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youjin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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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클로에 벨 학교에 입학하다.📜

"클로에 벨 어서 내려와서 이것 좀 보렴."

"무슨일이세요?"

"네가 드디어 호그와트에 들어가게 되었단다. 이것보렴 네 입학통지서가 왔어! 어서 지팡이 부터 사자"

[올리벤더의 지팡이 상점]

"오, 오랫만이에요. 이번엔 막내딸아이가 입학하나 보죠?"

"네. 그렇게 됐어요. 그래서 딸아이에게 맞는 지팡이를 구매하러 왔어요."

"따님 이름이 아마 클로에 맞죠? 지팡이를 가져 올게요."

..
"엄마 여기 지팡이가 엄청 많네요."

"그럼. 나도 네 아빠도, 너의 언니와 오빠도 모두 여기서 지팡이를 샀단다."

"정말 멋져요. 저도 여기서 지팡이를 사면 좋은 마법사가 될것 같아요."

"당연하지. 누구 딸인데, 넌 정말 훌륭한 마법사가 될거야."

잠시뒤 여러가지의 지팡이를 들고 나온 주인장이 나에게 여러 지팡이를 차례대로 쥐어주더니 한 지팡이를 나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부디 좋은 마법사가 되길"

"네. 감사합니다."

... [시간이 흘러]
시간이 흘러 나는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숙사를 배정 받는 날..

"여러분들의 기숙사는 여기 마법모자가 지정할겁니다. 제가 호명하는 학생들은 차례대로 나와 이 의자에 앉아주세요"

정말 긴장되는 순간이다.
나도 당연히 부모님과 형제자매처럼 후플푸프겠지만, 언제나 변수는 존재하는 법이니 긴장이 되었다.

"클로에 벨 양, 앞으로 나오세요."

"흠... 벨가문이라고? 이 아인 뭔가 달라... 어디가 어울릴까..."

긴 침묵만 이어졌다. 나의 언니와 오빠 모두 나를 걱정스럽게 쳐다보았다.
몇분이 지나 모자가 침묵을 깨며 소리쳤다.

"슬리데린"

