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7310godq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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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고장난 탱구😁

탱구 일시정지...○ㅅ○ ....
미어켓인줄 ㅎㅎㅎ

읭..?? 왜 구래...???

움짤>>>
탱구가 갑자기 왜 이랬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ㅎㅎㅎ
대체 몬 생각을 한거얏?? ㅎㅎ 아님 뭘
깜빡한거..??



행운이가 좋아하는 신상 종이가방 입니닷 ㅎㅎ

이 구멍은 탱구가 뜯어놔서 생겼어요 ㅎㅎ

행운아!^^ 눈빛이 참 그윽 하고나..ㅎㅎ
초록빛 행운이 눈빛을 더 돋보이게
해봤어요 ^-^)/♡♡♡♡♡
그렌데 탱구는 왜 잠깐 고장났었는지 증말
미스테리합니닷 +_+



□ 아이들과 초코 행운이 탱구 이야기







1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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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첫사진보고 빵~터진1인ㅋㅋ
@pejlove7979 행운이 영상 찍다가 우연히 얻어걸려서 저도 빵터졌었죠 ㅎㅎ😁😁
완전망도두른미어캣이네요!?˃̵͈̑ᴗ˂̵͈̑ 해운이미모는진짜...👍
@jhhj4860 뒷다리가 안뵈는 ㅎㅎㅎ미어켓이고만요 ㅎㅎ😆 울아이들도 행운이는 나이들수록 예뻐지는것 같다네용ㅎ☺️
@ys7310godqhr 진짜미모가올랐어요!
고장난 탱구...ㅎ 인형인가요?
@freesoulman 뒷다리가 뱃살에 숨은 한정판 인형입니당~~🤗😌 ㅎㅎ
넘 귀엽네요~탱구ㅎㅎㅎ ㅎ넘 이뻐ㅋㅋ
@pejlove7979 ☺️🤭 캄사캄사합니닷~!!👍🏻
탱구의 전생은 미어캣이었던가 ㅋ
@vladimir76 흐미! 살짝 의심이 되는데여??!!😆😁
@vladimir76 @ys7310godqhr 전생이 현생과 합체한듯요!😆😆😁😁
@Eolaha 냥님의 세계는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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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행운이가 여는 달달한 아침
맬 아침마다 행운이는 막내집사 방문앞에 대기하고 있어요 ㅎㅎ(이와중에 행운쓰 얼굴이 동안으로 나온것 같음○ㅅ○) 얼른 문열어라 엄마집사야~ 저를 빤히 ㅡ 쳐다봅니다 ㅎㅎ 행운이는 뭔가를 바라면 빤히 ㅡ 쳐다봐요 ㅎㅎ(밥달라고할땐 밥그릇앞에 앉아서 빤히 ㅡ 쳐다보구요ㅎ) 발도 간절해 뵈죠?? ㅎㅎ 그러다가 애교도 보여줍니닷 ♡ㅅ♡ 그런데 너무 이른 아침이라 ㅎㅎ 좀 더 기다리자~; 했는데 행운무룩 ㅠㅅㅠ 하염없이 기다릴 넘.... 읏차~;;;; 기다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행동개시! ㅎㅎ 결국 격하게 방문 긁어대는 행운쓰 ㅎㅎㅎㅎㅎ 이러니 안열어 줄 수가 읎어여~~~;; 훗~ 오늘도 Win!! 좋쿠나양~~♡ 막내집사는 비몽사몽 행운이와 꿀모닝 인사를 달달하게 나눕니다♡♡♡♡♡♡♡♡ 잠시뒤 막내집사는 모닝쉬야하러 내려가고 탱구가 올라갑니다 ㅎㅎ 역시 냥이들은 사다리도 잘 타요 ㅎㅎㅎ 행님앞에서 애교 시전 +_+ 깨무는듯 하지만 ㅡ 사랑받는 모습이져 ㅎㅎ 참으로 달달한 아침입니다 ♡ㅅ♡ 그리고 ^-^)/ 그리고 요즘 저희 가족이 감사.행복.기쁨 그런 감정들을 간단한 문장을 적는 활동을 해요^^ 막내집사가 쓴것중 하나가 "자고 일어났는데 행운이가 옆에 있었다." 입니다. 소소하고 평범하고 아무거나 좋아요!! 그런데 정말 좋은효과가 있어요^^ <작은 행복의 시각화> 종이색을 나눠서 누가 쓴것인지 구분할수 있도록 했어요. ^^ 그날 정 쓸일이 없었음 무사히 지나간 하루도 감사합니다 " 도 좋네요~ ^---^)/♡ 일상의 행복이 찐행복 입니다! 모두들 하루에 단1분이라도 한가지 라도 기쁘고 행복하고 미소가 나오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요~♡ □ 아이들과 초코 행운이 탱구 이야기 https://www.vingle.net/ys7310godqhr?asrc=copylink
