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0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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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독서실 운영하다 겪었던 소름끼치는 경험담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일반 여대생입니다..
제가 요 몇 주 전에 겪은 아주 소름 끼치는 일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ㅜㅜ

저희 어머니는 독서실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한 건물 안에 독서실이랑 우리 집이랑 같이 붙어있어요.
독서실은 3층이고 우리 집은 4층이에요..

가끔 엄마가 친구들이랑 놀러 가거나 어디 가시면 제가 독서실을 잠시 관리하곤 하는데요 ㅋㅋ
저희 독서실은 1시에 마쳐서 2시까지 청소를해요…. (이때 엄마가 맨날 새벽에 자는 데 불러서청소시킴ㅜ)

정확히 날짜도 기억해요.. 8월 6일 토요일이었는데요
그때 엄청 비가 많이 왔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주말이었는데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그때 엄마가 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일이 있으셔서 제가 주말에 보기로 되었는데요

독서실 다니신 분은 아시겠지만 꼭 독서실 신청하기 전에 입실 퇴실 번호 치는 번호판이 있어요
그래서 굳이 카운터에 사람이 없어도 그것만 치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혹시 새로운 사람이 와서 독서실 신청할까 봐 옆에 벨? 을 설치해놔서 그걸 누르면 저희집에 있는 인터폰으로 울려서 제가 내려가게 돼요.

그날도 비가 엄청 많이 와서 사람들도 많이 안 오고 카운터 혼자 보는 거 너무 지루해서 집에서 컴퓨터나 하고 있었는데 한.. 시간은 잘 안 봤는데 10시 반 정도에 갑자기 벨이 울리는 거예요.. 그래서 아 이 밤에 누가 신청할라고.. (간혹 중고딩이 이 시간에 옴)

그래서 내려갔어요 .. 근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 그래서 아 씨 그새 못 기다리고 갔나.. 하고 카운터에 10분 정도 앉아있었는데 우연히 카운터에 있는 컴퓨터를 봤는데 컴퓨터에는 지금 입실해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 자리 이렇게 칸으로 나와서 입실해있으면 파랑색 불빛 들어오고 아님 꺼져있고 이렇게 돼 있는데 그 칸을 보니깐 1열람실에 3명 3열람실에 2명 총 5명만 입실하고 있더라고요 ( 6열람실까지 있음)

10시 반밖에 안 됐는데 이 정도면 정말 사람 적은 편이거든요? ( 이렇게 나오려면 12시 정도 되어야 함)
그래서 입실해있는 사람들도 비도 많이 오고 그래서 금방 갈 것 같아서 오늘 일찍 독서실 문 닫고 잘려고 했어요.

그리고 쫌 앉아있다가 집에 올라가서 티비보다가 잠시 깜박 잠이 들었는데
종소리가 또 울려서 깼는데요 그때가 12시는 아니었고 11시 50몇분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래서 다시 내려갔어요. 한 여학생이 뭐 지 날짜 연장한다고 해달래요. 돈주면서 그래서 연장하고 또 십 분 정도 앉아있는데 우르르 나가는 거예요 (친구들끼리 온 듯..)

보통 12시 되면 이제 사람들이 다 나가요 진짜 열공하시는분들빼고는..
컴퓨터 화면 보니깐 1명밖에 남지 않았음.. 그래서 아 곧 나올 것 같기에 빨리 정리하고 다시 올라가야지 하고 카운터에서 폰만지고 노는데 기다리기에 너무 지친 저는 자는 거 아니야? 하고 번호가 18번이었는데요 그 열람실 가서 번호를 봤더니 불 켜져 있고 누가 앉아있는 거예요 ( 남자 전용 열람실임) 그래서 아 공부하네 하고 계속 카운터에서 폰만지고 놀다가 시간이 흐른 것 같아서 12시 30분정도됐음..
근데 아직도 안 나오는 거예요.. 아... 1시 전에 문 닫고 올라가서 잘랬더만..
1시까지 있어야 겠네 ㅜㅜ 생각하면서 전 또 집에 슬며시 올라갔죠..
그리고 집에 있는데 5분 있다가 종소리가 울리는 겁니다..
이 시간에 누가 신청하러 오지도 않고 뭐 아까 남아있는 학생이라고는 그 애밖에 없는데 걔가 뭐 또 연장하려나 하고 내려갔는데 아무도 없는 겁니다. ㅡㅡ

컴터보니 아직도 퇴실 안 했더군요.. 간혹 퇴실 버튼 안 누르고 가는 애들 있어서 직접 확인하러 또 열람실 열었죠. 여전히 공부하고 있긴 한데..

이상한 건... 뭐라 해야되지?? 몸이 굳은 것처럼 정말 정좌 자세로 딱 공부를 하는 거예요
원래 엎드려서 하거나 쫌 움직이면서 공부를 하던데 애는 무슨 공부를 하는데 손 다리 몸 부동자세로 딱 움직여지지도 않고 막 하는거에요. 그래서 애가 공부를 참..잘하네.. 하고 다시 쫌 있다가 집에 올라갔는데 문 열려고 할 때 집안에서 또 종소리가 울리는 겁니다.

ㅡㅡ.. 뭐지? 바로 내려갔죠
역시 아무도 없었고요 그 애도 여전히 입실 중이었어요
슬슬 짜증도 났는데 겁이 더 나더군요.... 왜 계속 저런 장난을 누가 치는지..
이번엔 안 올라가고 계단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집에서 종소리가 울려서 계단까지 들렸어요. 바로 문 열고 카운터로 갔는데 아무도 없는 겁니다..

너무 소름 끼치는 거예요..
그래도 걍 궁금도 하기도 해서 카운터에 앉아있었는데 컴퓨터를 보면서 제가 언제 나올까 하면서.. 근데 파란색 불빛이 갑자기 꺼지는 거예요!

퇴실 되려면 제가 강제적으로 컴퓨터에서 퇴실 버튼을 누르거나 입실한 사람이 그 번호판에 비밀번호 입력 후 퇴실을 눌려야만 퇴실이 뜨는데 갑자기 파란 불빛이 만지지도 않았는데 꺼지는 거예요.. 넘 무서워서 진짜 갔나 하고.. 확인하려고 그 열람실을갔는데 ...
웃는 소리 같은 게 나는 거예요..

가까이 가니깐.. 근데 문 여니깐 불 다꺼져있고 ... 아 그래서 갔나 보네 가면서 종 눌렀나 보네..
하고 문 닫고 카운터로 나오려는데 .. 18번 자리에서 뭔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거예요

자세히 보니 막대 우산? 인 거에요 색은 검정색인데 그게 갑자기 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불은 다 꺼져있었는데 18번 좌석에 누가 부동자세로 앉아있는 거예요..

그냥 부동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면 제가 불도 꺼져있기 때문에 못 봤을 텐데
다른 건 가만히 있는데 다리만 엄청 빠르게 떨고 있는 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집에 올라가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독서실 문은 닫아야 되는데 남학생이 불도 다 꺼지고 퇴실도 했으면서 안 나가고 저리 앉아있는지.. 잠들은 건 확실히 아닌 것 같은데 무섭다고..

근데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잠든 모양이니깐 가서 끝났다 하고 나가라고 말하래요
아 엄마 목소리 들으니깐 그나마 또 안심이 돼서 진정하고 전화 끊자마자 호출 종소리가 또 울리는 겁니다...

진짜 너무 무서운 거에요.. 상상해보세요 정말.. 너무 무서운 거에요..
진짜 못 내려가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문 다 잠그고 티비키고 있었는데 장난 아니라 1분? 간격으로 계속 삐~~~~ 삐~~~~ 하는 거예요..
막 너무 눈물이 나오는 거예요 너무 무섭고...

그러다가 한 1시 15분 정도 됐는데 문 닫아야 하는 데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계속 집에서 이불 덮고 있는데 그때 갑자기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장난 아니라 경찰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왜 그러냐고 하니깐 할 말없이 울면서 그냥 와달라고 경찰이 와서 겨우 내려가서 독서실 불 다 켜고 살펴봤는데 18번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 우산 역시..)

전 진짜 봤어요. 다리떨고있는 남학생.. 경찰한테 죄송하다고 하고 독서실 문 잠글 때까지만 있어 달라고 하고 청소도 못 하고 바로 문잠고 집에 올라갔습니다.

다음날 엄마도 경찰까지 왔다는 소리 듣고 놀라서 아침 일찍 왔는데요
더욱 충격적인 건 18번 자리는 7월 29일부터 빈자리였답니다...
18번 자리 앉아있던 그 남학생은 누구고 벨 소리를 계속 누른 사람은 누군 걸까요..
주위 사람들한테 말해봤자 믿지도 않네요.. 엄마는 어디 가서 이런 소리 하지 말래요

독서실에 사람 안 온다고...

정말 헛것 본 것도 아닌데 정말 제가 본건 뭐죠...



모야 삐삐삐에서 개놀람;

