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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순례기 2
3달만에 다시 한옥마을에 오게 된건 초2가 한복 체험을 하고싶다고 해서... 지난번에 왔을땐 관심없어 하더니... https://vin.gl/p/3574156?isrc=copylink 라한 이제 1년 됐군요. KCC 농구단 선수들 봤는데 누가 누군지 잘 ㅋ. 아, 근데 입실시간에 맞춰갔는데 룸 정비가 아직 덜 됐다고... 짐은 올려준다고해서 먼저 초2가 원하는 한복체험 하러...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근데 카드가 안된다네요 헐... 다른 가게들은 모르겠지만 요즘 이러면 세무서에 신고당하지 않나 ㅡ..ㅡ 한복 고르고, 입는건 금방인데 머리 단장하는게 시간이 좀 걸렸어요. 룸 정비가 끝난 모양이네요. 피곤하기도, 출출하기도해서 일단 숙소로... 급출출해져서 저는 삼양라면 골드, 중3은 육개장 사발면으로 허기를 달래줬네요 ㅋ 숙소에서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어, 근데 가인막걸리가 장사를 안하네요. 하는수없이 그냥 구일집으로... 간단하게 세트 메뉴에 막걸리 한잔해 줬습니다. 여전히 맛있네요. 다시 한옥마을 야간 산책... 한복입은 초2랑 걷는데 아 기분이 왜이리 묘하던지 ㅋ. 시집보내는 느낌이랄까... 아휴 막걸리 때문이야... 한복이 불편했는지 이제 반납하고싶다고... 이니셜 새긴 반지도 주네요... 숙소로 가는길에 먹을거리 좀 사서 가려구요. 근데 다우랑 만두 가격이 사악한데요 ㅡ.,ㅡ 맛은 그닥... 쫀드기는 패스... 근데 오짱은 낮부터 저녁까지 계속 웨이팅... 제가 이렇게 들고 다니니까 같이 엘베에 탄 누군가 꽃다발인줄 알았다고 ㅋ 마약육전도 계속 웨이팅... 낮에 전에 먹었던 가게에 갔더니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을 다 치워버려서 그냥 왔었거든요. 그래서 맛이나 보려고... 그러고보니 전주영화제 기간이어서 사람들이 더 많았던것 같기도 하네요. ㅋ 구일집에서 그렇게 먹고 또 이렇게... 대식가들... 중3은 철판뽀끼 흡입... 동남아향이 나는것 같다고... 향이 좀 그런것 같긴 하더라구요. 초2는 오늘도 참치마요덮밥을... 3일 연속... https://vin.gl/p/3699430?isrc=copylink 담날 아점은 면식수햏...
문복산 드라잉 캠핑
하, 2주만에 또 왔어요 문복산... https://vin.gl/p/3645786?isrc=copylink 지난번에 우중캠핑 후 제대로 못말렸던 텐트 이번엔 바싹 말려서 가야죠 ㅎ 문복산 파쇄석은 첨이네요. 사이트가 엄청 넓은데요. 텐트치고 맥주 한잔... 저녁 메뉴는 훈제오리... 지난번에 날씨 때문에 제대로 불멍 못했었는데 이번엔 장작 세박스 가져왔답니다 ㅋ. 보복 불멍... 닭꼬치도 맛있네요. 오뎅탕까지... 역시 불멍은 좋네요... 둘쨋날 아침은 면식수햏... 모닝커피가 빠질수 없죠... 산책... 햐, 꽉꽉 찼네요... 언양에서 일하는 후배한테 소개받은 고기집에 왔는데 와우 웨이팅이 장난 아니네요... 가는날이 장날 ㅡ..ㅡ 자, 낮맥 시작합니다... 특정 부위를 이야기 하지않고 사람 수를 이야기하고 구워 먹을거라고 하니 알아서 썰어 주시더라구요. 역시 술술 넘어가서 술인건가 ㅋㅋㅋ 700g 정도 샀던것 같은데 낮맥하며 다 먹었어요 ㅋ 아, 이러면 안되는데 ㅋ... 저 저녁 9시 47분에 취침했지 말입니다 ㅡ..ㅡ 오늘 다 태워버리겠어~~~ 이 나무 너무 멋있더라구요... 와인과 짱구 ㅎ 하, 이번엔 세박스 다 태우고 가네요 ㅎ https://vin.gl/p/3675440?isrc=copylink 마지막날도 아침 면식수햏 하고 돌아가는 길에 커피 한잔하고 갑니다. 뒷풀이는 모듬회로다가...
