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d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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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 혹성탈출

혹성탈출

원숭이들은 그래도 제 등을 긁을 순 없었지

제 등을 긁지 못하는 원숭이들은

대신 서로의 등에 칼을 꽂아넣고

그 구멍으로 동전을 먹네

칼자국 안으로 동전 떨어지는 소리

소리를 가늠하는 귀들

그러나 누군 동전 대신 지폐를 먹고 세상 조용히 배를 불렸지 아무 소리도 없이

아랫것들이 저들끼리 동전 몇닢을 두고 싸우고 있을 시간에

지폐 먹는 것들은 좋은 땅을 골라 나무를 심어 두었네

바나나 묘목이었지

하지만 바나나가 열리지 않아도 상관 없었네

이내 빳빳한 지폐를 가득 챙길 수 있었으니

그들의 부정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지폐 먹는 것들은 저들 중 두어 마리를 찍어

그 배를 갈라서는 계산을 치뤘지

정산은 끝나지 않았으나

아니 아직 시작도 안됐으나

정산이 모두 끝났다네

살아서 계속 바나나를 먹고 싶거든

주둥이 간수를 잘 하라네

쓸데 없는 소리 말고

던져주는 거나 고맙게 받아 먹으라며

광장을 메운 불꽃의 바다

그것을 혁명이라 부르던 때도 있었지

그러나 그건 혁명이 아니었어

혁명은 바나나껍질이 아니야

도리어 우리의 대가리를 깨버린

그것을 과연 혁명이라 부를 수 있나

제 배 불리기 급급한 원숭이들의 행성

애초에 진화는 선택지에 없음을

부러진 송곳니는 시큰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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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과학자가 죽기 전 언급한 외계인의 존재, 진짜일까?
하지만 거짓말로 밝혀졌죠 더 자세한 얘기는 지금부터. (이야기의 출처는 이곳) 2014년 10월 8일, 미국의 보이드 부시맨이 임종(2014년 8월 7일) 직전에 촬영했다는 폭로 동영상이 매체를 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보이드 부시맨은 자신을 前 록히드 마틴 내 군용기 극비 개발 그룹인 스컹크 웍스의 수석 과학자이자 51구역 내 극비 외계인 연구 그룹의 일원이었다고 주장하는 자이다. 위 내용 외 보이드 부시맨의 주장에는 이보다 더 황당한 것들도 많다. 외계인의 영혼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식의 것들처럼.... <퀸툼니아 행성을 촬영한 것이라 주장하는 사진> <외계인들의 출퇴근용 UFO를 촬영한 것이라 주장하는 사진> <51구역 내에서 촬영한 UFO들이라고 주장하는 사진> <외계인의 영혼과 함께 직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진> <CIA 요원으로부터 건네받았다고 주장하는 외계인 사진> 그는 사실 이미 90년대부터 매체를 상대로 위의 주장들을 꾸준히 일삼던 자였다. 물론, 그의 이러한 주장들을 진위 가리기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본래 실체가 없는 주장들이야말로 가장 혹하기 쉽고 증명하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그가 스컹크 웍스와 51구역에서 근무했었는지를 밝혀내기란 해당 시설의 성격상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하지만, 그의 주장에는 분명 사실이 아님을 확연히 알 수 있는 실증적 물증이 두 가지 있다. 첫째는, 그가 51구역 S-4에서 근무했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 주장과 더불어 S-4 내에서 근무 당시 그곳의 연구원이었던 밥 라자로부터 기밀 테이프를 전달받은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헌데, 이 밥 라자라는 인물은 UFO 업계에서 손꼽히는 사기꾼이다. 그는 1989년 당시 매체를 상대로 자신이 51구역 내 외계인 극비 연구 그룹에서 근무하던 자라고 사기행각을 벌였다. 그의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MIT에서 물리학 및 전자공학을 전공 - 물리학 박사과정을 마치고서 로스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에서 근무 - 이후 에드워드 텔러에게 스카웃되어 51구역에서 근무 - 51구역 내 S-4라는 시설에서 근무하며 9기의 UFO를 가지고서 다른 연구원들과 역공학(반중력)에 매진 - 외계인의 사진과 검시보고가 실린 기밀 서류를 봄 하지만, 얼마 안 있어 다음과 같이 그의 사기행각이 모조리 드러나게 된다. - 고등학교 시절 과학 과정에서 단 하나의 과목인 화학만을 공부했으며, 369명 중 261등으로 MIT 입학 자체가 불가능 - 실제론 로스앤젤레스 피어스 전문대학교 출신 - 실제론 로스알라모스 국립 연구소의 외부 하청업체에서 단기 근무 - 이후 30만 달러의 빚으로 인해 개인 파산 후 자신을 UFO를 연구하던 물리학자로 포장 - 그렇게 1989년, 당시 UFO 업계 내에서 인지도가 있던 존 리어를 구워삶으며 지역 방송국에 출연 - 1990년, 과거 지역 대상으로 매춘 중개하던 행위가 발각되며 3년간 보호관찰 처분 <훗날 많은 이들에게 51구역 음모론에 대한 영감을 선사하는 밥 라자 / 자세한 이야기는 '이상한 옴니버스' 시리즈 중 '51구역에는 외계인이 있다?' 