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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역사상 최악의 왕따사건 (섹스앤더시티)


1998년, 존나 신개념의 미국 드라마가 등장함.
여자 친구들이 각자의 성생활에 대해 웃고 떠드는 내용의 발칙한 드라마였고 때문에 윗선의 압박이 만만치 않았지만 결국 방송됨.


네 명의 여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이 중에서도 '캐리 브래드쇼' 라는 칼럼리스트가 극의 중심에 있었고 캐리 역을 맡은건 사라 제시카 파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거침없는 성생활을 지향하는 자유로운 '사만다 존스' 캐릭터의 인기가 높아졌고 이 역을 맡은건 킴 캐트럴



극의 중심이던 사라 제시카 파커(이하 사제팍)의 심기가 불편해지게 됨.
점점 사제팍과 킴 캐트럴(이하 킴)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형성되는데 킴이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기 때문


이와중에 '미란다 홉스' 역을 맡은 신시아 닉슨(이하 신시아)과 사제팍은 12살 때부터 함께 연극을 하던 친구사이였고
이 둘은 자연히 동맹관계가 됨.
여기에 '샬롯 요크' 역의 크리스틴 데이비스(이하 클쓰)가 합류하면서 세 명은 친목을 형성하고 
사제팍과 긴장관계에 있었던 킴이 자연히 배제되면서 존나 길고 지독한 따돌림이 시작됨.


시즌 1~2 까지는 그나마 연출자였던 대런 스타가 킴의 능력을 지지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화 되지 않고
신경전 정도로 지나갈 수 있었지만 시즌3 부터 연출자가 바뀜



사제팍과 친구인 마이클 패트릭 킹이 새로운 연출자로 오게 되면서 상황은 많이 달라졌고
아예 사제팍이 제작자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드라마의 주도권은 완전히 사제팍에게 넘어감.




사제팍은 신시아와 클쓰를 매번 자신의 트레일러(대기실)로 초대했고
이 와중에 킴의 캐릭터인 사만다는 갈수록 노출씬과 섹스씬이 많아져 킴은 따돌림+많은 노출씬의 이중고를 안고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음.

(사제팍이 작품에 손을 대면서 분량 및 노출 수위 등 캐릭터 간 불합리가 심해졌다는 말이 많지만 이건 명확한 증거가 없으니 넘어감, 드라마를 보면 각자 판단할 수 있는 문제임...)

드라마 보면 사제팍은 노출 한번도 없고 신시아 클쓰 가슴노츨 한번씩, 킴은 진짜 심했음 헤어 노출까지 함




상황은 점점 심각해져서 막바지 시즌들에서는 스태프들 조차도 킴을 따돌리는 분위기가 생겼고
심지어 분장실에서도 킴에게 사적으로 말을 거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고 함.


단적인 일화로는 뉴저지의 애틀랜틱 시티에서 촬영을 하게 되자 사제팍은 바로 아파트를 렌트하고
여기에 신시아와 클쓰가 함께 머무르게 했지만 그들은 단 한번도 킴을 부르지 않았음.

나중에 문제가 되자 HBO(방송사)는 킴은 결혼을 했기 때문에 따로 머물렀다며 변명으로 얼버무렸으나 사실상 말이 안되는 내용이고 그냥 존나 따돌린거.


내부 잡음과 별개로 드라마는 시즌을 거듭하면서도 승승장구 했고 거대한 팬덤이 그들을 지지하고 있었기에
킴은 끝까지 계약을 이행하며 홍보 인터뷰 등에서도 절대 불화를 인정하지 않고 서로 좋은 말만을 나눔.



시즌6을 끝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리게 되고(1998~2004)
제작진과 배우들은 모두 아쉬워하며 재계약을 원했으나 지난 6년간 지독히 시달렸던 킴은 당연히 거부했고 시즌7은 무산됨


여기서라도 멈췄어야 했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은 의기투합해서 영화 제작을 희망했음.
SATC에 출연한 배우들 모두가 이 시리즈 외에 이렇다 할 커리어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그들 모두는 영화로 그 명성과 수익을 이어가고자 했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수 있었음.

