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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겨울 바다여행

<<서울 근교 강화도 바다여행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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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 강원도 홍천 알파카월드를 가는데 날씨가 흐리네요 ㅠ.ㅠ.
그래도 영하의 날씨가 아니라 여행하기 좋긴하는데
흐린 날씨로 좋은 사진 찍기는 약간 아쉽네요.
포근한 날씨에 흐리지만 더욱 밝은 웃음 간직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서울 근교에 있는 강화 석모도의 유일한 해변인 민머루해수욕장입니다. 이미 가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요즘 언택트 여행지 드라이브코스로 추천해요. 


석모도 드라이브 시 가볼만한곳인 
석모도자연휴양림, 석모도수목원, 보문사, 석모도미네랄온천이 있습니다. 당일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고 여유롭게 1박2일로 다녀오세요. 겨울 바다 가까이 다녀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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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주말가볼만한곳 #주말데이트코스 #서울벚꽃명소 #어린이대공원벚꽃 #어린이대공원놀이기구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이 목요일 주말이 또 성큼 다가왔네요. 주말 여행 계획은 언제 하시나요? 목요일 정도 장소와 시간 계획하지 않나해요. 이번주말 어디로 갈지 멋진 계획 세우세요. 오늘은 서울에 산다면 가족여행으로 떠날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을 소개합니다. 특히 3월에 벚꽃 명소니까 벚꽃도 보고 아이와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코스로 추천합니다. 그중에서 놀이동산 놀이기구 즐기는 모습 소개할게요.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공원 놀이공원 테마파크 놀이기구 소개 서울 어린이대공원 주차장(후문) * 댓글 링크를 눌러 서울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둘러보세요. * 생생하게 즐기는 놀이기구 영상도 감상해요.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 #놀이공원 #테마파크 #놀이기구 #서울놀이공원 #서울테마파크 #서울가볼만한곳 #서울여행 #서울데이트 #서울아이와가볼만한곳 #서울가족여행 #서울주말여행 #주말에가볼만한곳 #서울주말에가볼만한곳 #어린이대공원주차장 #어린이대공원주차요금 #드롭타워 #바이킹 #패미리코스타 #어린이대공원할인 #서울봄에가볼만한곳 #3월에가볼만한곳
[전시] 안녕, 모란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땀을 닦으며 여름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여름이 빨리 갔으면..'하다가도 하늘을 보면 침묵하게 됩니다. 아, 요즘 하늘 정말 좋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10월 31일까지 하는 '안녕 모란'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사전예약하고 가시면, 본인 확인 후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입장료 : 무료 / 미 예약 시, 대기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복궁역 5번 출구를 통해 바로 가실 수 있으며, 가는 길부터 은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계단만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가 있을 시, 지상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각광받은 가로등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더 예쁩니다. 설레기 시작합니다. "안녕, 모란"은 서로에게 안부를 물으며 건네는 인사이기도 하고, 조선 왕실의 안녕을 빌었던 모란무늬처럼 우리 모두의 안녕을 비는 주문이기도 합니다. 모란 그 크고 화려한 꽃송이에, 그 화사한 향기 속에 여러분의 안부를 물어봅니다. 서로의 안녕을 기원해 봅니다. 첫 입구부터 모란 꽃밭입니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하여 생동감 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양옆이 거울이라 더 넓어 보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좋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큰 모니터 가득 문방도가 있습니다. 밝게 빛나는 것들을 터치하면, 그것에 대한 설명이 뜨는게 재밌습니다. 신구의 조화가 좋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서면 작은 숲속이 펼쳐집니다. 제1부가 '가꾸고 즐기다'인데 은은한 향도 나고, 산수화훼도와 화첩들이 꽃과 함께 어우러져있는, 테마 그 자체 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비가 내리기도 하는데, 더 운치 있게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비단과 종이에 채색된 차이를 보다가 발걸음을 옮깁니다. '무늬로 피어나다'는 2부 테마에 맞게 초입에 향로를 모티브로 한 공간이 있습니다. 