참조> 이처럼 밥 라자의 경우 이미 일찍부터 본인의 사기행각이 모두 드러난 케이스임에도, 그의 매력적인 거짓말은 이후 오랫동안 열혈 UFO 신봉자들에겐 깊은 감명을 주게 된다. 그리고 이는 보이드 부시맨 역시 마찬가지. 하나 재미있는 것은, 보이드 부시맨의 S-4에서 근무하던 당시 밥 라자로부터 기밀 테이프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한 UFO 연구가가 직접 밥 라자에게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메일을 받은 밥 라자는 이렇게 말했다(물론, 뻔뻔하게도 자신이 S-4에서 근무했었다는 입장은 유지한 채). "아니, 그 사람 들어본 적 없는데? S-4에선 아주 적은 인원만이 근무했어. 20명 남짓?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었지. 그런데 그 보이드 부시맨이라는 사람은 없었어." 둘째, 그가 CIA 요원으로부터 넘겨받았다는 외계인 사진. 그가 공개한 사진 속 외계인은, 사실 2000년대 후반 미국 내 할인매장인 K-마트 등지에서 판매되던 외계인 인형이다. 사실, 보이드 부시맨처럼 자신이 방위청 관련 시설에서 근무했었다며(이러한 시설에서의 근무 확인 자체가 매우 까다로움) 음모론을 내세워 이른바 미스터리 비지니스를 펼치는 것은 현대 미국의 오랜 전통(?)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폴로 11호 엔진의 설계를 담당하던 Rocketdyne에서 분석자 겸 기술자로 있었다며 사람은 달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해 달 사기극 음모론을 대중화시키는 데에 일조했던 빌 케이싱 케이스를 떠올려보길(사실, 그는 실제론 아폴로호의 로켓 엔진을 만들던 하청업체 내 타부서에서 전혀 다른 일을 하던 자). 뭐, 보이드 부시맨의 경우 이러한 전형적인 비지니스맨들과는 조금 다르긴 하다. 얼마 전 캐나다 국방장관 출신이었던 폴 헬러 케이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폴 헬러 역시 본래 UFO 신봉자로, UFO 비지니스맨들의 달콤한 거짓말에 매료된 뒤 그들의 주장을 기반으로 매년 UFO 심포지엄 등지에서 음모론을 쏟아내곤 했다. 하나 다른 게 있다면 보이드 부시맨은 세월이 흐를수록 자신의 거짓 주장을 점차 굳게 믿게 되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S-4 시설에서 밥 라자를 만났다는 거짓말 테스트를 통과한 적도 있을 정도. 이 때문에, UFO 업계 내에서 악명높은 사기꾼 몇몇이 그에게 접촉해 그를 꼭두각시로 내세우기도 했다. 참고로 그가 임종 직전 남긴 영상이라는 말에 무의식적인 믿음을 보낼 수 있는데, 사실 그는 꾸준히 이와 같은 인터뷰를 했었으며 그의 사인 또한 노환이다. 즉, 자신이 죽을 걸 알고서 남긴 유언이 아니라는 뜻이다. 아마 서양에서 오랫동안 빈번해온 이른바 미스터리 비지니스에 대해 우리는 공감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서양(주로 미국)에서는 우리가 밀실에서 선풍기를 쐬면 사망한다는 믿음처럼 외계인과 초자연현상에 대해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슛토리] 유럽 축구계 대혼란의 시작?
안녕하세요! optimic입니다! 바쁘게 살던 와중에 잠깐 시간을 내서 들어왔습니당..헿 몇 년 전부터 해외축구판을 뜨겁게 달구던 루머가 공식적으로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에, 이 소식에 대해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어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유러피언 슈퍼 리그' 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2021년 4월 18일. 한국 시간으로는 4월 19일. 전 유럽을 발칵 뒤흔들 소식이 발표됐어. 바로 유러피언 슈퍼 리그의 공식적인 출범. 슈퍼 리그에 대한 루머는 2018년부터 꾸준히 들려오고 있었어. 2018년. 이른바 풋볼리크스 폭로 사건을 통해 확산되던 루머였지. 풋볼리크스는 웹사이트야. 이들은 해킹을 통해 자료들을 수집하고 확보했지. 맨체스터 시티와 PSG(파리 생제르망)의 파이넨셜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각종 슈퍼스타들의 연봉 공개 등 여러 면에서 축구계에 충격을 준 폭로 사건이었어. 그리고 그 폭로 내용 중 하나가 바로 '2021년 슈퍼 리그의 창설' 이었지. 슈퍼 리그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FIFA나 UEFA가 주관하지 않는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리그라고 할 수 있어. 뉴욕의 투자은행 JP모건의 후원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만든 리그야. 약 7조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했지. 