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doqu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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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를 나와도 행복하지 않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여
산다는 건 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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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물에서 좀 하는줄 알고갔는데 더 큰물에서 보니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느끼는 순간. 공부말고 잘하는게 없는데 해도해도 따라잡을 수없는 끝없이 밀려오는 열등감. 다 포기하고 작은물로 내려가자니 자존심이 잡고, 다시 하자니 안될게 보이고. 참 사면초가 답답하겠다. 근데 욕심 놓는 순간! 나를 그대로 인정해버리면 정말 거짓말처럼 편안해지는데... 지금껏해온게 아깝고 이뤄놓은게 아쉬워 놔버리는게 정말 힘들지. 열등감속에 자신이 더 망가지기전에 내려놨으면.. 남들이 대단하다 여기는것말고 내가 스스로 대단함을 느끼는 삶을 살아야 찐건강이지ㅠ 졸업하면 또 대형병원가고 거기서 또 직급경쟁하고할텐데.. 그렇게 믿는 성공이란게 얼마나 허망한건지 느끼는순간엔 병이들어 있을수도ㅠㅠ
에효.....뭐라고 해줄말도 없네요. 어떤 마음인지 알거 같아서.
서울대 의대를 들어갔지만 자존감이 없네
인생... 결국 혼자다.
사람은 이룬 게 클수록 공허함도 그만큼 크다. 저 사람, 금수저로 태어났어도 행복하다 생각하지 못했을 거다. 빌 게이츠 같은 사람 보면서 난 흙수저라고 비관했을 듯... 기본적으로 감사할 줄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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