물론, 걸림돌은 킴이었음.

투명인간 취급 받는 촬영장에서 꿋꿋히 연기하고 심지어 노출신, 베드신에 시달리느라 킴은 매우 힘들어하고 자주 울었다고 함.
거의 살신성인으로 연기한 것에 비해 계약했던 페이도 낮았고 킴으로서는 영화에 참여해서 또 다시 수모를 당할 이유가 없었음.


그러나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팬들과 언론이 영화를 원하는데다
관계자라는 이들의 입을 빌려 "킴이 많은 돈을 요구해서 영화를 못만들고 있다"는 식의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당연히 팬들은 킴을 비난함.

결국 감당하지 못할 비난에 직면한 킴이 영화에 합류하게 되었고 
킴의 측근은 "킴이 마지못해 계약서에 싸인했지만 그녀는 정말이지 원하지 않는다.
킴은 6년간 사라 제시카 파커로부터 끔찍한 대우를 당했다고 느끼고 있다." 라고 말함.


말도 섞지 않는 두 배우가 다시 뭉쳤지만 영화는 성공했고 세계적으로 4억 1500만 달러를 벌어들임.

신난 제작진과 배우들은 다시 두번째 영화를 준비함.
얼탱이가 없는 킴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으나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됨.

킴이 높은 돈을 부르며 디바 놀이를 한다는 기사가 돌았고 팬들은 "또 킴이냐!" 면서 비난.

사실 드라마가 끝나고 첫 영화 조율 당시 킴이 연봉 인상을 요청한건 너무나 당연했고 드라마를 모두 봤다면 모두가 이유를 알 것이라 생각함.
그 정도의 노출씬은 존나 멘탈을 찢어(...)



결국 킴은 내키지 않았지만 두번째 영화에도 참여할 수 밖에 없었음.
영화의 퀄리티는 바닥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그들의 영화는 3억 달러의 수익을 내며 또 성공해버렸고(ㅅㅂ)


죽지도 않고 또 오는 각설이마냥 섹앤시 배우와 제작진들은 즉시 세번째 영화를 준비함.

2010년, 당시 킴의 나이는 이미 54세였고 사실 킴은 나머지 세 배우보다 약 10살 가량이 더 많았음.

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은 참기 힘들었던지 킴은 끝내 영화를 거부했고 2017년, 긴 줄다리기 끝에 최종 무산됨.


"실망했다. 우린 아름답고, 가슴아프고, 더 즐거운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사제팍이 이런 먹먹문 늬낌의 소감 발표를 하던 바로 그 날,
익명의 출처를 요구한 기사가 또 떴는데

또 다시 킴이 돈을 요구하고 왕 대접을 원한다는 찌라시ㅋㅋㅋㅋㅋ


거의 20년을 꾹 참고 있던 킴이 존나 흑화하기 시작하고 기사 보고 빡쳤는지 바로 트위터에 반박함.

내가 뭔가를 ^요구^ 했다면 영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 그것 뿐이었죠?
심지어 지난 2016년도에 이미 안하겠다고 말하고 끝난 일이죠?

올. 존나 쎄진 킴.
그러나 팬들과 언론이 끊임없이 섹앤시3을 언급하며 킴을 비난했고


흑화한 킴이 피어스 모건쇼에 나와서 지난 모든 일을 나긋하게 폭로함ㅋㅋㅋㅋㅋㅋ

- 우린 한번도 친구였던 적이 없었다.
그저 동료였고, 어쩌면 더 건강한 관계였다.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었으니까.

- 사라 제시카 파커... 분명 그녀는 더 친절하게 대할 수 있었다.
그녀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 나의 나이는 이미 61세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등등... 존나 담담하게 맞는 말 대잔치 해서 모두들 충격받음


당하고 있을 수 없는 사제팍은 방송에 나와 해명하기 시작하고

- 슬프고 화가 난다. 나는 우리의 경험을 그렇게 기억하지 않는다.

