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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토리] 유럽 축구계 대혼란의 시작?

안녕하세요! optimic입니다!
바쁘게 살던 와중에 잠깐 시간을 내서 들어왔습니당..헿
몇 년 전부터 해외축구판을 뜨겁게 달구던 루머가 공식적으로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에, 이 소식에 대해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어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유러피언 슈퍼 리그'


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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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8일. 한국 시간으로는 4월 19일. 전 유럽을 발칵 뒤흔들 소식이 발표됐어.
바로 유러피언 슈퍼 리그의 공식적인 출범.
슈퍼 리그에 대한 루머는 2018년부터 꾸준히 들려오고 있었어.
2018년. 이른바 풋볼리크스 폭로 사건을 통해 확산되던 루머였지. 풋볼리크스는 웹사이트야. 이들은 해킹을 통해 자료들을 수집하고 확보했지.
맨체스터 시티와 PSG(파리 생제르망)의 파이넨셜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각종 슈퍼스타들의 연봉 공개 등 여러 면에서 축구계에 충격을 준 폭로 사건이었어. 그리고 그 폭로 내용 중 하나가 바로 '2021년 슈퍼 리그의 창설' 이었지.

슈퍼 리그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FIFA나 UEFA가 주관하지 않는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리그라고 할 수 있어. 뉴욕의 투자은행 JP모건의 후원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만든 리그야. 약 7조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했지. 거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같은 나라 소속의 팀들이 겨루는 리그가 아닌 전 유럽에서 수준 높은 팀들로 리그를 만들어 매주 유럽 정상권 팀들이 경기를 갖게 하는, 축구 팬들에게는 정말 구미가 당길 법한 리그야.
이건 얼마 전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구단들을 예상한 사진이야. 이 때는 현실감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실제 발표된 슈퍼 리그의 참가 명단을 보면 상당수의 구단들이 리그에 참여함을 알 수 있어.
일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6'.
잉글랜드 최다 우승팀이자 현재 리그 2위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자 저번 시즌 리그 우승팀인 '리버풀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한 '첼시FC'.
오일 머니로 순식간에 강팀이 된 현재 리그 1위 팀인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유일한 무패우승의 팀인 '아스널FC'.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토트넘 핫스퍼'.

사실상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6팀이 슈퍼리그에 참가하게 됐어.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3팀.
라 리가 10회 우승이자 현재 스페인 1위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팀이자 트레블을 달성했던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리그 최다 우승,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 C.F'

사실상 스페인에서도 가장 커다란 세 구단이 참가를 확정했어.

마지막 이탈리아 세리에 A의 3팀.
(처음에는 3번째인 AS로마도 참가한다고 했으나, 공식 발표에는 없었어.)

챔피언스리그 7회 우승이자 유럽 슈퍼컵 최다 우승의 'AC 밀란'.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현재 이탈리아 1위 팀인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테르)'.
호날두가 있는 팀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팀인 'FC 유벤투스'.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가장 많이 해본 이 3팀도 참가를 확정했지.

이렇게 총 12팀이 슈퍼 리그에 참가했고, 시즌이 시작되기 전 3팀이 추가로 합류해 기존 15팀 + 초청 팀 5팀으로 총 20구단을 리그에 포함시켜 1년동안 리그를 진행한다고 해. 눈치를 보고있는 독일의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나 지금은 회의적인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 AS모나코 등의 팀들이 리그에 참가하게 되면 그야말로 한순간에 유렵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그가 될 거야. 물론 지금 라인업으로도 가능하고.

문제는 FIFA와 UEFA의 강경 대응. 국제축구연맹과 유럽 축구연맹은 슈퍼리그에 참가한 팀들에게 강경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어.

"UEFA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 EPL, 스페인 축구협회(RFEF),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 세리에A, 그리고 모든 회원국 축구협회들은 이 계획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라는 유럽 축구연맹의 성명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축구연맹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동원할 거라고 생각해. 그 중 하나가 FIFA, UEFA 주관의 모든 대회 출전 금지.

이게 실제로 진행되면 당장 슈퍼 리그에 참여한 구단들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참가가 불가능하고 슈퍼 리그에 참여한 구단 소속 선수들은 유로, 월드컵, 국가대표 경기에 참가가 불가능해.
더군다나 유럽 전역에서 이 슈퍼 리그의 창설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

맨유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나는 40년째 맨유의 팬이다. 하지만 정말 역겹다. 특히 맨유와 리버풀이 가장 역겹다"면서 "슈퍼 리그 참가 결정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탐욕을 위한 결정이기 때문이다. 나도 축구를 하면서 혜택을 받았고 돈도 벌었다. 돈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레스터시티가 우승하고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것처럼 공정하게 경쟁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퍼거슨 감독과 리오 퍼디난드도 반대를 표명했지.

정치권에서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스포츠의 가치를 위협한다'며 목소리를 냈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축구 연맹도 이 사건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그들만의 리그'가 실행되는 건 축구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이 그들이 반대하는 이유야.

슈퍼 리그에 참여하는 팀들은 '수익'을 위해 참여한다고 해. 프로 구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고, 코로나로 인해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빅클럽들의 입장에서는 돈을 따라가는 것도 당연한 일이기에, 찬성과 반대 어느 한 쪽의 손을 들기는 어려운 상황이지.

그렇다면, 과연 FIFA와 UEFA의 강경 대응처럼 슈퍼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들은 모든 참가 자격이 박탈될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니오' 라고 봐.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구단들과 선수들은 정말 각 나라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야. 그 선수들과 구단들이 FIFA 주관 대회에 불참한다? 오히려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지.
생각해 봐.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즈, 폴 포그바,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르조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손흥민 등... 그냥 생각나는대로만 나열해도 끝도 없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월드컵, 유로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그건 반쪽짜리 대회야. 내 나라가 참가한다는 자부심만을 갖고 월드컵을 즐기기엔 퀄리티가 떨어지지.
당장 잉글랜드의 국가대표 스쿼드를 보면 24인 중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구단 소속 선수들이 13명이나 돼. 그 13명은 확고한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이고.
골키퍼 핸더슨, 수비수 카일 워커, 스톤스, 매과이어, 루크 쇼, 미드필더 마운트, 공격수 스털링, 해리 케인이 빠진 잉글랜드? 솔직히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지.
스페인 국가대표팀도 12명이 빠지게 돼. 특히 수비 라인에서 엄청난 손실이 발생하지. 골키퍼 데 헤아, 수비수 라모스, 알바, 가르시아, 미드필더 부스케츠는 현 스페인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들이자 팀의 주장, 부주장이거든.

물론 지금은 슈퍼 리그의 창설을 반대하고 있는 각국의 축구 협회지만 실제로 출장 정지의 징계가 발생했을 때 과연 이 나라들이 그 징계를 온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당장 우리나라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빠지는데.

