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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산 오리알을 부화시키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

최근 영국 웨일즈에 사는 아델 씨는 SNS에서 신기한 장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 유저가 마켓에서 산 오리알을 부화기에 넣어 건강한 아기 오리로 부화시키는 영상이었는데요.

영상을 보고도 믿기지 않았던 그녀는 직접 실험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델 씨는 가까운 마켓에서 6개의 오리알을 구매한 후, 영상에서 본 대로 알을 부화기에 넣어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부화기의 세팅을 통해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부화가 가능한 알을 선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부화기의 온도를 37.5도로 설정한 후, 알이 열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한 알 한 알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10일 후 어둠 속에서 알에 빛을 쏘면, 빛이 투과한 부분을 통해 아기 오리의 형태가 형성되는 걸 알 수 있는데요.

5개의 알에는 아무런 형상도 맺히지 않았지만, 나머지 1개에는 희미한 아기 오리의 그림자가 나타났습니다.

생명의 가능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경이로운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아기 오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부화하기 위해서는 알에 온도가 골고루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녀는 하루에도 몇 번씩 부화기 속 알을 뒤집었고, 부화기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정성을 다해 알을 돌본 지 27일째 되던 날, 두 번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알 속에 있는 아기 오리가 껍질을 깨기 시작한 것이죠!

아델 씨는 이때의 순간을 가장 기쁘면서 힘든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한 달 동안 밤을 새우며 소중히 돌보던 알에서 아기 오리가 나오자 당장이라도 껍질을 떼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훗날 아기 오리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녀석이 혼자 힘으로 껍질을 깰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기 오리는 48시간에 걸쳐 알을 힘겹게 깨고 나왔고, 그녀는 기쁨에 겨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델 씨는 아기 오리에게 모리스라는 이름을 지어준 후, 모리스의 사진과 함께 녀석의 고향을 인증하는 오리알 패키지 사진을 올리며 말했습니다.

"이 실험은 끝난 게 아니에요. 아기 오리가 부화한다면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가 필요해요. 당연히 모리스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저와 평생을 함께할 것입니다. 그것이 이 실험의 끝입니다."