이 썰은 볼때마다 정독하는데 맨날 무서움 ㅠ
귀신색기 죽어서도 열공하고 그래 왜
그리고 독서실에서 다리떨면 안됨 쪽지받음 ㅇㅇ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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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떨지 마라 진짜!ㅠㅠ
죽어서도 열공이라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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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씨앗 공포증
어휴 굉장히 피곤하네요.. 요즘 이상하게 컨디션이 참 구립니다.. 영양제라도 챙겨먹어야 하나.. 몸 상태가 안 좋지만 이렇게 괴담을 퍼오는 저.. 수고했다고 댓글 좀 달아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와하하하, 와하하- 소리만 들으면 여느 아이들이 재밌게 놀아대는 것 같다. 물론 나와 친구들은 재밌게 놀던 중이었다. 하지만 우린 누구 하나를 잡아놓고 괴롭히며 놀고 있었다. 형석? 영섭? 대충 그런 이름을 가진 아이였다. 길거리에 떨어진 사탕을 털지도 않은 채 입에 넣곤 우물거리던 아이, 머리카락에 커다란 땜빵이 나 있고 늘 까까머리인 채로 꾀죄죄하게 다니던.. 여름이면 땟국물이 흘러 누가 봐도 그 사는 모양새를 알 수 있었던 아이. 사회인이 된 지금은 염치라는 게 있어서 안 그런 척 살지만, ‘어린 마음에 그만’이란 핑계를 대고 그때의 우리를 설명하자면 형석이를 집단으로 괴롭히며 장난감처럼 다뤘다. 숨 쉴 틈만 주고 계속 분무기를 얼굴에 칙칙 뿌려댄다거나, 마을회관 앞의 선인장에 손가락을 쿡쿡 찔러보게 한다거나.. 그야말로 동심의 타를 쓴 소악마였다고 하면 말이 맞을련지. 그 날도 와하하, 웃으며 평소처럼 형석이를 괴롭히며 놀고 있었다. 컴퓨터도, 비디오도 없던 시절이었다. 여자애들이 하는 고무줄 놀이에 끼어들어 고무줄을 가위로 자르고 도망가는 것도 질렸던 당시에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일탈이자, 즐길 수 있는 오락은 형석이를 대상으로 하는 짓궂은 장난, (부끄러운 말이지만 당시 우리는 그 놀이를 ‘마루타’ 놀이라고 불렀다.) 그뿐이었다. “야, 똑바로 대라고 캤다이가.” “민재야, 아프다. 아프다.” “피하지 마라, 눈 맞는다.” 민재라는 놈은 우리 골목대장으로, 우리보다 키가 한 뼘은 더 컸다. 나와 대준이는 뒤에서 한쪽 팔씩 붙잡고 형석이가 도망가는 걸 막고 있었다. 흡사 고문하는 꼴… 민재는 그런 형석이에게 딱밤을 줄줄이 놓고 있었다. 빡! 민재란 녀석은 덩치에 걸맞게 힘도 장사였다. 망치로 못이라도 박는 것 같은 굉장한 소리, 순간 대준이와 나도 움찔했다. “윽, 윽.” 세 번만에 형석이는 비죽 울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그와 동시에 팔을 거세게 흔들며 우리에게서 벗어나려고 애썼다. 행여나 마을 어른들에게 일러바칠까 우린 더욱 이를 악물고 형석이를 붙잡았다. 민재는 형석이의 멱살을 팍 잡더니, “마. 어른들한테 말하면 니 죽는다. 알긋나. 남자가 그것도 못 참나?” 형석이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고 있었지만 더는 반항하지 않았다. 민재의 멱살 다음엔 주먹이 대여섯방은 날아올 것을 경험으로 체득한 탓이었다. 시간이 얼마간 지나고 하늘이 노랗게 물들었다.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를 때면 우리도 각자 집으로 들어가겠지만, 형석이네 집에선 밥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볼 일이 없었다. 형석이는 집 나간 엄마 대신 아빠와 단둘이 사는 집이었고, 그 아빠마저 술에 곯아떨어진 주정뱅이였기 때문이다. 그나마 아빠자 젊을 적 쌓아놓은 공덕이 있어 마을 주민들이 밥이며 김치며 형석이가 굶어 죽지는 않을 만큼 늘 보자기에 싸서 슬며시 밀어 넣어주곤 했다. 그럼 언젠가 넌지시 담장 너머로 형석이 집을 훔쳐볼 때 형석이는 그 김치를 죽죽 찢어 밥에 걸쳐 먹으며 배가 잔뜩 불러있는 것이다. 모두 배고픈 시대라 우리도 한 톨이 아까운데 형석이네는 품앗이도 않고 밥을 저렇게 먹으니 심통이 난 것도 형석이를 괴롭히는 데 일조했을지 모른다. 아무튼, 우리도 밥 시간을 앞두곤 형석이를 괴롭히는 일이 드물었다. 대준이, 민재, 나는 논둑에 나란히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특이한 점은 그렇게 매일 괴롭힘을 당하는데도 형석이는 우리가 집에 가라고 하기 전엔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우리가 아니면 그나마 또래가 없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학교의 또래라 봤자 우리 위로는 중학교에 진학할 형, 누나들이었다.) 그 날도 형석이는 약간 떨어져서 혼자서 한 발로 총총 뛰며 놀다가, 돌 몇 개를 주워다 공기놀이를 하다가, 별안간 논을 기어 다니는 우렁이들을 잡겠다고 우리 앞을 얼쩡거리기 시작했다. 헌데 잘 안 되는 모양이라서, 형석이는 웃통을 휙 벗어제끼더니 이윽고 바지마저 쑥 내리곤 거시기를 덜렁거린 채로 논을 헤집어대는 게 아닌가. 민재는 또 한바탕 하려는 듯 일어섰지만, 밥 먹기 전에는 건들지 않는다는 평소의 관행이 있던 터라 내가 민재를 만류했다. 민재는 골목대장이었지만 유독 내 부탁은 잘 들어주었다. 그러나 나도 천사표는 아닌 모양이라, 뭔가 장난 거리가 없나 주변을 살펴보다가 민들레 씨앗처럼 생긴 가벼운 씨앗들이 촘촘히 날개 달고 박힌 풀 한 송이를 발견했다. 뚝 떼어 손에 들고 난 우렁이를 잡느라 열중하고 있는 형석이 등 뒤로 후- 불었다. 씨앗이 날개를 달고 유유히 날아가더니 형석이의 등에 따닥따닥 잘도 붙었다. "이힉!" 그 순간에, 형석이는 마치 경련하듯 몸을 꿈틀거리더니 '무슨 일이 있었나?' 하는 표정으로 뒤를 살피다 다시 우렁이를 잡기 시작했다. 씨앗은 갈고리를 펼치듯…. (도깨비풀처럼말이다.) 피부에 잘 달라붙어 있었다. 그걸 본 대준이도 어느새 멀찍이서 그 풀을 여러 송이 따오더니만, 한꺼번에 왕창 불기 시작했다. "아학학, 하핫." 백 개는 넘어 보이는 씨앗들이 유유히 날아가 형석이의 등에 따닥따닥 붙었다. 그때마다 형석이는 몸을 꿈틀거리며 간지러운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마치 춤을 추듯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우렁이를 잡으려고 애쓰는 모습…. 사실 지금 생각하면 소름이 돋지만, 그땐 그저 재밌고 우스꽝스럽다고만 여겼다. 밥 짓는 연기가 스멀스멀 이미 올라오고 있었는데도 우린 깔깔 웃으며 그 민들레를 닮은 씨앗 식물을 여기저기서 뜯는 데 열중했다. 곧 밥 먹을 시간이란 것도 잊은 채, 이 시간엔 형석이를 잘 안 건드리던 관습도 잊은 채, 우린 결국 해가 지도록 후-후- 하고 씨앗을 형석이에게 불어댔고, 형석이는 그때마다 어쩔 줄 몰라했다. 그 날 밤늦게 집에 들어간 대준이, 나, 민재는 각각 집에서 엄하게 혼이 났고 특히 난 그 날 시간도 못 지키는 놈이 밥그릇은 어떻게 지키겠느냐며 굶어야 했다. 다음 날이었다. 형석이는 결석했다. 원래 학교에 와도 땡땡이는 자주 치던 녀석이지만, 보통 술에 절어있던 형석이 아버지로부터 연락이 온 건 처음이었다. 웬일인지 멀쩡한 정신으로 '형석이가 아파서 학교에 못 갑니더.' 라고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걱정되는 표정으로, 우리에게 뭔가 짐작이 가는 일이 없느냐고 물어왔다. 있을 턱이 있나. 우린 잘 모르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정말 몰랐다. 감기겠거니 생각했으니까. 우린 형석이가 꾀를 부려 학교에 안 나오려고 한다고 여겼다. 민재는 주먹으로 뼛소리를 우둑우둑 내면서 '이 자슥 오늘 함 보자' 하곤 잔뜩 벼르고 있었다. 학교를 마치자마자, 우리는 형석이네 집으로 걸어갔다. 민재가 엎드리고 그 위에 가장 가벼운 대준이가 슬쩍 올라섰다. 형석이네 담장 안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아핫핫핫핫! 히히힉! 히힛!" 담 너머로 살며시 형석이의 웃음이 들려온다. 대준이는 신발장을 슬쩍 살피더니 형석이의 낡은 신발 하나만이 있다는 걸 알려줬다. 우리는 암벽을 타듯이 한 명 한 명 담을 넘은 다음 형석이 소리가 들리는 방문 앞으로 다가섰다. "히히힉. 히힉. 으헥헥." 미친듯한 웃음소리, 뭘 그렇게 깔깔대는지…. 우린 학교를 농땡이 부리더니 속이 고소해서 웃는 줄로만 알았다. 민재가 " 이 새끼야, 학교 안 나오니 그래 좋더나 "  하면서 문을 발칵 열었을 때 우린 아연실색했다. "우힉힉……. 민재, 우힉힉…. 대준이, 하학,하학…." 차마 내 이름까지는 못 부른 채 숨을 헐떡이고 있는 형석이. 웃는 게 아니었다. 형석이는 신이 나게 웃고 있는 게 아니었다. 형석이는 꺽꺽 넘어가는 숨을 삼키고 있었다. '학,학,학,학,' 금방이라도 산소 부족으로 죽을 것처럼 내쉬는 숨…. 마치 붕어를 물 밖에 던져놓은 것 같은 표정으로 형석이는 헐떡대고 있었다. 웃는 소리가 아니라, 가쁜 숨을 내쉬는 소리였다. 힉,힉, 하는 웃음은 웃음이 아니라 숨이 넘어가는 소리였다. 그제야 나는 내가 처음 날린 씨앗에 '이힉!'하고 몸을 꿈틀거렸던 형석이의 모습이 머릿속을 지나가며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민재도 형석이의 모습을 보더니 얼굴이 하얗게 질려선, "니 많이 아프나? 감기가? " 하면서 어울리지 않게 걱정하는 투로 물었다. "학,학학!! 학학… 등, 등, 등… 등… 등에… 등…." 등? 우리는 다가가서 형석이의 어깨를 붙잡고 살며시 형석이를 일으켰다. "으악! 씨바!" 대준이는 놀라서 천장에 머리가 닿을 정도로 튀어 올랐다. 민재와 나도 경악하긴 마찬가지였다. 등에 콩나물을 닮은 뿌리가 솟고 있었다. 다닥다닥, 콩나물 길이만큼 자라난 그 뿌리들은 얇은 살을 뚫고 다른 살로 튀어나와서 다른 콩나물과 얽히고 설키는 듯 서로 물고 물리며 형석이의 등을 가득 덮고 있었다. 마치 등에 꼬불꼬불 라면이 자라는 것 같았다. "학, 학, 학! 살려줘." 살려줘. 매일 그렇게 괴롭히면서 형석이로부터 살려달란 말을 들은 건 처음이었다. 아무리 때려도, 아무리 괴롭혀도 '하지 마라,' '아프다' 가 전부던 형석이가 우리에게 '살려달라'고 말했다. 자세히 보니 등에는 우리가 후- 하고 불었던 씨앗들이 콩나물만큼 자란 것도 있고 아직 등에 달라붙어 있기만 한 것도 있었다. "으으! 야, 좀 참아라!" 민재가 엄지와 검지로 집게 삼아 씨앗 몇 개를 떼기 시작했고 나와 대준이도 해본다고 옆에서 몇 개씩 뜯어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리가 그 날 해가 저물 때까지 형석이에게 불어넣은 씨앗은 어림잡아 수천 개가 넘었을 테니까. 그 주변에 있던 씨앗이란 씨앗은 모두 따다가 불었던 탓이다. "학, 학! 살려줘! 학…. 으학학…." 한 번 고통을 느낄 때 형석이가 몸을 뒤흔들면 나는 물론이고 천하장사인 민재마저 나뒹굴었다. 평소에 이런 힘이 있었으면 우리가 형석이를 괴롭힐 순 없었을 것이다. 형석이는 눈이 뒤집어져선 언제부턴가 우리의 손길마저 거부하기 시작했다. 씨앗을 불던 날 형석이는 알몸이었다. 그 생각에 우리가 억지로 억지로 형석이의 바지만이라도 벗겨내 보니 상태는 생각하는 것보다 최악이었다. 형석이의 전신에 조금씩 뿌리가 돋아나고 있었다.  "엉엉, 꺽, 꺽…. " 고통에 겨워 눈물을 흘리면서도 계속되는 경련이 형석이를 괴롭혔다. 형석이는 우는지 웃는지 모를,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소리로 우리의 맘을 긁어댔다. 이번만큼은 '어른들한테 말하면 죽는다'고 윽박지를 수가 없었다. 우리는 당장 달려나가 어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 날 저녁 동네에선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았다. 동네 주민이란 주민은 모두 형석이 집에 모여 형석이를 지켜봤기 때문이다. 평소엔 이런 관심이 전혀 없었지만 형석이의 기괴한 모습이 입소문으로 퍼지는 순간 다른 의미에서의 관심이 폭발한 것이다. "죽여줘! 죽여줘!" '살려줘'가 어느새 '죽여줘'로 변한 지 수 시간째. 포장을 뜯은 라면이 저런 생김새일까 싶을 정도로 꼬불꼬불한 흰색 돌기가 형석이의 온몸을 덮었다. "형슥아, 참아래이! 참아래이! 니 낫고자 하는기다! 참아야 하는기다!"  정원사가 쓸 법한 가지치기용 가위를 들고 온 아저씨가 하얀 돌기를 잘라내기 시작했다. 그 순간 불지옥에 떨어진 악마가 낼 법한 소리로 형석이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우아아아아아!!" 땅바닥에 이리저리 흩어진 뿌리조각을 누군가 들고 나와서 사람들이 만져보기 시작했다. 딱딱하다, 마치 뼈와 같다.. 이런 게 형석이의 전신을 휘감고 있는 건가. "아가 와 이카노, 이기 무슨 병이고? 세상에 우짜믄 좋노…. 누가 이랬노…." 어느 할머니의 안타까운 외침에 나와 민재, 대준이는 고개가 절로 숙어졌다. 그러나 끝까지 형석이는 우리 탓은 하지 않았다. "…… 죽읏다. 가뿟다…." 억지로 억지로 뿌리를 잘라내고 맥을 겨우 짚은 의원 할배의 말에 사람들은 혀를 끌끌 찼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관세음보살 소리가 내 귓속을 울려댔다. 시간이 지난 지금, 형석이의 얼굴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전신을 휘감은 하얀 돌기 사이로 툭 튀어나온 두 발 (그 발마저도 온전치는 않았지만)만이 형석이의 상체는 저기고, 하체는 저기구나… 하고 가늠하게 해주었다. 어머니께서도 혀를 차시다가 내 눈을 가리셨다. "저런 거 보는 거 아이다." '어무이, 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요….' 다음 날 우리가 학교에 간 사이 형석이의 시신은 동네 어른들이 수습해서 뒷산에 묻었다고 했다. 형석이 아버지는 형석이 묻으러 가는 길에 나타났으나… 나무에 목을 매단 상태로 나타났다. 두 부자는 그렇게 하루를 앞뒤로 이승을 떠났다. … 그 뒤로 오래 시간이 흘러… 나는 도시에서 대학까지 공부하고, 평범한 여자를 만나 예쁜 딸을 낳고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삶을 살아간다… 라는 게, 지금까지의 이야기다. "아빠! - 여기가 아빠 어릴 적 살던 곳이야?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어떻노. 경치 좋제? 시골이 역시 좋다니깐… 여기 펜션 차려도 잘 되겠다." 운전하던 중에 고향 마을에 다다르자 나도 모르게 옛 생각을 했구나. 형석이인지… 영섭이인지… 이젠 남아있지 않을 이름… "근데 아빠! 여긴 4월인데 아직 눈이 안 녹았네?" 딸의 말에 뒷산을 살펴보니 말 그대로 아직 설산이 하얗다. "어? 뭐고. 진짜네." "아빠, 차 좀 세워봐! 나 디카 시험할 겸 산 좀 찍게요!"  "그래라 그러면." 나는 가다 말고 차를 잠시 세웠다. 나도 좀 멀찍이서 고향 마을을 바라보고 싶은 맘도 있고…  "후아! 공기 좋고!"  먼저 내린 딸이 두 팔을 벌리며 공기를 들이마시더니, 열심히 디카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나도 곧이어 내린 다음 마을 쪽을 보며 담배 한 개비를 물려는데…  - 하하하하 - 마을 사람들이 웃는 소리가 들린다. 잔치하나…? - 하하하하 - 어지간히 기쁜 모양이다. 사람들 박장대소가 이렇게 멀리까지 들리는 걸 보면. - 하, 하, 하, 하 - "……" 난 손에 들고 있던 담배를 그만 떨어뜨리고 말았다. - 학,학,학,학!! 학,하학! - "디카 꺼라! 빨리 차에 타라! 빨리!" "왜?" "타라 안 카나!! 빨리 타라!" 한 입으로 두말 한다며 구시렁대며 딸은 차로 기어들어갔다. 귀를 기울여보니… 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다. 웃는 소리가 아니다. - 으하학,학,학,꺽,꺽! - 이 소리는.. 형석이가 내던 숨넘어가던 소리다. 부자연스러운,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닌 소름 돋는 절규… 정신이 아득해지려는 순간 딸내미가 차 밖으로 별안간 튀어나왔다. "아빠! 눈 오는데?" 하얀 싸라기눈이 4월에 갑자기 왜… 라고 생각하며 눈발을 바라보는 순간 나는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씨앗이다. "씨발, 빨리 차에 들어가라 안 캤나!" 나는 좌석에 타면서 딸을 집어 당겨 차에 억지로 태우고 시동을 걸었다. 딸은 미처 끄지 못한 디카를 만지작거리며 사진 보관함의 사진을 보고 있었다. 나는 디카를 낚아채듯 빼앗아 사진보관함에 찍힌 뒷산을 확대해봤다. ' 맙소사 ' 뒷산은 눈으로 덮인 산이 아니었다. 뒷산을 뒤덮고 있는 건… 하얀 뿌리, 형석이의 몸에 돋아났던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정도의 뿌리가 산을 하얗게 덮고 있는 것이었다. 이 씨앗비는 저 산으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수십만? 수백만? 아니 어쩌면 수억 개에 달할지도 모르는 이 씨앗비… 마치 형석이를 괴롭히던 우리 3인방이 형석이 뒤에서 씨앗을 후후 불던 그때처럼 형석이가 묻힌 저 산이 마을과 세상을 향해 씨앗을 후후 불고 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나도 모르게 어릴 적 동네 할머니들이 읊조리던 불경을 외면서 나는 후진을 시작했다. 이곳을 빠져나가야 해. "이힉!" 그 순간 옆자리에 있던 딸이 웃기 시작했다. 아니, '형석이'가 웃기 시작했다. 출처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67667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외할아버지가 들려준 무서운 이야기
