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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 에서 보는사람이 기빨려 죽을거같았던 장면



곡성 명장면 황정민 일품 무당연기




출처ㅣ익스트림무비


저도 저 장면을 거의 숨도 못쉬고 본 것 같아요 T_T
말 그대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황정민 배우 . .
'무당과 연예인은 한 끗 차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영화였어요
어쩜 저렇게 완벽한 몰입을 보여주는지 !
러닝타임 내내 긴장을 해서 영화가 끝나고 온 몸에 뻐근 -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_ㅎ


( 아 ! 예전에 어디서 읽은 얘기인데, 영화관에서 저 장면 보는데 오른쪽 밑에서 누가 일어나서 줄넘기하듯 콩콩 뛰었다고 . . )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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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황정민 연기참잘한다고 생각햐는데 캐릭터가 다양하고 잘소화함
또 보고싶네‥
곡성... 누나랑 보러 갔었는데... 살면서 누나랑 그렇게 가깝고 사이 좋았던 적이 없음여ㅋㅋㅋㅋㅋㅋ서로 꼭 붙잡고 봤음여...
겁쟁이라 아직 곡성 못 본 1일인데..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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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결시친에 올립니다. 저는 양쪽 모두의 지인이고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다 여러분들의 객관적인 시선은 어떠할까 해서 글을 씁니다.  제 친구 A와 B가 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총 6명이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부터 단짝친구였고 15년을 함께 해왔습니다.  이 중 A와 B가 고향인 사천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서 각자 살던 중 월세가 너무 비싸서 함께 살아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A는 아직 취직 전이었고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B의 경우 인턴(세전 150만원)을 하고 있었고 혼자서 월세, 휴대폰, 보험비 등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A와 B는 각자 살던 월세방의 계약 종료기간에 맞춰 2월 초 보증금과 월세가 각각 1000/70(관리비 8만원)짜리 원룸을 구했고 각각 500만원/39만원씩 내기로 결정한 뒤 살게 되었습니다.(친구사이기 때문에 공동명의는 하지 않고 B가 임차인 명의) 다만 가족끼리도 안맞는 경우가 많은데 친구라고 잘맞는 법은 없죠,,  A는 전혀 치우지 않는 성격, B는 원체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서로 그것을 감안하여 함께 살기로 결정하였고 B가 8할 정도의 집안 청소를 했고 A가 간단한 요리를 가끔하는 걸로 정했더라구요. (제가 자주 놀러갔을 때마다 보이던 풍경.) 그래도 이해하며 무난히 살던 와중 A의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A, B, C, D(서로 다 아는 지인)가 모여 파티를 하기로 약속했었는데, 생일 당일 C와 D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파투를 냈습니다. A는 매우 속상해했고, 그때 일이 막 끝난 제가(저를 E라고 칭하겠습니다) 급하게 참석했습니다.(원래 야근이었는데 일찍 끝났어요) A, B, E 셋이서 파티를 하게 된거죠. B는 A 생일에 맞춰 케익을 준비하는 것을 시작으로, 날짜와 시간을 맞추어 유명한 와인바 예약, 명품 화장품 생일선물도 챙겨줬으며 A는 신나게 유튜브에 올리기 위한 영상과 사진도 찍었구요. 그런데 집으로 가는 길에 A가 B에게 E의 사진을 많이 찍어준 것이 속상했다며 울었답니다.. (3~4번 찍어줬긴 했어요..) B는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지만, 생일인데 속상하게 만든 것이 너무 미안하여 거듭 사과를 하고 A는 알겠다며 괜찮다고 마무리 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는 그러고 며칠 후 갑자기 본가로 내려가서 일주일간 B의 카톡을 씹더니, 갑자기 전화를 걸어서는 같이 산지 3개월밖에 안 지난 시점(총 1년 계약)인데 자취를 그만두고 본가로 내려가겠다고 통보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안사정이 힘들어져, 월세를 낼 수 없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B는 A에게 “상황은 이해하고 어쩔 수 없다만, 이미 코로나 이슈가 터진 후(2020년 2월)에 계약을 결정지었고 둘의 경제 사정에 비해 비싼 월세인 만큼 신중하게 몇 번이고 상의해서 결정한건데, 이렇게 내려가면 조금 그렇다. 집안사정이 어려우면 알바라도 하면 안되겠느냐”고 얘기했지만 A는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B는 A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A가 이사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하여 B는 혼자 낼 수 있을만한 월세의 새로운 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저녁시간 쯤 B가 외출중일때 갑작스럽게 걸어온 전화라, B는 일정이 끝나 귀가한 후 생각을 정리하여 다시 전화를 겁니다. 그러나 A는 친구들과 술마시는 중이라며 혀꼬인 목소리로 통화를 거부합니다.  B는 성의없는 태도와, 1년을 채우기로 했던 약속을 감정이 상한 이후에 갑작스럽게 깨버린 것이 황당하여, A에게 “너무 갑작스럽지만 받아들일테니 앞으로는 그러지 말고 책임감있게 행동하라”며 카톡으로 충고를 합니다. 그랬더니 다음 날 카톡을 본 A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더 화를 냅니다. 그렇게 서로 감정이 격해지던 중 A가(원래 좀 막말을 잘합니다) B에게 “부모없는거 티내냐, 니가 그러니까 그렇게 밖에 못사는거다” 욕설과 함께 막말을 퍼부었고(우연히 카페에서 같이 놀고 있는 와중에 일련의 상황을 알게됐음. (B가 사생활 잘 얘기안함) 얼떨결에 옆에서 전화내용을 들었습니다) A와 A의 엄마가 B에게 오후 10시, 새벽 1시, 새벽 3시 등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며 소리를 질러대고, 이사비용은 주지도 않고 보증금 500을 바로 내놓으라며 “가만히 안두겠다,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등 협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A는 이사비용을 주지 않겠다며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태도를 바꿉니다. B는 "너가 사정이 안좋아졌다하고 친구라서 어느정도 이해하려했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그런 소리까지 들으며 너의 개인적 문제를 내가 수용할 필요는 없다 생각한다"며, "이사비용을 주지 않는 이상, 와서 살든 안 살든 집주인과 계약이 마무리되어 보증금을 받으면 안 낸 기간 만큼 39만원씩 제하고 남은 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B는 혼자 본가를 오가며 살아가던 도중, A가 사전통보 없이 일부 짐을 가지러 오면서 몰래 모르는 성인 남성을 데려왔습니다.(사촌오빠라고 칭하였지만 저 또한 15년간 그런 오빠가 있다는거 몰랐음) B는 A만 온줄 알고 자다 깨서 잠옷만 입은 상태로 문을 열어주었으나 남성을 보고는 수치심에 A만 들어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성은 힘으로 문을 못닫게 잡고 놓아주지 않아 30분 정도 실랑이 끝에 겨우 닫고 B는 공포심에 비밀번호를 바꿉니다.(남성이 짐을 옮겨야한다는 이유, 하지만 당일에 챙겨간 짐은 작은 캐리어안에 다 들어가는 양 이었음) 그러고도 2시간동안 계속 문을 발로 차고 초인종을 쉼없이 누르고, 전화도 수십통 연속으로 걸며 문열라고 협박해서 경찰을 불러 보는 앞에서 짐을 빼는 상황도 있었네요..(경찰에게는 남성이 A 친동생의 남자친구라며 말 바꿈) 상황이 모두 마무리되고 모르는 남성이 돌아간 걸 확인한 후, B는 A와 공유했던 원래 비밀번호로 돌려놓습니다. 그 때, A가 B의 소지품 하나를 몰래 훔쳐갔습니다... 그리고 그걸 다시 택배로 보내왔는데 섬뜩한 포장, 무당집에서 쓰는 저주 담긴듯한 지푸라기와 비꼬는 편지, 호박엿(엿 먹으라는거죠..) 등을 넣어 소지품을 청테이프로 칭칭 감았네요...A 엄마가 무당이긴해요.. (솔직히 처음에는 둘이 좋게 풀었으면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걸보자마자 A의 정신상태가 의심됐었고 저 또한 엄청나게 소름이 돋았구요) B는 그때부터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했고 혼자 그 집에 있으면 가위를 눌리는 등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서 저희집이나 다른 친구집에 전전하면서 잠을 자는 등 반년간 편하게 지내질 못했어요. 지금도 불면증에 시달려 아침해가 다 뜨고나서야 잠에 든다고 합니다. 식욕도 없어져 살은 9kg이나 빠졌구요. 코로나로 인턴도 짤리자 알바로 겨우겨우 일하며 혼자 공과금까지 달에 90여만원을 꾸역꾸역 내왔어요. 시간이 흐른 뒤 친구들로부터 전해들은 소식은 A가 사천에서 바로 새 집을 구해서 자취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코로나로 35만원 월세내기 힘들다고 했으면서 38만원짜리 월세를 내면서 살고 있다고.... 남자친구와 동거도 하고있다는 말도 들려왔습니다. B는 코로나는 핑계고 결국 생일파티가 맘에 안들어서 이런거였다고 확신하던 찰나 B에게 소송이 걸려 옵니다. 자기가 낸 보증금 500만원을 내놓으라는 내용으로요. B도 억울하다는 내용으로 몇 번 서면을 주고받다 결국 법원으로 가게되었어요. B는 A에게 보증금 500만원에서 그간 안낸 월세를 제하면 딱 188만원이지만 걔가 안들어온 것도 있으니 250만원까지 돌려주고 싶단 입장이었어요.(걔 짐은 가구, 옷가지, 신발, 화장품 등 집에 여전히 많아요) 걔 때문에 소송비용(법조인을 선임한 돈), 정신적 고통을 생각하면 돈을 더 받아야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냥 빨리 끝내고 싶단 생각인 듯해요. 그런데 판사가 피고인 B에게 300만원과 소송비용을 지불하라고 하더군요. 아마 친구사이였던 젊은 여성 둘이 소액(법원 기준)으로 싸우는거다보니 전체적인 내용을 숙지하지 않은걸로 보였습니다.  B가 얘기할 때마다 판사는 코웃음치고 말 짜르고..방청석에서 보는데 참.. 저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전 둘의 친구였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거든요. 사실 집 계약을 하고나면 집에 전혀 들어가지 않았아도 집주인에게 월세를 내는 것이 당연한거잖아요. 저는 B는 A가 안 낸 월세와 소송비용 모두 돌려받아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리 1. 15년지기 A와 B가 서울월세가 비싸서 같이 합쳐 살기로함 (보증금 1000/월세 약 40만원) 2. A가 자기 생일 제대로 안챙겨줬다고 삐졌다가 갑자기 코로나 핑계대고 못살겠다 함. 일방적으로 내려감. 3. A는 이후 9개월동안 지금까지 한번도 월세 보낸 적 없음. 중간에 남자 데려와서 개판치고 자기엄마 무당인데 저주한 택배 보내기도 함. (B는 걍 대응안하고 참음) 4. B는 코로나로 인턴짤리고 알바로 겨우겨우 월세 내며 살았음. 5. A가 갑자기 자기 보증금 500만원 다 돌려달라고 고소함. B는 안낸 월세 빼고 주겠다 함. 출처 와... 대박.. .아니 판사는 대체 뭔 생각인지....... 그리고 딸내미 친구한테 저주내리는 무당엄마는 또 왓...? 돌려받지 않으려나..... 거참나 무서운 세상입니다..
[펌] 내가 겪었던 최악의 공포
6년전 겪었던 실화 입니다 몇 명을 빼놓고는 아무한테도 안말했는데 아직도 그 순간을 생각 하면 오싹해지네요. 저는 그 순간이 최고 무서웠습니다. 6년 전에 수능 끝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애들하고 놀러 다니고 그럴 때였어요. 제가 다니는 학교가 춘천에 있는 모모모모모고등학교 거든요. 하여튼 학교를 땡땡이 치고선 우리는 한 친구 자취방에 놀러 가게 되었어요. 민규랑 성일이랑 저까지 해서 3명인데...정말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거든요~ 그래서 매일 3명이서 붙어 다니다시피 했어요~ 하튼 그날따라 할 일도 없고 해서 민규의 자취방에 놀러 가서 므흣한 비디오를 심층분석 및 토론을 할려고 비디오를 빌려서 보는 중에 민규랑 성일이랑 말다툼을 하더라고요. 매일 둘이 티격태격 싸우는 터라...저는 그냥 비디오나 보고 있는데 둘이 싸우는게 점점 거칠어 지는 거였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중간에서 싸움 말리는 최고 좋은 방법이 담배를 하나씩 물게 하는 거였거든요.(경험상) 그래서 전 얼른 담배를 사러 슈퍼를 갔다가 돌아 왔는데 이미 일이 터진 거예요. 민규놈이 박카스병으로 성일이의 눈을 때려서 성일이는 한쪽 눈을 부여잡고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어요. 119오구...성일인 몇 달 병원 신세를 지고 퇴원은 했지만... 이미 한쪽 눈을 실명한 상태 였어요. 양쪽 부모님은 법정공방으로 엄청 싸우고 있는 중이었고요. 그러던 어느날에 병으로 때린 민규가 성일이를 찾아와서는 무릎을 꿇고 솔직히 저 같음 사과를 안받아 주겠지만 성일이놈은 알았다고 괜찮타고 그러는 거였어요. 그러면서 성일이 표정은 알 수 없는 그런 표정이었어요. 정말 한번두 본 적 없는.... 시간이 지나고 3명은 전처럼 자주 어울렸지만 성일이의 표정은 가끔씩 이상하게 변하곤 했어요... 눈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죠..... 그렇게 한 달이 지났을까 성일이가 그랬어요 민규네 집에가서 놀자고. 솔직히 저희 둘은 맘이 편치 못했죠. 눈을 다친 곳인데 자꾸 가자구 하니...할 수 없이 갔지요. 가서 늘 그런 것처럼.....담배도 피고 야동도 보고 비디오두 보고 채팅도 좀 하고.... 그러다가 성일이가 그러더군요. 눈 때문에 술 못 마신 지 너무 오래 되서 마시고 싶다고요. 우리도 마시고 싶던터라 술을 사갖고 자취방에 다시 들어 왔어요. 3명이서 술을 계속 마시다가 점점 술이 취하고 그러다 보니 민규가 성일이한테 울면서 미안하다구 그러고... 원래 술취하면 이성보단 감성이 앞서잖아요 저는 중간에서 술이 맥이 끊어지지 않게 계속 마시는 중이었구. 아마 그때 3명이서 오랜 시간 동안 참 많이도 마셨어요. 그러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었어요. 몇 시간 쫌 지났을까....비명소리가 나더라고요....비명소리 비슷한..... 그 비명소리가 술을 마셔서 그런지 꿈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한참을 누워 있다가 눈을 떴는데 정말 심장이 멎어 버리는 것 같았어요. 말두 안나오구 몸이 움직여지지도 않더라구요. 뭐랄까...몸이...이빨이며 다리가...미친 듯이 떨리더라고요. 왜냐면...눈을 떴을 때 성일이가...자고 있는 민규 옆에 다가가서 눈을 젓가락으로 찌르고 있었어요....아니..눈에 젓가락이 꽂혀 있더라고요... 그 순간에 가서 말려야 한다는 생각 보다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지만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 거였어요. 그래서...자는 척 하려고 눈을 다시 감으려고 해도 눈도 감겨지지 않았어요. 그 순간을 고개두 돌리지 못하고 눈도 감지 못한 상태에서 지켜보고 있었어요. 한 몇 분 좀 지났나. 저에겐 몇 시간이 지났던 거 같아요. 민규가 비명을 지르다가...갑자기 멈추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성일이가 제쪽으로 고개를 확 돌렸는데 눈이 딱 마주친 거였어요. 숨이 안쉬어지더라고요...정말 숨이 안쉬어져서....호흡곤란으로 죽을꺼 같았어요. 성일이는 저를 한번 보고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열쇠를 집어서 주먹으로 꽉 쥐고 저한테 다가 오는 것이었어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도 똑같은 개x끼 야!! 하면서 달려들었어요. 벌벌벌벌 떨면서 얼굴을 가렸는데 성일이란 놈이 정말 사정없이 열쇠를 든 주먹으로 머리통을 계속 찍더라고요. 열쇠를 송곳처럼 세워서 그러다...방문 두들기는 소리가 났어요. 아마 민규랑 제가 소리를 지르는 통에 주인집 아저씨가 듣고 나오셨나봐요. 성일이가 도망가는 소리가 들렸지만 볼 수가 없었어요. 돌아 볼 때 눈을 찌를까봐서 주인아저씨가 들어오셔서 경찰에 신고 하고 병원으로 실려가고 저는 머리를 몇 바늘 꼬맸지만 민규는 한쪽눈을 잃었어요. 대수술 까지도 했고요. 나중에 경찰 분이 오셔서 성일이를 잡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러고 나서 그 경찰 분이 성일이가 눈을 다치고 난 후 부터 일기 같은 걸 써 놓았는데... 우리를 죽일 계획을 잡아 놓았더라고 하더라고요. 성일이가...징역을 살다가 이제 곧 석방이 된다고 하는데...정말로 무섭습니다.
