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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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습관, 방식 =>방어기제

내용이 좀 길긴한데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퍼왔어 ㅋㅋ
스압이라고 걍 뒤로가지 말고~~
내 방어기제는 뭘까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을까 한번 알아보자고~



1.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란?


쉽게 말해서....
개인이 무의식적으로(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방법을 말한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보통은 몇가지를 어려서부터 반복해서 사용함으로서 '습관'으로 고착이됨.

아이들이 부모님이 쓰는 방법을 보고 자라면서, 특정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경우도 있고,
타고난 성격,기질에 따라 특정 방법을 즐겨쓰게 되는 경우도 있다.

흔히 '저 사람 좋다. 성격 좋네'...라고 할때는, 성숙한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즉 '어떤 방어기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느냐'는 그 사람의 인격, 성격과 관련된 것입니다.



2.사람들이 흔히 쓰는 방어기제


수많은 방어기제들이 있지만, 몇 가지를 소개해보면....

1) 행동화(acting out)

상황파악이나 상대방 이야기를 듣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자 즉시 행동으로 분출 하는것.
'재체기'와 같은 반사적 행동이다.

보통은 상황에 대해 생각을 한후, 이후 대화로 해결을 시도하는데,
행동화가 방어기제인 사람은, 폭력,막말, 짜증을 먼저 하고,  이후 생각을 한다.
(대게는 충분한 생각 없이 행해진 것이므로 그  결과에 대해 후회한다)


예1)
휴일 가족과 놀러가려고 차에 타려하는데, 조수석쪽 문짝이 심하게 긁혔다.
=>화가나서 '어떤 새끼야...아 놔...씨벌. 재수없네. '  욕을 했다.
아내가 ' 왜 욕을 해' 라고 하자. '당신하고 아이들한테 한거 아니야. 이 상황에 짜증이 안나게 생겼어!'라고 더 짜증을 낸다.

예2)
삼단봉 사건
불만, 스트레스를 즉각적인 폭력으로 해소한 예.
교통상황에 대해서 왜 삼단봉을 휘둘렀는지 물어보면 합리적인 대답을 못한다.
'상대방이 끼워주지 않아서 그랬다'라고 한다.(양보해주지 않는다고 다 삼단봉 휘두르진 않죠^^)
이후 문제가 커지자, 인터넷에 반성문을 올리며 자신의 행동에 후회를 했죠.


예3)
2013년 운전중 화를 참지 못하고  중부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를 멈춰 5중충돌 사고를 유발한 i40차량 차주.
결국 법적 책임으로 3년6개월 실형을 받았다.
(운전자는 '자신을 화나게한 소렌토 차량이 없었다면 분명히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다'고 변명을 한다.=> 투사. 아래에서 설명.)


본래 '행동화'라는 방어기제는 어린 아이들이 쓰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다.
아이들은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자신의 불만을 전할 방법도 없다.
엄마가 나의 불만을 알아주고, 알아서 달래주기를 바랄뿐이다.

그러나 아이가 성장하면서  말과 생각을 할수 있게 된다.
자신의 불만, 감정을 상대에게 전하고, 화가 나는 원인을 대화를 통해 해결을 할수 있게 된다.
이때부터 적절한 방어기제를 잘  배우지 못하면, 성인이 되서도  '떼 쓰는 어른'으로 남게 된다.


행동화라는 유아적 방어기제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남아 있는 또 다른 예는,  바로  '짜증' 이다.
상황에 대한 파악이나, 숙고 보다는 일단 순간의 감정을 상대에게 분출한다.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문제의 해결보다,  상대가 내 스트레스를 알아주고 조치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유아적인 방식이다.


남자들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폭력을 쓰는 경우가 흔하다.
운전하다가 화가나면  욕하거나, 소리치거나,  상대방을 때리거나, 물건을 부수거나...등등.

모두 성인이 된 이후에도 적절한 방어기제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유아때 쓰던 방법을 계속 쓰는 경우이다.
즉 성숙지 못한, 유아적인 방어기제이다.

행동화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문제로... 한참 동안  짜증을 쏟아내거나, 한참 싸우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감정이 많이 차분해진다.

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에 행동화를 하게 되면, 주변사람이 피곤해지고, 본인도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상당한 곤란을 겪게되고, 그 결과에 후회를 하게 되는 수가 많다.
행동화가 방어기제인 사람들은 후회해도 반복한다. 이들에게 행동화는 '재체기'와 같은 참을수 없는 반사적 반응이기때문이다.
(매맞는 아내, 매맞는 남편등 가정폭력이 문제가 되는데... 대게는 폭력, 폭언하고 다음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지만, 계속 반복된다.)


2) 퇴행(regression)

어린 아이때로  되돌아 가는 것.

때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퇴행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수 있다.
예1)
마이리틀 텔레비전 김영만선생님의 종이접기
종이접기를 보면서 어린시절로 돌아가며, 그때를 재경험하며 불안과 스트레스를 낮춘다.


예2)
사회에서 스트레스와 맞서 적절한 기능을 하기보다,  아이처럼 부모님 품에 머무는  캥거루족.

예3)
동생이 태어난 이후로 부모들 관심이 둘째에게 쏠리자, 첫째가 부모들의 관심을 되찾기 위해, 애기처럼 행동한다.
똥을 싸거나, 누워서 떼를 쓰거나...등등

예4)
흔히 사랑을 하면 유치해진다고 한다. 연인과 데이트를 할때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즐기기 때문이다.
적절한 퇴행은 둘의 사이를 좋게 하지만, 지나치면 어른답게 문제해결을 하지 못하고 어린 아이처럼 다투게 된다.

예5)
퇴근후에 집에와서 부모님한테 투정부리고 아이같은 모습이 된다.
부모님 품안에 어린아이로 퇴행을 해서 스트레스를 푸는것.



3) 투사(projection)

'실제는 자기 자신의 생각일뿐인데 상대방이 그렇다고 여기는 것'을 말한다. 
('부처의 눈에는 부처가, 돼지의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는 말)

그로인에 문제 발생 원인을 상대방 때문이라고 여기고, 상대방을 비난하게 된다.
또는 자신의 실수나 책임을 없다고 외면하고, 상대방에게 비롯되었다고 여겨서, 자신이 느끼는 죄책감,스트레스를 낮출수 있다.
(게시판에서도 자주 보는 흔한 방어기제)

예1)
휴일 가족과 놀러가려고 차에 타려하는데, 조수석쪽 문짝이 심하게 긁혔다.
=> '이거 철수네가 일부러 주차 테러 한거 아냐? 그때 우리하고 주차문제로 다퉜었잖아. 철수네 한번 전화해바바'
(평소 내제되어있던 철수네를 미워하는 감정때문에, 철수네가 우리를 미워해서 일부러 그랬을것이라고 투사한것)

예2)
아래 사고 영상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십니가?
① 포터트럭이 두 차 사이로 무리하게 추월을 하다가 발생했다.
② 포터차량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하여 발생했다.
③ 1차선의 승용차가 비켜주지 않아 발생했다.

이처럼 같은 사건을 두고 사람들 투사하는 바는 각각 다르다.
보통은 1,2번이 일반적인데, 3번으로 투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은 평소에 자신이 1차선에 일부러 비켜주지 않은 경험이 있기때문에, 위의 영상에 투사를 한것.


예3)
병원에 입원해 계시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① 의료진들이 크게 잘못해서 돌아가신것이다. 의료진을 비난
②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지만 병환이 심하셔서 돌아가셨다고 받아들임.