아델 씨는 조만간 모리스 전용 연못을 만들어 줄 계획이며, 모리스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꼬리스토리는 이 기사를 전하면서도 무척 걱정되는데요. 단순히 신기하고 재밌어서 생명을 부화시키는 것만큼 무책임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격이 형성되어 가는 어린이들에게는 생명의 인위적 부화는 자칫 생명을 경시하는 잠재적 위험성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현재 유튜브에서도 병아리와 오리를 부화시키는 콘텐츠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어떠한 경고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꼬리스토리가 생명을 인위적으로 부화하는 콘텐츠를 좀 더 건강하게 전달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병아리나 오리를 부화하는 데에는 엄청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꼭 알았으면 합니다. 단순히 교육이나 오락적 목적으로 위 실험을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페이스북/aphillips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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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도 70%가 물이다. 명리학에서 수가 찐 물이 아니야... 36. 사주가 인비식, 인겁상 구조면 유명해질 수 있대. 37. 집순이, 집돌이는 일간이 음간인데 희용이 안 맞으면 그렇대. 38. 편인이 왕한 사람들 덕통사고 잘 당함. 수시로 입덕해. 39. 편인이랑 상관이 합하면 성격이 재수 없대 40. 비겁이 없는 사주는 친구가 없는게 아니라, 친구가 있는데 본인이 인식못하는거임. 41. 근이 많으면 똥고집이다. 사주에선 뭐든 많으면 안좋음. 42. 월지 삼합이면 능력이 좋은데, 그 능력으로 빛보려면 최소 40살은 넘어야한다. 43. 오행이 혼잡되어 있는 사람은 다재다능해ㅋㅋ 다재다능한데..깊이는없다. 얕고넓은지식같은?? 44. 오행 다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혼자서 다하다가 결국 백수 된다. 45. 사주는 앞으로의 나의 선택에 도움될 이야기 들으러 가는 거니까, 내 사주 맞춰봐. 이런마인드로 가서 상담하지마 돈낭비야. 최대한 내 상황을 자세히 말해야 답변도 자세하다. 내 이야기 안하고 조언듣고싶으면 사주말고 타로나 신점보러가. 46. 사주가 상생 없이 상극으로만 구성되면 매사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임 47. 정력은 토극수 48. 상관합살, 식정관합으로 바람피는 사주 보는데, 인성운 들어오면 들통남. 영원한 비밀은 없다. 49. 비혼주의, 덕질, 성소수자, 워라밸 등 옛날에는 없거나 무시되었던 문화나 사고방식들 여전히 무시하는 사주쟁이도 비추천함. 시대를 못 읽는 사주쟁이는 공부 제대로 안한거임. 50. 찐 사주쟁이는 유명인 사주 인터넷에서 안 풀어. 고객정보 푸는 사주쟁이가 어딨겠어. 수강하러 가서 갠적으로 물어봐도 안 알려줌. 인터넷에 올라오는 인터넷사주는 홍보용으로 아무거나 보는거임. 51. 뇌과학대랑 동방대가 명리학과 대학원 과정 있는데, 여기 출신들 이론이 요즘 블로그나 유튜브수준임. 논문들 가끔 보면 그냥 뇌피셜이 90퍼이상임 52. 사주로 유명한 F사이트. 가끔 재미로 보려고 가입했는데, 사주팔자부터 잘못 뽑더라. 53. 지인들이 일주 동물?? 이야기하던데, 그냥 캐릭터장사인가싶음. 54. 사주로 흔히 우리가 기대하는 건강운 볼수 없음. 사주보러 갈 시간과 돈으로 건강검진을 받자. 55. 기혼자가 사주만 보러가면 이혼운이라는데, 이혼 생각 안해본 사람 찾는 게 더 힘들듯. 56. 띠궁합,일간궁합,월지궁합 이런거 믿지마. 궁합 저렇게 보는거 아냐. 57. 사주 쪽집게 강의라고 몇백만원씩 받는데ㅋㅋ 대부분 그냥 유튜브수준이다. 58. 사주보고 신내림 받으라고 하는거 있자나, 이거 다단계임 59. 간단 사주볼거면 일주론보다 월령이 더 근거있고 정확도 높음. 월령을 이해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인터넷에 분석글이 몇개없어서 모를뿐.. 일주론정보가 많은건 mbti에서 인프피 정보가 많은거랑 비슷한이야기임. 60. 수용신, 화용신 이거는 용신이 아니라 억부라는 건데 단신충들이 용신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야. 믿을게 못됨 61. 상담 받으러 갔는데 밑도끝도없이, 화가 많네요. 수가 많아서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거르자. 숫자 세는건 명리학이론 10분만 들어도 할수 있음. 62. 무관, 무재 이런 표현도 조심하자. 이건 뭐 거의 가스라이팅임. 나를 한정 짓지마. 63. 빨간 팬티 입는 개운법?! 개운은 노력으로 일궈내는 거임. 64. 10년 만에 깨달은 건데 사주는 믿는게 아니야. 