어제 신나게 겜하고 있는데 급 외가집에서 전화로 명절(?)인데 함 들려서 같이 저녁먹지 않겠냐 전화가 왔어요. 게임을 좋아하는 여징어인 저로서는 보통이면 난 안가고 집에 있겠다. 하겠지만 저희 외할아버지... 언제나 손자 손녀들을 보면 세종대왕님 3장 이상씩은 손에 쥐어 주어야 직성이 풀리시는 그런 분이세요홓홓홓. 그러니 안갈 수 없죠. 가서 사촌들 만나 인사하고 횟집가서 처음으로 복어 요리도 먹어보고 그러다 시간이 늦으니 외가집에서 하루 자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빠와 아버지는 직장인이시지만 두분다 샌드위치 휴가를 얻으셔서 그날 하루 자고 왔습니다. 어른들은 모였으니 축구, 정치, 경제 이야기 하시다 고스톱으로 빠지셨고, 저와 오빠, 사촌들은 가져온 노트북으로 새벽까지 무서운 영화를 다운받아 보고 있었어요. 그러다 할아버지가 저희 방으로 들어오셔서 드디어 저희에게 용돈을 주시더랍니다 ㅎㅎㅎㅎㅎㅎ 근데 할아버지께서 저희가 보고 있는 공포영화를 힐끗 보시더니 '너희는 저런게 무서우냐'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무섭죠. 무서우라고 만든 영화니까요. 근데 할아버지께서는 '나는 70 평생을 살면서 어렸을때 있었던 일 보다 무서운 일을 겪었던 적이 없었다' 하십니다. 영화도 슬슬 질려가고 있던 참이라 간만에 어려진 마음으로 할아버지께 무슨 일이었는지 이야기해달라 졸랐어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앞에 있는 생과자를 드시면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이건 할아버지께서 10대 셨을때 이야기 입니다. 저희 외갓집은 지금 경기도 외곽지역에 자리잡고 있지만 원래 할아버지의 고향은 함경북도 입니다. 지금은 몇십년이 지났고 고향 땅과 관련된 물건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서 정확한 위치는 기억나지 않지만, 동네에 가구가 30채 정도 있고 뒤에 큰 산을 등지고 있으며 산 둔턱에 울타리를 치고 염소랑 닭을 키우셨데요. 그때 당시 할아버지의 동갑내기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대부분의 10대들이 그렇듯 그분도 한참 질풍노도의 시기였나 봅니다. 그런데 정도가 다른 아이들 보다 심했데요. 화를 참지 못하고 한번 화가 나면 광견병 걸린 개처럼 이빨로 물어 뜯고 손에 들린건 닥치는대로 휘두르고 던지고 부수고... 그러다 한참 그 동네에 있던 한참 나이 어린 여동생이 그 미친아이가 던진 호미에 맞아 이마가 뚫린 적도 있었더랍니다. 그 미친아이의 부모님은 동네 사람들만 보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허리를 굽히셔야 했고, 그 아이가 저지르는 짓은 날로 갈수록 심해져서 주변 사람들도 전부 손을 놔버렸을 정도랍니다. 일이 터진 날은 가뭄때문에 몇 달동안 비가 안오는 가을입니다. 그 날 미친아이가 집 옆에서 쥐인지 다람쥐인지를 잡아 구워 먹겠다고 나뭇가지를 모아다 불을 붙였는데 하필 불씨가 옆집 울타리로 옯겨 붙었데요. 비가 안와서 나무고 잡초고 전부 바짝 말라 있는 날, 바람까지 쌩쌩 불어대니 불은 삽시간에 번지고 그때 당시에 돌로 지은 집이 흔하지도 않을 때라 그대로 불이 번져 집 4채가 홀랑 타버렸다고 합니다. 정작 바람이 부는 방향 때문에 미친아이의 집은 멀쩡했다고 하구요. 죽은 사람은 없는데 어떤 사람은 화상을 입어서 팔이 쭈글쭈글해지고 어떤 아주머니는 머리카락에 불이 붙어 머릿가죽이 다 타버리고.... 난리가 났던거죠. 그 일 때문에 미친아이의 집은 당장 동네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고 쫒겨나도 할 말이 없는 판국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미친아이의 집에 있는 소 두마리를 각각 한집에 하나씩 주고, 미친아이의 가족이 살고 있던 집을 또 한 집에 주고, 남은 한 집은 동네에서 창고로 쓰던 집이라 대충 흙벽 바르고 지붕 얹어서 미친아이의 가족들이 거기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사건이 마무리 됐을 때 미친아이의 어머니께서 저희 할아버지 집에 찾아오셨데요. 그리고 할아버지의 어머니 앞에 앉아 막걸리를 두세사발씩 마시면서 '아새끼 때문에 못살겠습니다. 제가 죽어버려야 할것 같습니다' 하면서 펑펑 우셨다고 합니다. 잠시 후, 미친아이의 아버지도 서둘러 오셔서 '여기서 뭘 하는거냐, 집으로 가자' 하고 아주머니를 일으켜 세우려는데 아주머니는 '안간다. 여기가 내 집이다. 그냥 이 집에서 쥐새끼, 개x끼로 살고 말지 그 괴물자식 있는 집으로는 절대 안간다' 하며 발버둥을 치셨답니다. 아무리 술에 취했다지만 오죽이나 무서웠으면 저런식으로 말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해가 다 넘어갈때까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바닥에 뻗어 있으니 근처에 있던 동네 사람들이 전부 할아버지 집에 모여 혀를 끌끌 차면서도 '자식새끼가 원귀 들린 무당보다 더 x랄을 하는데 저럴만도 하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합니다. 하여간 아주머니가 그렇게 우는게 너무 안쓰러우셨는지 미친아이의 아버지는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리셨데요. 뭐냐면.... 그길로 집으로 쓰는 창고로 들어가 쭈그려 자고 있는 미친아이를 길바닥에 패대기쳐 정신을 잃기 직전까지 밟아 두드려 패고 메주를 엮어놨던 밧줄로 손이랑 몸뚱이를 묶어서 산속으로 끌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저씨 혼자 산을 내려 오셨데요. 그리고 다음날 할아버지가 닭모이 주려고 산 둔턱에 올라 가셨는데 미친아이가 염소무리들 사이에서 할아버지를 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며 뛰쳐나왔다고 합니다. 온 몸은 흙이랑 땀으로 범벅이고 여기저기 긁히고 찧은 상처때문에 피딱지가 얹혀서 숨은 헐떡거리고 옷도 다 찢어지고 손톱도 죄다 벗겨진 채로요. 할아버지 왈, 염소 사이에서 저런게 튀어나오니까 처음엔 염소가 살가죽을 벗고 귀신이 되서 자기를 죽이려고 쫒아오는줄 알았데요. 여튼 반나절만에 발견된 미친아이는 그날 이후로 완전 다른 사람이 됐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x랄...도 안하고 몸은 수그린채 주춤주춤 다니고 목소리도 모기만해져서는 눈도 못마주치는 그런 상태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 해가 완전히 지나가고 그 다음해 여름, 할아버지가 강가에서 개구리 잡고 있을때 미친아이가 강물에 물수제비를 하는걸 보고 가서 물어 보셨데요. 작년에 산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구요... 귀신을 본거니, 괴물을 본거니 물어봐도 대답이 없길래 그냥 다시 개구리 잡으러 가야겠거니 했는데 미친아이가 '나 때문에 저 뒷산에 귀신이 왔다. 절대 가지마라' 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다시 물어 봤을때 그제서야 입을 열더래요. 미친아이가 산속에 끌려들어간날 미친아이의 아버지는 자식을 나무기둥에 묶어놓고 '니 버르장머리 고쳐질때까지 여기다 묶어두고 매일 밥이랑 물만 주고 갈것이다. 짐승새끼는 짐승처럼 살아라'  라고 하며 그대로 산을 내려갔다고 합니다. 가로등은 커녕 전기도 없던 시절에 산속은 코앞에 내 손바닥도 안보일 정도로 깜깜했겠죠. 처음에는 혼자 소리지르고 발버둥치고 울다가 지쳐서 뻗어있는데 귓가에서 나뭇가지 비비는 소리가 들렸데요. 자세히 들어보니까 뭔가가 자기한테 말을 하고 있더랍니다. 아무도 없는 산속에 숨만 쉬고 있자니 목소리가 점점 또렷하게 잘 들리기 시작했는데 그 소리가 '나 너 보러 왔다' '느이 엄마 이제 너 보러 여기 안온다' '너 여기서 살아야돼. 그러다 굶어 죽어야돼' 라고 갉작갉작대는 소리로 말하더랍니다. 미친아이는 무서운 마음에 ㅆ발ㅆ발 거리며 밧줄을 풀려고 용을 쓰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귀싸대기를 후려갈기는것 처럼 커지면서 'ㅆ발새끼야 내가 너 보러 왔다고 했잖아, 고기 어딨어' 라고 했데요. 그러다 갑자기 옆에 있는 나뭇가지가 뚝 꺾어지면서 얼굴을 촥촥 긁더랍니다. 바람이 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누가 손에 쥐고 얼굴에 비벼댄건지, 늦가을에 이파리 하나 없이 바싹 마른 나뭇가지에 얼굴이 피떡이 될때까지 굵혔데요. 그만해라 그만해라 소리 지르면서 몸을 발버둥치는데 나뭇가지가 떨어져 나가면서 또 목소리가 들렸뎁니다. '고기냄새난다' 하구요. '마을사람들이 너 뒤졌다고 고기굽는갑다. 아닌가?' '너한테서 나는 냄새야. 고기 어딨어' 하고 말하는데 지금 옆에 있는게 뭔진 몰라도 이대로 있다간 뜯어먹힐꺼라는 생각을 했데요. 그래서 목졸려 죽을 각오로 몸통을 묶은 밧줄에 몸을 비비면서 밧줄 매듭이 있는 곳까지 몸을 돌려 이빨로 매듭을 물어 뜯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그냥 말로 들은걸 고대로 쓴거라 어떻게 묶여있던건지 잘 모르겠에요 @-@;;) 근데 밧줄에서 굉장히 찝질한 맛이 났데요. 메주를 묶었던 밧줄이라지만 밧줄을 물어 뜯는데 뜨뜻미지근한게 자꾸 흘러 나오더랍니다. 여튼 앞니가 흔들거릴 정도로 세게 짓이겨 씹으니 밧줄이 뚝 하고 끊어졌대요. 그리고나서 도망을 치려는데 손발이 헛돌아서 제대로 움직이지 않더랍니다. 기다시피 허우적 거리며 팔다리를 휘젓는데 앞을 더듬거리니 나무 뿌리가 만져졌대요. 알고보니 자기가 허우적거린게 앞으로 가고 있던게아니라 계속 땅을 파고 있던 거였대요. 그리고 목소리가 또 들렸댑니다. 하면서 '깊게 파라' '거기가 너 잘 곳이다' '좀더 넓게 파라. 같이 자자' 하면서 이번엔 사사사사삭 하고 뭔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대요. 그러다 밧줄이 툭 하고 어깨에 떨어졌는데 밧줄 끝이 입속에 들어왔대요. 뱉으려고 우억 거리다가 입속에서 '오독'하고 씹혔는데 그 찝찔한 맛이 또 나더랍니다. 거의 구토하다시피 하며 뱉어내는데 어디서 장닭이 꼬끼오~ 하고 우는 소리가 들렸애요. 그래서 미친아이는 '여기서 닭장까지 멀지 않은가 보구나' 하고 앞에 나뭇가지에 부딫히고 나무 뿌리에 걸려 구르면서 무작정 산을 내려가는 방향으로 달렸더랍니다. 그때 등 뒤를 뭔가 채찍처럼 철썩철썩 하고 후려 갈겼데요. 그리고 뒤에서는 또 '이 ㅆ발새끼야 날 그리 물어 뜯었으면 니 살가죽도 내놔!!!' 하면서 뭔가 사사사삭 쫒아오는게 느껴졌답니다. 목에서 피맛이 날정도로 소리를 지르며 달리다 갑자기 앞으로 벌렁 넘어졌는데 거기가 염소를 키우는 울타리 안쪽이었대요. 염소들이 자다가 큰 소리에 놀라 미친아이 주변에 모여드는데 미친아이는 울며빌며 염소무리 속으로 기어들어가 쭈그리고 숨었대요. 그러면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아까의 그 목소리가 또 들리더랍니다. '이 개x끼가, 내가 발가락만 안아팠어도 종아리 물어 뜯을 수 있었는데....' 라고 하더랍니다. 새벽이 지나가서 하늘이 푸르스름해져 있었는데 동이 틀때까지 울타리 밖에서 밧줄을 던져 넣으며 울타리 안쪽을 휘젓는 소리가 들렸데요. 그러다 염소무리 사이에서 미친아이를 쫒아오던게 뭔지 살짝 보였는데, 몸은 나뭇가지처럼 바짝 말라서 뼈가 흉하게 도드라져 나오고 눈은 시커멓게 뻥 뚤린것처럼 움푹 파여서 눈꺼풀 없이 안쪽에 눈알만 왔다갔다 하고 있었데요. 그리고 입이 얼굴의 절반을 차지했는데 이빨이 정말 컸더랍니다. 하여간 그렇게 염소 울타리 안에서 해가뜨고 할아버지가 올때까지 숨어있었대요. (펌) 뒷부분 더 있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없네요ㅠㅠ 그냥 이렇게 끝인듯.. 할아버지가 오셔서 살 수 있었고 그 이후로는 안 나타났나봐요 뭐였을까..
펌) 이전 직원이 올리는 호텔 괴담
가끔 여행가서 호텔이나 숙박업소에 묵을 때 이런 괴담 생각나면 괜히 티비 켜놓고 왜 이런 글을 읽어서 이런 고생을 하나.. 싶습니다..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앞서 말씀드립니다. 고급호텔일수록 괴담에 민감합니다. 흉흉한 소문이 돌면 브랜드 이미지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절대 호텔 계열사와 브랜드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혹시 모를 불이익을 피하기위해 본문은 그저 저의 창작글이다..정도로 말해두겠습니다. 1. 나는 20대 초반에 동남아에 위치한 모 5성급 호텔의 룸서비스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룸서비스란 고객이 객실에서 전화로 주문을 하면 주문된 음식을 객실로 가져다주는 것을 말한다. 해당호텔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8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호텔이지만 꽤 이름있는 세계 호텔 체인에 속하는 호텔이었다. 쨌든 처음 일을 시작하고 어느정도 일이 손에 익자 나도 본격적으로 객실 서빙을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8층만은 복도 인테리어가 달랐다. 상사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8층만 VIP를 위해서 인테리어를 바꾸었다고 대답했는데, VIP에게는 거의 항상 호텔 꼭대기층인 2*층에 있는 객실을 제공하기 때문에 약간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한건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호텔에 직원용 엘레베이터가 세개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Fireman's life라고 불렸다. 문제는 그 엘레베이터가 빈번하게 문제를 일으켰다는 점인데, 무슨 층 버튼을 누르건 갑자기 두세층 내리박듯이 내려갔다가 문이 열리고 닫히는 일을 세번이나 경험했었다. 하지만 건물이 오래되어서 그런거겠거니 생각하고 지냈는데... 2. 야근을 하던 어느날이었다. 마찬가지로 야근을 하던 엔지니어링 부서 직원과 커피한잔하며 얘기를 하다가 엘레베이터 얘기를 하면서 고치는데 문제가 많냐는 식으로 물어봤었다. 그 때 그 직원이 말해줬다. "아 너 그얘기 못들었구나. 하긴 아직 너한테는 다들 비밀로 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 어차피 알거 미리 말해주지 뭐. 대신 내가 말해줬다고는 하지마. 알았지?" "사실 엄청 오래전에 8층 객실에서 화재가 있었어. 복도까지 번져나온 불이었는데 소방관들이 그 엘레베이터를 쓰다가 죽었거든. 그 이후로는 매번 점검을 해도 기계적 문제는 없는데 그런 오작동을 일으키더라고." "못 믿는 표정이네. 하하하 그래. 그냥 재밌는 얘기하나 해준거라고 생각하라고. 커피 잘마셨다. 담에보자" 믿을 수가 없었지만 찝찝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다. 마음속으로 그건 건물, 기계 노후 때문이라고 되내이며 그날 밤을 지세웠다. 하지만 그 괴담을 믿도록 만든 일들이 생기고야 말았다. 3. 룸서비스 직원은 새벽 3~4시경에 호텔 객실 복도를 전부 돌아야한다. 손님들이 복도에 내다놓은 룸서비스 집기 및 아침식사 카드 회수를 위한 일이다. 그날밤도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야근이었다. 내가 8층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8층 복도를 걷다보니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듯한 소리였다. 복도 끝에있는 비상계단에 가까워질수록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비상계단 문을 여는 열쇠는 하우스키퍼와 보안과 직원들에게만 있고, 대부분이 퇴근한 이 시간에 비상계단에서 중얼거릴 하우스키퍼나 보안과 직원이 있을리가 없었다. 하지만 두려움보다 호기심과 직업정신이 더 강했다. 이 시간에 저 문 너머에 누군가 있다면 직원으로서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리라.. 매 발짝을 내딛을 때마다 내가 저 빌어먹을 문에 이르기 전에 나말고 다른 사람이 복도에 나타나주길 어찌나 간절히 바랐는지. 서로 피자 딜리버리, 뉴스페이퍼보이라고 놀리던 벨맨도 괜찮고 밤을 즐기다가 느지막하게 호텔에 돌아오는 손님도 괜찮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텅빈 복도에서 결국 난 문 앞에 도달했고 몇번 심호흡을 하고 문고리를 잡았다. 문 안쪽의 중얼거림은 이미 꽤 크게 들렸던 걸로 기억한다. 중국어나 영어는 아니다.. 하우스키퍼는 모두 중국인이니 하우스키퍼는 아니군. 문고리를 잡고 몇초간 고민하는 사이에 가닥이 잡혔다. 쿠란을 외우는 소리다. 아랍계, 인도네시아계 직원은 없으니 말레이계 직원인가.. 아는 보안과 직원 중에 말레이계가 있는지 빠르게 생각해보지만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한번 심호흡을 하고 문고리를 돌려보지만.. 잠겨있다. 몇초간 고민하고 노크를 해본다. 뚝 끊기는 중얼거림. 한번 더 노크. 똑똑. 거기 누구입니까? ...그리고는 몇초간의 정적... "거기 계신 소리 다 들었습니다. 나오시지않으면 바로 경비를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웃음소리인지 울음소리인지 모를 소리가 문 너머에서 들려온다. 으흐흐흐허흐흐흐흐흑흐흐컥 난 두려움을 참지못하고 엘레베이터로 뛰어갔다. 손님 엘레베이터를 사용하거나, 객실 복도에서 뛰면 안되는 규율 같은건 저 문너머에 있을 평범하지 않은 존재에 압도되어 너무나도 하찮게 느껴졌다. 반사적으로 누른 1층에 도착하여 엘레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 프론트데스크 야근직원이 나를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자 숨을 헐떡이고 손발을 떨면서 손님엘레베이터에서 나오는 룸서비스 직원이 얼마나 이상해보일까 하는 생각과, 방금의 두려운 공간으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벌렸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숨을 가다듬고 부서 사무실로 돌아가자 마침 호텔에서 오래 일해 잔뼈가 굵은 보안과 야근 직원이 내 상사와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대뜸 비상계단에서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신원확인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내 상사와 눈빛을 교환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보안과 직원은 당황한듯 보안과에서 알아서 처리할테니 신경쓰지말라고하고는 돌아갔다. 해가 중천에 뜨고, 출근하는 수많은 인파들 사이에서 퇴근하며 간밤의 경험이 납득가능한 무언가가 될 수 있을까 곰곰히 고민해보았지만 답에 이르지 못하였다. 오히려 엔지니어가 말한 사건에 연관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기까지하자 참을 수가 없어졌다. 나 스스로가 실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걸 확인 받고 싶었다. 그래서 난 엔지니어에게 전화를 걸었다. "혹시 저번에 말한 죽은 소방관중에... 말레이계는 없었지..? 맞지?" "있었어 ㅎㅎ H****라고. 말레이계 이름이니까 맞겠지. 그 때 질식해 죽을 때까지 쿠란을 외웠었나봐. 그거 때문에 이슬람계에서 띄워준게 많아서 아직까지 이름도 기억나네. 근데 왜? .................여보세요?" 4. 호텔내에는 콜센터라고 할만한 부서가 있다. 거기 근무하는 홍콩계 멋쟁이 녀석 한명과 직원교육을 같이 받아서 꽤 친했었다. 그 친구를 편의상 B라고 부르겠다. 앞서말한 사건의 충격조차 무디게 만들정도의 빡센 근무속에서 어느덧 몇달이 흐르고 일에 자신감에 붙으면서 덩달아 그 일의 두려움까지도 베짱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 쿠란 소리 들리면 난 그레고리오 성가라도 부르지뭐. 그러던 어느날 8층에서 서빙을 마치고 복도에 나오자 10대 중반정도 되어보이는 산발의 여자아이가 침을 흘리며 내쪽으로 다가왔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고 물어보기도 했지만 그저 천천히 어기적어기적 걸어올 뿐. 감춰두었던 두려움이 올라왔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재빨리 부서 사무실로 내려왔다. 그리고 며칠뒤 직원식당에서 B와 저녁을 먹을 때 B가 해주었던 얘기이다. "얼마전에 8**호에서 어떤 여자한테 전화가 왔거든. 자기 딸이 잠깐 나갔다 온다하고는 안오길래 찾으려고 복도로 나오니까 실성한 사람이 되어있었다는거야. 무슨일이 있었냐고 고레고레 소리를 질러대서 결국에 복도 CCTV를 확인했거든. 들리는 얘기로는 그 여자애가 복도를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서는 몸을 뒤틀더니 그런 꼴이 되는게 찍혀있었다네. 근데 소송을 거네마네 하다가 나온건데, 원래 그 애가 어릴적에 정신병이 있었다더만. 완치 되었었다고는 하는데 그런게 쉽게 완치가 되냐? ㅎㅎ 타지에서 여행하다가 스트레스 받고 하다보니까 재발한거지뭐 ㅎ" 5. 이후 8층에 갈일은 최대한 피하며 지냈고, 계약기간이 끝나 귀국할때는 안도감마저 들었다. 그리고 아직도 그 8층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 출처 :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panic&no=88635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동생의 이세계 탐방기