- 같이 촬영한 세월이 몇 년인데 개인적인 대화가 없었겠나.

등등... 약간 음오아예... 소리 나오는 해명을 하고 다님.

누가봐도 폭로전의 승자는 킴이었고 이걸로 킴의 지난 20년 설움이 다 씻기는 듯 했으나


2018년, 킴의 남동생인 크리스 캐트럴이 실종되었다가 사망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함.

킴은 애타게 동생을 찾았지만 끝내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잠김.


이에 대해 신시아와 사제팍이 킴의 SNS에 글을 남기는 것으로 애도를 표했는데
킴은 신시아에게는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적당히 댓글을 달았지만 사제팍의 댓글은 무시하...


...는 줄 알았지만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는지
다음날 킴은 작정하고 SNS에 이런 글을 올리는데

이 비극적인 상황에 너의 사랑이나 응원따윈 필요없어
@사라 제시카 파커



오늘 어머니가 나에게 그러더라.
"그 위선적인 사람은 대체 언제쯤 널 놓아준대니?"
니가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니가 얼마나 잔인했는지 계속 떠올리게 만들어.
아직도 깨닫지 못했다면, 확실히 말할게.
너는 내 가족이 아니야.
너는 내 친구도 아니야.
그러니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너의 위선적인 '착한 소녀 이미지' 만드는 것에
나의 비극을 더 이상 이용하지마.

누가봐도 분노를 꾹꾹 눌러담아 쓴 것이 분명한
킴의 인스타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음.


1998년에 드라마 촬영하면서 시작된 따돌림이 2018년 킴 캐트럴이 대폭발 할 때까지 지속된거 아는 사람 별로 없더라.

이러한 폭로들을 끝으로 대부분 킴은 대체 그 긴세월 어떻게 견뎠냐 하면서 킴을 위로하는 쪽으로 돌아섰고
지금은 서로 먹금하기로 하면서 대충 마무리 된듯.



++ 섹앤시 3편 제발 찍어달라는 팬한테 정중히 답변하는 킴
팬 : 킴, 섹앤시 3편 출연 해주세요 제발요ㅠㅠ

킴 : 저는 못해요. 제 마음이 더 이상 거기에 있지 않네요.
전 계속해서 일해왔어요. 61살은 53세나 41세가 아니에요.
사만다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녀는 나의 영웅이죠.
하지만 저는 이제 쉼을 원해요.
지난 몇년간처럼 힘들게 일하고 싶지 않아요.
보다 덜 바쁜 삶을 원합니다.
제가 내린 결정은 현재의 제 삶을 반영하고 있고
불행하지 않다면 그 결정을 바꿀 수 없어요.
부디 절 이해해주시길 바라요

킴은 정말 섹스 앤 더 시티 3 제작을 원한다면 새로운 사만다 배우를 캐스팅하라고 인터뷰도 했음


Good for you, Kim.



