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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이 달에 가는 방법

별 생각없이 직선으로 쏘는 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네요, 중력을 이용할 수 있었네요.
하긴 그 먼 거리를 자체 연료로만 이동하려면 선체 대비 많은 연료가 필요하니 최대한 적은 연료로 도달하는 방법을 찾아야 했겠죠. 이렇게 하면 적은 연료로 비교적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달에 무사히 닿을 수 있겠군요.

이걸 스윙바이라고 한답니다 :)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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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원리를 모르겠네 흑흑 ㅠ..
걍 푸슝 쏘는게 아니었어... 오...
아~~ 신기하네...스..윙바이... 감사해요.
그러다 삑사리 나면 연료부족나는거 아니에요?ㅎ
@trud 정해진 궤도를 벗어나서 조금이라도 항행하면 영영 우주를 떠돌수 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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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왜란에서 이긴 이유
임진왜란의 영향으로 일본군 장수들에 대한 평가가 가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조선군 선봉부대 중에 하나였던 가토 기요마사는 유능한 행정관이자 장군이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평정할때 후방에서 보급과 행정을 담당했을 정도로 능력있고 신뢰받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후방에서 보급/행정하는 사람은 신뢰도 100 찍은 충신 중의 충신이 해야한다고 한다 안 그럼 조조 나간 사이에 통수 때린 진궁처럼 되니까 (히데요시 사후 히데요시 반대파에 서서 배신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가토는 도요토미 가문에 끝까지 충성했으며 오직 그의 정적인 이시다 미츠나리의 제거만 목적으로 두었다. 오히려 도쿠가와가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해칠 낌새를 읽자 히데요리를 자신의 영지에 대피시킬 계획과 경로까지 미리 짜두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유능한 장군도 못 참는게 있었는데 마마 추운데스 조선 북방은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살던 일본인들한테 지형적합성 빨강을 띄우는 혹한의 땅이었던 것이다 북관전투(9월 ~ 2월)에서 조선 관군 + 의병 3000명이 가토의 2만 2천을 상대로 싸움이 가능했던 요인 중에 하나는 적응하기 힘든 조선의 추위였는데 일본군이 땔감을 채취하려고 할때마다 요격대와 북방의 궁기병을 보내 이를 막았고 일본군을 포위하면 그대로 치는게 아니라 하룻밤씩 기다렸다고 한다 추위대책 확실했던 조선군과 달리 밤이 지나갈때마다 동사자가 속출하고 나가떨어져서 아침에 들어가보면 아예 전멸해버린 일본군 목만 베어가는 경우도 종종 나왔다 일본군의 패배가 들릴때마다 일본군의 물자 부족(feat 이순신) 때문에 약탈에 시달리던 조선 토병들이 들고 일어나면서(공질이 폭발해서) 함경도가 통제불능에 빠지기 시작했고 일본에 투항한 조선 세력이 모두 제압당한다 결국 가토는 3000명 때문에 함경도가 통제불능에 빠지자 본대 2만 2천을 이끌고 이들을 요격하기로 한다 여태까지 기습과 물자차단, 매복으로 체급차이를 극복해왔던 조선군은 마침내 결단을 내리는데 7배 더 많은 가토의 군대와 맞서 싸우기로 한것이다 (북관대첩도) 조선군은 가토가 이끄는 일본군 주력에 맞서 3번이나 물고 늘어졌고 3번 다 패배했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견디기 힘든 조선 북방의 추위는 점점 심해졌고 가토군은 전투는 계속 이기지만 추위와 보급 부족으로 인한 비전투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마마 추운데스 처음부터 조선군은 훈련, 장비, 숫자가 모두 앞서는 일본군을 상대로 이길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초겨울 추위에도 픽픽 쓰러지던 일본군을 보며 늦겨울까지 시간을 벌면 이길 수 있다는 빅픽처를 그려놨고 마침내 조선군이 기다리던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자 가토는 함경도를 포기하고 남쪽으로 후퇴하기 시작한다 정면 대결에서 3번이나 승리했지만 가토의 피해는 막심했다 2만 2천명 중 전사자는 8864명에 달했다 부대의 1/3이 전사한 것. 조선은 훨씬 적은 병력으로 일본군 본대를 몰아내고 함경도를 탈환함으로 전략적 목표를 완수했고 가토가 한양까지 스트레이트로 후퇴하면서 생긴 전력공백은 조명 연합군이 평양성을 공략할때 유리한 요소가 되었다 (출처) 한국 겨울은 못버티지 약해빠진놈들
모든 무기는 각국 최적화 무기!
