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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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날

휴무 월요일

동네

김밥천국표 3000냥

잠깐 내리는 비를 맞으며 열심히 걸어서 집으로
오늘은 간단히
아침 겸 점심으로

블랙커피와함께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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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보여요..!ㅜㅜ
@bjjj 그냥..지내죠..멍때리며..
@jhhj4860 우리 힘내서 잘지내고 살아내보자구요..
@bjjj @bjjj 그래야죠...자꾸힘든일들만생기네요.. ಢ‸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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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대화를 하는데, 상대가 극단적인 사람이라면, 그러니까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에 너무 극단적이라 어떤 얘길 해도 모든 것이 그쪽 방향으로 치닫는다면 대화는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 어떤 얘길 해도 어차피 그쪽으로 흘러갈 테니까. 그렇다면 어떤 대화의 시도도 거의 무의미하며, 그러므로 대화는 곧 단절된다. 뭐 그런 가치는 정치적 이념일 수도 있고, 종교일 수도 있고, 흔치는 않지만 문학, 특히 시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만약 상대가 지향하는 그 극단적인 가치가 다름 아닌 바로 '나'라면. 나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이라면. 참 난감할 것이다. 그 난감한 사람 중 하나가 역시 부모라는 존재이다. 엄마를 떠올리자면 뭐 거의 그런 식이지만, 오늘 역시 그랬다. 가족 식사를 마치고, 엄마의 방에 들어가 보니 침대 위에 최근에 출간된 박완서의 에세이 한 권이 놓여 있었다. 다른 장르도 아닌 문학이라니. 나는 엄마가 문학 도서를 읽고 있다는 사실이 반가워, 웬 박완서의 책을 읽고 있냐고 물었다. 그건 순수하게 엄마가 문학을 접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역시 돌아오는 답은 그러했다. 생일 선물로 직장 동료에게 받은 거라며, 안 읽었으면 가져가라고 했다. 당연히 나는 그런 의도의 말을 한 게 아니다. 신간 한 권 구해서 읽는 게 내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 않은가. 엄마는 내게 자신의 것은 다 주고 싶다. 언제부턴가는 엄마의 물건 중 생소한 것이 보여도 그것에 대해 묻기가 조심스럽다. 돌아올 말은 뻔하니까. 가지고 싶으면 가져가라. 해준 음식을 먹을 때 칭찬하기도 두렵다. 싸줄 테니 가져갈래? 가져갈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곤란할 뿐이다. 뭐 뻔한 말이 돌아올 것을 역시 뻔히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말한다. 맛있다. 그래도 그것이 부모의 기쁨인 것을 잘 아니, 퉁명스레 대하기도 어렵고, 내내 거절하기도 힘들고, 여러모로 엄마와의 대화는 힘들다. 부모와 순수하게 대화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가. 뭐 그렇지 않고 자연스런 대화가 가능한 부모자식들도 많겠지만, 우리 집안의 문제로만 따지자면 대화의 부재가 곧 이런 상황을 만들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니 이것은 엄마의 잘못만도 아니고, 나의 잘못이기도 하다. 결국 해결책은 많은 대화를 시도하는 것일 뿐이다. 역시 가장 어려운 관계는 부모자식이다. 언젠가 어버이날에 그런 글을 쓴 적이 있다. "오늘은 시도하는 모든 것이 불효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불효가 될지라도 관계를 위한 많은 시도가 있어야 결국 친밀감을 형성하고, 미약한 효라도 끌어낼 것이다. 오월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 달이다.
당장 멈춰야 할 몸에 안 좋은 식생활 5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을 계속 사용한다. 대부분의 프라이팬은 대부분 코팅이 되어있으며 쉽게 설거지를 할 수 있어 인기가 있다. 코팅된 프라이팬은 테프론의 원료인 퍼플로로옥타노 엑시드를 사용하는데, 이 프라이팬을 오래 사용하거나 강하게 긁혀 코팅이 벗겨지면 발암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 따라서 이 발암물질을 음식과 함께 섭취하고 싶지 않다면 되도록 빨리 팬을 교체하거나 버리도록 하자. 쿠킹 호일에 고기를 굽는다.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굽는 동안 생기는 고기 기름을 처리하기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쿠킹 호일을 사용하고는 한다. 하지만 쿠킹 호일은 높은 온도에 노출됐을 때 많은 알루미늄이 빠져나올 수 있어 위험하다. 