여기저기서 환호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나의 언니,오빠들은 나를 매우 실망한듯 쳐다보다가 이내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슬리데린이 죽음을 먹는 자 들을 가장 많이 배출했다지만 적어도 여기 학생들은 날 반겨주었다.
단 한명, 그 애만 빼고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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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당! 다음편도 얼른 주세영
오 직접 쓰시는 건가요? 흥미진진!
@uruniverse 필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한번 시도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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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학교 생활
. '왜 자꾸 쳐다보는거지?' 자꾸만 쳐다보는 그 눈길이 신경쓰여 부모님이 날 보내기 전에 신신당부한걸 잊은 채로 그 애를 똑바로 쳐다보며 다가갔다. "왜 자꾸 쳐다보는건데?" "..잡종" 잡...종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는 느낌이 들었다. 잡종이라는 이 말이 얼마나 상처를 주는 말인지 똑똑히 알려주려고 입을 열었으나, 이내 슬리데린 아이들 모두가 나를 마치 이상한 사람보듯 쳐다보며 나를 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의 학교 생활은 시작되었다. .. 그 일이 있었던 후 나는 자연스럽게 같은 기숙사 학생들과 멀어졌고, 가문 대대로 후플푸프인 우리가족은 내가 슬리데린 기숙사에 들어간것에 그리고 그곳에서 내가 같은 기숙사 학생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는점에 대해 크게 실망하셨으나, 그 문제는 곧 진정되었다.그리고 난 자연스럽게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오늘은 마법의 물약이랑, 우주관련 책을 읽ㅇ" "저기, 안녕?" 책을 고르던 도중 불쑥 어떤 학생이 말을 걸었다. "응... 안녕" "너 책 좋아해? 도서관에서 자주 보이는것 같아서" "아니, 그냥 심심해서 책이라도 읽으려고 온거야." "아 그렇구나. 내가 혹시라도 방해했다면 미안. 난 헤르미온느야.헤르미온느 그렌저. 그리핀도르에서 지내고 있어." "헤르미온느 반가워. 너도 책 자주 보려고 오나봐.내가 도서관에 자주 오는것도 알고.. 아 참, 내 이름을 말 안했네. 내 이름은 " "클로에 벨 맞지? 기숙사 배정일에 네 이름을 들었었어." 이 아인 대체 어떻게 기숙사 배정일에 호명하고 그 뒤로 불리지 않았던 내 이름을 아는걸까. "내 이름을 기숙사 배정일에 한번 듣고 기억했단 말이야? 대단하다" 그렇게 헤르미온느와 친해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론과 해리와도 친해지게 되었으며, 언니와 오빠들이 후플푸프이기에 세드릭 디고리 선배와도 친해지게 되었다. [어느날] 유난히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 따뜻한 햇살도 느껴지고 평화로운 느낌에 기분좋게 눈을 떴다. "지금 몇시지?" 수업까지 단 3분 남았다. 어쩐지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로운 느낌이었다. "기숙사에 친한애들이 없으니 지나가다 깨워주는사람 조차 없는구나.. 그나저나 오늘 맥고나걸 교수님 시간인데... 큰일났다." 교복을 어떻게 입었는지 조차도 모르겠을 정도로 빨리 갈아입고 최대한 늦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해 뛰었다. . "아야" 누군가와 부딪혀 넘어지고 말았다. 내 교과서와 필기구는 다 떨어졌고 그 학생의 교과서와 필기구가 떨어져 바닥을 뒹굴었다. "미안해" "야 잡종. 눈 똑바로 뜨고 안다녀?" 익숙한 목소리. 그때 그 아이다. 흰 피부에 금발머리, 신경질적인 말투와 표정. 드레이코 말포이다. 말포이가 한 그 잡종소리를 잡고 제대로 따져보려 했으나 난 수업 들으려고 뛰어가던 상황임을 떠올리고 빨리 떨어진 내 교과서와 필기구를 챙겨 뛰어갔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맥고나걸 교수님" "클로에 벨 양, 5분 지각이군요. 슬리데린 3점 감점합니다. 다음부턴 일찍 오세요" 헤르미온느가 자기 옆에서 수업을 들으라는 듯이 손짓했다. 나는 웃으며 헤르미온느 옆에 앉아 수업을 들었다. 이렇게 학교에서 지내다가 드디어 방학이 되었다. 헤르미온느랑 편지를 주고 받기로 약속하고 기차를 타고 집에 와서 학교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가족의 품과 여러가지를 누리며 지냈다. . . [방학이 끝난 뒤 학교에서] "헤르미온느,론,해리 ! 보고 싶었어." H-"클로에! 보고 싶었어. 빨리 방학이 끝나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R-"난 방학이 영영 안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우등생은 다른것 같아" P-"클로에. 오랫만이야." 