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새해 화두로 '회복·포용·도약'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회복이라는 말이 가슴에 다가오는 듯... 일상이 너무 그리워요~ 2. 주호영 원내대표는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긴급 출국 금지 공문이 허위로 작성된 의혹이 있다며 특검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최근의 당내 인사들의 성추문 의혹에 대해서는 “더 검증을 강화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놈의 특검 아니면 할 얘기가 없지? 좀 기다려봐 공수처 생기니까~ 3. 국민의힘을 뺀 여야는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의 잇단 성추문에 융단폭격을 가했습니다. 김종인 비상위원장이 "앞으로 성비위 사건은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수습에 나섰지만, 여야는 대국민 사과와 진상규명 등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종인 위원장님 원래 성비위는 앞에서 하지 않고 뒤에서들 하는 건데요... 4.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로 지목된 당사자가 “김 의원과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피해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피해자란 표현을 삼가주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여태 가만 있다 갑자기? 그렇다면 탈당은 왜 했는데? 성질이 급해서? 5.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 후 서울의 국민의당 지지율이 10%를 넘겼고 TK와 충청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심상치 않은 민심 변동에 국민의힘은 ‘예비경선 면제’까지 꺼내며 입당 후 야권단일화 요구에 나섰습니다. 개 끌려 가듯 끌려 가면서 뭔 입당을 요구해... 동물 학대로 신고를 해야지~ 6.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전직 대통령 사면은 대통령의 결심에 달렸다"며 반대하는 지지층을 설득해 국민통합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그것이 바로 모두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사면을 얘기 하는 사람들에게 정의가 무엇인지 보여주세요~ 7. 정용훈 KAIST 교수가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 오염’ 의혹에 대해 당연한 것을 음모로 몰아 원전 수사를 물타기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교수는 2017년 “후쿠시마에 사람이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후쿠시마로 이사를 가면 내가 포장이사 비용을 대줄 용의가 있는데... 8.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유튜브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유승준은 자신의 국내 입국을 막고 있는 법무부를 향해 사과하라고 주장하며 외교부를 '지질한 구경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태극기부대 하랴 성조기부대 하랴 바쁘지? 거봐 이도 저도 아닌 마녀 맞지~ 9. 현직 경찰관의 금은방 절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피의자의 도박 사실을 알고도 숨겨주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 종결권을 갖게 된 경찰이 제 식구 감싸기부터 하려 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검찰 식구였으면 기소 거리도 안 될 일이었을 지도... 하여간 문제는 문제야~ 김종인, 오세훈에 격노 "그런 출마선언이 어디 있느냐". 청년의힘 "김병욱 의혹 유감 사실관계 밝히고자 노력”. 정은경 "국민 100% 넘는 백신 확보, 추가 확보도 검토 중”. 오늘부터 북극발 한파 물러가 20일까지 평년추위 계속.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야말로 확실하고 영원한 생명의 경탄이다. - 타고르 - 자기 자신을 저평가 하거나 심지어 폄훼 하고 자학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세상에 아무리 훌륭하고 위대한 사람이 있다 한들 당신의 존재 가치만 할 수는 없습니다. 나를 치켜세울 필요는 없지만,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세상 누구 보다 멋진 사람은 당신입니다. 류효상 올림.
1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1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검찰개혁 특위 4차 회의를 열고 "검찰이 셀프개혁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질타했습니다. 특위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검찰의 개혁위가 총 39건의 권고안을 제시했음에도 검찰은 제대로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런 견제 장치가 없는 철밥통 권력이 무슨 자체 개혁을 하겠냐고... 2. 김종인 위원장이 후보 단일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를 위해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영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대표 중심의 단일화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러면 야권단일후보 안철수의 큰 그림은 나가리인가요... 3. 검찰이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과정의 불법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도주 우려가 있는 긴급한 사안의 경우 임시 사건번호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학의가 변장 좀 하고 출국을 하려고 하면 보내줬어야지 말야... 4. 월성 원전 내 부지에서 다량의 삼중수소 등이 검출된 사실이 드러나자 국민의힘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가짜뉴스”, “잘못된 보도”라며 의혹 자체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정부에 전면적인 조사를 주문했습니다. 원전 마피아라는 말이 그렇게 듣기 싫으면 먼저 국민 건강 걱정부터 하시길~ 5. 부산 강서구가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는 이유로 부산 세계로교회에 대해 폐쇄조치 명령을 내리자 교회 측이 집행정지 소송을 내며 이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기독교 시민단체는 세계로교회를 방역법 위반으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인데 같은 기독교라도 어찌 이리 다른지... 하나님 맙소사~ 6. 앞으로 경찰·소방·구급·혈액공급용 긴급 자동차는 출동 중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해도 처벌을 받지 않게 됩니다. 그동안은 일단 사고가 나면 개인이 처벌될 가능성이 커, 응급 차량의 운전자가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뿐 아니라 차량 훼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는 건가요? 7. ‘AI 성착취’ 논란으로 시작해 동성애·장애인·인종 등 혐오 발언을 내뱉던 AI 챗봇 ‘이루다’가 12일 서비스를 종료하며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대신 그 자리엔 ‘AI 시대 속 인간’이 해결해야 할 묵직한 과제가 남았습니다. 결국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오염시키고... 사악한 인간이 빚어낸 종말이로다... 8. 가수 유승준이 연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병역기피자 아니다"는 등 정치권과 대한민국 사회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예 유 씨의 유튜브 채널을 차단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 결코 보탬이 안 되는 미국인은 차단하는 게 맞지요~ 9. 이수정 교수가 김병욱 의원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신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해 “굉장히 화가 났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목숨까지’라던 사람들에게 ‘오죽하면 탈당했을까’라고 묻고 싶다. 10. 터키에서 성폭력과 미성년자 성적 학대 등으로 기소된 사이비 종교단체의 교주에게 1천 년이 넘는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교주는 2018년부터 미성년자 성적 학대, 성폭행 등 15개 혐의로 신도 200여 명과 함께 체포됐습니다. 교주라서 1천 년을 살지도 모르니 대한민국 사이비 교주도 그리하심이~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진애·정봉주 경선 내달 선출. 나경원, 오늘 서울시장 출마선언 김종인에 사전 인사. 안철수, '3자 대결 승리' 김종인에 "야권 지지자에게 상처”. 김종인 "안철수 지지율 1등? 분석해보니 의미 없어". ‘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전 대표 무죄. 김종인, 이명박·박근혜 “국민도 용서할 의향 가졌을 것”. 강병원 “유승민, 얼굴 가리면 안철수·전광훈과 분간 못해". 겨울의 추위가 심할수록 이듬해 봄의 나뭇잎은 한층 더 푸르다. 사람도 역경이 없으면 큰 인물이 될 수 없다. - B. 프랭클린 - 큰 추위가 물러가고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늘은 봄 날씨 같은 기온이 예고됐습니다. 그렇다고 두꺼운 외투를 쉽게 벗어 던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날씨만큼 따뜻한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류효상 올림.
