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terrible
6 years ago1,000+ Views
이건 굉장히 흥미로운 책입니다. 지구촌 각각의 가정을 방문하여, 1주일간 먹을 식량을 한 식탁위에 모아둔 사진을 찍고, 이 사진들을 통해 분석한 책입니다. 정확하게는 세계 24개국 가족들의 이야기를 실고 있으며, 각 국가의 식습관을 볼 수 있죠.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말하자면, 사회경제적으로 더 가난한 지역에 사는 가족들이 곡물 위주의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있다는 점. - 즉, 소위 웰빙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막상 부자 지역에 사는 중산층 가족들은 돈이 없어서 인스턴트 식품 및 가공식품을 먹고 살죠. 소위 식품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로 인해, 세계는 점점 뚱뚱해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 점에서 각 국가의 일주일치 식품 지출액도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 말리에서 사는 나토모씨 가족은 일주일에 총 24,230원의 식비를 지급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레비스씨 가족은 314,180원의 식비를 지급합니다. 건강에 좋은 정도를 생각하면, 되려 말리의 식단이 레비스씨 가족에게 더 좋은 아이러니가 발생합니다. 문화의 시작이 농사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식습관이란, 한 문화의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어떤 책보다도, 이 책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바로 이해하기가 가장 쉽다고 생각합니다.
5 comments
화려한 칼라 사진들 만으로도 값어치를 하는 책!
6 years ago·Reply
안그래도 요즘 먹는 것에 대해 여러모로 관심이 많아졌었는데 이 책 한번 보고싶네요!
6 years ago·Reply
@huewu 맞습니다 ㅋㅋ 세계 풍경의 사진이 아닌, 음식 사진이라는 점도 무척 특이하죠! ㅎㅎ
6 years ago·Reply
@kyunghyejang 우리가 먹는 게 좋은건지 나쁜 건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ㅎㅎ
6 years ago·Reply
@hyunghyejang 맛에 관한 정보는 적을 지 몰라도, 문화 이해의 방면에 있어서는 효과적이죠 ^^
5 years ago·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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