신나게 친구들과 얘기하던 도중 디고리 선배가 건너편에서 다가왔다. D-"클로에. 오랫만이야. 잘 지냈어?" "디고리 선배도 오랫만이에요. 저는 잘 못지낼 이유가 없죠. 선배도 잘 지냈어요?" 나는 같은 기숙사 친구는 없지만 그래도 나를 친구로 생각해주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외롭지 않게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나는 그 후 아무 문제 없이 학교생활을 하였고 처음 들어왔을때보단 밝은 모습으로 학교를 다녔다. [그 후 어느날 스네이프 교수님의 수업시간] "오늘 과제는 첫 합동 과제가 되겠군요. 2인1조로 과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조는 제가 지정하도록 하죠. 일단 클로에 벨과 드레이코 말포이 한조" 같은 기숙사 학생들끼리 묶는건가? 하지만 그래도 난 말포이와 같이 과제를 하고 싶지 않다. "교수님 저와 말포이 둘다 같은 조가 되길 원치 않습니다." 그러자 말포이가 당황한듯 일어나서 스네이프 교수님께 말한다. "아닙니다. 교수님. 과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교수님께서 과제 조를 호명하는 동안 말포이는 내게 쪽지를 건넸다. '야 잡종 나도 니가 싫어. 근데 과제는 해야할거 아냐' 글로만 썼지만 마치 내가 듣는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말포이의 말이 틀린건 아니니 이왕 과제하는거 제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에 쪽지에 답을 적어 보냈다. '그럼 오늘 저녁에 동공거실에서 과제하자.' 얘도 가만보면 그렇게 나쁜 아이는 아닌것 같다.
ep)3.📜차라리 스큅으로
저녁을 먹고 과제를 하기 위해 빨리 기숙사로 향했다. 평소보다 빨리 먹어서인지 복도도 한적하고 기숙사 안에도 조용할것같은 느낌이 든다. -끼익.. 기숙사 문을 열고 들어가니 말포이가 시계를 쳐다보며 팔짱을 끼고 있다. 그 모습에 괜히 풀이 죽어 다가가지도 못하고 굳었다. 짧지만 어색한 침묵을 깨는 말포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잡종. 나 빨리 끝내고 쉬고 싶거든? 근데 멍청하게 왜 그러고 서있냐" "아... 미안. 근데 말포이 너 나한테 잡종이라고 하지마." 이번 기회에 잡종이라고 부르지 못하도록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자 말포이는 눈가를 찌푸리며 말했다. "잡종을 잡종이라고 부르지 순혈이라고 부르나?" "고작 급 나누는게 핏줄이라니 한심해." 말포이는 당황한듯 보였지만 과제를 쳐다보며 나에게 말했다. "잡종.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과제나 해." 얼마나 시간이 흐른걸까. 벌써 12시가 넘어가고 있다. 과제는 거의 안한것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야 말포이" 말포이는 하루가 많이 피곤했는지 누가 잡아가도 모를만큼 깊게 잠들어 있었다. "뭐야,, 잠들었잖아. 그래, 넌 자라. 난 과제 계속 할거니까." 무시하고 계속 과제에 집중하려고 하였으나, 말포이는 추운지 계속해서 몸을 웅크렸고, 결국 나는 내 담요를 가져와 말포이에게 덮어주고는 과제를 계속했다. [다음날] "야 말포이 일어나봐" "으음... 뭐야 잡종 니가 여기 왜 있어" "넌 어떻게 나보다 일찍 잠들어선 늦게 깨냐. 빨리 준비하고 수업이나 들으러 와. 아, 그리고 그 담요 내꺼니깐 꼭 돌려줘야해. 알겠지? 먼저 간다." 오늘은 빗자루 비행 수업이 있는 날이다. 나는 어릴때 부모님과 같이 빗자루를 탔다가 떨어져 다친적이 있어 빗자루 비행을 싫어했으며, 그일 이후로 빗자루 근처에는 다가가지도 않았다. 수업이 시작되고 교수님께서 학생들을 보며 외쳤다. "빗자루 옆에 서서 업 이라고 외치세요." 조금은 걱정되는 마음으로 빗자루를 향해 외쳤다. "업" 무슨일인지 빗자루가 한번에 올라와 내 손에 잡혔다. 빗자루는 듣지 못하겠지만 빗자루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고마워." 내가 한번에 잡은걸 본 헤르미온느는 나에게 신기한듯 말했다. "클로에, 난 아무리 해도 잘 안되는데 한번에 성공하다니.. 난 왜 안되지? 업 업! " 한번에 잡는걸 성공한 학생들은 나,해리를 비롯해 몇명 되지 않았다. 언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말포이도 성공한 학생 중 한명이었다. 교수님께서 외쳤다. "다들 잘했어요. 그럼 이제 빗자루 위에 올라탄 후 빗자루가 가볍게 뜨는걸 느껴보세요." 후우... 긴장된다. 나는 빗자루 위에 올라타서 몸을 띄워보았다. 이 간질간질한 느낌. 나는 이런느낌이 너무 싫다. 하지만 낮게 떠서 그런지 중심잡기가 어렵지는 않았다. ... 무사히 수업이 끝나고 나는 잠시 쉬러 기숙사로 향했다. 홀에 도착했을때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클로에" 디고리 선배였다. "선배!" "클로에 혹시 오후에 시간 괜찮아?" "음.. 네 오늘 오후에 수업이 없어요." "다행이다. 오후에 퀴디치 연습하는거 보러 오지 않을래?" "퀴디치... 네 갈게요." 후플푸프 퀴디치팀에는 나의 언니 애슐리 벨이 추격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언니가 퀴디치를 하는걸 볼 수 있다니 기대가 되었다. . . 