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
6 years ago10,000+ Views
지금이야 '브런치'라는 단어가 무척 상용화되어있고 실제로 브런치를 취급하는 레스토랑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브런치'가 그렇게 일상적인 단어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전문적인 브런치 메뉴를 갖춰둔 곳들도 흔치 않았구요. 그때 가뭄의 단비같았던 곳이 바로 이태원에 위치한(정확히는 이태원 해밀턴호텔 반대편 길에서 녹사평 가는 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찾으실 수 있는!) 수지스(Suji's)랍니다 :) 일본이랑 분당에도 지점이 있지만, 이태원에 있는 이곳이 바로 본점인데요. 오픈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미국 가정식들을 내놓아 화제가 되었었죠! 사실 멋모르던 꼬꼬마 시절에는 팬케익에 베이컨, 샐러드 약간만 나와줘도 감동의 물결이 와르르였는데- 적지 않은 돈 주고, 오전부터 부지런떨면서 나왔는데(특히나 수지스는 브런치 예약이 일반적으로 불가능하고, 손님이 무척 많기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드시고 싶다면 오픈 직후에 가는것만이 방법이에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시키긴 좀 그렇더라구요T_T 그리하야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사진 속에도 있는 에그 베네딕트! 누군가에게는 에그 베네딕트도 돈아까운 음식일 수 있겠지만, 전... 전 수란도 홀랜다이즈 소스도 할줄 모르고 혹은 안다 해도 만들기가 귀찮..... 그외에 오믈렛도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미트로프도 괜찮더라구요! 이제는 브런치를 이곳 저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브런치에 specialty가 있는 레스토랑들도 많이 늘었지만- 그 원조격이 되는 곳을 찾고 싶으시다면 이곳, 이태원의 수지스 레스토랑을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뻥 뚫린 녹사평역 사거리의 2,3층에 위치해있어, 나름 창밖을 바라보며 먹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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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곳이긴한데.. 좀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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