두 번째로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매년 유럽 대회에 참가해 대회를 빛내는 팀들이야. 준결승, 결승까지 단골로 출전하는 구단들도 많고.
만약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이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한다면?

현재 리그 순위로만 봤을 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는 팀은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 리즈 유나이티드.
스페인 라 리가에서는 세비야, 비야레알, 레알 베티스, 레알 소시에다드.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아탈란타, 나폴리, 라치오, 로마가 참여하게 돼.

이 팀들이 훌륭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야. 현실적인 문제라는 거지. 전 세계적으로 팬들이 가장 많은 구단들. 이 팀들은 챔피언스리그의 흥행 여부와도 관계가 있어. 과연 전 세계적으로 레스터 시티 팬이 많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많을까?

이렇기에 나는 현실적으로 봤을 때 FIFA나 UEFA가 이 팀들에게 중징계를 내릴 수는 없다고 생각해. 이미 공룡과도 같은 거대 구단들은 이 게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거했으니까.

한 사람의 축구 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슈퍼 리그의 창설은 축구 팬들에게는 볼 거리를 제공하는 거대한 쇼의 개막이라고 생각해.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전 세계 축구판이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생각해.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역사와 전통을 다져 온 각국의 리그와 오랜 세월 그 리그를 지탱했던 구단들이 '쩌리' 신세가 될 수도 있으니까.

우리는 그저 한 사람의 축구 팬의 입장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모든 일이 진행되길 바랄 수밖에.