12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검찰개혁’의 시작으로 검찰 조직 축소 방안을 우선 검토 중입니다. 민주당은 수사권 이관과 함께 수사 검사들을 국가수사청으로 보내고 검찰에는 기소권과 공판검사만 남겨 ‘공소청’으로 축소하는 방안까지 언급했습니다. 검찰 총장 말고 공소 청장으로 부르는 겁니까? 입에 착 붙네~ 2. 국민의힘 지지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지르더니 그 격차를 계속 벌여나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독주에 가려져 성과를 거둔 것이 거의 없는데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땡깡과 발목잡기에 부화뇌동하는 언론의 환상 조합... 한국형 보수정치~ 3.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 야권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속출하자 현역 의원들까지 선거전에 가세하고 나서면서 부산시당이 엄정중립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벌써 다 이긴 거다 이거지? 그러다 한 방에 훅 간다는 걸 모르는군... 4. 유기홍 의원이 "국민의힘이 반성은 하지 않고 고소를 남발하는 것을 보니 국민의힘인지 고소의힘인지 분간이 안 간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의원은 또 "아무래도 검찰을 믿고 저러는 것이 검찰의힘 같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살 맛나는 세상 만난 듯 하지만, 자기 손에 쥔 건 하나도 없지 아마~ 5. 홍정욱 전 의원이 "내 개성과 역량이 시대정신에 부합하면 직접 나서고, 그렇지 못하면 이에 적합한 리더를 선별해 일을 맡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나온 메시지인 탓에 여러 해석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뭔 X소리인지 알아듣게 말을 해야지... 비 맞은 스님도 아니고 뭐니~ 6. 정대화 상지대 총장은 정경심 교수의 1심 판결에 대해 "판사 한 명 혹은 세 명이 내리는 결정이 진실이라고 믿고 반드시 따라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나는 재판의 독립성이 침해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판결이 다르다면 그건 ‘로또’ 맞네요~ 7. 법무부가 '민생'에 방점을 찍은 2021년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가 3024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법무부는 민생사면이라는 이번 사면의 취지를 고려해 처음부터 정치인이나 선거사범은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생사면이라고 해서 파렴치범, 음주 운전자는 없었으면 합니다만... 8. 지방자치단체들이 권익위의 중단 권고에도 퇴직 공무원에게 해외여행이나 황금열쇠 등의 선물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 지자체 243곳 중 제주와 강원 속초 등 9곳을 뺀 234곳이 관행을 이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음은 자기 차례라고 생각하니 절대 못 끊지... 자기 돈이면 하겠냐고~ 9.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증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정원 직원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해당 직원은 2012년 댓글 공작 중 들통이나 오피스텔 ‘셀프 감금’을 벌였던 인물입니다. 좋은 대학 나와 국정원 직원이 돼서 댓글이나 달고... 무죄 받아 좋겠네~ 10. 갑질 의혹을 받던 도경환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정직 3개월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은 징계 사유를 인정하면서도 대통령도 재가한 이번 사건의 징계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징계 사유가 인정되고 대통령이 재가해도... 역시 사법부가 왕입니다요~ 11.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지난 12일 만기 출소한 조두순의 자택 앞에는 여전히 수십 명의 경찰이 순환 근무를 진행 중이다. 출소 이후 거의 외출을 하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당분간 초소 근무 병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것도 셀프 감금 중에 하나? 여럿 고생 시키지 말고 교도소에 있지 그랬어~ 12. 코로나19 환자들 중 일부가 완치 후에도 수개월째 후각 이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커피나 수돗물, 샴푸 등에서 생선 썩는 냄새나 유황·휘발유에서 나는 악취가 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안 쓰면 미세먼지 들어가고 썩은 내도 맡아야 한답니다~ 13. 설민석 씨가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벌거벗은 세계사'와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하차했습니다. 설민석은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과오"라고 밝혔습니다. 역사가 어려울 필요는 없지만, 역사가 가십거리 쑈는 아니라는 거~ 정청래 비서관 출신 마포구의원, 파티룸서 '집합금지' 위반. 식약처,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 표시 가능, 표시제 도입. 배달앱으로 2만 원 이상 4번 시켜 먹으면 1만 원 환급. 문 대통령, 모더나 CEO와 통화 2천만 명분 백신 확보. 절대 어제를 후회하지 마라. 인생은 오늘의 나 안에 있고 내일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 론 허바드 - 후회는 미련만 남는다고 하지요. 후회보다는 반성으로 내일을 바꿔 나가면 됩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약속한다고 믿습니다. 오늘이 건강해야 내일 또 우리는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1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11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김병욱 의원과 정진경 진실·화해 과거사위원의 잇따른 성폭력·성추행 의혹으로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피해자 중심주의’를 주장해왔던 국민의힘 성폭력대책 위원인 이수정 교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시는 거 보면 ‘피해자 중심주의’가 아니고 국민의힘 중심주의 아닐는지요? 2.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여러 번의 고비가 올 텐데 잘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서는 "정치세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의원 수보다 지지율”이라며 “앞뒤가 안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벌써 서울시장 자리에 앉은듯한 교만함이 뚝뚝 떨어지는 거 봐라~ 3. 10년째 서울시장 후보엔 안철수·박영선·오세훈·나경원의 이름이 오르고 있습니다. 인재를 키우지 못하는 정치문화가 이유이기도 하지만, 서울시장이 워낙 중요한 자리라 몇 안 되는 거물급이 계속 나서는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입방아에 오르는 저 인물이 거물급이라고 하는 데는 절대 동의 못 하지~ 4. 국정농단 및 국정원 특활비 상납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상고심 선고가 이번 주 내려집니다. 최근 특별사면 이슈가 급부상한 만큼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돼 사면 요건을 갖출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형이 확정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사면? 그게 국민화합이야? 지랄이지~ 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TBS의 유튜브 구독자 100만 만들기 캠페인인 '#1합시다'에 대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 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기호인 1번을 홍보하는 행위”라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TV조선의 ‘미스터트롯2’를 비롯해 모든 시즌2를 검찰에 고발해 주세요~ 6.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을 불법 사찰했다고 주장하며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기소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번 판결에는 김 전 수사관의 불법사찰 주장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포함됐습니다. 이걸 가지고 청와대를 공격했던 조선일보 등의 언론과 야당은 암말 없지? 7.