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pucci
1,000+ Views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117편의 러브레터', 삶에 대한 능동적인 태도와 용기란!
- 절망 끝에서 기적을 이뤄낸 연인의 사랑 헝가리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는 2차 세계 대전 후 홀로코스트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스웨덴을 배경으로, 유대인 출신 25세 시한부 청년과 19세 소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려냅니다. 영화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 악몽을 직접 목격한 생존자들이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죽음과 절망이라는  공포에 사로잡힌 가운데 병마를 이겨내는 연인의 사랑과 삶의 기적을 흑백 모노톤으로 담백하게 담아냈습니다.  운명적인 사랑을 소재로 했던 수많은 러브스토리가 있지만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는 코로나19로 낙담해있는 우리들에게 병마를 이겨낼 용기와 위안을 선물합니다. 삶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시한부 청년 미클로시와 사랑을 두려워하지 않은 당찬 19세 소녀 릴리의 펜팔로 시작된 두 남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는 사랑이 인간에게 주는 삶의 유일한 희망이자 가장 숭고한 목적이며 위대한 기적임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한 피테르 가르도시 감독은 부모님의 러브 스토리 실화를 소재로 자신이 쓴 원작 소설 ‘새벽의 열기’를 토대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폐질환 불치병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청년 미클로시가 삶에 대한 희망과 생존 의지를 놓지 않기 위해 전화번호부에서 여자들이 있는 요양소 주소를 구해 자신처럼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출신 유대인 117명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청년의 주치의는 연애나 사랑은 시한부에겐 병증에 치명적이라면서 금기시하지만, 그는 이러한 절망 끝에서도 병마에 굴복하지 않고 의자 다리 두 개로만 버틸 힘만 있다면 살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기 전에 117명의 여성 가운데 마음이 잘 통하는 한 여성과 결혼을 실천하기 위해 신붓감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친엄마와 수용소에서 헤어져 스웨덴 양부모 가정에 입양을 앞두고 병을 치료 중인 19세의 소녀 릴리와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러브레터를 주고받으면서 사랑의 싹을 피우게 됩니다. 지금은 디지털화되어 사라져 가는 편지라는 아날로그 감성에 컬러 대신 모노톤의 연출 구성은 두 남녀의 사랑과 삶을 향한 파노라마를 극적으로 담아내기 충분해 보였고, 수십 통의 러브레터를 주고받은 끝에 릴리를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을 서약하는 미클로시의 사랑은 매우 숭고해 보였습니다. 특히, 릴리와 함께 수용소에서부터 보호자를 자처하며 온갖 부정적인 미래를 세뇌시키며 거짓말로 진실을 가리려는 아는 언니의 집착과 훼방이 두 사람의 관계에 위기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의 연대의식이랄까, 희망을 놓지 않는 연인의 행보를 막을 수는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병원이라는 이동이 제약된 공간과 둘 다 환자라는 사실 때문에 장거리 여행은 물론, 잠시만의 외출도 위험할 수 있는데도 자신의 요양소를 탈출해 릴리를 향해 거침없이 뛰어가는 미클로시의 발걸음은 위험스럽기보다 오히려 생동감을 되찾습니다. 더욱이 사회적인 편견을 넘어 여성들만의 공간에 뛰어들어가 프러포즈를 하고 사랑을 나누는 미클로시의 용기와 결단은 어쩌면 코로나19가 마치 불치의 전염병처럼 위축된 현대인들에게 삶에 대한 능동적인 태도와 용기를 전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영화 초반부에 등장해 마치 자기 고백조로 이야기를 전하는 중년 여인의 모습은 영화의 복선이 될까요? 한계를 넘어 용기 있게 도전한 시한부의 사랑은 이루어졌을까요? 절망 끝에서 기적을 이뤄낸 연인의 사랑을 색다른 감성으로 그려낸 제3세계 영화 <117편의 러브레터>였습니다. /소셜필름 큐레이터 시크푸치
홍상수 신작 '인트로덕션' , 베를린영화제 각본상 수상
홍상수 감독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홍 감독은 5일(현지 시간) 폐막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5번째 장편영화 <인트로덕션(Introduction)>으로 은곰상에 해당되는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홍 감독은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어 세계 3대 국제영화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스타 감독으로서 명성을 떨쳤습니다. 