오늘의 슛토리는 전 유럽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로피언 슈퍼 리그'에 대해 다뤄봤어. 다음에 또 새로운 정보나 이야기가 있으면 돌아올게! 읽어줘서 고마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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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 유로피언 슈퍼 리그에 초대 참가하는 12+3팀(15팀)은 슈퍼리그에서 팀당 한화 약 4조 6천억을 지급하기로 함. 거기에 FIFA, UEFA에서 징계를 내릴 시 위로금으로 한화 약 5천억씩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 진짜 자본의 힘이 무섭긴 무섭네요... 딱 저 짤같은 상황..
@optimic 추가 : 슈퍼 리그에서는 확정된 12팀 이외의 3팀이 독일 두 팀, 프랑스 한 팀이라고 공식 발표했으며 구단 성명을 통해 슈퍼 리그를 반대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을 제외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프랑스의 AS모나코, 마르세유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음!
오 반가운 마음에 후다닥 읽어봤는데 역시나 글 참 재밌게 잘 쓰시네요 핳핳 축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옵티믹님이 써주시는 카드는 흥미롭게 읽습니다~
@Voyou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이 리그가 창설되면 가뜩이나 빡빡한 일정이 살인적인 일정으로 경기질이 떨어지진않을까?‥ 국대차출은 팀에서 절대 반대하겠군.🙄
@assgor900 지금 상황을 보면 슈퍼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불참하겠다고 하네요...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6팀을 5부리그로 강등시키겠다고 하고... 어떻게 돌아갈지...
@optimic 5부리그 강등ㅋㅋㅋ
와 축구 얘기 재밌게 하는 옵티믹님 오셨다!!
@uruniverse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당 헤헿
토트넘은 가지마라던데 꼴찌한다고 그나저나 슈퍼리그가면 국내리그 컵대회도 안함?
@wens 일단 토트넘도 돈 때문에 참가하는 거 같구용... 슈퍼리그에 참여하는 잉글랜드 팀들 리그, 컵대회에서 퇴출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긴 한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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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은 연달아 두 개의 글을 쓰게 되네! 현재 유러피언 슈퍼 리그에 대한 기사들이 분 단위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댓글로 모든 부분을 추가하기에 어려울 거 같아 이렇게 글을 하나 더 쓰게 됐어! 일단 첫 번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인 리그 앙의 공룡이자 챔피언스리그의 강호인 파리 생제르맹의 슈퍼 리그 합류 여부에 관한 정보야. 현재 슈퍼 리그가 창설되면서 파리 생제르맹도 유력한 후보였어. 오일 머니로 무장한 유럽의 강팀 중 하나인 파리가 설마 새로운 리그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는 느낌이었는데, 의외로 파리는 별다른 말없이 슈퍼리그에 참여하지 않았지. 현재 가장 유력한 썰은 파리 생제르맹이 2022년 월드컵이 끝난 이후 슈퍼 리그에 참여할 것이라는 거야. 이 썰의 이유에 대해서는 우선 월드컵과 파리 생제르맹의 상관관계를 먼저 봐야해! 자. 2022년에 월드컵이 열리는 장소는 바로 카타르야. 중동에 있는 더운 나라지. 그리고 이 카타르의 국왕은 바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의 8대 국왕이야. 이 사람과 월드컵, 파리 생제르맹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냐고? 그건 바로 알사니 국왕이 파리 생제르맹의 구단주이기 때문이지. 카타르의 국왕은 카타르에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해 엄청난 로비를 했다고 해. 물론 그 뒷돈을 받아먹은 곳은 FIFA. 국제축구연맹이지. 많은 나라들이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린다는 것에 반대했어. 월드컵이 열리는 6-7월 사이 카타르의 최고기온은 거의 50도를 넘나들기 때문에 월드컵이 열리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 그런데 카타르 국왕은 FIFA를 어떻게 구워삶았는지는 몰라도 겨울로 대회를 연기해서 개최한다고 하더라고. 아무튼 카타르의 국왕은 아마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때까지 FIFA의 심기를 거스르는 행동은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기에 FIFA가 거품물고 반대하는 슈퍼 리그에 본인의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을 포함시키지 않은 거고. (물론 축구는 모르기 때문에 내일 당장이라도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면 참가할 수는 있지.) 두 번째로는 징계 여부. FIFA와 UEFA는 슈퍼 리그 참가 구단의 소속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내린다고 했어. 그런데 그렇게 되면 일부 국가들에서 심각한 전력 누수가 발생하게 돼. 1편에서 말한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제외하고 살펴보자면 브라질 - 골키퍼 알리송, 에데르송 수비수 티아고 실바, 다닐루, 펠리페 몬테이루, 헤낭 로디, 알렉스 텔리스,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 가브리엘 제주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11명이 제외. 벨기에 -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 야닉 카라스코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에당 아자르 등 7명이 제외. 대한민국 - 손흥민 제외. 이탈리아 -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이메르송 팔미에리,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조 키엘리니 미드필더 스테파노 센시, 니콜로 바렐라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 베르나르데스키 등 9명이 제외. 프랑스 - 골키퍼 위고 요리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 클레망 랑글레, 커트 주마, 페를랑 멘디 미드필더 폴 포그바, 탕기 은돔벨레, 아드리앙 라비오, 무사 시소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 토마 르마, 올리비에 지루, 우스만 뎀벨레, 앙토니 마샬 등 14명 제외. 네덜란드 - 수비수 마테아스 더 리흐트, 버질 반 다이크 미드필더 조르지오 바이날둠, 도니 판더베이크, 프렝키 더용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 등 6명 제외. 이집트 - 모하메드 살라 제외. 포르투갈 - 수비수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세드리크 소아르스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디오구 조타, 주앙 펠릭스 등 8명 제외. 간단하게 몇 나라만 살펴봐도 이탈되는 전력이 어마어마해. 숫자도 숫자지만 이 선수들은 각각 자신의 국가에서 주장, 부주장, 베테랑, 에이스 등 팀에 끼치는 영향력이 정말 큰 선수들이야. 당장 우리나라에 손흥민이 없다니... 그렇기 때문에 FIFA의 중징계는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슈퍼 리그에서는 '징계를 내리면 우리가 새로 월드컵을 만들거임!ㅋ' 라고 하는 상황이라 주도권이 슈퍼 리그 쪽으로 많이 기운 건 사실이지. 아마 이 부분에서는 FIFA와 슈퍼리그에서 중재와 협상을 하지 않을까 싶어. 