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에 학교가 포함된 것을 두고 교육계 의견이 분분합니다. 학교장 책임이 과중해 교육현장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과 사고 책임 소재가 명확해져 학교 노동자의 안전이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서 중대 사고를 방지하자는 데에는 이견 없으시죠? 8. 자녀에 대한 부모의 징계권을 없애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63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신고가 있는 경우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도 함께 통과했습니다. 아이들을 때릴 수 있는 권리는 세상에 없습니다. ‘사랑의 매’ 그딴 것도... 9. 일본은 서울중앙지법의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련해 유엔 최고 법정인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사히 신문은 한국 측이 응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정희의 한일협정과 박근혜의 위안부합의... 부녀가 참 큰일 했어 그치? 10.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늘어나면서 BTJ열방센터와 이를 운영하는 인터콥 선교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정통 개신교로부터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떳떳하지 못하면 피해자 코스프레하며 자신을 감추는 거냐고~ 11. 코로나19의 후유증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10명 중 8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반년이 지나고도, 여전히 후유증을 앓고 있어 “감기 같은 거 아니냐며 코로나를 가볍게 볼 일이 절대 아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마스크 안 쓰고 다니면 나뿐 아니라 온 가족이 죽고 사는 문제라는 거지~ 12. 본인 명의의 부동산을 보유한 미혼 남녀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이성과 교제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현재 직장에 다니는 등 경제활동을 한다면 부동산 소유 여부가 이성 교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사교육만 없으면 개천에서 용 나고 결혼하고 애도 낳는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3차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지급, 빠르면 신청 당일 입금. '검사 거부·잠적' 신천지보다 더 '치명적' 열방센터발 확산. 김동길 만난 안철수 "썩은 나무 벨 시간이 다가왔다". 박용진 "사면, 언젠가 건너가야 할 강, 통합과 다른 문제". 사법농단 최초 저항 이탄희 "법원은 판사 것 아닌 국민 것". 기상청, 냉동고 한파가 물러가고 수요일부터 초봄 날씨.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지금의 나보다 잘하려고 애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윌리엄 포키너 -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말이 있지요. 하루가 다르게 매일매일이 새로워지고 발전한다는 뜻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다 노인이 되지만, 누구나 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경받는 어른이 되기 위해 오늘도 함께 노력합시다. 류효상 올림.
1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1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독립운동가를 '대충 살았던 사람'이라고 표현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만화가 윤서인을 향해 분노 섞인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친일 청산을 못 했기 때문”이라며 “동시대를 같이 살아야 하는지”라며 비난했습니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한마디 하마... “너나 대충 좀 살지 마”~ 2.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에 대해 “판결을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기현 의원은 “전두환도 2년 살고 나왔다”며 국민 통합을 내세우며 사면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전두환이 기고만장해서 저러는 거 아니냐고~ 국민 통합은 개뿔~ 3.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많은 인사들이 안철수 대표를 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서는 “정권 뺏기고 총선에서 낙선한 사람으로 자기부터 반성하라”고 비난했습니다. 안철수 장기 중의 하나가 분열인데... 아직 이 맛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4. 안철수 대표는 단일화 과정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비판이 향해야 할 곳은 내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입당' 요구에 대해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부터 이미 많은 양보를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게 양보야? 자신 없어서 꼬랑지 접은 거지~ 하여간 잘도 갖다 붙여요~ 5. 국정농단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던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탄핵, 그로 인한 사법 처리라는 불명예 속에 정치 여정을 마무리 짓게 됐습니다. 이제 슬기로운 감방 생활의 여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의를 일깨워주세요~ 6. 이재명 지사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불평등 해소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은 국민 의식 수준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1인당 20~30만 원에 방역지침을 어겨가며 돈 쓰러 다니시겠냐"고 반문했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는다고 하더니... 참 걱정도 팔자라니까~ 7.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후보에 이름이 오르내리자 이번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윤 총장의 족보까지 조명한 중앙일보 보도가 나왔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 ”깐깐한 선비정신” 등 극찬에 도 넘은 윤비어천가라는 비판입니다. “천황폐하 만세, 김일성 장군 만세” 조선도 있는데 뭐... 이 정도는 애교지~ 8. 우리나라 국민의 67.7%는 코로나19 백신을 '지켜보다가 맞겠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빨리 맞겠다'는 비율은 28.6%에 그친 반면 ‘조금 지켜보다 맞겠다’는 응답은 59.9%가 나왔습니다. 백신 유효기간도 있고 하니 걱정 많았던 국민의힘과 기자들은 줄을 서시오~ 9.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마음을 놓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당국은 이번 주 일요일 이후 영업금지 조치를 일부 풀더라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오는 설까지는 모두 인내하고 참아야 고향이라도 가지 않겠어요? 10. 여성 아이돌 멤버를 성희롱한 악플러가 9급 공무원에 임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악플러는 디시인사이드 이용자 3명과 일베 이용자 3명으로 이들 중에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에도 일베가 있는지 전수 조사해서 조치를 취해 주길 바랍니다~ 안철수 “야권 단일 후보는 시민이 결정” 국힘 입당 거부. 지상욱 "안철수, 능력 없어 후보 못 내고 양보했다고 하나". 유승민, 박근혜 20년 확정에 "문 대통령, 사면 결단하라". 이낙연 "박근혜, 국민 상처 헤아려 진솔하게 사과해야". 정의당 "박근혜 판결 민심의 형벌, 사면 논하지 말아야". 청와대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사면 언급은 부적절". 자신은 아는 것은 진이며, 자신과 싸우는 것은 선이며, 자신을 이기는 것은 미이다. - 조지프 루 -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미스 코리아’ 선발 대회는 대한민국에서는 무척 큰 행사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때 나눠 주던 상이 1등~3등 상의 이름이 ‘진선미’로 기억합니다. 아무쪼록 자기 자신에게 또 우리 사회에서 가장 멋진 진선미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주말 건강하게 보내세요. 류효상 올림.
