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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랭킹씨] "하와이보다 한국!" 일본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140여 개국이 코로나로 강화했던 입국 규제를 해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습니다. 해외로 여행을 떠난 우리나라 사람은 10월에만 77만3480명이었습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은 아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521.8%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국경을 개방한 일본으로 향한 한국인이 많았는데요.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 일본 사람들도 우리나라로 여행을 많이 올까요? 일본의 대형 여행사 HIS의 '연말연시 해외여행 인기 순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4위였던 서울은 11년 만에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하와이 호놀룰루는 서울에 밀려 2위로 내려갔고, 3위였던 방콕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순위에 들지 못했던 한국 제 2의 도시 부산이 4위로 급상승했는데요. 한국 드라마와 K팝의 세계적인 인기가 일본에서도 이어지면서 많은 일본 여성들이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을 찾은 일본 여행객 중 70%가 여성이었으며, 이 중 40%가 20대 이하 젊은 여성이었지요. 이어 괌,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닐라, 파리, 호치민 등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서울, 부산을 비롯해 세계 각지로 여행을 떠나는 일본인들. 여행 경비는 얼마나 될까요? 지난 여름휴가에 해외로 떠났던 일본인들의 평균 여행 경비는 21만3600엔, 한화로 약 203만원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평균 여행 경비는 19만6700엔(한화 약 187만원)으로 소폭 줄었습니다. 이는 유럽이나 북남미 등 장거리 여행보다 가까운 아시아 지역을 선택한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본인들의 해외 여행지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번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이 해외로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요? 글·구성 : 이석희 기자 seo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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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부터 그 가정은 숨소리마저 탈탈 털렸습니다. 압수수색도 100여군데, 모든 것이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었고 검찰은 고등학교 딸 아이의 일기장, 새로 산 노트북까지도 증거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그들은 가족 단톡방 대화 7000여장을 이리 자르고 저리 붙여 '범죄 모의'라 주장합니다. 검찰이 제시하는 소위 '증거'는 수 만개가 넘어갑니다. 증거라는 것은 딸 지도 교수에게 학부형으로서 드린 새해 인사, 딸에게 장학금을 받더라도 오만하지 말아야한다는 당부, 아들을 토론을 통해 과제를 지도한 부모의 교육법.. 등등 아주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여기에 검찰이 상상을 붙이면 증거가 됩니다. 전열을 정비하고 전쟁에 나온 사단급 검찰들에 비해 그는 그냥 도포에 붓만 든 선비 같았습니다. 상대는 무기를 이용해 싸우는데 그는 눈을 가리고 몸이 묶이고 발에 족쇄가 채워진 채 버텨야했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는 다리를 못 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유서를 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직장을 잃고 또 누군가는 평생 쌓아온 자신의 모든 것을 훼손당하고...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이런 억울한 상황이 반복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가 아주 자랑스럽다는 것입니다. 법정에 들어가 시민들과 재판을 3년간 지켜보면서 조서가 날조되었다고 항변하는 증인, 피의자 전환 협박을 당했다고 밝힌 증인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그렇게 불리한 싸움이지만 우리 시민들이 법정에서 확인한 것은 그의 청렴결백함이었습니다. 확인된 그의 뒷면은 음지에서 손해보며 지식을 베풀었던 지식인이었다는 것, 충직한 민정수석이었다는 것, 아이들을 독립적으로 키우고 싶어했던, 하지만 아들의 아픔을 함께 하려했던 이 시대의 아버지였다는 것입니다. 거기엔 그 어떤 부정도 없었습니다. 그는 정말로 잘 싸웠습니다. 그렇게 촘촘한 투망을 던져 옭아맸는데 이렇게 결백의 확신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무고함을 확인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할 수 있는 삶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억울합니다.. 많이.. 페북(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