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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한 줄 입양 후기 'TV는 사랑을 싣고'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취지로 매달 감동적인 입양 후기를 모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 덕인지는 몰라도 작년 보호소 입양률은 전년 대비 무려 68%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우리나라에도 작은 나비효과가 되길 바라며. 4월. 이달의 입양 후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01. TV는 사랑을 싣고
얼마 전 보호소에서 우리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기묘 한 마리를 입양했어요. 

지금은 TV가 녀석의 마음을 사로잡았네요. 


02. 인공지능 엉덩이
2주 전, 보호소에서 슬픈 표정으로 복도에 앉아있던 댕댕이와 눈을 마주쳤어요. 녀석은 아무 말도 없었지만 눈만은 제게서 떼지 않았어요. 한참 동안 쳐다보자 녀석이 자리에서 일어나 저에게 다가와 엉덩이를 붙이더군요.

그때 이후로 녀석의 엉덩이와 제 엉덩이는 자석처럼 붙어 다녀요.


03. 휴먼줍
웬 고양이 한 마리가 창문을 통해 우리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웃집 고양이인가 했지만 창문을 열어놓아도 한 달째 우리 집에 앉아 꼼짝하지 않더라고요.

네. 그렇게 우리 가족은 고양이에게 입양됐습니다.


04. 냥하하
작은 친구야 울지 마. 이제 넌 괜찮아. 아니, 마음껏 울어. 이제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아빠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줄 테니까.

냥하하 웃는건데오.


05. 퇴직 연금
은퇴한 군견을 입양했습니다. 그동안 원하는 대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못했다고 해요. 그동안 얼마나 놀고 싶었을까. 그래서 준비했어. 축구공만 한 테니스 공이야.

연금이 이렇게 불어났네요. 노후를 편안히 즐겨요.


06. 18번째 기념일
녀석은 16년간 함께하던 가족에게 버려진 후 보호소에서 1년간 지냈다고 해요. 그리고 몇 달 전, 녀석은 또 새로운 곳으로 옮겨졌다고 해요...

우리 집으로♡


07. 나를 사랑해 줘요
딕시를 통해 사랑받지 않는 것과 사랑받는 것의 차이를 확실히 느꼈어요. 모든 개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요.

영원히 빛나라 딕시.


08. 싱글 대디
고양이를 입양할 계획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친구를 따라 보호소에 가볍게 들린 것뿐이거든요. 그런데 하얀 고양이가 제 어깨에 올라타더니 떨어지지 않지 뭡니까.

제 딸 리비입니다.


09. 초속 2cm
녀석은 내가 입양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침대 아래 숨어 단 한 걸음도 밖으로 나온 적이 없어. 그러다 인기척이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밖에 나와 햇볕을 쬐고 있더라고. 물론, 아직 녀석이 마음의 문을 전부 연 건 아니라서 내가 다가가면 다시 숨어버려. 하지만 나는 분명히 느끼고 있어.

우리가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는걸.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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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하하 너무귀욥다 다들잘살길
당신에겐 일부이겠지만 아이들에겐 당신이 전부이고 세상입니다. 사랑하세요.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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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주의' 집사들이 전하는 고양이 뒷담화
지금부터 고양이 욕을 할 겁니다(소곤소곤)  혹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분들은 뒤돌아 고양이가 없는지 미리 확인 해주시길 바랍니다. 댕댕이를 키우는 분들은 다 같이 모여 즐겁게 보시면 됩니다. 표정 관리 잊지 마시고요...! 01. 안 된다는데요 집 배수관이 고장 나서 수리공에게 수리 좀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런데 문 앞에 이런 쪽지가 놓여있더군요.  '검은 고양이가 안 된다는데요.' 02. 자존심 강한 두 천재 부엌 테이블에 올라온 녀석에게 내려가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이정도로 합의 봅시다.' 03. 집에 악령이 들렸나 봐요 누가 목을 자꾸 조르는 것 같구. 숨이 안 쉬어지구. 자꾸 악몽을 꿉니다. 귀신이라도 들린 걸까요? '어? 아직도 숨을 쉬네. 다시 졸라야게따.' 04. 나 지금 예민하다구 녀석이 너무 뚱뚱한 것 같아 사료를 줄였더니 너무 예민해진 것 같아요. '집사, 집스아아!!! 브아아압!!!' 05. 도저언 혹 고양이가 위에 앉을까 봐 케이크는 여기에 올려놓고 갑니다. '내가 산을 오르는 이유는 거기에 산이 있기 때문' 06. 부비 트랩 마지막 퍼즐은 녀석이 가지고 있네요. 아무래도 내일이나 되서야 완성될 것 같군요. 저 퍼즐은 빼낼 수 없어요 왜냐하면... '퍼즐 위에 수염 한 가닥 올려놓아따.' 07. 집사의 착각 이어폰을 콩나물로 만들어버렸길래 혼냈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아요. 혹시 칭찬하는 거로 착각하는 건가요? '아뇨. 혼나는 거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자랑스러운 거예요.' 08. 그만 물어봐주세요 고양이 낀 거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09. 내 샐러드가 어디 갔지 내 샐러드가 어디 갔냐고 이 냥아치야(소곤소곤) '사실 이럴줄 알고 하나 더 사왔습니다.' 10. 아, 하지 말라고 남편이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달려와봤더니. '사진 찍은 와이프도 공범이에요.' 11. 가까이 오지 마! 오늘 만큼은 온전한 한 끼를 먹고 싶었습니다. '성수를 담았어. 움직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12. 소름 끼치게 해서 미안해 이유도 모른 채 페이스북 친구에게 차단당했습니다. '이제 이유를 알았습니다.' 근데 여러분, 뒤에 누구에요?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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