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pucci
1,000+ Views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117편의 러브레터', 삶에 대한 능동적인 태도와 용기란!
- 절망 끝에서 기적을 이뤄낸 연인의 사랑 헝가리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는 2차 세계 대전 후 홀로코스트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스웨덴을 배경으로, 유대인 출신 25세 시한부 청년과 19세 소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려냅니다. 영화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 악몽을 직접 목격한 생존자들이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죽음과 절망이라는  공포에 사로잡힌 가운데 병마를 이겨내는 연인의 사랑과 삶의 기적을 흑백 모노톤으로 담백하게 담아냈습니다.  운명적인 사랑을 소재로 했던 수많은 러브스토리가 있지만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는 코로나19로 낙담해있는 우리들에게 병마를 이겨낼 용기와 위안을 선물합니다. 삶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시한부 청년 미클로시와 사랑을 두려워하지 않은 당찬 19세 소녀 릴리의 펜팔로 시작된 두 남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는 사랑이 인간에게 주는 삶의 유일한 희망이자 가장 숭고한 목적이며 위대한 기적임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한 피테르 가르도시 감독은 부모님의 러브 스토리 실화를 소재로 자신이 쓴 원작 소설 ‘새벽의 열기’를 토대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폐질환 불치병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청년 미클로시가 삶에 대한 희망과 생존 의지를 놓지 않기 위해 전화번호부에서 여자들이 있는 요양소 주소를 구해 자신처럼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출신 유대인 117명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청년의 주치의는 연애나 사랑은 시한부에겐 병증에 치명적이라면서 금기시하지만, 그는 이러한 절망 끝에서도 병마에 굴복하지 않고 의자 다리 두 개로만 버틸 힘만 있다면 살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기 전에 117명의 여성 가운데 마음이 잘 통하는 한 여성과 결혼을 실천하기 위해 신붓감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친엄마와 수용소에서 헤어져 스웨덴 양부모 가정에 입양을 앞두고 병을 치료 중인 19세의 소녀 릴리와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러브레터를 주고받으면서 사랑의 싹을 피우게 됩니다. 지금은 디지털화되어 사라져 가는 편지라는 아날로그 감성에 컬러 대신 모노톤의 연출 구성은 두 남녀의 사랑과 삶을 향한 파노라마를 극적으로 담아내기 충분해 보였고, 수십 통의 러브레터를 주고받은 끝에 릴리를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을 서약하는 미클로시의 사랑은 매우 숭고해 보였습니다. 특히, 릴리와 함께 수용소에서부터 보호자를 자처하며 온갖 부정적인 미래를 세뇌시키며 거짓말로 진실을 가리려는 아는 언니의 집착과 훼방이 두 사람의 관계에 위기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의 연대의식이랄까, 희망을 놓지 않는 연인의 행보를 막을 수는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병원이라는 이동이 제약된 공간과 둘 다 환자라는 사실 때문에 장거리 여행은 물론, 잠시만의 외출도 위험할 수 있는데도 자신의 요양소를 탈출해 릴리를 향해 거침없이 뛰어가는 미클로시의 발걸음은 위험스럽기보다 오히려 생동감을 되찾습니다. 더욱이 사회적인 편견을 넘어 여성들만의 공간에 뛰어들어가 프러포즈를 하고 사랑을 나누는 미클로시의 용기와 결단은 어쩌면 코로나19가 마치 불치의 전염병처럼 위축된 현대인들에게 삶에 대한 능동적인 태도와 용기를 전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영화 초반부에 등장해 마치 자기 고백조로 이야기를 전하는 중년 여인의 모습은 영화의 복선이 될까요? 한계를 넘어 용기 있게 도전한 시한부의 사랑은 이루어졌을까요? 절망 끝에서 기적을 이뤄낸 연인의 사랑을 색다른 감성으로 그려낸 제3세계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였습니다. /소셜필름 큐레이터 시크푸치
홍상수 신작 '인트로덕션' , 베를린영화제 각본상 수상