알루미늄은 소량이라도 일정량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인체에 축적돼 알츠하이며병과 골다공증, 피부 알레르기와 빈혈, 기억력 감퇴, 학습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쿠킹 호일에 고기를 굽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한다. 먹다 남은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음식의 경우 플라스틱과 닿으면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켜 해로운 화학물질을 함께 먹게 될 수도 있다. 게다가 플라스틱 용기에 먹다 남은 밥이나 전을 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다시 데우는 것은 그 위험을 배로 만든다. 따라서 플라스틱 용기는 되도록 음식을 담아 냉동시킬 때 사용하며, 음식을 보관할 때는 항상 내열 강화 유리나 세라믹, 스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은냄비를 지속적으로 사용한다. 라면이나 김치찌개 등 가정 뿐만 아니라 소문난 맛집에서도 양은냄비에 뜨겁고 염분이 있는 음식을 내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양은냄비는 아연과 니켈 등을 섞어 만든 합금 그릇이다. 따라서 염분과 산도가 높은 음식물을 양은냄비에 지속적으로 조리할 경우 빈혈 증세, 어지럼증과 함께 심하면 뇌신경 계통의 장애를 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특히 이유식 조리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통조림을 개봉한 후 캔 채로 보관한다. 통조림 캔 재질은 주로 주석, 스테인리스스틸, 알루미늄이 주를 이루고, 식품과 접촉하는 내면에는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폭시 수지 코팅이 이용된다. 그런데 통조림 개봉 후 식품을 그대로 캔 채 보관하면 뚜껑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과일 통조림 같은 주석도금 캔의 경우에는 외부 산소와 접촉해 부식이 빨라지게 된다. 따라서 통조림 식품을 개봉한 후 장시간 실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할 경우에는 제품이 변질되거나 식중독 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통조림을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바로 섭취하는 것 좋다. 혹시 음식이 남았다면 유리병이나 별도의 용기에 남은 음식을 개별 보관하도록 하자. ㅊㅊ 쭉빵 냉삼집 가면 호일 위에 고기 구워주잖아 ㅠ 그게 싫어서 안 가기 시작했는데 역시 몸에 안 좋군 대체 왜 그렇게 굽지? 닦기 귀찮아서 그런가 다른건 괜찮은데 플라스틱 전자렌지 많이 쓰는데.. 불안하네 ㅠ 밥 얼려뒀다가 돌려 먹는데 어쩌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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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이 쓴 <어른의 어휘력>을 읽고 있다. 저자는 문장을 이어나가며, 중간중간 재밌는 단어들을 소개하고 활용하는데 그중 유독 신선했던 것은 ‘잠포록하다’라는 말이었다. 이런 단어는 정말이지 처음 들어본다. 그리고 예쁘다. 심지어 뜻조차도. “날이 흐리고 바람기가 없다”라는 뜻이다. 나는 볕 드는 맑은 날도 좋아하지만, 흐리고 궂지 않은 날도 좋아한다. 바람이 없고, 흐리지만 선명하며, 그래서 전에 없이 차분해지기도 하는 그런 날. 그게 바로 잠포록한 날이 아니고 무엇이겠나. 여태 나는 내가 좋아하는 날씨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부연이 필요했다. 내가 좋아하는 날에 드디어 이름을 붙여줄 수 있게 되었다. 잠포록한 날. 나는 잠포록한 날을 좋아한다. 오늘은 비가 올 듯 말 듯 날이 흐린데, 얼핏 잠포록한 날로도 보이지만 언제든 빗방울이 울컥 쏟아질 것 같기도 하고, 미약하나마 찬 기운을 얹은 바람이 느껴져 잠포록하다 하기에는 모자람이 있다. 습작 시절에는 눈에 띄는 단어가 있으면 섣불리 시에 써버리고는 했다. 그러나 그건 단어를 내 것으로 채 만들지 못하고 쓴 것이라 영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잠포록한 날이 드문드문 찾아올 때 이름을 불러주고, 또 누군가에게 그런 날을 소개하고, 그날의 이름을 소개하며 온전히 내 마음에 새겨지면, 어느 시구 사이에 이 예쁜 단어를 가만히 올려놓고 음미해보고 싶다.
오늘도 라면에 김밥이야?
라면 먹을래요?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이영애가 유지태에게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를 던진다. "라면 먹을래요?" 지금까지 유행처럼 혹은 암호처럼 번지고 있는 이 말. 그런데 왜 하필 라면이었을까. 그건 아마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기 때문일 것이다. 때론 가볍게 한 끼를 때우는 음식이면서 영화 <기생충> 속 짜파구리처럼 K-푸드의 주역인 라면. 그냥 먹어도 맛있는 라면이지만, 국물에 김밥을 찍어 먹을 때에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김밥천국에서 소위 '라김'을 맛보지 않은 사람은 없듯. 그렇다면 라면과 김밥의 조합이 가장 맛있는 곳은 어디일까? 따로가 아닌 같이 먹을 때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라김' 맛집. 그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아이즈매거진>이 나섰다. 오렌지분식 잠실 새마을 시장 초입에 위치한 '오렌지분식'은 28년 동안 운영 중인 장수 맛집이다. 이 집의 특별한 점은 바로 김밥이 차갑다는 것. 우리가 흔히 라면을 먹은 후에 찬밥을 찾듯, 여기서도 면을 다 먹고 찬 김밥을 적셔 먹는 것이 자연스럽다. 평범한 분식집 스타일의 두 조합이지만 왠지 모르게 또 발걸음을 찾게 만드는 곳. 부담 없는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맛보고 싶으면 '오렌지분식'에 방문해보길 바란다. 주소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12길 3
