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a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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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지만 자발적 만남~

지난 월욜은 특별한 날이었다.
친구와의 만남에 울 아들이 동석하였으니~
한참 전에 넌즈시 한번 같이 볼까했는데
거부감없이 오케이를 해서 성사된 자리다.
부모에게는 못할 이야기도
제3자에게는 가능한 것이니~~

친구가 검색하다 요수정에서 보기로했다.
셰프 맘대로 코스와
내가 2011년 산타 카롤리나 파밀리아 까쇼~
친구가 사비피노라는 내추럴 오렌지 와인~

어색할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들이 제법 매너있게 대화한다.
카롤리나를 따다 콜크가 부서져 나머지 콜크는 병안으로 밀어 넣으며 흘리고
나머지는 급한대로 물병에 담아 마셨다.

음식은 어란올린 깜빠뉴
참외곁들인 연어
안창살 육전
트러플 관자 라비올라
땅콩버터소스 곁들인 돈까스
새우파스타가 순서대로 나왔다.
라비올라 소스는 맛나서
빵추가해서 찍먹했다.

카롤리나도
세웙따라 부드럽게 농익어 무난했고
오렌지 와인도 해산물과 잘어우러진다.
무엇보다 빛깔이 이뻐~

엄마 닮아 한술하는 아들 덕분에
음식이며 와인 순삭~
부족한 듯 하니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출발이다~

또 다시 기회가 있겠냐만
아들과의 강제 데이트는 멋지다~~ㅋ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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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인 신기하네요
@smell1818 빛깔이 오렌지 색이라 쉽게 오렌지 와인이라 부른다네요~
@pica383 아 그럼 재료는 포도에요?
@smell1818 넵~ 포도껍질 깐것에 포도껍질도 넣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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