거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같은 나라 소속의 팀들이 겨루는 리그가 아닌 전 유럽에서 수준 높은 팀들로 리그를 만들어 매주 유럽 정상권 팀들이 경기를 갖게 하는, 축구 팬들에게는 정말 구미가 당길 법한 리그야. 이건 얼마 전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구단들을 예상한 사진이야. 이 때는 현실감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실제 발표된 슈퍼 리그의 참가 명단을 보면 상당수의 구단들이 리그에 참여함을 알 수 있어. 일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6'. 잉글랜드 최다 우승팀이자 현재 리그 2위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자 저번 시즌 리그 우승팀인 '리버풀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한 '첼시FC'. 오일 머니로 순식간에 강팀이 된 현재 리그 1위 팀인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유일한 무패우승의 팀인 '아스널FC'.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토트넘 핫스퍼'. 사실상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6팀이 슈퍼리그에 참가하게 됐어.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3팀. 라 리가 10회 우승이자 현재 스페인 1위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팀이자 트레블을 달성했던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리그 최다 우승,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 C.F' 사실상 스페인에서도 가장 커다란 세 구단이 참가를 확정했어. 마지막 이탈리아 세리에 A의 3팀. (처음에는 3번째인 AS로마도 참가한다고 했으나, 공식 발표에는 없었어.) 챔피언스리그 7회 우승이자 유럽 슈퍼컵 최다 우승의 'AC 밀란'.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현재 이탈리아 1위 팀인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테르)'. 호날두가 있는 팀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팀인 'FC 유벤투스'.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가장 많이 해본 이 3팀도 참가를 확정했지. 이렇게 총 12팀이 슈퍼 리그에 참가했고, 시즌이 시작되기 전 3팀이 추가로 합류해 기존 15팀 + 초청 팀 5팀으로 총 20구단을 리그에 포함시켜 1년동안 리그를 진행한다고 해. 눈치를 보고있는 독일의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나 지금은 회의적인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 AS모나코 등의 팀들이 리그에 참가하게 되면 그야말로 한순간에 유렵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그가 될 거야. 물론 지금 라인업으로도 가능하고. 문제는 FIFA와 UEFA의 강경 대응. 국제축구연맹과 유럽 축구연맹은 슈퍼리그에 참가한 팀들에게 강경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어. "UEFA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 EPL, 스페인 축구협회(RFEF),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 세리에A, 그리고 모든 회원국 축구협회들은 이 계획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라는 유럽 축구연맹의 성명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축구연맹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동원할 거라고 생각해. 그 중 하나가 FIFA, UEFA 주관의 모든 대회 출전 금지. 이게 실제로 진행되면 당장 슈퍼 리그에 참여한 구단들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참가가 불가능하고 슈퍼 리그에 참여한 구단 소속 선수들은 유로, 월드컵, 국가대표 경기에 참가가 불가능해. 더군다나 유럽 전역에서 이 슈퍼 리그의 창설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 맨유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나는 40년째 맨유의 팬이다. 하지만 정말 역겹다. 특히 맨유와 리버풀이 가장 역겹다"면서 "슈퍼 리그 참가 결정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탐욕을 위한 결정이기 때문이다. 나도 축구를 하면서 혜택을 받았고 돈도 벌었다. 돈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레스터시티가 우승하고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것처럼 공정하게 경쟁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퍼거슨 감독과 리오 퍼디난드도 반대를 표명했지. 