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wgm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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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나들이

경암동 철길마을.
이마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횡단보도 건너 철로변 가게들을 구경했다.
꼬마 기차와 군산역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고
군산짬뽕에서 고기짬뽕, 해물짬뽕, 맛보기 탕수육으로 점심을 먹고
잠실 롯데백화점에 있는 이성당의 군산 본점 빵집에서 몇가지 빵을 사고
은파호수공원으로 출발.
갑자기 함박눈이 내리더니 비가 되었다가 싸락눈이 바람과 함께 몰아쳐 설산을 쓰고도 겉옷이 다 젖었다.
제1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물빛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가다보니 아침 조선일보 컬럼에서 본 상록수와 버섯원두막이 보여 올라가 보니 개바위, 애기바위, 중바위가 있고 전설을 적은 안내판이 있었다.
물눈과 차가운 바람에도 푸르게 흔들리는 종가시 나무에는 진짜 팻말도 없었다.
상수리와 도토리가 열리는 '상굴졸갈신떡’ 낙엽 참나무 6형제와 가시열매가 열리는 '가종붉' 상록 가시나무 3형제의 공통점이 도토리이다.
휘돌아 구부러진 골짜기 4개를 걷노라니 성난 날씨도 개이고 물닭들이 저수지가 길위에서 노닐다가 물로 뛰어들곤 했다.
주차장으로 돌아왔을 때 만보, 7.5km는 족히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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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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