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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용이 병원 일기
왜용이가 어제 다시 병원에 갔었어요 항생제를 2중 정도 먹어보고 붓기를 좀 뺀다음에 원래는 어제 수술을 하기로 한거죠 여러가지 검사를 했는데 혈액검사에서 간수치 이상 소견이 있다고 ALT 451이 나왔어요 (정상범위 12-130) 그동안 먹었던 항생제때문에 약간 오를수있지만 451은 너무 높은 수치라서 마취를 할수가 없고;; 수술도 못하게됐습니다 영양제 수액 맞고 간수치 낮추는 약을 받아 집에왔어요 선생님이 왜용이는 선천적으로 다른 애들에 비해 간이 많이 작은 편이래요 ㅜㅜ 그래서 더 그런거같다고 신장도 두개중에 하나가 작다고 제가 얼마전에 왜용이 사료를 조단백질이 좀 높은 일명 좋은 사료라고 불리는 걸로 바꿨는데 그게 왜용이 간에 부담이 되었던 모양이에요 간이 약한 아이들은 단백질이 너무 높으면 안된다고 ㅜㅜ 마취한다고 어제부터 금식해서 너무 배가 고파하길래 병원에서 주신 캔부터 얼른 따줬어요 오늘은 이거 먹이라고 ㅜㅜ 원래 캔 안먹은 앤데 정말 허겁지겁 먹어요 체중도 엄청 빠져서 4.8키로 밖에 안된다고 남편이 애를 데려와서 얘기하는데 둘이 한동안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게 서있어요 캔 좀 먹고 좀 진정된 모습 좋아하는 창가도 한번 구경해보고 초음파 때믄에 복부 털을 밀어서 허옇게 다보이네 ㅎㅎ 사료를 먹던걸로 당장 바꾸고 아직 처방사료꺼지는 필요없고 예전에 먹던 조단백이 좀 낮은걸로 바꿔서 약 2주 더 잘 먹어보고 다시 2주뒤에 검사해보기로 했습니다
잘지내시죠!? "만.또.아.리 네"
모두 잘 지내시죠?? 만또아리는 다 잘 지내고있어요~ 집사가 귀차니즘땜에 오랜만에 소식전해요~^^ 말안듣는 아라리는 저러고 굴 만들고, 요러고 째림으로 지내고 있어요~^^ 우리집 큰횽님 또동씌는.... 그냥자요 또자요 막자요ㅋㅋㅋㅋ 큰횽님의 갓스타일~ 쫌 어울림~ 허리가 무쟈게 긴 아라리는 어디내놔도 잘놀아요~ 성질디런 아라리는 저랑 둘만있음 세상착한냥이가돼요~ 아라리: 나 완전 착한냥이거든!!! 우리망이도 착한가? 나이가 벌써 6살인 만만듀는 여전해요~~ 뛰고 날고 깡패짓하고 ㅋㅋㅋ 너무 퓔충만일때 정말 위험해요~ 오빠동생 할거없이 때리고다녀서 마약이 필요하죠 ㅋㅋㅋ 흠뻑취한 망이~ 그리고 새식구를 소개할께요~ 어찌알게된 보호소에서 지내던 아이예요~ 큰 체구 임에도 작은 케이지안에서 지내는 모습이 안쓰럽기도했고 만듀와 친구처럼 지내면 좋겠다는생각에 이렇게 또 식구가 됐어요~ 참 착해요~ 선생임왈: 꾼밤이는 ...눈치가 없는애같아요 누나들이 손찌검하면 그러려니~ 횽아가 자기 무시해도 그러려니~ 그냥 밥돼지예요~ 사료가 순식간에 시라져요~ㅋ 간혹 아옹이가 하던 행동을해서 깜짝놀라기도해요~ 이름은 "꾼밤"이예요~ 귀마개하고 군밤파는 이미지가 연상이되서 ㅎ 만듀 또동 아리 꾼밤 그리고 저..... 함께 잘지내고 있어요~ 길냥이급식소는 또한번 쫓겨나 새 자리를 또 마련해서 유지중입니다~^^ 크게다르지않은 일상이라.. 오랜만에 소식 전하게됐네요~ 빙글러님 모두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요~^^ 2021.04.23
4월, 이달의 한 줄 입양 후기 'TV는 사랑을 싣고'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취지로 매달 감동적인 입양 후기를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 덕인지는 몰라도 작년 보호소 입양률은 전년 대비 무려 68%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우리나라에도 작은 나비효과가 되길 바라며. 4월. 이달의 입양 후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01. TV는 사랑을 싣고 얼마 전 보호소에서 우리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기묘 한 마리를 입양했어요.  지금은 TV가 녀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네요.  02. 인공지능 엉덩이 2주 전, 보호소에서 슬픈 표정으로 복도에 앉아있던 댕댕이와 눈을 마주쳤어요. 녀석은 아무 말도 없었지만 눈만은 제게서 떼지 않았어요. 한참 동안 쳐다보자 녀석이 자리에서 일어나 저에게 다가와 엉덩이를 붙이더군요. 그때 이후로 녀석의 엉덩이와 제 엉덩이는 자석처럼 붙어 다녀요. 03. 