정치권에서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스포츠의 가치를 위협한다'며 목소리를 냈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축구 연맹도 이 사건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그들만의 리그'가 실행되는 건 축구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이 그들이 반대하는 이유야. 슈퍼 리그에 참여하는 팀들은 '수익'을 위해 참여한다고 해. 프로 구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고, 코로나로 인해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빅클럽들의 입장에서는 돈을 따라가는 것도 당연한 일이기에, 찬성과 반대 어느 한 쪽의 손을 들기는 어려운 상황이지. 그렇다면, 과연 FIFA와 UEFA의 강경 대응처럼 슈퍼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들은 모든 참가 자격이 박탈될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니오' 라고 봐.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구단들과 선수들은 정말 각 나라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야. 그 선수들과 구단들이 FIFA 주관 대회에 불참한다? 오히려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지. 생각해 봐.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즈, 폴 포그바,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르조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손흥민 등... 그냥 생각나는대로만 나열해도 끝도 없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월드컵, 유로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그건 반쪽짜리 대회야. 내 나라가 참가한다는 자부심만을 갖고 월드컵을 즐기기엔 퀄리티가 떨어지지. 당장 잉글랜드의 국가대표 스쿼드를 보면 24인 중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구단 소속 선수들이 13명이나 돼. 그 13명은 확고한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이고. 골키퍼 핸더슨, 수비수 카일 워커, 스톤스, 매과이어, 루크 쇼, 미드필더 마운트, 공격수 스털링, 해리 케인이 빠진 잉글랜드? 솔직히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지. 스페인 국가대표팀도 12명이 빠지게 돼. 특히 수비 라인에서 엄청난 손실이 발생하지. 골키퍼 데 헤아, 수비수 라모스, 알바, 가르시아, 미드필더 부스케츠는 현 스페인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들이자 팀의 주장, 부주장이거든. 물론 지금은 슈퍼 리그의 창설을 반대하고 있는 각국의 축구 협회지만 실제로 출장 정지의 징계가 발생했을 때 과연 이 나라들이 그 징계를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당장 우리나라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빠지는데. 두 번째로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매년 유럽 대회에 참가해 대회를 빛내는 팀들이야. 준결승, 결승까지 단골로 출전하는 구단들도 많고. 만약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이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한다면? 현재 리그 순위로만 봤을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는 팀은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 리즈 유나이티드. 스페인 라 리가에서는 세비야, 비야레알, 레알 베티스, 레알 소시에다드.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아탈란타, 나폴리, 라치오, 로마가 참여하게 돼. 이 팀들이 훌륭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야. 현실적인 문제라는 거지. 전 세계적으로 팬들이 가장 많은 구단들. 이 팀들은 챔피언스리그의 흥행 여부와도 관계가 있어. 과연 전 세계적으로 레스터 시티 팬이 많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많을까? 이렇기에 나는 현실적으로 봤을 때 FIFA나 UEFA가 이 팀들에게 중징계를 내릴 수는 없다고 생각해. 이미 공룡과도 같은 거대 구단들은 이 게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거했으니까. 한 사람의 축구 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슈퍼 리그의 창설은 축구 팬들에게는 볼 거리를 제공하는 거대한 쇼의 개막이라고 생각해.