역시 같은 상황에 투사하는 바가 다르다.
대게 부모님들 잘 돌보지 않은 자식들이, 1번과 같이  의료진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을 소홀히한 자신의 죄책감을 낮추기 위해, 의료진 탓을 하게 된다.)


예4)
2013년 중부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를 멈춰 5중충돌 사고를 유발한 i40차량 차주가, 원인을 다른 차량탓이라고 책임을 분산시킨다.
자신의 죄책감을 낮추기 위해, 책임을 분산시키기 위해, 다른 운전자탓이라고 투사하고 있다.

예5)
바람기 있는 사람일 수록 '자신은 바람기가 없는데, 남친이 바람기가 있을거다'라고 의심하는 것.
(실제로 여자가 바람을 필수도 있고, 죄책감으로 인해 바람을 안피고 욕구만 간직할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가 바람기를 가지고 있다고 여기고, 남자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감시함.
여기서 더 심해지면... 합리적으로 설명을 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자신의 의심을 뒤바침할 근거를 정교하게 체계화한다.
이 단계를 '부정망상' '의부증'이라고 한다. 이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한다.)


상대방이 무엇을 투사하는지를 보면 그사람의 심리를 엿볼수도 있다.
실제로 이를  이용한 각종 심리검사들이 많다.
댓글에도 작성자의 컴플랙스, 망상의 종류와 정도, 자존감 등...많은것이 투사되어 반영이 된다.
그 사람의 댓글들을 보면 그사람의 내면을 알수 있다.


4) 수동공격(passive-aggressive behavior)
비협조적이거나, 완곡한 형태로 공격 해서 스트레스를 푸는것.

예1)
싫어하는 상사가 일을 시킨다.
=>일부러  비협조적으로 일을 한다.

예2)
애인이 짜증 내지 말라고 하자
=>'알았어 앞으로 입닥치고 있을게'라며 말을 안한다.
(상대말에 따르는 듯 하지만, 사실 침묵을 통해 공격을 하는것)


5) 전치(displacement)

본인이 약하다고 여기는 상대에게 스트레스를 전가 하는것.
무의식적인 과정이다. 본인은 부인하지만 무의식적으로 만만한 상대에게 뜻밖의 일로 스트레스를 푼다.

예1)
휴일 가족과 놀러가려고 차에 타려하는데, 조수석쪽 문짝이 심하게 긁혔다.
=> 운전하면서 가다가, 아이들이 차안에서 싸우자 ' 니네 또 싸울거야 이따 도착해서 둘다 혼날줄 알아!' 라고 아이들에게 짜증을 푼다.

예2)

사장에게 혼난 부장이,
하급자에게 일 처리가 엉망이라며 화를  내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

예3)
직장생활에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예의를 갖추는데,  집에 와서 가족이나, 애인에게 함부로 대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전치가 집단적으로 이뤄지면 왕따현상.
약하다고 생각되는 사람 1명에게, 집단 구성원들이 모두 스트레스를 풀어내는것.
무의식적인 과정이기에 주변에서 나쁜 짓임을 상기시키면, 중단하기도 하나...
'그 사람 좀 맨날 표정이 안좋아. 이상해' 라고 그 사람을  왕따 시킬 핑계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다.
이는 합리화라는 추가적인 방어기제가 동원된것.
그래서 왕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집단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자체를 해결해야한다.

(참고로 '분노조절장애'는 '행동화'와 '전치' 두가지 방어기제가 같이 사용되는 것인데. 
우스게 소리로  '분노 조절 장애자도 자기보다 쎈 넘 앞에서는 조절이 잘된다'...라는 말이 있죠.
그런데 맞는 말이다.
무의식적으로 강한 상대는 피하고, 만만한, 약한 상대를 스캔해서 화를 내기 때문입니다)


6) 환기(ventilation)
고민이나 문제를 말로 털어놓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여자들이 자주 쓰는 방법.
커피숍에서 친구와 하루종일 수다를 나누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수다를 못나누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적절하면 긍정적. 그러나 지나치면 관계에 역효과

예1)
휴일 가족과 놀러가려고 차에 타려하는데, 조수석쪽 문짝이 심하게 긁혔다.
=> 경비 아저씨를 붙들고 주차 뺑소니 당했다고 한참 하소연을 한다. 이야기를 쏟아내고 나자 화가 좀 가라앉는다.

예2)
친구를 만나 요즘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 나누었더니 마음이 후련하다.


7) 합리화(rationalization)

자기 행동에 그럴듯한 근거, 이유를 만들어내서, 느껴지는 스트레스를 낮출수 있다.
의식적으로 변명을 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이고, 합리화는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것이다.

예1)
휴일 가족과 놀러가려고 차에 타려하는데, 조수석쪽 문짝이 심하게 긁혔다.
=> '주차 뺑소니 한 넘... 그돈 아껴서 얼마나 잘사나보자. 고대로 딴데서 당할테지'...라고 자위하며 화를 삭힌다.

예2)
이쁜 여자한테 거절당했을때
=> '싸가지 없는 년이네.'
(자신이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면 자존심 손상이 커서 받아들이기 힘들기때문에, 상대 여자가 싸가지가 없다고 합리화 한다.)

예3)
조직내 왕따를 시키고나서는 왜 그랬냐고 묻자
=>'그 사람 좀 맨날 표정이 안좋아. 이상해' 라고 그 사람을  왕따 시킨데 이유을 대는 경우.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면 스트레스가 크니간, 무의식적으로 합리적인 변명을 만들어내는것이다)

이처럼 가끔씩 쓰는 합리화는 자신의 자존감을 덜 상처받게 해서, 적절하게 쓰는것은 때론 약이된다.
하지만, 매사에 합리화를 사용 하면 주변으로부터 '저사람은 무책임하고 변명만 대는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된다.


8) 부정(denial)

스트레스가 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외면하는것
결과를 외면하는 것
예1)
아침에 나가다가, 옆차를 긁었다.
=> '나중에 연락해야지..' 생각하고, 한참을 미루어 두고 연락을 안했다.
(골치아픈 일이라 무의식적으로 미뤄두고 있었던것.)

예2)
고시촌 고시생이 공부는 안하고 오히려 게임에 빠져있는거.
=>시험이 다가오는데 준비는 안되어있고, 낙방에 대한 부담감은 커지고, 무의식적으로 부담감을 외면하기 위해, 오락게임에 빠져있는것.

예3)
자신이 믿고 있던 신념이 무너져내리려하자, 부정하고 이를 부인할 근거들을 체계화 한다.
=>망상이 형성이 됨(학력, 직업을 떠나 우리사회에 망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게시판에서도 가끔 보임)
의식적으로 하면 사기꾼이지만, 부정은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9) 지식화(intellectualization)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로 느껴지는 감정,분노를 축소시키고자, 이성적 활동에 몰두하는 것. 

예1)
휴일 가족과 놀러가려고 차에 타려하는데, 조수석쪽 문짝이 심하게 긁혔다.
=> 감정적 반응은 없고, 오직 문제 해결에 집중.
일단 블랙박스를 확인해봤으나 찍히지 않았다. 경비실에 가서 주차장 CCTV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아침에 옆차가 출차하면서 내차를 긁고 나간걸 보았다.
관리실을 통해 옆차 주인에게 연락을 해 보험 처리 해줄것을 요구했다.