오전의 마지막 수업 [어둠의 방어술 시간] 열심히 필기를 하며 수업에 임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종이 학이 날아왔다. '잡종, 오늘 오후에 수업 없지? 과제해야지.-말포이' '수업은 없지만 아주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말이지. 그건 안될것 같다. 과제는 저녁에 같이 하자.' '무슨 약속?' '알아서 뭐하게? 수업에 집중해.' 무슨 약속인지 알려주고 싶지도 않았고 학이 계속 날아다녔다간 교수님께 들킬것 같아서 서둘러 이야기를 끝내야만 했다. 오전의 모든 수업이 끝나고 퀴디치 연습장으로 달려갔다. 근데 너무 일찍 나온 탓일까.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없네. 너무 일찍 나왔나..." 건너편에서 친구들과 같이 나오는 언니를 봤다. 나는 곧장 뛰어가 언니에게 물었다. "언니!" "무슨일이야?" "퀴디치 연습은? 왜 빗자루는 없어?" "뜬금없이 퀴디치라니. 오늘 퀴디치 연습 없어." 그때 언니 옆에 있던 친구들이 날 쳐다보며 말했다. "애슐리, 쟤가 네 막내동생 클로에 야?" "뭐야..  슬리데린이네?" 슬리데린 마크를 보더니 얼굴이 차갑게 변한 언니 친구들. 역시 내가 슬리데린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는것이다. 슬리데린은 죽음을 먹는 자 배출을 가장 많이 했으며 순수혈통 우월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많으니 그럴 수 밖에. 언니친구들은 처음만났을때 하는 형식적인 가벼운 인사를 하고는 언니와 뒤돌아 가버렸다. 슬리데린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데 다른 기숙사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다니 차라리 스큅으로 태어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거야... 일부러 날 놀리려고 그런거였나?" 계속 기다리기도 지친 나는 돌아가려고 기숙사 방향으로 걸어갔다.
ep)4.📜이젠 날 건들진 않겠지
그때 나를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디고리 선배. "클로에 미안해. 조금 늦었지? 많이 기다렸어?" "아뇨 선배. 별로 안기다렸어요. 근데 퀴디치 연습도 없는데 왜 부르셨어요?" 별로 안기다렸다고 말했지만 난 40분이나 기다렸다. 심지어 퀴디치 연습도 없고... "아.. 퀴디치 연습이 없는걸 알았구나. 우리가 알고 지낸지는 꽤 됐잖아. 근데 아직 친한것 같진 않아서... 근데 도저히 핑계를 못찾겠더라. 혹시라도 거짓말 한 부분에 대해 기분 나빴다면 사과할게." 횡설수설 말하며 혹시나 기분이 상했을까 걱정하며 날 바라보는 선배의 모습이 귀여워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푸흐... 괜찮아요. 사실 기분이 살짝 나빠있었는데 금방 다 풀렸어요" 나와 디고리 선배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선배, 이제 들어갈게요. 오늘 재밌었어요." "오늘 나와줘서 고마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이렇게 얘기하자. 잘가." 기숙사에 들어가자 누군가 앙칼진 목소리로 날 불렀다. 팬지 파킨슨이다. "야 잡종" 여기선 날 잡종이라고 부르기로 한건가. 좋았던 오늘 하루의 기분이 망쳐진것 같이 기분이 나빠져서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할때, "아씨오 초코릿 개구리" 팬시 파킨슨이 주문을 외치자, 탁자 위에 있던 초코릿 개구리가 내 다리에 붙어 움직였다. "이게 뭐하는 짓이야!"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이성을 잃고 팬지 파킨슨의 머리를 잡아 벽쪽으로 밀어붙였다. "이..잡종 주제에! 네가 뭔데 순수혈통인 나를 이렇게 대해? 네가 이러고도 멀쩡할것 같아 !?" "순수혈통..그 놈의 순수혈통 ! 니들은 하나 같이 다 이러니? 가문 하나말곤 내세울게 없나봐? 뒷배경이 빵빵하면 그런식으로 쓰레기처럼 지내도 된다고 누가 그래? 넌 네 가문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는거야. ...정말 한심해." 내가 하고자 한 말을 하고 나니 속이 뻥 뚤린 기분이다. 나는 팬지 파킨슨의 머리를 놓아주고 내 방으로 들어갔다. 파킨슨의 당황한 표정을 보니 만족스럽다. 이젠 적어도 날 건들진 않겠지. ... 저녁시간이 되어 연회장으로 갔다. 여긴 항상 북적거린다. 나는 항상 앉은 맨끝 쪽 자리에 앉았다. 혼혈이라는 이 이유 하나로 내 주변은 한 자리씩 비워져 있다. 조금은 조용히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여기 앉아도 되지?" 옆자리에 앉는 말포이. 왜 저러는 거지? 자리도 많은데 굳이 내 옆자리를? "너 왜 여기 앉는건데? 네 자리로 가." "여기에 언제부터 니자리 내자리가 있었지? 앉는사람 마음 아닌가" 맞는 말이라 반박은 못하고 무시했다. 저녁식사가 시작되고 나를 몇번 쳐다보던 말포이가 입을 열었다. "과제 해야할거 아냐. 나더러 또 어제처럼 기다리라고? 같이 들어가. 시간낭비 하기 싫어." "...밥이나 먹어"