이 영화에도 그의 뮤즈인 배우 김민희가 출연하는데요, 제작현장의 프로듀서 역할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에는 배우 신석호, 박미소를 비롯해 예지원, 기주봉, 서영화, 김민희, 조윤희 등 그의 출연작마다 등장하는 이른바 '홍상수의 친구들'이 다수 캐스팅됐습니다 영화 <인트로덕션>은 마치 연극 무대의 막처럼 서로 다른 세 가지의 에피소드가 같은 듯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을 홍상수 특유의 반복과 대구를 활용한 차이를 경험케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상수 감독은 올해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다섯 번째 초청받았으며 2008년 <밤과 낮>,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2017년에 배우 김민희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리고 지난해 감독상을 수상한 <도망친 여자>가 해외 평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은 루마니아 출신 라드 주드 감독의 영화 < 배드 럭 뱅잉 오어 루니 폰>이 차지했으며, 심사위원대상은 일본 출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우연과 상상> 감독상은 <내추럴 라이트>의 데네스 나지 감독(헝가리)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소셜필름 큐레이터 시크푸치
'미나리', 아카데미 작품상 등 6개 부문 후보 쾌거
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AMPAS)가 지난해 세계 영화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작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오스카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미나리>가 연출, 연기 등 주요 부문에 한국계 영화인으로는 2년 연속 노미네이트 되면서 아카데미 도전사를 새로 쓰게 됐다.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족의 이민사를 그려낸 이 영화에서 한 집안의 가장 제이콥 역 맡은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도 아시아계 최초로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배우 윤여정은 영화 데뷔 50년 만에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미나리> 외에도 중국계 미국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가 후보작에 올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객들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계 감독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로 공개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맹크>와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 <프라미싱 영 우먼><사운드 오브 메탈> 등 8편이 작품상 후보에 선정됐다. 감독상 부문에는 <미나리> 정이삭 감독을 비롯해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 <프라미싱 영 우먼>의 에머랄드 펜넬 감독, <맹크>의 데이빗 핀처 감독, <어나더 라운드>의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오스카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각본상 후보에는 <미나리>함께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 <프라미싱 영 우먼><사운드 오브 메탈>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선정됐고, <미나리>가 오른 음악상 부문에는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 <소울>과 톰 행크스 주연의 <뉴스 오브 더 월드>, 그리고 <다 5 블러드><맹크>가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 연기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미나리>의 스티븐 연을 비롯해 <맹크>의 게리 올드만, <더 파더>의 앤서니 홉킨스,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그리고 얼마 전 세상을 떠나며 유작이 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채드윅 보스만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비올라 데이비스와 <그녀의 조각들> 바네사 메이, <노매드랜드>의 프란시스 맥도먼드, <프라미싱 영 우먼>의 캐리 멀리건 그리고 <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vs. 빌리 할리데이>의 바네사 커비가 올라 자웅을 겨룬다. 남우조연상에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의 샤샤 바론 코헨, <사운드 오브 메탈>의 폴 라시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의 다니엘 칼루야와 라키스 스탠필드,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의 레슬리 오덤 주니어가 노미네이트 됐다. 