마지막으로 이 구단들이 받는 금액이야. 코로나 팬더믹이 전세계를 휩쓸면서 소위 말하는 유럽의 빅클럽들은 재정적인 위기에 봉착했어. 관중이 없는 텅 빈 경기장에서 수익을 뽑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까. 더군다나 팀의 주 수입원이었던 월드 투어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지. 이런 상황에서 슈퍼 리그에 참여한 구단들이 받는 돈은 얼마일까? 무려 한화로 약 4조 6천억원. 4조가 넘는 금액을 구단에 지급한다? 참가한 구단들은 그 돈만 있으면 단숨에 갖고 있는 부채를 모두 탕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돈이야. 거기다 만약 UEFA나 FIFA로 인해 징계를 받게 되면 위로금 차원에서 구단들에게 각각 한화 약 5천억원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했어. 역시 미국.... 돈으로 찍으면 안되는 게 없어.... 그렇기 때문에 슈퍼 리그에 참여하는 팀들을 한 짤로 요약하자면 이거야. 전통, 역사, 상징성도 모두 중요하지만 프로 팀에서 가장 추구하는 가치는 결국 '돈'이니까. 실제로 슈퍼 리그가 창설되면 미국의 스포츠 플랫폼에서 한화 약 3조 5천억원 가량에 일시불로 중계권을 구입하겠다고 했어. 슈퍼 리그가 개막하게 되면 벌어들이는 수익이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14조에 가깝다고 하지. 미국의 거대 자본이 개입한 이상 슈퍼리그가 취소되거나 백지화될 일은 없다고 생각해. 아마 FIFA와 UEFA, 슈퍼 리그가 셋이서 상생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거나 협상을 하지 않을까 싶어. 저 팀들이 모두 빠진다면 FIFA나 UEFA도 결국은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니까. 나는 축구판을 유심히 둘러보다가 다른 소식이 있다면 또 돌아올게! 안녕!
중세 유럽을 공포에 빠트린 인류의 적
그거슨 늑대였고요 늑대의 생태를 자세히 뜯어보면 1. 넓은 영역을 가지고 2. 고도로 발전된 무리 생활을 하며 3. 주변 동물들을 무리 사냥한다 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원시 인류와 아주 비슷한 생활 양식이었다 필연적으로 늑대는 인간과 경쟁할 수 밖에 없었으며 생존을 위한 전쟁을 치룰 수 밖에 없었다 늑대와 인간의 경쟁은 인간의 도구가 발달하고, 늑대와 동등한 능력을 가진 배신'견'들이 인간 쪽에 붙으면서 전세는 점차 인간 쪽으로 기울어갔고 고대가 되자 늑대들은 인간이 오지 않는 숲이나 오지로 도망치게 되었다 (인간과 늑대의 경쟁에서 큰 변수를 만든 무시무시한 배신자.jpg) 하지만 유럽은 중세까지만 하더라도 인간이 개척한 마을과 도시보다 숲이 더 넓었고 숲 속에서 늑대들은 무리를 만들고 사냥하거나 인간이 키우는 양을 공격하기도 했다 영역의식 때문인지 오랜 전쟁에서 패배하고 얻은 교훈인지 늑대들은 자신의 영역에 침범한 인간은 공격하되 인간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공격하지는 않았지만 극심한 겨울이 오거나 사냥감이 부족해지면 늑대들도 조직적으로 인간 영역을 공격해왔다 늑대들이 도시나 농촌을 공격했다는 사례가 지금까지도 전해져 오는데 소설로도 만들어진 1450년, 늑대의 파리 공격이 유명하다 파리는 큰 도시여서 외부가 벽으로 둘러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굶주림을 참지 못한 늑대 무리가 벽의 틈새를 넘어와서 사람들을 공격했고 늑대들이 시내를 점거하면서 파리는 혼란과 공포에 빠져버린다 지금처럼 통신이 발달하거나 드론을 띄울 수도 없었던 시기였기에 군대라고 뭐 딱히 뾰족한 수가 없었는데 파리 시민들과 숙련된 사냥꾼들이 미끼를 놓아 늑대를 모으고 우두머리를 잡아버리면서 늑대들은 파리에서 도망쳤다 늑대 우두머리의 시체는 대성당 옆에 전시되었는데 이 늑대는 사람을 40명이나 죽였기에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시체에 돌을 던졌다고 한다 1765년 파리 북부 수이송에서도 늑대 무리가 마을을 공격해서 임산부와 아이같이 약한 사람을 골라 사냥했고 사람들은 희생자들의 시체를 모아 미끼로 두어서 늑대들을 모은 다음 포위해서 공격하기도 했다 늑대 일부가 포위망을 뚫고 도망쳤지만 지역 민병대원이 추적 끝에 죽이는데 성공했고 이 소식을 들은 루이 15세는 이 민병대원에게 용기에 대한 포상으로 300 리브스의 상금을 주었다 이렇게 도시나 마을을 공격하는 사례도 드문드문 있었지만 영역이 모호한 중세의 길은 늑대들의 습격이 잊을만하면 나왔다 프랑스에서는 16세기 ~ 19세기까지 늑대의 공격으로 5000명 가까이 희생자가 나왔고 러시아 제국에서는 1871년 한해동안만 164명이 늑대의 공격으로 죽었다 (사람의 머리부터 먹으려는 흉폭한 늑대) 인류가 총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얻었지만 늑대는 여전히 무서운 존재였다 1차 대전 때 민스크의 굶주린 늑대 무리는 러시아와 독일군을 공격했고 이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양측 군대가 일시적으로 휴전하고 늑대를 사냥하기도 했다 T-34가 굴러다니고 핵폭탄이 떨어지는 2차 대전 때도 동부전선에서 군인들은 늑대들의 공격을 받았다 인간과 비슷하면서 가장 오래 싸워온 적이다보니 늑대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여러가지 이미지가 더해져왔다 늑대에 물렸다가 간신히 살아난 사람이 광견병에 걸려서 이상하게 변한걸 보고 늑대인간 신화가 만들어졌으며 동화에서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악당으로 등장한다 인간과 비슷하게 무리 생활을 하면서 인간이 살지 않는 땅을 지배한다는 신비한 이미지로 여러 국가에서 숭상받기도 했는데 로마의 로물루스, 레무스도 늑대 젖을 먹고 살아났으며 독일에서는 자연신의 모습으로 늑대가 나타나기도 한다 몽골은 늑대를 조상신으로 여겼다 (늙은 양치기의 상주 - 영국의 동물화가 '에드윈 린드시어') 사촌 형은 공포의 괴물이나 신비한 신령의 이미지가 박혀버렸지만 그래도 댕댕이는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구 P.S. 참고한 논문은 2009년에 나온 The prehistoric and preindustrial deforestation of Europe 어제 늑대글 올리고서 "그때 왜 숲 안밀어버림?"이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는데 유럽 전역을 덮고 있는 숲을 개간하는건 엄청난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었기에 손대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리고 자연도 가만있지는 않아서 숲을 개간하더라도 거기에 사람이 살지 않으면 수십년 후에는 다시 어린 숲들이 올라왔다 (버려진지 수십년 밖에 안된 도시-체르노빌-도 외곽부터 숲과 야생동물들이 깃발 꼽고 있다) 그래서 숲 개간은 인구증가에 따라서 인간이 천천히 숲을 밀어내는 형식으로 서서히 진행되었다 지도를 보면 고대에는 로마와 그리스 같이 인구가 많고 도시 문명이 발달한 곳에서 빠르게 개간이 나타났고 기원후 350년부터 1000년까지는 숲개간이 느리게 진행되었다가 다시 1500년부터는 개간이 빨라졌다 산업혁명 직후인 1850년 때는 숲 개간이 엄청나게 가속화되었다는걸 알 수 있다 카오스 게이트가 열리고 인간들이 거기로 이사가게 된다면 아마 200년 정도만 지나면 기원전 1000년 숲 지도로 돌아갈거임 숲 개척하고 유지하는건 문명의 힘하고 비례하는거여서... 그나저나 식목일을 다시 공휴일로 만들어주면 안되나? (출처) 댕댕이 이 배신자들ㅋㅋㅋ
그림 한 장으로 중국 vs 일본 싸움중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중국 견제에 일본이 적극 호응하면서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트위터에 올린 한 장의 패러디 사진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패러디 사진을 올린 사람은 전랑(戰狼·늑대 전사) 외교의 상징으로 꼽히는 자오리젠 대변인이다. 중국 우한이 코로나19의 진원지라는 비판을 받고 있을 때 군인 올림픽 때 미군이 우한에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얘기가 있다는 트위터물을 올렸던 바로 그 사람이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지난 26일 두개의 사진을 하나로 묶어 올렸다. 하나는 원본 그림이고 하나는 이를 패러디한 그림이다. 그러자 일본 외무성이 발끈하고 나섰다. 일본 외무성은 자오 대변인이 일본 문화를 모욕했다며 중국 정부에 항의하고 삭제를 촉구했지만 해당 사진은 27일까지 삭제되지 않았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8일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자오리젠 대변인의 트위터 게시물 관련 질문에 "있어서는 안된다. 중국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vs 일본 네티즌들 개싸움 그와중에 정상적인 중국인 반응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되는데,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중국 정부도 부끄럽다" 현재까지 트위터는 지워지지 않고 메인 트윗 해놓은 중국 비판은 좋은데 일본 문화의 자존심까지 건드렸다고 일본인들 뒤집어진 상태 출처 https://cafe.daum.net/dotax/Elgq/3638095?svc=cafeapi 미세먼지나 오염수나 사이에 낀 우리는 무슨 죄... 그나저나 외교부가 저러는 건 너무 선 넘은 거 아닌가요 ㄷㄷ 진짜 오늘만 사네