디미토리 펌




ㅊㅊ 더쿠

모야 사제팍 ㅡㅡ

이거 나름 해연에 관심 있는 사람들한테는 유명한 얘기인데
오늘 사만다 없이 섹앤시 새 영화 제작한다는 기사 뜬 거 보고 끌올함 ^^
진짜 징글징글하네 ㅇㅇ
1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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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샘...사만다....ㅠㅠ 킴 진정한 배우였네요 그 힘든 상황을 다 참다니ㅠㅠ
hy77TOP
섹앤시 한참볼때 왜 매번 저사람만 저렇게 노출이 심할까? 하면서 거북했었는데 이런일이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진짜 인간이 제일 무섭다.😡
왕따시킨 년도쓰레기지만 나는 방관자년놈들이 더 쓰레기라고본다
킴이 빠진 섹스 앤드 시티가 시작된다는데 이런 사실이 진실이라면 그 영화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사만다가 없다니.. 너무 아쉽고 상상도 안가지만 그녀가 편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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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신사의 품격..?    탱순이가 새로 맞춘 스커트를 입고 출근길에 나섰다. 몸에 아주 꼭 끼고 뒤에 단추가 있는 옷이었다.    사픈사픈.. 기분좋게 도착한 버스정류장에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윽고 기다리던 버스가 왔다.    그런데 탱순이는 치마 폭이 너무나 좁아서 승강대에 발을 올려 놓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허둥지둥 손을 뒤로 돌려 스커트 단추 한 개를 끌렀으나 여전히 다리가 올라가지 않았다.    뒤에서는 사람들이 빨리 타라고 아우성을 쳐대고.. 마음은 급하고..    탱순이는 할 수 없이 단추 두 개를 더 끌러 놓았다. 하느님도 야속하시지..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도무지 발이 닿지를 않았다.    빨리 오르라는 운전기사의 독촉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제 뒤의 승객들은 핏대를 있는 대로 세우고 야단법석이었다.    바로 그때.. 탱순이의 바로 뒤에 서 있던 신사가 느닷없이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들어 그녀를 버스안으로 밀어 올렸다.    "어머머~! 별꼴을 다 보겠네~ 이게 무슨 실례예요? 숙녀 엉덩이에 손을 대다니.. 그리고도 신사예욧?"    탱순이는 너무 창피하고 원통해서 신사를 노려보며 한껏 퍼부었다.    그러자 그 신사는 어이가 없다는 듯 그녀의 얼굴을 훑어 보며 대꾸했다. . . . . .    "머라고라~~ 실례라고라고라~~~? 당신은 왜 남의 바지 단추를 모두 열고 지랄이야? 그러고도 숙녀요~?"     탱순이가 새로 맞춘 스커트를 입고 출근길에 나섰다. 몸에 아주 꼭 끼고 뒤에 단추가 있는 옷이었다.    사픈사픈.. 기분좋게 도착한 버스정류장에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윽고 기다리던 버스가 왔다.    그런데 탱순이는 치마 폭이 너무나 좁아서 승강대에 발을 올려 놓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허둥지둥 손을 뒤로 돌려 스커트 단추 한 개를 끌렀으나 여전히 다리가 올라가지 않았다.    뒤에서는 사람들이 빨리 타라고 아우성을 쳐대고.. 마음은 급하고..    탱순이는 할 수 없이 단추 두 개를 더 끌러 놓았다. 하느님도 야속하시지..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도무지 발이 닿지를 않았다.    빨리 오르라는 운전기사의 독촉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제 뒤의 승객들은 핏대를 있는 대로 세우고 야단법석이었다.    바로 그때.. 탱순이의 바로 뒤에 서 있던 신사가 느닷없이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들어 그녀를 버스안으로 밀어 올렸다.    "어머머~! 별꼴을 다 보겠네~ 이게 무슨 실례예요? 숙녀 엉덩이에 손을 대다니.. 그리고도 신사예욧?"    탱순이는 너무 창피하고 원통해서 신사를 노려보며 한껏 퍼부었다.    그러자 그 신사는 어이가 없다는 듯 그녀의 얼굴을 훑어 보며 대꾸했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머라고라~~ 실례라고라고라~~~? 당신은 왜 남의 바지 단추를 모두 열고 지랄이야? 그러고도 숙녀요~?"  