생애 첫 오스카 여우조연상 부문에 오른 <미나리>의 윤여정은 넷플릭스로 공개된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보랏 속편>의 마리아 바칼로바와 오스카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지난해 <기생충>이 차지했던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서도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한 홍콩 출신 증국성 감독의 영화 <소년 시절의 너>가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루마니아의 <콜렉티브>, 튀니지의 <더 맨 후 솔드 히스 스킨>,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쿠오바디스, 아이다>와 함께 후보에 올라 주목됐다.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배급작 <맹크>가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 10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작이 됐다.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자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 <노매드랜드>는 작품상, 감독상 외에 각색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등 <미나리>와 더불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이외에도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뉴스 오브 더 월드> <힐빌리의 노래> 등 넷플릭스 영화 16편이 총 3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상에 제한적이었던 넷플릭스 등 OTT 제공 작품과 출연 배우들이 또다시 노미네이트 되면서 기존 전통적인 상영관 배급작에 우선순위를 두었던 아카데미 회원들의 평가 방향도 변화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개월가량 연기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에 개최된다. /힐링큐레이터 시크푸치
부끄럽지만 솔직하게, 치부까지도 애틋하게
2021년의 1/6이 지나갔다. 그렇게 시작한 2021년 3월 1일 월요일. 삼일절에 우리의 영웅들을 떠올리며 현재 나의 평안함을 감사히 생각했다. 그러던 와중 오전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오후엔 눈으로 바뀌어 끊임없이 내려 발자욱이 깊이 남겨지는 여기는 강원도, 어느 군부대에서 이렇게 글을 쓴다. (윤하의 'Rainy Night' 과 자이언티의 '눈' 추천곡) 보통의 청년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군복무 중이고 이제 절반정도의 시간만을 남겨둔 나는,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다. 그게 군대생활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면 다행일까? 이 모든 것들을 숨기고 사는 나는 정말 많은 답답함이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을 또한 말할 자신이 없다. 그로 인해 생기는 이 헛헛함이 더 내겐 힘들다. 그런 나는 어렸을 때부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다. 글을 적으면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솔직하게는 네이버블로그에서 하고싶었는데 아이디갯수가 초과되었고 기존에 오래쓰던 아이디로 이 내 모든 걸 적자니 그것 또한 겁이 벌컥났다. 그리하여 찾게 된 공간이 바로 이 공간, 빙글이다. 나는 이 곳에서 나의 부끄럽다면 부끄러운 것들을, 누군가에겐 창피하고 치부라서 숨겨마땅한 것들까지도 다 글을 담담하게 적어내려고 한다. 이렇게 적어내는 순간에도 솔직히 조금 떨린다. 누군가에게 비난을 받지않을까하고 말이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에게서라도 공감과 이해를, 그리고 소통과 교류를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기를 맘먹었다. 마이크 밀스 감독의 <우리의 20세기 20th century women>에서 애비(그레타 거윅) 가 제이미(루카스 제이드 주만) 에게 좋아하는 밴드뮤지션 음악을 들려주며 말하길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너도 알고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것처럼. 좋아하는 것들이 많고 생각하는 것도 많은 내가 이 모든 것들을 가감없이 적어 나를 좀 더 애틋하게 감싸안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직도 열기에 뻑뻑한 저 벽장을 조금씩 열어보려고 합니다. 함께 해주시겠어요?
식음료 뉴트로 트렌드, 드라마 '안녕? 나야'에도 등판
최강희-김영광, 사내 신제품 공모전에 쌀 튀밥 얹은 두부과자 눈길! 