내 인생의 선택을 위한 툴이야. 그저 참고만 하자. 65. 천간 재성있는 여자는 남자 먹여살려야 한다고 하더라. 66. 편재격 친구가 좋음. 돈 잘써. 정재격은 가족한테만 돈 씀. 반대로하면 편재격이 가족이면 속터짐. 남한테 돈쓰고 다니는 가족 한번 봐봐 67. 정인격, 정관격 보고 글자이미지때문에 좋게 생각하는데, 꼰대 기질이 가장 강한 사주임. 68. 편관격 여자들 보고 남편한테 맞고산다고 말하던데. 오히려 반대더라. 집안에서 주도권 가진 여자들이 편관격임. 69. 양인격이랑 건록격은 정의의 사도야. 자기만의 정의라는게 문제지만... 70. 외계인 봤다고 말하는 사람들 편인격이 파격되었을 수 있음. 71. 편인이 가진 편견때문에 편인격에 부정적인데, 사실 가장 사람을 사랑하고 위하는 격임 72. 식신격이 파격이면 틈만 나면 보험가입함. 왜냐면 미래불안증이라서 73. 궁합 볼 때, 일간이나 일지끼리 충이면 최악이라고 하는데, 이 얘기 사주쟁이들끼리 비웃는다. 말도 안된다고. 74. 상관격은 변덕이 심해서 아침과 저녁의 성격이 다르다. 75. 가장 부자가 많은 격도 상관격임. 유행에 민감해서 트렌드를 빨리 읽어서 그런듯? 76. 격국 무용설 주장하는 사주쟁이들 있는데 이건 격잡을 줄 몰라서 그런거 같아. 내가 격공부 시작한 이유가, 7년간 보러다니면서 그래도 잘 본다 싶은 사람들은 다들 격 이야기했거든.. 77. 본인 격 궁금하면https://dk-academy.com/free/ 여기 들어가봐. 유명한 만세력 중에서 격 알려주는 곳이 없더라. 78. 관인상생이 잘된 재극인 사주는 재테크 신임. 주변에 이런사람 있으면 잘 따라다녀라 79. 관(살)인상생 잘 되면 사랑 받고 산다. 80. 무인성들 보고 공부못한다. 멍청하다 이런 말들 하던데. 오히려 스펀지와 같아서 뭐든 이해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오픈마인드임 81. 기신운만 되면 망한다고 몸사리라고 하는데, 경쟁해야할 운인데 준비가 부족해서 망하는거지 그냥 망하는거 아냐. 82. 이직은 월지충, 견관에 하는게 좋음 83. 쟁재운이면 그냥 그 자리를 떠나서 새롭게 출발하는게 좋음. 굳이 피곤하게 살 필요 없쟈나 84. 지장간은 못 쓴다고 하는 사주쟁이 있는데, 지장간 공부 안했을 확률 99.9% 잘 보는 사람들은 지장간 중요하게 생각함 85. 격이 파격이라고 인생 망한거아냐. 그냥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거지. 극복하면 됨. 86. 사주쟁이가 유독 특정 글자설명하며 흥분하면, 그냥 그 사람이 싫어하는 글자임. 사주쟁이들도 사람이라, 각자 싫어하는 글자 하나씩 있더라. 나는 인성가진 사람들에게 당한게 많아서 인성 안 좋아함. 87. 아무리 급해도 역갤가서는 정보 얻지 말자. 거긴 좆문가들만 있음. 차라리 옾챗이나 명리학 공부하는 카페들이 더 친절하고 잘 설명해줌. 88. 요즘은 신약한 사람들이 성공한다고 하더라. 협동도 잘하고 사람말을 잘들어줘서 89. 일주 간여지동은 따지는게 많음 90. 사주명리학이랑 종교랑 무관하고. 부적, 굿, 치성 이거는 무속인 분야라 아예 다름. 91. 공망 보시는 분들 많은데 이거는 이미 사주쟁이들끼리 안 보기로 얘기한거래 92. 월령은 직업, 일주는 개인 기호래, 그래서 일간은 성격 맞추는데 좋고 일상생활은 월령을 봐야 한대 93. 060 인터넷 전화로 상담은 받지마… 완전 시간끌면서 돈만 받으려해. 요즘 좀만 찾아보면 전화상담하는 괜찮은 사주쟁이들 많음. 94. 명리학공부 시간있으면 3개월이나 유튜브에서 괜찮은 강의 들어보는 거 좋음. 명리학 자체가 때에 맞춰 사람이 할일을 정리한 학문이라서 인생공부도 되고, 특히 갠적으로는 대인관계 스트레스 많았는데. 마음수양느낌이었음. 95. 12신살은 일본 민간점술이었음. 그후 12운성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된게 우리나라에 전해진거임. 우리나라 문화랑도 안 맞는 일본문화니까 믿지말자. 믿을 이유가 1도 없다. 96. 관재구설수가 많은 사주는 일간합이야. 97. 식상생재 잘된 남자들이 눈치가 빨라서 매너좋음. 물론 속궁합도 99. 사주랑 신점은 아예 분야가 달라. 철학관이라고 사주명리학으로 봐준다면서 온갖 점성술 용어나 무속인 용어 쓰는곳은 정체성이 없는 곳이니 가지마. 100. 작명은 상술이야. 그래야 매출이 나오거든. 작명 제대로 해주는 곳 전국에서 손에 꼽힐걸. 대부분 그냥 프로그램 돌려서 뽑아줌. 작명이름들이 다 비슷한 이유... 멀쩡한 이름 사주쟁이들 말때문에 바꾸지마. 101. 명리학 공부할수록 요행은 없다는걸 깨달음. 사주를 보고 내가 준비할일 해야할일을 찾는 용도로 쓰면, 맞든 안맞든 노력의 대가는 얻더라. 출처 :https://theqoo.net/1380137374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반려견의 자신감을 위해 매일 '발연기' 하는 남성