집사의 심장이 3초간 정지한 순간들
꼬리스토리는 침대에 누울 땐 먼저 손으로 시트 위를 더듬어보곤 합니다. 여동생이 먹던 뼈다귀를 종종 제 침대 위에 두고 가곤 하는데요. 그 위에 누웠다가 지옥을 맛본 적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던 어느 날, 침대 위에 있는 뼈다귀를 바닥에 내려놓는 순간 벽 뒤에 숨어 얼굴을 반만 내밀고 저를 보고 있는 여동생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사랑하는 여동생을 의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이미 전 세계에는 저와 같은 의구심을 품은 집사들이 증거를 제보하고 있습니다. 01. 립스틱 짙게 바르고 집사는 조명을 켠 순간 3초간 심장이 멈췄다고 해요. 우리 비숑 어린이, 집사 쓰러질 뻔한 거 알아요? 02. 호랑이 출몰 사건 왜 하필, 이 시각 그 각도 그 위치에서 나와 마주친 걸까. 심장아 진정해. 별일 아니야. 03. 황금을 발견했다! 맙소사! 녀석이 땅을 파헤치더니 세밀하게 조각된 딱정벌레 모양의 황금을 찾아냈어요! 근데 왜 이렇게 가볍죠. 마치 진짜 벌레인 것처럼. 04. 이해해요 가끔은 하반신도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거든요. 05. 속았나? 속았군 속았어 집사는 이 장면을 본 순간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심장이 철렁했다고 해요. 어휴. 그냥 빵이라고 합니다. 왜 하필 한쪽 팔만 잡은 건데. 집사가 속길 기다린 것처럼. 06. 수진아 잘 지내니 가끔 자다 깨면 네 얼굴이 떠올라. 못해준 것만 자꾸 떠오르고. 네가 많이 그리운가 봐. '어 나 맞아. 잘 지냄?' 07. 침착해요 집사 우선 경찰에 신고부터 하고, 주변에 냉정히 살펴야 해요. 문은 잠겨 있고 다른 사람의 흔적은 보이지 않아요. 옆에 떨어진 이건...그냥 파프리카 즙이군요? 어어? 집사가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졌어요! 08. 너무 배고파서 그만 우리 집 댕댕이가 어디선가 핼러윈 소품을 물어온 게 아닌가 싶어요. 에이 그런 말 마세요. 설마 진짜겠어요? 거기 경찰서죠. 우리 집 개가 사람을 잡아먹은 것 같아요. 09. 너의 정신세계가 궁금해 토한 줄 알았잖아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입에 휴지를 물고 낮잠 자는 거예요? 뭐래는 거예요. 잘 안 들리니까 그것 좀 뱉고 대답해봐요. 10. 아무도 모른다 집사가 말티푸를 가리키며 중얼거리고 있어요. 아무리 세어도 다리가 다섯 개인데요.  다리 한 개는 어디서 난 거죠? P.S 진실은 저 너머에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책을 품은 공간에 대하여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백로가 지났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점점 책을 읽는 사람을 보기가 어려워집니다. 최근에 폐점한 반디앤루니스 서점을 지나는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번에는 책을 품은 공간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1. 부쿠서점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안녕인사동'에 있는 '부쿠서점'입니다. 부쿠: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인사동 4층 운영시간: 매일 11시-19시 (명절 당일 휴무, 변동있음) 부드러운 느낌의 조명과 서가의 색으로 인해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곳곳에 추천서가 곁들여져 있고, 아기자기하여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부쿠에는 대형서점에서 보기 힘든 독립잡지가 많이 있어 좋습니다. 바다출판사 잡지 구독(스켑틱, 우먼카인드, 뉴필로소퍼) 후 독립잡지를 애정하게 되었는데, 일상과 사고가 유연해지고 더 깊어지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료도 팔고 있으니, 편하게 책을 즐기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2. 