7년 전에 동생은 성인이 되고 알바비를 모아 오토바이를 기어코 사버렸다 고딩시절 내내 사고싶다며 노래부르던 그 오토바이 125cc의 쪼만한 바이크는 산지 이틀만에 사고가 났다 저수지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내려오는 구불구불한 내리막길에서 운전미숙인지 무언가를 피하려던건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미끄러지고 가드레일을 넘어 떨어졌고 통행량이 적은 이유로 사고나고나서 오랜시간이 지나서야 발견되었고 병원에 실려왔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병원으로 갔지만 중환자실과 집중치료실에서도 금방 죽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어찌저찌 위급한 시기는 넘겼고 혼수상태로 3년째 입원하던 동생을 보던 어머니는 어느날 화장실을 다녀오니 동생이 눈을 뜨고 있었고 뭐라고 말은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를 말을 하고있으며 계속 화를 내고 계속 놀라고 있다고 했다 얼른 반차를 내고 병원에 가보니 처음듣는 말을 하며  마치 짐승처럼 반응하는게 너무 낯설었다 어머니는 아무튼 정신이 돌아왔으니 다행이다라며 안도하셨다 그렇게 눈만 뜬 짐슴이 된지 반년쯤 지났을 때  조금씩 느릿느릿 사람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반년이 더 지나서는 그나마 초등학생정도의 회화가 가능했다 흐리멍텅하던 눈깔에 약간은 총기가 돌아왔고 나는 고생했다는 말을 하며 집에 왔는데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동생이 4층 입원실에서 뛰어나렸다고 했다 동생은 죽지 않았다 척추뼈가 부러져 철심을 박았고 한쪽 다리를 평생 절면서 살아야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살아있었다 이유를 물어봐도 별 말이 없었다 의사는 현재 환자의 지능상태가 어린이정도이며 분노조절이 힘든 상태니 주의해달라 했다 그런 반병신걸레짝으로 또 긴시간을 병원에서 지냈고 길게보면 계속계속 호전이었다 의사는 혼수상태에서 이만큼 회복한 것만 해도 진짜 기적이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긴 병원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병원비와 병수발로 우리집은 아파트에서 작은 단칸방으로 바뀌었고 평생 벌어놨던 부모님의 돈과 몇년동안 벌었던 내 돈은 공중분해되었다 그래도 어머니는 살았으니 됐다며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살면 된다 하셨다 집에 와서도 동생은 멍하게 있을 때가 많았고  손발이 부자연스러워서 딱히 일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얘기할 때는 정신이 멀쩡해보였다 사고 전 기억이 없는게 아쉽지만 이유야 뭐가 중요하겠어 살았으니 다행이지 근데 궁금한게 있었다  왜 정신이 돌아오고 병원에서 뛰어내렸을까 동생에게 물어보자 몇분간 고민하던 그는 말을 이어갔다 - 내가 사고 전에는 기억이 없는데 사고 후에는 기억이 있다 사실 나는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 갔다온 거 같다 근데 이런 얘기하면 정신병자로 볼 거 같아서 얘기 안한건데 내가 사고 당하고 나서 정신을 차렸을 때는 강남처럼 큰 거리 한복판이었다 주변 유리창에 비쳐보이는 나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고 어딘가로 가던 중이었다 나는 별다른 거부감없이 그 사람이 되었고 심지어 내 기억에도 없는 그 사람의 지인들과  자연스럽게 내 기억에 없는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곳은 이곳과 거의 동일하지만 존재 자체는 다른 곳이었고 30대 후반의 김아무개로 회계업무를 보는 건축회사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결혼은 못했고 50년을 그렇게 더 혼자 살다가 집에서 자다가 사망 하고 나자마자 또 다시 50년전의 그때처럼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고 저녁밥을 먹던 또다른 김아무개가 되었다고 한다 위화감을 느낀 와이프가 왜그러냐 물어보자  아 방금 뭐라 말하려했는데 까먹었어 하며 능청스럽게 넘어갔다고 한다 두번째 환승(이라고 표현함)역시 기억이 안나는데도 기억이 났다면서  그렇게 이십년정도 그 와이프와 알콩달콩 살다가 여행갔다 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 처음 두번은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 시작부분을 이렇게 기억하는데  그 뒤로는 기억이 애매하다고 했다 순서는 잘 모르겠고 원양어선에서 물고기를 잡기도 하고 다 죽어가는 중환자실할배로 환승했다가 금방 죽기도 했고 동생은 그렇게 몇백년을 경험했다고 한다 우리가족을 찾아오지 왜 안찾아왔냐 했더니 본인도 찾아보려고 했으나 찾을 수 없었고 몇번을 찾아봐도 찾는게 불가능했으며 기존에 살던 이곳과는 다른 세계, 즉 평행우주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그렇게 긴 시간을 살다가 이번에 돌아왔을때도 평소처럼 환승인 줄 알았고 병실에서 몸병신으로 또 오래 살기 귀찮으니 리셋하려고 뛰어내렸다고 한다 너가 너무 만화랑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거다 하고 넘기긴했지만 가끔씩 보이는 동생의 행동을 보면 30도 안된 애가 하기에는 늙은이같은 말과 행동이 있는데 혹시 진짠가 싶은 생각도 가끔 든다 지금은 잘 돌아왔으니 이제 환승같은거는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살자 했고 동생도 그러노라 했는데 가끔은 생각한다 지금 이곳도 거쳐가는 버스정류장이 아닐까 (출처) 이런 걸 다룬 영화나 소설, 웹툰들이 있죠. 동생은 정말 어디를 다녀온 걸까요? 어디든 사실 무사히 다녀온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네요
공포보다 더 공포같은 교도소에서 만난 사람들.txt
제가 자주하는 말인데..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오늘 이야기는 역시 인간은.... 극.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류애 따위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일단 필자는 음주운전으로.. 벌금과 재물손괴 혐의로 6개월간 천안 교도소에 복역했다.. 이 글을 쓰기 전 필자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다행히도 차량파손과 주변 가드레일 등만 파손되었다.. 필자는 이때를 계기로 수를 마시곤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는다… 반성도 마니 했고. 그만큼 많이 힘든 시간이었따.. 자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내용에 앞서 난 많은 복역수들을 만났다. 무기수부터 강간범, 인신매매범 등등 내가 노역수인데도 이들을 만날수 있던 이유는 간단하다. 천안교도소 내에 직원으로 근무하는 아는 분 2명이 계시는데 그 두 분 추천으로 인하여 교도소내 작업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그로 인해서 공장수들과 함께 방에서 지낼 수 있었다… 천안교도소는 두개로 나뉜다. 하나는 천안외국인교도소(한국인과 같이지냄)방만따로.. 두번째는 천안 개방교도소(이곳은 출소가 얼마안남은 1급 모범수가 가는곳) 또한 천안교도소에는 무기수가 3명이 있다. 첫번째: 내가만난 소름끼치는 인물.. 그는 천안 성거읍 모 초등학교 앞에서 문방구를 하는 80대 할아버지다. 이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55세까지 군에서 중사로 복무했다고 한다. 얼굴도 친근감이들고 나에게 너무 친절 하게 대해주던 그할아버지.. 죄명을 듣는 순간 나는 그할아버지를 조금씩 피하게 되었다. 죄명:아동성추행 (피해자 약 50명) 아이들에게 노트와 사탕으로 유혹한 뒤 가슴과 성기를 한번씩 만지게해주면 공짜로 준다고 아이들을 현옥. 그러던중 6학년생 한 아이가 몰래 휴대전화로 촬영 그 장면을 본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 현재 이 할아버지는 징역 9년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이 할아버지가 하는말이..너무 너무..충격적이다. '내가 만약 여길 들어오지 않았다면.. 아마 더한짓을 했을지도...' 두번째: 내가 만난 두번째 소름끼치는 인물. 인심매매범이다. 그는.. 아가씨를 싸게 중국으러 팔거나 섬으로 내다 판다. 난 이것이 만화나 영화에서만 이루어지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정말 존재한다... 거제도나 흑산도 주변 사람이 살지 않는 섬에 임시로 허가를 받아 농장개념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태는 그안에 여자들은 데려다 놓고 가둔 뒤 뱃머리 사람들이 그곳에 들르면 아가씨들을 부른다... 거기에 들어간 여자들은 80퍼센트는 그곳에서 몸을 팔다가 중국으로 건너간다 한다... 이 인심매매범의 나이는 31살. 징역8년. 현재 1년 남았다.. 자 그럼 이사람이 들어온 시기를 보자. 약 7년전이다. 24살이다.... 소름돋는다. 그리고 이 사람이 하는말도 충격적 이었다. '나가면 그년 죽여버릴 거야. 내가 그럴려고 여기서 운동 조빠지게하는겨' 세번째: 내가 만난 세번째 인물... 신혼부부를 무참히 찔러 살해한 강도강간살인범이다... 이 사람은 2010년도에 출소를 하고 아는 지인 공장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같은 공장애서 형동생 하며 지내던 동료 동생이 있었는데 이 동생이 결혼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 신혼이었단다. 그 동료는 열심히 돈을 모아서 자그마한 주택으로 이사를 가고 공장 사람들을 초대해서 집들이를 했다고 한다. 집들이가 어느덧 끝나가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집으로 향하고 본인도 집에 갈나던 찰나 그 동생이 이야기했단다. “형님 어차피 방이 두개인데 형 집가면 혼자 자나 나랑 형이랑 같이 자자 와이프 방에서 혼자 자면 돼.” 라고 말하곤 방에서 동생과 누워 맥주 몇 캔 더 먹고 잠들었는데.. 이 미친 개색기가 술을 처먹고 눈깔이 돈건지 화장실을 가려다 동생의 와이프가 자고있는 침실로 향함.. 결국 강간을 시도하던 중 동생이 잠에서 깨어나고 격투를 벌이다 이 남자가 주방에 있던 칼로 남자를 찌르고 포박했단다.. 그리곤 동생이 보는 앞에서 제수씨를 강간. 그리곤 가지고 있던 현금을 빼앗은뒤 두 부부를 무참히 살해... 징역 20년. 이 남자는 나에게 이야기를 하기까지 약 두 달의 시간이걸렸다...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탓에 내가 형님하며 살갑게 대했던 것... 결국 나에게 사건을 이야기해주고 공소장까지 보여줌... 더 곤욕은.. 내가 이색기랑 출소할 때까지.. 이색길 봐야한다는 생각에.. 소름... '하.. 술만 아니었으면.. 아.. 진짜.. 내가 미친놈이지..내가미친놈이야' 그는 끝까지 피해자에게 정말 미안해라는 단어가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네번째 이사람은.. 개인적으로 제가 이야기를 듣고 화가 많이나더군요.. 렉카를 하는 33살. 이 색기는 렉카를 운영하던중 교통사고 현장 콜이 들어오고 그곳으로 향했다. 인적이 드믄곳이었고 도착하자 차안에서 살려달라고 하는 여성운전자가 보였다. 이 렉카하는 색기는 주변에 사람도 얼마 없고 구급차도 늦게올것 같으니 일단 사고현장 차량 내비두고 이 여자만 병원 데려다줄게라고 한뒤 여자를 렉카에 태워 출발. 한참을 가다 병원으로 가야할 이 색기는 인근의 한 마을로 진입 그리곤 차안애서 교통사고가 난 그 여자를 강간... 그리곤 병원으로 이송 ... 다음날 바로 수갑차고 옴.. 이색기는 월래 상태가 안 좋은건지 쫌 모질라 보이긴함.. 징역 15년 받음 '아 근데.. 진짜 형들이랑 니가 봤으면 형들이어도 강간햇다니까? 존나 이뻣어..진짜..' 씨발개색기 아가리에 주먹을 ....꼽을뻔.. 다섯번째: 무기수.. 이분은 정말 내가 개인적으로 만난 사람중 가장.. 안타까운 분이다.. 내용: 아내와 사별 후 혼자 외동딸을 키워온 그는 직업이 택시기사. 그날도 새벽일찍 부터 나가 딸 대학등록금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하던중.. 딸에게 급하게 연락이 온다.. 하지만 전화를 받자마다 끊어지는 전화.. 여러번 다시 걸어봐도 받지않는 딸... 집으로 .. 들어가보니 딸은 모든옷을 헐벗은채 바닥에 주저앉아 울고있다.. 아버지는 뭐때문이냐고 묻는다. 딸은 이야기한다... 밑에 집 아저씨가... 날 막... 이 아버지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밑에 집으로 향함.. 남자는 경찰에 신고하라며 뻔뻔하게 웃었다고함... 경찰에 신고 할려고 했지만 그남자가 하는 말이 발목을 묶음.. 이미 촬영했다 니 딸 인생조진다.. 결국 신고도 못하고.. 이사를 가야했고 딸의 상태는 점점 더 악화.. 근데 문제는 거기서 그치치 않고 그 쓰레기같은 개색기는 아저씨에게 문자를 보냄.. “야 니딸내미 잘 지키고 싶으면 돈붙혀라” 여기서 아저씨는 이성을 잃고 그 남자를 찾아감.. 돈주머니에서 식칼을 꺼내곤 남자를 무참히 살해. 그리고 토막.. 사체유기... 결국 아저씨는 잡혀왔고... 무기징역이란 엄청난 형벌을 받음.. 그리고 안타까운 사실.. 아저씨가 들어오고 1년뒤 딸은 자살... '내가.. 그냥.. 돈을 줬으면... 딸이 행복했을까.. 죽지않았을까' 라고 자주 말하신다.. 그외에 잡다한 사기꾼, 절도범, 보이스피싱 많았다.. 물론 이런사람만 존재하는건 아니다.. 다만 내가 천안교도소 모 작업장에서 근무할 당시 이러한 사람들이 존재했다... 나도 죄를 짓고 왔지만.. 이런색기들을 위해 세금을 내고 밥을 먹여야 한다는 사실에.. 너무 화가났다.. 여기서 이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고싶다.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볼수 있다고 한다.. 헌데 그건 다 개같은 상술이다.. 내가본 그들의 눈은 하나같이 맑고 착해보였다.. 하지만 그 뒷모습은 그냥.... 사람이아니었다.. '이글은 절대 픽션이 아니며 제가 경험한 교도소 이야기입니다.. 오유에서 이 글을 올리고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뻥치지 마라 구라다. 하지만 이게 교도소 실상입니다...' 출처 : http://gall.dcinside.com/horror/74238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2ch) 인육관
대체 뭘 했다고 어느덧 2021년의 중간에 서있는지..... 이제 또 정신 차리면 연말이 올까봐 조금 두렵네요ㅠ 우중충한 화요일, 섬짓한 괴담 하나 들고왔습니다. 물론 비슷한 얘기들은 참 많은데 이 괴담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핳핳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야, 인육관에 가지 않을래?” 여름방학, 나는 휴일을 이용해서 오랜만에 친가가 있는 나가노 현까지 돌아왔다. 평소에는 도쿄에서 일하고 있지만 친가는 산에 둘러싸인 마을이다. 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낮아도 후덥지근하지는 않다. 좌우에는 일본 알프스가 뻗어 있어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도시에 비해 무척이나 쾌적한 기후와 오랜만에 방문한 고향을 본 즐거움을 느끼면서 나는 친가로 향했다. 아무래도 집에는 아무도 없는 모양이다. 자영업을 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는 지금 일하러 나갔다. 형제도 어딘가 놀러 간 모양이다. 나는 거실에 앉아서 한숨 돌리려고 했지만 전날까지 작업하면서 쌓인 피로가 아침 일찍 일어나면서 풀리지 않은 모양으로, 나는 가족들이 돌아오기 전에 잠시 눈을 붙이게 되었다. 삐삐삐. 전화 착신음에 나는 눈을 떴다. 아무래도 내가 귀향한 걸 안 친구가 저녁 식사에 초대하기 위해서 전화한 것 같다. 오랜만에 친가에 돌아왔으니 가족끼리 밥을 먹고 싶었지만 역시 친구랑 만나는 건 즐겁다. 나는 두말없이 권유에 응했다. 전화를 끊고 시계를 보았다. 이미 18시가 넘었다. 상당히 오랫동안 잔 것 같았다. 저녁놀이 방안을 오렌지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눈부셔서 눈이 잘 안 떠진다. 여전히 아무도 안 온 모양이다. 얼굴을 씻고 어머니에게 식사하러 나간다고 문자를 보냈다. 옷을 갈아입고 나는 차를 타고 친구 집으로 갔다. 친구 집에 도착해서 초인종을 누르니 문이 열리고 그리운 얼굴이 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떠들썩하게 대화를 하고 그 후,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가기로 했다. 옛날이야기나 최근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하면서 식사를 끝마쳤다. 슬슬 가게를 나가려고 할 때 친구가 제안했다. “야, 인육관에 가지 않을래?” 인육관은 근처에 있는 심령 스팟 중 하나다. 그건 마을 외곽에 있는 온천 마을에서 조금 산을 올라간 곳에 있는 폐허로, 소문으로는 예전에 고깃집이었다고 한다. 경영난으로 벌이가 잘 안 되어서 점주가 살인을 저지르고 인육을 상품으로 내놓았다는 곳이다. 지방에서는 의외로 유명한 이야기였지만 내 주변 사람들 중에서 그곳을 방문하는 사람은 없었다.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지만 친구가 끈질기게 권했다. 나는 오컬트를 딱히 싫어하지 않았기에 가기로 했다. 시간은 21시를 지났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인육관이 어디에 있는지 조사하고 내 차를 타고 바로 출발했다. 차를 몬 지 30분. 인육관이 있는 산기슭까지 도착했다. 산 입구에는 왠지 토리이가 있었고 그 너머로 길이 이어지고 있다. 차 헤드라이트를 하이빔으로 바꾸어도 토리이 너머는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깜깜했다. 지도를 보니, 인육관은 여기서 좀 더 나아가야 했다. 다행히도 차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걸어서 올라갈 걱정은 필요 없는 것 같다. (토리이 : ⛩ 이렇게 생긴 일본 신사 입구) 나는 신중하게 차를 몰았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무섭기도 하고 이제부터 갈 곳이 어떤 곳인지 무섭기도 했다. 길은 무척이나 좁아서 다시 밑으로 내려가려면 회차 공간이 필요할 것 같다. 이렇게 좁은 시야로는 아침이 되기 전까지 후진으로 밑으로 내려가는 건 불가능하다. 구불구불한 비탈길을 올라가니 왼편에 지금까지 무성히 자라난 나무가 사라지고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건물 옆에 나는 차를 세우고 조수석에 있는 친구가 손전등으로 건물을 비춘다. 상당히 커다란 건물이다. 전체적으로 하얀 벽이지만 담쟁이덩굴이 군데군데 붙어 있다. 그리고 예전에는 간판이 달려 있던 건지 금속 후크가 녹슬어 있었다. 눈앞에는 로비 같은 넓은 공간이 있었고 유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예전에는 한 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의 상태를 밖에서도 알 수 있게끔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안에는 책상이나 의자가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져 있는 게 보인다. 아마도 여기가 인육관일 것이다. 나는 차 시동을 껐다. 시동을 끄니 정적이 더 강해진다. 벌레 우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조용한 숲. 