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eat
4 years ago10,000+ Views
아이의 말문이 터지고 나면 아이가 하는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이 모든 가족들에게 즐거운 이야깃거리가 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때로는 아이의 말이 어른들을 폭소하게 만들 때도 있습니다. 또는 아이의 미숙한 발음을 온 가족이 따라 하면서 즐거워하기도 합니다. 베이비센터 부모들이 말하는 가장 재미있었던 우리 아이의 말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볼까요? [생겼어] 5살인 아들에게 어느 날 외삼촌이 물었습니다. "태윤아 외삼촌 잘생겼어? 아니면 못생겼어?" 그러자 아들의 대답. “생겼어." 그러자 외삼촌이 다시 묻습니다. "잘 생겼다고?" 그러자 제 아들이 대답합니다. "그냥 생겼다구." 친정식구들이 완전 빵 터졌네요. –김지현 [똥냄새] 신랑이 담배를 피우는데, 집안에서는 안 피우기 때문에 딸이 보는 앞에서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어요. 그런 데 어느 날 우리 딸이 담배 피우고 들어온 아빠에게 하는 말. "아빠, 아빠 입에서 똥 냄새나!” 그 말에 충격 받은 신랑이 그 뒤로 담배를 끊으려고 노력함과 동시에 밖에서 담배 피우고 들어오면 꼭 양치하고 가글까지 바로 하는 부지런함을 보였네요. -이윤경 [긍정문과 부정문] 긍정문과 부정문을 구별 못하는 20개월 우리 아기. 어제 뜨거운 수돗물을 만지길래 "이렇게 뜨거운 물 또 만질거야?" 했더니 수줍게 웃으며 "네." 하더군요. 엄마의 질문이 너무 어려웠나 봐요. -이윤경 [할버지] 할아버지를 할버지라고 하는 것이 웃겼어요. –김은주 [아부] 옹알이를 하는데 아빠 소리를 못해서 아부라고 하는데 너무 귀여워요. –조홍길 [사투리] 아이가 할머니 손에서 크면서 말을 배우니까 자꾸 할머니 말투를 따라 사투리를 하더군요. “머리감겨 줄께.”가 아니라 “머리 갬겨 줄께.” 라고 하고, “만들어 줄께.”가 아니라 “맹글어 줄께.” 이런 식이에요. –고경희 [이노마] 아이가 발음이 어려운 얼룩말 소리를 할 때 얼핏 들으면 “이노마” 라고 들려서 남편과 한참 웃었네요. –한지윤 [찌찌] 컴퓨터 바탕에 우리 부부 결혼 사진이 깔려있는데 어느 날 두 돌 된 아들이 그 사진을 보고 “아빠!”하고 알아보더라고요. 그런데 내심 왜 엄마라고는 안 하는지 서운하더군요. 화장한 모습이 어색한가 해서 손가락으로 저를 가르치며 “이 사람은 누구야?” 했더니 “찌찌” 라더군요. 탑 드레스를 입고 있어서 가슴이 부각되어 그랬는지 순간 어이가 없어서 웃었답니다. –이지선 [스트레스] 아이가 조금 커서 동생이랑 세트로 옷을 입혀놨더니 "엄마, 이거 동생이랑 스트레스로 입은 거지?" 했을 때 웃겼네요. –최은선 [감동] 버스를 타고 가다가 버스가 내리막길을 가면서 잠시 놀이기구 타는 듯한 느낌이 들자 하는 말. "엄마, 지금 감동이었지?" –이진상 [오빠 감사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 열심히 노래도 따라 부르고, 춤도 추는데 발음은 늘 “오빠 감사이”에요. –박시영 [진짜 엄마 가짜 엄마] 남편이 김태희가 텔레비전에 나오면 장난으로 아이에게 김태희가 진짜 엄마고 저는 가짜 엄마라고 해요. 그래서 우리 딸은 화가 날 때면 저더러 가짜 엄마라고 한답니다. –이유정 [몇 번을 말해] 아이가 저에게 부탁을 두 세 번 해도 제가 들어주지 않으면 “몇 번을 말해?” 라고 해요.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황당했답니다. –김옥순 [우아] 큰 아이의 말이 빠르기는 했지만 웃기는 게 많았어요. 대부분 단어는 첫 글자만 처음 말만 하는 경우가 많았죠. 예를 들어, 치킨은 '치', 피자는 '피'라고 말하는 식이었죠. 그런데 생뚱맞게 말하는 단어도 있었어요. 어느 날은 물을 ‘우아’라고 하는 거에요. 목이 마를 때는 입을 뻐끔거리면서 '우아 줘!' 라고 했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이제 벌써 6살인데 벌써 그 때가 그립네요. –박지영 [목이 아파] 아들이 다섯 살 때 “엄마 목이 너무 아파요.” 하며 끙끙대더니 하는 말. “목에 개미가 들어갔어요.” -구윤회 [무어마이까] 아이가 4살 때 어린이 집에서 노래를 하나 배워왔어요. 앞 부분 가사는 알아듣겠는데 뒷부분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가위바위보~가위바위보~문어마이까? 문어마이까?” 이러는거에요. 그런데 2년 뒤 그 노래를 다시 부르는데 가사가 “가위바위보~가위바위보~무얼 만들까? 무얼 만들까?” 였어요. 2년 뒤에나 가사를 알게 되어 배꼽 잡고 웃었네요. -박순덕 [딸기] 여드름 자국이 많은 남편 얼굴을 보더니 딸이 하는 말. “아빠 얼굴이 딸기야.” –조영자 영양만점 레시피 만들때 필수앱, Hint http://bit.ly/1kaV9Wr << 런칭 이벤트 참여하기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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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흐뭇~
ㅎㅎㅎ아~귀요미들^^
휴가나온 나에게 조카가 삼촌왜 개구리야 삼촌왜 빡빡이야
@sehwa ㅎㅎㅎ귀엽죠 아이들은 참 엉뚱한 것 같아요 ^^
악 귀여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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