지난 18일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37세의 하니와 과거에서 온 17세의 하니가 서로를 바라보며 조금씩 ‘나다움’을 성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낙하산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려는 반하니(최강희 분)가 유현(김영광 분)과 드림팀을 이룬 사내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템으로 최근 식음료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뉴트로 감성을 담은 쌀 튀밥을 얹은 두부과자를 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드라마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핵심 구매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해 복고를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뉴트로는 '새로운'(new) '과 복고풍의'(retro)라는 두 단어가 합성해 만들어진 신조어로, 서로 상반되어 보이는 두 개념 OLD(오래된)와 NEW(새로운)가 합쳐져 기성세대에는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함과 새로움을 선물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극 중 어린 하니의 간절한 기도 속에 하니와 유현은  지난 과거에 혼쭐났던 사건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으로 인해 과자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과자를 만들기로 하고 글루텐프리 아이템으로 두부과자를 만들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불러 모은 어린 하니의 지원 속에서 하니와 유현은 제품 시식 반응에서 밋밋하고 맛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를 개선할 아이디어로 유년 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행복했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달나라로 쌀 튀밥을 쏘아 올리겠다는 형제 슈퍼 아저씨의 뻥튀기 퍼포먼스는 한국 영화사에서 명장면으로 오래 기억되고 있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마을 곳간에 던져진 수류탄으로 저장된 옥수수가 터져 팝콘 눈이 내리는 장면처럼 하늘에서 튀밥 눈이 내리는 명장면을 연출시켰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은 두부과자에 쌀 튀밥을 올리는 아이디어로 최종 공모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두부과자의 맛을 개선해주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고 추억까지 선물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취하기로 한 것이죠.  사실, 요즘에도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것이 밀가루 함량이 적은 쌀과자이고 아주 잘 먹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감귤즙을 반죽해 튀긴 과자에 쌀 튀밥을 묻혀낸 귤향과즐이 특산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명절 차례상이나 제사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한과 역시도 이번 드라마에서 낙점된 쌀 튀밥 두부과자와 유사한 식감을 전하는 건강 스낵이 아닌가 싶어요.   30대 중반의 최강희가 신예 이레와 자취방에서 다양한 과자들을 펴놓고 행복한 웃음을 짓는 모습은 아이들이 왜 과자를 좋아하는지 조금은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편, 이 드라마에서 신예 이레와 케미가 돋보이는 최강희는 김영광과 드림팀을 이뤄 마트 판촉직으로 일할 때 블랙 컨슈머로 인해 해고되었던 자신의 트라우마, 오징어 탈을 다시 쓰고 당당하게 사내 공모전 발표 무대 위에 서게 됩니다.  또한 과거에서 온 어린 하니는 "이걸 꼭 갖고 있어야 네가 산다"는 이상한 말을 건넨 치매에 걸린 할머니로부터 구형 휴대폰 충천기 케이블을 받은 후 벨소리가 울리며 자신이  원래 있던 과거로 소환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반하니 파이팅!! / 힐링큐레이터 시크푸치
배급사들이 배급을 꺼려 했다는 한국 독립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2010) 선을 넘는 수위와 소재로 배급사들이 배급을 꺼려했던 예산 7억짜리 영화 개봉 자체가 힘들어 보였으나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이후 16만명을 동원하며 독립 영화계에서는 말 그대로 대박이 남 배우 서영희는 이 작품으로만 11개의 상을 수상 개봉 당시에는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평가받던 영화였으나, 섬노예 사건들을 비롯해 영화와 흡사한 사건들이 연달아 벌어지면서 재조명된 작품 (특히 2016년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이 큰 화제가 되면서 한번 더 주목받음) 시놉시스 아름다운 섬 ‘무도’, 그 작은 섬마을의 여섯 가구, 아홉 명이 살해되는 사건을 다룬 잔혹 스릴러. 오랜만에 고향인 무도를 찾아간 해원. 시종일관 순박한 섬사람들과, 남자 동창과 결혼해 아이를 낳은 친구 복남. 그러나 평화로운 풍경 속에 숨겨진 진실은 끔찍하기만 한데… 가해자와 방관자가 뒤섞이는 가운데, 김복남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상영시간 내내 너무 힘들었던 작품입니다 T_T 여성에 대한 혐오와 폭력적 학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아주 적나라하게 담아 여러모로 굉장히 불편할 수 있어 만약 이 영화를 처음 도전하신다면 주의하시길 바라요 ! 감정소모도 심하고 피로도도 어마어마 하지만 한번쯤은 감상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 고어적인 장면도 많은데 사실 이 영화에서 제일 공포이자 끔찍한 부분은 여주인공 '복남'의 인생인 것 같아요 . . 두 번 볼 자신은 없어 한 번밖에 보지 못했지만 아직도 뇌리에 너무 강하게 박혀있는 영화 입니다 . . .