홍상수 감독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홍 감독은 5일(현지 시간) 폐막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5번째 장편영화 <인트로덕션(Introduction)>으로 은곰상에 해당되는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홍 감독은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어 세계 3대 국제영화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스타 감독으로서 명성을 떨쳤습니다. 이 영화에도 그의 뮤즈인 배우 김민희가 출연하는데요, 제작현장의 프로듀서 역할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에는 배우 신석호, 박미소를 비롯해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등 그의 출연작마다 등장하는 이른바 '홍상수의 친구들'이 다수 캐스팅됐습니다 영화 <인트로덕션>은 마치 연극 무대의 막처럼 서로 다른 세 가지의 에피소드가 같은 듯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을 홍상수 특유의 반복과 대구를 활용한 차이를 경험케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상수 감독은 올해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다섯 번째 초청받았으며 2008년 <밤과 낮>,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2017년에 배우 김민희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리고 지난해 감독상을 수상한 <도망친 여자>가 해외 평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은 루마니아 출신 라드 주드 감독의 영화 < 배드 럭 뱅잉 오어 루니 폰>이 차지했으며, 심사위원대상은 일본 출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우연과 상상> 감독상은 <내추럴 라이트>의 데네스 나지 감독(헝가리)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소셜필름 큐레이터 시크푸치
'미나리', 아카데미 작품상 등 6개 부문 후보 쾌거
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AMPAS)가 지난해 세계 영화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작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미나리>가 연출, 연기 등 주요 부문에 한국계 영화인으로는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되면서 아카데미 도전사를 새로 쓰게 됐다.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족의 이민사를 그려낸 이 영화에서 한 집안의 가장 제이콥 역 맡은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도 아시아계 최초로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배우 윤여정은 영화 데뷔 50년 만에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미나리> 외에도 중국계 미국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가 후보작에 올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객들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계 감독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로 공개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맹크>와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 <프라미싱 영 우먼><사운드 오브 메탈> 등 8편이 작품상 후보에 선정됐다. 감독상 부문에는 <미나리> 정이삭 감독을 비롯해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 <프라미싱 영 우먼>의 에머랄드 펜넬 감독, <맹크>의 데이빗 핀처 감독, <어나더 라운드>의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오스카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각본상 후보에는 <미나리>함께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 <프라미싱 영 우먼><사운드 오브 메탈>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선정됐고, <미나리>가 오른 음악상 부문에는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 <소울>과 톰 행크스 주연의 <뉴스 오브 더 월드>, 그리고 <다 5 블러드><맹크>가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 연기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미나리>의 스티븐 연을 비롯해 <맹크>의 게리 올드만, <더 파더>의 앤서니 홉킨스,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그리고 얼마 전 세상을 떠나며 유작이 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채드윅 보스만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비올라 데이비스와 <그녀의 조각들> 바네사 메이, <노매드랜드>의 프란시스 맥도먼드, <프라미싱 영 우먼>의 캐리 멀리건 그리고 <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vs. 빌리 할리데이>의 바네사 커비가 올라 자웅을 겨룬다. 남우조연상에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의 샤샤 바론 코헨, <사운드 오브 메탈>의 폴 라시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의 다니엘 칼루야와 라키스 스탠필드,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의 레슬리 오덤 주니어가 노미네이트 됐다. 