해리포터 위즐리 쌍둥이 비하인드 이야기 모음
프레드와 조지가 태어난 날은 1978년 4월 1일, 만우절이다. 마법사의 돌에서 프레드와 조지가 퀴렐 교수의 터번에 눈덩이를 던졌을 때, 그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볼드모트의 얼굴을 맞추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영화 해리포터의 위즐리 쌍둥이 역을 맡은 펠프스 쌍둥이는 제작진 몰래 서로 역할을 바꿨다가 걸렸다고 한다. 해리가 불의 잔에서 트리위저드 시합의 우승 상금으로 받은 1000갈레온을 위즐리 쌍둥이의 신기한 장난감 가게 사업의 자금으로 투자해주었다. 그래서 조지와 프레드는 해리에게 장난감 가게 안의 모든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해준다고…. 위즐리 쌍둥이의 신기한 장난감 가게에는 120종류의 상품이 있다고 한다. 위즐리 부인이 유독 *보가트 하나를 처리하지 못했던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이유는 그녀가 가장 무서워했던 것은 가족들과 해리의 죽음이었다. *어떤 모양으로도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괴물. 사람을 보면 가장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변하여 겁을 주는 습성이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늘 함께한 위즐리 쌍둥이가 서로 떨어지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프레드와 조지가 서로 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건 불의 잔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넣으려고 노화약 먹었던 순간 뿐이었다. J. K. 롤링은 프레드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등장인물 중 한 명이었으며, 그의 죽음을 쓰는 동안 울었다고 말했다. 호그와트 전투 이후, 조지는 불의 잔에서 트리위저드 무도회 때 프레드의 파트너였던 안젤리나 존슨과 결혼했다. 그 사이에서 첫 아이로 아들이 태어났는데, 프레드를 평생 그리워했던 조지는 첫 아이의 이름을 '프레드'라고 지었다. 조지 위즐리에겐 모든 거울이 소망의 거울이다. 조지 위즐리는 전투가 끝난 후 호그와트를 방문했을 때, 소망의 거울을 발견했으나 그저 평범한 거울이라고 생각하고 무심결에 지나쳐버렸다. 그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양쪽 귀가 모두 멀쩡하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제임스 펠프스(프레드 위즐리 역)는 프레드의 죽음이 마치 오래된 친구가 죽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올리버 펠프스(조지 위즐리 역)는 프레드의 죽음 씬을 딱 다섯번만 찍었다. 그의 형제가 죽은 척 하는 것을 보는 것은 그를 감정적으로 힘들게 한 것이었다. 죽음의 성물에서 해리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조지는 그 사실을 그의 쌍둥이와 나누기 위해 돌아섰으나 말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놀라는 위즐리家, 기뻐하는 헤르미온느, 그리고 프레드 이름을 부르는 조지) 조지는 프레드가 죽은 후 다시는 패트로누스를 불러내지 못했다. 그 이유는 조지의 행복한 순간에는 항상 프레드가 함께 했기 때문에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릴 수 없었다고…. 내용 출처 - 포터모어, J. K. 롤링 인터뷰, 영화 해리포터 관련 인터뷰 출처ㅣ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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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 (1968-1992) 명문대 출신 엄친아. 아버지는 나사 연구원 출신의 사업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천재. 성적은 항상 최상위권 유지 사업 수완도 좋아서 젊은 나이에 돈도 은행에 2000만원넘게 저축. 어느날 갑자기 사회에 질렸는지 아니면 대인관계에 질렸는지 은행에 2000만원 기부하고 별다른 준비없이 알레스카로 떠나버림. 그곳에서 먹고 살기 위해 온갖 3d일 다함. 노숙도 하고 깡촌 농장에서 드러운 일도하고.. 당연히 부모는 최고 사립 탐정 고용해서 찾으려고 했지만 땅덩어리 넒은 미국이기에 찾지도 못함. 