‘누가 산후우울증을 다룬 영화를 보냐’는 그남들 비하발언에 대한 샤를리즈 테론의 속시원한 답변
샤를리즈 테론이 세 아이의 엄마로 출연한 영화 <Tully>에 대한 이야기였긔!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툴리를 위해 22kg을 증량하면서 우울감에 휩싸이기도 했다는데요. 다른 배우를 쓰면 되지 않냐라는 말도 있지만, 툴리 영화 제작팀은 제작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전 작품을 함께한 샤를리즈 테론에게 어렵사리 해당 역할을 제안했다고 하긔. 샤를리즈 테론은 스크립트를 읽은 후 세상에 나왔으면 하는 작품이라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구요. 할리우드에서도 여전히 이런 여성 서사의 영화는 투자를 받기 어렵고, 끝내 무산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성이 영화계에도 쉽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샤를리즈 테론이 산후우울증을 다룬 영화 <툴리> 제작에 참여하고 22kg을 증량하면서까지 출연했던 이유긔. 영화 <Tully>는 불평불만이 많아진 첫째딸, 불안증세가 있는 둘째아들도 케어하기 힘든 상태에서 계획에 없던 셋째가 태어나면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긔! 다정하면서도 무심한 남편은 있으나 마나 할뿐... 몸이 백개여도 모자랄 ‘마를로’(샤를리즈 테론)는 집안일에 육아까지 모두 전담하면서 몸도 마음도 피폐해져가는데요. (딸램쓰... 말조심해주라 🤫) 이를 안쓰럽게 여긴 마를로의 오빠가 야간보모 고용을 권유하긔. 애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처음엔 거절했던 마를로는, 너무나도 힘든 하루를 견디다가 끝내 야간보모 ‘툴리’(매켄지 데이비스)를 부르게되긔. “Hello. I’m Tully.” 자유분방하고 아이라곤 만져본적도 없을 것 같은 툴리의 첫모습에 영 못미더운 마음이 들지만... 굿나잇키스 해주세요! 내일 아침이면 달라져있을테니까. 다정하네요. (아뇨, 진짜예요.) 밤새 조금 자라나있을거예요. 우리가 그렇듯이. 시키지 않아도 필요한 일들을 척척 해내는 슈퍼보모 툴리 덕분에 마를로는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긔. “꿈이 뭐였는데요?” 이루지 못한 꿈이라도 있었다면 적어도 세상에 화라도 낼텐데 그저 나한테만 화풀이할 뿐이죠. 여자들은 치유되지 않아요. 치유돼요. 아니요. 겉으로 멀쩡해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컨실러 범벅인걸요. 함께하고, 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서로의 인생친구가 되어주는데요. ..... 이후의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시긔! 넷플릭스와 웨이브에 있쟈나 🍿 샤를리즈 테론 연기 잘하는거야 두말하기 입아프지만 진짜 연기 잘한 작품 하나 꼽으라고 하면 저는 툴리를 고르겠긔! 그냥 마를로 그 자체일 뿐, 배우 샤를리즈 테론의 존재를 완전히 잊게되쟈나. 게다가 걸크러쉬 대장 두명이 같이 나오는 영화고요 🥰 누군가는 힐링영화로 꼽기도 하지만 너무 현실적이어서 누구는 공포영화라고 부르기도 하는 작품인데요 ^^... 하지만 기혼여성에게도 미혼여성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해주는 영화라고 생각하긔. 꼭 보셨음 하긔! 강력 추천이쟈나 💙 ㅊㅊ 소울드레서
제가 (가짜) 시각장애인인데요...진짜 살인사건을 목격했어요.jpg (넷플추천)
눈이 멀쩡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가짜) 시각장애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직업은 피아니스트인데 일하던 곳에서  아내를 위해 깜짝 연주를 해달라는 제의를 받고  고객의 집으로 찾아감  근데 아내 반응이 영... 일단 연주를 시작했는데 집안 분위기가 영 싸함  그리고 집에는 남편의 시체가 놓여있음 주인공 당황했지만 일단 자기는 안보이는 상태이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연주  주인공을 시각장애인으로 알고있는 아내 역시 아무렇지도 않게 주인공을 대하고  정신 붙잡고자 화장실에 데려달라고 한 주인공은 거기서 남편을 죽인 범인도 만남.. 하지만 당황하면 안됨 지금 눈 안보이는 상태니까  일 마치고 밖으로 나온 주인공은 부리나케 경찰서에 신고하러 감  그런데 거기서 마주친건 남편 죽인 범인... 자기를 조여오는 범인 떄문에 잔뜩 쫀 주인공의 운명은...? 인도영화 <블라인드 멜로디> 영화관에서 존잼으로 봤는데 vod 볼 곳이 없어서 영업도 못했던....😭 넷플에서 이제 볼수있으니 다들 함만 봐주쉐이~~~  +) 넷플에서 제목치면 맨 앞에 뜨는 영화 맞음! 한글 아닌 제목  출처ㅣ더쿠 오 +_+ 재밌어 보이지 않나요 ? 넷플에 검색해보니 <ANDHADHUN> 가 적힌 포스터로 뜨네요 ! 오늘 밤은 이 작품이닷 -