생애 첫 오스카 여우조연상 부문에 오른 <미나리>의 윤여정은 넷플릭스로 공개된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보랏 속편>의 마리아 바칼로바와 오스카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지난해 <기생충>이 차지했던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서도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한 홍콩 출신 증국성 감독의 영화 <소년 시절의 너>가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루마니아의 <콜렉티브>, 튀니지의 <더 맨 후 솔드 히스 스킨>,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쿠오바디스, 아이다>와 함께 후보에 올라 주목됐다.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배급작 <맹크>가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 10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작이 됐다.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자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 <노매드랜드>는 작품상, 감독상 외에 각색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등 <미나리>와 더불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이외에도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뉴스 오브 더 월드> <힐빌리의 노래> 등 넷플릭스 영화 16편이 총 3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상에 제한적이었던 넷플릭스 등 OTT 제공 작품과 출연 배우들이 또다시 노미네이트 되면서 기존 전통적인 상영관 배급작에 우선순위를 두었던 아카데미 회원들의 평가 방향도 변화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개월가량 연기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에 개최된다. /힐링큐레이터 시크푸치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치부까지도 애틋하게
2021년의 1/6이 지나갔다. 그렇게 시작한 2021년 3월 1일 월요일. 삼일절에 우리의 영웅들을 떠올리며 현재 나의 평안함을 감사히 생각했다. 그러던 와중 오전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오후엔 눈으로 바뀌어 끊임없이 내려 발자욱이 깊이 남겨지는 여기는 강원도, 어느 군부대에서 이렇게 글을 쓴다. (윤하의 'Rainy Night' 과 자이언티의 '눈' 추천곡) 보통의 청년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군복무 중이고 이제 절반정도의 시간만을 남겨둔 나는,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다. 그게 군대생활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면 다행일까? 이 모든 것들을 숨기고 사는 나는 정말 많은 답답함이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을 또한 말할 자신이 없다. 그로 인해 생기는 이 헛헛함이 더 내겐 힘들다. 그런 나는 어렸을 때부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다. 글을 적으면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솔직하게는 네이버블로그에서 하고싶었는데 아이디갯수가 초과되었고 기존에 오래쓰던 아이디로 이 내 모든 걸 적자니 그것 또한 겁이 벌컥났다. 그리하여 찾게 된 공간이 바로 이 공간, 빙글이다. 나는 이 곳에서 나의 부끄럽다면 부끄러운 것들을, 누군가에겐 창피하고 치부라서 숨겨마땅한 것들까지도 다 글을 담담하게 적어내려고 한다. 이렇게 적어내는 순간에도 솔직히 조금 떨린다. 누군가에게 비난을 받지않을까하고 말이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에게서라도 공감과 이해를, 그리고 소통과 교류를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기를 맘먹었다. 마이크 밀스 감독의 <우리의 20세기 20th century women>에서 애비(그레타 거윅) 가 제이미(루카스 제이드 주만) 에게 좋아하는 밴드뮤지션 음악을 들려주며 말하길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너도 알고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것처럼. 좋아하는 것들이 많고 생각하는 것도 많은 내가 이 모든 것들을 가감없이 적어 나를 좀 더 애틋하게 감싸안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직도 열기에 뻑뻑한 저 벽장을 조금씩 열어보려고 합니다. 함께 해주시겠어요?
식음료 뉴트로 트렌드, 드라마 '안녕? 나야'에도 등판