펌) 무당이신 친할머니가 부모님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
갑자기 봄이라도 찾아온 듯 따뜻하고 맑은 하늘이 계속 되고 있네요 하지만 이번주에 또 눈 소식이 있는 곳도 있다는데.. 방심하지 말고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십쇼.. 오늘 가져온 썰은 어딘가 먹먹한 이야기입니다ㅠ.. 부디 다들 재밌게 읽으시길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출처
펌) 우리 가게에서 있었던 귀신 썰_1
오랜만에 퍼오는 귀신썰입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 아니 코로나도 조심하시길.. 그냥 뭐든 조심하십쇼 ㅠ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전 어느덧 서른 중반입니다. ㅎㅎ 그리고 사건이 벌어진 가게는 어머니께서 제가 태어나자마자 시작해서 중학생 때까지 운영하셨던 아주 작은 화장품 가게입니다. ㅡ 위에서 말했듯 엄니께선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셨음. 나는 인천에 있는 부개역 근처 일x동에서 젖먹이 때부터 중3 때까지 살았고, 엄니 가게도 그 동네의 작은 시장에 있는 아주아주아주 허름한 건물 1층이었음. 이 건물이 얼마나 낡았냐면 일단 1층 전체 가게엔 화장실이 없고, 가게 뒷쪽마다 딸린 철문을 열고 나오면 건물 뒤 공터에 푸세식 화장실이 딱 두 칸이 있었음. 이 화장실을 좀 설명하자면 화장실 건물이란 것도 없고 그냥 공터에 나무 문으로 지어진 푸세식 화장실임. (물 내리는 것도 없이 그냥 싸면 밑으로 떨어지는) 그게 딱 두 칸이 있음.  너무 낡았고 무섭고 심지어는 문도 거의 다 뜯어진 화장실이라 쓰는 사람을 한 명도 못 봤음. 다른 건물의 화장실 가는 게 차라리 낫지 죽었다 깨나도 그 화장실은 못 감. 무튼, 그리고 우리 가게는 화장품을 파는 곳 + 우리 식구가 사는 진짜 작은 방이 있는 구조임. 영화보면 나오는 그런 시골 구멍가게 구조임. 손님 들어오면 드르륵 방문 열고 나오는...ㅋ 무튼 돈이 없으셨던 부모님께선 거기서 화장품이며 비누며 휴지며 심지어는 구두랑 모자까지 파시며 내가 초등학생 2학년 때까지 살림하시고 사셨음. 그리고 드디어 가겟방이 아닌 우리의 집이 생겼음. 사실 아파트도 아니고 코딱지만한 연립주택의 한 가구일 뿐인데 당시엔 너무너무 행복했음. 이 집도 그 시장에 위치한거라 집에서 엄니 가게까지 걸어서 3분 거리. 무튼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내가 중딩이 됐음. 이때까진 별 문제가 없었음. 아니 없어 보였음. 어느 날 여느때처럼 잠을 자고 있었는데, 거실에서 아버지랑 엄니가 대화하는 소리에 깼음. 물도 마실겸 나갔는데 아버지께서 흠칫 놀라시는 게 보였음. "아부지 뭐하세요? 엄니랑 얘기하던데?" "ㅇㅇ이(동생) 자냐?" "네" "음.. 이리 와 봐." 가서 보니 엄니는 분명 주무시고 계신 거임. 난 뭐가 뭔지 모르고 있는데, 아부지께서 갑자기 자고 있는 어머니께 말을 거시는 거임. "여보, 아직도 안 갔어?" 뭐지? 싶은 찰나에 "응.." "그 여자야?" "응.." ???????????? 아주아주 작은 대답인데 분명 어머니께서는 대답을 하고 계셨고 누가 봐도 자고 있는 상황이었음.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니 꿈에 단발머리를 한 여자가 얼마 전부터 계속 나타나고, 대답은 하시는데 정작 본인은 다음 날 기억을 못하셨다고 함.) 무튼 그날 나는 난생처음 어머니가 좀 무서웠음... 그리고 그냥 좀 신기하기도 했음. 그러나 뭐 가끔 그런 꿈을 꾸는 거고 어머니께 딱히 다른 문제라곤 전혀 없었기에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시간은 흘러갔음. 그런데 어느 시기부터 어머니의 퇴근시간이 빨라지기 시작했음. 말했다시피 우리 집과 가게는 걸어서 불과 3분 거리였고, 시장이라는 특성상 술집도 많고 늦게까지 장사하는 집들도 많아서 엄니의 평균적인 퇴근은 거의 열두시 전후였음. 헌데 어느 순간부터 차츰차츰 그 시간이 열한시 반, 열한 시, 열시 반으로 땡겨졌음. 중1~2 쯤으로 생각되는데 그 때도 어리기만 했던 나는 단순히 어머니가 일찍 온다는 게 좋았을 뿐 이유는 궁금해하지도 않았음. 그러던 여름 밤으로 기억함. 티비를 보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어머니께서 와서 가게 문을 같이 닫아달라고 하시는 거임. 당시 우리 가게 앞에는 평상에 이것저것 넣어놓고 팔았고 휴지나 빨래비누 등등 무거운 게 많아서 종종 도와드리곤 했는데 도와달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신건 아마 처음이 아니었던 것 같음. 쫄래쫄래 갔더니 웬걸, 평상은 이미 다 치워져있고 가게 불만 내리면 되는 상황이었음. 가게 불을 어디서 내리냐면 일단 하나는 가게 전체 등과 예전에 우리가 살던 가겟방의 불 이렇게 두 개. 원래는 가게와 쪽방은 나무 문으로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 연립으로 이사를 가면서 문이 있던 벽을 아주 큰 진열장 (큰 책장이라 생각하면 쉬움.) 으로 막아놓고 화장품을 진열해서 방 불을 끄려면 가게 뒷편 화장실 가는 철문쪽으로 가서 돌아 들어가야 했음. 엄니께 불만 끄면 되는데 왜 불렀냐고 물어봤는데 어머니의 그 때 표정이랑 말투가 아직까지도 생생함. "무서워서 방에 못 들어가겠어" 내가 완전 갓난이 시절부터 지금까지 십 수 년간 하루에도 몇 번씩 드나들었던 방엘 무서워서 못 들어가신다는 거임.. 난 엄니가 이해가 안 됐음. 그래서  "왜요? 귀신봤어요?ㅎㅎ" 라고 물었는데 엄니께서 평소에 한 번도 못 본 안절부절 못한 표정으로 얼른 불이나 끄고 오라는 것이었음. 이상했음. 아주 이상했음.. 본인의 어머니께선 아주아주 베리베리 여유가 넘치시고 항상 온화한 미소를 날려주시는 멋진 분이심. (맹세컨데 태어나서 서른 넘은 지금까지 어머니 입에서 미X 이라던가 병X이라는 약하디 약한 욕설 조차 들어본 적 없음.) 그런데, 그런 분이 정말 초조한 표정으로 내게 재촉하고 계셨음. 나는 속으로 이상했지만 그냥 엄니가 몸이 안 좋은가..라고 생각하며 넘겼음 (지금도 되게 무딘 성격임ㅋㅋㅋ) 쨌든, 가끔씩 엄니 퇴근 도와드리느라 내게도 아주 익숙한 것이어서 가게 뒷편으로 돌아 들어가서 방 문을 열었는데, 불이 꺼져 있었음. 그리고 진짜 엄니 못지 않게 십 수 년간 들락날락했던 그 방이 나도 갑자기 어둠이 순간 낯설고, 여름임에도 서늘했음. (이사가고 그 방은 창고로 써서 불을 안 켜면 암흑천지긴 했음.) 갑자기 좀 무서워졌고 그 공기가 되게 싫었음. 창고 냄새, 다락방 냄새 등등 특유의 골방 냄새를 되게 좋아했는데 그 날 그 냄새랄까 분위기는 찝찝했음. 방에 불이 꺼진 걸 방문 앞에서 확인하고 나오면서 가게 홀의 불을 끄고 엄니와 샷다를 내렸음. 무튼 엄니랑 집으로 걸어가면서 "엄니 방에 불 꺼졌던데?" 라고 말을 했음. 근데 엄니께서, "확실히 봤어? 너가 껐어? 아님 꺼져 있었어?" 라는 질문을 다다닥 하심... 나는 내가 끄려고 방문 여니까 꺼져 있었다고 했음. 근데 자꾸 엄니께서 그럴 수 없다는 말을 하시는 거임. 엄니가 실수로 끄고 기억 못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절대 아니라고 도시락 꺼낼 때 분명 불 켜진 걸 봤고, 가게 문 닫을 때 꺼야하는데 무서워서 나를 시켰다는 거임. 근데 변수가 많지 않음? 불이 나갔을 수도 있고 정말 엄니가 끄고 기억을 못하실 수도 있는 거 아님? 그래서 그냥 에이~ 아닐거야. 아니면 전등 나갔나 보지 뭐. 라며 무딘 소릴 하고 넘겼음. 그리고 그 이후로 점점 어머니 퇴근 할 땐 내가 있든, 아버지가 계시든 하는 때가 많아졌음. 바뀐건 그것 뿐이 아니었음. 한낮에도 혼자 가게에 있길 꺼려하셨음. 다행히 주변에 어머니와 친한 가게 주인 분들이 놀러오시고 작은 동네에서 초딩 때부터 살았던지라 아는 어머님들이 꽤 많아서 자주 놀러오셨음. 그렇게 한동안 전처럼 아무일 없는 무사태평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음. 그러다 사건이 터졌음.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웬일인지 어머니는 주무시고 계시고 아버지까지 계시는 거임. 처음엔 엄니가 편찮으셔서 일을 못 나가셨구나 했는데 아버지께서 얼른 가서 가게 문을 닫고 오라는 거임. 도착해보니 가게는 이미 다 치워져 있고 샷다문만 반 쯤 내려져 있길래 문만 내리고 가려다 가게 안을 봤는데, 보지 말걸 그랬음... 여러분 예상대로 가게 뒤로 돌아가는 쪽이 다른 곳보다 밝았음. 방에 불이 켜져 있는 거였음. 귀찮기도 하고, 저번의 그 일이 있었던지라 무섭기도 해서 끌까 말까 하다가 혼나는 게 더 무서워서 끄려고 샷다를 다시 열고 들어갔음. 난 그때 우리 가게가 이렇게 조용한지 처음 알았음. 밖은 아직 밝고 사람들도 다니는데 샷다 하나로 완전히 분리된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었음. 무디지만 겁은 좀 있었던 나는 그때부터 살짝 겁을 먹었음 ㅋ 무튼, 철문 쪽으로 돌아서 방 문을 열고 방 중간으로 들어가서 불을 끄려는데... 지금 생각해도 미치겠음... 불은 고사하고 방 한가운데서 꼼짝을 못하겠는 거임. 님들도 그런 느낌 알런지 모르겠음. 조용하고 고요한데 그게 평온한 그것이 아니라 되게 기분 나쁘고 찝찝한 조용함. 참 진부한 표현이지만 사방팔방에서 나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게다가 불을 껐을 때의 어둠을 상상했더니 도저히 불을 끄고 온전히 나갈 자신이 없어졌음. 결국, 불을 못 끈 채 눈을 밑으로 내리 깔고 바닥만 보면서 나왔음. 무튼 이날의 사건은 어머니께서 별 말씀 없으신 채, 잊혀져 갔음. 그러다 마침내 결정적인 사건이 하나 터졌음. 어머니께서 식구들이랑 다 같이 식사하시다 진지하게 당분간 가게에 못 갈 것 같다고 하시는 거임. 아버지께서도 의아해 하시며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어머니께서 갑자기 우시는 거임. 며칠 전의 일이었다는데, 우리 동네 시장은 각 가게마다 자기 점포 앞은 본인이 쓸고 청소하는 룰이 있었음. 그래서 가게를 열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가게 앞을 청소하는 거였음. 어머니께선 여느때처럼 앞을 쓸고 계셨는데, 왜 사람이 다른 쪽으로 무의식적으로 힐끔 시선이 가는 경우가 있잖음? 우연찮게 가게 안에 눈길이 갔는데 항상 어머니가 서 계시던 자리에 하얀색 옷을 입고 머리가 엄청 긴 여자가 서 있는 걸 봤다는 거임. 힐끗 본거라 바로 다시 쳐다볼 엄두는 안나고 한참이 지나서 봤더니 없어졌다는 거임. 엄니께선 며칠동안 이게 진짠지, 착각인지 계속 고민하면서도 주변이 너무 무섭고 가게 일에 집중을 못 할 정도로 신경이 쓰이셨다는 거임. 그러다 그러다 결국 말을 꺼내놓으신 거였음. (나였으면 그 날로 가게 못 나갔을 듯...) 엄니께선 그렇게 일주일 정도 일을 쉬셨음. 며칠만에 가게에 다시 나간 엄니껜 변화가 생겼음. 천주교 신자였던 어머니지만 다른 종교를 가진 손님이 오면 혹시 불쾌할까 봐 종교적인 물건을 가게에 두는 걸 싫어하셨음. 그런데 가게에 성모마리아상, 성수병, 성경을 이곳 저곳 비치해 뒀고 묵주를 손에서 놓지 않으셨음. 이게 심적으로 좀 도움이 되셨겠지만, 여전히 낮에도 혼자 계시질 못하고 가게방엔 아예 들어가시질 못하셨음. 덕분인지 한동안 아무일이 없었는데 이번엔 나한테 일이 터졌음. 원래 무딘 성격과 나름 이성적이라는 자부심, 거기에 중2병이라는 버프를 받고 있던 나는 귀신따윈 믿지 않았음. 그랬는데 진짜 더워서 죽어버릴 정도로 더운 열대야였음. 대략 열시쯤 문을 닫으시기에 그 즈음에 가게로 갔더니 아주머니들이 몇 분 계셨음. 시간이 열두시가 넘었는데도 가실 생각을 안 하시는 거임. 그러다 한시쯤 됐나 그제서야 다들 가셨음. 난 짜증이 엄청 난 상태라 엄니와 아무런 얘기도 안 하고 가게 정리를 했음. 가게 홀 불도 끄고 (방은 아예 불을 안 켜놓고 지냈음.) 샷다도 내리고 가려는데, 에어컨을 안 끈 것 같다고 하시는 거임. 짜증이 짜증이.. 막 터져나오고 진짜 귀찮고 그래서 엄니께 그냥 가자고! 가자고! 껐을 거라고, 안 껐으면 내일 끄자고 일단 짜증을 냈음. 나는 샷다를 다시 반 쯤 열얼음.. ㅜ 들어가 보니 역시나 에어컨 소리가 들렸음. (밖도 아예 깜깜하고 가게불도 다 꺼져 있어서 아무것도 안 보임.) 우리 가게 에어컨을 설명하자면 스탠드형이 아니라 벽에 설치하는 그런 모델이었음. 에어컨 리모컨은 항상 돈통이라고 불렀던 동전용 반찬통에 놔둠.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십 수 년간 생활했던 내공을 발휘해 더듬더듬 리모컨을 찾았음. 그리고 에어컨을 끄려고 봤는데.. . . . 에어컨 위에 씨뻘건 남자 얼굴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음. 얼굴에 불이 붙은 것처럼 씨뻘건 얼굴을 한 남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거임. (지금도 머리가 쭈뼛쭈뼛 서네요ㅜ) 몸통? 이딴 거 없음. 걍 에어컨 위에 머리만 있음. 님들은 이런 상황이면 어떨꺼 같음? 다리에 힘이 풀려서 풀썩 주저앉거나 울 것 같음? 절대 아님. 온몸이 돌처럼 굳어져서 주저앉기는 커녕 숨도 제대로 못 쉼.. 그러던 그 때... "나가!!!!!!!!!!!!!!!!!!!!!!!" 물론, 그 뒤의 기억은 없음. 그 말을 들은 것까진 기억나는데 다음 기억은 집에서 깨어난 거임. (신기한 건 엄청 큰 소리였는데 어머니께선 아무 소리 못 들으셨다고 하심.) 그 이후로 귀신이 막 여기저기 출몰하진 않지만 있긴 있다고 생각하게 됨. 무튼 아부지, 엄니께 자초지정을 얘기하니, 엄니께서 이제 절대 가게 못 간다고 몸져 누운 상황이 돼버렸음. 이런 상황은 우리 외할머니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됨. 외할머니는 어머니와 다르게 독실한 불교 신자셨음. 그리고 부평에 사셨는데, 외할머니의 지인 중에는 '보살님'이라 불리는 분이 계셨음. 잠깐 이 보살님에 대해 기억나는 걸 말하자면, 할머니와는 요즘으로 치면 절친인 분이셨음. 어린 나는 보살=여자 스님인 줄 알았는데, 그 분은 옷도 그냥 평범한 옷을 입으시고 머리고 안 깎으셨어서 의아했었음. 유독 나한테만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분의 얼굴도 잘 못 쳐다봤음.. (지금은 돌아가셨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아직도 그 분의 정확한 직업?은 모르겠네요. 다만, 점집을 했다거나 퇴마를 전문적으로 하셨던 건 아니라고는 하네요.) 무튼 할머니께서 우리 가게의 상황을 그 보살님께 말하게 됐음. 천주교 신자였던 어머니께선 처음에 완강히 반대를 하셨는데, 굿 같이 동네 사람들 이목을 끄는 그런 건 안 하기로 합의하고 그 분을 우리 연립에 모시고 오게 됨. 출처 : 네이트판
펌) 평생 잊지못할 오빠의 몽유병
날씨가 많이 춥군요.. 참나 아주 지멋대로야.. 오늘은 그냥 뭐 별거겠어라는 생각으로 읽다가 소름이 와닥다리닥닥 돋아버린 썰을 퍼왔습니다. 원래는 이미지로 되어있는데 읽기 좋게 텍스트로 수정했습니다. 정성이 대단하죠? 그럼 하트&댓글 부탁드립니다^^ 핳핳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꿈은 아닌데 우리 오빠가 좀 심한 몽유병이 있었음. 지금은 없어졌는데 2년 전만 해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안방 문 두드리고 막 혼자 거실 돌아다니고 진짜 무서웠음. 그러다 엄마아빠 여행가고 나랑 오빠만 집에 있었는데 난 안방에서 자고 오빠는 자기 방에서 잤단 말임. 근데 갑자기 자는데 톡톡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임 문 손가락으로 치는 소리 그래서 눈 뜨니 방문 밖에서 소리 나길래 난 뭔가하고 문 열었지. 그랬더니 오빠가 혼자 방문 앞에 서 있는 거. 근데 오빠가 눈 깜빡이지도 않고 갑자기 나 쓱 내려보더니 씨익 웃는 거. 오빠 그때 한창 아팠을 때라 피부도 창백하고.. 너무 무서워서 침대로 달려들어서 엄마한테 전화 걸려 하는데 오빠가 들어오더니 안방 한 바퀴 미동도 없이 천천히 돌다가 갑자기 딱 멈추는 거 그러다 허공에 대고 “하지 마.. 내가 미안해.. 미안해.. 하지 마.. 미안하다고..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계속 이러는 것임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끅끅거리면서 울었음 근데 오빠가 한 10분은 계속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조용히 하라고 씨.발.년아.” 이러더니 픽 쓰러짐 이때다 싶어 난 바로 오빠 방 가서 문 잠그고 울다 잠 엄마는 끝까지 전화 안 받더라.. 쨌든 그러다 새벽 3시쯤에 또 뭔 소리가 들리는데 그게 오빠 방 문 열려는 소리였음 근데 소리가 퉁 퉁 퉁 퉁 이런 거 머리로 문 두드리는 소리? 같았음 오빠구나 해서 숨죽이고 문 안 열음 그랬더니 곧 조용해지더라 그래서 다행이다 싶어 아침까지 버텨야지 했는데 1시간 있다 너무 화장실이 가고 싶은 거. 그래서 아무 소리도 안 나고 오빠 다시 자시는 거 같아서 심호흡하고 문 열고 빨리 갔다 오려 했는데.. 거실에 오빠가 네 발로 기어 다니고 있더라.. 무릎을 바닥에 대고 기는 게 아니라 두 손 두 발 다 바닥에 대고 얼굴은 손 사이로 깊숙하게 숙인 채 기고 있었음.. 진짜 그거 실제로 보면 비명도 안 나옴 조명 하나 없는 깜깜한 거실에서 혼자 웅크리고 조용히 기어 다니고 있는데 진짜 나 그때 태어나서 제일 극도로 공포심 느꼈던 거 같음. 그래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벌벌 떨다 오빠랑 눈 마주쳤는데 나 보는 눈이 진짜 마약 한 사람 눈처럼 초점도 없고 뭔가 죽은 사람 눈 같았어.. 그 눈 보고 정신 차려서 다시 방 들어가 문 잠그고 울다 지쳐 잠.. 깨니 다음 날 아침이고 오빤 나중에 물어보니 내가? 이러고.. 아무리 캐물어도 기억 안 난다고 하는데 하 진짜 무서웠어.. ㅊㅊ 네이트판 댓글 +++ 혹시 그냥 때려서라도 깨우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몽유병 환자가 보이는 공격성은 우리 생각보다 엄청나다고 하는군요.. 각종 매체에서 보여주는 스테레오 타입(좀비처럼 양손을 앞으로 내밀고 흐느적흐느적 걸어다니는 모습) 때문에 방심하기 쉽지만, 사실 몽유병 환자가 보이는 공격성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목을 조르거나 물어뜯거나 할퀴는 등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거칠고 난폭한 양상을 띠기도 하기 때문. 제지하기 위해 다가오는 사람을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으로 착각하고 도망가다 창문으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렇기에 몽유병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마주친다면 환자의 정면에 가까이 다가가거나 환자를 쳐다보는 것은 환자에게 공포심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다시 재울 수 있다면 재우는 편이 가장 좋다. 억지로 깨우려고 한다면 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고, 깨우는 데에 성공하더라도 그 뒤 정신상태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안산 Y교회 사이비종교 일가족 신자들의 이야기
딸이 4살 되던 시절에 아빠는 이혼을 했고, 딸이 초등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바람에 학교 대신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공부방 전단지가 붙어있길래 그곳으로 따라감 공부방을 운영하던 사람은 다름아닌 오목사의 처제였고, 처제는 오목사와 이 가족과 연결시켜줬고, 오목사는 딸을 잘 보살피겠다면서 사교육을 명목으로 500만원을 만들어 올것을 얘기하였고, 그 설득은 2달 정도 되었다고 안산지역 공부방의 80% 가까이는 이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었다고 함 이 교회의 신자들은 3부류로 나뉘어 물맥 - 돈을 벌어오는 신자 인맥 - 목사 옆에서 목사에게 봉사하는 신자 영맥 - 어린 아이들 신자 오목사는 딸을 성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함 음란죄를 씻어야 한다면서 목공용 풀을 몸에... 넣는 등의 행위를 시키기도 했어 딸 뿐만 아니라 첫째 아들에게 까지 손을 뻗침 수능 보기 며칠 전에 수능 보지말고 학원을 운영해보라고 설득 학원 운영하면서 첫째 아들이 벌어들인 돈은 한달에 2천500만원이고 헌금을 1500만원 가까이 냈고, 이 첫째 아들이 학원 운영하는 물맥 중에서 제일 큰 수익을 올림 첫째 아들은 바로 물맥의 일부분이었어. 오목사 부부는 젊은 신자들의 결혼을 종용함 신자 2기에 해당하는 첫째 아들 또한 결혼 대상자였어 그렇게 단숨에 4커플이 일주일안에 결혼을 했고, 단체 신혼여행을 가서 목사 아내로부터 임신을 종용당함 빨리 호텔방 올라가서 아기 만들라고 하면서... 결국 출산까지 하게 만들어놓고 1주일도 안되게 산후조리 하게 만들고는, 계속 공부방 전단지 돌리게 만들고, 신생아들을 목사 가족에게 맡기게 해서 부모들과 아이들을 떨어뜨려놓는 방식을 취함 목사 아내는 목사를 대신해 실질적인 운영 담당이었어 아침에 일어나서 예배를 보고 나서 물맥들의 회의가 시작되었고, 물맥들이 돈을 갖다바치지 못했을때는 개똥을 발라 얼굴에 쳐바르게 만들고, 4커플의 아빠들에게 강제로 1살이 채 되지 않는 어린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만들기도 하고, 너희 부모 탓이다, 조상탓이다 하면서 아이들까지 세뇌시키고, 이것이 계속계속 반복됨 부모들을 설득시켜서 안심시킨다음 아이들을 인질로 만들고, 2세대 부모들은 강제로 결혼하고 출산하고, 또 그 3세대 아이들까지 세뇌시켜서 강제 노동과 성착취가 이루어졌어 오늘밤 11시 10분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또 이 교회에 대한 내용이 방송 되니 많이들 봐주고 많은 사람들이 이 교회의 추악한 모습을 깨달아줬으면 출처 : 더쿠 지난 토요일날 방송했는데 전문가들이 사이비 이단으로도 취급도 안하고 범죄집단이라고 칭함.. 어떻게 세상에 이런 상종도 못할 잡것들이 존재하는지.. 피해자들은 어떡하나요... 어휴......
