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h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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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 김인숙

꽃향기 / 김인숙


무심히 지나가는 길가에
바람 타고 한들한들
피어있는 꽃

이름도 모르고
관심 있게
들여다봐 준 적도 없는데
지친 발걸음 멈추게 하고
찌들은 얼굴에
꽃향기를 흠뻑 뿌려주네

어느새 밝아진 맘속
꽃들의 맑은소리 향긋향긋
들려오고

웃음 활짝 피어난 얼굴
꽃보다 예쁘다며
정겨운 꽃향기
코끝을 살살 간지럽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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