최강희-김영광, 사내 신제품 공모전에 쌀 튀밥 얹은 두부과자 눈길! 지난 18일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37세의 하니와 과거에서 온 17세의 하니가 서로를 바라보며 조금씩 ‘나다움’을 성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낙하산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려는 반하니(최강희 분)가 유현(김영광 분)과 드림팀을 이룬 사내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템으로 최근 식음료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뉴트로 감성을 담은 쌀 튀밥을 얹은 두부과자를 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드라마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핵심 구매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해 복고를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뉴트로는 '새로운'(new) '과 복고풍의'(retro)라는 두 단어가 합성해 만들어진 신조어로, 서로 상반되어 보이는 두 개념 OLD(오래된)와 NEW(새로운)가 합쳐져 기성세대에는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함과 새로움을 선물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극 중 어린 하니의 간절한 기도 속에 하니와 유현은  지난 과거에 혼쭐났던 사건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으로 인해 과자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과자를 만들기로 하고 글루텐프리 아이템으로 두부과자를 만들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불러 모은 어린 하니의 지원 속에서 하니와 유현은 제품 시식 반응에서 밋밋하고 맛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를 개선할 아이디어로 유년 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행복했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달나라로 쌀 튀밥을 쏘아 올리겠다는 형제 슈퍼 아저씨의 뻥튀기 퍼포먼스는 한국 영화사에서 명장면으로 오래 기억되고 있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마을 곳간에 던져진 수류탄으로 저장된 옥수수가 터져 팝콘 눈이 내리는 장면처럼 하늘에서 튀밥 눈이 내리는 명장면을 연출시켰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은 두부과자에 쌀 튀밥을 올리는 아이디어로 최종 공모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두부과자의 맛을 개선해주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고 추억까지 선물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취하기로 한 것이죠.  사실, 요즘에도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것이 밀가루 함량이 적은 쌀과자이고 아주 잘 먹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감귤즙을 반죽해 튀긴 과자에 쌀 튀밥을 묻혀낸 귤향과즐이 특산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명절 차례상이나 제사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한과 역시도 이번 드라마에서 낙점된 쌀 튀밥 두부과자와 유사한 식감을 전하는 건강 스낵이 아닌가 싶어요.   30대 중반의 최강희가 신예 이레와 자취방에서 다양한 과자들을 펴놓고 행복한 웃음을 짓는 모습은 아이들이 왜 과자를 좋아하는지 조금은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편, 이 드라마에서 신예 이레와 케미가 돋보이는 최강희는 김영광과 드림팀을 이뤄 마트 판촉직으로 일할 때 블랙 컨슈머로 인해 해고되었던 자신의 트라우마, 오징어 탈을 다시 쓰고 당당하게 사내 공모전 발표 무대 위에 서게 됩니다.  또한 과거에서 온 어린 하니는 "이걸 꼭 갖고 있어야 네가 산다"는 이상한 말을 건넨 치매에 걸린 할머니로부터 구형 휴대폰 충천기 케이블을 받은 후 벨소리가 울리며 자신이  원래 있던 과거로 소환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반하니 파이팅!! / 힐링큐레이터 시크푸치
리그 오브 레전드,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확장하나?
이미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한 라이엇, 글로벌 책임자 채용 공고 라이엇게임즈의 간판 <리그 오브 레전드>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버금가는 영화 세계관을 창조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현지 시각으로 14일 자사 채용 홈페이지에 라이브 액션 TV 글로벌 책임자(Global Head of Live Action TV)와 라이브 액션 영화 글로벌 책임자(Global Head of Live Action Film)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영화 책임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위해 관련된 모든 작업을 이끌 것"이며 "영화 창작 개발팀과 장편 영화 개발과 관련된 모든 작업" 역시 이끈다. 마찬가지로 TV 책임자는 유니버스 구축의 TV 분야를 전담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채용 공지를 통해 "이제 막 시작된 라이엇게임즈의 '라이브 액션 콘텐츠 크리에이션' 사업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썼다. 