(no title)
0. 들어가며 "소련의 붕괴는 지정학적 재앙이었다", 소련이 무너지고 그 혼란속에서 탄생한 러시아(=푸틴)가 한 말이야 그리고 러시아가 가장 약해져 있을 때 시행했던 미국외 외교정책은 러시아로 하여금 태생적인 반미국가가 되게 만들었어. 이번 글은 북대서양조약기구(이후 NATO)와 러시아의 대립상황, 그리고 왜 소련의 붕괴가 러시아에겐 지정학적 재앙이었는 지에 대한 글이야 물론 전반적인 자료는 트럼프시기의 자료들이지만 트럼프 임기 말년은 레임덕에 빠져버렸으니 별게 없었고, 바이든 정권의 대러시아 외교정책은 구체적으로 실행된 게 없으니 현재 시점에 적용해도 큰 문제는 없어 또한 글이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서 전반부는 나토입장에서 바라보는 러시아, 후반부는 러시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나토로 진행될거야 대부분의 개붕이들은 미국과 나토를 중심으로 해서 많이 생각했을테지만 러시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 역시 러시아를 이해하기 위해선 필요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시야에서 바라보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지. 우선 익숙한 나토의 입장부터 시작해보자 1. 나토의 상황과 대러시아 전략 나토가 무엇인지 부터 대략적으로 설명할게.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서쪽으로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털리고 동쪽으로는 소련한테 털려 그래서 독일을 동서로 나누어서 서독, 동독을 만들고 서유럽은 미국이 동유럽은 소련이 사실상 관리하게 되었지 근데 전쟁이 끝나니깐 소련이 자신들의 이념을 전파하기 위해 공격하지 않을까 너무 무서웠고 미국과 서유럽국가들이 중심이 되어서 동맹을 맺었어 그게 바로 북대서양 조약기구이며, 어떤 국가라도 이 나라중 하나를 공격하면 모든 회원국들이 방어전쟁에 참전하게 되는 구조야 이 사진에는 유럽만 있지만 실제론 미국과 캐나다도 포함되어 있는 거야 빨간색 지역이 소련의 영역이지만 90년대에 소련이 붕괴하자 꽤나 후퇴했고 나토가 오히려 동쪽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이 보이지? 하지만 나토는 여전히 러시아의 침략을 방어하는 것을 제 1목표로 삼고 있으며 회원국이 늘어난 만큼 방어해야할 지역도 늘어나게 되었어 물론 나토군의 대부분은 미군이며 나머지도 영국,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같은 강대국들이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근데 아무리 나토라고해도 러시아 코 앞에 붙어있는 회원국에 나토군을 대량으로 주둔시키면 그거 군사적 도발이거든? 물론 코 앞에 붙어있는 회원국들이 자기 군대를 자기땅에 주둔시키면 러시아도 할 말없지만 러시아랑 가까운 회원국은 대부분 약소국이야 따라서 나토로서는 러시아를 막아내기 위해선 대군을 주둔시키기보다는 빠른 파병이 가능한 나토대응군을 창설하게 되었어 어느정도로 빠른 파병이 가능하나면 나토가 마음만 먹으면 25,000의 중무장 병력이 5일안에 지구 어디에나 도달할 수 있을 정도야 따라서 나토의 기본적인 대러시아 전략은 미리 군대를 보내두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군대를 보내서 막겠다는 방식이야 그리고 나토의 이러한 방식은 지역마다 다양한 결과를 낳게되었어 만약에 러시아가 공격한다면 어디를 공격할 것이며 나토는 어디를 어떻게 막아야 할까? 우선 위에서부터 보자. 노르웨이는 나토국가지만 스웨덴과 핀란드라는 러시아와의 완충지대가 있어서 공격하기가 좀 귀찮아 그리고 극지대라는 특성상 대규모 병력을 운영하기에는 너무 힘들며 유럽본토로 가기엔 발트해라는 바다가 있어서 육군중심의 러시아는 힘들겠지 그리고 핀란드는 나토회원국은 아니지만 러시아와의 오랜 전쟁경험이 있기에 러시아-핀란드 전쟁이 터진다면, 러시아가 이기더라도 꽤나 큰 출혈을 강요받을테니 일단 북유럽 지대는 전면전이 없을 거라고 예상하는 편이야 사실 상식적으로 러시아가 전면적인 침공을 한다면 에스토니아,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를 통해서 오겠지? 벨로루시와 우크라이나는 나토 회원국이 아니니깐 여기선 생략하고 나토와 러시아가 맞닿는 곳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3국이며 보통 이 3나라를 묶어서 발트3국이라고 불러. 발트3국은 인구도 적고 경제력도 큰 편이 아니라서 약소국이며 당연히 군사력도 굉장히 약한 편이야. 어느정도로 약하냐면 공군은 있어도 전투기가 없으며 육군은 있어도 기갑전력이 별로 없어. 역사적으로도 러시아 앞마당같은 곳이라서 언제나 러시아의 침략을 받았고 이 곳 주민들은 확실한 반러 친서방 성향을 보이지. 그러나 약소국의 성향이 어찌되었든 하나 확실한 점이 있어. 나토는 이 곳을 방어할 수 없으며 스스로도 잘 알고 있어 아까 말했지? 나토대응군은 목표지점에 도달하는데 5일이 걸린다고. 하지만 이 곳은 러시아, 그것도 모스크바와 가까운 지역이야 러시아가 마음 먹고 공격한다면 발트3국을 3일만에 점령하고도 남지.  따라서 러시아의 전면적인 나토침공이 발생할 경우 우선 발트3국은 포기하고 이후에 탈환한다는게 현재 나토의 전략이야 그러면 이런 지도가 나오지. 발트3국은 점령당했고 실질적인 나토와 러시아의 경계는 폴란드가 되겠지. 어? 폴란드하면 허구한날 독일이랑 러시아한테 점령당하던 애들 아니냐? 오죽하면 폴란드볼이란 밈이 있겠냐 ㅋㅋㅋㅋㅋ 폴란드도 나토의 최전방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고 살아남기 위해서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어 어느정도냐면 폴란드육군은 영국, 프랑스, 독일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고 오히려 유럽육군 최강국이 폴란드일 수도 있어(당연히 러시아 제외) 왜냐하면 영프독같은 강대국들이 군사비 아껴서 다른데 쓰다보니 이렇게 된거야. 영프독같은 애들이 어느정도냐면 이거 18년도 사건이고 유럽강대국들의 군축은 코로나때문에 더 심해졌어. 지금은 빗자루를 달 장갑차도 없을거야 지금 독일군 다 합쳐도 20만명 안될거야(예비군 제외). 독일은 그래도 할 말이 있어. 전범국이라서 군사비에 제한이 걸려있거든.  독일 : 야 나 군사비 늘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텐데? 그리고 니들이 하지말라며 ㅋㅋㅋ 개꿀 확 레벤스라움 시즌 2찍어버릴라 영국같은 경우에는 해군중심국가인데다가 군축까지 더해지다보니 영국육군은 특수부대를 제외하면 형편없는 수준이야 프랑스도 최근에야 좀 정신차리긴했지만 애초에 러시아랑은 너무 멀어서 정상적인 육군은 아니야 물론 미군이 실질적인 방어군이지만 미군의 주병력은 유럽에 별로 없고 다른 곳에서 유럽까지 올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이런 상황에서 폴란드는 살아남기 위해서 공군과 해군 포기하고 육군몰빵해서 미군이 올때까지 시간을 버는 전략을 택하게 되었어 그렇게 유럽최강육군 폴란드와 러시아육군이 맞붙으면 대충 이런 그림이 그려지지 어때 개붕이들이 트럼프라고 생각하면 이거 안빡치겠어? 유럽강대국이란 놈들은 죄다 국방비 아껴서 복지비에 털어놓고 있으니깐 약한 애들이 울면서 무장하고 있는거야. 근데 약한 애들이 무장해봤자 뭐하겠어 러시아가 봤을 땐 아무 의미없으니 물음표 핑이나 찍겠지 그래서 맨날 트럼프가 유럽정상들 모아놓고 "GDP의 2%내기로 약속했잖아 거지들아! 미국 탈퇴한다?"하면서 갈궜어 맨날 갈구니깐 프랑스대통령이나 독일총리가 트럼프를 좋아할 리가 없었던 거고. 