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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132. Organic Chocolate Stout - Samuel Smith (유기농 초콜릿 맥주)

오늘의 맥주는 세계적 맥주 양조장 사무엘 스미스의 Organic Chocolate Stout 입니다.
이 맥주는 영국에서 "유기능"인증 마크를 취득한 유기농 초콜릿 맥주이며, 사무엘 스미스는 맥주 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영국 황실 만찬주로 선정될 만큼 엄청난 양조 실력을 갖춘 근본 중에 근본 맥주 양조장입니다.


무려 1758년 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레시피 개선을 통해서,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유기농 카카오 그리고 유기농 맥아 등 친환경적인 재료 사용과 제조 과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맥주입니다.

맥주정보;
이름: Organic Chocolate Stout
ABV: 5%
IBU: 28

구매처: 보리마루(서울)
구매액: 8,000원


먼저, 잔에 따라내면, 아주 오밀조밀한 옅은 갈색 헤드가 형성되면서, 짙은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적절한 다크 초콜릿, 은은한 로스티드 향이 아주 잘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은은한 라즈베리 향과 선명한 다크 초콜릿 향이 느껴지면서, 동시에 은은한 견과류 느김이 나오고, 부드러운 질감과 적절한 탄산감은 이 맥주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완벽한 영국 유기농 초콜릿 맥주


