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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소지섭, 아역: 이유진 扮)
단 한번이라도 널 다시 볼 수 있다면...
임수아 (손예진, 아역: 김현수 扮)
내 사랑 정우진, 정지호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조역
지호 (김지환, 청년: 박서준특별출연 扮)
나는 빨래를 잘한다, 나는...
홍구 (고창석, 아역: 배유람 扮)
나 니네 엄마랑 한 약속 다 지켰다~!!!
최 강사 (이준혁 扮)
서빈의 엄마 (서정연 扮)
체육 선생님 (이승준 扮)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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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령의 여인 (공효진 扮)
현정 (손여은 扮)

원작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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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원작이 되는 작품 이치카와 타쿠지의 원작 소설과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한 04년 영화판 둘 다 포함한다.
전반적으로 캐릭터, 배경 설정 모두 04년 영화보다는 소설의 특징에 가까운 작품이 되었다

남자 주인공의 과거 경력은 소설과 04년 영화판 모두 육상선수였지만 본작에서는 수영 선수로 변경되었다. 소지섭이 과거 수영 선수 활동경력이 있기에 본인이 직접 수중씬을 대역 없이 촬영할 정도로 묘하게 맞아떨어졌으나 시기를 봤을 때 이를 일부러 의식하고 캐스팅했을 가능성은 적다. 현재 시점에서의 직업은 소설과 04년 영화판에서는 운동선수였던 과거와 접점이 없는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으나, 본작에서는 수영장 직원으로 일하는 중.

여자 주인공과의 재회 장소는 현재 시점에서 장마철에 재회하는 곳은 터널, 과거에 재회하는 곳은 기차역이 되었으며 이 부분은 원작 소설과 같다. 호수 도시에서 만난다는 소설의 설정을 의식해 배경에 넣었다. 04년 영화판의 경우 전자는 현재의 가족이 살던 집, 후자는 해바라기밭이었다.

남녀 주인공의 성격은 소설판에 가깝긴 하지만, 변화된 부분도 많다. 일단 본작의 남주인공인 우진은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리고 소설판과 04년 영화판의 여주인공인 미오는 가정주부와 엄마의 역할을 처음부터 순순히 받아들였지만, 본작의 여주인공 수아는 처음에는 그저 남남처럼 인식하다가 천천히 가족의 일원임을 받아들여간다.

고등학교 시절의 연애서사는 크게 바뀌었다. 또한 우진의 군입대에 수아가 4년제 대학생으로 바뀌면서 서사가 길어졌다.

작중에서 완전한 관찰자와 인물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는 원작 소설에서는 농부르 할아버지, 본작에서는 우진의 친구 홍구가 있다. 04년 영화판에서는 그 역할이 의사와 빵가게 주인 둘로 분산되었다.