ep)5.📜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왔다. 말포이와의 과제도 잘 끝냈고 말포이와 아주 조금은 친해졌다. 디고리 선배와는 몇번 더 이야기를 나눴으며 팬지 파킨슨은 나와 마주칠때마다 눈을 급히 피하며 어디론가 가버렸다. "해피 크리스마스 론,해리,헤르미온느" "해피 크리스마스 클로에" 헤르미온느가 작은 선물상자를 건네며 말했다. "마음에 들진 모르겠어. 나는 이번에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거든. 론과 해리는 남아있을거래. 클로에 넌?" "선물 고마워,헤르미온느. 나도 집에 가려고, 아 그리고 여기 너네들 선물" "팔찌네 ,정말 고마워 클로에" 론이 상자를 열어 보며 말했다. "고마워 클로에 그리고, 해피 크리스마스" 해리가 내가 준 팔찌를 차고선 자랑하듯 나에게 내 보이곤 말했다. "클로에, 어서가자. 기차 놓치겠어." "그래 어서 가자." .... 나는 벌써 4학년이 되었고, 신입생들이 몇차례 들어오는걸 구경하며 가끔은 어릴때의 추억에 빠져들곤 했다. 몇개월 뒤 트라이위저드를 위해 보바통과 덤스트랭이 호그와트로 왔고, 호그와트에서 선발된 선수로는 세드릭 디고리와 해리 포터였다. 1차 시합이 무사히 마무리 되고,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무도회의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다들 들떠있다. 해리,론,헤르미온느 전부 파트너를 구했다는데 난 구하지 못했다. 하긴 친구없는 나를 누가 파트너하고 싶겠는가. 나같아도 하기 싫을것 같다. "역시 난 뒤에서 구경하는게 맞겠지. 내가 무슨 춤이야,춤은" 그때 나를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야" 말포이... "혹시 너 파트너 없으면 나랑 같이 하는거 어때" "내가 너랑 왜? 팬지 파킨슨이랑 해. 걔 놔두고 나를?" 내가 날카로운 투로 묻자 말포이가 말했다. "걔랑은 끝난지 한참 됐거든? 소문이 꽤 퍼졌는데 같은 기숙사인 너는 아직 소문을 못들었나봐." "너 좋다는 애들이 깔렸는데 나 말고 다른 애 찾아봐." "야 우리 과제도 같이 한 사이야." "1학년때 딱 한번 그렇게 된걸가지고 아직까지 이러냐?" "야 아무도 뭐라 할 사람 없어. 춤 한번 나랑 춘다고 죽기라도 하냐?" 아무소리도 못 듣는건 아니다. 분명 티는 안내려고 애 쓰겠지만 혼혈 주제에 말포이와 춤을 췄다고 수군대겠지. 더 나아가 꼬리치고 다닌다고 소문이 날 수도 있는 문제다. "말포이, 너한텐 이게 별 문제 아닐지 몰라도 나는 다르거든? 그러니깐 그만해." 말포이는 당황하더니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야, 같이 하자니까? 그리고 나는 별 문제 아닐줄 아냐? 나랑 가달라는 애 한명이랑 갔다고 가정해봐. 그럼 걔한테 호감이 있었다 부터 시작해서 헛소리가 퍼지는건 순식간이야. 너도 나랑 파트너 해서 안좋을게 없는데 굳이 거부하는 이유가 뭔데"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다. 말포이에게 파트너 신청을 한 애들은 슬리데린이 아니더라도 순혈일 가능성이 높다. 내가 만약 말포이와 파트너가 된다면 순혈인데다 슬리데린인 말포이가 나랑 교제중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문은 없을테고, 나도 말포이와 파트너가 됨으로써 조금의 미움은 사겠지만 다른애들이 전보다는 날 함부로 대하진 못할것이다. 나쁘지 않은 제안인것 같다. "좋아, 말포이" "분명 좋다고 했다?" 나의 승락에 미소를 지으며 날 쳐다보고선 가는 말보이였다. 그렇게 어찌어찌 말포이의 파트너를 하게 되었다. [며칠 후] 어느때와 다름없이 수업을 다 듣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을때 누군가 내 옆자리에 앉았다. 디고리 선배였다
ep)7.📜 이별
"클로에, 밖에 나와있었네." "아 선배" 디고리 선배는 한껏꾸민 내 모습이 신비하다는듯 쳐다보며 말했다. "오늘 되게... 예쁘다." 얼굴이 붉어지는게 느껴졌지만 어두워서 그런지 선배는 눈치를 못챈것같아서 안도의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고마워요. 오래된 드레스라서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네요. 아 선배 저번에 하실말씀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게 뭐에요?" "그 클로에.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그러니깐...그게" 계속 뜸들이는 선배... 대체 무슨 말이길래 뜸들이는거지? "클로에, 내가 널 좋아해. 아주 많이" ??날 좋아한다니 상상도 못했던 말이다. "저기 선ㅂ" "그냥 알아두라고 말한거야. 네 마음 강요 안할게. 알아줬으면 좋겠어서..." 사랑고백을 하는데 선배는 조금 슬퍼보였다. 왜지? 선배가 무안하지 않게 나는 서둘러 입을 열었다. "어..엄..선배, 고마워요. 절 좋아해줘서. 상상도 못했어요. 누군가 날 좋아할거라곤, 그리고 그게 선배일줄은 더더욱."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이때 헤르미온느가 날 부른다. "클로에,뭐 안먹을래?" 나는 이 어색함을 끝내기 위해 선배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무도회장으로 들어갔다. ... 무도회가 끝나고 말포이와의 제안이 잘 먹혔던 탓인지 날 대놓고 함부로 대하는 학생들이 줄었고 이상한 소문도 퍼지지 않았다. 그리고 디고리선배의 그 고백때문인지 보면 어색해질것 같은 느낌에 나는 디고리 선배를 피하고 다녔다. 