예2)
몇개월째 직업을 못 구하고 있는 백수인 사람이 인터넷 각종 음모론이나 철학, 종교등에 심취하는것.
=>불안감이 높은 사람이 불안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지적활동에 빠져들게 된다.

예3)
직장을 잃었다.
=>속상해할법한데, 그보단 탈락한 요인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공부에 매진한다.
(무의식적으로 슬픈 감정을 이성적 활동으로 차단한다)

이과정은 무의식적인 과정이다.
(의도적으로 감정을 참고, 문제를 차분하게 해결하는건, '억제(supression 밑에서 설명)'이다.)

긍정적인점,
- 적절한 지식화는 지적활동을 돕는다.  

- 감정 소모, 감정 대결로 번지지 않고 문제 해결을 돕는다.

지나칠 경우, 
- 무의식적으로 억제한 감정들이, 응어리가 되어  다른 형태로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다.
(빨래감을 구석에 처박아두면 결국 썩어서 냄새가 풍풍 나듯이, 감정도 구석에 처박아두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킨다)

- 일상에서 상대방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연인이 시험에 떨어져 속상해서 위로가 필요할때, 시험에 떨어진 원인 분석을 먼저 할 필요는 없다. 직장을 잃었을때, 이성적 활동에만 몰두할게 아니라,   때론 자신의 감정을 보살피고 스스로를 위로할 필요도있다.)


10) '억압(repression)
스트레스 감정(=빨래감)을 무의식, 저 밑 구석에 처박히도록 두는것.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감정이나 문제를 무의식적으로 잊어버린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에 콘트롤 할수 없다.

예1) 애인한테 능력이 없다고 차이고 상심이 클때
=> 너무 상처가 된 나머지, 그때의 일을 잊어버린다.
이때의 감정이 무의식속에 컴플렉스로 자리잡아, 여자가 자신에게 직업을 물을때마다 왠지 위축되고 자신이 없어진다.

예2) 똑똑한 남친이 이상형이었다. 그런데 막상 똑똑한 남친을 만나니, 남친이 여러가지를 알려줄때마다 자신을 무시하는거 같이 느껴진다.
=>그럴때마다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잊고 지냈다.
어느날 남친과 말다툼을 하다가, 남친에게 마구 공격적으로 화를 냈다.
가라앉혀두었던 감정들이 공격성으로 바뀌어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낸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분노,감정을 잊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방어기제이다.
그런 가라앉은 분노나 감정들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컴플렉스로 응어리되어, 나중에 자신과 주변을 괴롭힐수 있기때문이다.



3.'주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어기제는 어떤게 있을가?


이하 아래 열거되는 것들은 권장할 만한 방어기제(소위 성숙한 방어기제)

권장할만한 방어기제일수록  스트레스를 처리할때까지 다소 지연이 되고 , 그 시간을 참아낼 절제력이 필요하다.


1) 유머(humor)

자신의 스트래스, 불괘한 감정을 상대방도 웃을수 있고, 주변도 웃을수 있고, 나도 유쾌하게 털어버리는 것이다.

예1)
휴일 가족과 놀러가려고 차에 타려하는데, 조수석쪽 문짝이 심하게 긁혔다.
=> 차 긁힌거 보고 아내가 속상해 하자,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야. 잘됐네. 차 수리비 받아서  덴트집에서 살짝 수리하고, 남은 돈 자기 줄게 용돈해라~'  그러자 아내가 피식 웃는다.


예2)
UFC 계체때는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하보니 불미스러운 충돌로 이어질수 있다.
이런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을 오른쪽 선수는 유머로  넘기는 것이다.
상대 선수도, 본인도, 지켜보는 사람도 모두 유쾌하게 되는것이다.



예3)
장동민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당시 유세윤 음주운전에 관해 질문을 받는 장면이다.
제작발표회와 무관한 질문에 기분 나쁘거나 민감하게 반응 할수도 있었는데, 유머 있는 말로 답변을 함.
(그렇다고 질문을 회피하거나, 상대를 조롱하는 답변은 아니었다. 질문의 취지에 맞는 내용을 유머로서 답한것)


예4)
아들 운전 연수를 시켜주다가 박아서 사고가 났다.
'운전 알려준데로 제대로 했어야지!' 짜증을 내기보다... 
그들은 기념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

예5)
첨예하고 심각한 정치사안에 대해...
여러사람들이 웃을수 있고, 관심 가질수 있게 풍자하는 웹툰이나, 재치 넘치는 댓글들....

유머를 할때 주의할점은
본인도 유쾌해야하고, 받아들이는 상대도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한다.
상대방과 주변이 유쾌하지 않으면 유머가 아니다.


2) 승화(sublimation)

가난, 분노, 스트레스를  음악, 춤, 운동 등으로 쏟아낸다.

불안 스트레스의 에너지를 쌓아두었다가, 좋아하는 취미등으로 에너지를 변환시키는것.

예1)
휴일 가족과 놀러가려고 차에 타려하는데, 조수석쪽 문짝이 심하게 긁혔다.
=>짜증 잔뜩 났지만, 여행지에서 아이들과  뒹굴며 신나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예2)
여자를 못 만나서 데이트를 못한다.
① 어짜피 여자들 만나야 피곤하기만 하지 (합리화)
② 시간, 에너지를 이용해 운동을 하여 몸짱이 된다 (승화)

예3)
얼굴이 못 생긴긴게 컴플랙스인 사람이 그복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짱이 된다.
가난한 사람이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한다.


3) 이타주의(altruism)

자신의 컴플랙스, 불안, 스트레스등의 에너지를 남을 돕는데 쓰면서 만족을 느끼는 것.


예1)
휴일 가족과 놀러가려고 차에 타려하는데, 조수석쪽 문짝이 심하게 긁혔다.
=> 차 긁은 사람과 통화를 해보니, 알고보니 종종 뵙던 노부부이시다.
운전이 미숙했나보다.
우리 부모님도 그런 실수 할수도 있기에, 가능하면 좋게 좋게 처리할 생각이다. 집에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왠지 미소가 지어졌다.

예2)
어렵게 성공한 사람이
① 나도 어렵게 여기까지 왔는데, 너희들도 힘들어야지. 착취한다. (전치)
② 자신이 어려웠던 점을 생각해, 후배들 잘 성장할수 있게 도우면서 그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이타주의)

예3)
운전하는데 합류지점에서  다른 차가 끼어들려고 한다.
=> 지난번 양보 받았을때 기분 좋았던 생각이 나서, 이번엔 내가 양보를 해주면서 나도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예4)
힘들게 회사에서 일하지만, 집에 오자 사랑하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자, 스트레스가 날아가버렸다.
=> 사랑. 우리는 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면서,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만족감을 느낀다.
(좋아한다는것의 본질은 이기주의(자신을 위하는것)이지만, 사랑의 본질은 이타주의(상대방을 위하는것)이다.)

이타주의의 본질은 이를 통해 자신도 만족스럽고 원해야한다는것이다.
자신이 만족하지 안는데 남을 돕는건 이타주의가 아니다.
다른 2차적 이득을 노리기때문일수 있다.


4) 금욕(asceticism)
욕구를 참는것을 통해 쾌락을 느낀다.

욕구를 참는데서 쾌락이 느껴질가?  가능하다.
운동 매니아들이 자신을 단력하고, 음식 조절을 하고, 절제된 생활을 하는데서 묘한 쾌감을 느끼는것이다.

성공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절제하고 단련하면서 묘한 만족을 느낀다.