남자 주인공의 직장 동료인 나가세/현정은 04년 영화판에서는 비중이 높았지만, 소설과 한국 영화판에서는 단역 수준이다.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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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걱정하지마. 우린 잘될거야. 그렇게 정해져 있어.
엄마는 지호가 없는 세상에선 백만년을 살아도 안 행복했을거야. 멋진 어른이 돼야 돼.
1990년 3월 2일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다니.... 그것도 하필 우리 반 남자 아이를.(아 쪽팔려! 바보! 어떻게든 짝이 되려고 일부러 발까지 틀렸는데....) 난 왜 이럴까? 내가 그렇지 뭐...(어린 수아) 드디어 너와 데이트를 했고 너와 손을 잡았고 드디어 우린 조금씩 가까워졌다.그런데 오랜만에 너에게서 편지가 왔다. 딱 한줄짜리 편지. 그렇게 우린 세번의 데이트를 끝으로 헤어졌다. 너무너무 보고 싶어... 니가 다시 날 찾아왔어. 니가 서울까지 나를 찾아왔던 바로 그날, 난 사고를 당했어. 그리고 눈을 떴는데 난 8년 후의 미래로 가 있었어. 25살의 나는 사고를 당한 바로 그 순간 모든 기억이 완전히 지워진 채 8년 뒤의 미래로 가서 33살의 너와 8살의 아들 지호를 만난거야.모든 게 낯설었고 모든게 어설펐지만 난 너와 다시 사랑에 빠졌고 생전 처음으로 너와 키스도 했고 너와 사랑을 나눴고 그리고 다시 헤어졌어. 그리고 다시 눈을 떴는데 난 중환자실에 누워 있었어.교통사고로 6주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기적처럼 깨어났다 하더라고. 처음엔 꿈을 꿨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행복했던 기억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하게 되살아나는거야.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었어. 솔직히 나도 믿을 수 없었으니까. 그런데 점점 내가 본 미래가 진짜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커져만 갔어.당신과 결혼을 하고 귀여운 아들 지호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너무도 멋진 미래의 모습들에 가슴이 설렜지만 난 32이라는 나이에 사랑하는 당신과 지호만 남기고 죽.는.다. 난 너무 무서웠어. 그렇게 빨리 죽고싶지 않았거든. 만약 내가 이대로 당신과 헤어진 채로 살아간다면 난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다른 삶을 살게 되겠지. 그러면 32살에 죽지않는 다른 미래가 올까? 그럼 난 더 행복할까? 하지만 난 알았어. 내가 그 사고로 죽지 않고 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미래의 당신과 지호의 간절한 기다림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내 사랑 정우진, 정지호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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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가운데에만 앉을거니?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는 심야영화를 선호한다. 가격도 싸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고 방해 받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영화관을 가면 항상 정중앙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도 정중앙이 영화보기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정중앙이 영화보기 좋을까? <어느 눈잡이세요?> 자신에게 맞는 좌석을 고르려면 우선 자기가 어떤 눈을 주로 쓰는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즉, 자신의 ‘주시안’을 알아야 한다. ‘주시안’이란 양 눈 중에서 시각정보를 받아들일 때 주로 의존하는 눈을 말한다. 예컨대 우리가 손을 사용할 때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있듯이, 눈도 마찬가지로 오른눈잡이와 왼눈잡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 주시안을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위의 그림처럼 손가락을 동그랗게 만들고, 두 눈을 뜬 채로 멀리 있는 물체를 동그라미 안에 넣는다. 그 다음 양쪽 눈을 하나씩 번갈아 감으며 한 눈으로 본다. 만약 왼쪽 눈을 감았을 때 물체가 원 밖으로 벗어나면 왼쪽 눈이 주시안이고, 오른쪽 눈을 감았을 때 물체가 원 밖으로 벗어나면 오른쪽 눈이 주시안이다. 나는 오른쪽 눈을 감았을 때 물체가 벗어나므로 오른눈잡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시안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에 따라 적합한 자리가 달라진다. 위의 그림처럼 주시안과 반대방향으로 살짝 치우친 자리가 영화를 보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오른눈이 주시안인 나는 개인적으로 6 ~ 9 정도에 앉는 것을 선호한다. 주시안을 고려한 후에는 어떤 영화인지도 자리선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를 크게 4가지로 분류해봤다. 1. 외국 영화 외국영화를 시청할 때 주시안만큼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자막’이다. 자막을 읽기 편한 자리는 스크린과 가까운 쪽보다는 떨어진 F열 정도부터 그 뒤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자막을 한눈에 선명히 볼 수 있다. 2. 3D 영화 3D 영화는 자막보다 화면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영화들보다 스크린에 가까운쪽에 앉는 편이 좋다. 밑에서 올려다보면 화면에 빨려들어가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가 끝날때쯤 눈이 좀 피로하거나 목이 아플 수도 있긴하다. 3. 