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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명화 복원 중 일어난 대참사들
오래된 것을 복원하는 일. 정말 어렵고도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복원 과정에서 작품이 훼손되면 이를 복구하기 쉽지 않은데요. 그렇기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복원 과정에서 대참사를 겪은 작품들을 소개할 텐데요. 안타까운 복원 결과로 전 세계인의 지탄을 받은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비 인형이야? 19세기에 만들어진 산타바바라 동상입니다. 이 동상은 브라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마치 바비인형 같은 모습으로 복원되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얇게 칠해진 눈썹과 지나치게 진한 아이라인, 그리고 밝은 입술, 그리고 너무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오히려 조각상이 섬뜩해 보이네요. 2. 용감한 기사의 모습이 이게 뭐야.. 스페인 에스텔라시의 성 미카엘 교회에 있는 성 조지 나무조각상도 수모를 입었습니다. 성 조지는 전 세계적으로 용을 무찌를 용감한 기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를 복원하며 말을 탄 성 조지의 얼굴은 분홍빛으로, 갑옷과 말은 회색으로 칠해지며 우스꽝스러워졌습니다. 이를 복원한 사람 또한 아마추어였는데요. 그 지역의 교사였다고 하네요. 성 조지 나무조각상을 다시 복구하는 데는 3만 7,000달러 정도가 추가도 들었다고 합니다. 3. 1.6억원짜리 애니메이션 스틸 중국 차오양에 위치하고 있는 불교 벽화입니다. 이 벽화의 다른 복원 사례들과는 달리 막대한 돈을 써서 복원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엉망진창인 모습으로 많은 지탄을 받았습니다. 이 벽화는 905년에서 1125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를 복원하는 데는 우리 돈으로 약 1억 6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벽화 복원 결과는 마치 애니메이션 영화의 한 장면 같아 보였는데요. 원작과 닮은 점이 거의 없는 것도 문제점 중의 하나였습니다.  4. 산업용 에나멜 페인트까지.. 15세기에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나무 동상입니다. 이 동상의 복원에는 전문가가 전혀 투입되지 않았는데요. 그 결과 산업용 에나멜페인트로 덕지덕지 칠해져 끔찍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5. 원숭이가 된 예수님 2012년 보르하 지역에서는 100년 된 예수의 모습이 졸지에 원숭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페인팅이 벗겨진 예수 벽화를 본 한 노인 신도가 안타까운 마음에 이를 정성스럽게 복원했고, 그 결과 원작과는 딴판인 원숭이 그림이 그려져 있었죠. 이 벽화는 곧 '원숭이 예수'로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에 15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6. 성형수술의 댓가 바로크 시대의 회화 거장인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의 '성모잉태화' 복제화를 소장하고 있던 한 미술품 수집가. 그리고 이 작품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싶어 '복원 전문가'에게 연락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문가는 미술품을 전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구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회화 복원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결국 성모 마리아의 얼굴을 지워버렸습니다. 이후 그는 성모 마리아의 얼굴을 두 차례 덧칠했는데요. 결국 작품 속 앎다운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없어지고 턱이 지나치게 뾰족한 성모 마리아가 되어버렸습니다. 7. 팔렌시아의 감자 머리 석재 동상에서도 끔찍한 복원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동상 또한 스페인의 팔렌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인데요. 익명의 석재 조각사가 건물 외벽에 있는 동상을 복원하며 얼굴을 망쳐버렸습니다. 이후 이 인물은 '팔렌시아의 감자 머리'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출처ㅣRedFriday
스페인의 조커..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
1746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태어난 고야는 도금 전문가였던 아버지를 통해 성당 천장벽화와 장식화들을 구경하게 되고 화가의 길을 걷게 됨. 술도 오지게 좋아하고 힘도 쎘다고 함 초기에는 이렇게 색채가 화려하고 밝은 느낌의 로코코 풍의 그림들을 그렸는데 이런게 다 생계를 위해서 그린 그림들이었음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이 아니라 주문을 받고 그린 그림들임 상위 계층의 집안을 장식하는 그림들을 그리게 됐었지 그런데 마음 한켠엔 사회비판적인 마음이 있었음 이 <작은 거인들>도 보면 놀고 있는 아이들처럼 그려놨지만 무등 탄 아이와 무등 태워주는 아이의 복장과 표정을 보면 지배계층에게 당하는 서민의 차이를 나타냄.. 위의 아이가 다리로 목을 조르는 거처럼 보이고 밑의 아이는 바닥만 보고 있지.. 그러다가 결정적인 사건들이 터짐 ㅋㅋㅋ 왕인 카를로스 4세의 초상을 그리고 왕비인 마리아 루이사의 초상화를 그렸는데 마리아 루이사가 자기의 애인인 군인 마누엘 고도이의 초상도 그려달라고 따로 부탁함 ㅋㅋㅋ 이게 마누엘 고도이.. 전장에서 애인의 편지를 읽는 무능력한 모습임 그냥 힘만 쎈 남자.. 그런데 이 마누엘 고도이가 또 자기의 다른 애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 초상을 그려달라고 함 이렇게 2개 걸어서 누드화 위에 옷입은 버전을 올려놓고 사람들 없을 때 자기만 누드버전을 본 거임 ㅋㅋㅋ 고야는 왕과 왕비를 그리고 왕비의 내연남을 그리고 그 내연남의 내연녀까지 그린거임 ㅋㅋㅋㅋ 당연히 개빡침 고야는 이 사건들로 부패하고 부덕한 왕실.. 타락하고 부패한 상류사회에 대한 적대감이 증폭됨 그래서 돈을 받고 그리는 그림들이 아니라 사회 비판적 내용을 담은 동판화 작업들을 시작함 당시 스페인은 공개처형을 많이 했는데 목을 서서히 조르며 고해성사를 시키고 그 이후에 마저 졸라 죽였다함 ㄷㄷ 이 화중에 고야는 귀도 멀어버리고 당연히 귀가 머니까 대화가 안 되고 초상화 주문을 받을 수가 없게 됨..ㅠㅠ 그래서 이렇게 혼자서 자기가 원하는 주제를 그리는 와중에 프랑스에서 쳐들어옴 당시 프랑스는 혁명 이후라서 스페인 지식인들은 ‘어 ㅅㅂ 이거 프랑스가 오히려 우리 막 혁명 도와주는 해방군 같은 거 아녀?’ 라고 생각했지 물론 개혁정신이 있었던 고야도! 그런데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 그냥 침략한 거야 병신들아 ㅋㅋㅋ 이 일을 겪고 나서 고야는 인류애를 잃어버리고 공포, 기괴함 같은 감정들을 그림으로 묘사하게 됨 아래의 그림들처럼 유명한 고야의 작품.. 뒤지게 고어함; 이렇게 광인들이나 마녀들을 그리면서 주목할 부분은 표정임.. 그냥 뭉겨버리면서 진짜 미친 사람을 그려버리고 보면 무릎까지 흙이 차있어서 둘 다 도망 못가는 상황에서 둘 다 서로 뒤지게 패버리는.. 절망적인 그림을 그리고 표정 묘사도 안 함 ㅋㅋㅋㅋ 이 흑화한 이후에는 사회비판조차도 안 하는.. 회의적인 그림을 그리는 거임.. 보다 보면 인생이 참 불쌍함 격동의 시대에서 희망을 잃고 흑화해버린 조커 고야찡이지만 오히려 그러한 환경이 명작들을 낳았을 수도 있는거지.. 읽어줘서 ㄱㅅ! 출처ㅣ디시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