12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완전분리하는 '검찰개혁 시즌2'를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개혁과 윤석열 검찰총장 문제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지만, 윤 총장이 복귀하자마자 제도 개혁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미지근하게 가나 잰걸음으로 가나 반대하는 인간은 반대하니 어여 가자~ 2.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을 범보수야권 단일화의 '제1플랫폼'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가장 승률이 높은 후보를 세워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종식시키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1플랫폼도 그렇고 승률로 따져도 그렇고 일단 안철수 견제 들어가시고~ 3. 김종인 위원장이 유독 안철수 대표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려온 상황이라 김 위원장이 야권 단일화에 큰 뜻이 없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이 야권 단일화 없이 야당이 승리한 과거 사례를 거론한 게 그 배경입니다. 분명 안철수가 노인네 심기를 건드린 게 있었던 게야... 그렇고 말고~ 4. 유승민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 간곡히 건의드린다"며 "새해에는 국민생명과 민생경제에 전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지금은 공수처가, 검찰총장 탄핵이 중요한 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뭐시 중한지 모르니까 모시던 박근혜한테도 버림받고 그런 겨 이것아~ 5. 초대 공수처장으로 지명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에 대해 민주당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공수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20년 넘게 기다려왔던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죄를 지어도 벌을 받지 않는다는 특수 집단은 더이상 존재하지 말기를... 6.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지명자가 보증금 12억 원의 대치동 전셋집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천위원회가 추천 사유로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아 청렴하다”는 점을 꼽아, 청렴 기준이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부동산 하면 누구처럼 #23억원 투기 의혹은 받아야지... 이게 뭐니~ 7.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국민의힘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전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선 긋기'를 이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선을 근다고 ‘일심동체 하나에 금이야 가겠냐’라는 마음이겠지~ 8. 전광훈 목사는 "모든 과정 중에 저를 불법으로 조사한 경찰과 무리하게 저를 괴롭힌 검사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 말이 좀 무리가 있다고 해도, 한기총 대표를 구속하는 나라가 어디에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하나님도 죽인다고 겁박하시는 분을 감히 구속해? 정말 잘못했네~ 9.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으로 꼽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갤럽에 의하면 18%의 트럼프가 1위를 차지했고, 지난 12년간 1위를 차지했던 오바마가 15%로 2위를 달렸습니다. 그게 뭐 이상해? 이승만이 국부고 박정희에 절하는 대한민국도 있는데? 10. 일베에 성희롱 글을 상습적으로 올린 사람이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그에 대한 임용을 막아달라는 요구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됐습니다. 경기도는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자격상실 가능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임용 취소하면 행정심판 걸어 임용될까 무섭다. 요즘 분위기가 영~ 11. 무산 위기에 처했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중앙행정심판위의 재결로 기사회생함에 따라 양양군은 2022년에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남은 절차와 환경단체의 반발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돈 좀 벌겠다고 백두대간에 철탑 박겠다는 게 정상인지 잘 모르겠다~ 국민의힘 지지율 오르자 보수야권, 서울시장 출마 러시. 문 대통령, 3개 부처 개각 박범계·한정애·황기철 내정. 특검,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서 징역 9년 구형. 민주당 "전광훈 무죄,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판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찰개혁 완수할 것”.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은 한 해가 끝날 때, 그해의 처음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느낄 때이다. - 톨스토이 - 다들 행복하시죠? 202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불편하고 화나는 일이 많지만, 그래도 행복하시죠? 긍정의 힘. 분명 이기고 승리하고 행복하리라고 믿습니다. 나의 대한민국은 그래서 자랑스럽습니다. 당신과 함께여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2021년 저는 무엇을 하며 어떤 모습으로 인사드릴지 깊이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조간브리핑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류효상 올림.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12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반성을 촉구하며, '오만한 검찰'에 대한 개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흔들림 없는 개혁으로 사과도 반성도 없는 검찰의 오만한 수사와 선택적 정의를 끝내겠다"고 했습니다. 자정 능력을 잃은 집단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건 또 뭐니~ 아직도 뭘 몰라요~ 2. 국민의힘 지도부가 민경욱‧김소연 등을 물갈이 대상으로 확정한 가운데 김진태‧전희경 전 의원은 남기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도확장을 내걸었던 김종인 비대위의 이같은 결정이 태극기세력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힘없을 때만 무릎 꿇고 사과하는 인간들... 그래도 매번 속는 사람들... 3.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정청의 공수처 출범 강행을 성토했습니다. 그는 "이 정권이 내리꽂은 공수처장 후보가 정권의 뜻대로 선출되면, 사법체계의 근간을 깨뜨리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왜~ 이번엔 원내대표 말고 의원직을 한번 던져 보시지 않고~ 4.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대표의 선명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를 자처하며 출마 의지를 밝힌 안 대표의 확고한 '러브콜'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역시 응답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3석으로 100석을 꿀떡 삼키는 역시 당 깨기의 선수다운 면모? 5. 보궐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지만 정작 국민의힘 '투톱'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대권 대신 서울시장 출마라는 승부수를 띄우면서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의 '스텝'이 꼬였다는 분석입니다. 제1야당이 후보 한 명 제대로 못 내게 생겼으니 머릿속이 복잡도 하겠거니~ 6.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이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국내 문인 654명 성명에 참여해 서울신문 내부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사과 요구가 나왔습니다. 고 사장은 “문인으로서 옳은 일이라는 판단에서 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식이면 아마 조중동 등 보수 언론은 폐간을 시켜도 할 말이 없겠네? 7. 나경원 전 의원은 자신과 관련된 고발 사건 모두가 불기소 처분된 것에 대해 “진실의 승리요, 추미애 검찰의 패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권력은 진실을 잠시 탄압할 수는 있을지언정 진실을 이겨내지는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어 없는 얘기 하덜 말어~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거... 8. 여당을 중심으로 '사법개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자 현직 부장판사가 "그 '개혁'이 겁박으로 읽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태규 부장판사는 "말 안 들으면 검찰개혁 사법개혁, 그 개혁을 겁박으로 읽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체 인생을 어찌 살아오셨길래 개혁을 겁박으로 읽을까? 그렇게 겁나? 9.