청운문학도서관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곳은 '청운문학도서관'입니다. 청운문학도서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6길 40 운영시간: 화-토: 10시-22시, 일: 10시-19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SNS에서 보고 한눈에 반해 갔던 곳입니다. 인왕산 둘레길 따라 걷다 보면 도서관 간판이 보이고,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도서관이 보이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종로구 문화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시, 소설, 수필 위주의 다양한 문학 도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한옥채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편히 쉬고, 지하의 서가에서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독서를 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멋스러운 도서관입니다. 3. 더숲 초소책방 청운문학도서관을 지나 기분 좋은 둘레길을 걷다 보면 '더숲 초소책방'이 나옵니다. 더숲 초소책방: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산3-1 운영시간: 매일 8시-22시 이곳은 북카페로서 책보다는 카페에 중점을 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갔던 곳이었는데, 책의 양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사진의 책이 전부라서 작은 책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하와 테라스까지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둘레길을 걷다 책을 가볍게 훑어보고 목을 축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스토리지북앤필름 독립서점 중에서 유명한 '스토리지북앤필름'입니다. 스토리지북앤필름: 용산동2가 1-701 운영시간: 목요일 휴무, 그 외 14시-19시 가파른 언덕 위에 있어 헉헉거리며 갔는데, 익숙한 실루엣을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직접 와보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내용이 담긴 독립 서적이 한가득입니다. 보물 보따리를 풀어놓은 걸까요. 책의 형태도 다양하고, 사진집과 영상집, 다양한 제품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간은 작지만 알차고 흥미로운 곳입니다. 5. 고요서사 해방촌을 둘러보며 걷다보면 어?하고 발견하게 되는 '고요서사'입니다. 고요서사: 서울 용산구 신흥로15길 18-4 운영시간: 월요일 휴무, 화: 14시-21시, 수목: 14시-21시 30분, 금토일: 14시-19시 독립 서적과 일반 서적의 비율이 비슷하며, 책의 분류가 깔끔하게 되어있어 한눈에 파악하기 좋았습니다. 소품과 책의 배치가 센스 있었던 곳입니다. 6. 책방 남산 우연히 발견한 '책방 남산'은 친절한 공기로 가득했던 작은 책방입니다. 책방 남산: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121-1 운영시간: 9월_토/일 비정기 오픈 북큐레이션이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서 작지만 알찼던 곳입니다. '편히 들어와서 쉬어가세요.' 7. 땡스북스 독립책방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곳, '땡스북스' 입니다. 책에게 고마운 마음의 노란빛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땡스북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6 운영시간: 매일 12시-21시 / 신정,설,추석연휴 휴무 이기섭 대표와 관련된 글을 많이 읽어서 땡스북스가 궁금했습니다. 