펌) 우리 가게에서 있었던 귀신 썰_2
개춰크레용.. 오늘도 눈이 많이 온다고 하니 다들 퇴근길 조심하시길.. 참 조심할게 많은 세상이군요 거참나,,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이전 글 말미에서 쓴 것처럼 보살님을 집으로 모셨음. 집에서 이런 저런 자초지정을 들으신 보살님은 하얀 수건 두 장을 달라고 하시고는 외할머니, 어머니와 같이 바로 가게로 가시게 됨. 도착하자마자 보살님은 할머니, 어머니께 안에서 무슨 소리가 나더라도 절대로 들어오면 안 된다고 하셨음. 그리고는 가게 문에 대고 똑똑똑 노크를 하고 들어가심. (난 이 대목에서 좀 소름 돋았음. 나만 그런가?ㅋ) 셔터가 열려있어서 밖에서 안이 다 보이는 상황인데, 보살님이 들어가자마자 엄니가 봤던 귀신이 있던 자리를 지긋이 보고있다가 철문 쪽으로 해서 방으로 들어가셨음. 그런데 들어가신 보살님께서 두 시간이 지나도 나오시질 않는 거임. 막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드디어 보살님이 나오시는데 보살님 얼굴은 팥죽색이 됐고, 옷은 물에 빠졌다가 나온 것마냥 흠뻑 땀으로 젖어 있었음. (수건은 방에 두고 왔다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음.) 무튼 보살님께선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고 어서 집으로 가자고 하셨음. 그리고 집으로 다시 오시자마자 보살님께선 다른 사람들한테 알리지는 말고 빨리 가게를 정리하라고 하시는 거임. 영문을 몰라서 다들 벙쪄 있는데, 보살님께서 말씀해주시기 시작하셨음. 지금 우리 가게엔 남자귀신 하나와 여자귀신 하나가 있다는 거임. 여자귀신은 떠도는 령이고 남자귀신은 아주 오래전부터 화장실 (기억하심? 건물 뒤 쓰러져가는 화장실) 에 붙어 있었다고 함. 아니 그럼 계속 거기에 붙어있을 것이지 왜 우리 가게에 들어왔지? 라고 생각하는데... 이때부터 개소름... 보살님께서 갑자기 어머니께 건물 뒤에 아무것도 없었냐고 물으심. 뭘 두기는 커녕 화장실이 무서워서 철문은 웬만하면 열지도 않는 우리였음. 뭘 뒀을리가 없음. 그런데 어머니께서 "예전에.. 창고가 하나 있긴 했었어요." 라고 하시는 거임. ?? ?????? 창고? 우리 가게에 창고가 있었다고? 왜 난 모르지? 라고 생각하던 때, 갑자기 아주 어릴적 나무 창고 기억이 나기 시작했음. 연립에 살 때야 그 가게방을 창고로 쓰면 됐지만 여기로 이사오기 전에도 창고는 필요했었음. 그래서 아버지께서 목공소에 부탁해서 잠금 장치가 있는 나무로 된 작은 창고 (말이 창고지 크기가 대략 아주 작은 엘리베이터 크기) 를 철문 열고 나가자 마자 왼쪽 바로 옆. 그러니까 지금은 막아버린 가게방 창문 바로 앞에 두고 썼던 게 갑자기 기억이 났음. (가끔 말 안 들으면 아부지께서 내게 저기다 가둔다는 무서운 말을 했던 것도 같이 덤으로 기억이 났음) 보살님께서는, "그럼 그 창고가 맞나보네.." 라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어나가시길, 화장실에 있던 그 남자 귀신이 그 창고를 만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창고로 들어왔고 거기를 자기 집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그런데 이사오면서 더이상 쓸모가 없어지자 아버지께서 창고를 없앤 거임. 즉, 남자 귀신 입장에선 우리가 집을 부순 거였음.. 그러자 바로 앞에 비어있는 우리 가게방으로 들어온 거라고 함. 여자귀신은 처음엔 없었는데 떠돌다가 들어와서 같이 지내는(?) 그런 령이라고 하심. 그런데 문제는, 여자귀신은 보살님 힘으로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는데 이 남자 귀신은 엄청 강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다 했는데도 오히려 자기를 비웃듯 어지럽게 했다고 함. 그리고 충분히 해코지를 할 그런 귀신이라 하심. 이 정도 령을 쫓으려면 굿도 한 두 번으로는 안 될 거라는 것이었음. 만약 굿을 한다치면 우리 가게는 물론 건물 전체에 피해가 가는 건 불 보듯 뻔했음. 그러시면서 지금 가게는 이미 운이 다 했으니 그냥 헐값에라도 얼른 빨리 정리하라는 것이었음. 어머니는 며칠간 고심하시다가 결국 십여 년간 했던 가게를 접으셨고 십수년이 지난 현재는 그런 일 없이 무난무탈하게 살고 있음. 그런데 여기서 잠깐! 눈치 빠른 분들은 아셨겠지만, 한 가지 잊고 계신 게 있을 듯. 아니 그럼 엄니 꿈에 나타났던 그 단발머리는 뭐야??? (이것도 보살님이 우리집에 왔던 날 해결됩니다.) 그 날 이야기를 끝내신 보살님께서 갑자기 부엌으로 가심. 뭐 드실게 필요한 줄 알았던 어머니께서 따라가려고 하자 그냥 앉아있으라고 하시더니 혼자 부엌으로 갔다가 부엌뒤에 딸린 베란다 (말이 베란다지 가스통 놓던 곳임. 요즘 십대는 가스통으로 가스렌지 켰던걸 알까요?ㅋ) 로 들어가심. 그리고는 나오시면서 하는 말이, "애들 아빠 오거든 저거 당장 갖다 버리라고 해. 웬만하면 내가 버리겠는데 너무 무거워서 안 되겠다." 고 하시는 거임.. 우리가 또 벙쪄 있자, 아까 처음에 집에 들어왔을 때부터 부엌 베란다에서 여자귀신 하나가 들락날락하면서 이쪽을 보고 있었다고 하심. 그래서 일단 급한 얘기 끝내고 가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여자귀신 하나가 이상한 물건 위에 앉아 있었다고 함. 그런데 악하거나 해코지 하는 귀신이 아니라 옷도 단정하게 입고 아주 얌전(?)한 귀신이라는 거임.. 우리는 혹시나 해서 인상착의를 물어봤고, 엄니께서 꿈에서 봤던 단발머리의 그 여자가 맞았음. 심지어는 입고 있던 옷까지 일치함.. 보살님은 그 물건 버리면 알아서 따라갈 거라고 하셨음. 후에 아버지께 들은 이야기로는, 아버지께서 차타고 오다가 길에서 쓸만한게 있길래 가져다 베란다에 두시고는 아예 새카맣게 잊어버리셨던 거임. 그 물건이 뭔지 궁금하지 않음? 당시엔 그게 뭔지 봐도 몰랐는데 스물 넘으니까 바로 알게 됐음. 그 물건이란 건.. 군용 야전침대였음 ㅡㅡ 그 때 모를 수밖에 없었던 게, 접힌 상태의 야전침대이기도 했거니와 생전 처음 본 거라 이게 뭔지 감조차도 없던 거임. (왜 군용 야전침대에 여자 귀신이 붙었는지까지는 모르겠음.) 무튼, 그 침대를 버리자마자 어머니께서는 더이상 그 단발머리 여자 꿈을 꾸지 않게 되셨음. 묻는 말에 대답은 고사하고 깨워도 잘 안 일어날 정도로 푹 주무심ㅋ 무튼 그 보살님 덕분에 우리 식구 모두 무사(?)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별 일 없이 잘 살고 있음. 끝! 이거...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하나요ㅋㅋㅋ 실컷 써놓고 보니 시시하게스리 용두사미가 된것 같아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이네요. 뭐 글을 읽는 혹자는 공감할 수도 있는 내용일테고 혹자는 에이~ 순 거짓말~ 이라는 반응일텐데, 난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함. 귀신은 있다, 없다를 결론내기 위한 글은 아님. 또 귀신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기 위한 주장을 하려는 글은 더더욱 아님. 그저 내가 태어나고 살아오면서 겪었던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일이었기에, 이런이런 일도 있긴 하더라~ 라는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게 다임. 그러니 옳다, 그르다. 맞다, 틀리다 라는 식의 언쟁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림 :) 출처 : 네이트판  아니 귀신놈은 지 멋대로 굴러 들어와 놓고 와 난리부르쓰를 추는지 어머니도 십년 넘게 한 장사 접는 거 힘드셨을텐데 얼마나 시달리셨으면 싶기도 하고..
펌) 유치원 교사가 기억하는 소름돋는 사건들
이미 유명한 얘기긴 한데, 오랜만에 읽으니까 또 소름 돋아서 퍼왔습니다. 원래는 스레드 형식으로 되어있는 글인데 읽기 불편할까봐 편집했으니 편히 읽으십쇼 ^^ 그리고 역시나 이번 썰을 읽으며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걸 느꼈습니다..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안녕. 이 시간에 스레를 보고 있는 사람일 줄 모르겠지만 심심해서 글 남겨. 일단 나는 유치원 교사가 아니야. 어,....속이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정확히 말하자면 유치원 교사는 우리 어머니다. 우리 어머니는 20년 동안 한 지역에서 좀 큰 유치원을 운영중이시고, 이름을 알면 아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일단 익명으로 하고 싶다. 내가 이 스레를 통해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어머니가 20년 넘게 유치원을 운영하시면서 겪은 조금은 소름끼치는 학부모, 그리고 원생 이야기다. 귀신이나 그런 이야기는 아니니까 오컬트 적인 걸 기대했다면 미안해. 아무튼 우리 어머니는 90년대부터 유치원을 인수 받아 운영중이시고 거즘 20년 넘게 하셨다. 나름 이 지역에서는 이름이 알려지신 분이고, 솔직히 한 해에 우리 어머니 아래를 거쳐 가는 아이들은 엄청 많다. 그중 몇가지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는데, 한번 풀어볼게. 1. 유치원 가방 사건 지금은 디자인이 바뀌었지만, 과거 90년대에는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유치원 가방에 유치원 전화번호가 크게 써져 있었어. 그리고 뭐뭐 유치원이라고 글자도 크게 나와 있었고. 그게 미아 방지용인데,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라 만약 그 아이가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생겨 미아가 되었을 경우에 혹시나 행인이나 경찰관이 그것을 발견하고 신고하기 위한 용이야. 아무튼 거기에 얽힌 조금은 섬짓한 사고가 있다. 당시는 90년대 후반.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유치원에는....철수(가칭)이라는 애가 있었어. 일단 철수라는 애는 조금 난폭한 애였는데, 다른 원생을 괴롭히거나 어디서 들었는지 모를 욕을 막 해대서 엄마를 비롯한 다른 교사들도 싫어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철수는 문제아라는 말도 있었고. 그런데 그 철수라는 애는 아무리 교사들이 야단을 처도 나아지지 않았어. 그러다가 어머니는 참다참다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었지 그런데 철수 아버지라는 작자가, 낮에 전화를 하니까 엄청 귀찮다는 식으로 받더래. 그것도 '나 지금 자다가 깨서 졸리니까 전화 나중에 걸어라'라면서 일방적으로 끊기까지 했어. 솔직히 이쯤되니까 어머니는 거의 멘붕 수준이었어. 그래서 조금 시간을 뒀다가 저녁에 다시 전화를 거니까 그때 전화를 받더래. 그런데 당시만 해도 보통 육아는 어머니쪽이 담당을 하니까 우리 엄마는 아무 생각 없이 '어머님 바꿔주세요~'라고 말했어. 철수 아빠는 그 말을 듣자 갑자기 쌍욕을 하더니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는거야. 진짜 아무 이유 없이. 그리고 그 다음날 철수라는 애는 진짜 온 몸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서 온거야 당시에는 아동학대나 그런게 조금 관념이 희박하던 시절이었어. 아이가 다쳐서 와도 그냥 훈육이려니...생각하고 넘기는 경우도 많았고 그런데 철수 몸에 난 상처는 도저히 훈육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어. 어머니는 진짜 식겁했다고 해. 그런데 철수는 몸이 아프지도 않은지 너무너무 표정이 밝은 거야. 그래서 우리 엄마는 '철수야, 아빠한테 많이 혼났어? 많이 아파?'라고 애둘러 물었어. 하지만 철수는 아프기는 커녕 오히려 웃으면서 '내일 유치원 가지 말고 아빠랑 ㅇㅇ에 있는 동물원에 놀러가요!' 라면서 자랑을 하는거야 그래서 우리 엄마는 너무 너무 찜찜하셨대. 당시에는 유치원 교사가 학대가 의심되도 신고도 못하던 시절이었거든. 신고는 커녕 남의 집에 무슨 참견이냐고 욕을 먹던 시절이었어. 어쨌든 철수는 그 다음날부터 유치원에 나오지 않았어. 하지만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은게, 당시 철수는 원비를 몇달채 밀린 상태였고 간혹가다가 사정이 여의치 않은 부모가 원비를 내지 않고 멋대로 이사하는 경우가 있었거든. 무엇보다 철수는 문제아였고 오히려 철수가 오지 않는걸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있었어. 하지만 우리 엄마는 너무 불안해서 어쩔수가 없었어 왜냐면..... 철수가 말해주는 ㅇㅇ라는 지역에는 동물원이라는게 아예 없었거든 그러다가 한 몇 달동안 소식이 없었어. 어머니도 겸연쩍었지만 잊고 있었고. 그런데 어느날 경찰서에서 연락이 온거야. 지금 ㅇㅇ에 있는 저수지에서 동반자살한 시체를 발견했는데 너무 훼손이 많이 되서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다. 그런데 시체가 매고 있는 가방에 이 유치원 이름이랑 전화번호가 있었다.. 엄마는 바로 직감했지 그 철수였던거야. 혹시 IMF를 기억하는 세대가 여기 있을지 모르겠네.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당시 IMF때문에 구조조정이 엄청나게 일어나던 시절이었어.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된 사람이 자살하는 경우도 흔했고. 철수 아버지도 마찬가지였어. 실업자가 되면서 아내는 집을 나가고 어린 아들만 있는 상황.... 그리고 그 아들에게 온갖 화풀이를 다 한 거지. 그러다가 결국은 자살을 계획했는데 이 사람이 자기 어린 아들도 멋대로 데리고 간거야. 그런데 차마 아들에게 죽으러 가자는 말을 못하고 동물원 가자고 꼬셔서 데리고 간 거지. 아이는 신나서 평소 아끼던 유치원 가방을 매고 따라 간거고 그 사람이 어떻게 자살을 했냐면, 평소 타고 다니던 애한테 억지로 술을 잔뜩 먹여서 재운다음에 자기랑 애기 몸에 돌을 묶어서 같이 저수지로 뛰어 들었다는거야. 그런데 그나마 남아 있던 부정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이가 아끼던 가방도 그대로 멘 채로....같이 죽은거지 신원확인을 한 덕에 어찌어찌 수습은 되었다고 해. 하지만 엄마는 아직도 그날 일을 기억하시면서 철수라는 애한테 미안해 하셔. 만약 그때 지금처럼 아동학대 의무 고발이나 그런 제도가 있었다면... 적어도 그 아이 하나는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 2. 사이코 학부모 이야기 이건 들었던 나도, 교사들도, 심지어 경찰들도 인정한 거다. 절대 우리 엄마가 기분 나빠서 사이코라고 한 건 아니라는 걸 먼저 말하고 싶어. 진짜 말 그대로 '미친'여자였다 2000년대 초반이었던가. 우리 엄마가 운영하는 유치원은 잉글리쉬 데이라는게 있었어. 말 그대로 하루 종일 대화를 영어로 하고 영어 집중 학습을 하는 거지. 아직 영어 유치원 같은게 보편화 되어 있지가 않아서 당시에는 영어조기교육이라고 일대에서는 나름 센세이션이 있었어. 잉글리쉬 데이는 수요일인데 영어 노래 듣고 영어로 자기 소개 하고. 솔직히 그냥 유치원에 딱 어울리는 정도였는데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어떤 학부모들은 일부로 중간에 유치원까지 바꾸면서 우리 엄마 유치원에 보냈을 정도였어. 일단 원생이 늘어나면 유치원의 수익이 늘어나니까 좋은 일이었고, 실제로 잉글리쉬 데이를 하고 난 이후에 반 하나가 더 늘어났기 까지 했어. 그러다가 그 미친 여자가 나타난거지 후...지금 그 미친 여자를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안풀린다. 그냥 '여자'라고 할게. 그 여자는 처음에 진짜 외관상 전혀 문제가 없었어. 오히려 여성용 정장을 깔끔하게 입고 있고, 얼굴도 예쁘고 목소리나 첫인상도 좋았어. 그리고 말을 하는데 아, 이 사람 정말 배운 사람이구나~ 라는 걸 느낄 정도로 교양이 있었다. 그 여자는 소문을 듣고 왔다고 했어. '지금 자기 아이가 유치원을 옮기려고 하는데, 이전에 다니던 유치원은 솔직히 우리 아이 수준이랑 안맞는것 같다. 조기교육을 시키고 싶은데 아직 다른 학원에서는 우리 아이가 어리다고 받아주지를 않는다..... (6살? 그 정도라고 했음) 그래서 찾아보고 있던 와중에 이 유치원이 영어를 잘 가르친다고 하더라. 학부모인 내가 먼저 상담을 받아 보고 싶다~' 뭐 암튼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어. 일단 본인도 좀 많이 배운 것 같았고, 자기 말로는 자기 학벌이 좀 괜찮다는 투로 이야기를 했대. 학부모들 중에는 조기교육을 강조하는 사람이 있어서 처음에는 그냥 아, 교육열이 높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 솔직히 첫인상에는 굉장히 예의발랐고 말도 잘했으니까. 일단 그 여자 말로는 이미 집에서 어느 정도 알파벳은 가르쳐서 영어 발음이나 문법은 대강 안다는 거야. 하지만 아무래도 회화나 그런건 누군가와 함께 하면서 느는 거니까 자신은 우리 유치원에 보내고 싶다~ 이런 말을 했어. 우리 엄마는 당연히 오케이 하셨고, 그 여자도 좋아하면서 그럼 곧바로 아이를 보내겠다~ 라고 말했어. 그래서 그 다음주인가? 그 미친 여자가 아이를 데리고 왔다. 그런데 알파벳도 하고 영어 문법도 알고 말도 잘한다는 그 아이는 놀랍게도 자폐 1급 중증 장애인이었다. 우리 엄마는 앞서 말했듯 거즘 20년을 아이들을 봐왔기 때문에 진짜 아이에게 문제가 있으면 바로 바로 알아 볼 수 있다고 자부해. 자폐도 여러가지 증상이 있는데, 그 중에는 교정만 잘하면 일반인과 어려움 없이 사는 경우가 많아. 그런데 그 미친 여자가 데리고 온 아이는 진짜 누가 봐도 인정할만큼 똥 오줌 못가리고 눈도 못마주치고 말도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었어 당시에 그 아이를 마중나간건 엄마가 아니라 다른 교사였어. 그런데 그 교사는 설명을 자세히 듣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새로운 원생이 온다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했음) 처음에는 장애아를 보고 흠칫 놀랐지만 (나쁜 의미 ㄴㄴ. 처음부터 우리 엄마가 운영하는 유치원은 장애인을 수용할만한 시설이 없었음) 일단 원장님도 허락하셨고 하니까 아무 생각 없에 데리고 온 거야. 그 미친 여자는 워낙 자신의 아이가 똑똑하다고 했으니까 우리 엄마는 당연히 정상적인 아이가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데 교사가 막상 데리고 온 것은 누가 봐도 인정할 장애아.... 우리 엄마는 지금 어디 애를 실수로 잘못데리고 온 거 아니냐고 그 교사한테 야단까지 쳤어. 그 교사 입장에서는 억울했겠지만... 그래서 엄마는 그 미친 여자한테 전화를 걸었어. '우리 교사 누구누구가 실수를 해서 다른 집 아이를 데리고 온 것 같다. 정말 미안하다....