5) 억제(suppression)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빨래감)이나, 스트레스가 되는 일을 잠시 잊도록 노력하는 것.
(나중에 다시 떠올려서 처리할수 있다.) 

예1)
휴일 가족과 놀러가려고 차에 타려하는데, 조수석쪽 문짝이 심하게 긁혔다.
=> '아...일단 모처럼 가족들과 놀러가는건데, 망치지 말고 잊어버리자. 영상은 확보했으니간 다녀와서 긁은 사람하고 연락해봐지'
잊고 있다가 여행 다녀와서 그사람과 연락해 일을 처리했다.

예2)
애인한테 능력이 없다고 차이고 상심이 클때
=> 술에 쩌들기보다 마음이 아파서 일부러 잊으려 노력했다.
시간이 지나 가끔은 기억을 떠올리기도 한다.(억제) 그래서 나태해질때마다 자신을 채찍질하는 도구로 삼기도 한다. (승화)

예3)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다.
=> 지금 당장 내가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계속 스트레스 받기보다 일단 잊고 있다가, 며칠후 회사 선배와 그 일에 대해서 상의를 해서 해결을 했다.

예4)
똑똑한 남친이 이상형이었다. 그런데 막상 똑똑한 남친을 만나니, 남친이 여러가지를 알려줄때마다 자신을 무시하는거 같이 느껴진다.
=> 그런 감정이 느껴질때마다, 일단 바로 남친에게 짜증내기보다 잠시 미뤄두고 잊었다. 
어느날 술한잔 하며 기분 좋게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이전의 여러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자신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잘 알려주려는 것이라는걸 알게되자, 짜증도 사라졌다.

'억압(repression)'과의 차이점은,
'억제(supression)'는 자신이 의도적으로 잠시 미뤄두는것이기에 스트레스를 콘트롤 할수 있지만
'억압(repression)'은 나도 모르는 곳에 처박아 두는것이기에 스트레스를 콘트롤 할수 없다.

이밖에  분리, 왜곡,해리, 격리, 취소, 신체화...등등... 수많은 다른 방어기제들이 있다.



4. 실제 응용편


실제 상황에서 방어기제가 어떻게 이용될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인터넷 악성댓글.
"하이고 이런 병신찐따새끼랑 수준있는 애길 할려고 한 내가 부끄럽다. 그만 짜져주렴 ㅂㅇ"

이런 악플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작성자가 댓글에서  투사 한것을 살펴보면,  작성자는  '스스로가 수준이 낮다거나 또는 주변인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컴플렉스'에 사로잡혀있음을 알수 있다.
그 컴플랙스가 큰 만큼, 상대에 대한 비방의 정도도 커집니다.
실제 얼굴을 안보는 인터넷상에서 손쉽게 (전치)  욕설을 하는것이다. (행동화)
유아적인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일것이다.

외향적이라면 주변사람들과 마찰을 자주 일으켜서 사회생활에 에로가 많을것이고, (본인은 인지를 못할수도 있다.) 내향적이라면  본성을 숨기고, 사회 생활을 하느라 많은 정신적 에너지를 소비할것이다.
사회에서 본성을 억누르고 인터넷 상에서 악플을 달고 다닐 확율이 높다.

(댓글 하나만으로도 작성자의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죠.)


2) 애인을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에 갔는데, 주차 장소를 못찾아 시간에 늦고 짜증이 난다.

①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주차할데가 없어! 계속 주차할데 찾아서 돌고 있잖아!'  애인에게 짜증을 낸다....=> 행동화, 전치
(주차할데가 없는게 애인탓은 아니고, 짜증의 대상이 애인도 아닌데, 감정을 만만한 애인에게 분출하는것. 왜 짜증을 내냐고 물으면 '내가 언제 짜증 냈냐'고 답한다.)

② 만나서 주차하느라  힘들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하소연을 한다면=> 환기
짜증나는 감정을 접어두고,  '담부터는 이쪽 골목은 주차할곳이 없으니,  한블럭 떨어진곳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오면 괜찮을거 같다'고 분석 => 억제
(무의식적으로 감정을 억제했다면 지식화. 지식화보다는 억제가 좋은 방법.)

③ 우리 애인 많이 기다렸지~ 나도 빨리 보고 싶었어~ 주차하느라 늦었네. 여기는 전용주차장도 없냐~ 애교를 부린다 => 유머  

① 보다는 ②, ③번이 낫겠죠


3) 전화를 했는데 애인이 전화를 안받는다. 의심이 든다. 20분후에 통화하게 되었다.

① 자기 왜 전화 안받았어. $%^@#$^%불라 불라~~~ 다다다다~~~ 짜증 =>행동화
 거짓말하지마. 솔직히 말해봐. 뭐하고 있었어. =>투사
(일단 왜 전화를 못 받았는지 사정은 안들어보고, 불안한 감정을 짜증을 통해 분출.
그리고 상대방이 사정을 이야기해도 안 믿고, 바람을 폈을거라고 의심)

② (의식적으로 감정을 절제하고 일단 상황을 듣고 타당한 이유인지 듣는다. )
아... 그런 상황이 있어서 못 받았구나. 난 또 딴짓하는 줄 알고 이상한 상상했잖아. 그런 사정이 있었다니 알겠어.
=> 억제 (무의식적으로 감정을 누르면 지식화. 지식화보다는 억제가 성숙한 방법)
우리 자기 내가 너무 좋아해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단 말이야~~
자기는 내거~ 내가 불안하지 않게 가능하면 전화 잘받아줘~ => 애교. 유머

③ (혹시 무슨 안좋은 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되었다.) 나중에 전화가 걸려와서 사정을 듣고 별일이 아니었음을 알고 안심하게되었다. => 이타주의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다)

①번 보다는  ②, ③이 둘 관계를 좋게 하겠죠.


5) 가족끼리 산에 올러가는데, 비바람이 앞을 볼수 없을정도로 심하게 왔다.
① 아내에게  '그러길래 여길 놀러오자고 해가지고 이 난리를 겪냐'고 짜증냈다.
=>불쾌감을 만만한 가족에게 짜증을 내서 해소하는것 (행동화, 대치)

② '이야 특별한 여행인데. 이런 날씨속에 산 오르는 사람 우리밖에 없을거야. 올라가서 특별 인증샷 찍자 '
=>유머


6) 상대 운전자에게 욕하다가, 경찰 근무복을 입은것을 알고는 급 공손해지는 장면

① 차선이 어떻게 된건지, 짜증의 대상이  누구인지 생각하지 않고, 순간 짜증나는 감정을 욕설로  표출한다.=> 행동화
당시 상대방은 경찰 근무복 입고 있었다고 한다. 자기보다 강한 경찰임을 인지하고, 급 사과를 한다.=> 대치

② (분노를 잠시 억제하고 생각한다) 오른쪽 차선으로 변경 하려고 했는데, 안 끼여주네. 뒤늦게 끼어들어서 안 끼여줬아보군. 아... 일찍 직진차선으로 들어왔어야하는데..초행길이라 몰랐네.  담부턴 초행길다닐때는 직진차선으로 다녀야겠다.  하긴 나도 늦게 끼어들려고 하면 안비켜줄때가 있으니...
그래봐야 5초 늦는건데... 초를 다툴정도로 급한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성격이 급하긴 한가보다.
=> 억제

③ 양보 운전하자~ 초를 다투는 급한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뭐하러 급하게 서두냐. 양보 받으면 그사람도 기분 좋아서 다음에 양보하겠지 => 이타주의

①보다는 ②, ③이 낫겠죠.