한국보고도 맨날 방위비 더 내라고 갈구듯이 말이야 트럼프형은 양아치였지만 비겁하게 차별하는 사람은 아니었어. 한국과 일본 갈구는거보다 유럽애들을 훨씬 심하게 털었거든 어찌되었든 이게 현재 나토의 대략적인 대 러시아 전략이야. 러시아가 전면침공시 폴란드에 방어선을 설정하고 미군이 증원올 때까지 최대한 버틴다. 이렇게만 보면 나토가 되게 허술하지? 그리고 나토의 입장에서 보니깐 러시아는 최강군대를 가지고 있고 약점따위는 없어보이잖아. 맞아 이게 일반적인 대중들의 인식이야 러시아가 맘먹고 기갑웨이브하면 소련시절처럼 베를린까지와서 점령할 수 있다는 인식, 하지만 이건 틀린 생각이야 러시아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게 다르게 보이지 2. 러시아의 상황과 대나토 전략 지금부터는 러시아의 입장에서 주변을 바라볼거야. 일반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시각일테니 낯설더라도 화내지 말아주면 좋겠어 이건 유럽의 산맥과 평야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지도야. 프랑스부터 러시아까지 이어진 유럽 대평원보이지? 이 사진을 통해 왜 프랑스와 영국이 강대국이고, 폴란드가 끊임없이 침략받은 이유, 소련의 기갑웨이브가 무서웠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지 평야지대에서는 무역하기도 쉽지만 군대가 가기에도 쉽지. 사진에 적혀있듯이 군사력만 충분하면 쉽게 전지역을 점령할 수 있어 왜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모스크바까지 공격할 생각을 했으며, 히틀러가 모스크바까지 가려고 했는지 이제는 이해가 가지않아? 이런 평야지대에서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적대세력과의 완충지대가 필수적이야. 그리고 러시아라고 예외일 수는 없지 러시아의 경우, 반드시 보호해야할 핵심지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등이 포함된 황토색 지역이야. 유럽러시아라고 부르는 지역이지 그리고 평야지대의 주요 강국들은 프랑스, 독일이니깐 이들로부터 핵심지대를 방어하려면 완충지대인 동유럽을 장악하고 있어야만 해 따라서 모스크바에서 시작한 러시아는 어디까지나 방어전략을 위해 동유럽을 침략하고 점령하게 되었던 거야. 약 300년에 걸친 러시아의 동유럽으로의 확장은 소련시기까지 계속되었고 동유럽을 많이 점령할수록 러시아의 핵심지대가 안전해지는거야 이제 냉전시기 지도를 보면 조금 다르게 보이지 않아? 서유럽국가와 미국에게 소련의 동유럽진출은 굉장한 위협이었지만, 러시아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안전을 위한 방어적 수단에 불과했던 거지. 그런데 러시아가 수 백년에 걸쳐서 쌓아왔던 지정학적 완충지대를 한 번에 상실하는 사건이 있었어.  바로 소련의 붕괴야. 소련 붕괴 직후 소련 인민들은 서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 국가들이 자신들을 도와주고 러시아 역시 부유한 나라가 될 줄 알았어 그래서 붕괴 직후 서방에 대해 굉장히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자본주의를 수용하고자 했어. 또한 냉전이 끝나버렸으니 나토는 해체하고 러시아에 대한 위협이 사라지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어. 애초에 미국 대통령이 나토는 더이상 회원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고르바초프 소련 총서기와 약속을 하기도 했고 말이야 하지만 소련은 서방을 지나칠정도로 순수하게 믿었고 너무나 약화되버렸어 서방 입장에선 국가파산을 선언할 정도로 약해진 러시아에게 약속을 지킬 생각은 없었고 오히려 이를 이용하고자 했지 어때? 러시아의 입장에서 보니깐 나토의 동유럽 확장은 지나칠정도로 위협적이지 않아?  또 자본주의에 대해서 무지했던 러시아에 침투한 미국기업들은 말 그대로 러시아를 약탈했어. 러시아사람들은 러시아가 가장 약해졌을때 서방세력들이 자신들에게 했던 짓을 잔인할 정도로 기억하고 있어 서방이 자신에게 했던 약속은 그 무엇하나 지켜지지 않았고 오히려 러시아를 철저히 짓밟고 약탈해갔지. 또 자신들의 안전을 위한 완충지대였던 동유럽을 서방이 차지하면서 러시아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러시아는 말 그대로 분노에 차서 울부짖었어. 러시아국민들은 강한 국가와 강한 지도자를 원했고 이런 흐름에 한 남자가 등장하지 바로 푸틴의 등장이야 푸틴이 말한 "소련의 붕괴는 지정학적 재앙이었다"가 이제는 이해가 될거야 서방에 대한 분노로 가득찬 러시아는 푸틴을 강력한 지도자로 행동하게끔 만들었고 푸틴은 이에 보답해 강력한 러시아를 재건해냈지 이런 배경에서 탄생한 러시아는 태생적인 반서방-반미국가가 될 수밖에 없었고, 미국의 많은 국제정치학 학자들은 소련붕괴 이후 나토의 동유럽확장이 가장 뼈아픈 실책이며 러시아라는 미국의 강력한 반대세력은 미국 스스로가 만들어냈다는 평가가 많아. 그러나 러시아가 분노로 요동치거나 말거나 지정학적 재앙은 이미 발생했고 되돌릴 순 없어. 러시아는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여버리게 된거야 나토가 러시아를 공격한다면 무려 3곳에서의 공격이 가능하지. 이건 러시아가 나토를 공격할 때의 폴란드 한 방향과는 상당히 다른 이야기야 게다가 옅은 파랑색의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는 나토가입희망국이야. 언제든지 나토가 될 수 있지만 러시아는 전쟁을 하더라도 용납할 수 없지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지만 과거 러시아-그루지야 전쟁(남오세티야 전쟁, 2008)을 통해 러시아는 과거 소련에 속했던 국가들이 더 이상 나토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경우에 따라서 전쟁까지도 한다는 의지를 전세계에 알렸어 또 2014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나토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나토에게도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를 했어 러시아는 주변국의 이러한 나토가입시도가 러시아의 핵심지역을 포위하려는 서방세계의 위협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거야 근데.. 러시아의 핵심지역을 지키기 위해 동유럽을 사수하려는건 알겠는데 꽤나 재미있는 특징이 있어 루마니아쪽에 있는 큰 산맥인 카르파티아 산맥이거든? 근데 혹시 여기서 삼각형이 보여? 이젠 보이지? 삼각형 각각의 축이 베를린, 상트페테르부르크, 몰도바에 위치하는데 이게 군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거야 그리고 동유럽이 삼각형이라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러시아는 행동을 강요받을 수밖에 없어 러시아는 분명 하나의 국가로서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고 유럽의 어떤 국가도 단독으로 러시아를 막아낼 수는 없어 하지만 나토전체를 생각하면 러시아가 군사력으로 열세란 말이지. 즉, 전면전을 펼치면 러시아가 손해가 훨씬 크다는 말이야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는 자신이 가진 군사력을 효율적으로 쓰기위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만 버틸 수가 있지 삼각형에서 전선(戰線)이 서쪽 끝인 베를린에 위치할경우 소련은 베를린이라는 좁은 부분만 막으면 거의 전체를 막아낼 수 있는거야 좁은 곳만 막아도 된다면 스파르타처럼 적은 병력으로도 많은 병력을 방어해 낼 수 있지 물론 몰도바쪽도 방어해야겠지만 거기는 1차적으로 산맥으로 방어받는 곳이니 전략상 주공이 될 수 없으며 잘해봐야 부공에 불과해 즉, 베를린만 막으면 동유럽 전체를 확보하는 거고 이로 인해 적은 병력으로도 핵심지역을 충분히 방어해 낼 수 있다는 거야 강력했던 소련은 베를린을 축으로 서방과 싸우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현실화시켰고 현재의 러시아에게도 최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그렇다면 현재는 어떤 상황일까 대충 봐도 불리해보이지? 군사력에서 열세인 러시아는 서방과 이런식으로 전면전을 펼치면 절대 이길 수 없어. 삼각형에서 전선이 서쪽으로 갈수록 러시아에게 유리한데 지금 상황은 동쪽 끝에 전선이 있잖아 물론 2021년에 무슨 나토vs러시아 전면전이냐 전쟁소설도 이거보단 현실성있겠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어 근데 러시아는 이미 서방으로부터 배신당했고 그걸 바탕으로 태어난 국가야. 