라이엇게임즈는 이 크리에이션 사업을 바탕으로 다종의 장편 영상물을 하나로 수렴하는 세계관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룬테라 세계관의 등장 도시인 필트오버와 자운을 배경으로 하는 TVA 시리즈 <아케인>을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에서 올해로 연기된 <아케인>은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플랫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확한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라이엇게임즈는 "두 챔피언의 탄생과 갈등"에 대해서 다룰 것이라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해당 애니메이션은 정확한 분량은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으나, 하나의 스토리를 길게 푸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카밀, 에코, 징크스의 출연이 유력해 보인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미 K/DA, 트루 대미지 등 <리그 오브 레전드> 스킨을 통해 풀어내는 평행 세계관을 여럿 발표해 인기를 끈 적 있다.  채용 공고에도 시네마틱 유니버스(CU)라고 명시된 것을 보면, '라이브 액션 콘텐츠 크리에이션' 팀에서는 기존의 평행 세계관은 물론, 오랜 세월 유지되온 룬테라 세계관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끌어내려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롤 스킨으로 출발해 케이팝 스타로 거듭난 가상의 걸그룹 K/DA
70년대 일본 아침 7시에 방영한 미친 어린이용 작품
레드맨 70년대에 아침 7시 반에 방영한 특촬 히어로 작품으로 1화당 방영 시간은 약 5분 정도.  단독편성이 아니라 어린이용 프로그램의 내부에서 방영된 물건이라서 그렇다. 총 138화.  그리고 이 작품의 정체는 최악의 괴수 학살물.  방영시간 5분동안 아무런 설명도 없이 괴수와 레드맨이 싸워서 레드맨이 괴수를 죽이고 끝난다 이기는게 아니다.  죽이고 끝난다.  필살기 레드 나이프 칼로 존나 찔러 죽인다. 레드 애로우 애로우라고 하는데 그냥 창이다.  던지거나 찌르거나 해서 죽인다. 레드 폴 무려 오프닝에 이름까지 나오는 필살기.  적을 절벽에서 던져서 죽인다.  그외 격투 장면들 아무런 말도 없이 괴수를 죽이고 의기양양한 듯한 포즈로 끝나는 이 작품은  훗날 인터넷에서 재발견되어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 레드맨은 '붉은 무차별살인마 (通り魔)' 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ㅊㅊ 웃대 모야 미친 이걸 아침에? 괴수들이 불쌍한데? 날것의 냄새가 지독한 폭력 비디오를 아침 7시부터 틀고 지랄을 했네; 졸라 난데없이 괴수가 뭘 잘못했는지 안 알려주고 걍 오지게 패서 죽이는 장면만 짧게 나오면 애들이 아~ 징그럽게 생기거나 나와 다르게 생긴건 다 악당이고 개패듯 패서 죽여도 되는구나~! 이럴거 아냐.... 모방심리는 오지게 자극하고 정서에는 쓰레기같은 프로ㅇㅇ
디즈니가 배운 변태인 이유는 오프닝에서 모두 설명된다.
디즈니하면 뭐니뭐니 해도 오프닝 캐슬이지! 디즈니는 영화 오프닝때 항상 이렇게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성을 활용한 3D로고를 보여주는데 이런식의 클래식한 디즈니 캐슬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종종 영화 특성에 맞게 캐슬을 변형하기도 해 변형된 디즈니 캐슬이 너무너무 예쁘고 정말 배운 변태라는 건 이런거구나•••싶어서 움짤을 들고 와봤어 *영화 제목은 움짤 속에 있음* 프롬 (2011) “고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졸업파티를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청춘영화” 오프닝만 봐도 하이틴임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2011) 영화의 주가 되는 캐릭터가 인어라서 오프닝도 인어 나옴 오즈 더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2013) 디즈니가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해서 만든 영화래 성 안으로 들어가면서 시작하는게 ㄹㅇ배운 변태 모먼트 아니냐구요 투머로우랜드 (2015) “선택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평행 세계 투모로우랜드. 최고의 천재 과학자 데이빗은 지구 종말을 대비해, 투모로우랜드를 또 다른 최첨단 과학 기술의 세계로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성 뒤 배경까지 전부 다 최첨단 과학 기술 세계처럼 보이게 만들어둠 미녀와 야수 (2017) 덕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오프닝 캐슬...역대급으로 예쁨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 오프닝만 봐도 영화 분위기 알 것 같음 인크레더블2 (2018) 오프닝이 누가봐도 인크레더블이잖아!!!ㅠㅠ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2018) “어른이 된 나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순간, 찾아온 나의 친구들 다시 만나 행복해” 어른이 된 로빈과 곰돌이 푸가 다시 만나는 내용이야 메리 포핀스 리턴즈 (2018) 그리고 진짜 내 기준 개역대급 예쁜 오프닝... 메리 포핀스는 모두가 알다시피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있는데 오프닝에서도 그게 너무 잘 보이지 라이온킹 (2019) 라이온킹 실사판 영화인데 캐슬 생긴것부터가 달라 출처 들어가면 음악과 함께 더 많은 디즈니 오프닝 캐슬을 감상할 수 있음! 모든 움짤의 출처: https://youtu.be/6KyFeG7kfTM 본문 출처ㅣ쭉빵카페, Robbers