차 헤드라이트를 끄는 게 무섭다. 깜깜한 숲속에 있는 두 사람. 형언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인다. 나는 헤드라이트를 껐다. 여기서부터 의지할 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손전등뿐이다. 나는 손목시계를 비추어서 시간을 확인했다. 시간은 22시를 지나고 있었다. 인육관에 들어가려면 입구로 들어가면 되지만 유리가 깨져 있으니까 그냥 정면에서 아무 데나 들어가도 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건물 좌우에는 나무가 무성히 자라나 있어서 건물 옆으로 돌아서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 것 같다. 친구가 앞장서서 안으로 들어갔다. 마루에는 쓰레기가 흩어져 있고 벽에는 예전에 방문한 사람이 적은 것 같은 낙서가 군데군데 보인다. 그건 그렇고 무섭다. 손전등밖에 의지할 빛이 없고 손전등을 다른 곳으로 비추었을 때 거기에 뭔가 있으면 어쩌나 걱정하게 된다. 입구로 들어가서 잠시 안으로 들어가니 부엌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조리대는 녹으로 덮여 있었고 천장에는 거미줄로 덮여 있다. 식칼 같은 조리 도구는 전혀 없다. 여기도 입구와 마찬가지로 컵 같은 쓰레기가 흩어져 있다. 안에 있던 친구가 내게 손전등을 비추고 이쪽으로 오라고 신호를 보낸다. 아무래도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발견한 모양이다. 경첩 하나만으로 간신히 지탱하고 있어서 지금이라도 당장 떼어질 것 같은 문을 연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는 복도로 들어갔다. 5미터 정도 앞에 튼튼한 문이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게 보였다. 게다가 그 문은 맹꽁이자물쇠로 튼튼하게 잠겨 있는 것 같다. 손목시계를 보았다. 곧 있으며 23시다. 자물쇠를 잠가두고 시간도 심야, 나는 슬슬 이쯤에서 끝내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친구는 어디서 주운 건지 철로 된 막대기를 자물쇠 틈에 끼우고 지렛대 원리로 자물쇠를 부수려고 했다. 그만두라고 말하려던 찰나, 금속이 부서지는 특유의 소리가 주변에 울렸다. 나는 반사적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지금 들린 소리를 듣고 누군가가 오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 친구는 태연자약한 얼굴로 다시 내게 이쪽으로 오라고 신호를 보낸다. 나는 한숨을 쉬면서 친구를 따라갔다. 튼튼한 문 너머에는 안쪽으로 이어지는 복도와 위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었다. 지금까지 잠가 두어서 그런 건지 오면서 보았던 쓰레기들은 없었고 부서진 곳도 없었다. 설마 고깃집 안이 이렇게 넓을 줄은 꿈에도 몰랐던 우리는 조금 당황했지만, 친구는 앞으로 나아가자고 재촉했다. 하지만 이미 밤은 늦었다. 나는 빨리 끝내기 위해서 친구에게 이제부터는 둘로 나누어서 가자고 제안했다. 친구도 지금 시간을 안 건지 내 제안에 마지못해 찬성했다. 각자 돌아보고 온 후 다시 이곳에서 모이기로 한 뒤, 친구는 그대로 안쪽 문 너머로 나아갔고 나는 이 층을 보고 오기로 했다. 어둠 속에서 계단을 올려다보았다 . 계단은 다섯 단 정도 올라갔을 때 오른쪽으로 꺾였다. 그 너머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누가 서 있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걸음을 늦추고 있다. 덜컹! 무심코 비명을 지를 뻔했다. 아무래도 친구가 앞으로 나아간 모양이다. 나도 결심하고 계단으로 걸음을 옮겼다. 다행히도 계단을 꺾어 올라간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계단을 올라간 곳에 있는 문을 열고 손전등으로 주위를 비추었다. 사무용 책상 몇 개가 늘어져 있고 칠판이나 화이트보드가 벽에 붙어 있다. 아무래도 사무소 같았다. 안쪽 벽에는 한 면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다. 나는 유리로 다가가서 밑을 내려다보았다. 아무래도 여기서부터 1층이 전부 보이는 것 같다. 1층은 무척이나 넓은 방으로 천장은 유리로 되어 있다. 유리로 된 덕분에 달빛이 들어와서 넓은 방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다. 그건 그렇고 상당히 넓다. 학교 체육관 정도 되는 것 같다. 눈에 띄는 거라면 거대한 기계 몇 개와 짚 같은 풀이 잔뜩 떨어져 있는 것 정도였다. 중앙에는 원형 공간이 있어서 그걸 중심으로 울타리로 쳐놓은 공간을 몇 개나 만들어져 있었다. 눈을 가늘게 뜨고 보니 중앙 원형 공간에 사각형 거대한 상자가 놓여 있었다. 여기서는 그것 말고는 더 이상 볼 수가 없다. 나는 잠시 생각하다가 이 방이 뭐 때문에 만들어진 건지 이해했다. 아마도 식육 가공이라도 하는 거겠지. 울타리 속에 소나 돼지를 넣어서 기르고 한가운데 있는 공간에서 해체한 게 틀림없다. 그리고 떼어낸 고기 중 일부를 요리하는 데 쓰이는 것이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분명히 인간도 여기서 해체당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한층 더 기분이 나빠졌다. 잠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밑을 바라보고 있으니 불빛이 반짝거리며 움직이는 게 보였다. 밑을 둘러보고 있는 친구다. 친구는 대형 기계 근처를 걷고 있다. 하지만 잠시 보고 있으니 기계 그늘 속으로 들어가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 후, 나는 지금 있는 곳을 둘러본 후, 원래 왔던 계단을 내려가서 복도에서 친구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친구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다. 아무리 방이 넓다고 해도 슬슬 돌아와도 좋을 시간일 것이다. 친구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 나는 손전등을 다시 들고 친구가 들어간 문을 열었다. 아까 위에서 보았기에 대강 어떤 구조인지는 알았지만 실제로 걸음을 내딛고 보니 무척이나 넓다. 들어간 문에서 통로 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너머 위에서 본 원형 공간이 있을 것이다. 그 도중에 통로를 끼고 대형 기계가 놓여있다. 크게 친구를 부르면 바로 찾을지도 모르지만, 주변은 조용해서 왠지 소리를 낼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주위를 주의하면서 걸음을 옮겼다. 어쩌면 친구가 그늘에 숨어서 나를 놀래려고 뛰어올지도 모른다. 걸을 때마다 발밑에 지푸라기가 스쳐서 소리를 낸다. 입구에서 뻗어 나가는 통로를 잠시 걸었다. 곧 이 층에서 본 원형 공간이 보일 터다. 예상대로 잠시 걷다 보니 그 공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층에서는 잘 알 수 없었던 사각형 물체도 점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걸을 때마다 선명해지는 사각형 물체. 그 정체를 깨달을 때까지 그리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사각형 물체는 거대한 냉장고였다. 가정용 냉장고가 아니라 커다란 업무용 냉장고가 덩그러니 놓여있다. 왜 이런 게 여기에 있지. 너무나도 부자연스럽다. 이런 곳에서는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물체만큼 무서운 건 없다. 나는 냉장고를 향해 다가갔다. 냉장고는 온통 녹이 슬어 있어서 작동할 것 같지는 않았다. 손잡이를 잡고 당겨 보았다. 덜컹 덜컹 녹이 슬어서 그런지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잠시 밀거나 당겨 보았지만, 문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나는 친구를 다시 찾으려고 아까 이 층에서 친구를 놓쳤던 대형 기계 쪽으로 향했다. 냉장고에서 등을 돌리고 몇 걸음 걷던 찰나. 부우웅 갑자기 들리는 굉음에 몸이 굳는다. 바로 뒤에 있는 냉장고에서 들린다. 이미 고장 났다고 생각한 냉장고가 엄청난 팬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결심하고 뒤돌아보았다. 다리가 공포로 사시나무 떨듯이 떨린다.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왜 갑자기 냉장고가 작동하기 시작한 건가. 몇십 초 동안, 굉음을 내던 냉장고를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이윽고 소리는 멈추었다. 그리고. 끼이익. 냉장고 문이 열렸다. 무섭고 둔탁한 소리가 방에 울려 퍼진다. 문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안에 숨기고 있던 걸 보인다. 낯익은 눈, 낯익은 코, 낯익은 입, 낯익은 얼굴이다. 친구 머리가 거기에 있었다. 친구는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다. 중학생 시절에는 거의 매일 등하교를 같이했고 신나게 같이 놀았다. 고등학교, 대학교는 각자 다른 곳으로 진학해서 그 후 친구는 지방에 있는 기업으로 취직. 나는 도쿄에 있는 기업으로 취직했다. 서로 다른 곳에 살고 있어도 귀향했을 때는 반드시 함께 술을 마시러 갔다. 뭐든지 털어놓을 수 있는 소중한 친구다. 그런 친구의 머리가 열린 문 안에 놓여 있다. 두 눈에서 피가 흐르고 눈동자는 좌우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 그리고 입에는 뱀처럼 긴 혀가 쑥 튀어나와 있었다. 아마도 잘라내어서 입안에 쑤셔 넣은 거겠지. 나는 실금했다. 그리고 떨림이 절정에 달한 다리는 내 체중을 견디지 못하고, 나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그리고. 챙. 챙. 어디선가 금속이 스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무래도 그 소리는 냉장고 안쪽. 달빛이 닿지 않은 어둠 속에서 들리는 것 같다. 나는 손전등으로 소리가 나는 곳을 비추었다. 빛 속에서 점점 무언가가 나타난다. 천천히. 천천히. 그것은 무척이나 긴 식칼을 각각 양손에 들고 피투성이가 된 앞치마를 입고 마찬가지로 피투성이인 장갑을 낀 남자와, 새빨간 피로 물든 친구의 옷을 입은 여자였다. 여자는 사람 팔을 쥐고 있었다. 남자가 양손에 들고 있는 건 소머리를 절단하는 식칼인가. 날은 녹이 슬어 있고 피가 묻어 있다. 남자는 미소를 지으면서 그 양손에 든 식칼을 연신 비비고 있다. 여자가 들고 있는 팔에는 친구가 차고 있던 손목시계가 감겨 있다. 여자는 그 손목시계를 미친 듯이 떼려고 한다. 나는 그 손목시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들은 내게 친구를 잃어서 슬퍼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남자가 양손에 각각 든 식칼을 휘두르면서 이쪽으로 달려온다. 죽는다. 나는 일어서서 온 힘을 다해서 왔던 길을 달려갔다.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은 채 그저 입구를 향해서 달렸다. 뒤에서 퍽퍽 물건이 부서지는 소리와 고함이 들린다. 달리면서 내가 들은 말은 “잘 먹겠습니다”였다. 남자는 그 밖에도 알 수 없는 말을 소리쳤다. 입구에서 튀어나와 차로 뛰어갔다. 떨리는 손을 억누르면서 시동을 걸었다. 바로 시동이 걸리고 나는 차를 몰았다. 산기슭에는 어딘가에서 회차하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 나는 산을 올라갔다. 구불구불한 산을 올라가니 이윽고 안개가 주변을 덮어왔다. 안개 때문에 시야가 제로에 가깝다. 어쩔 수 없이 속도를 떨어뜨리고 회차할 공간이 없는지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면서 나아가고 있으니 이 길의 끝을 알리는 철제로 된 견고한 문이 나타났다. 문에는 쇠사슬이 몇 겹이나 감겨져 있어서 차로 들이받아도 열리지 않을 것이다. 그걸 보고 나는 차를 세웠다. 그리고 친구를 생각하면서 울었다. 울면서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는 휴대전화를 꺼냈다. TO. 엄마 제목 : 미안해. 본문 : 엄마 미안해. 역시 도쿄에 돌아갈게. 갑자기 용무가 생겨서 말이야. 엄마가 만든 밥 오랜만에 먹고 싶었는데 아쉽네. 또 올게. 진짜로 미안. 송신을 마치고 나는 휴대전화를 닫았다. 그리고. 아까부터 내 옆에 서 있던 남자는 내가 휴대전화를 닫는 걸 보고 차 유리창을 때려 부수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qordb6712/220909702568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2ch) 이제부터 집에서 어떤 여자를 보게 될 텐데, 못 본 척해.
1999년 12월 평범한 가정이었던 우리 집에 ‘그녀’가 나타났다. 아버지가 아래층에서 나를 불렀다. (아마 저녁 먹을 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버지는 계단 끝에 선 채 손을 뻗어 내가 내려오는 것을 막고 있었다. 아버지의 눈빛은 불안해 보였고 나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아버지가 입을 열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자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이제 곧 누가 있는 걸 보게 될 텐데.. 그냥 시선을 나에게만 집중해라. ‘그 여자’에 대해선 가능한 의식하지 않도록 해야 해.” 난 거의 웃음이 터질 뻔했다. 난 12살이었고 이 상황을 아버지답지 않은 농담 정도로 받아들였다.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아버지가 이어 말했다. “그 여자가 뭔가 속삭일 거고 널 따라다니거나 네 관심을 끌려고 별짓을 다 할 거다. 계속 무시하기 굉장히 힘들 거야. 하지만 아들아, 절대로 어떤 이유라도 그것과 말을 섞어선 안 된다. 네가 그게 없는 것처럼 굴고 그 여자에 대해 생각도 하지 않는다면 맹세하건대 그 여잔 떠날 거야. 나한테 그러겠다고 약속해주겠니?” 무수히 많은 질문이 머리속을 스쳐 갔지만 난 너무 겁에 질렸고 당황스러워 겨우 아버지께 알았다고 대답을 했다. “좋아. 저녁 먹을 시간이니 어서 아래층으로 가자. 내가 그 여자에 대해 너에게 말해버린 게 그 여자를 강하게 만들어 버렸지만, 이 방법밖에 없었어. 난 네가 우연히 그 여자를 마주치는 일만은 피하고 싶었다. 날 믿고 자, 이게 집중하렴.” 난 아버지가 말한 대로 주방으로 향하는 아버지에게만 집중하면서 천천히 아버지를 따라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아래층은 방 안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듯 서늘한 기운이 감돌았다. 공기 중에 익숙한 듯이, 시큼하고 무언가 병들었을 때 나는 냄새가 났다. 예전에 집 벽에서 너구리가 죽어서, 한동안 집안에서도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던 때가 생각이 났다. 아버지와 내가 동시에 식탁에 앉았다. 누나는 내 맞은편에 앉아있었는데, 고개를 숙이고 눈앞의 빈 접시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머니가 오븐에서 캐서롤을 꺼냈다. 눈가엔 울었던 흔적이 역력했다. 나는 가족들에게 집중했지만 시야 한 편에, 방구석에 있는 새카만 머리칼에 기분 나쁜 잿빛 피부의 무언가가 보였다. 부엌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평소 저녁 시간에 볼 수 있던 웃음도 온기도 찾아볼 수 없었다. 누나가 테이블 밑으로 내 무릎을 움켜쥐곤 속삭였다. “너도 저 여자 보여?” 난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조용히 해!” 아버지가 위협하듯 말했다. 그 여자가 질척거리는 발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구역질 나는 악취가 풍겨왔다. 그 여자는 느릿느릿 테이블 쪽으로 와선 누나의 바로 뒤에 멈춰 섰다. 그리곤 누나에게 바짝 붙어서 선채 말라비틀어진 손을 누나의 어깨 위에 올려놓았다. 누나는 한껏 움츠러들어 나를 쳐다봤고 나는 황급히 고개를 숙였다. 어머니는 저녁을 차리면서 억지로 모든 게 괜찮은 양 행동했다. 유리 식탁 아래로 아버지가 누나가 완전히 겁에 질려 미쳐버리지 않도록 손을 꼭 잡아 주는 것이 보였다. 누나는 저녁 내내 그 기분 나쁜 해골 같은 손을 어깨에 올려놓은 채 있어야 했고, 그 여자의 입에서 새어 나오는 알아듣지 못할 속삭임이 방안을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몇 달간 그렇게 살았다. 기분 나쁜 손님의 방문에도 최선을 다해서 아무 일도 없는 척하면서. 우리가 집을 나설 때도 그 여자는 따라왔다. 우리 가족이 차에 타고 있을 때도 그 여자는 길가에 서 있거나 백미러에 비춰지고 있었다. 이 지옥 같은 시간 동안 부모님은 손님을 집으로 초대하지 않았고 우리가 친구 집에 놀러 가게 허락하지도 않았다. 우리가 그 여자에 대해 말해야만 할 때면, 그 여자가 너무 가까이 있지 않은 한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귓속말 정도를 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그 여자에 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당부했고, 그게 관심을 먹고 자라는 이 여자를 고립시키는 방법이었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그녀는 일단 한 가정에 머무르며, 그녀에 대해 알기 전까진 외부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몇 년 뒤, 난 아버지가 그녀를 불러온 장본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70년대에 고모가 어떤 형태로 그녀와 관련되게 되었고, 그 뒤로 고모를 따라 집에 살 게 된 것 같다. 그리고 199년 근처 만에 있다가 아버지는 어떤 이유로 그 여자에 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게 되었고 아버지의 인생, 그리고 우리의 인생에도 그 여자가 따라붙게 된 것이다. 우리는 그 여자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겐 함구하려고 노력했고 이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우리들은 집을 나설 때 다 같이 나가려고 노력했고, 그녀는 우리를 따라왔다. 우리는 가족들끼리 따로따로 행동하도록 둘 수 없었다. 이 일로 가장 힘든 것은 우리가 학교에 가고, 아버지가 출근하고 나면 집에 혼자 그 여자와 있어야 하는 어머니였다. 어느 눈이 오던 2월 밤, 우리가 저녁을 먹고 어머니는 조금 일찍 자러 침실로 올라갔다. 그 여자는 부모님 침대에 앉아 있었다. 도저히 그녀를 무시하기 힘든 위치에. 어머니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침실에서 어머니가 소리를 지르는 게 들려왔다. 제발 우리 가족을 내버려 두라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말리려 단박에 뛰어 올라갔다. 그때가 마지막을 어머니를 본 때였다. 흰 카펫 위 피가 고인 웅덩이가 남은 전부였다. 그 여자는 아직 거기 있었지만 어머니는 영영 사라져 버렸다. 몇 주간 그 여자는 나에게 속삭여댔다.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해줄 테니 자기에게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어보기만 하라고. 난 절대로 그러지 않았다. 내가 이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털어놓는 것은… 당신들이 그 여자에 대해 생각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18년 만에 처음으로, 오늘 아침 그 여자를 다시 보게 되었다. 난 내 아내를 잃거나 아이들을 같은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 않다. 나는 당신이 그녀의 새까만 머리칼과 회색 피부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녀가 당신의 집에 있는 상상을 하기를.. 그래서 어쩌면 그녀가 날 내버려 두기를. 당신은 이미 이 일에 연루되었다. 언젠가 당신의 집에도 그녀가 찾아가겠지, 그땐 그 여자를 절대 의식해서는 안 된다. 그게 당신을 위한 길이니까. 당신에겐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ㅊㅊ 2ch / 디미토리 모야 미친색기야 ㅡㅡ 근데 이렇게 적어놨으면 걔 졸라 쎄지지 않았을까 암튼 일본놈들 괴담은 뭔가 ㅈㄴ 음침함