게다가 서방이 러시아 핵심지역 바로 코앞까지 와서 불리한 상황인데 무턱대고 서방을 믿어라? 그거 너무 서방세력들이나 할만한 생각아닐까? 지금 러시아의 국력은 전선을 삼각형 서쪽으로 살짝 옮기는 것조차 불가능에 가까워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아직 러시아가 확보한 동유럽을 서방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지 그리고 그게 현재 러시아의 대나토 전략이야 우선 발트3국의 나토가입은 러시아로서는 용납할 수 없어. 직접적으로 러시아핵심지대와 붙어있기도 하고 너무 가깝다는게 문제지 물론 평시에 쳐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일단 전면전이 발생하면 발트3국을 3일안에 접수하고 다른걸 생각하겠지 러시아가 이토록 강력한 의지를 가졌고 지리적 이점을 가졌으니 나토로서도 발트3국 방어는 포기했고 나중에 다시 수복하려는 거야 그리고 발트3국 밑에 있는 벨라루스는 완전 친러국가로서 사실상 러시아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해 벨라루스라는 말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白러시아란 말이고 벨라루스-러시아는 상호 국경이 없을 정도로 하나의 단일체라고 보는게 편해 그리고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나토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곳이 바로 우크라이나야 개붕이들 중에 신문이나 뉴스를 많이 보는 개붕이들은 우크라이나 내전에 대해서 들어봤지? 원래 우크라이나도 친러국가로서 반서방세력이었지만, 우크라이나 국내정치에서의 변화로 인해 친서방정권이 들어섰지 친서방정권은 당연히 러시아부터 벗어나 나토에 가입하려했고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내부의 갈등이 폭발하게 되버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절대 허락할 수 없었고, 우크라이나 내전에 비밀리에 개입하게 되었지 그 결과 우크라이나는 절반으로 갈라져버렸고 동부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행정이 미치지 않게되버렸어 가장 남부의 크림반도는 그냥 러시아에 병합되버리기도 했고. 물론 서방세력들이 러시아에 경제 제재 엄청하고 경고 엄청 했지만 겨우 우크라이나 하나 구하자고 러시아와의 전면전을 선택하지는 않았지. 러시아로서도 경제 제재 좀 먹더라고 우크라이나까지 나토넘어가면 러시아와의 전면전 각오하라는 경고를 했으니 오히려 싸게 먹힌거야 물론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살려달라고 SOS계속 보내고 있고 나토가입시켜달라고 요청하고 있지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약소국이야. 우크라이나가 어떤 결정을 하던지 상관없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실질적 결정은 러시아가 하는 거야 그리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서방과의 완충지대로 남겨놓기로 마음을 먹었어. 따라서 우크라이나 내전은 계속될 것이며 미국이나 러시아가 마음을 바꾸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고통받을 거야 3. 결론 일반적으로 나토와 러시아의 군사적대립은 나토가 방어, 러시아가 공격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더라 뭐.. 러시아가 계속해서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줬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지 그래서 창과 방패의 개념을 들면 러시아가 창이고 나토가 방패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대중들의 인식이야 하지만 현상을 분석해보면 실질적으로는 나토가 창이고 러시아가 방패라고 하는 설명이 훨씬 합리적이야 현재 러시아의 공격적인 태도는 소련의 붕괴로 인해 완충지대를 잃어버렸고 불리한 입장이 되었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물에 가까워 따라서 러시아는 생존을 위해 공격을 강요받는 포지션에 놓여있고,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는거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마지막 방패야. 나토가 마지막 방패인 우크라이나를 뚫는다면 사실상 러시아의 패배겠지 그래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나토의 미래를 논할 때 가장 중요한 곳이야 나토와 러시아의 군사적 대립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솔직히 관심도 없고 잘 모르겠어 하지만 나토와 러시아의 군사적 대립이 끝나는 곳은 우크라이나가 될 거야 4. 마치며 여기서부터는 순전히 잡담에 불과하니 추가적인 내용은 없어 이 자료는 PPT에서나 쓸법한 사진자료가 많을텐데 내가 옛날에 만들어두었던 PPT야 당시 내가 좀 마이너부심이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동기들이 죄다 "러시아가 잘못했고 우크라이나 불쌍해 흐규흐규"하더라고 그게 너무 꼴보기 싫어서 작정하고 러시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우크라이나 사태라고 PPT를 했는데 이게 의외로 반응이 좋았어 전부 러시아까는 발표만 듣던 교수가 러시아편드는 발표가 시작되니 상당히 흥미롭게 지켜봤었고, 학생들도 마찬가지였지 게다가 작정하고 준비한거라서 일반적으로 딱딱한 PPT보다는 일종의 뮤지컬에 가깝게 발표를 했는데 반응이 정말 좋더라 그때부터 난 어떤 국제사건에 대해서 일반적인 시각에 반대되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어 내가 지금까지 쓴 이전 글들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중국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일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등의 표현이 굉장히 많을거야 왜냐하면 실제로 특정 주제나 사건에 대해 한국의 시각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했고 그러한 탈한국적 시각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이야 쓰다보니깐 굉장히 스압의 글이 되었지만 가능한 쉽고 재미있게 쓸려고 노력했어. 학술적인 용어는 가능하면 대체했고 어려운 부분도 제거했어 그리고 이 글을 보는 개붕이들에 부탁 하나 하자면 추천은 누르지 않아도 좋아, 대신 댓글이나 하나 달아주라 정말 댓글 많이 달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쓰여진 글이며, 질문같은걸 하면 나야 좋지. 제목에 일부로 어그로를 좀 끌었는데 여기까지 다 읽은 개붕이들은 제목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게되었으니 해명할 필요는 없겠지 (출처) 알고 보면 항상 달리 보이는 세계!
지금은 카카오톡, 과거에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DM, 페이스북 메신저 등을 우리는 의사소통의 채널로 많이 사용하고 있죠! 과거에도 이와 같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다양한 메신저들이 존재했습니다 지금부터 메신저의 변천사를 하나하나 살펴보시죠! 1. MSN - 1999년도 9월에 처음 등장한 Microsoft 사의 MSN은 주로 대학생과 회사원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2004년 국내 이용자 수가 700만 명에 달할정도로 큰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본인 인증 제도가 없었기에 아이디를 한번 까먹으면 찾을 수가 없었다네요,,,ㄷ (이건 제가 태어나고 한창 한글을 배울 때라 잘 모르는 메신저네요,,,,;;;ㅎㅎ) 2. 지니 - 1999년 11월 MSN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던 지니 메신저는 고객층이 10대였습니다. 