어떤 곳일까. 이곳에서부터 파생된 것들이 많아 더 궁금했습니다. 북큐레이션이 매우 잘 되어 있고, 책 구성 및 진열이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재밌는 요소가 담긴 독립 서적 및 잡지들도 보고, 책을 사고 나서 도장을 찍는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8. 어쩌다 산책 이곳은 진짜 어쩌다 발견한 곳입니다. 지하에서 빛이 새어 나와서 뭐지? 하고 보니까 우와 이런 곳이!!!! 하며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은 서점과 작업실, 오른쪽은 카페입니다. 공간 중심의 정원도 좋습니다. 어쩌다 산책: 서울 종로구 동숭동 1-83 지하1층 운영시간: 매일 12시-21시 눈에 익은 책들을 둘러보는데 서가 구성이 좋아서 천천히 걷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책을 산 뒤 아메리카노와 초콜릿 케이크를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혜화에 가신다면 이곳, 추천합니다. (화장실을 가게 되신다면 발 밑을 조심하세요. 턱을 못본다면 발을 완전히 접지르게 됩니다...) 9. 줄리엣도서관&아크앤북 줄리엣도서관&아크앤북: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831-1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2차 C동 지하2층 운영시간: 매일 10시-21시 영화관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줄리엣 도서관입니다. 눈이 편안한 빛 아래 책들이 한가득입니다.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거나 이야기도 할 수 있습니다. 아크앤북 시청점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폐점했군요. 아..처음에 생겼을 때부터 쭉 좋아하던 곳이었는데...경제 악화로 인해 사라지는게 많습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미사 현대점은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크앤북 특유의 책 구성 방식을 좋아합니다. 미사현대점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바로 옆에 카페도 있어 편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10. 인덱스숍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인덱스'입니다. 커먼그라운드는 처음 생겼을 때를 제외하고 감흥이 없었는데, 인덱스가 있는 한 계속 올 것 같습니다. 인덱스숍: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17-1 커먼그라운드 3층 운영시간: 매일 11시-22시 / 설날, 추석 당일 휴무 탁 트인 공간에 시야가 트입니다. 층고가 높고, 우측은 카페입니다. 책의 구성이 다양할뿐더러 디자인 관련 책과 포스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창가 자리에도 테이블이 있어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공간을 보러 왔다가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인덱스. 책과 융화되는 활기가 좋은 곳입니다. * 어쩌다책방 어쩌다책방: 서울 마포구 망원동 57-194 어쩌다가게 망원 102호 운영시간: 일요일 휴무 / 월-토: 13시-21시 이달의 작가를 위한 커버를 만들어 책을 포장해주는 서점으로서 들어서면 마음이 편해지는 서점입니다. 끌리는 책 제목이 많아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되는 곳입니다. 소개하고 싶은 곳이 많아 이번 포스팅도 깁니다. (사진 속 장소는 성수동의 '스토리텔링'이라는 독립서점입니다. 여기도 좋습니다.) 책의 공간을 둘러보시며, 가을의 어느 날을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다녀왔습니다.