혹시 지금 기다리고 계시면 당장이라도 가겠다...' 그런데 그 미친 여자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투로 '지금 간 애가 우리 애 맞는데요? 애가 조금 낯을 가리고 소심해서 그런 거에요 ㅎㅎ' 라면서 웃기까지 하더랜다....미친 그 말을 듣고 우리 엄마는 처음에 어처구니가 없었어. 지금 유치원 생활 몇년을 했는데 그것을 구분 못하겠어. 그래서 전화로 '죄송하지만, 이 아이는 몸이 불편한 것 같다 (장애인이라는 말을 전혀 안씀!!!!) 우리는 지금 이런 아이를 가르칠 상황이 못된다.'라고 정중하게 말했어. 그리고 곁에는 다른 유치원 교사들도 있었고 그걸 분명 같이 그렇게 말하는 것도 들었어. 그런데 방금 전까지 정중하던 그 미친 여자가 갑자기 고함을 지르면서 욕을 섞어서 소리를 지르는거야. '우리 애가 어디가 어떻게 바보이냐. 내가 봐도 진짜 멀쩡하고 사랑스러운 애인데, 애가 조금 낯을 가리는 것 가지고 교육자가 차별할 수 있냐! 원래 말을 늦게 하는 애들도 있고 소심한 애들도 있다 우리 애는 그런건데 당신은 그걸 왜 못알아봐!' 대강 이런 내용이었어. 진짜 그 말을 전화로 듣고 엄마는 패닉. 자신은 그냥 한마디 했는데 이 엄마는 무슨 기다리고 있던 사람처럼 악을 쓰는거야. 그래도 정신을 수습하고 '지금 우리 유치원이는 아 이 아이를 데리고 있을 수 없다. 우리 유치원 입학은 없던 일로 하겠다' 이렇게 정리를 했어. 그런데 그 미친 여자는 '이제 와서 말을 바꾸냐. 내가 이 유치원으로 옮기려고 이사까지 했다. 거기서 얼마가 들었는데 그러면 그 얼마를 다 보상해라!!!!' 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까지 했어 얼마 안가 그 미친 여자가 씩씩 거리며 우리 유치원에 처들어왔다. 그리고 진짜 죽일 기세로 우리 엄마한테 달려들어서 막 소리지르다가 (진짜 별 내용도 없었음. 그냥 우리 아이가 뭐 어때서 못들어오게 하냐 당신들이 뭔데 차별을 하냐. 뭐 이런 말만 무한반복했음.) 제풀에 못이겨서 막 난동부리다가 말리려는 다른 교사의 뺨까지 때렸다. 거기까지 엄마도 참다 못해서 경찰에 신고했고 곧 경찰이 왔다. 경찰이 오자 그 년은 갑자기 피해자 코스를 하기 시작하는거야. 아놔....아직도 화가 안풀리는데 '자기는 이 유치원에 오려고 기부입학 (돈을 더 주고 입학하게 하는 방법)을 써서 여기까지 왔고, 원비도 선금으로 줬다. 그런데 이제 와서 우리 아이가 소심해서 수업에 잘 안 섞여들어가니까 공부 진도나 그런건 전혀 문제 없는데 내쫒으려고 한다. 내가 항의를 하려고 오니까 유치원 교사들까지 자기를 포위하고 아이를 가만 안두겠다는 식의 협박까지 했다... 그 사이에서 몸싸움이 조금 있었다...' 레알 어처구니가 없었다 물론 엄마는 무죄를 주장했고, 다른 교사들도 그 미친 여자가 거짓말 하는 거라고 했어. 특히 맞은 교사는 저 미친 여자를 폭행죄로 고소하겠다고 날뛰었고. 그래서 사건 조사를 위해 그 미친 여자랑 우리 엄마, 다른 교사들까지 모두 경찰차를 타고 인근 경찰서로 갔어. 그러다보니 그 하루는 유치원을 돌 볼 수가 없어서 학부모들에게 허락을 구하고 조기하교를 했어. 진짜 난리가 아니었지. 생각해봐. 어느 유치원에서 갑자기 경찰이 나타나서 교사들이 경찰차 타고 우르르 경찰서로 가는 모습이 얼마나 충격이겠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난리가 났었고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스레주야! 니네 엄마 경찰서에 갔어!!!!' 이 말 듣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른다. 당시 내 머릿속에는 경찰서에 간다 = 범죄자 이런 공식이 있었어. 나는 우리 엄마가 무슨 살인이라도 저지른 줄 알았어. 그리고 경찰서에 가면 감옥에 가는 거니까 이제 엄마는 평생 못본다.... 내 동생은 나보다 어렸는데 진짜 우리 둘이 안고 펑펑 울었다. 뒤늦게 따라온 아빠도 대충격이었고. 아무튼 경찰서에 가서도 그 여자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지어냈다고 한다. 그런데 경찰들이 거기에 속을 리가 없었어. 일단 말이 너무 장황한데다가..... 그 미친 여자의 아이는 거기에 있는 경찰들이 전부 인정할만큼 장애아였으니까. 그리고 엄마에게는 옆에서 증인이 되어줄 교사들도 잔뜩 있었어 그런데 경찰 조사 하면서 들어난건데.... 그 미친 여자의 전과가 한 둘이 아니었다. 과거에도 비슷한 일로 경찰서에 여러번 왔다는 거야. 아무튼 여기서 우리 엄마는 직감을 했지. 아 이 년은 진짜 정상이 아니었구나...... 아무튼 조서를 쓰고 끝났다. 특히 맞은 교사는 폭행으로 고소까지 했어. 그런데 그 미은 우리 유치원 망하게 한다고 끝까지 을 했다. 우리는 경찰서에 갔던 엄마가 무사히 돌아오자 진짜 다리 붙잡고 엉엉 울었어. 엄마도 긴장이 풀린 건지 우리 안고 같이 울었고. 그런데 얼마 뒤에 어떤 노부부가 우리 엄마 유치원에 찾아왔어. 그 노부부는 미의 부모였는데 엄청난 거액의 돈을 (그것도 현금으로!!!!) 주면서 제발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사정사정을 했대. 그 미친 여자가 이혼한 뒤로 부터 이상해져서 자꾸 멀쩡하지도 않는 손자 손 잡고 유치원이나 학원 같은 곳에서 생 난리를 치고 다녀서 자신들도 죽겠다고... 사람이 신기한게 미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그냥 무섭고 좀 안좋은 감정이 드는데, 그냥 진짜 '미친 사람'은 환자처럼 느껴저서 불쌍한 감정이 들더래. 맞았던 교사는 노부부가 불쌍해서 그냥 고소를 취하해준다고 했고 거액의 위로금과 그 미친 여자가 선금으로 주고 간 한 달치 원비도 안 돌려 받고 노부부는 연신 고맙다고 인사하고 떠났어. 뭐 어떻게 보면 금전적으로 이득이었지... 그 뒤로 그 여자는 다행이 우리 엄마 앞에 나타나지 않았어. 우리 엄마는 진짜 그 여자가 또 나타나면 끝장을 보겠다는 식으로 변호사 상담까지 하셨을 정도였는데.... 아무튼 그 여자가 지금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는 몰라. 하지만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는 착한 우리 엄마 경찰서 가게 한 년이라고 아직도 감정이 좋지는 않다. 지금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지금 유치원이 아니라 우리 엄마가 아직 원장이 아니었던 시절에 그러니까 다른 유치원에서 실무를 쌓고 있었을때 있었던 일이야. 3. 미친 할머니 사건 제목이 조금 민감하긴 한데 솔직히 이건 나도 이렇게 밖에 말을 못하겠다. 일단 이건 90년대 초반에 있었던 일이야. 그때 지금 유치원이 아니라 다른 유치원에서 실무를 쌓고 있었어. 그런데 그 유치원에 영희(가명)이라는 애가 있었어. 그 영희는 조금 잘사는 집 외동딸로 말도 잘듣고 정말 착한 애였어 걔를 우리 엄마가 왜 기억하냐면, 영희 엄마가 당시에는 엄청 비싼 화장품을 선물로 줬었대. 그래서 나름 고맙기도 했고, 상상 이상의 선물이었으니까 임팩트가 크게 남지. 어쨌든 이 영희는 당시 엄마가 돌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맞벌이를 하면서 시골에서 친할머니가 올라왔어. 영희 엄마가 소풍이나 학부모 모임 때 못오니까 대신 영희네 할머니가 그런 대소사를 다 관여를 했어. 그런데 영희 할머니는 조금 이상한 사람이었어. 영희네 부모님은 다 좋고 친절하신 분이었거든? 영희한테도 '우리 딸, 우리 딸' 하면서 정말 끔찍히 아꼈고 그런데 그 할머니는 '이년', '저년' 할 정도로 자기 손녀딸에게 함부로 말했어. 애가 조금만 실수하면 대놓고 면박을 준적도 있고. 아무튼 이 정도 까지는 '그냥 애를 엄하게 키우나 보다'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어. 그런데 어느 날인가? 엄마가 주말즈음에 일이 있어서 유치원 근처에 가게 되었는데 그 영희라는 애가 큰 도로 한 가운데에 서 있는거야. 훤한 대낮이었고, 워낙 예뻐하던 애라 바로 알아 볼 수 있었어. 진짜 옆에는 큰 차도 다니고 있던 상황이었고 우리 엄마는 질색을 해서 그 영희를 바로 인도로 데리고 왔어. 그런데 영희네 할머니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애가 발이 빨라서 어디갔나 했는데 여기에 있었네~'이러면서 그냥 바로 데리고 가버리는 거야. 근데 그게 목소리만 들어도 거짓말이라는게 티가 날 정도로 어색하고 암튼 어딘가 부자연스러웠지. 아무튼 그 할머니와 영희는 한동안 별일이 없었어. 그런데 일이 터진게 학부모 참관 현장학습이 있었어. 그날이 가을이었는데, 이번에도 영희는 할머니와 함께 왔지. 당시에 무슨 도토리인가 낙엽인가 흩어져서 줍는 그런 활동을 했는데 이게 아이랑 보호자랑 짝을 이뤄서 하는 것이었어. 당연히 영희랑 할머니랑 둘이 산 기슭으로 갔는데 현장학습 내내 영희랑 할머니 둘 다 보이지가 않았어. 심지어 점심 먹는 시간에도. 엄마를 비롯한 당시 교사들은 모두 걱정은 했지만 점심 먹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그냥 흩어져서 알아서 먹던 식이었기에 나서서 찾지는 않았어. 그런데 현장학습이 끝나서 집에갈 시간이 되어서도 영희와 할머니는 나타나지 않았어. 당연히 교사들은 걱정을 했고 엄마를 비롯한 몇몇 교사들은 결국 흩어져서 찾기로 했어. 그러다가 시간이 늦어지자 다른 아이들 때문이라도 어쩔수 없이 하교를 했다. 그런데 유치원 쪽으로 전화가 온거야. (당시에는 핸드폰이 흔하지 않았음) 영희 엄마인데, 영희가 올때가 됐는데 아직 안왔다는 거야. 그래서 당시 유치원 교사들은 고민하다가 사실대로 말하기로 했어 진짜 최악의 경우 할머니와 영희가 실수로라도 조난당할 지도 몰랐을테니까. 그런데 영희 엄마는 그 사실을 말하자 깜짝 놀라는거야. 왜냐하면.......... 자기는 현장 학습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고 영희 할머니는 지금 집에 있다는거지. 엄마를 비롯한 유치원 교사들은 어처구니가 없었어. 일단 오늘 현장학습이었고 영희와 할머니는 분명 참가했거든. 목격자만 해도 엄청 많았고. 그런데 영희 엄마는 이 사실을 모르고 보호자인 할머니는 지금 집에 있다????? 그럼 영희는?????? 엄마는 두번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를 했어. 혹시 박초롱초롱빛나리 사건 알아? 딱 그쯤 일어난 사건인데 어린 아이가 납치당해 살해당한 사건이야. 그래서 당시 유치원 교사들은 아이가 사라지는 것에 엄청 민감했어. 아무튼 경찰이나 119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곧바로 수색에 들어갔어. 그리고 영희의 부모님과 유치원 교사들은 모두 경찰서로 갔어. 근데 진짜 가관인게, 그 할머니라는 작자는 경찰서에 들어가자마자 입을 딱 다물고 아무말도 안하는거야. 상식적으로 손녀가 실종됬는데 그럴리가 없잖아? 하다 못해 걱정이라도 해야 정상이잖아. 그런데 경찰이 아무리 추궁을 해도 아무말도 안하고 "몰라요, 난 아무것도 몰라요." 이 말만 반복을 하는 거야. 유치원교사들이 뭐라고 하니까 난 오늘 하루 종일 집 밖에 안나갔다는 거짓말까지 하더래. 영희 어머니는 정신줄 놓고 울고 영희 아버지는 할머니에게 고함 지르면서 영희 어딨냐고 소리지르고... 그러다가 그날 새벽 쯔음에 산 반대쪽에서 영희가 구조되었어. 영희는 발견되었을 당시에 추위와 두려움에 지쳐서 반쯤 정신을 놓은 상태였고. 그런데 애가 진짜 똑똑한게, 어느정도 수습이 되자 '할머니가 여기로 데리고 왔다. 어디어디를 거쳐서 여기에 왔는데, 잠깐 어디 간다고 했는데 아직 안와서 한참 기다렸다.'라고 상황설명을 완벽하게 한 거야. 당시 그 할머니는 처음에 모른다고 했다가 산에 같이 갔는데 영희가 혼자 자신을 앞질러 가서 놓치는 바람에 그냥 집에 왔다고 하다가 영희는 교사들 책임인데 왜 자기가 책임져야 하냐고 횡설수설하다가 경찰이 아동유기는 범죄고, 할머니 감옥에 갈수 있다고 겁을 주니까 그때서야 본색을 보이더래. "저년이 죽어야 우리가 아들 손주 본단 말이오!!!!!" 그 할머니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했는데 어느날 점을 보러 갔는데 점쟁이가 '당신네 손녀가 아들 나오는 길을 막고 있다. 그 아이가 없어져야 아들이 태어난다'라는 말을 어디서 들은거야. 그래서 그 할머니는 아들 손주를 보고 싶은 욕심에 손녀딸을 죽이려고 했던거지 암튼 그런다고 해서 손녀를 칼로 찔러 죽이거나 그럴 순 없으니까 일부로 사고를 가장해서 죽이려고 했던거야. 저번에 우리 엄마가 영희가 도로 한 가운데에 서 있던 것을 본 것도 사실은 일부로 손녀를 차에 치여 죽이려고 했던거지. 그런데 우리 엄마가 발견한 덕에 영희는 무사할 수 있었고. 영희가 산에서 유기 되었던 날, 가을이라 밤에는 엄청 추웠거든? 이 미친 할머니는 손녀를 산에 버리고 가면 애가 밤새 추워서 얼어 죽을 줄 알았던거야. 그리고 입을 다물고 있었던 것도 일부로 시간을 끌어서 애가 발견 못되게 해서 죽게금 하려고 했던거지. 그런데 이걸 우리 엄마만 본게 아니었어. 다른 교사들도 뭔가 할머니가 영희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어. 그리고 그건 영희 부모도 마찬가지였지. 영희 아버지는 이야기가 여기까지 되자 어머니고 나발이고 눈이 뒤집혀서 그 할머니 뺨을 때리고 욕을 하면서 감옥에 어서 처넣으라고 난리를 쳤대. 그런데 그 미친 할매 웃긴게 ㅋㅋㅋㅋㅋㅋ 자기 아들이 뺨을 때리니까 노발대발하면서 어떻게 나는 널 위해서 그런건에 엄마 뺨을 때릴 수 있냐고 역으로 화를 내더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손녀 죽이는건 괜찮고 아들이 자기 뺨 때리면 안되는 건가. 그 뒤로 영희는 유치원을 그만 뒀고 어디 멀리 이사를 갔다는 소식만 들었대. 우리 엄마도 그즈음 해서 유치원을 그만두셨기 때문에 그 다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나도 몰라. 내가 태어나기 이전이니까 이미 영희라는 애는 성인이 되고도 남았겠지. 그 미친 할머니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아직 모르겠고 하지만 인간적으로 최대한 고통 받다가 죽었으면 좋겠어 그럼 다음 이야기는 무서운 이야기라기 보다는... 조금은 알수 없는 이야기야 반응 좋으면 달릴게 4. 예정된 장례식 엄마네 유치원은 만 세살부터 일곱살까지 애들을 맡아. 그런데 애들은 연령대별로 노는 방식도 다 다른데 한 세살에서 네살 정도는 어른들이나 주위 환경을 모방하고 따라하는 그런 놀이를 주로 한대. 가령, 배에다가 뭘 잔뜩 넣고 임산부 놀이를 한다던가 다리 한쪽을 일부로 질질 끌고 다니면서 장애인 놀이를 한다던가 악의가 없고, 그게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어른들이 행동을 보고 따라하는 거야. 그 나이 아이들은 노는 방식도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서 누가 '우리 무슨무슨 놀이하자!'이러면 그냥 따라서 놀아. 방식도 없고 정해진 규칙도 없는 그런 놀이지만. 아무튼 놀이 시간에 애들끼리 어울려 노는데 그날따라 이상한 놀이를 하는 거야. 스펀지 블럭 알아?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블럭 모양 스펀지인데, 한 아이 (가명으로 음........진구라고 할게. 눈 앞에 도라에몽 볼펜이 보여서) 그러니까 진구가 누워 있고, 다른 아이들이 주위에 네모낳게 스펀지 블럭으로 담을 쌓는 거야 그리고 진구는 그 안에 꼼짝 하지 않고 누워 있는거지. 그 나이 애들은 낮잠을 반드시 재우기 때문에 각자 담요가 있었는데, 그 담요를 머리끝까지 쓰고 누워 있는 거야. 그리고 진구가 움직이려고 하면 다른 애들은 '야!! 움직이지마!!!' 이렇게 짜증을 내는 거야. 다른 애들은 장난감 꽃이나 장난감 소꿉놀이용 음식 같은 걸 들고 주위에 빙빙 돌면서 누워 있는 진구 근처를 장식하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아이들한테 물어봤어. '애들아, 지금 뭐하고 놀아?'그러니까 애들이 말하길 '무덤놀이요!!!'라고 하는 거야 우리 엄마는 아이들의 창의성을 존중하자는 입장이라 무슨 놀이를 하던 위험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 심하게 타박은 하지 않아. 그런데 무덤 놀이를 한다니까 갑자기 뭔가 꺼름직 하더래. 원래 그 나이 때 애들은 어른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운다지만 그게 하필 죽은 사람인 무덤이잖아. 무엇보다 진구라는 애가 평소에 조금 소심한 애라 혹시 이런걸 빌미로 다른 친구들이 괴롭히는건 아닐지 걱정을 조금 하셨어. 그 나이 때 애들은 놀이 중에 비교적 안좋은 배역을 힘이 약한 아이들에게 억지로 우겨서 떠맡기기도 하거든. 암튼 혹시나 그런게 아닐까 싶어 살짝 혼을 냈어. 그런데 다른 애들은 억울해 하면서 '이거 진구가 먼저 하자고 했어요!'라고 하는 거야. 엄마는 처음에 그 말을 믿지 않았어. 앞서 말했듯이 진구는 소심한 애였고, 놀이를 하면 끌려다니는 입장이니까. 그런데 걔가 나서서 놀자고 했잖아 그런데 진구가 나서서 다른 애들 편을 들고 그 말이 맞다고 답하는 거야. 엄마는 순간 할말이 없어서 그냥 그대로 놔뒀어. 애들은 엄마가 뭐라고 하지 않으니까 그냥 그대로 무덤놀이를 했고.. 그런데 바로 그 주 주말에 진구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어 진짜 그건 순수한 사고였어. 나도 자세한 것은 듣지 못했지만 건널목을 건너다가 차에 치었다던가.... 암튼 교통사고로 주말에 죽었다고 했어. 엄마는 그 소식을 듣고 엄청 충격을 받았어. 일단 우리 엄마가 워낙 애들을 좋아하고 아끼는 성격이었고 누구라도 어린 아이가 죽으면 충격을 받잖아. 그게 특히 아는 아이일 수록.....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문뜩 예전에 다른 아이들이 하고 놀던 무덤 놀이가 기억이 난거야. 물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지만 엄마는 뭔가 걸리는게 있어서 다른 아이들을 붙잡고 물었어 '애들아, 너희는 이제 무덤 놀이 안해?' 그러니까 다른 애들은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진구가 없어서 이제는 못해요' 그러는 거야. 그래서 우리 엄마는 조금 이상해서 '그러면 다른 친구가 무덤 역활을 하면 되잖아?'라고 물었어. (나쁜 의미 ㄴㄴ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것) 그러니까 그 애들은 하나 같이 '진구가 없어서 못해요. 진구가 없는데 어떻게 해요?'라고 말하는 거야. 그게 과연 놀이를 주선한 진구가 없어서 못하다는 건지, 아니면 비교적 재미 없는 역활인 무덤 역활을 맡을 아이가 없어서 그런 건지 엄마로서는 알수가 없었어. 3살,4살 정도 애들이라 조금 심화적인 대화를 못했거든. 무엇보다 아직 죽음이라는 것을 받아들 일 수 있는 나이가 아닌지라 다른 아이들은 진구가 어디 멀리 갔다고만 알고 있거든. 일단 그 아이들은 지금 전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어. 엄마는 뭔가 꺼림직했지만 더 캐묻지는 않았어. 그 뒤로 유치원에서는 무덤 놀이를 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지금까지 유치원 원생 중에서 사고를 당해 죽은 아이는 아무도 없어. 물론 전부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조금 꺼림직한 일인건 사실이지. 