일본 목궁의 경우처럼 무기는 결국 사람이 쓰는거여서 사는 곳에 맞는 무기를 쓰게 되는데 그 나라의 전투교리도 무기선택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일본도의 경우를 보면 몸집에 비해 크고 길다 일본도가 저렇게 커진 이유로 일본산 철 문제가 꼽히기도 하는데 조선은 임진왜란 때 일본도를 대량으로 노획했지만 너무 길다고 갈아서 짧게 쓰거나 깨진다고 군인들한테 욕을 먹었고 나중에는 그냥 파묻어버리기도 한다 일본은 조선에 유통되는 은의 70%를 공급했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로 은과 구리가 풍부한 땅이었지만 철만큼은 절망적일 정도로 부족했는데 품질 좋은 철광석이 너무 부족해서 모래에 섞여있고 불순물 많은 '사철'을 많이 사용했다 요즘와서는 사철도 잘 정제할 수 있음에도 경제성 문제로 좋은 철광석을 수입해서 쓰는데 그 당시 사람들은 울면서 사철을 두들길 수 밖에 없었다 일본 장인들도 바보가 아니고 일본의 철이 나쁘다는걸 아니까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는데 하나는 무기를 크게 만들어서 내구도를 보완하는 것이다 일본 보병이 불안해 보일정도로 큰 검을 들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장인들은 사철을 고르고 고른 다음 접쇠기술로 내구도 높은 일본도를 만들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장인 제작품이어서 소수한테 돌아갔지 일반보병들한테 보급되지는 못했다 (소수의 장인 제작품을 무기의 기준으로 삼으면 안된다 실제로 구일본제국군이 무기의 기본스펙을 장인 제작품으로 잡고 개발&생산했다가 실전에서 말아먹었다) 조선도 사철을 많이 사용했지만 철 생산의 30%는 제대로된 철광산에서 뽑아냈기에 무기에 쓰는 철만큼은 좋은걸 가져다 썼고 공급에 부족함은 없었던걸로 보인다 이순신 장군님이 난중일기에 철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시는데 장군님은 철과 구리 등 전쟁에 쓰는 금속을 죄다 '철'로 퉁쳐 쓰셨기에 구리는 부족했어도 철은 제대로 확보하신듯 다른 한편으로 일본도는 실제로 보병전에서 큰 효과가 있었고 실록에서도 일본도와 검술을 칭찬하는 부분이 나온다 用劍, 爲短兵之要. 日本, 浙江, 以此爲天下强兵. "검을 쓰는 것은 단병전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일본과 절강(중국 저장성)은 검을 잘 써서 천하의 강병을 이루었습니다." 중국도 왜구와의 싸움으로 일본도를 접하게 되고 중국식으로 복제하여 제식무기로 삼았다 하지만 조선은 일본도를 널리 받아들이지 않고 환도를 제식으로 사용하였다 이는 조선과 일본의 전투교리가 달랐기 때문이다 일본은 기마병이 적었고 보병 중심의 교전이 많았다 큰 검이 활약할 공간이 많았고 검의 하드카운터인 기병대가 없으니 일본도가 널리 안착할 수 있었다 반면 조선은 건국부터 북방과 수백차례 크고 작은 전투를 벌여왔고 적 기병대에 맞서 기병대와 수성에 유리한 사수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정예병으로 근접보병부대인 팽배수를 육성하였으나 팽배수는 방패병이었기에 휴대가 쉬운 검을 선호하였다 기병, 사수, 방패병으로 이루어진 로스터를 굴리다보니 양손으로 잡고 휘둘러야하는 일본도가 발 붙일 곳이 없었다 더구나 임란 이후에는 조총 보급이 가속화되어서 보병의 70% 이상이 포수인 극단적인 사격진영으로 변하는데 (총들고 행군하는 것도 빡치는데 무거운 일본도까지 휴대하라고?) 전세계적으로 화약무기 보급이 증가하고 검은 호신용으로 소형화된걸보면 일본도를 포기하고 환도를 계속 쓴 조선의 방향성은 맞았던거 같다 일본 활은 조선과 유목활에 비해 사거리나 위력이 낮았지만 전국시대 사상자의 70%가 활로 인한 사상자였다는 점에서 두가지를 추론 할 수 있다 1) 일본 활은 일본 전장에서 충분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2) 당시 일본 보병 방어구는 미흡했다 전세계적으로 보병 갑옷은 싸고 질긴 면갑옷을 입는게 대세였으며 서양과 조선의 알보병도 최소한 면갑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일본은 기후 때문에 목화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였으며 (목화의 원산지는 온난건조한 인도 고원인데 일본 기후는......) 당시 일본에 유통되는 면은 대부분 조선에서 수입해야하는 물건이었다 이러다보니 일본 보병은 면갑옷보다 화살 방호력이 낮은, 부분방호만 되는 철제흉갑을 입었다고 한다 환경적 차이와 함께 보병전 중심의 일본과 기병, 사수 중심의 조선은 무기의 목적이나 생김새가 다를 수 밖에 없었고 요즘 와서는 이런 차이를 만들어낸 이유들을 연구하지 일본도 vs 조선 환도 이런건 지양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결국 각국이 채용한 무기는 각 나라의 환경적, 군사적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무기라는게 맞을 것이다 (출처) 그니까 아니 왜저래 싶지만 또 따져보면 그럴수밖에 없던 이유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