펌) 다른세계?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릴때 이상한꿈꾼 썰
완전히 여름이 된 것 같네요. 저는 주말에 에어컨을 드디어 켰습니다.. 다시말해서 바야흐로 괴담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핳핳 저의 계절 아니겠습니까? 오늘의 이야기도 재밌게 읽으시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음 읽을 사람은 없겠지만 시작해볼 게. 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안 나는데 5~6살일 거야. 그때 딱 세 달간 신기한 경험한 얘기인데 내 기억조작일 수도 있겠지만 믿든 말든 자유야. 시작할 게. 내가 어릴 적에 주택에서 살았었는데 우리 집 뒤에 조그만 산이 하나 있었거든 지금은 다 없어졌지만.. 여튼 어릴 때 심심하면 그 산에 놀러 가곤 했는데 아마 여름에서 가을 넘어갈 그 시기쯤이었던 걸로 기억해. 꿈에서 한 2시쯤인가? 그날도 심심해서 장난감 칼 들고 여느 때처럼 산을 오르고 있었는데 산길이 어느 지점부터 끊긴 곳이 있는데 엄마가 절대 가지 말라고 길 잃어버린다고 절대로 가지 말라고 그랬어. 근데 어린애들이 다 그렇듯이 가지 말라면 더 가고 싶어지잖아? 그래서 그날 한번 그냥 걸어서 가보자는 맘으로 계속 걸어 올라갔어 그렇게 계속 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재미가 없는 거야. 그래서 그냥 내려가려고 봤는데 아무것도 모르겠고 무서운 거야. 근데 내가 어릴 때 진짜 잘 안 울었거든? 무서운 일 있어도 그냥 그곳에 앉아있는 버릇이 있어서 그때도 그냥 주저앉아서 멍때리고 있었어. 그렇게 멍을 때리다가 여기서부터 이상한 게 잠든 느낌도 아니고 그냥 눈 한번 깜빡였다는 느낌? 그때 너무 푹 잠들었었나? 여튼 눈 딱 떴는데 갑자기 밤인거야 앞이 아무것도 안 보이니까 아무것도 못 하고 그냥 앉아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날 건드리는 거야. 진짜 깜짝 놀라고 무서워서 그대로 굳어있었거든? 근데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목소린데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할아버지 목소리가 들리는 거야. 난 무서운데도 어디서 들어본 소리가 들리는 거 같으니까 뒤를 돌아봤지. 근데 깜깜해서 그 할아버지 얼굴은 잘 안 보였는데 갑자기 그 할아버지가 자기가 내려가게 해준다고 따라오라는 거야. 근데 엄마가 절대로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고 해서 안 따라갔거든 그래서 난 가만히 있었지. 근데 그 할아버지가 "그래?" 이러면서 그냥 내려가는 거야. 그래서 난 그냥 그 상태로 있다가 또 잠이 든 거 같아 그리고 눈을 딱 떴는데 아침은 아침인데 뭐라 해야 되지 공기가 나를 안아주는 느낌? 포근한 느낌이 드는 거야. 근데 난 어린 마음에 엄마아빠한테 안 들어왔다고 혼날까 봐 그냥 아무 데나 직진을 했어. 그렇게 계속 걸어갔더니 우리 동네가 보이는 거야. 그래서 난 안도감이랑 엄마한테 혼날까 봐 불안한 마음 안고 집 쪽으로 가려는데 이상하게 산 출구가 없는 거야. 무슨 말이냐면 입구쪽에 원래는 없던 나무랑 바위 같은 게 있는 거야. 그래서 난 잘못 왔나? 이러고 계속 입구를 찾는데 안 나오는 거야. 근데 무섭기보다는 뭔가 엄마한테 혼날 거 같은 마음이 더 커서 다급하게 찾다가 우리 집 쪽은 아닌데 나가는 길이 있길래 일단 거기로 나가서 우리 집을 찾으려고 나갔는데 내가 어릴 때 살았던 동네가 조그만 시골 동네인데 주택 같은 것도 있고 뭐 그런 동네라 내가 막 돌아다니고 그래서 웬만하고 모르는 데가 없었는데 내가 나간 데는 처음 보는 이상한 초가집? 그런 것들이 막 있는 거야 그래서 여긴 어디지? 하면서도 뭔가 모험하는 거 같고 그래서 막 신나서 우리 집 가는 길 찾고 있었는데 그때 나랑 비슷해 보이는 애가 한 명 있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안녕? 혹시 ㅇㅇ주택 가는 길 알고 있어? 라고 물어봤는데 걔가 갑자기 피식 웃더니 갑자기 자기 엄마한테 “엄마, 또 왔는데?” 이러는 거야 난 뭔지 몰라서 그냥 서 있는데 갑자기 그 애가 자기 형이랑 나한테 오더니 나한테 “너 어디서 왔어?”라고 그러는 거야. 난 우리 집 물어보는 줄 알고 ㅇㅇ주택에서 왔다고 말했지. 근데 걔가 아니 너 집 말고 넌 어딴데서 왔냐고 막 이러는 거야. 난 뭔소린지 몰라서 그냥 “우리 집 모르지? 안녕 난 갈게” 이러고 가려고 하는데 얘가 갑자기 걔네 엄마한테 “엄마 저 애 돌아간다는데?” 이러는 거야. 그러니까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가 나오더니 “놔둬. 어차피 한번 들어오면 다시 오니까.” 이러는 거야. 그 얘길 듣더니 그 애가 “그래? 잘 가”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난 일단 그 초가집 촌? 거기서 나갔어. 근데 진짜 신기한 게 그 초가집 촌에서 나오자마자 우리 집이 딱 보이는 거야 원래 초가집 같은 거 안 보이는데. 여튼 난 혼날까 봐 바로 우리 집으로 갔지. 그리고 문을 딱 여는 순간 잠에서 깼어. 근데 나 현실에서 잔지 10분밖에 안 돼 있더라고 그렇게 난 다시 잠을 잤어. 그리고 다시 꿈을 꿨지. 근데 이번엔 내가 아까 내가 어떤 애를 만난 곳에서 다시 꿈이 시작됐어. 근데 난 그때 되게 신기했어 꿈이 꿈이란 걸 아니까 되게 신기한 거야. 막 신나서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아까 그 애랑 아주머니랑 나한테 오더니 둘이서 막 소근거리는데 다 들리는 거야 '이거 봐 다시 온다 했잖아.' 이러면서 그래서 내가 물어봤지 “여기 혹시 꿈이에요?” 이렇게 근데 갑자기 그 두 사람이 정색하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계속 쳐다만 보는 거야. 그래서 내가 “왜요? 여기 꿈 아니에요 ?”이랬는데 갑자기 막 웃으면서 “꿈? 거기선 여길 꿈이라고 부르니?” 이런 소리를 하는 거야. 근데 고작 5~6살밖에 안 된 내가 뭔소린지 어떻게 알아듣겠어. 난 그냥 웃으면서 “이게 꿈이니까 아줌마랑 넌 가짜사람이구나” 이랬어 그랬더니 갑자기 막 찢어지게 웃으면서 그애가 “엄마 우리가 가짜래.” 이러면서 막 웃는 거야 난 왜 웃는지 모르고 그냥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데 초가집 짚들 사이로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거야 근데도 난 그때까지 심각성을 모르고 사람들 얼굴 하나씩 세면서 가짜 사람 몇 명 이런 식으로 막 세고 있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날 잡고 끌고 가는 거야 그래서 내가 막 소리 지르면서 싫다고 몸부림치는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화가 나서는 나한테 뛰어오더니 너 여기서 뭐 하냐고 꿈에서 길 잃어버리면 큰일 난다고 날 막 혼내는 거야 근데 내가 잘 안 우는데 혼나거나 아프면 되게 잘 울었거든, 막 울면서 “할아버지도 가짜 할아버지잖아요.” 막 이랬더니 화를 더 내면서 날 어디로 끌고 가는 거야 그래서 막 울면서 끌려갔더니 우리 집 앞인 거야 그러면서 다음부턴 길 잃어버리지 말고 꿈에서 꿈인 거 알아도 저 산 올라가지 말라고 그러시는 거야 그래서 내가 울면서 네 그러는 순간 잠에서 딱 깼어. 그래서 엄마한테 바로 말했지 엄마 나 꿈속에서 가짜 사람들한테 꿈이라고 했다가 혼났다고 그랬더니 악몽이라고 그러면서 안 믿는 거야. 근데 문제는 이러고 끝이 아니라 내가 좀 미친 짓을 한 게 문제였지. 그날 밤 다시 잠을 자는데 난 우리 집 뒷산 입구에 서 있고 꿈이 꿈인걸 알겠다는 거야. 근데 나 어릴 때 말을 진짜 징하게 안 들었거든. 여지없이 또 뒷산 모르는 길을 간 거지. 그리고 난 다시 초가집 촌으로 가게 됐고 그 상황이 재밌었어. 모험하는 거 같고 가짜 사람들 만났다고 생각하니까 신기했거든 그렇게 또 갔는데 그날은 무슨 잔칫날이었는지 나온 거 쳐다도 안 보고 강강술래? 대형으로 동그랗게 서서는 막 소리를 지르는 거야 “왔다. 왔다. 왔다.” 이러면서. 아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데 진짜 주작 아니고 꿈꾼 게 아직도 무섭고 신기해서 내 어릴 때 기억은 거의 이거 밖에 생각이 안 나. 하여튼 본론을 돌아가서 막 “왔다. 왔다. 왔다.” 이러다가 일제히 날 쳐다보더니 막 우는 거야 갑자기. 그러더니 “안돼. 안돼. 안돼. 나가면. 나가면. 나가면” 이러면서 똑같은 말을 세 번씩 하더니 막 대성통곡을 하는 거야. 난 그냥 그 상황이 신기해서 막 구경하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한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누나 하나가 되게 무표정하고 힘도 하나도 없는 얼굴로 막 조용히 “넌 어쩌다가 ㅉㅉ” 이러면서 어디로 가버렸어. 근데 내가 뭔지 어떻게 알겠어 다시 그 사람들 쪽 뒤돌아봤는데 그거 알아? 꿈에서는 배경이 갑자기 변하기도 하잖아. 갑자기 밝은 낮에 초가집이었는데 갑자기 우리 집 뒷산이 된 거야. 안개 자욱하게 끼어 있고 내가 맨 처음 멍 때린 곳에서 앉아 있는 거야. 그래서 뭐지? 이러고 있는데 또 뒤에서 툭툭 치면서 맨 처음 들렸던 목소리가 뭔가 기쁜 톤? 그런 톤으로 길 잃었냐고 같이 내려가자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난 또 안 따라간다고 했지. (엄마 고마워요. 따라갔다면 난 여기 없겠지. 이 부분은 뒷얘기 들어보면 이해 갈 거야) 여튼 안 따라간다고 했어. 근데 이번엔 안 따라간다니까 의아해 하는 거야 처음엔 되게 쿨하게 그래. 이러고 내려갔는데 말이지. 그래도 난 고집이 센 편이라 끝까지 안 내려간다고 했고 그랬더니 마지못해 내려가는 거야. 난 왜 저럴까 이러면서 날이 밝고 다시 우리 집 쪽으로 갔고 그리고는 다시 깼어. 그리고는 이상하게 꿈을 한 달간 꾼 적이 없었던 것 같아. 그렇게 한 달 정도가 지났나? 꿈을 다시 꾸는데 이번에도 신기하게 딱 산이 보이는 순간에 꿈이란 걸 알아차리겠는 거야. 난 또 신나서 가짜 사람들 보러 산 위로 올라가고 있는데 그 나한테 넌 어쩌다가 라고 말했던 누나가 산 위에 서 있는 거야. 근데 난 이상하게 어릴 때 누나들을 별로 싫어했어. 왠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그래서 올라가는데 그 누나가 나한테 또 ‘넌 어쩌다가’ 계속 이러는 거야 내가 그래서 그 누나한테는 누나는 가짜 사람인데 왜 저기 초가집 안가? 하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여기 갇혀있다 그랬나? 잡혀있다 그랬나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나보고 너 위험하다는 거야. 근데도 난 어려서 무서운지 모르고 그냥 “괜찮아. 어차피 집 오면 깨.” 이랬지. 그랬더니 조용하게 뭐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못 올 텐데’ 그랬던 거 같아. 그래도 난 그 가짜 사람들 보려고 기어이 계속 가서 초가집 쪽으로 갔지. 근데 이번엔 또 다른 게 그 어린애가 나보고 어딨다가 왔냐고 같이 놀자고 막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난 좋다고 따라갔지. 그래서 한참을 정신없이 노는데 이 꼬마애가 나보고 혹시나 저번에 봤던 할아버지가 나 데려가려고 하면 자기한테 오라고 그러는 거야. 근데 난 그때 할아버지가 나 혼내서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 꼬마애 말을 듣기로 하고 그렇게 놀다가 너무 늦은 거 같아서 그 꼬마한테 얘기했지. 나 이제 돌아간다고 유치원 가야 된다고 그랬지. 근데 그 꼬마가 갑자기 말을 세 번씩 반복하면서 “안돼 안돼 안돼”, “혼나 혼나 혼나”, “엄마 엄마 엄마” 이러는 거야. 나 근데 고집 엄청 세서 싫다고 뿌리치고 가려고 딱 하는데 갑자기 그 아줌마가 오더니 그 애한테 막 뭐라고 혼을 내더니 나보고 “여기가 꿈인 줄 알지?” 이러더니 계속 기분 나쁘게 웃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러면 여기가 어디에요?”라고 물었지. 근데 뭐랬지 “곧 곧 곧 알아 알아 알아” 이러면서 그 애를 데리고 들어갔고 이상하게 여기 주민들은 밖으로 안 나오고 저 아주머니와 애만 나오고 다 집안에서 나만 쳐다보고 있더라고 6살짜리 애가 그게 이상한지 어떻게 알겠어. 난 아무것도 모르고 또 산으로 밖으로 나가서 우리 집 앞으로 갔고 잠에서 깼지. 하여튼 그렇게 잠에서 깼고 그날 밤 다시 산 입구에서 시작되는 꿈을 꿨어. 근데 뒷산에 나보고 꿈에서 길 잃지 말라는 할아버지랑 그 중학생 누나가 있는데 그 할아버지가 누나를 막 혼내고 있는 거야. 내가 신기해서 혼내는 걸 몰래 들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다는 안 나고 그 할아버지가 나쁜 것 이라면서 중학생 누나를 뭐라 하고 계셨고, 그 누나는 어쩔 수 없다고 내가 나가야 한다고 그러면서 혼나는 게 아니라 싸우고 있더라. 난 뭔지도 모르고 그 할아버지 무서워서 그냥 숨죽이고 있는데 갑자기 그 할아버지가 “너 이놈!”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진짜 처음이었어 그렇게 큰 목소리는. 난 엄청 깜짝 놀라서 주저앉아 있는데 그 누나가 날 보더니 산 어디론가 가버렸고 난 또 할아버지한테 혼나기 시작했어. “내가 이 산에 오지 말라고 했지. 길 잃지 말라고 했지.” 막 이러셨는데 난 그냥 우느냐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지. 막 그렇게 한참을 혼나는데 나무 뒤에 그 꼬마애가 보이는 거야 나한테 오라고. 난 반가워서 할아버지 무시하고 바로 뛰어갔지. 그렇게 꼬마애를 만나도 뒤를 딱 돌아봤는데 그렇게 무섭던 할아버지가 엄청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거야. 그래서 난 뭐야 저 할아버지 이상해 무서워 이러면서 그 꼬마애랑 다시 촌을 갔지. 그렇게 촌에 다시 갔는데 갑자기 그 중학생 누나가 어디서 나오더니 납치하듯이 날 데리고 어떤 집 하나로 들어가는 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나보고 잘 들으라고 여기가 어딘지 넌 어려서 모르겠지만 여기 위험한 곳이라고. 그러면서 알려주는데 나보고 뭐랬더라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그때 들었던 거 지금 다시 해석해서 말해주자면 꿈이라는 곳은 사실 영적인 하나의 차원이라고, 사람들이 예지몽이나 태몽, 길몽, 흉몽 등 이런걸 꾸는 게 다 영적인 존재들이 신호를 주는 거라고 이건 정확하게 기억하는 거 아니야. 그냥 내가 지금 해석해봤을 때 그런 거야. 뭐 영공간 어쩌고저쩌고 길몽 태몽 흉몽 어쩌고저쩌고 한 것만 기억나거든. 하여튼 그 중학생 누나가 나보고 미안하다고 원래 처음에 내가 길 잃어버린 걸 저 마을 사람들한테 말한 게 나라고 그러는데, 난 뭔 소린지 1도 몰라서 그냥 듣는 둥 마는 둥 듣고 있는데 그때 갑자기 눈이 번쩍 떠지더니 잠에서 깼어. 원래 항상 집 앞에 가면 깨졌는데 이 순간부턴 그냥 어느 순간 눈이 떠지더라고. 그렇게 잠이 깨고 또 한 2주 동안 꿈을 못 꾸다가 다시 꾸게 됐는데 이상하게 유치원에서 집 올 때마다 산에 누가 있는 기분이 드는 거야. 그렇게 여튼 2주 후에 다시 꿈을 꾸는데 신기하게 그때 그대로 누나랑 얘기하던 그때 그 순간으로 꿈이 시작됐는데 그 누나가 나한테 이러더라고. 너 집에 안 갔는데 어떻게 나갔다 왔냐고 그래서 난 모른다고 그냥 갑자기 깨졌었다고 그렇게 말했지. 그랬더니 그 누나가 이제 너 이 마을에 갇힌 거라고. 내가 그래서 갇힌 게 뭐냐고 물어봤지 그땐 갇힌다는 게 뭔지 몰랐거든. 그랬더니 그때 분명히 그랬어. 그냥 숨바꼭질인데 술래 때문에 강제로 숨어있는 거랑 비슷한 거라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비유가 좀 이상하네. 여튼 그래서 내가 그랬지 누나는 그럼 이 가짜 마을에 언제부터 들어왔냐고 그랬더니 나만 할 때 들어와서 잠을 잘 때마다 이곳으로 온다고. 그래서 내가 그랬지 “누나 그러면 여기 가짜 사람들이랑 친하겠다.” 그랬더니 누나가 진짜 그 무표정한 얼굴에서 처음으로 다급한 얼굴로 친해지며 안된다고 그러는 거야. 난 그래서 걍 순진무구하게 왜? 재밌는 친구도 생겼다 그랬더니 여기 영혼들은 꿈속에서 길 잃은 사람들한테 해코지한다고 했어. (아 물론, 이건 크고 생각했을 때의 해석본이야) 그리고는 혹시 네가 꿈을 꾸는 장소에서 누가 쳐다보는 느낌 안 들었냐고. 들었다고 하니까 너도 갇힌 거라면서 미안하다더라고. 근데 그도 그럴 게 내가 좀 통통했었는데 그 꿈꾸는 기간 동안 엄마가 맨날 나보고 요즘 왤케 삐쩍 골지? 이러면서 병원 데려가려고 막 그랬거든. 그래서 내가 누나한테 누난 이런 거 어떻게 알았냐고 그랬더니 자기도 무섭고 그래서 무당한테 가서 물어본 거래. 그리고 내가 물어봤어. 그럼 나 맨날 혼내는 할아버지는 누구냐고 그랬더니 그분이 길 잃은 사람들 그리로 못 빠지게 도와주시는 분이래. 그래서 누나는 죄 없는 사람 끌어들였다고 혼나고 있던 거고. 여튼 막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 애가 밖에서 “나와봐!” 이러는 거야. 그래서 밖으로 신나서 나갔는데 그 꼬마애가 뭐라 해야 되지? 왼눈 오른쪽 눈이 바뀐 느낌? 여튼 아직도 그 얼굴은 잊을 수가 없어. 다른 건 정상인데 딱 왼눈, 오른눈만 바뀐 것처럼 그런 얼굴로 막 세 번씩 말하는 거야. 나보고 막 웃으면서 “나랑 나랑 나랑 가자 가자 가자”이러는 거야. 그래서 그때 조금 무서운 거야. 왜냐하면 생긴게 무서우니까. 내가 그래서 엄마 막 찾으면서 그냥 주저앉아있었어 근데 그렇게 주저앉아있는데 갑자기 그 누나가 나와서 그냥 자기가 간다고 그 애는 놔두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감동적인데 그때는 어리고 무서울 때라 “그래 누나가 간대. 누가 데려가.” 막 이랬었어. 근데 걔가 갑자기 웃던 웃음을 멈추고 정색하면서 “싫어. 난 얘가 좋아. 넌 다른 사람이랑 가.” 이러는 거야. 근데 또 거기서 내가 잠이 깨버린 거야. 근데 난 그 뒤 상황이 궁금하다기보다는 그냥 다행이라고만 생각하고 그날 밤 꿈꾸기 싫어서 자기 싫다고 하다가 엄마한테 엄청나게 혼났었는데, 우리 친할머니 지인 중에 스님이 한 분 계시는데 울 집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갑자기 전화가 온 거야. 엄마가 받더니 “너 바꿔 달래.” 이래서 내가 받은 다음에 내가 맨날 빡빡이 아저씨 이랬거든 “빡빡이 아저씨 무슨 일이야?” 그랬더니 그 스님이 자꾸 자기 꿈자리에서 내가 어떤 곳에서 길을 잃고 우는 꿈을 꾼다고 그래서 난 그냥 내 꿈 얘기를 해줬지. 그러는 도중에 깼다고. 