수업을 마치고 교수님께서 내게 잠시 따라오라고 했다. ... "..에!" "클로에!" 뭐지.. 뭔가 굉장히 추운 느낌이 든다. "콜록 콜록" "빨리 담요나 수건이나 뭐라도 좀 주세요!" 디고리 선배의 다급한 외침이 들렸다. 뭐야, 나 설마 물에 빠졌었어? 물가에 간 기억이 없는데... 디고리 선배가 수건으로 나를 덮어줬고 나는 곧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뭐야 디고리 선배도 완전히 젖었잖아. "클로에, 너 몸은 좀 어때?" "언니! 나 왜 여깄어? 나 왜 젖은건데." "너 2번째 시합 인질이었어. 그래도 디고리가 빨리 꺼내서 다행이야." 그때 디고리 선배가 다시 내게 말을 걸었다. "클로에 몸은 좀 어때?" "네, 괜찮아요. 그나저나 선배는 괜찮아요? 완전히 젖었잖아요." 디고리 선배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완전 멀쩡해." . 오랫만에 언니랑 대화를 하다가 곧 론과 헤르미온느도 물에서 구출되는것을 봤다. 얘네들도 자신이 왜 젖어있는지 모르는것 같았다. ... [마지막 시합날] "해리, 힘내! 응원할게." "클로에, 고마워." 해리가 준비하기 위해 떠나고 디고리 선배가 왔다. "선배!" "클로에, 벌써 마지막 시합이야." "그러게요. 선배도 응원할게요. 힘내요" "고마워,클로에. 네 덕에 힘이 난다. 잘하고 올게." "다치지 마요...!" 나의 말에 디고리 선배는 웃으며 나를 잠시 안았고 내가 놀라 굳은걸 눈치챘는지 내 팔을 잡고 바라보며 싱긋 웃어보였다. "다녀올게, 클로에" ... 시합이 시작되었고 나와 헤르미온느는 두손을 맞잡고 다치는 사람이 없기를 계속 기도하며 지켜보았다. ... 조금 어두운 느낌에 눈을 떴다. 깜박 잠이 들어버렸나보다. 근데 이 시합은 조금 오래 걸리는것 같다. "저기 헤르미온ㄴ" 내가 헤르미온느를 부르는 순간, 사람들이 아래쪽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헤르미온느도 아랫쪽으로 뛰어갔다. 무슨일이지... 많은 사람들 사이를 지나 해리가 보였고 그 옆에 누워있는 디고리선배도 보였다. "해리...선...선배 왜저래?" 해리는 초점 없는 눈으로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그..그가 돌아왔어....그가..돌..아왔어..그가" 해리가 말하는 그는...설마 볼드모트......? 나는 눈물을 흘리며 선배의 손을잡고 말했다. "선배... 선배 눈 좀 떠봐요.. 선배 이렇게 돌아오는게 어딨어? 장난치지 말고...응? 선배.." 선배의 힘없는 차가운 손이 부정하려는 나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이 자리에 계속 있다가는 더 고통스러워질것 같아서 나는 급히 자리를 떠나 기숙사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조용한 기숙사 안에서는 나의 울음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ep)6.📜크리스마스 무도회
'잠깐 밖에서 볼래?' 조용히 입모양으로 물어보는 선배. '좋아요' 선배에 맞춰 입모양으로 답했다. .. "선배, 무슨일 있어요?" "그..있잖아 클로에 나랑 같이 무도회 안갈래?" 조금만 더 일찍 말해주지... 그럼 난 분명 디고리 선배와 파트너를 했을것이다. "선배, 죄송해요. 제가 이미 파트너를 구해서요." 선배는 애써 괜찮아보이려고 웃어보였다. 아니, 난 그렇게 보였다. 살짝은 씁쓸한 웃음을 짓고는 선배는 말을 이어갔다. "파트너를 구했다니 축하해. 나도 어서 구해야 할텐데... 실은 파트너가 되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거든. 파트너는 되지 못했지만 무도회날에 꼭 해줄게." "네,선배. 그럼 저는 이만" 하고자하는 말이 뭐지? .. [무도회 당일] 이 드레스... 생각보다 보관상태도 좋고 스타일도 괜찮네. 검은색천에 흰색자수와 작은 진주로 포인트를 준 이 드레스는 우리 엄마인 미셸 벨이 입은것을 시작으로 첫째 언니인 오드리 벨, 둘째 언니인 애슐리 벨이 입고 마지막으로 내가 무도회에서 입는 옷이다. 몇번 안입어서 그런지 오래되긴 해도 깨끗하다. 오랫만에 꾸민다고 생각하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한다. 복잡한 이 기분... 열심히 꾸몄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다. "후우..." 심호흡을 한번 하고 무도회장을 들어섰다. 뭐지.. 많이 이상한가 ... 모두들 나를 쳐다보며 웅성웅성 거린다. 이때 헤르미온느가 오며 말을 걸었다. "클로에 , 정말 예쁘다! 너무 신경써서 꾸미고 온거 아냐?" "이상할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다행이야." 나는 안도하며 헤르미온느랑 얘기를 나눴다. ... "클로에,나 이만 가볼게!" 헤르미온느가 춤을 추기 위해 떠났다. "말포이는 언제 오는거야..." 그러자 익숙한 목소리가 뒤에서 들렸다. "지금" 어디선가 나타나 내 뒤에 있는 말포이 였다. 내가 말포이를 쳐다보자 말포이는 놀란듯이 말을 걸었다. "야...너 오늘 좀 다르다?" 이런 말이 말포이 한테서 나온다니.. 그저 '다르다' 이지만 이 의미가 뭔지 알기때문에 괜히 얼굴이 붉어질것 같아 말을 돌렸다. "말포이, 너 왜이렇게 늦은거야?" 말포이는 슬쩍 웃으며 말했다. "원래 주인공은 늦는법이지." 늦은걸 저렇게 장난으로 넘기다니.. 그래도 시작하고 얼마 안돼서 도착했으니 넘어가기로 했다. ... 선수들의 춤이 끝나고 나와 말포이는 춤을 췄다. "야..너 조금 춘다?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 책벌레인줄만 알았는데 의외야." "너야말로. 생각보다 제법인데?" "나처럼 완벽한 사람은 이런것까지 완벽하지." "...춤이나 춰" 저 끝없는 자랑... ... 춤을 몇곡이나 춘걸까. 두구 신은 발이 아파온다. 나는 말포이에게 양해를 구하고 밖으로 나와 구두를 벗고 계단에 앉아 밤하늘을 구경했다. 이때
