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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걷는 독서 1.16

해 아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투쟁할 때와 묵상할 때
창조할 때와 나눠야 할 때
사랑할 때와 결별할 때

- 박노해
Bolivia, 2010. 사진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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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남미여행 가면 꼭 가봐야 할 남미 랜드마크(1)
1911년 7월 25일 탐험가 하이럼빙엄이 처음 마추피추를 발견했어요. 수백년의 세월동안 인간의 발길이 끊어졌던 곳이었기 때문에 발견 당시엔 수풀로 뒤덮인 산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밑으로는 우루밤바 강이 휘둘러 지나가고, 2400m 험준한 봉우리 위에 35,000헥타르에 이르는 완벽한 마을이 있을 것이라고 스페인 군대는 상상을 못했을 것입니다. 때문에 잉카시절 당시 완벽한 도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이 되어있는 현재까지 발견된 유일한 유적지 중 하나로, 그 고고학적 가치는 잉카제국을 연구하는 데 있어 이루 헤아릴 수 없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스페인 군대를 피하려고 지어진 요새, 스페인 군대에 복수하기 위해 은밀히 군사훈련을 하던 곳, 홍수 같은 자연 재해 때 대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 등 아직도 마추피추 유적을 건설한 목적은 수수께끼로 남아있지만, 하이럼빙엄이 발견했을 당시, 생활했던 도구 등 사람이 기거했던 흔적이 거의 없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16세기 당시 이 도시를 버리고 산속 깊숙이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사라졌다고 전해집니다. 어떤 이유로 누가 이 황량하고 척박한 사막 한가운데에 그림을 그려놓았을까. 신앙에 대한 무한 숭배 때문인지, 혹은 외계인의 방문을 기대하는 마음의 표현인지 그 이유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육안으로 볼 수 없어 비행기를 타야만 그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엄청난 크기의 기하학적 그림들. 설명이 필요 없는 절대감동의 순간을 나스카 창공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모로 요새와 산 까를로스 요새가 있는 만 건너편의 지역을 통칭하여 '엘 모로'라고 부릅니다. 모로 요새와 산 까를로스 요새 그리고, 예수상이 이곳의 볼거리이긴 하지만, 엘 모로를 찾아야 하는 진짜 이유는 석양 무렵 이곳에서 바라보는 라 아바나의 아름다운 모습 때문입니다. 지도상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모로 요새와 산 까를로스 요새 그리고 산 살바도르 요새는 삼각형을 이루며 만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형상입니다. 직접 요새의 높은 곳에 올라서보면 왜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 이해가 더욱 쉬울 듯합니다. 라 아바나항은 스페인 통치 시절 남아메리카에서 모아 온 금을 스페인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금 집결지로 활용되었고, 그 때문에 쿠바 섬의 남쪽 카리브해 지역과 라 아바나 지역에는 해적 출몰이 잦았다고 해요. '피터팬'이나 '보물섬'의 배경이 된 나라가 쿠바이고, 영화 '카리브의 해적'의 그 카리브 해가 쿠바의 남쪽 바다이니 이 지역이 한때 해적으로 얼마나 유명했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쿠바의 중부지역 상띠 스삐리뚜스의 남쪽 해안가에 자리 잡은 뜨리니다드는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도시 구석구석이 아름답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아기자기한 뜨리니다드 중심지를 유유히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사진찍는걸 즐긴다면 관광지의 배후 현지인들이 사는 거리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떨어져가는 벽과 붉은 기와, 나무로 만든 대문들. 관광객들에게 익숙해진 탓에 자연스러움에 있어서 베테랑 모델 저리가라 할만한 노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볼 것 없는 작은 도시 우유니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는 경기도 면적의 광활한 소금사막이 있기 때문이에요. 온통 새하얀 소금사막은 지평선 너머서도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 비가오면 표면이 마치 거대한 거울처럼 변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모든 여행자들이 갈망하는 우주의 풍경과도 같은 이곳,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입니다. 풀 한포기 나지 않는 신비한 지형으로 그 모습이 흡사 달 표면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 계곡은 그 크기는 작지만 풍경은 신비롭습니다. 달의 계곡 투어는 라파즈의 시티투어 버스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린 남미 랜드마크(1)은 피그마리온이 출간한 <이지남미 5개국+쿠바>에서 발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