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9509
4 years ago5,000+ Views
서로 얼굴도 볼 수 없는 상태로 사랑을 시작해 만나기만을 기다렸어요. 당신은 외국에서 어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당신만 기다리며 남자들과 술자리도 하지않고 클럽도 가지않고 늦게 돌아다니지도 않고, 당신만 기다렸어요. 당신도 이런 제 모습을 알기에 안심했겠죠. 1년이든 5년이든 당신이 한국에 온다면 저는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었어요. 학창시절 당신과 친구로 보낸 그 시절이 나에겐 너무나 좋았던 추억이니깐요.. 하지만 당신의 결정은 결국 저흴 갈라지게 만들었죠. 원망하진않아요. 그곳에서 더 큰 꿈을 꾸고 더 좋은 생활을 한다면 저야 이 곳에서 웃으면서 응원해줄 수 있어요. 당신이 갈팡질팡할 때, 이해하고 싶어서 울만큼 다 울고 당신의 확신어린 결정에 웃으면서 보내줬어요. 하지만 몸은 그러지 못하나봐요. 그 후 잠이 오지 않았어요. 당신의 잘자라는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어서... 일어나면 굿모닝~ 이라 보내던 당신의 카톡이, 밥 먹었냐고 물어보던 당신의 물음이 더이상 보이지 않아서 하루3끼에서 1끼도 잘 안먹었죠. 한 땜 몸이 너무 안좋아서 병원에 갔더니 스트레스라고 하더군요..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서 당신의 말을 너무 듣고싶어서 당신이 그리워서.. 울지 못해서 병이 났나봐요..ㅎ 그래도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니 조금 괜찮아졌어요. 저도 당신을 잊고 조금은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당신도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을까요?
osh9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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