그러면서 크리스토퍼는 간간히 살아가다 알래스카 섬에 정착. 근데 아직 사회초년기 학생인지라 야생스킬이 떨어져 몸이 점점 야위어져감. 그래서 돌아가려고 하니 얼었던 강은 이미 녹아서 강으로 변해 길은 없어짐 그러면서 100일동안의 생존기를 펼치다 독이 든 씨앗을 먹고 몸이 극도로 허약해짐. 위의 사진은 죽기전 찍은 마지막 사진 죽기전 웃고 있는 모습에서 그래도 세상에 한없이 떠나간다는 마음이 보여지는듯.. (근데 사실은 그 버스에서 불과 500m 떨어진곳에 강을 건너는 도르래가 있었음) *번외* 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in to the wild' 속 장면 (연기 개 잘함...)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행복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강력추천하는 영화 출처
영화 '페어웰'(2019) - 각자의 진실한 거짓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매일 실감하며 요즘을 지낸다. 명상 센터에서나 할 법한 말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사실은 매일 아침 양치질하며 명심해야 할 생활의 당부라는 걸 깨달았다. 모호하고 뜬구름 잡는 비유가 아니라 1 더하기 1은 2가 되는 것처럼 군더더기 없이 명백한 연산 같은 말이라는 것도, 위 아 더 월드 식의 낭만이 아닌 살벌한 경고의 말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요조,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에서(마음산책, 2020)) ⠀ 거짓말을 하기를 원하지 않으면서도 어떤 것에 관해서는 늘 거짓말을 하고 있는 주인공. 그것을 두고 그가 진실하지 못하다고 과연 단언할 수 있을까. 룰루 왕 감독의 <페어웰>(2019)은 쉽게 정의 내릴 수 없고 재단할 수도 없는 가족 구성원 각자의 '선의의 거짓말'과 그것의 전후 맥락과 사정, 그리고 결국은 사랑의 감정에 해당되고야 말 어떤 진실함을 곁에서 지켜본다. 울고 난 얼굴로 억지로 지어 보이는 웃음과, 모든 종류의 감정들이 한데 모여 이상하고 화목한 앙상블을 이루는 풍경. 우리는 결국, 언젠가 찾아오고야 말 상실감을 끊임없이 유예하며 어제와 내일 사이를 되새기고 거짓된 진실함과 진실된 거짓말 사이에서의 형언할 수 없는 머뭇거림으로 오늘을 버텨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페어웰>은 그래서 다음과 같은 자막으로 시작된다. "Based on an actual lie." 그게, 이 영화만이 아니라 인생 자체인 것만 같다. 인생의 모순을 가득 담고 있는 이런 종류의 영화와는 그래서 쉽사리 작별을 고할 수 없다. 이야기는 계속해서 시작된다. 인생이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일이어서. https://brunch.co.kr/@cosmos-j/1214
'펭귄 블룸', 절망과 무기력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법
실화를 소재로 한 나오미 왓츠 주연의 영화 <펭귄 블룸>은 추락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세 아이의 엄마가 아이들이 데려온 까치를 만나게 되면서 좌절과 고통 속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추천할 만한 영화를 찾다가 영화 <킹콩><멀홀랜드 드라이브>의 나오미 왓츠가 출연해 선택하게 된 작품인데, 실화 소재라 더 이야기가 궁금해졌고 지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전하고 절망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는 이야기는 깊은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세 아이를 둔 워킹맘이자 평범한 간호사로 지내던 샘 블룸(나오미 왓츠 분)은 가족들과 함께 떠난 태국 여행에서 불의의 사고로 추락하고 하반신이 마비되는 일을 겪습니다. 이후 집에 돌아와서도 육체적인 고통 외에 사고 트라우마와 아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는 두려움으로 인해 거리를 두면서 가족 구성원과도 갈등을 일으킵니다. 영화 초반에는 질병이나 불의의 사고를 경험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징후를 샘을 통해 조명합니다.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산인과 비교해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외부의 시선과 주변 사람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과 무기력이 일상을 집어삼킵니다. 