ㅣ 비 내리던 날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친구들과 전 길가에서 놀고 있는 강아지들을 발견했어요. 강아지들 근처에는 '좋은 집을 찾고 있어요'라는 팻말이 걸려있었죠. "세상에. 이 아이들 버려진 거야?" 저는 한 아이를 품에 안고, 그 자리에서 이름을 지어 주었어요. "안녕. 롤라. 내가 돌봐줄게." 하지만 녀석은 여전히 공포에 질린 표정이었어요.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엄마와 헤어지고. 보호자에게 버려지고. 믿을 건 형제들밖에 없었는데 또 형제들과 헤어져 낯선 곳으로 오게 되었으니까요. ㅣ 무서워요 겁먹은 롤라는 곧장 소파 아래로 달려가 숨었어요. 그때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나 봐요. 왜냐면 그 이후로도 쭉 소파 아래에 숨기 시작했거든요. 영화 라이언 킹을 보고 있을 때였어요. 스카가 크게 울자 롤라가 화들짝 놀라 소파 아래에 숨더군요. '후다닥' 그래서 전 롤라가 마음이 불안할 때마다 소파를 찾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ㅣ 힝 속았찡 그런데 한 번은 즐겁게 뛰어 놀다가 갑자기 숨는 거예요. 그때 깨달았어요.  롤라는 무서워서 소파 밑으로 숨는 게 아니라 그냥 소파 밑이 좋은 거였죠. 하하! 그때부터 우린 숨바꼭질을 함께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롤라가 여기 있으려나." 물론, 롤라가 숨는 곳은 한결같습니다. 소파 아래요. ㅣ 아빠의 발연기 소파 밖으로 튀어나온 저 발 좀 보세요. 하하. 하지만 전 항상 녀석을 못 본 체해요. "와우. 정말 못 찾.겠.는.걸." "혹시 반대편에 숨어있으려나?" 제가 소파를 움직이면 롤라는 발톱으로 바닥을 요란하게 긁으며 그 좁은 곳에서 소파를 따라 움직여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소파를 여러 번 움직일 때도 있죠. "반대편에도 없군. 그럼 소파는 다시 제자리로 돌려놔야겠어." 그런데 롤라는 자신이 완벽하게 숨었다고 착각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전 오늘도 연기합니다. "이거참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군!" 둔한 휴먼. 후훗 사진 The Dodo, @dutch 인스타그램/dutchandlol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느 동물 이야기!
2ch) 배달 아르바이트
대학교 다닐 때의 이야기다. 나는 자취방 근처에 있는 요리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뭐, 원래는 배달원으로 채용된 거였지만, 전화를 받고, 위치 검색을 하고, 포장에 배달까지 요리 빼고 왠만한 건 거의 나 혼자 다 했다. 손님 중 대부분은 나처럼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이었기에, 1년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자 건물 이름만 듣고도 위치는 물론이고, 거기 누가 사는지도 대충 알 정도가 되었다. 그 날 역시 평소처럼 배달을 몇 번 뛰고, 슬슬 퇴근 생각이 들 무렵이었다. 전화가 왔다. [네, 감사합니다. OO반점입니다.] [배달 좀 부탁합니다.] [네, 그러면 성함이랑 주소, 전화번호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반대편에서는 대답이 없다. 하지만 자기가 사는 곳 주소를 정확히 모르는 사람은, 의외로 꽤 있기 마련이다. 분명 주소를 찾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 나는, 별 생각 없이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뒤 대답이 들려왔다. [A입니다. OO쵸 XX번지, 080...] 나는 안심하고 평소처럼 주문을 받았다. 지도 검색 서비스로 찾아보니, 근처 학생용 아파트였다. 음식을 짐받이에 싣고, 5분 정도 달려 시골길로 들어서자 그 아파트가 있었다. 