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집행 정지는 징계 절차의 하자로 승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효력을 멈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법원의 결정문은 윤 총장의 손을 들어줬지만 “재판부 성향 문건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개혁이 겁박으로 읽히든, 사찰은 기분 나쁘지만 우리는 한 식구로 읽힘~ 10. 건설업계가 국회에서 심사를 시작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입법 중단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국회에 냈습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법안이 시행되면 국내에서 기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죽자 살자 반대하는 것을 보니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는 생각이... 11. 등급제로 운용되던 전 금융권의 개인 신용평가 방식이 내년 1월부터 점수제로 전면 개편됩니다. 이에 따라 근소한 차이로 등급이 엇갈려 대출이 거절되는 저신용자에게 제도권 금융의 문턱이 한결 낮아질 전망입니다. 꼭 돈이 필요한 사람은 안 되고, 돈 많은 사람은 저금리로 또 퍼 주고... 제길~ 12. 역사 전문가 설민석이 이번에는 "나치도 일본군을 비난했다"고 말해 논란입니다. 설민석은 "히틀러는 유대인을 6년 동안 600만 명을 학살했잖냐. 일본인은 난징을 점령한 6주 동안 약 30만 명을 학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난징은 37년, 홀로코스트는 39년이니까... 그래도 비난은 할 수 있다는 건가? 13. 음주 운전 처벌 전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공무원에게 최고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괴산군청 공무원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에 대한 최고 벌금형 20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그거 가지고 되겠어요? 파면으로 철밥통까지 빼앗아야죠~ 14.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을 향해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지 않으면 양국의 방문군 협정을 종료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두테르테는 “내가 그 협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미군은 떠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느니 이런 목소리를 내는 게 부럽기도 하고... 15. 2020년은 그야말로 '마스크의 해'였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마스크 수요는 폭증했고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행렬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지만, 2020년을 보내는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다릅니다. 마스크는 백신입니다. 백신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되지 말입니다~ 16. 감귤에 피는 곰팡이는 두드러기와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보관 및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곰팡이가 일부에만 폈더라도 무른 과일의 경우 곰팡이가 과육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어 통째로 버려야 합니다. 굴이나 세상이나 한 곳이 썩으면 확실히 내다 버려야 한다는 얘기~ 17.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연말 강추위’는 1월 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동파와 인명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남부 지방의 대설가능성이 크니 제설 장비 점검 등을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0년 마무리 잘하고 떠나보낼 때 코로나도 좀 떠나보냈으면... 국민의힘 "문 대통령 사실상 탄핵, 직권남용죄 물어야". 최강욱 "검찰 경거망동하면 심판, 수사권 내려놓아야". 정부, 수도권 2.5단계 내년 1월 3일까지, 3단계 격상 안 해. 설민석, 유튜브 음악사도 논란 “이 정도면 허위사실 유포". 일본 관방장관, 한국 독도방어 훈련에 “받아들일 수 없어”. 시간을 주체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거절하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죠. 다른 사람이 내 삶을 결정하도록 두지 마세요. - 워렌 버핏 - 2020년의 마지막 주간입니다. 건강하게 그리고 알차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삶을 타인이 결정하지 않게 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운명 역시 권력자들의 손에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1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0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이 “반성과 사과”를 사면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자, 국민의힘이 반발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치적 재판으로 억울함을 주장하는 사건에서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는 것은 사면을 않겠다는 말과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그건 하야한 이승만이 국부이고 살인마 전두환에 인사 다니는 댁들 생각이고~ 2.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이 물밑에서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당선 가능성 있는 우리 후보를 낼 것"이라고 말했고 나경원 전 의원은 "안철수 지지율이 얼마 못 가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권의 목적이 정권 창출인데... 이러다 대권 후보도 꿔다 쓸 듯... 3.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저를 장관 후보로 지명한 이유는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가 돼 달라'는 뜻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사들이 검찰개혁에 동참해달라는 간곡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의 대상은 맞는데 개혁의 주체는 될 수 없다는 거... 여태 보고도 몰라~ 4.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부의 성과나 노력을 알아달라고 호소하기 전에 지난 잘못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며 사법권 남용을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법관 공격과 재판 독립 침해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왜 욕먹어야 하는지는 알지만, 욕하면 가만 안 넵둬”라는 거지 지금? 5. 윤석열 검찰총장이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윤 총장은 현충원 현충탑에 헌화・분향을 마친 후 방명록에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정권에 헌신한 선배 검찰은 있었어도 조국에 헌신한 양반은 없지 아마~ 6. 경찰은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에 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망 경위는 고인과 유족의 명예와 2차 피해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전했습니다. “오죽하면 목숨까지”에서 그 ‘오죽’을 당신은 진짜 자신하십니까? 7.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사회 곳곳이 포퓰리즘과 위선, 거짓으로 흔들릴 때 우리는 늘 언론으로서 할 말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방 사장은 “그것이 바로 국민과 깰 수 없는 약속이었으며 그 약속을 지켜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하하하하... 이거야 원~~~ 8. 광복회가 지난해 친일반민족행위자 26명의 은닉재산 총 171필지를 찾아내 법무부에 국가귀속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복회가 국가귀속을 신청한 은닉재산은 면적 293만9525㎡로 시가는 3000억 원 상당입니다. 혹시, 위에 할 말은 하고 산 언론사는 은닉 재산 없나요? 궁금해서~ 9.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다음 달 말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 대상으로 우선 접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에 대해 명단 파악과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하고 우리 기레기님들도 우선 접종 대상에 넣어주세요~ 10.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방역수칙 위반을 신고해 포상받는 '코파라치'가 논란입니다. 생활 속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효율적이라는 의견과 무분별한 신고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런 우려하지 말고 코파라치 설 자리 없도록 방역수칙이나 잘 지키자고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며 인정할 때 모든 일이 잘 풀린다. ​- 루이스 L 헤이 -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 하면서 누굴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열심히 사랑하고 나누며 살아도 모자란 인생입니다. 년 초부터 한파가 기승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뜨거운 사랑이 필요합니다. 새해 사랑 많이 받으세요~ 류효상 올림