쪽지로 간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고 무엇보다 파일 전송 기능이 있어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참, 2002년 3월 지니의 하루 접속자 수는 110만명에 육박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3. 세이클럽 -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이클럽은 10~20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메신저 기능 이외에 동호회, 인터넷 방송 서비스 등 놀거리가 연동돼 40-50대 사이의 연령층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실제로 2004년에는 동호회 수가 50만개를 넘겼다고 하네요! 4. 버디버디 - 여기서부터는 제가 아는 메신저네요,,,호우~~~ 등 많은 분들의 흑역사를 가지고 있는 버디버디, 메신저에서 이모티콘 등 자신의 기분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기에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젊은 층들에서 인기를 끌었다보니 유저가 사용하는 닉네임이 참 독특했죠. 가령 Σ딸㉠|겅듀™ 등 (저는 Zㅣ존**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크흠) 처음에는 접속이 힘들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2011년부터 금격히 쇠퇴하면서 접속이 굉장히 원활해졌다고 하네요.. 5. 네이트온 - 혹시 아실까요? 싸이월드라고,,, 싸이월드는 홈피를 꾸미고, 방명록과 일촌평 등을 남기고 그개수가 곧 인기의 척도가 되었던, 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그런 사이트입니다. 그런 사이트와 연동이 가능했던 네이트온은 2002년 말에 등장해 2005년 MSN을 꺾고 메신저 1위를 등극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생일알람, 선물조르기, 원격제어 등 다양한 기능이 있었기에 직장에서도 많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 자, 이 시기가 지나고 2009년을 시작으로 갤럭시 S1, 아이폰 등이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을 원활하게 컴퓨터 없이 내 손에서 다룰 수 있게 만들어준 스마트폰은 메신저계에도 엄청난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6. 카카오톡 - 2010년 3월 처음 출범한 카카오톡은 피처폰 시대의 막을 내리게 하였다고도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채팅이 가능했으며, 그룹 채팅, 음성메시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고객들의 피드백을 매우 빠르게 반영하였기에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에는 더 많은 기능이 생기고 전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로 자리잡았다. 7.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페이스북 메신저 - 이후 싸이월드와 같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고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Social Network Service가 등장하였고 이와 함께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한 메신저들이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맺음말 이 모든 과정이 약 20년만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겪으면서는 잘 몰랐는데 지나고보니 시간이 엄청 빠르다고 느껴지네요 ... 허허허헣 앞으로 또 어떤 다양한 메신저들이 등장하고 세상 바뀔지 기대가 됩니다! 그 환경에 잘 맞춰가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 되겠네요!!
나이지리아 식량난을 해결한 한국인
1971년 나이지리아는 주식인 카사바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퍼져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식량이 씨가 마르자 기아 문제도 심각했다. 나이지리아는 1967년부터 1970년까지의 ‘비아프라 내전’이 끝난 직후였다. 전쟁 후 50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했고 농토도 황폐해져 기근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1971년, 서울대 농과대학 조교수로 일하던 한상기 박사는 농업 연구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싶다는 생각에 국제열대농학연구소(IITA)에 지원서를 넣었고 연구소 부소장의 합격 편지를 받았다. 같은 해 영국 케임브릿지 대학에서 초청장까지 왔으나, 그는 선진국보다 열악한 제3국을 택했다.  이곳에서 한상기 박사가 맡은 임무는 카사바 개량이었다. 카사바는 나이지리아 주 식량이었지만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로 씨가 마르고 있었다. 카사바를 생전 처음 본 한상기 박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조차 몰랐다. 같은 뿌리 식물인 토란과 카사바를 구분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나이지리아 전역에 있는 카사바 종자는 물론 원산지인 브라질에서도 우수한 종자를 수집했다. 그러던 중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항체를 가진 작물을 우연히 발견했다. 한 박사는 그 작물과 브라질에서 가져온 카사바 종을 교배하여 수많은 개량종을 만들어냈다. 무수한 실패를 맛봤지만 IITA는 미국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자금만큼은 무제한이었다. 5년의 긴 노력 끝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항체를 가진 동시에 수확량도 좋은 '수퍼 카사바'종을 탄생 시켰다. 한 박사는 직접 나이지리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농민들에게 종자를 나눠주었다. 돈을 받고 판 것도 아니고, 공짜로 뿌렸다. 지나가다 병든 밭이 보이면 내려서 종자를 심어줬고, 마을 장터에 가서 아낙네들에게 종자를 한다발 씩 안겨주었다. 한 박사의 살신성인을 본 석유 재벌들도 사람을 보내 슈퍼 카사바 품종을 더 많은 곳에 보급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 노력 덕분에 슈퍼카사바는 나이지리아에 단 몇년만에 보급됐다. 카사바를 주식으로 삼는 아프리카 41개 국가들에도 보급돼있다. 이 슈퍼 카사바종은 지금까지도 내병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이 밖에도 한 박사 개량한 고구마 품종은 66개국에서, 얌은 21개국, 식용 바나나는 8개 국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한 박사를 추장으로 추대하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1983년 나이지리아 요루바족 이키레 마을에서는 한상기 박사를 추장으로 추대했다. 아프리카에서 추장은 사람뿐 아니라 산천초목을 다스리는 지위에 해당한다. 그의 칭호는 '세리키 아그베(Seriki Agbe)', 현지어로 '농민의 왕'이라는 뜻이다. 한상기 박사는 1994년에 IITA에서 은퇴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그리고 남은 생애를 자신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한 아내의 병간호를 하며 보냈다. 한 박사의 아내인 김정자 씨는 알츠하이머와 합병증으로 2018년 세상을 떠났다. 한상기 박사는 50년 전으로 돌아가 다시 아프리카와 영국을 택해야 하는 기로에 선다고 하더라도 망설임 없이 아프리카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회는 없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도 다시 갈 겁니다. 서산대사의 ‘일왕불퇴’(一往不退·한번 갔으면 물러서지 말라)와 조주 스님의 ‘일진불퇴’(一進不退·한번 나갔으면 돌아오지 말라)를 평생 좌우명으로 살아왔거든요.' (출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