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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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밥이 없네...

김밥에 밥이 없으면 그걸 뭐라고 불러야 되는거죠...
오늘 저녁메뉴는 양념돼지불고기랍니다. 요즘 저희집 양파가 풍년입니다. 양파가 떨어져서 마트에서 양파 한망을 사왔는데 문제는 양파가 떨어진게 아니고 베란다 그늘진 곳에 종이봉투에 넣어 고이 모셔놨다는겁니다. 그걸 모르고 양파 한망을 또 사왔으니 상하기 전에 열심히 먹어야 합니다. 저 요즘 아침마다 양파 하나씩 먹고 있습니다 진짜루 ㅡ..ㅡ 암튼 오늘도 양파 많이 넣었습니다. 근데 와입과 딸이 저녁을 안먹는겁니다. 그래서 불고기가 남으려고 하는 순간 와입이 고기를 수거해 갑니다. 비빔밥이라도 만들어 먹으려는건가...
요즘 와입이 만든 파김치 넘 잘 먹고 있습니다 ㅎ
이쁘긴한데 애들 장난같은 이게 뭐지 하고 있는데 맛 좀 보랍니다. 어, 근데 맛이 색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까 가져간 불고기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계란 지단, 당근 그리고 치즈까지... 김밥에 밥은 없고 ㅎㅎㅎ. 근데 꽤 맛있는데요 ㅋ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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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키토식 김밥이네요 ㅎㅎㅎㅎ 탄수화물 안먹는걸 키토 라고한데용 탄수화물은 사랑인데 ㅋㅋㅋ 그래도 고기가 있어서 맛있어보여요 샐러드 김밥같아요 친정 아부지가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아서 약드셨는데 양파를 하루에 하나씩 드시구 즙도 드시는데 이제 정상수치라서 약 안먹어도된대요!!! 양파 많이 드세요 ㅎ
@mingran2129 키토식 김밥 그런게 있었군요... 저도 하루에 한개씩 열심히 먹으면 건강해지겠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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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양산 신도시점
친구 삼실에 갖다줄게 있어서 갔다가 의도치않게 양산에서 벙개를 하게 됐습니다. 일찍 퇴근하는 친구에게 전활했더니 담날 대장내시경 하기로 했다고 안되겠다고 하네요. 다른 친구는 확답을 하지 않더라구요. 워 그럼 둘이서 한잔하지 머… 하고 있는데 일찍 퇴근한 친구가 오겠답니다. 오후에 내시경을 한다고 내시경 약은 낼 아침부터 먹으면 된다고 차 몰고 양산까지 왔더라구요. ㅋ 이게 친구지^^ 근데 담날 내시경 못했다네요. 속을 비우는 약을 먹었는데 아래가 아니라 자꾸 위로 넘어왔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양산사는 친구가 단골 소고기 집으로 데려가네요. 아,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가게 안으로 바로 들어가는 바람에 가게 사진을 못찍었어요. 소갈비부터 시작합니다. 하, 저희 동네 소고기집 가격이 많이 싸긴 싸네요. 단가가 제법 있더라구요. 하지만 맛은 굿^^ 양산 친구가 자꾸 소고기를 삼겹살 굽듯이 여러 조각을 한꺼번에 올리길래 제가 집게를 압수하고 직접 구웠습니다. 밑반찬 사진을 못찍었는데 수구레 선짓국이 나오는데 맛있어서 몇번 리필해 먹었습니다. 포장 판매도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리고 특이하게 돌김이 나오는데 고기를 싸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전 숯불에 살짝 구워 그냥 먹었습니다 ㅋ 소주가 몇 순배 돌아갈때쯤 확답을 주지 않던 친구도 쟈철을 타고 도착했더라구요 ㅋ 그럼 다 모였으니 안창살로다가^^ 다들 제가 구워주니 맛있다고… 고기 자체가 일단 좋은것 같더라구요. 마무리로 육회까지… 아, 좋은데이, 대선, C1 까지 너무 섞어 마신건가… 넷이서 간만에 좀 마셨네요. 테이블에 빈병 더 있는건 안비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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