ep)8. 📜털고 일어나야지
시간이 얼마나 지난걸까 어둑어둑했던 하늘은 사라지고 어두컴컴한 하늘이 생겼다. 이젠 눈물 흘릴 기운도 없는 듯 하다. 항상 나를 웃으며 바라보던 선배의 모습이 계속 떠오른다. "똑똑" 짧은 노크를 마치고 내 방에 들어온건 말포이였다. 말포이를 보니 이상하게 또 눈물이 난다. 말포이는 아무말 없이 내 옆에 앉아 내 옆자리를 지켜주었다. ... 뭐지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든다. 눈을 떠보니 말포이가 나를 안은 자세로 잠들어 있다. 괜히 얼굴이 확 달아오르면서 말포이가 깨지 않도록 일어나려고 했다. 어찌나 세게 안은거야.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나는 말포이를 깨우려고 했다. "야, 말포이. 눈 좀 떠. 아침이야" 반응이 없다. "말포이..! 야!" 크게 말했는데도 반응이 없다. 생각보다 작게 말했나? 다시 한번 더 몸을 움직여 보려하자, 말포이는 눈을 뜨고는 안고 있던 날 놀래며 놔주고선 말했다. "어..그...좋은 아침." 당황해서 어리버리하는 모습이 귀여워 괜히 장난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는 말포이한테 다가가 웃으며 말했다. "좋은 아침!" 말포이의 귀와 얼굴이 붉어지며 말포이는 당황하며 말했다. "야,너 그렇게 아무한테나 얼굴을 들이미냐?" "그러면 너는 아무나 막 안고 자나봐?" "..." 말포이는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좀.. 괜찮냐? 너 어제 많이 힘들어 하던데" 아... 꿈이길 바랬는데 결국 신은 선배를 데리고 갔다. 나는 선배 생각에 다시 눈물이 맺혔지만 애써 웃음을 지으며 흐르지 않게 하며 말했다. "계속 슬퍼하며 지낼 순 없는거니까. 털고 일어나야지." 조금 무거워진 분위기를 다시 잡기 위해 말포이에게 웃으며 물었다. "같이 나가자. 아침먹어야지." 말포이는 옅은 미소를 띄며 답했다. "좋아."
ep)9.📜집으로
연회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막 나가려는데 말포이가 내게 다가와 말했다. "나 두고 혼자 가려한거냐?" "내가 언제 같이 가쟀지 같이 갔다오잔 말은 안했는데?" "우리 사이에 그정도는 기본 아니었나?" "말포이, 우리가 무슨 사인데?" 어이없다는식으로 웃으며 묻는 나에게 말포이는 당당하게 말했다. "우리가 무슨 사이긴 과제 같이한 사이지." 그때, 몇몇의 남학생이 멀리서 말포이를 불렀다. "말포이, 오늘 퀴디치 연습 있어. 빨리와." 말포이는 아주 미세하게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다녀올게." 다녀올게... 그 네 글자 선배가 나에게 해준 마지막 말이었다. 최대한 덤덤하게 있으려고 노력했는데... 디고리 선배와 말포이의 모습이 겹쳐보이기 시작했다. "...ㅇ" "야..! 괜찮냐?" 말포이가 날 놀란 눈으로 쳐다보았다. "괜찮아, 먼저 올라갈게." 나는 황급히 그 자리를 벗어났다. 생각보다 사람을 잊는다는건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잊기위해 일부로 더 웃었고 더 움직였지만, 하면 할 수록 늪에 빠지듯 선배 생각이 났다. 잊으려하면 할 수록 기억이 더 선명해졌다. 아주 작은 추억 하나하나가 점점 커져 나를 힘들게 할때면 난 혼자 울곤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흘러 난 나름대로 선배를 떠올리며 옅은 미소정도 띌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방학이 다가왔다. 나는 항상 늘 그랬듯이 집에 돌아가기 위해 짐을 싸고 나왔다. 내년에 O.W.L시험이 있어서 그런지 기숙사에 남는 학생이 많았다. 나도 남을까 생각했지만 집에서 조용히 공부하는편이 낫겠다 싶어 집에 가기를 선택했다. 기숙사를 나가려는 순간, 말포이가 나를 불러세웠다. "야, 집에 가는거냐? 내년에 시험이잖아, 준비안해?" "너야말로, 넌 집에 안가? 매년 갔었잖아." "나도 갈거야, 근데 아직 기차시간까지 1시간이나 남았잖아. 난 천천히 준비할거야." "너 그러면 기차에 자리 없을걸?" "네가 내 자리까지 맡아놔." "내가 왜?" "그럼 그렇게 알고 난 천천히 준비한다." ... 말포이의 말을 무시하고 싶었지만 차마 무시하진 못하고 자리를 맡아놨다. 안나오기만 해봐 진짜... 나는 기차안에서 학생들이 하나 둘씩 타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나보다 낮은 학년의 어린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정말 좋을때다" 나도 언젠가 저럴때가 있었겠지, 내가 살면서 평생 치지 않을 줄 알았던 O.W.L를 벌써 내년이면 친다니... 이럴때면 시간이 참 빠르다는걸 느낀다. "자리 진짜 맡아놨네." 말포이가 웃으며 말했다. 말포이만 봐도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알 수 있었다. 