꽤 큰 건물이었기에 멀리서 본 적은 몇 번 있었지만, 근처까지 간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꽤 낡아보이는 4층짜리 건물이었다. 밖에서 보기만해도 오래된 건물이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으니. 오후 9시를 지난 늦은 시간인데도, 건물에는 어디 불 켜진 집 하나 없었다. 솔직히 만엔짜리 월세방이라도 이런 곳에서는 살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러던 도중, 나는 한심한 실수를 했다는 걸 알아차렸다. 손님의 방 번호를 묻는 걸 깜빡했던 것이다. 이런 실수를 하면 대개 내 휴대폰으로 직접 손님에게 전화를 하지만, 갑자기 모르는 번호에서 걸린 전화를 흔쾌히 받는 사람이 드문 게 문제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일단 전화를 걸어봤다. 놀랍도록 빨리 받았다. [여보세...] [관리인실입니다.] 말도 안 듣고 바로 알려주는 그 모습이 왠지 기분 나빴지만, 우선 감사하다고 말하고 오토바이를 세운 채, 입구로 들어섰다. 어둡다. 먼 길을 달리는 자동차 소리만 들릴 뿐 조용하다. 인기척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미닫이 문이 좌우로 늘어선 복도만이 이어진다. 복도에는 형광등 하나 켜져 있지 않았다. 굳이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켜느니, 최대한 빨리 돌아가고 싶었기에, 나는 그대로 안 쪽으로 나아가 관리인실 문을 노크했다. 철컥하고 문이 열렸다. 방 안의 빛이 복도로 새어나왔다. 전화로 들은 목소리처럼, 추레한 모습의 남자가 [늦은 시간에 미안합니다.] 라며 맞아주었다. 나는 방 안의 불빛과 그 공손한 인사에 안심해서, [어두워서 여기까지 오는데 무서워 죽겠더라구요.] 하고 웃으며 이야기 할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음식을 건네주고 돈을 받은 후, 나는 돌아왔다. 그리고 문을 닫을 시간까지 점장님과 이야기를 하며 청소를 하고, 하루 매상을 정리하러 갔다. 주문 받았던 전표를 대조해 나가며 계산기로 계산을 하는데, 2000엔 넘게 매상이 모자랐다. 10엔 정도 차이는 종종 나기도 하고, 그럴 때면 알아서 내 돈으로 채워 넣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 큰 차이가 난 적은 처음이었다. 옆에서 내가 정산하던 걸 보던 점장님도, [어디 짐작 가는 데 없어?] 라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지폐 한 장 떨어트리는 일은 분명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치기에는 금액이 어중간하게 빈다. 나는 다시 그 날 배달했던 전표를 들고 액수와 차액을 대조하기 시작했다. 곧 해답이 나왔다. 아까 그 아파트에서 배달 갔을 때의 금액만큼의 돈이 빠져 있던 것이다. 아마 배달을 하고 돌아오는 도중에 돈을 잃어버렸나 보다고 말을 하자, 점장님은 더욱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렇게 말했다. [아파트 이름 잘못 된 거 아니야? 다시 잘 한 번 봐라.]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서 다시 지도 검색을 켜서, 그 곳을 찾아 보여드렸다. 그러자 점장님은 안에서 꺼내온 배달 주소 기록부를 넘기며 끙끙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금액이 펑크난 것에 대해 별다른 혼도 안 나고, 야식을 먹은 뒤 돌아갔다. 평소에는 조금이라도 펑크나면 한참 동안 설교를 하던 점장님이 무슨 바람이 불었나 싶었지만, 그 이유는 며칠 후에 알게 되었다. 출근을 했는데, 점장님 왈, [만약 지난 번 A씨한테 전화가 오면 대충 둘러대거라.] 그럴 듯한 이유를 대서 배달을 거절하라는 것이었다. 장난 전화나 악질 손님에게 종종 취하는 조치였지만, 너무 갑작스런 소리였기에 나는 [무슨 일 있었나요?] 라고 물었다. 점장님은 [뭐, 들으면 너도 기분 나쁠 이야기일텐데...] 라더니, 담배에 불을 붙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아파트는 5, 6년 정도 전까지는 가게 단골이던 사람이 운영하던 곳이라, 그 덕에 거기 사는 사람들도 우리 가게를 애용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관리인이 병사하고 난 후 관리를 맡을 사람이 없어서 아파트 자체를 폐쇄했다는 것이다. 