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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학원 따라갔다 사고 친 강아지
아빠 보호자를 따라 학원에 갔다 강제로 공부를 하게 된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구름이 보호자 부부가 나눈 메시지의 일부가 담겨 있었습니다. 구름이와 함께 학원에 출근한 아빠 보호자는 아내에게 두 장의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 속에는 찢어진 종이가 널브러져 있는 교무실 풍경이 담겼습니다. "사고 쳐서"라는 설명이 말해주듯 종이를 찢은 범인 구름이는 소파에 엎드려 눈치를 보고 있는데요. 다음 사진 속에서 구름이는 의자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억울한 듯 '댕무룩'해 보이는 구름이의 귀여운 표정이 눈길을 끕니다. "제가 갑자기 복직하게 되면서 구름이를 집에 혼자 둘 수 없어 남편이 데리고 출근했다"는 엄마 보호자. "잠깐 교무실에 둔 사이 구름이가 자기 키에 닿는 학습지, 신문지를 다 물어뜯어 놨다"며 "이후 교실 책상에 앉혔다는데, 남편이 수학을 가르치니 아마 수학 공부를 하고 오지 않았을까 싶다"고 웃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솔직히 제가 복직한 게 마치 아기 떼놓고 출근한 엄마처럼 구름이한테 죄책감이 들어 학원 따라가게 한 게 너무 미안했었다"며 "그런데 사진을 받자마자 너무 웃겨 다행이다 싶기도 했고,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책도 아침저녁으로 하고 아빠 따라 출근하며 틈틈이 공부까지 하다 보니 일하는 부부보다 더 바쁜 몸이 됐답니다. 무엇보다 다행인 건 사람들의 관심을 좋아하는 구름이를 학원 학생들이 너무 좋아해 주고 예뻐해 준다고 합니다. <<< 노트펫 기사 바로가기 >>> [추천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