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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 임레와 부다페스트의 봄


모든 공산주의자가 다 인민의 적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내 생명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하겠다. - 너지 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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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도 올바른 사람들이 이끌면 민주주의 못지 않습니다. 민주주의가 가장 이상적인 제도는 아닙니다. 그나마 나은 제도이지요. 민주주의가 그나마 나은건 이명박근혜가 나타났을 때 비폭력적인 방법으로도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너지 임레 ... 기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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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나발니 러시아 진보당 대표 당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야당 유력 정치인임 사실 나발니가 다른 푸틴 라이벌에 비해 정치적 파워는 약함 진보당은 국회 의석도 없고 대선 후보를 낼 힘도 없음 그런데 나발니가 푸틴의 '정적'이라 불리는 이유는 '반부패'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 2009년부터 블로그 SNS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푸틴 일당의 부패를 까발리는 활동을 해옴 그냥 까발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영향력을 바탕으로 각종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 옴 메드베데프 총리(예전에 푸틴 바지대통령 한적 있음)도 나발니의 부패 고발로 올해초에 사임함 그러니까 푸틴 입장에서 나발니는 대놓고 덤비진 않지만 계속 좆같이 잽 날리면서 싸우는 아웃파이터 느낌 당연히 제거하려고 노리고 있었고 러시아 공항에서 '그 차'를 마시고 비행기에서 혼수상태에 빠짐 다행히 한달만에 깨어나서 베를린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음 당연히 러시아에서는 '우린 아무것도 모름'이란 입장이었지만 나발니 자신이 높은분인척 하면서 러시아 요원 조인트를 까서 독살 자백을 받아냄 그리고 회복한 나발니는 몇일 전에 모스크바에 돌아옴 돌아오자마자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당함 집행유예 상태인데 외국을 나갔으니 위법이라는 명목임 하지만 순순히 당할 나발니가 아니었으니 이럴 줄 알고 푸틴의 비리를 집대성한 2시간짜리 영상을 찍어놓았었던 것 그가 남긴 영상은 어제 업로드되었고 올라가자마자 하루도 안돼서 1500만 조회수 찍는중 (출처) 아수라장에 살려면 자신이 아수라가 되어야..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는 그 곳 아아 마더로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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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메토스 그리스 신화에서 테살리아 페라이의 왕이었는데, 이 아저씨의 처세술이 정말 기가막혔다. 아드메토스가 왕으로 있을 무렵, 아폴론이 잘못을 저질러 인간세상에 귀양을 오게 된다.  귀양이기 때문에 아드메토스 왕의 노예로 일하는 벌을 받게 되는데, 여기서 아드메토스의 처세술이 빛을 발한다. 제우스의 명령을 거절 할 순 없으니까 일은 시킨다. 근데 당연하지만 귀양이 영원한 것도 아니고, 아폴론이 귀양 다 끝나고 돌아가면 보복당할 여지가 있으니 일은 형식적으로만 시키고 진짜 깍듯하게 대접했다. 이런 아드메토스의 행동은 아폴론 마음에 쏙 들었다. 형식적으로 일을 시키니 제우스에게 꼬투리 잡힐 일도 없고, 건방지게 안 굴고 예의 차리니 밉지도 않고. 얼마나 대접을 잘 했는지 아폴론은 아드메토스가 맘에 들어서 아드메토스의 모든 소들이 쌍둥이를 낳는 축복까지 내렸다. 그러던 와중, 아드메토스는 이올코스의 공주 알케스티스에게 반하게 된다. 알케스티스의 아버지 펠리아스는 좀 이상한 놈이었다. 딸에게 구혼할 남자는 멧돼지와 사자가 이끄는 전차를 탄 놈이어야만 한다고 박박 우겼거든. 아드메토스가 매우 맘에 들었던 아폴론은 그를 도와주고 싶었다. 우선 사자는 레아(제우스의 어머니)의 수레에서 빌려왔다. 손자의 부탁이라 예뻐보였나보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그 다음은 멧돼지를 데려오는 거였다. 