12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0년 12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국민의힘은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에 대해 일단 ‘복당 불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보수진영의 결집을 위해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당의 분열을 우려해 현 체제로 보궐선거를 치르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김진태만도 못한 취급을 하는 거 보면 그 실체가 분명해 보이지 않아? 2. '야권 후보단일화' 방안을 놓고 국민의힘 내부가 시끌시끌합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의 주도권이 안철수 대표에게 넘어가는 모양새가 달갑지 않지만, 승리를 위해 당 밖의 인사를 끌어안아야 한다는 현실론이 앞서는 분위기입니다. 그게 끌어안는 거야? 울며 겨자 먹기지? 제1야당 체면이 말이 아니네~ 3.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백신 확보와 접종이 늦어지리라는 염려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러 달 전부터 백신 확보에 만전을 가했고 접종 전략과 목표에 대해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안 믿으니 기레기와 국민의힘 부터 접종 꼭 부탁합니다~ 4.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서울시장 선거 100일을 앞두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교수는 안철수 대표의 측근으로 지난해 바미당을 탈당해 미통당 후보로 총선에 나섰으나 낙선했습니다. 간신 나라 충신이냐 충신 나라 간신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뭐가 난 거야? 5. 검찰이 정경심 교수 재판 과정에서 일부 측근들의 진술을 허위로 판단해 위증죄 수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또 최성해 전 총장이 김두관 의원, 유시민 이사장이 특정 진술 요구를 강요했다고 증언해 강요미수 논란도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신났네 신났어~ 검찰 개혁이 왜 필요한지 또 알겠다니까~ 6. 국정원은 중앙합동신문센터가 적발한 ‘탈북민 위장 간첩 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직파 간첩으로 내몰려 7년 동안 재판을 받은 홍강철 씨가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군사정권 시대나 있을 수 있는 일이... 하긴 이름만 바꼈지 조직은 그대론데 뭐~ 7. 대구시는 상습적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 한 곳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 교회는 16번이나 고발됐지만 방역 지침준수 요구를 지속해서 무시해 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를 추가 고발하고 오는 31일 자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더니 몸소 실천하는 모양입니다~ 8.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강릉, 울산, 포항 등의 지방자치단체가 해돋이 명소를 폐쇄한다고 발표했지만 31일 강릉행 KTX 열차는 벌써 매진됐습니다. 이에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돋이 보러 못 오게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해는 해가 바뀌어도 뜨는 것을... 올해 해맞이는 해롭다니까요~ 9. 전라북도 장수군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실 내에서 불륜행각을 벌였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전북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총은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전체 교사의 명예를 위해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교사 명예가 실추된 게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누굴 탓하기도 그렇고... 10.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또다시 마약 관련 혐의에 연루되며 구설에 올랐습니다. 황 씨는 2015년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을 꼽아 보라면 마약사범, 검찰 조직, 언론... 너무 많나? 11. 생활제품 13종의 전자파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을 만족했으며 대부분 기준 대비 1~2%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IH 전기밥솥의 경우 제품 동작 후 약 10분까지는 접근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쓰지도 않는 기능은 많고 가격은 비싸고... 그래서 전자파가 공짜~ 12. 새해부터 콜라 등 일부 음료수 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음식 배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일부 배달 대행 수수료도 오를 것으로 보여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해부터 참 즐거운 선물 주시니 고맙다고 해야 하나... 복 많이 받아라~ 문 대통령, 변창흠·정영애 임명 재가 오늘부터 임기 시작. 유승민 "정부 백신 확보 실패, 접종 늦어진 건 사실".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전 김종인 위원장과 통화". 나경원 “당 대표, 서울시장, 대통령 선거까지 폭넓게 고려”. 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23.9% 오차범위 밖 첫 단독 선두. 내년부터 사이버 과학수사로 병역 기피자 찾아낸다. 화가 나면 열을 세어라. 풀리지 않는다면 백을 세어라. - 제퍼슨 - 올해는 백번씩 백번을 더 세어야 화가 좀 삭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2020년을 분한 마음에 보내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새로운 2021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1년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에 대하여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2021년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에 대하여 2014년 4월 뜬금없이 시작한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줄여서 일명 ‘신통알’이 같은 시기 벌어진 세월호 참사와 함께 올해 7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저의 좌우명 “평범의 연속은 비범”이라는 말이 씨가 되어 꾸준함 하나로 이어져 오는 가운데 뜻하지 않게 숱한 고소 고발도 당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애정과 격려를 받으며 오늘까지 버텨 왔습니다. 이명박근혜의 암울한 시기 정권교체의 열망으로 버텨 왔고 나름 적지 않은 성과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의회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검찰권력과 언론권력이 ‘대통령만 바뀌었을 뿐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 말을 절실하게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잠시 머뭇거릴지언정 세상은 항상 진보한다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7년째 이어온 이놈의 ‘신통알’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곧 정년의 나이를 바라보는 시점에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대한민국의 50대 아저씨가 본인조차 감당하기 쉽지 않은 너무 큰 일을 벌여 온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류관순 열사를 비롯한 11분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 그분들의 이름에 누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개인적 고민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갑자기 싹둑 “‘신통알’의 연재를 마칩니다”라고 인사를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저 조차도 아쉬움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금의 짐을 덜면서도 지금의 일에 연속성을 갖기 위해 숫자에 구애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전할 얘기가 많으면 많은데로 없으면 한 두개가 될지언정 개인적인 일상에 쫓기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필요로 하다면 실시간 정보들은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면 과정이고 제가 목표로 했던 정권교체(대통령, 의회 그리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모든 기득권 권력)에 아직은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2021년 소처럼 꾸준하게 묵묵하고 우직하게 제 할 일 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숫자가 적고 양이 작고 매일이 아니면 어때, 할 말은 하고 살면 되지” 이런 맘으로 일단 2021년을 열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1월 4일 류효상 올림.