원작보다 센스있게 오역한 영화 제목들.jpg
원제: Basic Instinct (기본적 본능) 번역: 원초적 본능 basic이란 단어에서 '원초적'이란 단어를 끌어낸 번역자 능력 ㄷㄷ 원제: Ghost (유령) 번역: 사랑과 영혼 원제: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번역: 내일을 향해 쏴라 원제는 그저 등장인물 이름들일 뿐이었는데 멋들어진 제목으로 재탄생함 원제: Bonnie And Clyde (보니와 클라이드) 번역: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영화를 보면 알게 되는 제목의 진가 원제: What Dreams May Come (어떤 꿈이 이루어질까) 번역: 천국보다 아름다운 원제: Dead Poets Society (죽은 시인 클럽) 번역: 죽은 시인의 사회 가장 유명한 오역임과 동시에 베스트 오역 원제: The Girl Next Door (이웃집 소녀) 번역: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원제: Charlie's Angels (찰리의 천사들) 번역: 미녀 삼총사 원제: Mean Girls (비열한 소녀들) 번역: 퀸카로 살아남는 법 원제: Legally Blond (똑똑한 금발) 번역: 금발이 너무해 원제: Shallow Hal (찌질한 할) 번역: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원제: Music And Lyrics (작사 작곡) 번역: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원제: Night At The Museum (박물관의 밤) 번역: 박물관이 살아있다 원제: Despicable Me (비열한 나) 번역: 슈퍼배드 원제: Frozen 번역: 겨울왕국 타국 번역은 눈의 나라, 눈의 여왕, 얼음깨기 등등 진부했는데 겨울+왕국이라는 제목이 직관적이면서도 이쁜듯 원제: Theory Of Everything (모든 것에 대한 이론) 번역: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원제: Two Days One Night (1박 2일) 번역: 내일을 위한 시간 원제: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월터 미티의 비밀스러운 삶) 번역: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원제: Gone Girl (사라진 소녀) 번역: 나를 찾아줘 출처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을 감상하기 전 생각할 것들
박훈정 감독의 연출작들을 돌이켜 보면 <신세계> 이후의 작품들이 흥행이나 평가 면에서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던 것이 사실이겠다. <대호>도 그렇고 <브이아이피>의 경우도 그랬다. 그러다가 <마녀>가 제작비 대비 괜찮은 흥행을 했고 작품에 대한 평가 역시 전작들에 비해서는 긍정적인 편이었던 게 아마도 그다음 작품인 <낙원의 밤>을 위한 동력이자 탄력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배우 이야기도 비중 있게 할 수 있겠다. 엄태구 배우의 경우 <차이나타운>이나 <밀정>, 전여빈 배우의 경우 <죄 많은 소녀> 이후 드라마 [빈센조]에서 활약 중이며 차승원 배우는 <하이힐>에서도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말하자면 선 굵고 색깔이 뚜렷한 누아르 장르의 연기에 최적화된 캐스팅이라고 <낙원의 밤>의 출연진에 대해 말할 수 있을 듯.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의 경우도 그랬고 지난 몇 해 동안 유사한 장르 혹은 톤의 영화들을 다수 접해왔던 것은 <낙원의 밤>을 만나기 앞서 어느 정도 우려할 만한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이들은 “또 범죄 영화냐”라고 반응할 수도 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어느 정도 예상하거나 짐작하는 바도 있을 것이며, 결국 관객들이 익히 알고 있거나 떠올릴 수 있는 도식적인 측면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기도 하다. 다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낙원의 밤>에 대한 해외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지 궁금해지는 측면도 있다. <낙원의 밤>의 줄거리는 어떤 면에 주목해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기술될 수 있다. ‘조직의 타깃이 된 남자’ ‘태구’의 삶을 중심으로 볼 수 있으며 혹은 전여빈이 연기한 캐릭터와 ‘태구’의 관계에 중점을 둘 수 있다. 해외 시놉시스 등 자료를 보면 태구가 그의 아픈 동생과 사촌을 위해 새 삶을 살고자 하지만 그들이 태구를 노리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고 태구는 동생과 사촌을 살해한 이들을 향해 복수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이것들은 특정 국가나 특정 영화제에서 주목하여 기술한 부분이기도 하겠으나, <낙원의 밤> 역시 관객 각자가 기대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만하다. (...) https://brunch.co.kr/@cosmos-j/1253 https://brunch.co.kr/@cosmos-j/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