7)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상대방이 웃었다.

① 지금 나를 비웃는거냐고(투사) 화를 버럭 내고 자리를 떴다.(행동화) 이후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오해를 한거 같아 후회가 된다.

② 웃는 모습에 비웃는거 같아 기분이 안좋았지만, 참고 왜 웃냐고 물었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 나빠할 상황은 아니었다. (억제) 이야기를 계속 나누어 잘 마무리했다.

③ 상대방이 웃는 모습을 보니 왠지 심각했던 분위기가 긴장이 풀렸다. 나도 같이 웃음을 보였다. 분위기가 좋아져서 대화를 잘 마무리했다. (유머)

①번 보다는 ②,③이 나은 방법이다.


5.방어기제는 의식적인 과정이 아닌 무의식적인 습관이므로 잘 훈련이 되어있어야한다.


1) 성인이 된 이후 방어기제 습관은 고치기가 어렵다.
사람 성격은 바뀌지 않는 다는 말이 그것이다.

습관이란게 생각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자동적으로 반사적으로 나오는것이기때문에,
이글을 읽고 '이제부터 좋은 방억기제를 사용해야지...' 마음을 먹어도 잘 안된다.
좋은 방어기제를 하는 사람과 가까이하며 그걸 배우면서,
불편한 의식적인 노력을 수백번 반복 해야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된다.

그래서 어려서 처음부터 좋은 방어기제를 습득하는게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
아이들은 부모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어기제를 보고, 내제화 한다.
그래서 부부싸움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때, 아이에게 화를 낼때 조심해야한다.

아이들이 울고 때쓰고 행동화를 할때는....
부모가 아이를 혼내며 같이 행동화할게 아니라.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을 해야할지, 그 순간을 참아낼지, 차분하게 아이를 설득하고, 이를 아이가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이 짜증나는 순간을  어떻게 넘겨야하는지 알려주고, 그 모습을 부모가 직접 보여줄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잘 달래주는것도 중요.