1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0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박범계 장관 내정자와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의 의혹이 점입가경이며 공수처장 후보자 또한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뭐라도 찬성한 걸 본 사람? 그러니까 그렇가 보다 하지~ 2.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대표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후보 선출 방식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위는 경선 일정을 확정했지만, 경선 방식을 두고는 내부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180석 민주당이나 100석 국민의힘이 3석 국민의당에 발리는 꼬라지가... 3.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안 대표는 “민주당은 싫지만, 국민의힘은 차마 못 찍겠다는 사람들을 합해야 하는 데 내가 들어가는 게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겠냐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국민의당으로 들어가면 되겠네... 똑똑한데~ 4. 21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을 전수조사한 결과 공동 발의자 중 반대나 기권 표결을 한 의원은 총 1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법안 발의자에 이름을 올려놓고도 정작 본회의 표결에선 찬성 투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잘못 눌렀다고 변명하던데 버튼도 못 누르는 사람을 뽑아놨으니... 5. 정인 양을 학대 사망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부모를 엄벌해달라는 시민들의 진정서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해당 사건 유무죄를 판단하기 전까지 진정서 내용을 보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렇게 여론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는 분들이 어쩜 그리 정치적인지... 그치? 6.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이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를 매입한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방까지 부동산 규제가 가해지자 강남권에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려는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저렇게 돈 벌어서 종부세 좀 내라면 세금 폭탄이라고 난리를 죽이니... 7.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8차 대회를 통해 솔직하게 경제 정책 실패를 인정해 다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정책과 추진 과정의 오류를 과감히 인정하며 치부를 감추지 않는 특유의 통치 스타일이 재현됐다는 평가입니다. 손 내밀 때 잡으면 좀 좋아? ‘혼자서도 잘해요’는 세상에 없다니까~ 8.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으로 두 번째 긴급사태 선언 발령이 임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해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퇴치에 대한 희망이겠지만, 로마 시대 검투사가 아니고서야... 앙가~ 9. 방역수칙을 6번이나 어겨 고발당하고도 대규모 대면 예배를 강행한 부산 한 교회에 관할 지자체가 시설 운영 중단 결정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회 측은 운영 중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계속 예배를 강행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들어가면 교회 밖으로 못 나오게 밖에서 걸어 잠가 버렸으면 좋겠어요~ 10. 편의점마다 참이슬과 진로이즈백 구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많이 팔려 생산라인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기 때문으로 CU는 편의점에 주문을 더 이상 하지 말라고 했고 다른 업체들도 발주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속 편하게 술 한잔하기도 힘든 세상인데... 설마 술값 올리는 건 아니겠지? 11.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북극발 맹추위로 8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체감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8일 절정을 이룬 뒤 기온이 다소 오르겠지만, 여전히 한파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집 밖은 위험하다고 안 나갈 수도 없고... 몸도 마음도 다 얼어 버릴 듯... 승자는 한 번 더 시도해본 패자다. - 조지 무어 주니어 - 오늘과 내일을 비롯해 금요일까지 최강 한파가 밀려온다고 합니다. 코로나19도 그렇지만, 한파에 건강 유의해야겠습니다. 한파에도 거침없는 도전의 열기는 놓치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뉴스쏙:속]윤석열 결국 2개월 정직...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두번째 심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황진환기자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12월 16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결국 윤석열 정직 2개월...사상 첫 검찰총장 징계 검사징계위원회가 어제부터 이어진 밤샘 심의 끝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을 의결했습니다. 헌정사상 첫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처분입니다. 회의는 무려 17시간 3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징계위는 윤 총장의 징계 청구사유 8개 중 판사 사찰 의혹, 채널 A 사건 감찰과 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 위반 등 4개가 징계사유로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징계위 결정에 대해서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7명의 징계위원 가운데 4명 만이 출석한 가운데 가까스로 이뤄져 반쪽 의결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징계위는 이에 대해 "감찰 조사 과정의 절차적 논란 사안이 징계청구 자체를 위법하게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총장 측은 징계 처분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진 않고 있지만 어제 심의과정에서 징계위가 위원기피신청부터 추가기일 요청 등을 거부하자 최후진술에 불참하기로 하며 이미 불복 의사는 확고히 한 상황입니다. 이런 만큼 윤 총장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징계위의 결정을 재가하면 즉시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후폭풍 역시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2. 文대통령 공수처 힘 싣기...공수처 출범 속도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이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번 주에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공수처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기 직전에 공수처의 역사에 대해 읊으며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그 때(2012년 대선후보 시절)라도 공수처가 설치됐더라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은 없었을지 모릅니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는 것이지만, 안타까운 역사였습니다”라고도 말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검찰 감시 수단으로서의 공수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공수처를 둘러싼 비판 여론에 대해 직접 나서 공수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검찰 개혁의 동력 살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힘 싣기에 민주당 주도로 공수처 출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3. 코로나 확진자 다시 천명 안팎 기록할 듯...“3단계는 신중”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1천명 안팎에 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 같은 확산세는 한동안 잠잠했던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데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일제·정기검사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데 따른 것입니다. 