영국 맥주스러운 은은한 캐릭터 그리고, 균형미를 보여주는 동시에, 초콜릿 캐릭터를 아주 잘 간직하고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맥주의 다양한 특징들의 조화 잘 이루어지고 있어서, 매력적인 균형 미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맥주 가격도 나쁘지 않아, 맥주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충분히 즐겁게 마실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바틀샵이나 마트에서 이 맥주를 보신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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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남 거북이
포항에서 경주로 넘어왔습니다… 숙소에 짐만 풀어놓고 택시타고 잽싸게 황리단길로 왔습니다. 더케이호텔에서 택시비가 15,000원 정도 나오네요. https://vin.gl/p/492654?isrc=copylink 대릉원 담벼락에 있는 도솔식당 바로 옆에 있는 황남 거북이에 한잔하러 왔습니다. 하, 도솔식당 와본지 7년이 넘었네요… 역시 한옥은 운치가 있죠… https://vin.gl/p/492618?isrc=copylink 황남 거북이에 앉아서보니 그 유명한 무덤뷰가 뙇… 저게 미추왕릉쯤 될려나요… 무덤뷰 보며 한잔하니 분위기가 색다른데요 ㅋ. 사진이 꼭 엽서처럼 이쁩니다… 여기 아니 이동네 시스템이 안주는 직접 주문하고 술은 알아서 꺼내 먹고 계산은 나중에 나갈때^^ 어, 근데 주종이 썩 맘에 들지가… 소주도 없다… 소주 대신 경주 법주로다가… 하, 오래전 제사 지낼때 생각이나네요 ㅎ. 남은 댓병 경주 법주 두고두고 몰래 홀짝홀짝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같은 날씨면 주전자로 법주 데워서 마시기도 했는데 말이죠… 와입은 달빛 필스너… 초2는 반찬으로 치킨 스테이크 맛나게 먹네요. 연탄불고기는 술안주^^ 한잔 더하러 나왔는데 우와 황리단길에 가게가 이렇게 많네요… 와, 역시 경주인건가… 여기에도 보물이^^ 말로만 듣던 신라의 달밤이^^ https://youtu.be/1M6qGhUqSZI
치즈와 맥주 페어링 하는 방법(치즈+맥주=치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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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활동을 더 다양화하고 싶은데 어떤 활동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evantaylor0521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저는 현재 맥주/술 커뮤니티 프레지던트를 맡고 있습니다. 비록 온라인 카드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지만, 그동안 적지 않는 빙글러분들로 부터 많은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1. 술을 제대로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 2. 술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를 알기가 쉽지가 않다. 3. 여전히 술 정보가 너무 어렵다. 4. 술 리뷰를 볼 때마다 정확히 어떤 맛과 향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5. 주위에 편의점에서는 리뷰하는 맥주들이 안 보이는데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정말 아쉽게도 이런 정보들은 한국 주류 시장 특성상 알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일단, 1. 한국은 온라인 주류 구매가 불가합니다.(전통주 제외) 2. 한국에서 주류 전문 판매 상점은 극히 적습니다.(사실상 술을 구매하기 위해 산넘고 물넘고 가야 될 만큼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3. 한국에서 진정 술을 "즐기는" 곳 자체도 부족합니다.(음...일단 술집이라고 생각하면 대부분은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지가 않죠...ㅠㅠ) 등 한국은 정말 술을 접하기도 즐기기도 쉽지 않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무리 카드와 문서로 상당히 주관적인 테이스팅 노트를 써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린다 한들 이에 대한 한계 역시 너무나도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오프라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계획 구상 중이며, 아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프라인 영역과 연동해서 진행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는 일입니다. 일단, 현재 계획중인 오프라인 활동은 1. 오프라인 시음회( 다양한 술의 스타일을 배우면서 해당 스타일의 술을 알아보면서 맛을 알아가는 활동, 코로나 시기인 만큼, 인원제한 규칙, 코로나 방역 수칙 철저 준수) 2. 한국에 위치한 국내 양조장 및 펍 탑방( 진정으로 술을 즐기는 장소를 탐방하여, 펍이나 바에서 어떻게 술을 즐기는 등 다양한 방문 프로그램 활동, 이 역시 코로나 시기인 만큼, 인원제한 규칙, 코로나 방역 수칙 철저 준수) 3. 주류 박람회 등 다양한 주류 관련 박람회를 방문해,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활동(이 역시 코로나 시기인 만큼, 인원제한 규칙, 코로나 방역 수칙 철저 준수) 등등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무래도 양조장이나 생산적 측면에서 아무래도 맥주 분포가 그나마 넓기에 맥주 위주로 활동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몇일 전에 빙글코리아와 메세지를 통해서 연락한 결과, 위에 오프라인 활동은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는데요 일단 몇몇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움을 줄 몇몇 장소와 업장은 확보가 된 상태이어서, 활동자체 진행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이런 모든 활동은 빙글 커뮤니티 활동이기에 빙글러 여러분들의 의견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아이디어 구상 단계이지만, 이미 몇몇 업계쪽에서는 나쁘지 않은 반응을 해주셔서 한번 이렇게 기획해봤습니다. (활동 운영이나 금전적인 부분은 모두 투명하게 처리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것은 취미로 기반한 활동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활동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코로나 시기이라, 일단 빨라도 올해안에 활동을 시작한다 것만 확정된 상태이에요. 빙글러 분들의 생각도 정말 궁금해집니다. 어떠한 의견도 괜찮으니 자유롭게 댓글로 의견이나 생각을 달아주시면 저도 모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맥주]: 217. Kriek Mariage Parfait (2016)- Brouwerij Boon(완벽한 결혼 기념주)
오늘 소개할 맥주는 한국에서도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현대 자연 발효 맥주 명맥을 책임졌던 분 양조장의 Kriek Mariage Parfait입니다. 해당 맥주는 '완벽한 결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당시 양조사는 가족 결혼 기념을 위해서 만든 맥주라고 합니다. 해당 맥주는 무가당, 무착색제 원칙으로 전통 방식으로 1 리터당 400g의 야생 체리를 사용해서 오크 푸더에서 6~8개월 정도 숙성을 거칩니다. 또한, 병에서 추가로 숙성을 거쳐, 체리의 캐릭터가 상당히 매력적인 맥주로 유명합니다. 맥주 정보; 이름: Kriek Mariage Parfait (2016) ABV: 8% IBU: N/A 구매처: 크래프트 브로스 서래마을 구매액: 15,000 원 먼저, 잔에 따라내면 루비색을 띠며, 헤드는 잔잔하게 형성됩니다. 형을 맡아보면, 짙은 체리 과육 향이 느껴지며, 약간의 허브, 오크 그리고 브렛 향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적절한 탄산감과 함께, 선명한 체리 향과 함께 허브 향이 느껴집니다. 미디엄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짧은 여운을 지나고 드리아하게 마무리됩니다. 완벽한 결혼 기념주 '완벽한 결혼'이라는 이름처럼 참으로 대단한 맥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체리와 람빅 캐릭터의 조화는 정말 훌륭했고, 술이 낯선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라는 인상이 받아서, 정말 모두를 위한 기념주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다채로우면서도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선명한 캐릭터는 이 맥주를 오랫동안 기억하게 만들거 같네요.
[오늘의 맥주]: 218. 3 Fonteinen Intens Rood (season 17|18) Blend No. 85 - Brouwerij 3 Fonteinen(체리 맥주의 정점을 보여주다)
오늘 소개할 맥주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의 3 Fonteinen Intens Rood (season 17|18) Blend No. 85입니다. 이 맥주는 먼저 4가지 다른 원주를 사용하여 3개 베럴에서 체리와 함께 최소 6개월 숙성을 거쳐 블랜딩하여 만들었는데요. “Intens Rood”는 Intense Red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기존 체리 맥주보다 훨씬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맥주입니다. 맥주의 최종 과일 함유량이 리터당 513 그램 정도일 만큼, 깊은 과일 맛을 기대해봅니다. 맥주정보; 이름: 3 Fonteinen Intens Rood (season 17|18) Blend No. 85 ABV: 6.6% IBU: N/A 구매처: 비어포스트바 구매액: 72,000 원 먼저 잔에 따라내면, 짙은 빨강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얇게 형성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새콤달콤한 체리 과육 향과 약간의 견과류, 나무 그리고 볏집 향이 매력적으로 올라옵니다. 마셔보면, 다채로운 체리 캐릭터가 느껴지면서, 적절한 탄산감으로 인해서 미디엄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리와 허브, 꽃 향이 느껴지고 깊은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됩니다. 체리 맥주의 정점 지금까지 마셨던 모든 드리 폰타이넌 체리 맥주 중에서 가장 깊은 체리 풍미를 자랑하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체리 과육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체리의 다채로운 캐릭터를 살려내면서 상당히 화려한 맛과 향을 선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