2) 보통 사람의 경우, 미성숙한 방어기제와 권장할만한 방어기제를 섞어서 사용한다.
미성숙한 방어기제 사용 비율이 높을수록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3) 자신의 방어기제를 고치는 것은 '마치 평생 오른손 잡이로 살아온 사람이, 왼손잡이로 바꾸는것' 만큼이나 어렵다.
일단 자신의 방어기제를 인식하는것이 첫단계이고, 이후 오른손을 대체할만한 새로운 방어기제를 택해서, 불편하지만 의식적으로 수없이 반복해서 연습을 해야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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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좋은 내용입니다. 이런내용이 자세하게 정리된 책이있으면 소개부탁드릴께요
끝까지 못읽었을 정도로 길지만 ᆢ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ᆢ 예시글을 보면서 또라이가 있는 세상에 산다는 점에 화가 치미네요 ᆢ 카톨릭신자느 아니지만 성당에서는 "내탓이오"라는 말이 가르침 중 하나라지요 ~ 진짜 남탓아닌 내탓을 조금이라도 하면 저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진리라고 생각되네요
이건 공부해서 숙지한다음 내것으로 만들 가치가 있네요
정말 좋은 글이네요.. 요즘처럼 강력범죄나 욱하는 범죄가 많을 때 두고두고 읽어보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리해주신 방어기제들이 인간이면 누구나 다 하나 이상은 가지고 있는 것들이네요. 정도가 세거나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고쳐야 하나 싶긴 합니다. 그것 또한 나이고 모든 나아짐의 시작은 내가 잘못된게 있다에서 시작하기보다는 이것 또한 나라는 걸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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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도움이 되는 상담사의 트윗
내가 상담할 때 상대를 가리지 않고 당부하는 몇 가지 1. 다정함과 친절은 체력에서 나옵니다. 자꾸 싸우게 되거나 섭섭하거나 미안해지면, 우선 잘 자고, 잘 드시고, 가능하다면 근력 운동을 하세요. 2. “불행”이 인생의 기본값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완전히 행복할 수 없고, 웃고 있는 얼굴 뒤로 다들 기구한 사연들이 있다는 거 모르지 않지요? 어느 순간 나를 웃게 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다행입니다. 3. 나 스스로도 납득하기 어렵거나 참 싫은 내 성격 중, 많은 부분은 누군가 나를 잘못 키웠거나, 내가 부당한 대우를 당했기 때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성격의 많은 부분은 “랜덤하게” 유전됩니다. 4. 당신이 “억울해지는 선택”은 건강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런 방식으로 당신을 피해자로 포지셔닝 하지 마세요. 4-1. 어쩌다보니 지나고 나면 자꾸 억울해지는 일이 쌓이고 있다면 내가 억울해질 만한 선택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 보세요. 5. 나쁘게 생각하는 것도 습관일 수 있습니다. 나쁘게 생각하는 습관을 없애려고 하지 마세요 좋게도 생각하는 습관을 새로 만들어서 밸런스를 맞춰요. 6. 습관을 새로 만들려면, 아주 억지스러운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기 싫어도 잘 안 되어도 그냥 해야 됩니다. 이유식 처음 먹는 아이는 숟가락 쥐는 것도 서툴러요. 그렇다고 먹여 줘 버릇 하면, 혼자 깨끗하게 먹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거예요. 필요하다면, 그냥 해요. 7. 불안하고 우울하고 초조한. 등등의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감정들은 당신이 고독하게 혼자 남겨지더라도, 당신과 함께할 유일한 친구일지도 모릅니다. 나쁜 감정들도, 당신에 의해, 당신을 위해 당신이 만든 것들입니다. 예뻐해 주시고 친해져 봐요. 8. 감정이나 습관에서, 중요한 건 밸런스입니다. 나쁘고 불편한 게 너무 많은 게 문제가 되는 건, 좋은 게 별로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나쁜 걸 없애려는 노력보다, 좋은 걸 늘리려는 노력이 더 효율적이고 건전하며 부작용이 적습니다. 9. 거울에 비친 나조차도, 내 마음에 쏙 들지 않고 내 마음도 내 행동도 내 건강도 내 맘 같기 어렵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다른 사람에게 “말을 굳이 해야지 되나?”, “알아서 도와주지”라고 생각하는 건, 거의 기적을 바라는 겁니다. 10. 우리를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하는 사람 중 으뜸은 가족입니다. 보통 가족은, 옆에 없으면 그립고 가족과 함께 있으면 혼자 있고 싶을 때가 더 많지요. 가족과 함께 있으면, 대체로 짜증이 납니다. 11. 가족이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그 누구도 당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족도 그렇구요. 그리고 당신도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12. 이런 맥락에서, 희생과 양보는 당연한 게 아닙니다. 누군가의 희생과 양보를 받았다면, 고마워해요. 마음에서 감사가 우러나지 않는다면, 그건 지금 당신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13.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 희생과 양보를 (당)하고 있다면, 당신은 피해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건 아주 어려운 문제입니다. 원치 않는 양보와 희생을 선택한 이유가 “혼나는게 싫어서” 또는 “관계에 갈등이 표면화되는 게” 싫어서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14. 섭섭함과 실망은 “기대” 때문에 생겨나는 감정입니다. 섭섭해지기 싫고 실망 때문에 괴롭다고, 기대를 낮추려고 하거나 기대 자체를 안 하려고 하지 마세요. 잘 안 됩니다. 기대를 현실화하세요. 14-1. “기대를 현실화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뭔지 궁금해 하시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일반적인 기대를 예로 들면 “내가 이렇게 노력했으니까 이번엔 내가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겠지” 이런 식의 기대는, 딱히 비현실적인 건 아닌 거 같지만 세상일이 그렇지 않더라구요. 인풋과 아웃풋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내가 노력한다고, 내가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는 일은 사실 되게 드물어요. 내가 너에게 이만큼 정성을 기울였으니 너도 뭔가 바뀌겠지, 내가 너한테 이만큼 투자를 했으니, 너도 뭔가 나한테 내놓겠지, 어떤 면으론 이런 기대를 가질 수도 있지 싶죠? 하지만 상상을 해 봐요. 누군가 관심을 갖고 잘해 줘요. 아침에 눈뜨면 아침 먹었냐고 물어보고, 아침을 차려 줘요. 오늘은 일을 가는지 물어보고, 다녀오면 또 밥을 차려 준다고 해요. 되게 고맙죠. 근데 난 아침을 안 먹는 사람이라면요? 집밥보다 외식을 좋아한다면요? 기대를 현실화한다는 건 내가 처한 현실과 세상살이를, 인정하고 수용해야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들이는 노력과 결과의 한계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거요. 노력이 배신을 안 하고 공든 탑이 무너지진 않겠지만, 노력한 양과 질이 결과를 담보하진 않더라고요. 남편이라면, 자식이라면, 아내라면, 부모라면, 무릇 상식적으로 이정도는 해야 되는 거 아냐? 류의 생각은, 상식을 가장한 개인의 신념이고, 사람에 대한 기대에 더 가깝습니다. 저 역할로 상대방을 덧씌워서 그 사람이 진짜 가진 어떤 면을 부정하거나, 비난을 하면 당하는 사람은 무척 곤혹스럽고 억울할 거예요. 그냥 뉴스 같은 것만 봐도 아니 어떻게 저런 게 부모지? 아니 뭐 저런 인간 같지도 않은 게 있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냥 저런 것도 부모고 저딴 것도 인간이더라고요. 어쩌면, 인간이라는 게 그렇더라고요. 내가 옳다고 배워온 거 내가 괜찮다고 여기는 범위에서 심~하게 벗어나는 사람들이 분명 세상에 존재하고 그리고 사람들은... 사람이죠. 그 사람들도 그냥 사람..이더라고요. 내가 나로서 온전히 수용받고 싶은 욕구가 있고 기대가 있었는데 나는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인간 아닌 것”으로 여기고 있었더라고요. 내가 뭐라고. 여전히 어떤 부류의 사람에게 한심함을 느끼고 답답합니다. 여전히 부모답지 않은 행태를 보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근데... 저런 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은 해요. 출처ㅣ https://twitter.com/@time_with_mind
과거의 나에게 말해주고 싶은 조언 (feat. 우아하게 나이먹는 방법)
