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내 인생의 결말이 해피엔드였으면 한다. 분꽃이나 채송화 따위 그 속절없는 것들의 소멸이 슬플 것도 드라마틱할 것도 없는 자연스러운 해피엔드이듯이. 박완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중에서 책 정보 바로가기 > https://bit.ly/3hZIv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