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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절현

친한 벗을 잃는 슬픔을 뜻하는
사자성어 ‘백아절현’의 유래입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거문고의 달인 ‘백아’가 있었습니다.
뛰어난 재능으로 옆 나라까지 소문이 퍼질 정도였지만
자신의 스승 말고는 그 누구도 백아의 음악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의 스승도 세상을 떠나게 됐고
상심한 그는 강을 따라 올라가며
갈대꽃이 만발한 강가의 고독함에 감정을 담아
거문고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연주가 끝나자 가까운 곳에서
화답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바로 ‘종자기’라는 나무꾼의 목소리였습니다.
종자기는 평생 산지기로 살았는데도
백아의 거문고에 실린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맞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백아는 산의 웅장함을
표현한 곡을 연주했고 이 연주를 듣고는
종자기가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하늘로 높이 우뚝 솟은 느낌이
태산과 같구나!”
그러자 백아는 흐르는 강물의 모습을 담아
다시 한번 연주했습니다.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의 흐름이
마치 황하 같구나!”
드디어 자신의 음악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백아는 다음 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일 년의 시간이 흐르고
백아는 약속 장소를 찾아갔으나 아무리 기다려도
종자기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종자기는 병에 걸려
그만 세상을 떠났던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백아는 종자기의 무덤 앞에서
통곡하며 말했습니다.
“내 음악을 알아주던 유일한 사람이 없으니
연주하여 무엇하랴!”
이후 백아는 거문고 줄을 전부 끊은 후,
거문고를 연주하지 않았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을 알아봐 주는 유일한 사람,
나의 재능을 알고,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는 유일한 사람,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를 보내주는 유일한 사람…
여러분에겐 그런 특별한 사람이 있나요?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그런 유일한 사람인가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우리는 행복한
인생입니다.
# 오늘의 명언
모두를 믿지 말고 가치 있는 이를 믿어라.
모두를 신뢰하는 것은 어리석고 가치 있는 이를
신뢰하는 것은 분별력의 표시이다.
– 데모크리토스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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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가치
어느 마을에 먹고 놀고 잠만 자며 일을 하지 않는 게으른 아들을 둔 부모가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는 늙고 병이 들자 하나뿐인 아들이 걱정돼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 “내가 죽기 전까지 아들이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어오지 않으면 절대로 내 재산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오.” ​ 남편의 너무 확고한 의지를 알게 된 아내는 빈털터리가 될 아들이 걱정되었습니다. 결국 다음날 몰래 아들을 불러 돈을 주고는 아버지에게는 스스로 일해서 번 돈이라고 말씀드리라며 일러주었습니다. ​ 아들은 어머니가 시킨 대로 아버지에게 가서 스스로 번 돈이라고 말하며 돈을 아버지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돈을 마당에 던져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 다음날에도 아들은 또다시 어머니가 준 돈을 들고 가 아버지에게 말했지만 아버지는 이번에도 아무 말 없이 돈을 마당에 던져버렸습니다. ​ 이를 본 어머니는 남편이 아들이 번 돈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다고 생각했고 이번에는 아들에게 직접 나가서 스스로 돈을 벌어오라고 했습니다. ​ 아들은 그 길로 집을 떠나 온갖 궂은일을 하며 돈을 벌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그리고는 이번에도 자기가 일을 해서 번 돈이라며 아버지 앞에 내놓았는데 아버지는 예전처럼 돈을 마당으로 던져버렸습니다. ​ 그러자 아들은 깜짝 놀라 돈을 주우며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 “아버지 정말 너무 하십니다. 제가 이 돈을 버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십니까?” ​ 아들의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손을 꼭 잡고 말했습니다. ​ “아들아, 이번에야말로 정말 노력해서 벌어온 돈이 맞구나. 고된 노동은 우리를 힘들게 하므로 때때로 우리는 일하지 않는 삶을 꿈꾸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상 노동은 축복입니다. ​ 같은 값어치의 돈이라고 해도 내가 수고하고 힘들게 얻은 돈일수록 더 귀한 가치가 됩니다. ​ ​ # 오늘의 명언 노동은 인생을 감미롭게 해주는 것이지 결코 힘겨운 짐이 아니다.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는 자만이 노동을 싫어한다. – 빌헬름 브르만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노동 #노동의가치 #인생 #삶 #명언 #영감을주는이야기 #교훈 #따뜻한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