거기까지는 어디서나 있을 법한 일이고, 근래 부동산 사정을 보면 그리 드문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게 폐쇄된 곳에 내가 배달을 갔다는 내 이야기를 듣자, 혹시 친척이 인수해서 운영을 시작했나 싶은 생각에, 점장님은 인사도 할 겸 한 번 찾아가보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파트는 여전히 황폐한 채라, 누가 봐도 사람 사는 곳은 아니었다. 역시 내가 돈을 흘렸나보다 싶어 그대로 돌아가려는데, 관리인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오시죠.] 깜짝 놀라 그 자리에 한동안 굳어 있었지만, [오시죠.] 라는 소리가 한 번 더 들렸기에 조심스레 관리인실의 문을 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안은 완전히 폐가 수준의 난장판이라, 몇 번인가 누구 있냐고 물었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발 밑을 내려다 본 후, 점장님은 그대로 아파트를 뛰쳐나와 쏜살같이 도망쳤다고 한다. 거기에는 내가 지난번 배달했던 요리가, 여기저기 고스란히 나뒹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이상은 듣고 싶지 않았다. 유령인지 무엇인지 알 수도 없는 것과, 나는 그 아파트에서 직접 이야기를 나웠던 것이다. 내가 적어뒀던 전화번호에도 전화를 해 봤지만, 전화는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몇달 뒤, 나는 가게를 그만뒀다. 1년 반 정도 근무를 했으니 슬슬 다른 일도 해보고 싶다는 이유를 내걸었지만, 일을 하고 있노라면 아무래도 그 때 그 일이 떠오른다는 게 속마음이었다. 그만 두는 결심을 하게 된 건, 그 사건으로부터 1달 정도 지났을 무렵 일어난 사건 때문이었다. 그 때 그 A에게 다시 전화가 온 것이다. 나는 일부러 점장님에게 들리도록, 큰 목소리로 [A씨시죠?] 라고, 떨리는 목소리를 억누르며 소리쳤다. 그것을 알아차린 점장님은 자신에게 바꿔달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곧 수화기를 넘겨받은 점장님은, 지금 배달은 사정이 있어 잠시 쉬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전화를 끊기 직전, 점장님의 얼굴이 무척 동요하고 있었다. 전화를 끊은 후, 점장님은 나를 보고 말했다. [지금 가게에 직접 찾아오겠다는데...] 그 이후로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그 날, 결국 A는 가게를 찾아오지 않았다. 그 후 나는 이사를 갔기에 그 후 일은 모른다. (출처) 흠 그래도 해코지를 하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아하 혹시 계산을 안하셔서 계산하려고 오시겠다고 하신 건가...
판) 햄스터 때문에 이혼하게 생겼어요...
그동안 눈팅만 열심히 해왔었는데.. 저한테 이런일이 벌어질줄은 정말로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일부러 회원가입까지 하고 글 쓰게 되었어요. 이젠 정말 이혼을 하느냐 마느냐의 마음을 먹게되는 기로에 서게되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서라도 제 한탄좀 해보려고요.. 꼭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릴게요. ------------ 저희는 이제 결혼한지 3년차가 된 젊은 부부입니다. 연애 기간은 5년 좀 넘게 만나고 결혼을 했으니까 오래 만났다면 오래 만난 신랑이죠 연애 5년 결혼 3년동안 정말 이사람에 대해선 왠만한건 다 알았다 싶었어요 이제 아이만 가지면 되겠다 싶은 완벽한 결혼생활 이었지만 신랑이 성격이 특이한건지 유별난건지 정색하면서 아기는 낳지 말자고 그러더라고요 연애할때부터 애 안낳고 살거라고 그랬었으니까 저도 그러려니 하면서 신랑이랑 결혼했었어요 저도 아예 애를 안낳고 싶은건 아니지만 그만큼 신랑 많이 사랑했었으니까요 작년 가을 즘에 신랑이 우리는 애를 안낳을 거니까 정말 애처럼 사랑할 애완동물을 기르자면서 고양이를 한마리 기르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친정집에서도 포메 한마리를 기르고 있었어서 이왕이면 강아지가 