달리는 차창 밖으로 무궁화가 보입니다. 일편단심이라는 꽃말이 떠오르며 허공으로 시선이 흩어집니다. 한 조각의 붉은 마음이 귀한 세상입니다. 대한민국, 본국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긍정보다는 부정에 가까웠던 생각이 이곳에서 죄스러웠습니다.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식민지 근대 감옥인 서대문형무소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운영시간: 3월~10월은 9시30분~18시 / 11월~2월은 9시30분~17시 /입장마감은 관람종료 30분전 /휴관일 홈페이지 참고 *코로나로 인해 예약 후 이용가능하며 전시해설, 교육프로그램 예약도 있으니 홈페이지 확인 바랍니다. https://sphh.sscmc.or.kr/reservation/reservation.php 입구를 들어서면 전시관(보안과청사)이 보입니다. 간수들이 업무를 보았던 청사 건물(1923년 건축)로서 역사실과 영상실이 있습니다. 옥사부터 사형장, 격벽장, 망루 등을 모형과 설계도, 배치도 등을 통해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최대 3,500명의 독립운동가를 수감했다는 설명에 어둠이 내려앉습니다. 보안과청사 지하는 수감자를 조사하고 취조했던 공간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부터 닭살이 돋기 시작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형무소에서 고문을 견뎌냈을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입감된 후 신체를 조사받고 대기했던 곳입니다. 위축된 어깨를 보니 마음이 슬퍼집니다. 상자 안쪽에 날카로운 못을 박아 놓고, 사람을 상자 안에 집어넣어 마구 흔들어 찔리게 하여 고통을 주었던 고문도구입니다. 예전에 위안부 영상에서 봤던 못판 고문이 생각나면서 두 눈을 감아버립니다. 일제 검찰이 수감자들을 취조했던 취조실이 있으며, 곳곳에서 육성 증언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뒤편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울부짖던 남자의 목소리가 잊히지 않습니다. 벽관 고문 기구에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갈 때부터 온몸이 뻣뻣해졌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칠흑 같은 어둠뿐입니다. 몸을 움직이지도 못한 채, 한 줌의 빛만 바라볼 뿐입니다. 지상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세사르 바예호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온 마음을 다해 오느라고, 늙었구나. 전시관을 나와 간수들이 수감자를 감시하고 통제하기 위해 근무했던 중앙사로 왔습니다. 반질반질한 간수사무소를 보니 화가 납니다. 인류가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전쟁이 인류를 끝낼 것이다. -존F.케네디 제 10,11,12 옥사를 방사형으로 연결하여 옥사 전체를 감시할 수 있게 파놉티콘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소수의 감시자가 모든 수용자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감시할 수 있는 형태의 감옥, 소름 끼칩니다. 독방에 처음 들어가 봤는데 음산한 기운에 목이 움츠러듭니다. 성인 남성이 앉아있을 정도의 공간에 어둠만이 가득합니다. 정말 끔찍한 곳이었습니다. 감방 곳곳에는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설명 및 영상들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유심히 보던 초등학생의 뒷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무거운 숨을 뱉어내도 여전히 팔은 닭살 돋아 있습니다. 제가 감당하기에는 벅찬 곳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볼 때랑은 아주 다른 느낌입니다. 옥사 내 감방안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향한 신념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게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푸른 풀빛과 연못이 예쁘다고 생각하다가 안내 문구를 읽고 생각이 멈췄습니다. 많은 의병장이 사형집행 당한 옛 사형집행장 터였던 것입니다. 옥사에서 들었을 절규와 죽은 자의 냄새...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 걸까요. 감옥을 둘러보다 보면,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무엇이 혹은 이제 와서 왜 그러냐고 하는 분도 있겠지만, 정말 그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감자 중 한센병에 걸린 사람들을 격리 및 수용했던 한센병사입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유일하게 중앙 간수소와 연결되지 않은 독립된 옥사로, 당시 일제의 식민지배를 반대하고 항일 독립운동을 하다가 잡힌 ‘사상범’을 주로 가두고서 특별 감시와 통제를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형무소에서 순국한 항일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추모비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1987년 서울구치소 이전까지 실제 사형이 집행되었던 사형장입니다. (사진촬영불가) 밧줄과 의자를 보는데 마음이 먹먹해져 왔습니다. 안쪽에 시신을 바깥 공동묘지로 이동하기 위해 외부와 연결해 놓았던 시구문도 있는데 안의 어둠에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여성들이 수감되었던 여옥사에 이효정과 박진홍의 재회 장면이 있습니다. 버튼을 눌러 그들의 대화를 듣는데, 하아 아이를 잘 키울 거라는 희망찬 그녀의 목소리에 울대가 뜨거워집니다. 그 아이는 2년을 채 못 살고 죽었다고 합니다.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남성 독립운동가들보다 두세 배 분량의 일들을 감당해야 했다고 합니다. 가사노동과 농사일, 독립운동의 병행.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이 나라를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픔이 없는 민족은 없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기에 고통스럽지만 과거를 마주 보고 아픔에 공감하며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역사를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