음악 영화 음악영화를 볼 때는 위의 그림에 표시된 부분에 앉는 것이 좋다. 저 자리는 영화가 상영되기 전 영화관 기술팀이 음향측정을 하는 자리로서, ‘스위트 스팟’이라고도 불린다. 보다 더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4. IMAX 영화 IMAX 영화는 거대한 와이드 화면이기 때문에 주시안에 따른 좌우보다 스크린과의 거리가 더 중요하다. 눈에 꽉 차는 화면을 즐기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 앉는 것이 좋다. 더 가까운 곳에 앉아도 좋지만, 상영 시간이 긴 영화일 경우 목이 아플 수 있으니 위의 그림 정도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까지가 주시안과 영화 종류에 따른 적합한 좌석 추천이다. 물론 위의 내용들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면, 그것을 고수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다만 한번쯤은 위의 방법대로 영화를 관람해보고 차이점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지만, 왠지 모르게 더 재미있는 영화 감상이 될 수도 있으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관련 이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열심히 알아보고 글 남기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용> https://blog.kepco.co.kr/748 https://brunch.co.kr/@pjsprau/226
아시아계 최초, 오스카 찢었다 ; 수상소감 모음.mp4
뽀뽀해! 뽀뽀해! (유머 커뮤니티 기고를 위해 택한 첫짤) 각본상, 국제영화상 정도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4관왕이라니요. 그의 현재 심경이 어떨지 저로서는 상상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믿기지 않겠지요. (그래서 송강호는 봉준호의 뺨을 꼬집었다. 왜 자기 뺨이 아니고?!) 각본상, 감독상, 국제 영화상, 그리고 작품상까지!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비영어권 영화의 작품상 수상은 처음이라고 하니 얼마나 큰 경사일까요. 얼마나 벅찼을지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도록 각 상을 수상하는 순간을 가져와 봅니다. 저도 보고 싶어서 찾았다가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 1. 각본상 봉준호 :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죠. 국가를 대표해서 시나리오를 쓰는 건 아니지만, this is very first Oscar to South Korea. 한진원 : 미국에 할리우드가 있듯이 한국에는 충무로라는 곳이 있습니다. 저의 심장인 충무로의 모든 필름메이커들과 스토리텔러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 2. 국제 영화상 이 카테고리 이름이 바뀌었잖아요. foreign language에서 international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름 바뀐 첫 번째 상을 받게 돼서 더더욱 의미가 깊고요. 그 이름이 상징하는 바가 있는데, 오스카가 추구하는 그 방향에 지지와 박수를 보냅니다. "Thank you and I'm ready to drink tonight until next morning." 3. 감독상 좀 전에 국제영화상 수상하고 아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릴렉스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 제가 영화공부할 때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었는데, "가장 개인적인 것이 창의적인 것이다." 그 말은... 마틴스콜세지의 말이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고요. 저의 영화를 아직 미국의 관객들이나 사람들이 모를 때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좋아하고 했던 그 쿠엔틴 형님이 계신데..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같이 후보에 오른 모두 제가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님들인데 이 트로피를 오스카측에서 허락한다면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인 수상소감이었어요. 봐도 봐도 자꾸 울컥하네. 특히 마틴 스콜세지 아저씨의 표정이 너무...ㅠㅠ 감독상 받는 봉감독에게 박수 치고 있는 마틴 아저씨 자신의 이야기가 나오자 흐뭇하게 웃는 마틴 아저씨 활짝 웃는 마틴아저씨 따봉을 날리는 마틴아저씨 어릴 때부터 자신의 영화를 보고 자라왔다는 말에 울컥한 표정을 지으시는 마틴 아저씨. 사실 이 때는 봉감독보다 마틴아저씨의 마음이 어떨까 계속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만감이 교차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자신을 호명하자 뿌듯해 하는 쿠엔틴 ㅋㅋ 귀엽네요. 그리고 봉감독의 마지막 인사는 역시 Thank you I'll drink until next morning. 4. 작품상 모두들 마음이 어떨까요. 감히 상상을 못 하겠습니다. 수상정보 ㅎㄷㄷ 오늘 감독, 배우, 스탭, 관계자들 모두 아주 근사하게 술독에 빠지시겠군요.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마시고 붓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뽀뽀... (새침) 정말 축하합니다 모두! '기생충'이 이렇게 대단한 영화인가에 대한 고찰보다는 이런 말을 하고 싶네요. 이전에 봉감독님이 했던 말 그대로, '자막'이라는 1인치 높이의 베리어만 넘으면 정말 많은 엄청난 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전 세계인들이 알게 되기를. 이제 포스터 디자인에 상을 더 추가해야 할 듯 :) 그럼 오늘은 아주 코가 삐뚤어지게 마셔 보시죠. 마치 내일이 없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