북한에 돈주고 총 쏴달라고 하는 장면 ㄷㄷ (영화 공작)
(안기부 실장,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장) "우리가 논의를 해봤는데... 대선 일주일 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대남방송이나 김대중이에 대한 기자회견이나 그정도로는 효과가 약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떤 방법을 원하십니까" "총선때처럼 군사행동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만 이번에는 단순히 무력시위를 하는게 아니라 뉴스의 한 장면만 봐도 국민들이 정신 바짝들어, 아! 일단 안보를 지키는게 중요하겠다. 그래서 김대중이 되면 안되겠다. 딱 바로 느껴지게 말입니다" "그렇다면, 핵무기밖에 없지 않겠소?" "아니 잠시만요... 북한에 핵이 있긴 있는겁니까?" "있고 없고가 뭐가 중요합니까? 대선 끝날때까지 남조선 인민들이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다 믿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사실 판문점에서 북한군이 움직이고 동해로 잠수함 들어오고 이게 사실 좀 식상하거든요. 이미 내성이 생겼다니까 하하하하" "그만 두시오! 우리의 권한을 훌쩍 넘는 일이오" "아니 왜 이러십니까? 여기 계신분들이 남북을 대표하는 대리인들이신데 자유롭게 의사발언을 했으면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핵 문제는 저희쪽 정권에서도 부담이 아주 큰 부분입니다" "북한이 핵을 개발했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면 현 정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되죠. 선거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단순타격으로 하시죠" "지난 번 총선때와 같은 방식을 말하는겁니까" "아니요 지난 번 총선때와 같은 방식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리허설 끝났으니까 본 공연으로 들어가잔 얘깁니다" "이번에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등 서해5도를 비롯한 전 휴전선에 걸친 전시상황에 준하는 실질적인 타격이 있었으면 합니다" "우선 저희는 이번 노고에 대해서 이렇게 보상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영화설정 400만 달러, 실제 1억달러 제시) ㅊㅊ 이종격투기 ㅅㅂ 이게 실제라는게 개같음 방역, 경제, 국민 지랄하는거 웃기지도 않음ㅋㅋㅋㅋ 얘넨 국민 그냥 개돼지로 본다니까 ㅎㅎ
빙글 덕분에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 :)
@VingleKorean 영화티켓 추첨이벤트에 당첨돼서 영화 캐시트럭 보고 왔어요! 거의 2년만에 찾은 극장이라 어색.. 팝콘향기가 없는 극장도 어색했음. 오후 1시 영화여서 더 그랬겠지만 극장을 찾는 사람도 아직은 별로 없는 듯. 5분전 들어간 상영관에 나 혼자+_+ 순간 빙글에서 봤었던 극장 괴담이 떠올라서 다시 나감.. 밖에서 대기… 극장괴담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https://vin.gl/p/2619736?isrc=apple_notes 남편이 제이슨 스타뎀 팬이라서 겸사겸사 신청했던건데 가게 셀프리모델링에 재오픈 준비로 바쁜 남편.. 기다리다가 기껏 당첨된 표 썩어버릴까봐 혼자 감. 영화 보다가 귀신 나오면 뛰쳐나갈 각오 하고 보기 시작! 했는데!!! 빠져듬 😮 귀신도 안보임. 영화가 막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우다다 하는 액션도 없는데 역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하나. 왜케 집중이 잘 됨??? 결론은 너무 잘 봤어요 빙글 사랑함💛 급히 찍은 인증샷 ㅋ 영화 끝나니까 괴담이 다시 떠올라서 얼른 튀었닼 잘 봤다 외에 감상평을 또 써보자면.. 자식 잃은 아버지가 오열하는 장면, 소리지르는 장면 한 번 없이, 차갑다 싶을만큼 차분하게 복수가 진행되는데.. 간, 폐, 비장, 심장.. 을 듣는 아버지의 표정이 참… 마음 아팠음. 일당백이 말이 되냐, 주인공은 초인이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식 앞에 부모는 초인이나 다름없고. 무엇보다 이런 시원한 결말이 난 너무 좋음. 테이큰과 비교했을때, 액션도 진행도 차분한 편. 하지만 테이큰은 자식을 결국 구했고, 이건 비극에서 출발이라.. 더 어울리는 진행방식 아니었나 싶음. 잘 봤어요 빙글! 조쉬 하트넷 잘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