어떻게 데려왔냐고? 아레스를 멧돼지로 변신시켰다. 아레스의 상징이 멧돼지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진짜로 아레스를 멧돼지로 변신시켰다. 그렇게 해서 아드메토스는 사자와 멧돼지가 이끄는 전차를 타고 알케스티스에게 구혼했고, 결혼에 성공하게 된다. 근데 이렇게 되면 누가 빡치겠냐 당연히 아레스가 빡친다. 인간주제에 신이 변신한 멧돼지를 타고 다녀? 빡친 아레스는 아폴론에겐 뭐라고 못하니까 아드메토스에게 일한 품삯으로 목숨을 요구한다. 자기가 벌인 일 때문에 아드메토스가 죽을 상황에 놓이자 아폴론도 나름 수습하려고 노력했다. 운명의 여신들과 교섭해서 아드메토스 대신 다른 사람이 죽어준다고 한다면 아드메토스의 목숨 대신, 그 사람 목숨을 가져가기로 약속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러나 누가 함부로 남을 위해서 죽고 싶을까? 아드메토스의 늙은 부모조차 거절했고, 그거에 빡친 아드메토스가 패드립성 발언을 날리기도 할 정도였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다 대신 못 죽어준다고 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아드메토스 대신 죽어준다고 하는 사람이 나왔다. 아드메토스 왕의 아내인 알케스티스였다. 알케스티스가 대신 죽자 아드메토스는 처음엔 살았다는 생각에 좋아했지만, 점점 후회가 밀려왔다. 하지만 이 아저씨는 정말 운이 좋았다. 마침 이 아저씨의 친한 친구 한명이 페라이에 머물게 된 것이다. 그 친구가 누구냐고? 바로 헤라클레스였다. 친구인 헤라클레스가 찾아오자, 아드메토스 왕은 슬픈 일이 없는 척 "친도 척도 아닌 가내의 여자가 하나 죽었다."라고 말하며 융숭하게 대접했다. 헤라클레스는 친도 척도 아니니 뭔 여종하나 죽었나보다 하며 부어라 마셔라 논다. 그런 헤라클레스를 보던 아드메토스왕의 하인이 빡쳐서 한마디 했다. 헤라클레스에게 뭐라고 하다니 참 깡도 좋지. 하인에게 일침을 듣고  그제서야 상황파악한 헤라클레스는 "아니 ㅅㅂ 내가 친구 아내가 죽었는데 술마시고 논거야?" 하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다음날, 헤라클레스가 돌아와서 아드메토스 왕을 불렀다. 그리고는 베일 쓴 여자를 보여주며 "아내 죽었다면서? 재혼하지 않을래?"라고 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이면 쌍욕이 나왔겠지만 처세술이 좋은 사람 답게 아드메토스 왕은 헤라클레스를 웃으며 타일렀다고 한다. 아드메토스가 거절하자 헤라클레스가 여자의 베일을 벗겼다. 알케스티스네? 알케스티스여! 전날 뛰쳐나간 헤라클레스는 그대로 알케스티스의 무덤까지 가서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줘-팸하고 알케스티스를 데려온 것이었다. 이렇게 하루만에 다시 아내를 보게 된 아드메토스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뭐였을까? 아드메토스는 바로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제우스에게 감사의 제사를 올렸다. 제우스는 이게 웬떡이냐 하고 제물을 받았고 제우스가 ok 내려버린 사안이 되어버려서 아레스와 타나토스는 이 상황에 대해 아무 불만도 표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드메토스 왕은 죽을 때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았다고 한다. (출처) 여윽시 술 중의 술은 처세술이고 왕중의 왕은 처세술왕ㅋ
마지막 수컷들의 이야기.Last Survivor
인간들이 짱돌을 들고 아프리카 대륙 위에 나타난 뒤로 지구는 무수한 비극을 겪었는데 그 중 하나는 인간의 짱돌에 운석이 꼬라박았을 때보다도 많은 생물종이 멸종해버렸다는 것이다 이건 지구에 남았다가 사라진 (대부분 인간 때문에) 마지막 수컷들의 이야기다 '테레네의 나무'는 사하라 사막에 살았었던 아카시아 나무다 존나 흔해 빠진 아카시아가 왜라는 생각이 든다면 주소지를 다시 보도록 하자 사하라 사막이다 모래밖에 없다 해뜨면 평균온도가 50도라는건 일단 제쳐두고 여긴 비가 일년에 10mm 오는 동네다 나무가 사하라 사막에 산다는 건 너네를 와이파이 안 나오는 인싸들의 유희장에 던져두는 것만큼이나 가혹하다 테레네 나무는 그런 헬인페르노에서 혼자 살아남은 위대한 생존자였던 것이었다 물을 얻기 위해서 뿌리는 바위를 뚫고 45m나 뻗어있었고 수명은 무려 300년이 넘었었다 반경 400km 안에 나무라곤 딱 이거 한 그루. 당연히 존나게 눈에 띄는 이정표가 될 수 밖에 없으니 나무 한그루 주제에 지도에도 당당히 그려져있었다 사막을 타조를 타고 건너는 상인들이 이 나무를 등대삼아 여정을 떠나곤 했던 것이었다 었다었다었다었다 그래 전부 과거형이다 왜냐면 1973년에 술치한 리비아 딸배 트럭기사가 박치기로 쓰러뜨려서 죽였거든 다시 말하는데 반경 400km의 평평한 사막에서 딱 한 그루 서있는 나무다 그걸 굳이 음주운전으로 쓰러뜨렸다니 운이 나빴다는 말로는 도무지 설명이 안 된다 리비아 딸배는 진짜 존나게 나무를 증오했던 것이 틀림없다 어렸을 적에 두부딸을 하는 스님을 목격하고 모든 나무를 증오하는 나무 슬레이어가 된 것이지 아마도 나무에게 죽음을! 300년동안 지옥같은 열기와 갈증을 견디면서 살아남은 테레네 나무는 그렇게 나무 슬레이어의 트럭짓수에 폭발사산한 것이다. 