6살의 나에게 "자전거 보조바퀴는 아기들이나 하는 거야! 당장 떼어버려." -7살의 내가 7살의 나에게 "누가 뭐라고 하든 계속 독특한 아이가 되렴!" -8살의 내가 8살의 나에게 "베이비시터의 약점을 찾아내서 써먹어!" -9살의 내가 9살의 나에게 "노는 애들이랑 엮이지 마. 걔들은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정치라고는 쥐뿔도 모르는 자본주의자야." -12살의 내가 12살의 나에게 "그 아이한테 같이 춤추자고 해봐. 이건 진짜 날 믿어." -16살의 내가 16살의 나에게 "엄마가 레고 버리는 거 말려!!!" -18살의 내가 18살의 나에게 "화장은 조금만 해도 돼. 넌 네가 생각하는 만큼 못생기지 않았어." -19살의 내가 19살의 나에게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뷔페라고 해서 네가 먹을 수 있는 모든 걸 먹으라는 뜻은 아냐." -20살의 내가 21살의 나에게 "남자가 교외에 주말 동안만 지내는 집이 있다고 하면 그 남자 유부남이야." -24살의 내가 26살의 나에게 "뭘 하든 간에, 휴게소에서 샐러드는 주문하지 마." -28살의 내가 28살의 나에게 "하드디스크 자료 백업해! 당장!!" -29살의 내가 29살의 나에게 "해고가 뜻밖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 -30살의 내가 30살의 나에게 "예술 활동을 해야 가난한 예술가라도 되는 거야." -32살의 내가 32살의 나에게 "가족들에게는 항상 따뜻하게 대해. 힘들어지면 서로가 필요하니까." -34살의 내가 36살의 나에게 "남들의 생각은 그만 신경 써. 그 사람들은 너에게 관심도 없어." -47살의 내가 48살의 나에게 "항상 진실만을 말해야 해. 온라인 데이트 프로필에서만 빼고." -50살의 내가 51살의 나에게 "고양이는 한 마리로도 충분해!" -53살의 내가 53살의 나에게 "매 해 새로운 것을 시도해 봐!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어." -72살의 내가 53살의 나에게 "매 해 새로운 것을 시도해 봐!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어." -72살의 내가 85살의 나에게 "단 것 많이 먹어. 치과는 어차피 곧 다녀야 해." -88살의 내가 88살의 나에게 "어린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둬. 안 그러면 네 친구들은 모두 죽고 없을 테니까." -91살의 내가 91살의 나에게 "다른 사람 충고는 듣지 마. 자신이 지금 뭘하고 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93살의 내가 출처 : 캐나다 CBC 유튜브 'How to Age Gracefully' 마지막까지 감동 ㅠㅠㅠ
역사속 기괴한 가면들
흑인 흙 가면 (dirty eater mask) 16~19 세기에 신대륙으로 잡혀온 흑인들에게는 흙을 먹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서아프리카지역으로 부터 유례한 이 전통은 아프리카 지역에 널리 퍼져서 여러가지  맛의 흙을 모아서 거래하는 시장이 생길정도였다는데... 하지만 흑인 노예들의 주인장님들은 흙을 먹는게 여러 질병을 초래한다고 여기고 자신들의 소유물을 지키기 위해서 저런 마스크를 씌운체로 들판에서 일을 시켰다고.... 로울리 여사의 미인 가면 (toilet mask) 여성들의 아름다워지고 싶어하는 욕망을 이용한 사기는 19세기에도 성행했다 저 가면을 착용한체로 잠만자도 미백효과와 주름, 잡티제거 까지된다고 선전한 로울리 여사는 저 과학적인(?) 발명품을 특허까지 냈다고 한다. 마스크 팩의 시초쯤 되는건가? 스플래터 가면 (splatter mask) 1차 세계대전중 북부 프랑스 캉브레 전투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탱크가 사용된 전투) 영국군 탱크 조종사들이 쓴 보호가면. 가벼운 총격에도 탱크안에 대갈못 (rivets) 이나 페인트 조각이 얼굴에 튀었기 때문에 가죽과 쇠사슬로 만든 가면으로 얼굴을 보호했다 유아용 방독면 (baby gas mask) 1차 대전중 화학폭탄들의 위험으로부터 영아들을 지키기 위해 발명됬음. 굉장히 거추장 스러운 저 유아용 방독면은 옆에 달려있는 수동 펌프로 공기를 주입 시켜줘야된다고 한다 폭격이 떨어지는 비상사태중에는 무용지물일듯..... 알렉산더 페덴의 가면 (Alexander Peden's mask) 1661년 찰스 2세가 스코틀랜드의 장로교를 금지하자 장로교 목사였던 페덴은 쫒기는 신세가 되었다. 도망생활중 얻은 아이디어는 바로 위에있는 저 가면을 쓰고 다니는것... 지금보면 참 허접한 저가면을 쓴채로 10년을 넘게 도망다녔다니다가 결국엔 잡혔다 무협지에 나오는 인피가면이 저런거였다보다... 수치의 가면 (mask of shame) 17~18세기 독일에서는 저 가면을 씌우는 형벌이 존재했다고 한다. 남의 험담이나  야한 농담등의 사회상규를 어기는 실례를 범한 죄인들은 저 가면을 쓰는 치욕을 받았다 페스트 의사 가면 (plague doctor mask) 중세 유럽에 전염병이 퍼지는 도시에는 저 가면을 쓴 의사들이 나타났다. 당시엔 페스트가 냄새로 전염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저 새의 부리같은 가면에는 라벤다나 민트등의  다른 향신료를 넣고 다녔다고 한다. 유명한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도 페스트 의사 출신임 비자드 가면 (visard mask) 16세기 유럽 여성들이 쓰고다녔던 벨벳이나 비단으로 만든 검정색 가면. 햇볕으로 부터 얼굴을 보호하고 뭔가 신비한 기운을 나타내기 위해 귀족여성 들이 썼는데 저가면은 입쪽에 달린 구슬을 깨물어서 고정시켰다니 아마도 잔소리를 듣기 싫었던 남편이 개발하신듯 공포갤러리 히죽님 펌
카르페디엠, 메멘토 모리!
죽음은 삶의 중요한 테마입니다.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어떻게 기억될지 또 죽음 이후엔 무엇이 있을지 등 동서고금 막론하고 인류가 끊임없이 고민해온 질문입니다. 삶과 죽음에 관련해서 고대 로마인들에게 격언으로 널리 알려진 두 개의 명언이 있습니다. Carpe Diem (카르페디엠), Memento Mori (메멘토 모리) 현재에 충실하라 그리고 죽음을 기억하라. 먼저 우리말로 ‘현재를 잡아라’라고 번역되는 카르페디엠은 현재 인생을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그리고 메멘토 모리는 ‘당신이 죽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라’라고 번역됩니다. 이는 왔으면 가야 하듯이 태어났으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죽음은 가깝지도 멀지도 않고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또 평범한 사람이라도 예고 없이 찾아오는 죽음을 피해 가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죽음이 있어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하루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오늘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허송세월 하지 않고 하루를 의미 있게 채워가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 톨스토이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죽음#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대부업자가 경찰에 신고한 레전드 사건ㄷㄷ.jpg
2009년 3월 30일 법원에 이상한 경매물이 등장!! 2008타경 14403으로 충무공을 모시는 현충사 집터 등등.. 감정가 15억 내용을 보니 충무공 고택부지, 무예연습장, 충무공 장인, 장모, 셋째 아들 이면의 묘 등.. 갑자기 왜.. 국보급 보물들이 경매에 나오게 된 걸까? 그 이유는 충무공 15대 맏며느리 최씨의 만행이 큼 충무공 15대 맏며느리인 최씨는 15대 종손 이재국씨와 결혼을 하였지만 둘 사이 자식이 없어 맡며느리가 재산을 전부 상속했음 최씨는 남편 이재국씨가 2002년 사망 후 이순신 종가의 돈으로 사업을 시작함 하지만 사업이 족족 망하고, 사업을 하다 알게된 남자가 있는데 남자에게 위임장을 써 줌. 위임장의 내용은 자신의 재산을 한씨 (사업하다 알게 된 남자)가 마음대로 처분해도 좋다는 내용 이 위임장을 받은 한씨 대부업체를 찾아가 180억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보물을 팔려고 시도함 자신을 대부업자라고 밝힌 전씨가 기자에게 제보함 최씨와 한씨가 충무공의 유물을 대부업자 전씨에게 팔아 넘기려고 함 경국 종친회 어른들이 열받아서 법원에 유물 가처분 신청서를 냄 종친회 어른들 말씀 종부노릇 한적 없음.. 결국 충무공 종친회 어른들 회의 결국 맡며느리 최씨는 족보에서 삭제 그리고 1차 경매에서 사는 사람이 없어 2차 경매를 들어감 다행히 경매에 나온 충무공 유물은 재경매를 통해 충무공 종친회 어른들 품으로 돌아감 아참! 그리고 제명된 최씨와 동업자 한씨는 사업자금을 갚지 못해 사기죄로 구치소 수감중 ㅊㅊ 도탁스 모야 대부업자가 신고 ㅋㅋㅋㅋㅋㅋ 이순신장군의 위엄인가ㅋㅋ 대부업자도 이건 좀;;하고 넘어가는 클라스
이방원이 죽기 전에 세종대왕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