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전 세계 축구판이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생각해.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역사와 전통을 다져 온 각국의 리그와 오랜 세월 그 리그를 지탱했던 구단들이 '쩌리' 신세가 될 수도 있으니까. 우리는 그저 한 사람의 축구 팬의 입장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모든 일이 진행되길 바랄 수밖에. 오늘의 슛토리는 전 유럽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로피언 슈퍼 리그'에 대해 다뤄봤어. 다음에 또 새로운 정보나 이야기가 있으면 돌아올게! 읽어줘서 고마워! 안녕!
미국에서 최초로 3D 프린트 주택에 입주한 어느 홈리스 노인
70세의 팀 시어(Tim Shea)는 노숙자이자 헤로인 중독자로써 오랫동안 살아옴. 노년에 마련해놓은 주택도 없을뿐만 아니라 마약 중독자였기때문에 사회적으로도 상당히 고립된 삶을 살아오고 있었음 이 곳으로 이사오기 전에 팀은 장기 노숙자들을 위한 차량을 개조해서 만든 임시 거처에서 살고 있었다고 함 그리고 이사오게 된 3D 프린트 주택이 바로 이곳 Vulcan II 프린터로 인쇄된 이 주택은 -침실 1개 -욕실 1개 -완비 된 주방 -거실 -대형 베란다 를 갖추고 있으며, 집을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줌 팀은 한 신문사 인터뷰에서 이렇게 인터뷰함 “이전 생활 방식은 외부와의 벽을 쌓는 삶이었습니다. 안정감을 느끼지 못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숨거나 고립 시켰습니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 3D 프린트 집으로 이사 한 후에는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답함 "제가 지금하는 모든 일은 정반대이며, 매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많은 활동이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3D 프린팅 된 집으로 이사한 최초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도망쳤던 바로 그 사람들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양쪽 모두를 경험해 보았다면, 어떤 사람들은 약간의 격려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그리고 이 3D 주택 프로젝트를 하는 앨런 그래햄(Alan Graham)은 이런 관련 프로젝트를 20년간 해오셨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가정은 근본적으로 생명을 주고 기초가되는 연결과 관계의 장소입니다.”라며 그의 목표는 “마침내 사회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마음으로 초대하여 모든 사람이 진정 집에 있는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말함 현재까지 3D 주택은 총 6채가 지어졌고 앞으로도 집을 구하지 못한 노숙자와 같이 '최첨단'과 가장 먼 접점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실 계획이라고 밝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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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도 이렇게 해맑게 웃으며 밥달라고 하던 몽이가.. 2021년 4월 26일 오전 6시 45분 울 몽이는 무지개 동산으로 소풍을 갔어요 지난번 글에서 폭풍 식탐 보여주며 기운 차렸다고 했었는데... 정말 갑자기 지난 토요일 부터 잘 먹질 못하고 일요일 하루 꼬빡 앓고 어제 아침에 제 옆에서 소풍을 떠났네요 다시 살아난 후로 매일매일 마음의 준비를 했었고 언제든 아프면 바로 가도 된다고 말해줬었는데 그말을 너무 잘들어줘서 기특했어요 힘들어 하는 모습 지켜보며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괴롭고 아픈 몽이는 안쓰럽고 그래서였는지 몽이 숨이 딱 끊어졌을 때 이제 우리 몽이 안아프겠구나 잘가 무지개 동산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하면서 오히려 담담했어요 물론 눈물은 계속 흘렀지만 동산에서 친구들 만나는데 예뻐보이라고 빗질도 싹해주고 물티슈로 분비물들도 싹 닦아서 큰 천에 곧게 다리 펴주고 얼굴도 정리했어요 나름 한달간 정말로 이날이 올때 뭘 어떻게 해야할까 수없이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마음의 준비를 했음에도 막상 뭘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 막막했는데 다행히 친언니가 오늘 일을 쉬어서 같이 상자로 관도 만들고 준비를 잘했네요 부모님이 가꾸시는 밭 복숭아 나무 옆에 아버지께서 직접 땅을 파주셨어요 바닥도 판판하게 다져주시고 언니랑 손수 만든 관을 넣고 갓 꽃을 꺾어다 놓아주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돌아갑니다 돌아서서 다시 보는데 저 꽃이 시들어버릴것이 너무 아쉬워서 밭 주변에 있던 민들레를 뿌리채 뽑아 무덤에 심어줬어요 민들레 홀씨되어 무지개 동산 훨훨 날아댕기라고... 