휴먼줍 웬 고양이 한 마리가 창문을 통해 우리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웃집 고양이인가 했지만 창문을 열어놓아도 한 달째 우리 집에 앉아 꼼짝하지 않더라고요. 네. 그렇게 우리 가족은 고양이에게 입양됐습니다. 04. 냥하하 작은 친구야 울지 마. 이제 넌 괜찮아. 아니, 마음껏 울어. 이제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아빠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줄 테니까. 냥하하 웃는건데오. 05. 퇴직 연금 은퇴한 군견을 입양했습니다. 그동안 원하는 대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못했다고 해요. 그동안 얼마나 놀고 싶었을까. 그래서 준비했어. 축구공만 한 테니스 공이야. 연금이 이렇게 불어났네요. 노후를 편안히 즐겨요. 06. 18번째 기념일 녀석은 16년간 함께하던 가족에게 버려진 후 보호소에서 1년간 지냈다고 해요. 그리고 몇 달 전, 녀석은 또 새로운 곳으로 옮겨졌다고 해요... 우리 집으로♡ 07. 나를 사랑해 줘요 딕시를 통해 사랑받지 않는 것과 사랑받는 것의 차이를 확실히 느꼈어요. 모든 개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요. 영원히 빛나라 딕시. 08. 싱글 대디 고양이를 입양할 계획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친구를 따라 보호소에 가볍게 들린 것뿐이거든요. 그런데 하얀 고양이가 제 어깨에 올라타더니 떨어지지 않지 뭡니까. 제 딸 리비입니다. 09. 초속 2cm 녀석은 내가 입양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침대 아래 숨어 단 한 걸음도 밖으로 나온 적이 없어. 그러다 인기척이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밖에 나와 햇볕을 쬐고 있더라고. 물론, 아직 녀석이 마음의 문을 전부 연 건 아니라서 내가 다가가면 다시 숨어버려. 하지만 나는 분명히 느끼고 있어. 우리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는걸.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범인은 누구?"..새 이불 깔자마자 발자국 찍어놓고 모르쇠 한 냥이
최근 집사 가은 씨는 봄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이참에 이불까지 싹 교체할 생각을 하니 콧노래가 절로 나왔죠. 기존에 깔려 있던 이불과 매트리스를 걷어내고 새 매트리스 커버로 갈아끼운 가은 씨는 뿌듯해하며 이불을 챙겨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다시 침대 쪽으로 간 가은 씨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새로 깐 매트리스 커버에 선명한 발자국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범인(?)은 물이 묻은 발로 올라갔는지 현장에 남아 있는 발자국은 모두 축축했습니다. 그때 고양이 '홍시'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서 있는 집사를 향해 다가왔습니다. 홍시는 이게 무슨 일이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눈 깜짝할 새 벌어진 일이라 자신도 범인을 보지 못했다고 알리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범인은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온다'고 딱 봐도 이 사건의 범인 아니, 범묘는 홍시가 틀림없었습니다. 책임을 물려는 집사를 향해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며 세상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 홍시. 이에 가은 씨는 속은 척 넘어가 주기로 했답니다. 가은 씨는 "이불을 깔려고 보니까 발자국이 찍혀 있더라고요"라며 "물놀이를 하고 축축한 발로 발자국을 찍고 다닌 거였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냥 귀여운 해프닝이라 생각하고 넘기기로 했어요"라며 "평소에도 사고를 치면 발뺌하거나 모르는 척 곤히 자더라고요"라고 덧붙였습니다. <<< 노트펫 기사 바로가기 >>> [추천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