참고로 말하는 거지만 연령대별로 아이들이 조금씩 다른데 3~4살 아이들은 뭔가, 정말 다른 세계에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대. 3~4살 아이들에게 얽힌 이야기는 또 있어. 반응 좋으면 들고 올게 5. 파란 얼굴 아저씨 이건 조금 근래에 있었던 이야기야. 엄마가 직접 내게 상담을 했던 일이기도 하고. 일단 이건 무서운 이야기일지....아니면 단순히 우리 둘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어. 사건의 발단은 미술 시간. 그냥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는데 3살~ 4살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엄청나게 추상적인 그림을 그려. 진짜 무슨 자동차라고 해놓고 커다란 덩어리에 바퀴만 붙여놓는다던가... 엄마는 애들이 어떤 그림을 그리던 무조건 잘그린다고 칭찬해준다 그런데 어떤 애....음....민수라고 할게. 마땅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민수가 그림을 그리는데 주위에 꽃밭을 그리고 그 가운데에 새파란 머리를 그리는 거야. 눈 귀 코 입 다 있고 머리카락까지 있는데 몸은 안 그리고 얼굴은 파란 색이었어. 솔직히 뭘 그린건지 난감하잖아. 그래서 엄마는 고민하다가 '민수야~ 이게 뭐야?'라고 물었어. 그런데 민수는 또박또박 '아저씨'라고 말한 거야. 엄마는 '아저씨? 민수가 아는 아저씨야?' '모르는 아저씨에요.' '그런데 이 아저씨는 어디서 봤어?' 그러자 민수는 그냥 손가락으로 운동장을 가르키면서 '저기서!!'라고 말하는 거야. 일단 애들은 상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상상한 것을 진짜 봤다고 믿는 경우도 많고. 아무튼 운동장 (그냥 유치원 앞마당 수준이지만) 거기서 파란 얼굴 아저씨를 상상하다가 그걸 그린건가...처음에는 그렇게 생각을 했어. 그런데 얼마 동안인가... 다른 아이들도 파란 얼굴 아저씨를 그리고 있는게 보였어. 이게 뭐냐고 물으면 아이들 모두 '아저씨!'라고만 말해. 그 아저씨가 어디사는지, 어디에서 봤는지, 누구인지는 모르고 그냥 아저씨가 있는데 그걸 봤다고만 해. 물론 장소는 각자 달라 누구는 무슨 시장 갔다 봤고, 누구는 화장실에서 봤고.... 일단 아이들마다 파란 얼굴 아저씨를 그리는 모습은 조금씩 다른데 공통점을 꼽자면 1. 이 아저씨의 표정은 대부분 화가 나고 찡그린 얼굴. 메롱을 한 얼굴도 있다. 2. 얼굴은 새파랗다. 3. 몸이 없다. 머리만 둥둥 떠 있는 식. 4. 그냥 아이들 모두 아저씨라고 말할 뿐 5. 머리카락을 그린 사람도 있고, 안그린 사람도 있는데 남자인데도 머리카락이 길다. 하지만 아이들 모두 아줌마가 아니라 아저씨라고 말한다. 6. 각자 본 장소가 다르다 정도였어 이쯤되면 솔직히 소름 돋잖아? 엄마는 그래서 처음에 무슨 아동성애자가 몰래 우리 유치원을 염탐하고 있나.. 그 생각까지했어. 그래가지고 일부로 교사들과 아이들이 노는 시간에 조를 짜서 감시까지 했어. 그런데 그 시간 대에 유치원에 오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심지어 비가 와서 바깥에 나가지도 못하는 날에도 파란 얼굴 아저씨를 봤다는 애들까지 있었어. 그런데 재밌는건 6살 이상의 아이들은 파란 얼굴 아저씨를 본 적도 없고 그걸 보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한거야. 딱 3~4살 아이들만 파란 얼굴 아저씨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 그래서 엄마는 내게 직접 묻기까지 했어. 뭐냐면 혹시 그 파란 얼굴 아저씨가 무슨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인데 애들이 캐릭터를 잘 못그려서 그냥 추상적으로 그리다보니 그렇게 된거 아닐까.. 그래서 내게 그림을 보여주면서 혹시 이런 캐릭터가 있느냐고 묻기까지 했다. 난 당연히 몰랐고. 혹시 괴담 레스토랑이라는 만화 아는 사람? 한창 그때 투니버스에서 했는데 나는 거기서 파란 얼굴 아저씨라는 캐릭터가 있었고, 그걸 애들이 보고 배껴 그린건 아닐까 추리만 했었어. 좀 허망한 이야기일지 모르겠는데..... 그러다가 한 달 뒤가 지나자 아이들 그림 속에서 파란 얼굴 아저씨는 사라졌어.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들은 파란 얼굴 아저씨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았고 무슨 유행처럼 파란 얼굴 아저씨 그림은 사라진 뒤에 다시 그린 애들은 없었어. 지금 돌이켜보면 뭔가 섬찟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엄마는 몇가지 추리를 하셨는데, 1. 어떤 애가 파란 얼굴 아저씨를 상상하다가 그걸 그림으로 그림 2. 애들이 그걸 보고 따라 그리거나 이야기에 동참함 3. 어느새 그건 놀이가 되어 아이들은 마치 파란 얼굴 아저씨가 있다는 식의 상상을 하고 현실을 구분 못하게 됨 정도가 아닐지.... 물론 이건 아이들만이 아는 일이니까 더 캐물을 순 없지만.... 아무튼 그림에 관련된 이야기는 또 있어 이건 종교나 사후세계에 관련된 이야기라 조금 민감하겠지만... 엄마가 겪은 이야기는 아니고 정확히 말하자면 엄마가 아는 유아교육과 교수님에게 들은 이야기다. 일단 여기 보는 사람들에게 물을게 혹시 신이나 전생 환생을 믿어? 6. 천사를 본 아이 이건 우리 엄마와 친한 아동상담가 선생님이 해주신 이야기야. 종교적인 이야기가 다수 섞여 있을지 모르니까 불쾌한 사람은 조금 이해해줘 그 선생님은 지금 자폐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실을 운영중인데 자폐아 중에는 교정만 잘하면 일반인과 아무 문제 없이 살수 있는 가벼운 증상을 가진 아이들도 있어. 그런 경우를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경증 자폐라고 하는데 (미안 전문가가 아니라서 대강 이렇게만 들었어) 아무튼 그 선생님은 그런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하는 분이야. 그 선생님은 미술교실 같은 것을 운영중이신데 음......그 중에......동수라는 아이가 있었어. (미안 가명이 딱히 생각 안나네.) 동수는 말이 느리고, 그림을 그려도 제대로 된 그림을 안그리고 그냥 진짜 손이 가는대로 형체만 대강 그리는 그런 애였어. 옆에서 아무리 말을 걸어도 대답을 안하고 진짜 자기가 하는 일에 열중하는 다소 자폐가 있는 애였지. 그런데 그 애가 그림을 그렸는데 뭔가 하얗고 노란 것이 팔을 번쩍 들고 있는 그림이었어. 그래서 사람인가? 봤는데 다리가 없고 좀 많이 엉성한 노란색 덩어리? 그쯤 생각하면 될거야. 그래서 이 선생님이 이게 뭔지 궁금해서 슬쩍 '동수야, 이게 뭐야?'라고 물었어 그런데 평소에는 아무 말 하지 않더 애가 진짜 또박또박 발음으로 '나'라고 하는 거야. 그래서 그 선생님은 '이게 동수야? 그런데 왜 발이 없어?' '원래 없어.' '왜 없어?' '천사니까.' 라고 완전 명확한 발음으로 대답했더래 일단 여기서 선생님은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을 하지 않았어. 애들이 스스로를 공룡이나 초능력자에 투영하는 경우가 많거든. 그리고 천사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교회나 성당을 다닐 경우에는 어디선가 듣고서 멋대로 상상하고 그린 적도 있으니까. 그런데 선생님은 일단 자폐 증상이 있던 동수가 자신이랑 대화를 시작하니까 상태가 호전된 줄 알고 계속 대화를 시도했어. '동수가 천사야? 왜?' '지금은 아니야.' '왜 아니야?' '(바닥을 탁탁 치면서) 여기 있으니까.' '여기 선생님이랑 있으니까 동수는 천사 아니야?' (애들은 어른이 있으면 의식해서 제대로 상상의 존재를 투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고개 도리도리)' '그럼 여기에 있기 전에 천사였어?' '(고개 끄덕끄덕)' 선생님은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자신도 모르게 진지하게 이렇게 물었어. '그럼 여기에 왜 왔어?' 그런데 동수는 그렇게 묻자 마자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 거야. 진짜 아무 이유 없이. 서럽게 훌쩍훌쩍 울기 시작하는 거야. 그런데 그 선생님은......음........ 교회를 다니시고 신이나 그런 걸 믿는 분이셨어.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는 동수에게 이렇게 물었어. '그럼 누가 여기 가라고 했어?' 그러자 동수는 그 자리에서 발작을 일으키고 미친듯이 우는거야. 선생님은 당황했어. 왜그러냐면, 동수는 당연히 엄마가 오라고 해서 왔다고 할 줄 알았으니까. 선생님의 상담을 주선한 것도 동수 엄마고 그날 아침 동수를 데리고 온 것도 동수 엄마야. 그런데 여기에 가라고 그랬다고 그렇게 펑펑 울리가 없잖아.... 아무튼 동수는 어떻게 진정이 되고.... 선생님은 조금 충격을 받아서 일부로 동수에게 그 이야기는 안꺼냈어. 대신 동수네 부모님에게 슬쩍 물어봤어. "별건 아니고 혹시 성당이나 교회 다니시냐고...." 그런데 동수 엄마는 종교를 딱히 안믿는, 집안 자체가 무교인 집안이었어. 성당이나 교회는 동수가 태어난 이후로 근처에 가본 적도 없고 주위에 천사 이야기를 해줄 사람은 더더욱 없었다는거지. 아무튼 동수는 이후 상담을 통해 많이 호전이 되었어. 학교 들어갈 즈음에는 일반 아이들과 별반 다를 바 없이 성장했고. 그런데 상담을 그만두기 얼마전에 그 선생님은 용기를 내서 한번더 동수에게 천사 이야기를 꺼냈어. 하지만 동수는 아예 그 질문 자체를 이해 못할 뿐더러 "천사요???? 그게 왜요????" 대강 이런 반응이었다고 하더균.... 일단 선생님도 이걸 주위 사람에게 그렇게 떠벌리지는 않았어. 다만 우리 엄마랑 같은 교회를 다니시고 같이 아이들을 돌보는 직업인만큼 나름 신기해서 이야기를 해준거야. 혹시 종교적으로 조금 혐오감 있는 사람들은 찜찜한 이야기일지 모르겠네... 음....그럼 이번에는 진짜 사건 이야기를 할까 해.... 조금 성적으로 민감한 이야기인데.... 여기서 포경수술 이야기해도 되나? 괴담까지는 아니고 조금 사건사고라서 7. 집단 포경수술 사건 이건 조금 괴담이나 사고나 사건 같은 건 아니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엄마를 비롯한 유치원 선생님들을 멘붕시켰던 일이여서 나름 기억이 남아서 푼다. 먼저 나는 의사도 아니고 우리 엄마도 의사는 아니야. 그래서 포경수술이라는 것 자체가 옳다 그르다 이런 말은 못하겠어. 이건 그냥 사건의 일부 정도로 들어줬으면 좋겠어. 암튼 이건 90년대 후반에 있었던 일인데, 지금은 어쩔지 모르겠는데 당시에는 남자아이는 포경수술이 필수라고 믿고 있었다. 그래서 태어나자마자 포경수술 시키는 아이들도 많았어. 당시 인식은 '포경수술 할거면 일찍 시키자' 이런 것이었고 간호가다가 진짜 어린 애들이 겨울이 되면 포경수술을 하고 온적이 자주 있었다. 일단 이 사건의 주체는 가돌(가칭) 이라는 남자애 엄마였다. 당시 엄마 유치원의 겨울방학은 그렇게 길지 않았어. 유치원 자체가 맞벌이 엄마 대신 애들을 봐주는 곳이었기에 멋대로 방학을 길게 잡으면 맞벌이 엄마들이 아이들을 돌볼수가 없어서 형식적으로 일주일 정도하고 마는게 보통이었어. 가돌이 엄마는....조금 극성적인 성격이었다. 뭔가 애한테 좋다고 하면 무조건 시켜보고 애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걸 즐기는 것 같은 조금 허영심이 많은 아줌마였어. 가돌이 엄마는 겨울을 맞아서 '남자애 포경수술은 일찍 시키는게 좋다'라는 소리를 듣고서 방학에 시작하기 앞서 가돌이 고래를 잡게 했다. 그리고 바로 우리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지금 가돌이가 포경수술을 했고 그때문에 방학이 끝난 후에도 조심했으면 좋겠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 엄마는 그냥 '알겠습니다.' 라고 답했고. 그런데 문제가 이 가돌이 아줌마가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또래 학부모한테 전화를해서 자랑을 한 거야. "우리 아들은 포경수술 시켜줬는데 너희들은 안해?" 이 아줌마들이 이 한마디에 아들을 데리고 비뇨기과에 데리고 갔고 방학이 끝날 즈음에는 무려 4명 정도가 포경수술을 한 상태였어. 그 의사라는 작자도 조금 멍청한게 '포경수술은 1주일 후면 낫는다'이렇게 말을 한 거야. 상식적으로 상처라는게 1주일만에 아물지가 않잖아. 그런데 엄마들은 짧은 겨울방학을 맞춰서 포경수술을 시켰고 개학을 한 이후에도 당연히 수술 상처는 아물지 않은 상태였어. 엄마는 난감했지만 일단 아픈 애들을 따로 격리하고, 바깥놀이나 운동 같은 것을 못하게 한 다음에 최대한 애들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배려를 해줬어. 그런데 그게 문제로 번질지는 상상도 못했다. 문제는 이 가돌이 아줌마였다. 이 아줌마는 일대에서 조금 오지랖이 넓고 목소리가 컸는데 '자기 아들은 포경수술을 시켜줬다. 원래 일찍 할수록 좋은 거다. 그런데 너희 아들은 안했네? 그거 너희 아들에게 문제 생기면 어떻게 할래? 내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 원장도 이걸 인정하고 포경수술 한 애들은 따로 배려를 해준다~' 이렇게 선동을 하고 다닌거야. 진짜 한국 아줌마들 무섭다고 느낀게..... 이 말에 방학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애들 손을 잡고 포경수술을 시키기 시작했다. 어차피 유치원에서는 알아서 배려를 해주니까 아픈건 일주일이면 그만이라고 하니까 다들 포경수술을 시킨거야. 그렇게 고작 한달 즈음에 포경수술 환자가 9명으로 늘었어. 엄마도 당황한게 자기는 그냥 아픈 애들이 한두명 정도인줄 알고 배려를 한건데, 이게 어느 순간 '포경수술만 시키면 유치원에서 알아서 해준다'이런 이야기가 돈 거야. 아픈 남자애가 무려 9명..... 이제 반을 아예 따로 나눠야 할 지경까지 이르렀어 그런다고 차마 엄마가 학부모들한테 포경수술 시키지 말라고 말할 수는 없잖아. 일단 아픈 남자애들은 따로 두고 바깥놀이나 운동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어. 그런데 남자애들 학부모가 그걸 가지고 항의를 한 거야. 왜 같은 원비를 냈는데 우리 애는 그런걸 안해주냐..... 어차피 듣기로는 1주일이면 괜찮다고 하는데 무슨 심보냐.... 엄마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우리 엄마는 진짜 애들을 오래 봐온 분이다. 그래서 애들이 진짜 엄살을 부리는지, 아픈지 척하면 척인데 학부모들 중에는 애들이 찡얼거리면 무조건 '엄살'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 그리고 남자애 부모들은 특히 '남자애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라면서 그걸 일부로 무시하는 사람도 있었다. 생각해봐. 맨날 아프다고 칭얼거리는 남자 아이들. 수술 때문에 오줌도 제대로 못싸서 유치원에는 맨날 지린내가 나고 따로 격리하자니 소외감 느낀다고 학부모들은 하고 그런다고 바깥활동을 하지 않자니, 여자 아이들이나 수술을 하지 않는 남자애들은 무슨 죄야. 그리고 어떤 남자애들은 옷이 상처부위에 닿으면 아프니까 아예 대놓고 바지나 팬티를 벗고 다니는애들도 있었다. 그러다가 2차 감염이라도 나면 큰일인데 어린 아이다보니까 그런 관념도 없고.... 엄마는 그 때를 악몽의 한달로 기억한다. 암튼 시간이 지나면서 일단락 됐는데, 우리 엄마는 그 이후로 일종의 방침을 세웠다. 만약 아이가 무슨 이유로든 수술을 하면 한달동안 등원을 하지 않기로. 만약 원비를 받았다면, 아예 그냥 환불까지 해주겠다고 했다. 이건 초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야. 그래도 나는 누구 한마디에 자신의 아이를 이렇게 멋대로 움직이는 엄마들 자체가 가장 무서운 존재라고 본다. 엄마도 그랬다. 만약 누군가가 아이에게 좋다~ 라고 말하면 앞뒤 따지지도 않고 아마 그 엄마는 애들 팔다리도 자를 사람이라고 말이야. 암튼 사건 이야기는 끝이고 이번에는 막장 학부모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이번에는 조금 섬뜩하고 잔인한 묘사가 있어. 8. 미신에 미친 학부모들 이건 미신이나 민간신앙에 대한 이야기야. 너무 자잘한 이야기가 많아서 한꺼번에 푸는게 좋겠다. 교회 이야기도 했지만 우리 엄마는 기독교인이고 미신이나 그런건 굉장히 싫어한다. 그런데 그건 단순히 종교 때문이 아니라 미신 때문에 애들한테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지르는 학부모가 많기 때문이야 자잘한건 각설하고.... 이것도 90년대 후반에 있었던 일인데 유치원에 나나(가칭) 라는 여자애가 있었다. 그런데 그 나나는 조금 키가 작고 깡마른 아이였어. 그런데 그 나나가 주말 끝나고 월요일에 등원했는데 왼손에 붕대를 둘둘 감고 있었다. 나나네 학부모는 '나나가 주말에 뭘 하다가 손을 다쳤다'라고만 말했다. 처음에는 엄마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유치원이 끝날 즈음에 나나가 집에 가고 싶지 않다고 펑펑 울면서 매달린 거야. 그런데 그 이유라는게.... '엄마가 다음주에도 이상한 옷을 입은 아줌마한테 데리고 간대요. 그런데 그 아줌마가 칼을 들고(오른손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그었어요.. 집에 안갈래요 무서워요.' 엄마는 그걸 듣고 순간 식겁했어. 때리는 건 당시에 훈육이라고 넘어갈 수 있다는데 칼을 들고 아이를 찌르는 것은 엄연한 학대잖아. 혹시 나나네 부모님이 좀 이상해서 아이를 죽이려고 할 수도 있으니까 엄마는 한번 사건에 휘말리는 것을 각오하고 나나네 부모님에게 연락을 했다. 여차하면 경찰을 부를 생각까지 했어. 그리고 정색을 하고 나나네 부모님께 이런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건 엄연한 학대다. 교육자로서 이런말을 들었는데 도저히 그냥 웃으면서 넘기지를 못하겠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느냐. 이렇게 이야기를 쭈욱 했어. 그런데 그 나나네 부모라는 작자가 하는 말이 가관인데, 나나가 허약해서 어느 용한 무당한테 데리고 갔는데 나나가 20살을 못남긴다고 하더라. 그래서 방법을 물어보니까 한 300만원을 주면 무당이 신굿을 하다가 칼로 아이의 손에 있는 손금중에 생명선을 쭉 찢어서 길게 만들면 그만큼 나나의 수명이 길어진다고 해서.. 나나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 그런데 이 무당이 장사를 할 줄 아는게 '일단 왼손에도 그었으니 오른손에도 그어야 하는데 그러면 또 날짜를 받아야 한다. 또 신굿을 해야 하니 얼마얼마를 준비해서 언제언제하자....' 이런 말까지 했다는 거야. 우리 엄마는 그때 진심으로 학부모를 떠나서 빡쳤고 '그게 말이 되냐, 그러면 말기 암환자 손에 칼질 하면 그 사람 살아나냐, 당신들이 무당 말 믿고 그런 짓 하는거 애가 크면 뭐라고 하겠냐' 등등 한시간 넘게 전화로 싸웠어. 하지만 그 부모는 말은 똑같았다. 혹시 모르지 않느냐. 나나를 위해서는 그 정도 할 수 있다. 마치 자신들이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거룩한 부모인양 말하더래. 그러다가 일단 시간이 되니까 어쨌든 나나를 귀가 시켰다. 엄마는 도저히 참고 볼 수가 없어서 만약 다음에도 이러면 일단 경찰부터 부르겠다고 엄포를 놨다. 경찰이 부르면 무당도 나와서 조사 받을테니까 그럼 세상 사람들이 당신들이 한 짓 다 알거다. 나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고 하나도 안 무섭다. 해볼테면 해보자....이런 식으로 나나네 부모님한테 한소리를 했다. 그때서야 본인들도 자신들이 한 짓이 조금 심했나....? 생각했는지 아니면 원래 귀가 얇은 사람이었는지 꼬리를 내렸고 다행이 나나는 그뒤에 아무탈 없이 유치원을 졸업했어. 우리 엄마는 정말 애들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방송 같은 대서 소년소녀가장 방송하면 맨날 울면서 지원하고 봉사활동 같은 것도 자주했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그런 미신 때문에 고통 받는거 정말 싫어해. 사실 이것도 몇가지 일 때문에 일이 있는데 여기서부터는 우리 엄마가 겪은 이야기는 아니고, 80년대 후반에 유치원 교사들 사이에서 퍼졌던 이야기 몇가지가 있다. 좀 옛날 이야기인데 유명한 이야기라 들었던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어. 애가 명 짧다고 어느 법사가 어린애 몸에 문신으로 부적 남긴 사건. 그런데 그 부적을 새길때 생긴 상처로 폐혈증에 걸려 쇼크사한 이야기인데 알고 보니까 그 법사는 전과가 있는 이었고 문신도 야매였다. 애가 출세한다는 긴 부적을 무당한테 받아서 (한 50cm) 잘라서 애한테 억지로 먹이다가 장협착증인가? 암튼 그것때문에 애가 돌연사 한 사건.... 믿기 힘들겠지만 80년대에서 90년대까지는 미신 때문에 미친 짓을 저지르는 부모들이 많았다. 암튼 우리 엄마가 경계하는 것은 단순히 미신은 아니다. 물론 미신은 믿고 안믿고 자유고 부적을 어디에 붙이든 상관은 없는데 학대나 다름 없는 짓을 애한테 강요하면서 다 아이들을 위한 거라고 자위하는 짓을 엄마가 굉장히 싫어한다. 그게 사실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은 아이들을 위해 이정도까지 할 수 있는 대단한 부모다~ 라고 스스로 자기최면 걸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대.