그렇게 장례를 치르고 텅빈집에 오니 너무나 이상하더라구요 오두방정 떨며 반기던 몽이가 없어서... 몽이 밥그릇 물그릇 싹 씻고 먹던 약들 싹 버리고 분비물 묻은 몽이 방석이랑 담요 세탁기에 넣고 그렇게 한번도 정리를 하고나니 정말 횡한것이 정말로 소풍을 갔구나.... 엄마는 아마도 한동안 많이 울것 같아 그러나 절대 마음이 아프거나 우울하지 않아 그냥 니가 없음이 슬플뿐이야 슬픈건 너무 당연한거잖아 엄마 너를 많이 많이 그리워 하며 잘 이겨낼게 처음 너와 만났던 날부터..... 개춘기의 그 까칠함의 절정을 달리던 때..... 아파서 움직이는것 조차 힘들었던 어제의 너까지 너의 모든 모습들을 아름답게 추억할게 다시한번 나의 반려견이었어서 너무 고마웠고 진심으로 사랑했어 잘가...
반려동물 앞에서 위기감을 느낀 인간들
밤 10시, 꼬리스토리가 집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으슥한 지름길로 들어섰는데요. 골목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불량한 고양이 님들이 눈에서 시퍼런 불빛을 내뿜으며 노려보고 있었죠. 아무도 말 걸지 않기를 바라며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지나던 그 공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동안 어디 가서 고양이한테 쫄았다고 하소연할 수도 없었던 꼬리스토리는 매우 답답한 마음이었는데요. 오늘 동물들에게 겁을 먹은 게 저뿐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30만 명이 활동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동물들입니다. 01. 벤치는 많으니까 미소를 짓고 있지만 상당히 강력한 내공이 느껴지는 댕댕이입니다. 아무래도 우린 다른 벤치에 앉는 게 좋겠어. 02. 오늘부터 안전운전 조금 껴들었다고 누가 자꾸 빵빵거려! 해보자는 거야! 히익. 고개 숙이세요. 무슨 일을 저지를 것만 같은 위험한 놈입니다. 그러게 깜빡이 키랬잖아 인마(소곤소곤) 03. 승규에게 무슨 일이 얘들아 미안해. 당분간 계속 죽을 것 같아. 내, 내가. 당분간 고개를 들 수가 없거든. 04. 나 좀 재워줄래 어 승규야 난데. 오늘 너네 집에서 자도 될까. 아니, 이유는 묻지 말고. 자꾸 생각난단 말야... 05.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거기 경찰서죠. 우리 집 고양이가 진화하기 시작했는데요. 아뇨. 장난전화 아닌데요. 여보세요. 06. 고양이가 간택하는 법 집사들이 고양이를 극진히 모시는 이유는 고양이들의 최면에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 최면에 걸린 집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고양이의 모습입니다. '미천한 캔따개야 무릎을 꿇고 나를 받들라.' 07. 저주라도 거는 걸까 웬 이상한 녀석 하나가 우리 집 앞에서 저 자세로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5분, 10분, 30분, 1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있습니다. 08. 최악의 모닝콜 어어. 이게 뭐야. 이봐 찰리. 물러나지 못해! 오 제발 찰리, 똥만 싸지 마. P.S 찰리,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사진 Patreon 페이스북/realgoblinhours/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캠핑 면식수햏
역시나 이번 캠핑에서도 아침은 면식수햏 홈플러스 창립 24주년 한정 기획상품 삼양라면 오리지널... 저 혼자 먹었습니다 ㅎ 이번에도 혼자 집에 남은 중3도 라면에 밥 말아먹는다고 인증샷을 보내왔네요. 오라면 끓였다네요. 전날 낮부터 달렸더니 9시 47분에 취침했습니다 ㅋ. 담날 와입이 밥하기 귀찮다고 사발면 먹자네요. 저는 게이머즈컵 힐러 고기짬뽕을 선택했습니다. 첨에 이 아이보고 무슨 이벤트용으로 나온건가 아님 PC방용 컵라면인건가 하고 생각했네요. 요즘 사발면을 먹을땐 아랫부분도 한번 훑어보게 되더라구요 ㅎ. 수고했어 오늘도🤍 불의 정령 소환 뭐냐 ㅋㅋㅋ 요런거 좋아... 집에서 먹었음 전자렌지에 돌려 먹었을텐데... 음, 불맛이 나네요. 저한텐 살짝 맵네요 ㅎ. 매점에서 사온 햇반 말아 먹었습니다... 와입은 부대찌개라면 선택... 아자아자 힘내자! 와입은 조리법을 대충 보고는 전자렌지에 돌리려고 찬물을 부어버려서 한참 웃었네요. 찬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2분 돌리면 되는줄 알았다고 ㅡ..ㅡ 그래서 찬물을 부은 아이를 살리기위해 전자렌지에 5분을 돌렸어요. 살짝 맛봤는데 다행히도 먹을만 하더라구요 ㅎ 집에 와보니 이런게... 친구들이랑 새벽에 집에서 프리미어리그 구경하며 면식수햏 했다는데 중3들이 먹은 사발면이 사리곰탕면, 오모리 김치찌개라면 ㅡ..ㅡ 오늘 아침에도 우동으로 면식수햏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