근데 억울한 게 거기 할아버지한테도 엄청나게 혼났었는데 그 스님이 막 화내면서 왜 그분 말씀 안 들었냐고, 너 지금 위험하다고 하는데 역시나 어린애가 뭘 알겠어 그냥 혼나는 거만 무섭다 생각했지. 그러는데 그 스님이 그러는 거야. 낮 되면 산에 가서 네가 맨 처음 꿈에서 들고 있던 물건 같은 거 있으면 뒷산에 두라고 그때 내가 그때까지 잊고 있었던 첫 꿈에 들고 있었던 장난감 칼이 생각나는 거야. 그래서 그거 들고 산으로 갔지. 근데 이상하게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들고 이상하게 산에 오르는 게 힘든 거야. 여튼 어찌어찌 내가 그 길 끊기는 부분 있잖아 그곳에다가 장난감 칼 놔두고 내려오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그때 나 내려올 때 분명히 그 장난감 칼들은 버튼 누르면 소리랑 불 반짝반짝거리잖아? 나 내려갈 때 칼이 자기 혼자 버튼이 눌린 건지 소리 나고 반짝반짝 거렸어. 그리고 스님이 하나 알려주신 게 또 있는데 내가 길 잃었을 때 날 데려가려던 사람이랑 자기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나랑 같은 처지인척 하는게 하나 있다고 절대 따라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거야. 여튼 그리고 그 칼을 놔두고 온 그날 밤 역시나 꿈을 꿨지. 근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는 게 이번엔 촌 입구에서 꿈이 시작됐어. 그렇게 시작됐는데 저 멀리에 그 누나 뒷모습이 보이는 거야. 근데 난 스님 말을 까맣게 잊고 그냥 나랑 같은 꿈에 들어온 사람이라고 그 누나한테 뛰어갔지. 그렇게 누나한테 딱 갔는데 평소 누나랑은 다르게 무표정에 화가 섞인 느낌으로 “너 밖에서 뭐 들었니?” 이러는 거야. 난 천진무구하게 뭐? 이랬거든. 뭐 들은 거 있냐고 이러면서 화를 내는 거야. 난 뭔지 몰라서 “몰라 난 장난감 칼 두고 오라는 것만 들었어.” 이랬거든 그랬더니 그 누나가 다시 원래 무표정으로 돌아가는 거야. 내가 멍청했던 건지 그때까지도 나 이 누나가 누군지 몰랐거든. 그러는 와중에 그 왼눈 오른눈 바뀐 아줌마랑 애가 무섭게 뛰어와서는 나보고 “어딜 어딜 어딜 가게 가게 가게” 하면서 미친 듯이 웃고 그 초가집 사람들도 계속 “어딜 어딜 어딜 가게 가게 가게” 이러면서 계속 외치는데 꿈에서 너무 깨고 싶은 거야. 근데 그렇다고 꿈은 또 안 깨지고 무서워서 막 울면서 앉아있는데 왠지는 모르겠어 그냥 그 장난감 칼을 산에서 찾으면 나갈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 그런 이상한 느낌이 드는 거야. 근데 갑자기 그 누나가 내 생각을 어떻게 알았는지 “너 그 장난감 칼 찾으면 다신 못 나가.” 막 이러는 거야. 내가 막 무섭고 그 누나는 또 철석같이 믿고 있었고 칼은 찾아야겠고 그런 게 아니라 그 어린 나이에 겹치니까 패닉? 그런 게 와서 꿈 안에서 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아무것도 못하겠는 거야. 근데 갑자기 저 산꼭대기 같은 데서 그 할아버지가 또 무서운 목소리로 “얼른 안 오냐!!” 막 이러는데 그 순간 5~6살밖에 안 된 내가 저기로 가야겠다는 뭔가 그런 느낌이 들었고, 무서워서 “엄마” 계속 외치면서 무조건 산 위로 막 뛰는데 뒤에서 계속 화난 목소리로 “감히 감히 감히 가 가 가” 이러면서 계속 “어딜! 어딜! 어딜!” 이러면서 계속 따라오는데,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 게 그때 그 누나도 왼쪽 오른쪽 눈 바뀌어서 계속 세 번씩 외치면서 나 따라오더라고. 근데 그거 알아? 꿈에선 도망 잘 안 가지는 거. 진짜 너무 안 뛰어지더라고 뒤는 계속 소리 지르는 무서운 사람들이 따라오고 도망은 안 가지고 너무 무서워서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들고 가만히 서 있었어. 근데 첨으로 올라가 보면 맨 첨에 되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했잖아. 그렇게 다 포기하고 엄마 찾으면서 서 있는데 갑자기 그 따뜻한 느낌이 드는 거야. 마치 바로 뒤랑은 아주 다른 공간의 느낌? 그런 느낌이 드니까 뭔가 무서우면서도 움직이는 거야. 그렇게 난 계속 올라갔고 그 장난감 칼 있는 곳으로 도착을 했지. 도착 딱 한순간에 날 뒤따라오던 애들이 내가 안 보이는 것처럼 “뭐야 뭐야 뭐야 어디 어디 어디 간거야 간거야 간거야” 이러면서 계속 내 한 2m 앞에서 그러니까 진짜 너무 무섭고, 그렇게 또 주저앉아서 장난감 칼 붙들고 있는데 또 누가 목덜미 콱 잡더니 날 끌고 가는 거야. 다행히도 그 할아버지였고 난 또 울면서 꿈에서 한 30분은 혼난 것 같아. 다음부터 절대 이런 데 오지도 말라고 근데 내가 궁금해서 하나 물어봤거든? 아까 따뜻하게 해준 거 할아버지냐고. 근데 할아버지가 난 아니고 나중에 알게 될 거랬는데 지금까지 모르겠어. 그 따스함이 뭐였는지. 여튼 그러고 나서 그 장난감 칼은 무서워서 다시 가져오지도 않았고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건 그 꼬마애 눈 위치 바뀌었을 때랑 나랑 같은 처지인 척 했던 그 누나, 그리고 날 도와준 따뜻한 공기는 아직까지도 알 수가 없고 다행히도 그때 그 할아버지한테 혼나 이후로 집도 이사가서 그 산은 보지도 못하고 있고 꿈에서 꿈인 걸 느껴본 적도 없고, 그런 꿈은 다신 안 꾸길 바라고 있어. 출처: 스레딕, hyun. / 2차 출처 : 개드립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어휴 아무리 꼬맹이라지만 말 진짜 드럽게 안 듣네요. 그리고 스님 5-6살 짜리한테 너무 어려운 과제 주는 거 아닙니까? 부모님이랑 얘기하시지.. 할아버지는 산신인가.. 조상님일까요..?
복덕방 할아버지 vs 귀신
이건 내 친구한테서 들은 이야기야. 자기 친척할아버지 이야기라는데 자기 집안에서 전설로 떠돌던 이야기라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할아버지는 서울 어딘가에 복덕방을 운영하셨데. 복덕방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걸로 봐서 최근은 아니고 꽤 옛날 이야기인 것 같고. 그리고 그 동네 터줏대감이시기도 하고 복덕방을 하면서 재산을 제법 모으셨다고 하네. 그렇게 평화롭게 지내시던 분인데 어느날 그 분에게 친구가 찾아왔다고 해. 그 친구분은 사업상 실패로 전재산을 날려서 있던 집도 날려버렸데.  그래서 복덕방 할아버지에게 싼 방 없냐고 물어보러 오신거고 이 복덕방 할아버지는 그 친구에게 잠깐만 기다려보라고 한달 쯤 있다가 다시 오라고 하시고 결심을 다지셨다고 해. 친구를 돌려보내고 복덕방 할아버지는 평소에 동네 흉가로 소문난 집의 주인을 찾아가 헐값으로 그 집을 구입했다고 해. 그리고 그 집을 깨끗히 청소하고 단장한 후 복덕방에 일하는 청년에게 이불짐을 들게 한 후 그 흉가로 옮기라고 했데. "사장님, 왠 이불짐이에요? 거기서 뭐하시게요?" 복덕방 할아버지가 말하셨데. "그 집을 내 친구가 쓰게 할 생각인데 그냥 들어가 살라고는 할 수가 없잖어. 내가 정리해놓고 들여보내려고." 청년은 뭘 어떻게 정리한다는 건지 궁금했지만 더이상 물어도 사장님이신 할아버지가 설명이 없으시니 그냥 이불짐을 흉가에다 내려놓고 와버렸어. 그리고 할아버지께서는 자기 집을 두고 밤마다 그 흉가에서 주무시기 시작했어. 그리고 한 3일쯤 지난 후 드디어 할아버지의 꿈에서 그분이 등장하셨어! 그러니까 귀신.......... 그냥 흰 옷을 입은 남자 귀신이었다고 하네. 그 귀신은 평범하게 저벅저벅 발소리를 내며 자고 있던 할아버지 이부자리 위에서 음산하게 말했다 -.......내 집 에서 나가....... 그러자 꿈 속에서 할아버지가 벌떡 일어내서 머리맡에 뒀던 집문서를 꺼내셨어. "저기 총각 봐 봐. 내가 이집 새로 산 사람이야. 이 집문서 보이지? 소유주 XXX. 이 집은 총각 것이 아니라. 내 집이라고." 귀신이 그런다고 알아들을리는 없고 귀신이 다시 음산하게 말했지 -....여긴 내 집이야. 꺼져..... 그러자 할아버지도 지지 않고 고함을 지르셨데. "총각, 아무리 귀신이라도 경우가 있어야지. 지금까지 공짜로 산 은혜도 모르고 정당한 집 주인에게 자네가 아무리 귀신이라도 이럴 수는 없어! 여기 와서 집문서를 보라고!!!" -....내 집이야. "아니 그렇게 살고 싶으면 월세를 내라고! 이 집 주인 나니까 말이야!" 지지 않고 그 날 밤 꿈 속에서 복덕방 할아버지는 그렇게 주장하셨데. 한참을 귀신과 입씨름을 벌이다 그날은 결론을 맺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꿈에서 깨셨데. 그리고 밤마다 할아버지는 그 집으로 주무시러 가셨고 귀신과의 꿈 속 배틀 역시 계속 되었다고 해. 귀신은 소름끼는 모습으로 나타나 -내 집이야! 꺼져!를 주구장창 외쳤고 그때마다 열받은 할아버지는 집문서를 꺼내 휘두르며 "그럼 월세를 내던가! 월세 XX원!" 둘의 주장은 누구 하나 꺽이지 않았고 나중에는 꿈 속에서 망정이지만 할아버지가 집문서를 휘두르며 월세 내라고 귀신을 추격했대. 그렇게 일주야를 치열하게 싸운 결과............ 그날 꿈 속에서 귀신은 집문서를 휘두르며 "월세 내놔! 총각! 월세를 내놓으면 살게 해준다고!" 이러는 할아버지 앞에서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며 집 밖으로 문을 열고 귀신처럼 사라졌다고 해. 할아버지는 내심 이겼다 라고 생각했지만 용의주도하신 분이라 한 사나흘은 그 집에서 주무셨지만 주구장창 나오던 귀신은 꿈 속에서도 나오질 않았데. 그래서 다시 찾아 온 친구에게 그 집을 주셨다고 하네....... 그 친구분은 그 집에서 별탈 없이 잘 살다 다시 어찌 먹고 살만큼 재기하시게 되어 나갔고 다음 세입자도 귀신의 "ㄱ"자도 구경하지 않은 체 그 집은 평범하게 사람이 잘 살고 있데. 괴담치고는 결말이 훈훈하지? 하지만 그 귀신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 성불하면 다행이었겠지만...... ㅊㅊ 디미토리 귀신도 무릎 꿇게 만드는 K-부동산  금융퇴마 완.
내가 밤바다를 무서워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공게 여러분들 몇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제가 겪었던 일을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유난히 더웠던 4년전 어느 한 여름 밤이였습니다. 제주도에 살고있던 저와 제 친구들은 몇일전부터 너무 더워서 한 친구네 집에 죽치며 누워있는게 하루 일과였습니다. (이 친구네집 에어컨이 그렇게 빵빵합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한 친구가 갑자기 바다를 가자고 저희들을 꼬셨습니다.  저희들도 뭐 덥고 하루종일 남자 5명이서 집안에 죽치고 누워 영화감상과 게임만 하는것도 지겨워져서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제주도라는 지리적 특성때문인지 저와 제 친구들은 그냥 대충 옷 주워입고 버스를 타고 함×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편의점에 들려서 술과 안주를 사서 마실 장소를 찾고있었습니다. 평소같았으면은 그냥 바닷가 주변에 편의점 앞에서 마셨지만 그날따라 파도소리가 너무 시원하게 들렸습니다. 그러던중 한 친구가 '바닷가에 물도 빠졌는데 시원하게 저기 모래사장에서 먹게' 라고 하였고 저희들도 뭐 어디서 마시든 똑같을거라는 생각도 들었고 파도와 함께 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마시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모래사장 한복판에 앉아 두런두런 얘기를 주고받았습니다. 다섯명이서 빙그르르 돌아앉아서 마시니 저와 옆에 친구 한놈 동규는 바닷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나머지는 육지쪽을 바라보는 형세였습니다.  한참동안 재미있게 떠들던중 갑자기 동규가 고개를 푹 숙이고 부들부들 떨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동규한테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바닷가를 손으로 가르키며 저기 뭔가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바라보니 정말 얼굴이 새하얗고 비정상적으로 커져있었지만 안면이 분간이 안갈정도로 퉁퉁 뿔어서 흉측하게 보이던 검은 머리의 여자가 물위로 얼굴만 쏙 나왔다가 다시 물에 들어가기를 반복했습니다. 저는 그걸보고 너무나 놀랐지만 왠지 모르게 큰소리를 내면 안될것 같아서 육지를 바라보며 술을 마시던 친구들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야 너네 뒤에 뭐 이상한거 이신디 봐바' 라고 말하자 친구들은 일제히 뒤를 돌아보더니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괜히 겁주지 말라고 저와 동규를 타박했습니다. 이때 직감적으로 아.... 저건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저와 동규는 어렸고 술에 취해 취기가 적당히 올라와 있던 상태라 별일 없겠지 하고 게다가 그 여자 형체도 안보이길래 그냥 술을 마셨습니다(사실 이때 친구새끼들을 데리고 나왔어야 했음;;) 그리고 나서 한참동안을 마시던 중 바지 주머니가 있는 허벅지쪽이 점점 뜨거워 지더니 갑자기 순식간에 바지 주머니가 정말 불이 났나 싶을 정도로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 뭐야! 하고 벌떡 일어나는 순간 갑자기 첨벙하는 소리와 제 종아리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저는 놀라기도 했고 이게 뭔가 싶어서 열심히 파악을 하면서 친구들을 봤는데... 보통 사람이 큰소리를 내며 벌떡 일어서면 놀라서 물어보기 마련인데 제 친구들은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태연히 웃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안이 벙벙해 있었는데 갑자기 육지를 바라보며 술을 마시던 친구들의 바로 뒤에서(한 1m?? 매우 가까웠음) 아까 봤던 여자 형체가 매우 빠른 속도로 물속에서 위아래로 얼굴만 왔다갔다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그때 사람이 놀라면 온몸이 굳는다는걸 처음 느꼈습니다. 그 상태로 멍하니 그 형체를 계속 봤더니 입이라고 생각되는 구멍하나가 양옆으로 째져있었습니다. 그상태로 정말 아... 물귀신에 홀렸구나.... 죽는건가? 라고 생각하고 멍하니 있었는데 또다시 주머니가 불에 타는듯이 화끈거렸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아... 이대로 있다간 진짜 다섯명 다죽는다 얘네 어떻게든 데리고 나와야겠다.... 하고 가장 먼저 제 옆에 있던 동규의 뺨을 진짜 주먹으로 쎄게 때리면서 일으켜세웠습니다. 동규도 일어나더니 갑자기 '어?...뭐야 씨× 야 이거 뭐?' 이러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발 몰라!! 아 씨× 야 이새끼들 다 데리고 나가야돼 안그러면 우리 다 뒤져 새끼야 빨리 얘네 때려서 깨워 씨× 빨리!!" 이렇게 소리치면서 남아있던 애들을 억지로 때리면서 일으켜 세운뒤 육지로 달려갔습니다. 그렇게 모든 친구들을 물 밖으로 대피시킨뒤 저는 다시 한 번 바닷가쪽을 향해 뒤돌아 봤는데 그 여자 형체가 그 전 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빠른 속도르 물 위아래를 왔다갔다 하는겁니다....  마치 분하다는 모습으로 입이라 추정되는 구멍을 쩌ㅡ억하고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 벌리고요. 정말... 이건 세상에 그 누구도 상살못할정도로 흉측한 모습이였습니다 물밖으로 나온 저희들은 다들 어안이 벙벙해져서 서있다가 동규가 '야.... 이거 뭔말?.... 아까까지 우리 술마시고 있었지안?'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친구가 '야.... 술이고 뭐고 씨× 일단 이 사람들 많은 곳으로 가게'라고 하였고 저희는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근처에 편의점으로 전속력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는 편의점 앞에서 정말 남자 다섯이서 오돌오돌 떨며 아무말없이 서로를 잡고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경찰에 신고하려고 핸드폰을 꺼내들었는데 당연히 물속에 있었으니 다섯명 핸드폰은 모두고장. 그래서 이런 귀신본일로 신고해봤자 안믿어줄거 뻔하니까 그냥 집에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같이 지갑에 있던 돈을 모아서 택시를 타려고 했지만 젖어있는 돈은 받지 않을게 뻔하다고해서 주변 팬션에가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드라이기를 빌려 젖어있는 지갑과 핸드폰 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지갑 정리를 하는데 옛날에 제 할머니께서 저에게 주신 자그마한 종이 부적이 보이질 않는겁니다. 물속에 있어서 혹시 휩쓸려갔나 생각도 했지만 지갑 안쪽에 고이 모셔뒀던거라 휩쓸려갈꺼면 돈이 먼저 휩쓸려갔지 부적이 먼저 휩쓸려 갈 일은 절대 없을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러던중 아까 바다속에서 허벅지 쪽이 불타는듯이 아팠던게 바로 이것때문인가 싶기도 하고요....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믿고있습니다. 왜냐면 집에와서 허벅지쪽을 확인해보니 부적보다는 약간 작은 모양의 멍이 들어있었거든요....그래서인지 아무래도 부적이 절 살렸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아무튼 이 일이 있던 이후로 저와 제 친구들은 아직도 밤에 바다갈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나마 한두번씩 갔지만 귀신을 직접적으로 본 저와 동규는 밤바다는 커녕 낮에도 왠만하면 바다를 피하고있습니다. 이상 전혀 안무서웠던 제 이야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제가 동규가 정신차리도록 뺨을 쎄게 때리는 바람에 동규의 어금니 하나가 한동안 흔들리더니 그 일이 있고난뒤 두달뒤에 빠짐..... 미안해 동규야 (출처) (사진 출처는 빙글이에요 ㅎㅎ) 진짜 할머니가 살려주셨네요ㅠㅠㅠㅠㅠ
2ch) 배달 아르바이트