좋았는데 신랑은 끝까지 고양이가 좋다면서 무조건 고양이로 사야된다고 고집을 피운 덕분에 늦가을즘에 오산에서 고양이를 한마리 델고와서 가족이 됬었어요 저는 고양이를 원래 무서워 하고 있었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정말 상상 이상으로 저희집 애기는 애교도 많았고 귀여웠어요 정말 고양이를 한번 기르면 강아지를 못기른다는 말이 왜 나온지 알겠더라고요 냄새도 안나고 깔끔하고 대소변도 잘 가리고 외모도 어찌나 귀여운지 저도 정말 저희집 애기를 많이 사랑하고 아끼게 되었고 특히 신랑은 저희집 애기에 죽고 못살정도로 애기한테 알뜰살뜰 챙겨주면서 아 정말 이사람은 이 고양이를 정말 자기 자식처럼, 애기처럼 생각하는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저희 신랑도 참 저희집 고양이를 예뻐해주었어요. 그렇게 저희 부부 둘에 사랑스러운 아기천사님이 하나 더 껴서 알콩달콩 행복한 나날이었어요 그러다가 문제는 저번달 말에 터졌어요, 그날도 퇴근하는 신랑 맞으면서 저희집 애기랑 쪼르르 현관앞으로 달려갔는데 신랑이 무슨 조그만 종이박스 같은걸 한손에 들고 있더라고요 전 처음에 무슨 교촌치킨같은건가? 생각하면서 신랑한테 뭐냐고 물었더니 신랑이 엄청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우리 OO이 꺼야~" 그러면서 묘하게 웃더라고요 들어와서 봤더니 종이밖스안에 나무톱밥이랑 햄스터가 들어있었어요 ???????????? 전 순간 벙 쪄가지고 신랑 의도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OO이 꺼라니? 뭔소리야?" 아마 이런식으로 물었던거 같아요 그랬더니 신랑 하는말이 진짜 엄청 충격적이었어요 마트에 들러서 장봐오는길에 애완동물 매장에 갔다가 햄스터를 보니까 OO이가 가지고 놀면 재밌어 할거 같아서 5천원 주고 한마리 사왔다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고 이사람이 제정신이가 저도 모르게 신랑한테 욕이나왔어요 제가 막 미쳤냐면서 니 제정신이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수가 있냐 니 무슨 싸이코패스냐 벼라별 말을 계속 하면서 신랑한테 쏘아붙였는데 신랑은 대꾸도 안하고 미친놈처럼 그냥 실실웃더니 제가 말릴 틈도 없이 햄스터를 집어서 바닥에 내려놓더라고요 전 진짜 햄스터 내려놓자마자 비명을 질렀어요 진짜 그 순간에 엄청나게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햄스터를 내려놓으니까 저희집 애기가 기다렸다는듯이 양손으로 파바박! 하고 때리니까 전 진짜 햄스터가 그렇게 빠른줄은 몰랐어요 진짜 쥐같이 엄청 빠르게 도망가더라고요 전 계속 비명만 지르는데 신랑은 옆에서 계속 봐봐! 봐봐! 그지랄 하고있고 저희집 고양이도 세상에 그렇게 빨리 움직이는건 처음봤어요 진짜 무슨 밖에사는 야생동물같이 미친동물처럼 햄스터를 쫒아다니는데 진짜 그 순간에 신랑이고 저희집 고양이고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라고요 속으로 아 진짜 이혼해야겠다 그 생각까지 스쳐지나가는데 그 와중에 쇼파 밑으로 들어간 햄스터를 저희집 고양이가 팔을 넣어서 집어 꺼내더니 햄스터 목덜미? 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이빨고 꽉 깨물고 있더라고요 햄스터는 계속 찌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익 찌이이익찌익 찌지지지찍 하면서 쥐소리 비명소리 질러대는데 전 진짜 태어나서 그 순간만큼 혐오스럽고 무섭고 놀라고 그 순간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든건 정말 처음이었어요. 신랑은 계속 옆에서 오~ 오~ 그지랄하면서 구경하고 있고 진짜 미치겠더라고요 결국 그러다가 햄스터가 바닥에 피를 뿌리면서 팽이처럼 막 뺑글뺑글 몸부림치는데 아직도 그 장면 상상하면 토할거 같아요 진짜 전 두말않고 그자리에서 파자마 바람으로 집밖으로 나와서 택시타고 친정으로 갔어요. 진짜 그냥 무섭고 토나오고 미친놈들 같아서 옷이고 화장품이고 챙기기도 역겹더라고요 택시타고 가는 중에 신랑한테서 계속 전화오는데 정말 손이 계속 덜덜 떨려서 받기도 싫고 받을수도 없더라고요. 