심즈로 사이코패스 실험을 할 수 있다?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EA의 라이프 시뮬레이션 시리즈 <심즈>. 이 게임으로 사이코패스 테스트를 할 수 있다면 믿을 수 있나요? 캐나다의 레이크헤드 대학교(Lakehead University) 심리학과에서는 사이코패스 연구를 위해 <심즈 3>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에게 게임을 시키고 다양한 성격을 갖춘 NPC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한 건지 실험을 했는데요. 실험 방법은 이렇습니다. 205명의 학생을 불러 모은 뒤 각각 자신의 심을 생성한 뒤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학생들은 게임을 하면서 네 종류의 NPC들과 상호작용하게 되는데요. 각각 비열한 성격의 사기꾼(Cheater), 공격적이고 짓궂은 매파(Hawk), 신경질적이고 부끄럼을 잘 타는 비둘기파(Dove), 친절하고 협조적인 협력자(Cooperator)입니다. 연구진은 학생들이 네 성격 유형의 심들과 어떻게 교류하는지 분석했습니다. <심즈 3>에는 특성이 있습니다. 사악함 특성을 고르면 '사악한 샤워'를 할 수 있죠. 연구진은 인 게임에 구현된 특성이 아닌 치터-호크 가설을 바탕으로 NPC들을 만들었습니다. 실험 결과, 사이코패스 점수가 높은 참가자들은 다른 NPC들을 모욕하거나 시비를 거는 등 '매파' 스러운 행동을 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사이코패스 점수가 높은 피실험자는 '피해자'를 찾아서 목표로 삼았습니다. 정신 질환이 있는 피실험자는 사기꾼과 비둘기파에게 조금 더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었죠.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다르게 사이코패스 특성이 높은 참가자들은 게임 안에서 매력적이고 상대를 현혹하는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게임 설계 차원에서 상대방을 속일 유인책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진단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연구를 통해 게임이나 보상이 '사기꾼'의 전략을 이끌어내는지 연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심즈>에서 끔찍한 일들을 많이 합니다. <심즈>의 시니어 프로듀서 그랜드 로디크(Grant Rodiek)에 따르면, 하루에 <심즈> 세계에서 죽는 심은 2만 8천 명에 이릅니다. 자연사는 30.5%로 나머지는 굶어 죽고, 물에 빠져 죽고, 화재로 죽습니다. 정확히는 플레이어들이 죽인 것이죠. 그러면 심을 죽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이에 대해 연구 책임자 베스 비서(Beth Visser) 교수는 "심에게 끔찍한 짓을 하지만, 완전 사이코패스가 아닌 사람들도 있다"라고 변호했습니다. 게임에서의 행동이 완전히 현실의 행동을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번 연구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게 나타나는 사람들에게서 부정적인 <심즈>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지, 기상천외한 <심즈> 플레이를 한다고 해서 사이코패스라고 단정하는 연구가 아닙니다. 배스 교수는 이번 실험이 "성격 특성을 측정한 것일 뿐, '반사회적 인격 장애' 같은 임상적 진단과 같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치터-호크 가설을 바탕으로 진행한 이 연구논문은 여기서 읽을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관련 기사 당신이 '심즈'에서 심을 죽이는 이유 (바로가기) EA '심즈', 출시 2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바로가기)
퍼오는 귀신썰) 무녀가 전하려던 말
안녕!!! 요즘 옵티믹님 글 너무 재밌더라 나는 퍼다 나르는 사람이지만 빙글에 있는 걸 빙글에 퍼올 수는 없으니까 옵티믹님 이야기를 퍼올 수가 없네 ㅋㅋ 더 많이들 보고 더 많이 응원해드리면 좋겠다 그러면 연재를 좀 더 빨리 해주시지 않을까 ㅋㅋㅋㅋ 아무튼 옵티믹님 글을 기다리며 오늘도 퍼온 썰 같이 볼까? 시작! _______________ 이것은 제 외할머니께서 실제로 체험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어렸을 적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등줄기가 오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먼저 말해두자면, 당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서는 각각 다른 침실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아침, 외할머니가 외할아버지에게 " 최근 이상한 꿈을 꾼다"고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어떤 꿈이냐 물으니 " 자고 있으면 어떤 존재들에게 머리카락을 밟힌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그 발은, 외할머니의 몸을 본뜨듯 딱 달라붙어서 걷는다고 합니다. 또 그중 몇 명이 머리 주변에 머물러 집요하게 머리카락을 밟아대는 통에 고통은 느끼지 않아도 상당히 불쾌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는 기분 나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도 "괜찮아 어차피 다 꿈이야. 너무 신경 쓰지 마. 피곤해서 그런걸거야. " 라고 외할머니가 평소 피로가 쌓인 것을 염려하는 말을 했을 뿐, 그 이후에는 딱히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외할머니가 진지한 얼굴을 하고 외할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꿈이 아닌 것 같아." 외할아버지는 "또 그 소리인가?" 라고 내심 흥미는 없었던 모양이었지만 외할머니의 진지한 얼굴을 보고서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외할머니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 요전에 말했던 얘기의 그다음이 있어. 머리카락을 밟힌다는 이야기뿐만이 아니야. " " 그뿐만이 아니라니? " " 사실, 머리카락을 밟힌 뒤면 반드시 벽장 문이 열려. 스윽-하고. " " 벽장? " " 그러고 나면 위에서 내려와. 털썩하고. " " 내려와? 내려온다니 뭐가? " " 무녀님. 무녀님이 내려오셔 " 외할아버지는 이 말을 들은 순간 깜짝 놀라서 입을 다물어버렸다고 합니다. 무녀님이 내려온다는 이야기는 아무리 봐도 꿈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도 그것을 꿈이 아닌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외할머니를 보고 바로 걱정스러운 맘이 들었다고 합니다. "노이로제라도 걸린 게 아닌가하고 진심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 외할아버지의 생각을 눈치챈 것인지, 외할머니는 "나 멀쩡해. 현실인지 아닌지 확실히 확인해 봤으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외할머니의 이야기에 따르면 벽장문이 열리면 위에서 무녀님이 내려온다고 하는데 긴 흑발을 늘어뜨려 위아래로 격렬하게 흔든다고 합니다. 워낙에 격렬하게 흔드는 통에 조용한 방 안에는 흔들흔들하고 머리카락이 흔들리는 소리가 기분 나쁘게 울려 퍼졌고, 얼굴을 보려고 해도 대량의 긴 머리카락과 격렬한 움직임, 물론 어두웠던 탓도 있어 남녀 구분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저 무녀님이 입는 흰색과 빨간색 하카마 차림을 하고 있어서 '여자겠지' 라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꿈이라고 생각했던 외할머니도 며칠을 같은 광경을 보는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되어 어떤 행동을 하게 됩니다.무녀님이 내려오는 벽장 문을 꽉 닫아놓고, 그 사이에 종잇조각을 한 장 끼워놓습니다. 자기가 자고 있는 틈에 누군가가 벽장 문을 여닫으면 이 종잇조각은 당연히 바닥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꿈에 대해 마을의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속는 셈 치고 가지고 있어." 라는 말과 함께 받은 부적을 베갯머리에 놓아두고 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잠에 빠져들 즈음, 외할머니는 기분 나쁜 소리에 눈을 뜨게 됩니다. 흔들 … 흔들 … ' 아 … 역시 또 나타났군 ' 라고 생각하며 벽장 쪽을 보니 그곳에는 무녀님이 내려와 있었고, 평소와 같이 머리카락을 마구 흩뜨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짓을 당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전과 다르게 그 순간부터 갑자기 공포를 느낀 외할머니는 손을 모아 필사적으로 잘못을 빌었다고 합니다. 무엇에게 잘못을 빈 거냐고 지적할 부분일지도 모르지만 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외할머니의 행동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러던 사이 외할머니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고 평소와 같이 아침을 맞았다고 합니다.벽장문에 끼워둔 종잇조각은 누렇게 풍화된 것 같은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닫은 흔적은 없었지만 마치 한참 오래된 종이 같은 상태였던 모양으로, " 이쪽이 훨씬 기분 나빴어 … " 라고 말하며 외할아버지에게 보여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할머니가 가장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 한 것은 부적의 효과였습니다. 부적을 베갯머리에 놓고 잤던 그때, 몸 주변을 돌아다니던 발의 꿈을 꾸지 않게 되었다고, 다시 말하자면 분명히 그 존재가 자기 주변에서 사라지고 없어졌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것은 일종의 영적인 무엇인가로, 그 무언가에게 친구에게 받은 부적이 들었다는 것입니다.지나친 생각이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때는 외할머니 나름대로 필사적으로 생각해내신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외할아버지도 그 이야기를 듣고 매정하게 대할 수도 없었던 데다가 혹시나 보통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그날 밤 외할머니와 같은 방에서 자기로 했다고 합니다. 다음날 잠에서 깬 할아버지는 외할머니에게 " 완전히 같은 꿈을 꿨다 " 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외할아버지 생각으로는 아직 믿기 힘든 부분이 있었던 모양인지 그것을 꿈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어서, 부적을 준 친구에게 함께 찾아가 상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이야기를 들은 외할머니의 친구는, " 부적 가지고는 부족해. 그 발과 무녀는 완전히 다른 존재일지도 모르니까 그게 무엇인지 제대로 확인받는 게 좋겠어 "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슬슬 무서워진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친구가 일하는 절을 찾아가서 불제를 받기로 했지만, 실제로 무녀는 사람에게 씐 것이 아니었다는 것 같았고 " 벽장에서 튀어나온다는 건 그곳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 라는 견해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 이상은 본인의 힘이 부족해서 알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문제의 벽장은 아는 목수에게서 제작을 부탁한 것인데, 이번 현상을 이야기하고 뭔가 아는 것이 없느냐고 묻자 새파랗게 질린 얼굴을 하고 사죄했다고 합니다.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벽장 문 테두리 부분에 사용한 벚꽃나무가 아무래도 꽤 복잡한 사정이 있다는 것 같았습니다.간단하게 밖에 듣지 못했지만 꽤 오래전 무녀님이 목을 매 자살한 나무를 그대로 목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런 부담이 있는 목재는 어떤 경로를 통해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비용 절감을 위해서 몰래 사용한것 같은데 지인이기도 했고 그쪽에서도 지나치게 사죄하는 태도여서 이 일에 대해서는 원만히 해결을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떼어낸 벚꽃나무는 절로 가져가 불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뒤로는 아무 일 없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다만 무녀님과 발이 대체 어떤 관계였는지는 결국 아무것도 모른 채로 끝난 모양이었고 무녀님이 뭘 전하고 싶었는지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마음에 걸렸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마을에서 자살한 무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나 얘기가 없나 알아보기도 하고 불제를 해준 절에 방문해서 자세히 얘기를 물어보았는데 절에서 들을수 있었던 말은 " 저희도 무녀분이 자살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자살은 아닌것 같다는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 본래 그 자살한 무녀와 저희 절은 이 마을을 아주 옛날부터 사악하거나 이롭지 못한것들로부터 함께 지키는 양대 축이었는데 그 자살한 무녀분의 대에 이르러 어떤 악한 존재와 대립하게 된것 같습니다. 무녀와 저희 절이 함께 어떤 의식을 치루었다는 기록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 " 대립했다는 악한 존재는 제대로 된 본체도 아니었다고 하고 극히 일부분의 신체만이 나쁜 영향을 주변에 주었던 것 같은데 대립했던 결과는 무녀분이 자살한 결과만이 남았을 뿐입니다. 그 의식에 참여했던 당시 주지스님도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크게 몸을 상하기도 했습니다." " 남아 있는 가장 구체적인 기록은 아주 먼 옛날에 이 마을 부근에 어떤 악한 존재의 사지를 잘라서 각각 다른 장소에 봉인했다는 글 하나만 짧게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련기록이나 방법등은 모두 소실된 상태라 저희도 더 이상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무녀분이 자살할 때 마땅한 후계가 없었기 때문에 마을 대대로 이어지던 무녀는 이제 완전히 명맥이 끊긴 상태라고 합니다. [출처] [일본 2ch 괴담] 무녀가 전하려던 말 ___________________ 일본 무녀 이야기는 항상 신기해 지금도 무녀라는 게 있기는 할텐데 옛날처럼 저렇게 신비로운 느낌은 아니겠지? 근데 밤에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소리가 날 정도로 세차게 흔드는 건 진짜 무섭다ㅠㅠㅠㅠ
소설) 시간이 멈춘 마을 -4-