 영업시간 |매일 09:00 - 23:00 (화요일 휴무) 추천 메뉴 |라면 3,000원 / 김밥 2,500원 난 라면과 김밥으로 한 끼를 먹더라도 덜 자극적이고 건강하게 먹을 수는 없을까? 합정동의 작은 식당 ‘난’에서는 가능하다. 다른 라면보다 덜 맵고 콩나물을 넣어 개운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해장라면과 아삭한 야채들로 속을 꽉 채우고 샛노란 지단으로 감싼 계란김밥. 보다 순한 맛을 자랑하는 '라김' 궁합에 인증샷을 남기기 딱 좋은 깔끔한 플레이팅까지 이곳을 찾을 매력은 이만하면 충분하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10 영업시간 |매일 11:00 – 00:00 (일요일 휴무) 추천 메뉴 |해장라면 4,000원 / 계란말이 김밥 4,000원 공덕김밥 라면만 먹기에는 뭔가 아쉽고, 김밥도 같이 시키자니 다 못 먹을까 봐 고민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고민을 단숨에 해결시켜줄 '공덕김밥'에 방문해보자. 이곳은 모든 라면 메뉴에 햄, 계란, 우엉, 유부 등의 기본 속 재료로 맛을 낸 김밥 반 줄을 추가한 세트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그중 단연 추천 조합은 매콤 칼칼한 맛이 일품인 해물짬뽕라면과 불타는 속을 식혀줄 공덕김밥을 함께 먹는 해물 세트. 주소 |서울 마포구 만리재로1길 1-2 영업시간 |평일 07:00 – 21:00 / 토요일 07:00 – 19:00 추천 메뉴 |해물 세트 5,800원 / 라면 3,500원 / 김밥 2,800원 도산분식 초록색 접시와 델몬트 오렌지주스 병에 담긴 물 등 뉴트로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도산분식'. 분식집에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을 새로이 재해석한 이곳은 클래식한 라면과 김밥이 아니라, 마라탕라면과 육회가 들어간 김밥을 선보인다. 특유의 마라향과 더불어 청경채, 건두부, 차돌박이와 목이버섯 등 푸짐하게 들어간 라면과 양념된 육회에 깻잎을 곁들인 김밥. 계란 노른자에 참기름을 섞어 김밥을 찍어 먹어도 일품이지만, 매콤한 마라탕라면의 국물과 곁들이면 매콤고소한 맛은 배가 된다. 다양한 재료가 첨가돼 씹는 맛이 다채로워 식사가 즐거워지는 곳.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5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 – 20:30 추천 메뉴 |마라탕라면 8,500원 / 육회김밥 7,800원 써니분식 서울 금호동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10평 남짓 작은 분식집. 상가 안에 있어 눈에 쉽게 띄지도 않지만, 식사 시간만 되면 매장은 손님들로 가득 찬다. 인기 메뉴는 써니김밥과 해물라면. 매장 상호를 본떠서 만든 써니김밥은 강화섬 쌀로 정성껏 지어 꼬들꼬들한 밥과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단무지를 넣어 고소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선사한다. 해물라면에는 해산물과 숙주나물로 시원한 국물 맛을 내며, 살이 통통한 전복과 새우가 쫄깃쫄깃한 식감까지. 맛있고 건강한 라김 조합엔 이만한 곳이 없다. 주소 |서울 성동구 금호로17 영업시간 |11:00 – 19:00 (일요일 휴무) 추천 메뉴 |써니김밥 4,500원 / 해물라면 6,500원 따끈하니 쫄깃하니 보통 크기의 김밥이 성에 차지 않는다면, 성신여대입구역에 위치한 '따끈따끈하니 쫄깃쫄깃하니'를 추천한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이름 그대로 팔뚝만 한 사이즈의 팔뚝김밥. 참치, 계란, 햄과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간 김밥은 맛도 양도 만족스럽다. 김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라면 메뉴의 가짓수도 다양한 것이 이 식당만의 장점. 어묵, 미역, 새우, 카레 등의 라면에 팔뚝 김밥의 조합이라면 둘이서 먹어도 충분히 든든한 한 끼가 될 것이다.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0길 28-4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추천 메뉴 |라면 3,000원 / 팔뚝김밥 6,000원 by eyesmag supporters 진정훈 / 장유한 / 김문주 / 김보미 / 안홍준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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