친정집에 도착해서 문 따고 들어가니까 엄마가 나와서 놀란 표정으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엄마 얼굴 보자마자 눈물이 터져서 그냥 계속 울었어요 계속 무슨일이냐 뭔일났냐 사위랑 싸웠냐 계속 물어보시는데 진짜 서럽고 미칠거같은데도 차마 어떻게 된 일인지는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친정집에 오고 얼마 안있어서 엄마 핸드폰으로 신랑이 전화를 걸더라고요 혹시 거기있냐고 물어보는 전화라는데 저희 엄마가 X서방 어떻게 된일이냐고 물어보면서 엄마도 목소리가 덜덜 떨리더라고요. 뭐라뭐라 통화하고 30분 뒤에 신랑이 친정집으로 왔어요 신랑이 제 얼굴 보자마자 눈빛으로 제스쳐 취하면서 말했어? 이렇게 눈빛으로 물어보더라고요 제가 살짝 고개 저어서 말은 안했다고 대충 눈빛으로 말해주니까 신랑이 엄마한테 사과하고 그냥 저희 둘이 좀 다퉜다고 원만하게 얘기하고 저희 다시 가보겠다고 죄송합니다 어머님 그런식으로 얘기한다음에 저한테 다시 가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진짜 무섭고 토나오고 집에 다시 간다는건 상상도 하기 역겨워서 그냥 오늘은 여기서 잔다고 하고 신랑은 보냈어요. 그날밤은 신랑 카톡 다 씹고 다음날 저녁에 신랑이 다시 올때까지도 씹었어요. 저녁에 신랑이 엄마 모시고 나가서 저녁먹자고 그래서 셋이 같이 저녁먹고 온 다음에 엄마가 이왕이면 기분도 풀고 집에 가라고 한 말도 있고 해서 저도 다시 신랑이랑 집으로 갔어요. 집으로 가는길에 신랑이 많이 놀랐냐, 미안하다, 집은 내가 다 치웠다, 그렇게 사과를 하면서도, 그래도 애기가 정말 재밌어 하지 않냐, 그게 그렇게 오바 할 일이냐 그렇게 물어보는데 진짜 기가막혀서 화보다는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막 뭐라 그랬죠, 미친놈이냐 사람맞냐 안불쌍하냐 싸이코냐 별별 소리를 하면서 집에 가는 내내 싸웠던거 같아요. 그런데 신랑도 끝까지 안질려고 그럼 뭐 소 닭 돼지 그런건 안불쌍하냐 고양이가 쥐 잡을때 행복함을 느끼는거 아니냐 실제로 OO이도 그렇게 재밌어한적 있냐 그러면서 기가막힌 말들을 꺼내는데 너도 너무 어처구니없고 얼척없어서 그냥 입 다물고 한번만 더 그러면 이혼한다고 그말만 했어요 집에 도착하니까 불쾌감 먼저 들더라고요. 햄스터 피토하던 자리 보면 구역질 먼저 났어요. 그렇게 한동안은 신랑이랑 말도 안하고 저희집 고양이도 그냥 무시하고 피했던거 같아요 똥오줌은 버려주고 밥은 챙겨줬지만.. 뭔가 그전처럼 보이진 않더라고요. 그와중에도 신랑은 저한테 계속 말을 걸고 스킨쉽하고 사과하면서도 저한테 유튜브로 막 거북이, 뱀이 살아있는 쥐 먹이로 먹는 동영상 보여주면서 봐라, 이런 동물들도 다 생먹이로 생쥐를 준다. 너무 그렇게만은 생각하지 말아라면서 무슨 거미, 도마뱀들이 바퀴벌레? 같은거 먹는 동영상까지 보여주면서 설득같은걸 하더라고요 제가 계속 무시하고 정색하니까 신랑이 한동안은 잠잠해져서 저도 그냥 헤프닝으로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한 2주됬나요 그런데 신랑은 포기를 못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저희집 고양이 쓰다듬으면서 "OO아 좀만 기달려~ 아빠가 또 사올게~" 라면서 일부러 저 들으라는 식으로 능청맞게 그지랄을 하는데 진짜 오만정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는 햄스터가 더러워서 그러냐, 그러면 다른 동물들 생식용 멸균쥐 같은건 괜찮냐, 그런식으로 당당하게 따지는데 진짜 할말도 없고 이제는 그냥 신랑이 말그대로 미친놈으로 보여요 하는 꼬라지나 하는 말들을 보면 조만간 또 한마리 사올것처럼 능청맞게 구는데 전 진짜 또 그러면 견딜수 없을것 같아요. 정말 같이 못살것 같아요 진짜 이 인간 제정신일까요? 아니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너무도 당당하게 저러니 되려 신랑이랑 말하면 제가 이상한 사람되고 말싸움은 항상 져요. 제가 더 강하게 말해야되는건가요? 정말 미치고 어디다가 얘기는 하고 싶은데 시댁에도 차마 말씀을 못드리고 친정은 더더욱 말 못하겠어요 친구들한테도 창피해서 말도 못꺼내고 진짜 미칠것 같아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꼭 조언 부탁드릴게요 ㅊㅊ 판 와 이건 진짜;;;;;;; 너무 너무 기괴하고 무서운데요 ㅠㅠ 순전히 재미만을 위해서 생명을 희생시키다니 ㅇ<-< 진짜 싸패같은데 아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부디 안전이별하시길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