안녕하세요. optimic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날씨가 조금 따뜻해져서 일하기에 편한 날이에요. 그래도 여전히 일은 하기 싫다는 사실... 얼마 전 빙글에서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아이폰은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슬픈 소식을 접했죠.... 애플아 제발.. 그래서 질렀습니다. 갤럭시! 두둥! 내일 바로 개통해서 나도 눈누난나 포인트 모아야지... 헛소리 그만하고! 바로 4편 시작하겠습니다! (1편 링크) https://www.vingle.net/posts/3532297 (2편 링크) https://www.vingle.net/posts/3536809 (3편 링크) https://www.vingle.net/posts/3540168 ----------------------------------------------------------- 7. “예? 그게 무슨 말입니까?” 나는 당황스러움을 가득 담아 물었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과다출혈로 사망했는데 상처가 없다?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외상을 입은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깨끗해요.” “신체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은요?” 내 옆에서 아내도 이 상황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의문을 던졌지만, 검안의는 고개를 저었다. “저희 역시 외상이 없다는 것을 인지한 후,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경우도 생각하고 검안을 진행했지만, 장기 손상, 내출혈 등 어느 것에 대조해봐도 전혀 흔적이 없습니다.” “내출혈에 초점을 잡고 검사해도 증상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장기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해 사망하게 되면 복부에 피가 가득 차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고인을 보시면 멀쩡합니다.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의 흔적들은 온몸에서 나타나지만 정작 상처를 찾을 수가 없어요.” “하... 대체 이게 무슨...” 나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짚으며 한숨을 뱉었다. 아직 머릿속에 담긴 의문들도 풀지 못했는데 그 위에 또 의문점들이 쌓이는 상황에서 대체 내가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다. 당황스러워 보이는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아내도, 시체검안서를 들고 한숨을 쉬는 검안의 선생님조차도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억지로 파악해 이해하려고 애쓰는 상황이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부검 의뢰를 하실지 이대로 고인을 보내드릴지 판단하시면 됩니다.” 검안의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쳐다봤다. 흔들리는 그의 동공은 마치 이 미스테리한 상황을 그만 끝내자고 말하고 있는 듯했다. “알겠습니다. 후... 좀 더 생각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 선생님. 아버님께서는 특별히 몸에 흔적 같은 건 없었나요?” 아내는 조금이라도 의문을 해소하고 싶은 듯 검안의 선생님을 붙잡았다. “흔적이요?” “네. 사정이 있어서 저희 부부가 아버님을 오랫동안 뵙지 못했거든요.” “특별한 흔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연세에 비해 몸이 굉장히 좋으셨어요. 실제 나이보다 최소 10년은 더 젊으셨을 겁니다.” 나와 아내는 검안의 선생님과 이야기를 마치고 나왔다. 빈소로 돌아가는 동안에도 내 머릿속은 복잡했다. 검안 결과를 들으면 어느 정도 의문이 풀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엄청나게 늘었다. 상처가 없는 과다출혈이라니. 어디 인터넷 괴담 썰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였다. “아무래도 삼촌한테 이야기를 마저 들어야겠어.” 내가 빈소로 돌아갔을 때, 기성 삼촌은 어두운 표정으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제는 망자가 되어버린 친구를 위로하듯, 삼촌은 잔을 허공으로 올린 후 입에 털어넣었다. “삼촌. 다녀왔습니다.” “그래. 느이 아버지. 왜 죽었다던?” “그게... 과다출혈이랍니다.” “뭐? 과다출혈?” 삼촌은 어이가 없다는 듯 술잔을 내려놓았다. “그게 말이 되냐? 과다출혈이라니.” “검안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답니다. 상처가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사망했는지.” “시안아. 생각해봐라. 태석.. 너희 아버지는 자신이 죽을 걸 알고 있었어. 그래서 내게 편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던 거고. 그런데 과다출혈로 죽은 사람이 자신이 죽을 거라는 걸 미리 알고 내게 편지를 부탁한다? 자살이 아니고야 그럴 순 없다. 그리고 자살 흔적도 없잖느냐.” “저도 의문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삼촌과 이야기하며 나는 얼굴을 쓸어내렸다. 의문과 의심, 고민은 점점 커져 마치 머릿속에 큰 웅덩이를 만들고 있는 듯 했다. 그 고민을 비집고서야 나는 기성 삼촌에게 물어봐야 할 말이 있다는 걸 생각해냈다. “아. 삼촌. 아버지가 삼촌에게 남기신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나요?” “아. 그래. 그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 삼촌은 다시 소주 한잔을 들이키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시안아. 그 마을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태석이는 사고로 죽은 거고, 그 마을에는 아무도 없다. 전부 다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 태어날 아이와 니 아내와 행복한 삶을 살아라.” “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이게 내 편지에 적혀있던 니 아버지 유언이었다. 니 성격상 자신이 죽고 나면 분명히 그 마을을 파헤치려고 할 거라고, 나한테 너를 말려달라고 하더구나. 죽은 아버지 때문에 너의 인생을 그 곳으로 밀어넣지 말라고.” 아내는 옆에서 불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아버지가 그렇게 유언을 남기신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마을을 기억에서 지워버려야 한다는 말. 그 말이 유언일 줄이야. “저주라고 했다. 생명을 담보로 한 피할 수 없는 저주.” “네?” 저주. 아버지의 입에서 나올만한 말은 아니었다. 운명과 미래는 자신의 손에 달려있다고 항상 말씀하시던 아버지였는데, 유언에는 사이비 종교인같은 말을 적어놓았다. “편지에는 그렇게 쓰여있었다. 그렇기에 너를 말려달라고 하더구나. 온 편지에 니 걱정이 가득했다. 어지간하면 아버지 말 들어라. 너도 가장이잖아.” "아...네..." "아이고. 취한다." 기성 삼촌은 그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의자에 걸쳐놓았던 코트를 어깨에 걸치는 삼촌을 보고, 나도 엉거주춤 자리에서 일어났다. “삼촌. 가시려구요?” “가야지. 친구의 마지막도 배웅했고, 조카 얼굴도 봤고, 친구가 내게 맡긴 것도 다 네게 전달했으니 임무완수 아니겠냐. 하하!” 편지 이야기를 하던 진지하고 무서운 얼굴의 삼촌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어릴 적 내 머리를 쓰다듬던 커다란 손을 가진 삼촌으로 돌아와 있었다. 삼촌은 내게 어깨동무를 하며 아내에게 가볍게 인사를 한 후 빈소 밖으로 걸어나갔다. 삼촌을 배웅하러 장례식장 앞으로 나왔다. 살짝 안개가 올라온 새벽 공기는 상쾌함과 동시에 쿰쿰한 풀 냄새를 품고 있었다. “하나만 줘라.” 삼촌은 내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나는 안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삼촌에게 건넸다. -칙. 칙 옅게 낀 물안개에 섞인 두 명의 담배 연기는 새벽하늘로 날아가고, 풀벌레 우는 소리와 타닥거리는 담배 타들어가는 소리만 들렸다. “갈 거지? 그 마을로.” 삼촌은 덤덤하게 내게 말했다. “네? 아... 아마도요.” “에휴... 지 아빠랑 똑같구만. 드럽게 말 안듣는 건.” 삼촌은 담배 연기에 한숨을 섞어 뱉으며 나를 쳐다봤다. “조심해라. 들쑤시고 다니지 말고, 아버지 유품만 정리해서 돌아온다고 생각해. 니 아버지가 죽어가면서까지 그렇게 신신당부한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야.” “네... 감사해요 삼촌.” 나는 담배를 깊게 빨아들였다. 빨간 불빛은 뜨겁게 타오르며 내 손 근처까지 따라와 연기를 피워냈다. “이제 삼촌밖에 남지 않았네요. 제 어릴 적, 과거를 함께 한 사람이.” 나는 쓰게 웃으며 삼촌을 바라봤다. “그래. 그런데, 너는 니 과거보다 훨씬 긴 시간. 미래를 함께 걸어갈 사람이 이미 옆에 있잖니.” 삼촌은 웃으며 눈짓했다. 삼촌의 눈빛 끝에는 아내가 서 있었다. 조금 걱정스러운 눈으로 장례식장 입구에서 나를 바라보던 아내는 삼촌에게 꾸벅 고개를 숙였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과거는 기억이고 현재는 행동이라고.” “행동이요?” “그래. 어쨌든 현재라는 건 항상 열심히 움직여야 할 때라고 생각하니까. 그럼 미래는 뭘까?” “음... 글쎄요. 미래는 뭐에요?” 삼촌은 웃으며 내 머리를 쓸었다. “나도 모른다. 아무도 몰라. 그건 미래가 와 봐야 알겠지. 조심해라.” 삼촌은 그렇게 나와 아내에게 인사를 한 뒤 휘적휘적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그리고 나는 ‘그 마을’에 들어가야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아내와 함께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펌) 중국에 살면서 살 떨렸던 일
중국.. 대체 저 나라는..... 오늘의 이야기는 주인공이 굳이의 아이콘이자 지팔지꼰(지 팔자 지가 꼰다.)의 아이콘입니다. 여러분 길 버려진 물건은 될 수 있으면 건들지 맙시다. 오늘의 주인공처럼 날벼락을 맞을 수도 있고.. 귀신한테 혼구녕이 나기도 하니까요... 사람들이 조심성이 없어 왜!!!!!!!!!!!!!!!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중국에 살면서 일하는 중인데 그 일 뒤로 사는 곳도 옮기고, 직장도 옮겼음… 그 당시 출근할 때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불도 어둡고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가방이 있었음…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하 주차장 구조가 엘리베이터로 내려간 뒤 지하 마당이라고 해야 되나.. 암튼 바로 자동차가 주차된 곳으로 가는 게 아니라 좀 안쪽으로 걸어간 뒤 다시 계단을 내려가야 자동차가 주차된 곳으로 통하는 그런 구조임.. 근데 안쪽이 여기 단지와 저기 단지 연결이 되어있는데 불이 좀 많이 어두움.. 그래서 웬만하면 지하주차장엔 차를 주차를 안 하지만 일주일에 2번꼴은 어쩔 수 없이 주차를 해야 됨.. (지상 주차장 주차할 자리가 없을 때..) 그럴 때마다 담배 하나 피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 출근을 함.. (저녁에 퇴근 후 똑같이 담배 하나 물면서 엘리베이터까지 감.. 담배라도 안 피면 진짜 무서워서 못 가겠음) 잠시 담배 하나 피고 내용 계속 적어갈게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 끼치고 밤에 잘 때 불 켜고 자고 자기 전 현관문 방문 확실히 잠 군거 몇 번이고 확인한 뒤 겨우 잠.. 돌아왔음.. 계속 쓸까 합니다.. 암튼 그렇게 출근을 하던 날 구석진 곳에서 아디다스 백팩 하나를 봤었음.. 난 그때 그냥 가방이네 하고 무시하고 가는 게 정답이었음.. 괜한 호기심을 가지는 게 아니었음.. 그때 출근할 때 봤던 가방.. 퇴근하고 집에 가는 데 아니나 다를까.. 야근 크리때문에 자동차를 주차장에 주차할 수 밖에 없었음.. ㅠㅠ 그렇게 주차를 하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그 가방이 그대로 있었음.. 아 망할.. 난 왜 그때 그냥 지나치지 않았는지.. 그놈의 죽일 놈의 호기심 때문에 안을 열어보았음.. 흰색 종이들로 뭔가를 싼 듯이 여러 개가 있었음 그중 하나를 살짝 열어보니 안쪽에서 담뱃재 같은 것들이 들어있었음.. 난 왜 그때까지 위험하단 생각을 못 했는지 멍청하게 반 움큼 정도를 손에 쥐고 집으로 올라갔음.. 난 그때 누가 직접 담배 말아 피나보다 하고 조금 챙겨 갔었음.. 집에 간 뒤 담뱃가루? (위에 잘못 썼네.. 담배 재가 아니라 그거 뭐라 해야 하나.. 담배 풀..?) 암튼 그걸 탁자 위에 놓은 뒤 옷 갈아입고 씻은 뒤 아까 조금 가져온 담뱃가루를 원래 있는 담배 한 개비 안쪽을 빼낸 뒤에 가져온 걸 집어넣고 폈었음.. 난 그날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약이라는 걸 해봤음..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더만.. 머리도 어지러운데 기분이 뿅 가는 그 기분.. 그냥 막 흥분되고 기분이 좋더라.. 그 당시 내가 있었던 곳은 중국 ?安이란 곳이었다.. 거의 완전 시골 수준.. 모두 다 알다시피 중국은 마약 관련돼서 얼마나 엄격한지 알듯.. 외국인이라도 마약 관련되면 사형을 내릴 정도니.. 아무튼 난 그날 깨어난 뒤 기겁하며 남아있는 담배들 다 변기통에 집어놓고 처리해버림.. 그 마약 발견한 후로는 한동안은 거기를 피해가며 뺑 돌아서 딴 길로 주차장으로 갔었음.. 그러다 하루는 회식이 있었음.. 그날은 유난히 피곤했었던지라.. 나의 이 멍청한 머리는 또 그때 그 장소를 통하여 집으로 올라가려고 했음.. 어떻게든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아니나 다를까 망할.. 이번엔 다른 가방이 두 개나 있었음.. 하나는 보통 사이즈의 백팩에 또 다른 하나는 운동선수들이 매고 다니는 그런 큰 가방.. 등에 메는 그런 가방이 아니라 한쪽 어깨에 메는 그런 큰 가방.. 나도 참 미친 게.. 앞에서 그런 일이 있었으면 그냥 무시하고 가면 될껄.. 술 좀 처마시고 그랬는지 급 호기심에 가서 확인했음.. 지금 진짜 글 쓰면서도 그때 생각하는데 토나오고 손 떨림…… 우선 작은 가방을 봤었다… 안에는 뭔 남자 사진이랑 주소 등이 적힌 종이가 있었고 그 밑에는… 신문지로 둘둘 말은 칼과 총이 있었다… 거기까지만 확인하고 갔으면 좋았겠지만.. 설마 설마 하며 오른쪽 큰 가방도 열어서 확인했다… 보통은 여기까지만 해도 뭐가 있을지 상상이 되잖아… 그런데도 난 그때 스스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별의별 생각을 다 했었다.. 설마… 아무리 중국이고 시골 같은 곳이라도.. 아파트 단지인데 하면서… 그리고 가방을 여는 순간 앞에 생각했던 모든 스스로를 위한 생각들이 한순간에 배신을 당했다.. 가방 안에는 큰 검은색 비닐봉지가 있었고 그 안엔 시큼한 악취가 났었다.. 봉지를 차마 열지는 못하겠고 위쪽을 만지기만 했는데 말랑말랑하더라… 그 순간 이게 뭔지 확실히 알겠더라… 아는 순간 그 자리에서 뒤로 자빠지고 토했다.. 지금 생각하면 토하더라도 집 가서 토했어야 하는데 그땐 그럴 상황이 진짜 아니었다… 멍청하게 누가 열어서 확인해봤습니다. 토가 확 나오네요. 가방도 2개 다 확 열어놓고요. 라고 광고해놓은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 당시는 그런 생각도 못 했고 어떻게든 여기서 빨리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비닐 안은 열어서 확인은 못 했는데 최소 시체 아니면 장기는 될 거다.. 어느 정도 확신이 서는 게 그전에 살던 곳 가까운 곳에 대학교가 있었는데 거기 실종된 남학생 사진이랑 작은 가방 안에 있던 남자 사진이랑 똑같이 생겼으니깐.. 그렇게 집 가서 또 토하고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니 정신이 들고 아까 위에 말했듯이 그 남자 사진을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더라.. 전봇대에 실종된 사람 찾는 그 남학생 사진.. 그리고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아까 거기에서 토했던 걸 기억해버렸다.. 그게 기억나는 순간 소름이 확 끼치더라.. 그리고 공안에 신고를 해야 되나 하는데.. 누가 현관문을 두드리더라.. 다행인 게 집에 오자마자 문 잠그고 거실 불도 안 켜고 화장실 불만 켜고 변기통 붙잡고 토하고 난 뒤 멍하게 앉아 있었거든.. 아마 그때 거실 불을 오자마자 켰으면 난 지금 여기에서 글을 못 썼을지도… 그렇게 집에 없는척하니 맞은편 집에 가서도 문을 두드리더라.. 발소리 최대한 안 내면서 문에 가까이가 밖에 나는 소리를 들었는데.. 어떤 한 놈이 분명히 여기에서 내린 게 맞냐고 묻더라.. 그러니 다른 한 놈이 여기 6층에서 내린 게 확실히 맞다고 하고.. 그러더니 여기에서 내리고 일부로 계단으로 더 갈 수도 있찌 않냐고 하면서 다른 층 현관문 두드리더라.. 그렇게 2시간 정도가 지나고…. 겨우 힘들게 공안(경찰)에게 전화해서 방금 있었던 일을 신고했다.. 그렇게 신고를 하고 문에 기댄 채 앉아 있는데.. 문 밑으로 종이 하나가 쑥 들어오더라.. 이 미친 새끼들이 알고 보니 문 앞에서 인기척 없애고 숨어 있었나 봐… 그러다가 내가 신고하는 소리를 들었던 거 같고.. 지금 내가 폰 바꾸어서 여기 이 핸드폰에는 사진이 없는데 집 돌아가면 예전에 쓰던 핸드폰에는 사진이 있음.. 이틀뒤 증명사진 올릴게요 그 종이에 뭐라고 써있었냐면…. 쓰잘때기 없는 소리 지껄이면 다음엔 니가 가방에 들어간다고… 이렇게 적혀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글에 적힌 걸 읽는데 갑자기 문을 거칠게 두드리더라… 아니 두드리기보다는 발로 걷어차고 있다는 게 더 맞겠네.. 사투리 섞인 억양으로 욕을 해대면서 뭐라 하는데 그중 몇 마디는 귀에 정확히 꽂히더라… 목 따버린다고, 니는 꼭 죽인다고.. 시체도 안 남게 갈아버린다고 하는 게 귀에 딱 꽂히더라.. 난 문이 부서질 것 같아서 눈앞에 보이는 빨래대 기다란 거 하나 집어 들고 문에 등을 기댄 채로 계속 버티고 있었지… 그렇게 한 10분 정도 흘렀던 거 같은데 그 10분이 마치 10시간처럼 느껴졌었다.. 갑자기 한 명이 경찰 왔다면서 소리 지르더니만 여러 명이 계단으로 뛰어 내려가더라.. 