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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음력1월15일]
세시풍속/명절

정월 대보름
오기일(烏忌日)

날짜 음력 1월 15일 2021년 2월 26일(금)
분류 명절, 비공휴일

정월 대보름은 음력 정월(1월) 보름날(15일)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 민족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음력 정월 보름날을 한 해의 첫 보름날이라 하여, 명절의 하나로 정해 놓고 즐기는 풍습이 있다. 그해의 농사가 잘되고 못됨을 점치기도 하고, 개인의 운수(길흉화복)를 점치기도 한다. 열나흗날에는 오곡밥을 지어 저녁을 일찍 먹는다. 이것은 모든 곡식에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풍습이다. 민가에서는 이날 밤 복조리를 팔러 다니기도 한다.

정월 대보름의 풍습으로는 새벽에 귀밝이술을 마시고 보름날 아침에는 잣 · 호두 · 밤 · 땅콩 따위의 부럼을 깨물며, 갖은 나물과 오곡밥을 해 먹는다. 부럼을 까먹고 껍데기를 버리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전해온다. 낮에는 연날리기 · 윷놀이 · 널뛰기 따위의 즐거운 놀이를 하고, 밤에는 횃불을 태우며 달맞이를 하는데, 이것을 망월이라 한다. 그리고 지방에 따라서 놋다리밟기 · 횃불쌈 · 사자놀음 따위의 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옛사람들은 보름달이 떠오르면 절을 하며 그해의 풍년과 자기의 소원을 벌었다.

#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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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로 바리케이트 만드는 미얀마 지금 상황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한 달 넘게 지속 되는 시민들의 저항 시위 이 가운데 시민들이 군경의 진입을 늦추기 위해 독특한 물건들로 '바리케이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치마가 걸린 빨랫줄’인데요 어떻게 치마로 군대에 맞선다는 걸까요?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 시민들은 이에 저항하는 반군부 비폭력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군경의 무력진압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현재까지 최소 56명 (※ 3월 4일 기준) 총을 든 군부에 맨몸으로 맞서며 시위를 계속하는 시민들 그런데 그들이 옷을 잔뜩 건 빨랫줄을 거리에 걸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빨랫줄에 널린 옷들은 미얀마 여성 전통 치마인 '타메인(Htamein)'인데요. 미얀마에선 '여성복인 치마 밑을 지나가면 행운이나 권력을 잃는다.'는 성차별적 미신이 있습니다. 여성 인권이 낮은 미얀마는 비슷한 이유로 빨래를 널 때도 치마를 제일 아래에 널 정도라는데요. 이런 여성혐오적 미신을 믿는 젊은 세대는 많지 않지만 남성 지배적인 문화를 가진 군경 중에는 아직도 이런 미신을 믿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빨랫줄에 치마를 높이 걸어두면 군경은 이를 일일이 걷어내느라 진입하는 데 시간이 걸리게 되는 겁니다. 시민들에게는 치마가 시위대의 대피를 돕는 셈이죠. 이렇게 성차별적 미신을 역이용해 시위대는 치마 외에도 여성 속옷이나 생리대로 바리케이드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치마 바리케이드'는 여성들이 시위의 전면에 나서며 생긴 현상이기도 한데요. 이런 현상은 미얀마에서 오랫동안 이어진 성차별적 문화에 대한 저항의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군인들이 옷을 무서워 하기 때문에, 우리 여성의 옷으로 군대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 Su Myat Thin / 시위대 참여 시민 한 달이 넘게 거리에서 연기가 사라지지 않는 미얀마. 시민들의 저항에 군경은 폭력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치마는 무섭고, 시민은 무섭지 않은 걸까요? ㅊㅊ 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