라면비책 (해물)고기짬뽕
하루죙일 방콕하고 있다보니 어느새 주말도 다 지나가고 있네요. 살짝 저녁을 먹긴 이른 시간이지만 점저를 먹기로 합니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짬뽕으로 결정... https://vin.gl/p/3684538?isrc=copylink 며칠전에 중3이랑 둘이서 라면비책 닭개장면을 먹었는데 오늘은 셋이서 라면비책 고기짬뽕을 해먹기로 합니다. 역시 여기도 비책 건더기가 있군요. 라면비책들은 모두 봉지면이 세개라 해물로 모자라는 양을 채워볼까 합니다. 모조리 투하. 햐, 제대로된 해물짬뽕이 되겠는데요 ㅋ 면과 건더기가 들어가는지라 간만에 이 두 아이들 사용하기로... 하, 이 아이들이 또 사연이 있지 말입니다. 때는 19년 늦가을이었습니다. 동생들과 동유럽 여행중이었습니다. 빈 중앙역에서 부다페스트로 기차로 이동하려는 중이었습니다. 시간이 넉넉해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기차를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어라, 우리 기차가 15분 연착이네요. 기다리기도 지루하고해서 전 대합실을 어슬렁어슬렁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눈에 필론이라는 소품샵이 눈에 띄는겁니다. 마침 필요한 물건도 있고해서 가게안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필요한건 이 아이였습니다. 아주 가끔 기차 안에서 캐리어 도난사고가 일어난다고해서 캐리어를 묶을 자물쇠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준비성 좋은 동생들은 챙겨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 필론이라는 가게가 완전 개미지옥이더라구요. 이쁜 아이디어 상품들이 왜그리도 많은지... 전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샤핑샤핑 ㅋ 근데 동생이 전화가 와선 우리 기차가 이미 도착해 있다고 빨리 오라고... 15분 연착한다는 기차가 일찍 도착해 있는데 혹시 일찍 출발하면 어쩌냐고 헐... 친절한 직원분은 제가 산 소품들을 하나하나 포장중... 시간이 늦어서 그러니 나머지는 포장하지말고 포장지만 달라고 하고는 부랴부랴 기차로 뛰어갔습니다. 제가 늦게온 탓에 마음은 급하고 캐리어는 무겁고... 헐, 동생의 캐리어가 에스컬레이터 맨위에서 맨아래까지 우당탕탕탕... 캐리어 귀퉁이가 깨지고 바퀴도 너덜너덜... 제가 맨아래에 있었는데 떨어지는 캐리어가 제맘 같더군요 ㅡ..ㅡ 동생아 미안하다... 친절한 직원분이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해주신 선물들 위로 포장 못한 저 아이들 보이시죠 ㅋ 더 웃긴건 캐리어 짐칸은 이미 포화상태에 기차 내부 선반도 꽉꽉 차있어 캐리어 놓을 자리가 없어서 옆자리 분한테 양해를 구하고 좁은 좌석 앞에 겨우 끼워 넣고는 부다페스트까지 두시간 반정도를 왔답니다... 이날 저녁 부다페스트에서 삼겹살에 소주가 먹고싶었는데 마침 숙소 근처에 K.Point 라는 삼겹살집이 있어서 낮에 있었던 이야기하며 회포를 풀었답니다 ㅋㅋㅋ. 지나고나면 다 추억... 데친 해물은 잠시 대기... 짬뽕이 끓으면 해물 투하... 기대기대^^ 양파랑 계란도 넣어주고... 콩나물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비책건더기 투하... 와우, 제가 했지만 맛있어 보입니다. 짬뽕엔 역시 맥주가... 중3은 짬뽕밥도 먹었습니다 ㅋ 간단한 안주로 맥주 한잔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