정확히 몇 명인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소리로는 3명은 넘었을 듯.. 조금 있다 엘리베이터 소리 들리고 경찰이 와서 문을 두드리는데 난 그래도 무섭고 경찰인지 아닌지 몰라서 문을 못 열고 있었음… 그런데 목소리를 들어보니 확실히 아까 그놈들은 아니었음.. 그래서 손에 빨랫대 꽉 쥐고 겨우 문을 열었음.. 문을 여니 진짜 경찰들이 서 있었음.. 경찰 보는 순간 살았다는 생각과 함께 다리가 확 풀리더나.. 그리고 진짜 눈물이 나더라.. 아니 그대로 다리 풀린 채로 나쁘게 표현하면 그대로 질질 짜고 있었음.. 그 전에 3명에게 난 있었던 이야기를 다 풀었고.. (마약 이야기까지는 일부로 안 했음.. 마약 빨았단 소리 들을 수도 있어서) 5명은 곧바로 내가 말한 지하주차장으로 갔음.. 가방이니 뭐니 다 챙겨가고 없었음.. 그 자리엔 내가 남겨놓은 토만 있었음.. 그렇게 경찰서로 가서 남은 거 진술하고 말할 거 다 했는데 그다음에 경찰이 하는 말이 소름 돋더라.. 집 문 앞에 사진 같은 거 경찰이 오는 걸 알면서도 일부로 거기에 뿌려놓고 가는 것도 그렇고.. CCTV로 찍힌 놈들 보니 한 5명은 되는데 한 명도 제대로 얼굴도 안 찍히고 하는 걸 보니 전문적인 조직 놈들이라고 하더라.. 그 말 듣는 순간 정신이 아찔했었음.. 내가 중국에서 먹고 살면서 중국 깡패 조직들에게 찍혔다고.. 그것도 사람 하나 잡아서 회를 뜨는 그런 조직놈들에게 걸렸다고 생각하니깐 온몸이 떨렸었음.. 더 떨리는 건 지금 내가 그런 상황인데도 경찰은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 경찰은 짐작 가는 조직이 있어도 맘대로 잡아넣을 수도 없고 하는 그런 상황.. 현장을 못 잡으면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경찰이 내 경호원도 아니고 뭐 그런 상황..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앞이 안 보였었음.. 순찰이라도 강화하고 뭐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주는 거로 하고 일단 경찰서에서 나왔찌.. 그런데 집에 돌아갔을 때.. 진짜 소름 돋았음.. 집 문은 망치로 내려쳤는지 손잡이가 다 망가져 있고, 문은 반쯤 아작이 난 상태고, 집안은 여기저기 다 박살 나 있었음.. 침대 위와 쇼파에는 칼도 꽂혀 있었고.. 그런데 뒤에서 갑자기 누가 오는 소리가 들리더라.. 난 그 자리에서 그대로 굳었음.. 내가 미쳤지.. 왜 이런 난리를 다 겪고 나서 집으로 돌아갔지.. 그렇게 막 원망하며 어떻게 될까?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에서 다 생각나더라.. 앞으로 내 장기 중국 전역에 퍼지냐.. 그래도 죽더라도 깔끔하게 죽을 수는 있나 그런 생각이 진짜 들더라.. 지금은 완전 괜찮다면 거짓말이겠고.. 살 만은 하다.. 다만 공포증 같은 게 좀 생겼긴 하지만.. 계속 이어가면 이제 죽었구나 라고 목 닦고 기다리는 심정으로 오길 기다리는데 경찰이더라.. 아까 왔었던 진정하라고 달래주던 그 경찰이더라.. 혹시나 해서 나 따라왔다고 하더라.. 그리곤 집안 꼬라지 보더만 경찰이 혀를 차더라.. 집 안 구석구석 돌아보고 와서 나랑 잠시 이야기 좀 하자고 하더라.. 난 도저히 혼자 있기도 무섭고, 혼자 있을 자신도 없었음… 마음 같아선 눈앞에 있는 경찰을 계속 붙잡고 싶었음.. 암튼 그때 경찰 말로는… 꽤나 큰 조직인데 경찰에서도 제대로 현장을 못 잡으면 맘대로 구속도 못 할 정도로 아주 치밀하다고 하더라.. 조직원들 누구누구 있는지도 파악도 안 되고, 장기매매니, 성매매니 별의별 범죄에 다 관여되어 있다고 했음… 그리고 내가 한국인인 거 알고 일단은 빨리 중국 떠서 한국으로 가는 게 제일 좋다고 했었음… 그래도 내 덕에 어디에서 장기 거래가 됐는지 또 하나 찾았다고 하더라.. 아파트 주차장 단지에서 발견된 건 처음이라고 하는데 아마 조직원들 중 여기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조직원이 있을 수도 있다 했었음… 원래 다른 곳에서 있던 조직인데 자기들끼리 대판 난리 친 후 나누어져서 그때 내가 살던 ?安으로 절반 정도가 내려왔었단 이야기도 했었고… 그날 난 곧바로 짐 싸서 (짐이라고 해도… 다 망가져서 챙길 것도 별로 없었음) 공항으로 갔었음 물론 걱정해서 따라와 준 경찰도 집까지 데려가 주고.. 다행히 내가 타고 다니는 차까지는 모르는 것 같더라.. 차는 멀쩡했었음.. 나머지 그때 살고 있던 집하고 그런 거 아직 4개월 정도 계약 기간도 남아 있었지만 하나도 아깝단 생각이 안 들었었음… 경찰은 나보고 어떻게든 빨리 공항 가서 한국으로 가라고 하고 나머진 자기들 경찰이 할 수 있는 건 해준다고 하였고…. 혹시나 해서 개인 전화번호도 남겨주었음.. 상해까지 가는데 뭔 일이라도 생기면 바로 자기에게 연락달라고..다행히 상해까지 가는데 별 큰일은 없었음.. 고속도로 안에서 부모님께 국제통화로 있었던 일 이야기 하며 지금 바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진심.. 그 당시 울면서 통화했었음.. 운전하면서 울면서.. 평소에 무덤덤하신 아버지도 이야기 들으시더니 목소리 떨리는 게 여기까지 수화기 너머 느껴졌었음.. 그렇게 난 그날 밤 새벽도 새고 아침쯤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했었음.. 비행기 표 끊고 비행기 기다리는데도 손이 떨렸었음.. 혹시나 여기까지 따라왔나.. 싶어서.. 다행히 그날 무사히 한국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하였고… 부모님이 마중 나와주셨었음.. 어머니는 날 보자마자 안아주시며 울었고, 나도 무사히 부모님 만나서 울음이 나왔음.. 내가 계속 중국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게.. 한국에서 변변한 직장 하나 못 구할 걸 아마.. 그나마 중국어라도 잘 되니깐 중국어, 한국어 잘 되는 거로 통역 쪽 일을 할 수가 있으니깐.. 게다가 나 같은 경우는 중국에서 고등학생 때부터 유학을 가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도 거기에서 다 졸업했었으니.. 오히려 한국보단 중국이 더 익숙할 수 밖에.. 그렇게 난 한국에서 3개월 정도 있었음.. 한국에 있는 동안 정신병원도 가고 몸에 아무런 문제 없는지 검사도 다 했고.. 맞거나 그런 적은 없는데 그래도 어머니가 걱정하는 바람에 어쩔 순 없더라.. 한국에서 지내면서 나도 중국에 다시 돌아갈 생각 따윈 안 했었음 원래는.. 그런데 한국에서 취직이 안 되더라… 지원서 넣고 여기저기 다 가봤는데 취직이 안 되더라.. 한국 일자리 구하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이렇게까지 힘들 준 몰랐다.. 지금은 항주라는 곳에서 좋은 직장 다니며 잘 지내고 있음.. 다시 중국에 올 때 부모님은 죽어도 못 보낸다고 반대하셨는데 한국에서 내가 뭘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깐 결국 아버지가 아는 사람 중 중국에 사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항주에 사시더라고.. 그래서 그분을 통해서 중국 항주에서 잘 지내고 있는 중.. 그리고 중국으로 갈 때도 부모님이 동행하였고 그분과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했었으니..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처리한 게 3개월 동안 주차해놓은 차를 처리하는 게 골치 아프긴 했지만.. 다만 밤마다 잘 때 방에 불을 환하게 켜야 잠이 옴.. 깜깜하게 해놓으면 뭔가가 불안해서 잠도 안 오고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 게 있음 지금.. 그래서 지금도 어두운 곳은 절대 안 다니고 밤에 자기 전에 집 문이니 방문이니 몇 수십번이나 제대로 잠갔는지 확인해놓고, 그것도 모자라서 집 문 마음대로 열 때 소리 크게 울리는 그것도 설치해놨음.. 지금은 뭐.. 자세히 계산하면 1년을 넘긴 했으나 얼추 계산하면 1년이니..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것 빼고는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음
딩동 딩동
“ 딩동 딩동 “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다. 집주인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몰두를 하느라 신경을 쓰지않고 “ 바쁩니다 . 돌아 가시오 . ” 라는 말을 던진다. 하지만 초인종은 계속 집안에서 울려퍼졌다. 집주인은 할수없이 옷을 주섬주섬 입고는 문구멍으로 빼꼼히 내다보며 한 남자를 위아래로 훓어본다. 그 남자는 익숙지 않은 뿔태안경을 쓰고 있었다 . 본새로 보아 분명 잡상인일거라 확신을 하곤 다시 한번 돌아가라고 고함친다. 하지만 그 남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 문 좀 열어주세요 .. 선생의 신변에 관한 일입니다 . ” “ 아 일없다니까 ” “ 선생이 오늘 괴한에게 살해당할것입니다 !! ” 순간 귀가 솔깃한다. “ 선생이 오늘 이 자택에서 괴한에게 살해당할거란 말입니다 !!! ” “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말을 하는겁니까 ” “ 제가 들어가서 모든걸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문 좀 열어주세요 !! ” 남자는 다짜고짜 문손잡이를 움켜잡고 흔들어댄다 . “ 뭐하는 짓이요 ? ” “ 제발 문좀 열어주세요 .. 안에들어가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 초인종 소리와 둔탁한 쇠소리가 귀청을 따갑게 찔러댄다. 마지못해 문의 걸쇠를 풀어준다 . 풀기가 무섭게 다짜고짜 남자가 집안으로 몸을 들인다 . 그러곤 연신 불안한 표정으로 사방을 두리번 거리며 , 안절부절 호들갑을 떤다. 나는 그를 본능적으로 경계하게 된다. “ 전 정신과 의삽니다. ” 남자가 안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낸다. 그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였다. “ 정신과에선 우울증 치료를 위해 환자에게 최면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환자에게 최면을 걸면 그 사람의 전생을 볼수있습니다. 간혹 지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미래까지 볼수있습니다. ” 갑자기 말을 끊은 남자가 심각하게 미간을 일그린다. “ 선생님이 괴한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투시됐습니다. 얼마전 , 최면 치료중에 느닷없이 어떤 한 환자에게서 선생님의 최후가 투시됐습니다. 환자의 예지를 조사해보니 적중률이 무려 100% 입니다 .” 난 하도 어이가 없어 한숨을 토했다. “ 환자의 말을 추슬러 보니 바로 이곳 선생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호수였습니다. 때문에 저는 지금 이렇게 부랴부랴 달려온것입니다. ” “ 얘기 끝났소 ? ” “ 선생님 이렇게 경솔하기 넘겨버리시면 안됩니다 . ” “ 이보쇼 .. 당신. 정신과 치료를 하다보니 정신이 어떻게 된거 아니요? ” 남자가 언짢은듯한 표정으로 날 쏘아본다. 그래도 난 다시한번 매몰차게 말을 내뱉는다. “ 저기요. 의사양반 . 이럴시간에 환자치료에나 전념하시오 . ” 남자는 이제서야 신발을 신고 나갈려는 기색을 보였다. 그런데 갑자기 신을 신다말고 내쪽을 올려다보며 “ 혹시 집에 고흐의 해바라기 라는 모사품이 있지않나요 ? ” 나는 두서없이 “ 없소이다. ” “ 그럴리가 없을텐데 ? ” 남자는 이리저리 집안쪽을 살핀다 . “ 저기 저기! 저기 있지않습니까 ..!! ” “ ..... 내가 신경쓸 일이 아니오. 집사람이 가져와 걸은걸요 . ” “ 보세요 . 그 환자의 예지가 확실하지 않습니까 ! 고흐의 해바라기 뿐만 아니라 모네의 중국여인도 표구되어 있다고 저에게 피력했었습니다. ! ” “ 난 이렇게 멀쩡하오 . 그렇다면 그 예견은 애초부터 틀려 먹었다는 반증아니오 ? ” “ 아닙니다 . 아마 조금뒤에 발생할 것입니다 . 하지만 모사품이 있는 예견을 딱 들어맞지 않았습니까 ! 그러니까 제말 좀 믿고 이 저택에서 나가야합니다 . ” “ 아 제발 시간낭비하지 말고 좀 나가시라고요 ” 다시한번 소리친다 . “ 선생님 정말 말이 안통하는 군요 .. ” 그는 답답하다는듯 등을 돌려 문손잡이를 움켜쥐었다. 그런데 다음순간, 놈이 갑자기 호주머니에서 뭘 꺼내더니 느닷없이 내 머리를 후려갈겼다 . 난 눈이 돌아갈정도에 통증을 느끼며 그대로 바닥에 풀썩 거꾸러질 수 밖에 없었다. 잠시 후 누군가 나를 무식하게 흔들어 깨운다 . 눈을 뜨니 요란하게 울려대는 사이렌 소리가 함께 들어온다. 난 미친듯이 사방을 둘러본다 . 이윽고 혼란스런 시야에 낯익은 얼굴이 포착된다. “ 머리는 좀 괜찮으십니까 ? ” 놈이 능글맞게 웃으며 나를 위로하는 척 가증스러운 위선을 연기한다 . “ 제가 선생의 정체를 언제 알았는지 아십니까 ? 바로 선생의 집에 고흐의 해바라기라는 모사품이 있지 않으냐고 물어본 순간 딱잘라 없다고 말씀하셨죠 . 전 순간 의아했습니다 . 아무리 모사품이라고 해도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작품 이름까지 모를수 있나 ? 하물며 집주인이 말입니다 . 그래서 전 실험을 해봤습니다 바로 옆에있는 일본 여인을 중국여인으로 바꿔 말하며 선생의 반응을 주시했습니다 . 그러나 선생은 눈치를 채지 못하더군요 . 전 그때 비로소 확신했습니다. 선생이 이 집주인 아니란 것을 , 그럼 선생은 누굴까요 ? ” “ 집주인은 이미 괴한에게 살해당한것입니다 . 바로 당신에게 말입니다. ”
펌) 귀신의 냄새
흥미로운 내용의 글을 발견해서 퍼왔습니다. 귀신에게는 안 좋은 냄새가 난다는 건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 접해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냄새가 나는줄 몰랐네요.... 아 이제 어디서 구린내 나면 귀신 있는 거 아닌가 의심하게될듯.. ㅠ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귀신의 존재를 냄새로도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귀신은 귀신의 독특한 체취를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악취이다. 귀신의 냄새는 사람의 5관을 뒤집어 놓는다. 어떤 집이건 역한 냄새가 나거든 일단 귀신의 존재를 의심해 보라. 후각은 다른 감각기관과는 달리 즉시 사람의 기분을 좌우한다. 우리가 오래 지난 일을 회상할 때 그 시대의 독특한 냄새를 머리 속에서 되살리는 일이 많으며 고향의 맛을 기억할 경우에도 그 냄새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만 보아도 후각의 중요성을 쉽게 알게 된다. 그런데 귀신이 있으면 왜 냄새가 나는 것일까 ?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첫째는 귀신이 본래 가지고 있는 자신의 체취를 내는 경우가 있다. 여자 귀신의 경우는 아주 심한 향수 썩는 냄새를 풍긴다. 향기가 지독해서 역한 느낌을 줄 때의 냄새와 비슷하다. 둘째는 그의 죽음이 안고 있는 비밀을 냄새 속에 담고 있을 경우이다. 피비린내 나는 칼부림으로 인하여 목숨을 잃은 경우는 생선이 썩는 고리타분한 비린내가 난다. 이것은 죽은 귀신이 죽을 당시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음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특수한 귀취이다. 세번째의 경우가 가장 많은데, 약간 시큼한 곰팡이 냄새와 닮은 시체의 냄새이다. 이 냄새는 송장이 썩기 바로 직전에 내는 냄새로서 영기가 사라질 때에 영체에 함께 묻어 들어 가는 냄새로 볼 수 있다. 아무튼 세가지의 경우가 모두 대단히 구역질 나는 냄새이므로 향을 피우지 않고서는 귀신을 정화시키기란 참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따금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들 중에 향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이 있다. 어찌 보면 불교에 대한 저항감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보겠지만 사실은 향냄새에 대한 본능적인 저항감이 있는 것 같다. 어째서 그런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향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에 빙의되기 쉬운 사람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귀신의 냄새를 막아 주는 향냄새가 싫다는 것은 그 만큼 그 존재에 가까워져 있을 가능성을 말하기 때문이다. 이따금 신령문제로 어떤 집을 방문할 때가 있다. 그러면 먼저 모든 창을 열어 젖히고 공기를 맑게 한다. 아무리 비위가 강한 나이지만 귀신이 풍기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서는 정화를 해낼 마음이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 냄새는 환자에게도 배어 있고 방문에도 배어 있고 심지어는 식기에도 배어 있다. 지박령의 존재가 아주 오래된 상태에서 그 지역을 떠나지 못하는 경우에는 우선 귀신이 싫어하는 냄새를 피우고 귀신의 마음을 들뜨게 해야 한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향을 피우는 일이다. 어떤 사람은 향을 피우면 귀신이 오히려 모인다고 하는데 그것은 천만 부당한 말이다. 이밖에도 싸리나무를 태워 연기를 내기도 하고 여러가지 냄새를 풍기는 축귀술도 있지만 생략하겠다. 아무튼 귀신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자기의 독특한 체취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거기에 따라 대비하고, 예방하는 자세를 가지면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 * 영체에 따른 냄새의 분류 1. 요사스러운 여자귀신 : 지분 썩은 냄새 2. 칼을 맞고 죽은 귀신 : 피비린내 3. 물에 빠져 죽은 귀신 : 수채냄새 4. 불에 타서 죽은 귀신 : 노린내 5. 복상사한 귀신 : 시큼한 땀내 6. 음독자살한 귀신 : 신트림 냄새 7. 암에 걸려 죽은 귀신 : 고린내 8. 교통사고로 죽은 귀신: 단내 9. 목을 메서 죽은 귀신 : 지린내, 구린내 ** 영혼은 자체로서 냄새를 풍기는 경우 보다는 인간에게 빙의하여 위에 나오는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일이 많다. 빙의된 사람이 오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파리나 바퀴벌레가 나온다. 그 이유는 위에 나오는 이상한 냄새를 벌레들이 맡아 가지고 궁금해서 나오는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