어쩌면 시간이 흐른걸 부정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말포이에게 창밖의 어린 학생들을 가르키며 말했다. "진짜 귀엽지 않아?" "어린애들은 시끄럽기만 하지 뭐가 귀엽다는거야" 괜히 정색하는 말포이를 보며 나는 웃으며 말했다. "너 기억나? 너 1학년때는 나보다 키 작았었잖아. 그렇게 작았던 꼬맹이가 나보다 훨씬 클 줄 누가 알았겠어." "내가 작았던게 아니라 네가 유난히 컸다곤 생각 안해봤나봐." 말포이는 짐을 내려놓고 내가 맡아놓은 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그래도 나 잘크지 않았냐?" "너보단 내가 더 잘컸지, 말포이." "어째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쳐다보는 말포이의 말에 나는 오히려 뻔뻔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외모도 괜찮고, 성격도 괜찮고 이정도면 완벽하지." 그러자 말포이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 너 정도면 잘 큰거지. 외모도 성격도 괜찮으니까" 말포이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 약간의 당황과 약간의 설렘이 동시에 느껴졌다. 이 이상한 느낌은 뭘까...? 나는 내가 느낀 감정을 숨기려고 안대를 쓰고 팔짱을 끼며 말했다. "나 잘거야, 방해하지마."
해리포터 위즐리 쌍둥이 비하인드 이야기 모음
프레드와 조지가 태어난 날은 1978년 4월 1일, 만우절이다. 마법사의 돌에서 프레드와 조지가 퀴렐 교수의 터번에 눈덩이를 던졌을 때, 그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볼드모트의 얼굴을 맞추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영화 해리포터의 위즐리 쌍둥이 역을 맡은 펠프스 쌍둥이는 제작진 몰래 서로 역할을 바꿨다가 걸렸다고 한다. 해리가 불의 잔에서 트리위저드 시합의 우승 상금으로 받은 1000갈레온을 위즐리 쌍둥이의 신기한 장난감 가게 사업의 자금으로 투자해주었다. 그래서 조지와 프레드는 해리에게 장난감 가게 안의 모든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해준다고…. 위즐리 쌍둥이의 신기한 장난감 가게에는 120종류의 상품이 있다고 한다. 위즐리 부인이 유독 *보가트 하나를 처리하지 못했던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이유는 그녀가 가장 무서워했던 것은 가족들과 해리의 죽음이었다. *어떤 모양으로도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괴물. 사람을 보면 가장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변하여 겁을 주는 습성이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늘 함께한 위즐리 쌍둥이가 서로 떨어지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프레드와 조지가 서로 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건 불의 잔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넣으려고 노화약 먹었던 순간 뿐이었다. J. K. 롤링은 프레드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등장인물 중 한 명이었으며, 그의 죽음을 쓰는 동안 울었다고 말했다. 호그와트 전투 이후, 조지는 불의 잔에서 트리위저드 무도회 때 프레드의 파트너였던 안젤리나 존슨과 결혼했다. 그 사이에서 첫 아이로 아들이 태어났는데, 프레드를 평생 그리워했던 조지는 첫 아이의 이름을 '프레드'라고 지었다. 조지 위즐리에겐 모든 거울이 소망의 거울이다. 조지 위즐리는 전투가 끝난 후 호그와트를 방문했을 때, 소망의 거울을 발견했으나 그저 평범한 거울이라고 생각하고 무심결에 지나쳐버렸다. 그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양쪽 귀가 모두 멀쩡하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제임스 펠프스(프레드 위즐리 역)는 프레드의 죽음이 마치 오래된 친구가 죽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올리버 펠프스(조지 위즐리 역)는 프레드의 죽음 씬을 딱 다섯번만 찍었다. 그의 형제가 죽은 척 하는 것을 보는 것은 그를 감정적으로 힘들게 한 것이었다. 죽음의 성물에서 해리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조지는 그 사실을 그의 쌍둥이와 나누기 위해 돌아섰으나 말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놀라는 위즐리家, 기뻐하는 헤르미온느, 그리고 프레드 이름을 부르는 조지) 조지는 프레드가 죽은 후 다시는 패트로누스를 불러내지 못했다. 그 이유는 조지의 행복한 순간에는 항상 프레드가 함께 했기 때문에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릴 수 없었다고…. 내용 출처 - 포터모어, J. K. 롤링 인터뷰, 영화 해리포터 관련 인터뷰 출처ㅣ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