더욱이 직장과 세 아이를 돌봐야 하는 남편 캠 블룸(앤드루 링컨 분)도 점차 지쳐가던 중, 바닷가에서 동생들과 놀던 맏아들 노아(그리핀 머레이 존스 분)가 나무에서 떨어져 날지 못하는 까치를 데려오면서 무덤덤하고 조용하던 집안에 활기와 더불어 햇살이 비추게 됩니다. 집의 옥상 아래에 설치된 트램펄린도 동생들은 잘 뛰어놀지만, 엄마의 사고가 자신의 잘못이라는 죄책감에 노아는 어울리지 못하고 가족들이 '펭귄'이라 이름을 지어준 까치를 키우며 지냅니다. 또래 답지 않게 마음이 깊은 노아와 트라우마에 갇힌 샘을 구해주는 건 뜻 밖에도 펭귄이었습니다. 처음엔 까치를 키우겠다는 노아의 말에 자신이 돌봐줄 수 없음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어느 날, 노아가 펭귄을 맡아달라고 했을 때 귀차니즘이 발동한 샘은 시큰둥하지만, 그의 이러한 두려움을 깨뜨려주는 건 날개를 퍼덕이지 못하고 이곳저곳 헤집는 펭귄이었고, 잼통을 깨뜨리고 쏟아진 잼 더미에서 허우적거리는 펭귄을 꺼내 주면서 샘의 마음도 점차 변화합니다. 특이한 것은 영화 속에서 까치를 소재로 삼은 것인데, 까치란 동물이 낯선 대상을 향해 울음소리를 내고, 짝을 찾으면 한눈팔지 않고 끝까지 다른 한 짝에 정성을 다하고 헌신한다는 습성을 가족과 떨어져 정상적이지 않은 몸을 한 채 외톨이 신세의 샘에게 가장 필요한 관심과 보살핌이라는 것을 은유하는 듯했으며, 날개를 펴지 못하는 까치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살아가는 샘의 또 다른 자아 같았습니다. 여덟 살 아이 정도의 지능을 가졌다고 알려진 까치는 영화 속에서 집에 홀로 남겨진 샘의 말 벗이 되기도 하고, 영역 표시를 강하게 하는 습성 탓에 시각장애우의 안내견처럼 주인을 지키기도 하고 낯선 상대에겐 집단으로 공격성을 나타내기도 해 샘의 생일날 엄마 집에서 벌이는 파티 때에 다른 까치 떼로부터 공격을 받아 사라지는 위기의 순간을 그려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펭귄이라 지어진 이름도 화이트와 블랙 톤의 몸체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되었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날개가 꺾인 까치의 모습이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샘의 현실과 치환하면서 젊었을 때 서핑을 좋아했던 샘의 모습을 통해 절망과 고통 속에서 카약이라는 수단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과 재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날갯짓을 퍼덕이며 힘차게 날아오르는 펭귄의 모습을 엄마와 함께 온 가족이 지켜보며, 이들은 희망을 발견하는 듯 보였고, 그동안 단절되었던 동료나 친정 엄마와의 관계에도 회복의 물꼬를 틉니다. 오히려 없어진 펭귄으로 인해 가족의 관심사가 하나로 합쳐지고 배려와 존중이라 생각했던 관계의 소원함이 각자의 두려움이란 동굴에서 벗어나 관심과 공감이라는 언어를 통해 가족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또한 아들 노아 역시 엄마와의 관계 회복에 계기를 마련하고 동생들처럼 트램펄린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그들이 일상성과 행복을 되찾을 때쯤 마치 어떤 동화 속의 파랑새처럼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샘을 찾아와 줄 테지만요. 그동안 영화 속에서는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애완동물인 개나 고양이가 등장해 존재감을 나타냈는데, 인간 사회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애완동물로 키우기엔 부담스럽던 영화 속 까치의 연기는 인상적입니다. 만약, 펭귄에게 상을 준다면 조우조연상이 될까요? 고통과 좌절 속에서 용기를 얻고 일어서는 샘 역으로 열연한 나오미 왓츠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루게릭 병에 걸린 스티븐 호킹 박사로 변신한 에디 레디메인의 연기만큼이나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는 휴머니티를 전하면서 불안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실화 속 주인공을 잘 소화해냈습니다. 절망과 무기력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법을 가르쳐 준 까치 가족의 이야기, <펭귄 블룸>이었습니다. /소셜필름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