여긴 실제로 보면 더 예쁩니다. 한국의 미가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낍니다. 퍼져나가는 빛의 각도에 따라 파생되는 형태가 다른 문양이 아름답습니다. '풍성하고 화려한 자태로 피어'난 모란의 화려함에 매료됩니다. 민간과 왕실을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사랑받았다는 모란무늬가 새겨진 다양한 물건들을 집약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복온공주(순조의 차녀이자 익종의 누이동생)의 혼례용 방석입니다. '왕실의 혼례 용품이라 확실히 다르구나' 웅얼거리며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비단에 놓인 자수가 화려하고 섬세합니다. 모란무늬 나무틀이었는데, 어쩜 이렇게 정교하게 깎았을까 감탄하였습니다. 꽃과 글씨가 조화롭습니다. 복온공주 혼례복입니다. 191년 전의 왕실 혼례복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모란의 꽃말 : 부귀, 영화, 왕자의 품격, 행복한 결혼 피어나고 피어나는 흔들리며 떨어지는 꽃의 영상이 모란이 새겨져있는 화려한 궁중 물건들과 어우러집니다. 제3부는 '왕실의 안녕과 나라의 번영을 빌다'입니다. 모란도 병풍은 왕실 조상을 섬기는 의례에 중요하게 사용되어 왕실과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작품 사이에 이해를 돕는 영상자료도 있어 유익합니다. 모란이 뿌리에서 뻗어 올라가는 모습을 화면 가득 반복적으로 그린 병풍이다. 모란도 병풍은 혼인이나 잔치와 같은 왕실의 경사 때도 설치했으나 왕실 상장례의 주요 절차마다 쓰였다. 2m에 달하는 병풍을 자세히 볼 수 있으며, 신주를 운반하는 가마와 향로 등도 볼 수 있습니다. 크기와 섬세함, 색감과 구도에 압도 당하는 기분이 듭니다. '안녕, 모란'의 전시는 이로써 끝입니다. 저는 특별 전시만 보고 가기 아쉬워 상설전시(3개의 층, 총 7개의 전시실로 구성)까지 다 봤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만] 3. 타이베이 101
세 번째 방문 장소는 타이베이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입니다. 높이 509.2m의 빌딩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롯데타워가 555m라 그것보다 낮지만, 지진 빈도수가 높은 대만에서 이 높이라니! 대단합니다. 활기로 가득 찬 거리를 지나가니 정신이 없습니다. 제가 갔을 때, '한국 인가?'싶을 정도로 한국인이 많았는데, 이곳도 그랬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딘타이펑을 먹으러 왔는데,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25~30분 정도 기다림 끝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 대기시간은 2시간 30분까지도 가니까 꼭,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101빌딩은 대만 내에서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각종 명품 브랜드와 애플, 스타벅스, TGIF, 수많은 음식점이 입점해 있어 눈이 즐겁습니다. 2022년에 하나은행도 이 빌딩에 입주했다고 하니 흥미롭습니다. 이제 101빌딩 전망대로 가보겠습니다. 초당 16.8m를 오르는 엄청 빠른 속도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금세 도착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자마자 화려한 야경에 피곤함이 사라집니다. 망라할 수 있는 전망대를 정말 좋아하는 저에게 이곳은 최고입니다. 때마침 등 축제 기간이라 다양한 불빛의 향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주의 밤하늘이 연상되는 바닥도 있어 걸어봤는데, 은근히 어지러웠습니다. 우주를 건너 일상으로. 아름답습니다. 야경이 정말 화려합니다. 한국과 일본, 프랑스에 이어 네 번째 전망대인데 화려함은 이곳이 으뜸이었습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아 유리에 붙어 걸어 다녔습니다. 전망대에 있는 카페입니다. 아메리카노와 카라멜마끼아또 두잔에 310TWD=12,400원 정도이며, 맛은 밍밍해서 맛없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도 있습니다. 101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 다음으로 궁금했던 거대한 추(진자)입니다. 두께 12.5cm의 강철 원반 41장을 붙여 만든 쇠공으로, 지름 5.5m에 660톤의 엄청난 추입니다. 이 추가 건물의 진동을 상쇄해주기 때문에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진 당시, 추가 움직이는 영상도 볼 수 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나무위키) 추 밑으로 기장 옷을 입고, 비행기 조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 조종실도 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황홀한 밤을 품에 안은 채 내려옵니다. 타이베이 101의 외관은 요일에 따라 색이 바뀌어서 외관의 색만 봐도 요일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토요일) 외관부터 내부까지 모두 즐겁고 행복했던 타이베이 101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是個幸福的夜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