내가 어제 꾼 꿈이 매우 생생해서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한시라도 빨리 너희 네 사람을 불러 꿈을 전하고 싶은 욕심이 지나쳐서 쓰러졌나봐. 이보다 더 좋은 꿈을 다시는 꿀 수 없을 것이야. 해서 과인은 이 꿈이 생전에 마지막 꿈이길 진실로 바라느니라. 전하... 어허, 주상은 아비가 마지막 꿈 이야기도 말하지 못하고 죽게 할 셈이십니까? 들려주십시오, 상왕 전하. 듣고 싶습니다. 평생 들어보지 못한 흥겨운 가락이 흘러나오고, 좋은 물건들이 넘쳐나는 곳에 서서, 한참을 구경하고 있었다. 문자와 공자가 가진 대국의 문물을 동경했더니 대국의 앞날을 보여주는구나, 그리 생각했다. 헌데 여기가 어디냐고 묻고 싶더구나. 물었다. 글쎄, 꿈에 본 그곳이 대국이 아니라 조선이라는 게야, 조선. 그 뿐이냐?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 조선 사람들의 재주를 부러워하고, 조선 사람들의 생각이 온세상을 이롭게 하고 있더구나. 그렇다, 조선이 곧 대국이었다! 주상이 격물지능을 열심히 한 까닭으로  조선이 그리도 번창한 것이다! 모두 이방원의 아들 이도를 가장 존승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더구나. 아비가 아니라 내 아들, 우리 주상이 존승받는 것이 참으로 좋더구나... 아, 좋다. 좋구나 좋아... 드라마 장영실
국내 폐질환 권위자의 외로운 죽음
결핵,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셨던 故고원중 교수님이고, 이 분은 2019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음 권위자인데다가 수도권 빅5 병원 중 한 곳에서 근무하셨던 고인의 특성 상 기존 환자+신환을 엄청 많이 보고 있었지만, 해당 분야(결핵,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를 전공으로 하는 의사가 이분 한 명이었다고 함 주 80시간 이상, 주말까지 끼면 보통 주 100시간을 일했다고.. 병원은 외부엔 우리 병원이 이 분야 최고다, 국내 최고 or 세계 최고라고 홍보를 했지만 실상 병원 내 그 분야 전공은 한 명뿐 고인은 병원장과 호흡기내과 과장에게 사정하고 사정해서 같은 전공을 하는 임상강사 한 명이 추가 해줌 근데 병원에선 “니네 전공 T.O로 들어온거 아니라고 암병원 T.O로 데려온거니 감염 줄이고 폐암 진료 해”라고 했다고 함 아끼는 후배 겨우 데려왔더니 그 후배는 본인 전공 제대로 살리지도 못하고 병원 등살에 폐암 진료 비중만 계속 커지고 있어서 죄책감과 후배에 대한 미안함에 사직하기로 결정 원치 않았지만 또 주최한 환송회 안 간다고 하면 준비해놨는데 안 왔다고 하면서 뒷말 나올거 같아서 참석 10분, 20분이 지나서야 한 둘씩 나타났고 환송회와는 맞지 않게 앞에 몇 마디만 고인분 관련 얘기였고 그 뒤론 본인들 여행 다니는 얘기 등만 했음 환송회 사회자 하기로 했던 사람은 1시간이나 늦게 도착해서 행사도 늦게 시작 고인에게 감사패만 주고 수고했다, 감사했다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뜬금없이 다른 행정직원 환송회를 해줌 그리고 해당 병원에서는 직원이 사망하는 경우 1개월 이내에 추모식을 여는 게 일반적인데 고인 사망 시에는 병원 측에서 추모식 관련 일언반구도 없어서 유족의 요청에 의해 사망 후 4개월이 지나서야 추모식을 해줌 유족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했는데 추모식 직전 병원에서는 유족들에게 다른 사람들은 고인보다 진료 더 많이 봤다는 말까지 했다고.. 이분은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분야 국제 전문가로 SCI급 논문만 180여편이고, SCI(E)급 논문도 130여편이나 된다고 디씨펌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것
어린 시절 저는 병 우유를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아버지는 출근할 때마다 막둥이인 저에게 병 우유를 하나씩 사 주셨습니다. 어려운 살림 탓에 먹을거리가 늘 부족했지만 아버지는 저에게 우유를 주는 일을 하루도 빠뜨리지 않으셨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지나 아버지는 치매로 인해 가족들도 잘 알아보시지 못하고 계시지만, 아버지 생신을 맞아 오랜만에 식구들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누님이 어린 시절 병 우유에 대한 사연을 말해 주었습니다. 아침마다 아버지가 사 주시던 그 우유는 사실 아버지의 출근 교통비와 맞바꾼 것이었습니다. 버스를 탈 수 없기에 서둘러 일찍 일어나 회사까지 걸어가셨던 것입니다. “막내 우유 사 주는 게 아버지에게 어떤 것보다 큰 행복이고 즐거움이었어. 좋아하는 막내의 모습이 하루를 견딜 수 있는 힘이라며 말하곤 하셨는데…” 저는 아버지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외투 한 벌조차 없던 가난한 살림이었습니다. 겨울이면 아버지의 출근길이 얼마나 추웠을지 잠시 생각하니 그저 뜨거운 눈물이 흐를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알게 되는 사실들이 있습니다. 그 시절엔 모르고 지나간 작은 일상의 기쁨이 사실 누군가의 사랑이자 헌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그런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 오늘의 명언 사랑이란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이 아니며 둘을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아홉을 주고도 미처 주지 못한 하나를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 브라운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사랑#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굽은 나무의 가치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의 소요유(逍遙遊) 편에 나오는 한 일화로 혜자가 장자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게 줄기는 울퉁불퉁하고 가지는 비비 꼬인 구부러진 나무가 있소. 자를 댈 수가 없으니 길에 서 있지만 목수가 거들떠보지도 않소. 그런데 선생의 말은 이 나무와 같아서 크기만 했지 쓸모가 없어 모두 외면해 버립니다.” 그러자 장자가 대답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게. 나무가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목수들에 의해 잘리지도 않고 그토록 오래 살아 큰 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혜자는 굽은 나무는 쓸모가 없다고 반박하자 장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연 그럴까. 햇빛이 쨍쨍한 날 그 나무의 그늘에서 많은 사람들이 쉼을 얻고 있다는 걸 자네는 모르고 있었나 보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 없듯이 하찮고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것에는 저마다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밝은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안에 감춰진 무한한 가치를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하늘은 아무런 행운도 없는 자를 태어나게 하지는 아니하며, 땅은 아무런 쓸모도 없는 존재를 길러내지는 않는 것이다. – 명심보감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가치#쓸모없는#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549 📚 & 🐈‍⬛🐈 🐾
행운이 잘 자는구나~♡ 엄마집사 오늘도 책보냥?? 잠이 잘 올것 같구나양~ 안자는거 알아~ 좀 비겨줄래??? 간만에 못생긴 행운이 ㅎㅎㅎㅎㅎ 첫째 집사가 책볼때도 꼭 옆에서 널부러지고요 ㅎㅎㅎ 마음에 드는 페이지는 이렇게 솜방망이로 꾹~~ 북 마크도 해줍니닷 ㅎㅎ 옆에 있는거 넘넘넘 좋은데 왜 굳이 요래 책을 베고 자냐고~~~~ +ㅅ+ 뭐... 잠이 1도 안오는것 같은데 책에 누워버리기도 합니닷 ㅎㅎㅎ 이정도면 완전 의도적 인거 같습니닷 ㅡㅅㅡ;; 장소가 어디든 상관 1도 없이 한결같은 행운쓰 ♥︎ 볼록 나온 볼따구 ♡ 영상>>> 책넘길때 마다 일어나다 짜증났나봐여;;; 실리콘 문진에 화풀이 해댑니닷! 새로 산 건데!!! >ㅅ<;; 그니까 책 베지말라고~~~~ㅎㅎㅎㅎㅎ 책볼때 주로 행운이가 오는데 왠일로 탱구가 치근덕 댑니닷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욘석은 아주그냥 널부러지는것도 아니고 온몸으로 대놓고 방해를 해댑니닷 !! 북마크도 강하게!!! ㅇㅅㅇ 영상>>> 도저히 안되겠어서 내려가게 했더니 제 다리를 안고 자리 잡았어요 ㅎㅎㅎㅎㅎ 지난달에 읽은책 인데 너무 아름다운 책이라 간단하게 소개해요! (책소개는 처음인지라 어색하네요ㅎ) 왜 이제야 이책을 만났는지! 영화로도 곧 개봉 한다는데 소설속에 나온 습지와 새들과 이안류를 영상으로 어찌 표현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물론 영화는 책에서 느낀 글의 섬세함보다는 덜 하겠지만 그래도 기대됩니다.^^ 예전에 읽었던 섬에 있는 서점.바람이 숨결이될때.H마트에서 울다.. 이 세권의책도 눈물이 났고 감동적 이었지만 이 책은 더 눈물이 났고 더 감동적 이었고 아름다운 책입니다! 책 곳곳에 나오는 새들도 검색 해봤는데 작가의 섬세함에 정말이지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책에 추천글이 많아요~ 저는 일부러 안보고 읽었는데 추천글이 다 공감되더라는요!^^ 그리고 주인공 카야가 모았을듯한 넘 예쁜깃털 어쩜 좋아~~~~ 넘 예쁘죠??? ♡♡♡♡♡ 책갈피&메모지로도 사용할수 있어요^^ 책토론 하는 멤버들에게 선물 했더니 다들 꺄~~~~~ㅎㅎㅎㅎㅎㅎㅎㅎ 책 강추합니다! 이 책은 많은 소재가 가득해요! (인종차별.성장소설.여성의 독립.가정폭력.자연의 경이로움.법정스릴러. 불안.외로움.고립....) 오늘은 좀 길었네요! 애블바디 즐 주말 보내세요~~^^)/♥︎ ⬇️행운이 탱구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