현재 테레네 나무가 서있던 자리에는 바로 그 트럭으로 만든 나무 조각상이 대신 서있고 '여기에 나무가 있었다'라는 묘비만 남아있다 나무삼...나무삼....나무죽음... 인간들이 벌이는 병신짓의 50% 정도는 아마 꼬추랑 긴밀하게 관련되어있는데 코뿔소들의 대량멸종도 그 꼬추의 결과물이다 저 웅장하게 솟아있는 꼬라지를 보고 얼마나 많은 인간 수컷들이 프로이트적 망상을 떠올렸는진 몰라도 존나 개병신새끼들이다 코뿔소 뿔은 그냥 각질이다 각질 비듬이랑 똑같다고 코뿔소 비듬 뭉쳐먹는다고 소추가 옥보단 말쥬지가 되겠냐 북부흰코뿔소들은 서지도 않을 소추들을 위해 존나게 학살당했고 끝내 3마리만 남았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종족의 멸종까지도 꼬추와 참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비극을 겪게 되는 것이다 3마리나 남았으면 많이 남은거 아녀? 싶겠지만 문제는 그 3마리의 구성원이었는데 종족의 마지막 수컷인 '수단'과 나머지 라스트 걸즈 두 마리였다. 종족 최후의 수컷 하나에 암컷 둘이라니 19금 라노벨 불쏘시게에 딱 어울리는 소재다만 문제는 수컷 주인공께서 라노벨 전개를 따라갈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 수단은 40살의 늙은 몸이었던 것이다 보통 코뿔소가 교미를 시작하는 시기가 10살 정도니까 인간으로 환산하면 최소 80세는 넘어간 노인양반이었다 그리고 불쌍한 노인 코뿔소는 코뿔소 특유의 체위를 소화할 수가 없었다 코뿔소들의 웅장한 몸땡이와 짤뚱한 다리를 보시라 유감스럽게도 이 친구들은 후배위 외의 다른 체위가 불가능하다. 물론 후배위가 쉽지도 않다. 애초에 너네는 모든 체위가 판타지의 영역이겠지만 인싸 코뿔소에게도 그렇다는 소리다. 이족보행에 가벼운 인간들과 달리 톤단위 체중에 사족보행인 코뿔소들이다 두 다리만으로 몸을 일으켜세우고 암컷 위에 올라타서 열심히 톤단위 육체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은 이미 교미의 영역이 아닌 헬창의 영역이다 늙은 수단의 뒷다리는 이런 가혹한 헬창짓을 감당할 수 없었다. 모든 교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늙은 최후의 수컷의 몸은 나날히 야위어갈 뿐이었다. 그렇게 2018년에 종족의 마지막 수컷은 죽었고 라스트 오리진도 물건너 갔다. 체위 때문에 멸종하다니 그야말로 종족적 비극이 아니라 할 수 없겠다 수단의 꼬추에서 정자를 채취해 다른 코뿔소를 대리모 삼아 인공출산하려는 계획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긴 하다. 물론 인간도 좆간질에서 예외는 아니다 사실 좆간질을 가장 많이 당한 동물은 누가 뭐래도 인간일 것이다 드넓은 아마존 정글에는 수십년 동안 홀로 살고 있는 최후의 수컷이 있다 구멍의 남자(man of the hole)가 바로 그 사람이다 아이야이야이야~하는 신나는 브금이 같이 나올 것 같은 칭호와는 달리 에이자의 적석을 찾아다니진 않는다 몸에서 매직핫슈퍼나이프가 나오지도 않는다 구멍의 남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부족의 최후의 생존자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가서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구멍의 남자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어차피 소용없다 구멍의 남자라는 칭호도 이름을 아무도 몰라서 그냥 구멍 파고 동물 잡는 행동만 보고 붙인 이름이다. 구멍의 남자가 최후의 생존자가 된 이유는 80년대 후반쯤에 벌목업자들이 나무 베는데 방해된다고 부족들을 싸그리 벌집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그 뒤로는 쭉 정글을 방랑하면서 혼자 살고있다가 최근에 발견되어서 보호받게 됐다 브라질의 토착민 담당부서에서 구멍의 남자를 감시하고 보호하는데 아무래도 좀 대충했던 모양이다 구멍의 남자는 2009년에 여러명의 총잡이들에게 습격당했다 다행히 놀랍게도 상처 하나 안 입고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아마 완전생물이라 가능했던 것 같다 학살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지금까지도 다른 인간과 접촉하는걸 거부하고 혼자 살고 있고 지금은 50대쯤 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매우 건강하다고 한다 진짜 완전생물인가 아이야이야이야 (출처) 인간조차 견디지 못 한 좆간질...... 세상에 인간이 미안해 근데 마지막은 겨우 80년대인데 다 벌집으로 만들다니 인간들은 대체 언제까지 미개할 건지 ㅉㅉ 아 오늘도 심한 욕과 몇몇 단어들과 문장들은 대체하거나 뺐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