점차 거리두기 3단계 기준(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 추세가 꺾이지 않으면 곧 3단계 범위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신중한 입중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백브리핑에서 "3단계를 통해 효과를 보려면 전 사회적인 응집력이 중요하다. 전체가 준비하고 결집해서 효과를 확실하게 나타내는 조치가 3단계고, 또 오래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회적인 합의를 충분히 거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4. 민주당, 임대료 지원책 “필요하면 추경도”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공정한 임대료’ 문제를 공론화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정한 임대료' 발언에 여당이 힘을 싣고 나선 것입니다. 당·청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경감에 현실적 한계가 있다는 판단했다는 분석입니다. 민주당은 장사가 멈추면 임대료도 멈추게 하는 이른바 '임대료멈춤법'을 발의하며 임대료를 법적으로 통제하는 게 문제가 없는지, 따져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추경을 편성해 임차인을 직접 지원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대료 낮추기가 재산권 침해 논란 등 임대인들의 역차별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 여당이 임대차3법에 이어 또다시 임대인과 임차인을 이간질한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책으로 분쟁만 일으키지 말고 이미 확보한 3차 재난지원금부터 하루 빨리 집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5. 김종인 “박근혜,이명박 과오 사과”...엇갈린 평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부 반발에도 사법처리 된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공식적으로 고개를 숙이는 것은 처음인데요. 김 위원장은 “저희가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겨냥한 듯한“탄핵을 계기로 우리 정치가 더 성숙하게 될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민주주의와 법치가 퇴행하는 작금의 현실정치에도 책임을 느끼며 사과한다”는 발언도 내놨습니다. 김 위원장의 예상보다 강도 높은 사과에 대해서는 당 안팎으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새로운 출발을 위한 반성'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외부에서 온 김 위원장을 꼬집어 정통성이 없는 ‘대리 사과’ ‘선거용 사과’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 오늘도 전국 최강 한파...서울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 미국,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모더나 백신 곧 승인 # 유럽, 백신 승인 일정 앞당겨...연내 접종 목표 # 2022년부터 영아수당 월 30만원, 출산시 200만원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10월 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보면 주로 가족이나 지인 모임을 통해 감염이 이뤄졌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감염병 전문가들은 되도록 부모님과 식사도 자제하라고 하는데요. “내가 바이러스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은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셔야겠습니다.
1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0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당정이 오는 4월을 전후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이낙연 대표에 이어 정세균 총리까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영업을 비롯한 내수 침체가 심각해 전방위 지원, 경기진작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국민 다 죽어도 선거를 앞둔 선심성 포퓰리즘이라고 반대하실 분?~ 2. 이낙연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마음이 여러갈래로 갈라져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 위기가 전쟁같이 계속되고 있는데 서로 손을 잡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도 전했습니다. 여러갈래로 갈라져 안타까운데 또 한 갈래 더 나눈 것 같지는 않으신지... 쩝~ 3. 하태경 의원이 정청래 의원이 '박근혜 사면하면 최순실도 사면할 건가'라고 하자 "오히려 묻고 싶다. 반성문 쓰면 최순실도 사면해 줄 건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역대 대통령 중 누구도 반성문 사면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사면은 없던 일로 하면 된다니까~ 4. 서울시장 유력 야권 후보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이번 선거의 키워드는 위로”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원순 전 시장 사건의 피해자를 만나 보고 싶다”고도 전하면서 사실상 보궐선거 출마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시민들이 그 얼굴 보면 위로가 아니라 아래로 될 거 같습니다만... 5. 여야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쟁점인 사업주·경영책임자 처벌 수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사망사고 처벌 조항을 ‘징역 1년 이상 벌금 10억 원 이하’로 합의해 이미 후퇴했다고 비판받은 정부안보다도 완화된 내용이라 논란입니다. 이런거는 또 기가 막히게 합의를 잘 해요... 진짜 국회가 국가적 재해다 재해~ 6. 검찰은 숨진 정인이 양부모에게 살인죄 적용이 가능한지 부검의의 도움을 받아 정인이 사망 원인에 대한 재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아동학대와 잔인한 수법으로 아동이 사망한 경우 살인죄 적용을 조언했습니다. 법과 제도가 없어서 개혁하자고 하는 게 아닌 것처럼... 사람이 문제라고요~ 7. 윤석열 검찰총장이 운전기사와 순대국밥을 먹고 있는 짧은 영상이 ‘소탈하다’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가 인용한 이 영상은 1년여 전의 영상으로 당시에는 보수 유튜버들이 ‘서민 흉내’라며 비난했던 영상입니다. 이명박도 국밥 말아먹을 때는 나라를 말아먹을 줄 누가 알았겠어~ 8. 경기도 용인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지구의 한 교회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교회는 지난달 23일 교인 등이 모여 행사를 열어 현재까지 11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오죽하면 동남아시아의 코로나 확산이 더딘 이유가 교회가 적어서라고 할까... 9. 최근 수학·과학 성취도 국제비교 연구 시험 결과 우리나라는 20년 이상의 결과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인지 수학 점수는 이번에도 세계 최상위권이었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도는 세계 최하위권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수포자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사는 데 전혀 지장 없음” 10. 영국 대형 동물원에 살던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결국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의 보도에 의하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에 빠진 동물원이 비용 절감을 위해 내린 고육지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이 판다를 여기저기 임대 형식으로 보내는 건 아니겠지? 11. 오는 7~9일 강추위를 앞두고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오는 8일 정점을 이루면서 한파의 가장 큰 고비가 되겠고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되겠다"며 한파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물을 살짝 틀어놓듯 사랑도 온정도 틀어 놓으시길~ 현명한 사람은 이야기할 것이 있기에 말하지만, 바보 같은 사람은 무언가를 말하기 위해 이야기한다. - 플라톤 - 이번 이명박근혜 사면 논란이 과연 현명한 판단이었는지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면이 국민 통합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진심 이낙연 대표와 일부 민주당 의원은 현재의 지지율 하락이 무엇 때문인지 잘못 읽어도 한참 잘못 읽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보만리’ 우직한 소걸음으로 만 리를 가는 마음으로 개혁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한파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