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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알코올 맥주, 미래 맥주 시장의 "주연"이 되나?




아사히 맥주 측에 따르면 3월 30일 알코올 함량이 0.5%인 맥주 맛을 가진 음료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개념적으로 아사히 맥주가 선보일 이 제품은 무 알코올 맥주인데요.
국제 표준에 따르면 알코올 함량이 0.5% 이하이면서 일반 맥주의 색채와 향, 거품 등 특징을 가진 맥주를 무 알코올 맥주라고 합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 칼스버그 그룹, 하이네켄 등 글로벌 맥주 대기업들이 무 알코올 맥주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무 알코올 맥주는 세계 주류 기업 발전의 핵심 분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강세에 비해 한국에서 무 알코올 맥주는 지지부진했고, 카스 알코올 프리 등 일부 국내 유명 맥주 브랜드도 관련 제품을 내놓았지만 글로벌 맥주 기업처럼 심도 있게 취급하지 않았고, 소비자들도 잘 알지 못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장 조사 기업 Fact.MR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7년 전 세계 무 알코올 맥주의 연간 복합 성장률은 7%로 예상됩니다. 해당 보고서는 예측기간이 끝날 경우 무 알코올 맥주 시장 가치가 280억 달러(약 31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하드 셸처(알코올이 함유된 탄산수) 성장과 맞물리면서 무 알코올 맥주는 이미 해외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는 다양한 무 알코올 맥주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칼스버그는 2015년부터 무 알코올 맥주 시장을 선점하기 시작해, 칼스버그 0.0%, Nordic Gylden Bryg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오랫동안 저 알코올과 무 알코올 제품을 회사의 핵심적인 성장 영역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하이네켄, 디아지오 등 세계 주류 대기업들도 무 알코올 맥주를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국내 맥주 시장에서 무 알코올 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예전에 비해 다소 향상되었지만, 획기적인 진전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국내 맥주 대기업은 무 알코올 맥주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이는 수많은 제품 중 “하나”라는 성격이 강하며, 세계적인 맥주 기업들처럼 많은 힘을 쏟고 있진 않습니다.



소주와 대기업 맥주문화가 강한 한국에서는 아직 무 알코올 맥주의 시장 점유율이 적고,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수용도가 낮은 상황입니다.

무 알코올 맥주라는 상품은 비록 새로운 상품은 아니지만, 국내에는 여전히 초기 발전 단계에 머물러 있고, 많은 브랜드들은 무 알코올 맥주가 가져다 주는 “체험 제품” 이미지를 강조하며, 시장 진출 전략에 있어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비록 무 알코올 맥주가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은 높게 평가되지만, 아직 한국 쥬류 시장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했으며, 무 알코올 맥주의 스텐스도 뚜렷하지 않아 한국에서 무 알코올 맥주는 다른 주류 제품과 일반 음료 제품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무 알코올 맥주의 한국 내 잠재력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한국인의 관념과 소비 추세에 맞지 않아 발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평도 존재하며, 한국 맥주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맥주의 다원화와 개별 발전이 더욱 뚜렷해져야 무 알코올 맥주의 앞날이 밝아진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무 알코올 맥주는 국내에서 어떻게 발전해야 할까?
위 문제에 대해서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신선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 층을 타겟팅해, 무 알코올 맥주의 높은 충성도를 가진 소비층을 만들어 무 알코올 맥주 브랜드의 성립과 확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이미지 브랜딩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가벼운 사교 장소나 가정 식사, 회사 회식장소에서 “가벼운” 음주하는 이미지를 결합시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반 맥주와 비슷한 품질의 무 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에 비해 맛과 풍미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무 알코올 맥주는 일반 대기업 맥주와 비슷한 맥아 향을 갖고 있지만 크래프트 맥주의 과일 향이나 홉 향 등 다양한 특징들이 부족해 맥주 품질과 풍미 상승을 통해서 소비자의 미목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 알코올 맥주는 사실 알코올이 전혀 없는 맥주가 아니라 표준에 따라 알코올 도수가 0.5% 이하인 맥주를 무 알코올 맥주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음하면 역시 음주운전 기준에 걸릴 수 있어, 이 때문에 운전자에게 무 알코올 맥주라도 안 마시도록 하고, 일반인도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됩니다.
술을 어디까지나 책임감 있는 음주가 중요하니까요. :)

여러분은 무 알코올 맥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미래 맥주 시장에서 무 알코올 맥주가 “주연”이 될 수 있을까요?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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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mir76 일본에서 발포주 역시 논란이 많은 영역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발포주 같은 경우는 맥주의 맥아 함량보다 낮은 술을 지칭하는데, 한국의 초록 코끼리들(?)들을 생각하시면 편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가끔 마시기는 하는데, 탄산감을 극대화 한 맥주라는 인상이 컸어요 ㅎㅎ
@evantaylor0521 네 저도 필라이트 생각났어요 ㅋ
아직도 아사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