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가 밥을 먹을 때마다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정갈하게 차려진 한끼 밥상이 담겼습니다.
직접 만든 음식으로 식사 준비를 마친 은주 씨. 막 수저를 들려는 그때, 어디선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고개를 들자 식탁 끄트머리에 매달려있는 '포비'를 발견했습니다.
은주 씨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포비. 식탁에 앞발을 올리고는 간절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 입만 달라는 듯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포비를 보면 누구든 쉽게 음식을 먹지 못할 것 같은데요.

"돈가스 덮밥을 만들어 사진 한 장 찍으려고 세팅해놨는데, 갑자기 포비가 우다다다 달려와 두 앞발을 착! 얹더니 냄새를 킁킁 맡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은주 씨.

"밥 먹을 때마다 저렇게 와서 쳐다보고 있는데, 항상 있는 일이지만 볼 때마다 너무너무 귀여워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안주면 빠르게 포기는 하는데, '혹시나 내가 먹을 건 없나'하고 와서 냄새 맡다가 '안돼!'하면 금방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기 땐 키가 안 닿아서 할 줄 몰랐는데 어 느순간 자기도 키가 큰 걸 아는지 밥 먹을 때마다 식탁에 와서 매달려있는다"고 웃으며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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