대학교 다닐 때의 이야기다. 나는 자취방 근처에 있는 요리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뭐, 원래는 배달원으로 채용된 거였지만, 전화를 받고, 위치 검색을 하고, 포장에 배달까지 요리 빼고 왠만한 건 거의 나 혼자 다 했다. 손님 중 대부분은 나처럼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이었기에, 1년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자 건물 이름만 듣고도 위치는 물론이고, 거기 누가 사는지도 대충 알 정도가 되었다. 그 날 역시 평소처럼 배달을 몇 번 뛰고, 슬슬 퇴근 생각이 들 무렵이었다. 전화가 왔다. [네, 감사합니다. OO반점입니다.] [배달 좀 부탁합니다.] [네, 그러면 성함이랑 주소, 전화번호 좀 말씀해 주시겠어요?] 반대편에서는 대답이 없다. 하지만 자기가 사는 곳 주소를 정확히 모르는 사람은, 의외로 꽤 있기 마련이다. 분명 주소를 찾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 나는, 별 생각 없이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뒤 대답이 들려왔다. [A입니다. OO쵸 XX번지, 080...] 나는 안심하고 평소처럼 주문을 받았다. 지도 검색 서비스로 찾아보니, 근처 학생용 아파트였다. 음식을 짐받이에 싣고, 5분 정도 달려 시골길로 들어서자 그 아파트가 있었다. 꽤 큰 건물이었기에 멀리서 본 적은 몇 번 있었지만, 근처까지 간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꽤 낡아보이는 4층짜리 건물이었다. 밖에서 보기만해도 오래된 건물이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으니. 오후 9시를 지난 늦은 시간인데도, 건물에는 어디 불 켜진 집 하나 없었다. 솔직히 만엔짜리 월세방이라도 이런 곳에서는 살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러던 도중, 나는 한심한 실수를 했다는 걸 알아차렸다. 손님의 방 번호를 묻는 걸 깜빡했던 것이다. 이런 실수를 하면 대개 내 휴대폰으로 직접 손님에게 전화를 하지만, 갑자기 모르는 번호에서 걸린 전화를 흔쾌히 받는 사람이 드문 게 문제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일단 전화를 걸어봤다. 놀랍도록 빨리 받았다. [여보세...] [관리인실입니다.] 말도 안 듣고 바로 알려주는 그 모습이 왠지 기분 나빴지만, 우선 감사하다고 말하고 오토바이를 세운 채, 입구로 들어섰다. 어둡다. 먼 길을 달리는 자동차 소리만 들릴 뿐 조용하다. 인기척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미닫이 문이 좌우로 늘어선 복도만이 이어진다. 복도에는 형광등 하나 켜져 있지 않았다. 굳이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켜느니, 최대한 빨리 돌아가고 싶었기에, 나는 그대로 안 쪽으로 나아가 관리인실 문을 노크했다. 철컥하고 문이 열렸다. 방 안의 빛이 복도로 새어나왔다. 전화로 들은 목소리처럼, 추레한 모습의 남자가 [늦은 시간에 미안합니다.] 라며 맞아주었다. 나는 방 안의 불빛과 그 공손한 인사에 안심해서, [어두워서 여기까지 오는데 무서워 죽겠더라구요.] 하고 웃으며 이야기 할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음식을 건네주고 돈을 받은 후, 나는 돌아왔다. 그리고 문을 닫을 시간까지 점장님과 이야기를 하며 청소를 하고, 하루 매상을 정리하러 갔다. 주문 받았던 전표를 대조해 나가며 계산기로 계산을 하는데, 2000엔 넘게 매상이 모자랐다. 10엔 정도 차이는 종종 나기도 하고, 그럴 때면 알아서 내 돈으로 채워 넣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 큰 차이가 난 적은 처음이었다. 옆에서 내가 정산하던 걸 보던 점장님도, [어디 짐작 가는 데 없어?] 라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지폐 한 장 떨어트리는 일은 분명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치기에는 금액이 어중간하게 빈다. 나는 다시 그 날 배달했던 전표를 들고 액수와 차액을 대조하기 시작했다. 곧 해답이 나왔다. 아까 그 아파트에서 배달 갔을 때의 금액만큼의 돈이 빠져 있던 것이다. 아마 배달을 하고 돌아오는 도중에 돈을 잃어버렸나 보다고 말을 하자, 점장님은 더욱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렇게 말했다. [아파트 이름 잘못 된 거 아니야? 다시 잘 한 번 봐라.]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서 다시 지도 검색을 켜서, 그 곳을 찾아 보여드렸다. 그러자 점장님은 안에서 꺼내온 배달 주소 기록부를 넘기며 끙끙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금액이 펑크난 것에 대해 별다른 혼도 안 나고, 야식을 먹은 뒤 돌아갔다. 평소에는 조금이라도 펑크나면 한참 동안 설교를 하던 점장님이 무슨 바람이 불었나 싶었지만, 그 이유는 며칠 후에 알게 되었다. 출근을 했는데, 점장님 왈, [만약 지난 번 A씨한테 전화가 오면 대충 둘러대거라.] 그럴 듯한 이유를 대서 배달을 거절하라는 것이었다. 장난 전화나 악질 손님에게 종종 취하는 조치였지만, 너무 갑작스런 소리였기에 나는 [무슨 일 있었나요?] 라고 물었다. 점장님은 [뭐, 들으면 너도 기분 나쁠 이야기일텐데...] 라더니, 담배에 불을 붙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아파트는 5, 6년 정도 전까지는 가게 단골이던 사람이 운영하던 곳이라, 그 덕에 거기 사는 사람들도 우리 가게를 애용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관리인이 병사하고 난 후 관리를 맡을 사람이 없어서 아파트 자체를 폐쇄했다는 것이다. 거기까지는 어디서나 있을 법한 일이고, 근래 부동산 사정을 보면 그리 드문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게 폐쇄된 곳에 내가 배달을 갔다는 내 이야기를 듣자, 혹시 친척이 인수해서 운영을 시작했나 싶은 생각에, 점장님은 인사도 할 겸 한 번 찾아가보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파트는 여전히 황폐한 채라, 누가 봐도 사람 사는 곳은 아니었다. 역시 내가 돈을 흘렸나보다 싶어 그대로 돌아가려는데, 관리인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오시죠.] 깜짝 놀라 그 자리에 한동안 굳어 있었지만, [오시죠.] 라는 소리가 한 번 더 들렸기에 조심스레 관리인실의 문을 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안은 완전히 폐가 수준의 난장판이라, 몇 번인가 누구 있냐고 물었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발 밑을 내려다 본 후, 점장님은 그대로 아파트를 뛰쳐나와 쏜살같이 도망쳤다고 한다. 거기에는 내가 지난번 배달했던 요리가, 여기저기 고스란히 나뒹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이상은 듣고 싶지 않았다. 유령인지 무엇인지 알 수도 없는 것과, 나는 그 아파트에서 직접 이야기를 나웠던 것이다. 내가 적어뒀던 전화번호에도 전화를 해 봤지만, 전화는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몇달 뒤, 나는 가게를 그만뒀다. 1년 반 정도 근무를 했으니 슬슬 다른 일도 해보고 싶다는 이유를 내걸었지만, 일을 하고 있노라면 아무래도 그 때 그 일이 떠오른다는 게 속마음이었다. 그만 두는 결심을 하게 된 건, 그 사건으로부터 1달 정도 지났을 무렵 일어난 사건 때문이었다. 그 때 그 A에게 다시 전화가 온 것이다. 나는 일부러 점장님에게 들리도록, 큰 목소리로 [A씨시죠?] 라고, 떨리는 목소리를 억누르며 소리쳤다. 그것을 알아차린 점장님은 자신에게 바꿔달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곧 수화기를 넘겨받은 점장님은, 지금 배달은 사정이 있어 잠시 쉬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전화를 끊기 직전, 점장님의 얼굴이 무척 동요하고 있었다. 전화를 끊은 후, 점장님은 나를 보고 말했다. [지금 가게에 직접 찾아오겠다는데...] 그 이후로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그 날, 결국 A는 가게를 찾아오지 않았다. 그 후 나는 이사를 갔기에 그 후 일은 모른다. (출처) 흠 그래도 해코지를 하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아하 혹시 계산을 안하셔서 계산하려고 오시겠다고 하신 건가...
펌) '귀타장'에 갇혔을 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주말에는 황사가 몰려온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아 어쩔 수 없이 약속들을 취소하고 침대에서 주말을 보내야겠네요 ^^ 핳핳 절대 나가기 귀찮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제 기관지는 소중하니까요 여러분도 괜히 나가지말고 안락한 집에서 다들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The Do’s And Don’t When Trapped by “Gui Da Qiang”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타장”이 무슨 말인지 모를 거다. 대충 말하자면 “유령이 지은 벽”이란 뜻의 아시아에서 지은 말로서, 영적 존재나 유령에 의해 한 장소를 떠나지 못하게 되는 현상을 이른다. 이곳 싱가폴에서 영적인 활동이 높은 몇몇 곳은 귀타장을 체계적으로 문서화해놨다. 예를 들자면 지금은 버렸지만 악명높은 구(舊)창이 병원이나, 군인들이 훈련받았던 플라우 테콩, 혹은 길게 뻗은 동해안 공원 같은 곳 말이다. 귀타장을 겪은 사람은 처음엔 아무 충격적이 일이나 공포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아 눈치채지 못한다. 하지만 얼마 안 되어 뭔가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는다. 특히 똑같은 풍경이 계속 이어지고 나서는. 똑같은 사건 또한 계속해서 겪게 된다. 예를 들어 걸어가는 동안 계속해서 같은 사람을 만나거나 같은 물건을 여러번 보게 되는 식이다. 그 영적인 존재가 얼만큼 그 대상을 조작하고 싶어하느냐에 따라 한 번에 수 시간을 갇혀있게 된다. 그러곤 뜬금없이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덜 알려지고, 문서에는 제대로 나타나지 않은 종류의 귀타장도 존재한다. 비록 그걸 부르는 구체적인 이름은 없지만 이 변형된 귀타장은 보통의 것보단 훨씬 사악한 위협을 내재하고 있다. 보통 종류의 귀타장이 걷는 동안 다른 세계에 갇히는 것과는 다르게 이 변형된 귀타장은 자는 동안 일어난다. 대상은 잠에서 아무 특별한 느낌도 없이 깨어난다. 다시 말하지만, 보통의 귀타장처럼 처음엔 아무런 이상을 못 느낀다. 대상은 평소와 다름없는 환경에서 일어나 똑같은 옷을 입고 다른 사람들처럼 투덜대며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느 것이다. 그러나, 귀타장과 진짜 현실엔 몇 가지 특징적인 차이점이 있다. 이건 대상이 귀타장에서 일어나는가, 혹은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가를 결정지을 정도로 결정적인 요소다. 여기서 시간은 금이다. 더 오래 이(異) 차원에 머무르게 될수록 영적존재의 손아귀에서 탈출할 가능성은 낮아진다. 난 이 글에서 이 악질적인 귀타장을 통해 얻은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귀타장 속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원래 차원으로 돌아오기 위해 해야 할 것 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려줄 것이다. 내가 탈출한 것도 운좋게 알고 있던 사전지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니까. 만일 해야 할 일들을 몰랐다면, 나 아마 여기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지도 못했을 것이다. 시작하기 전에 내가 서술할 것은 ‘자각몽’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려두겠다. 분명 둘 다 수면중에 일어나느 일이라는 건 비슷하지만 귀타장은 희생자를 그들의 차원에 가두고자 하는 악질적인 영적인 존재에 의한 불유쾌하고 달갑지 않은 경험이다. 이 영적 존재감 역시 대상이 그 차원에서 오래 머무를수록 강해진다. 반대로, 자각몽을 꾸는 사람들은 대게 그런 영적 존재를 경험하지 않는다. 사실 자각몽을 꾸는 사람들은 그 꿈을 즐기며 꿈에서 얻은 하늘을 난다거나 괴력을 발산한다거나 하는 ‘특별한 능력’을 만끽한다. 귀타장엔 이런 게 전혀 없다. 설교는 이쯤하고, 제대로 된 얘기를 시작하겠다. 1. 귀타장은 초자연적인 존재가 머무는 장소에서 주로 일어난다. 내가 귀타장을 겪은 건 지난 2013년의 일이다. 당시 난 방학을 맞아 파스리스의 샬레(휴양객용 오두막)에 머물고 있었다. 샬레 중에 가장 인기가 좋기도 했지만, 이 파스리스의 샬레는 귀신이 나오기로 유명했다. 유령이 나온다거나 (특히 장발의 여자와 어린이들의 모습) 밤에 불가사의한 웃음소리나 울음소리가 들린다거나 하는, 그런 귀신들린 곳이었다. 샬레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겠지만 혼란스럽기 짝이 없었다. -우린 10명이서 머물고 있었고, 그땐 내가 가까스로 잠든 새벽 5시였다. 난 3명의 친구들과 방을 나눠썼고 나머지는 그냥 적당히 흩어져 자고 있었다.- 2. 귀타장이 일어날 것을 귀띔하는 작고 미미한 신호가 있다. 예를 들어 난 잠들 때까지 별로 시간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매우 피곤했음에도 놀랍도록 잠드릭가 어려웠다. 샬레의 환경 때문도 아니었다. 다른 샬레에서 놀 때는 잘만 잤었으니까. 하지만 이 방만큼은 침대에 누워서 잠들기까지 한 시간이 넘도록 침대에서 몸을 뒤척였다. 반대로 우리 중에서 집밖에서 잘 때 가장 늦게 잠들기로 유명한 친구는 베개를 배자마자 바로 잠들었다. 3. 귀타장에 빠지고 얼마간은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주의를 기울여 평소와 다름을 눈치채는 건 극도로 중요하다.) 귀타장은 일어났을 때의 환경이 잠들 때와 매우 비슷해서 특히 위험하다 할 수 있다. 이런 환경은 대상을 끌어들인 영적 존재가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며 당신을 안도하게 만들어 최대한 오랫동안 그 차원에 붙잡아두기 위함이다. 그러나 거기엔 몇가지 결정적이고, 가끔은 아주 미묘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귀타장의 가장 흔한 특징 중 하나는 고립이다. 어디에서 잠들었건, 얼마나 많은 사람과 잠들었건, 당신은 혼자 일어날 것이다. 이건 정확히 내가 겪은 일이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난 짜증나고 혼란스러웠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내 친구쪽으로 돌아본 것이다. 아마 누가 날 깨웠을 거라 생각하면서. 하지만 방엔 나 말고 아무도 없었다. 방엔 아무도 없었다. 방에 있던 다른 침대 세 개 역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이불은 깔끔하게 개어져 침대맡에 놓여있었고 폭신해보이느 베개 역시 침대에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친구의 큰 가방들은 방에 그대로 있었지만, 그러나 더 자세히 살펴보면 내 것을 제외한 모든 가방은 텅 비어있었다. 가방 하나하나 수납장들 역시 텅텅 빈 채였다. 샬레의 다른 두 침실도 비슷한 상태였다. 정돈된 침대와 텅빈 가방들. 어제 묵은 10명 중에 남은 건 나 하나박에 없었다. 이게 첫 번째 신호다. 두 번째 실마리는, 귀타장에선 아주 흔한 거지만 바로 소음이다. 정확히는 소음의 부재다. 싱가폴의 샬레는 다른 샬레들과 다닥다닥 붙어서 지어져 있었고 휴양지는 방들과 가깝기 마련이였다. 만일 당신이 샬레 숙박을 즐겼다면 주변 소음에 익숙하다는 뜻도 되니까. 예전에 샬레에서 묵었던 경험 때문에 곧 뭔가가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걸 눈치챌 수 있었다. 샬레가 쥐죽은 듯 고요했다. 안에서도, 밖에서도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밤 내내 가라오케에서 목청껏 노래 부르던 시끄러운 십대들이 바로 옆 샬레에 있었는데도 아무 소리가 안 들렸다. 심지어는 샬레 주변에 널리다시피 한 매미나 도마뱀 소리조차도. 이제, 상기하 두 가지 지표를 인식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귀타장에서 빠져나갈 힌트는 개개인이나 장소, 그리고 영적 존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까. 만일 당신이 밖에서 캠핑했다면 일어났을 때 호수물이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걸 볼 수도 있다. 오후에 낮잠을 잤다면 깜깜한 밤에 일어날 수도 있다. 시계는 당신이 10분도 안 잤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혹은 겨울이라면, 창문이 열려있는데도 후끈한 열기 속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 그와 비슷하게 한여름 무더위에서도 추위에 덜며 일어날 수도 있다. 이것들이 당신이 귀타장에 갇혔다는 실마리다. 4. 당신이 깨어난 곳에서 머물러라. 떨어지지 마라. 혼란속에서 홀로 깨어나면 자연스레 주변을 돌아다니게 될지 모른다. 사람은 그런 상황에서 정보를 더 수집하려들기 마련이니까. 그러나 당신이 일어난 곳에서 멀어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멀어질수록 길을 잃을 확률이 높아진다. 위에서 말했듯이, 당신을 끌어들인 영적 존재는 당신을 그곳에 붙잡아두기 위해서라면 힘닿는 내에서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그 중 한 방법이 당신이 조사를 하는 동안 주변을 약간씩 왜곡하는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이런 왜곡은 아주 미세하고, 당신은 스스로의 감정과 혼란스러움에 압도되기 쉽다. 샬레의 빈 침대와 가방들을 발견한 뒤에, 난 이 사태를 자각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나와 친구드른 이런 초자연적인 현상에 항상 관심을 두고 있었기에 귀타장도 자주 얘기거리로 삼곤 했다. 난 주변 환경에서 다른점을 찾아낼 수 있었고 머릿속으로 그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샬레 안의 것들만 정리하는데도 주변의 환경이 조금씩 변해 밖으로 나갈 뻔했다. 그 변화 중 하나는 계단 위치가 바뀌는 것이었다. 난 친구들이 정말로 사라진 것인가 확인하기 위해 밑층을 조사했다. 올라가기 전엔 식품창고, 거실, 밑층 화장실을 둘러봤다. 그러던 중 내려올 때 썼던 계단이 이제는 샬레의 반대편에 위치해있다는 걸 깨달았다. 원래는 샬레 왼편의 부엌 옆에 있었던 것이 이젠 샬레의 완전 오른쪽인 거실 옆에 있었던 것이다. 두번째 변화는 2층에서 일어났다. 계단이 변한 걸 눈치채고, 나는 조심스럽고 주의깊게 행동했다. 또 속아서는 안 됐다. 조심하며, 난 복도를 따라 내려가며 각각의 침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하지만 맙소사,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눈치채지 못했었다. 내 방이 있었던 곳은 복도의 끝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난 얼어붙었다. 뭔가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 그리고 내가 돌아섰을 때, 난 복도에 있는 방이 3개가 아니라 4개인 걸 깨달았다. 난 다시 각각의 방을 확인했고 하나가 가짜인 것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이 왜곡들 중 가장 위험한 건 왜곡 그 자체가 아니다. 가장 위험한 건 그게 얼마나 의식하기 어려운가 하는 것이다. 샬레의 물품들을 보고서도, 그리고 귀타장을 겪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난 여전히 속고 있었다.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에겐 이런 미세한 변화는 그저 혼란과 절망만을 가져다 줄 것이었다. 그런 혼란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있던 곳에서 벗어나지 않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5. 당황하지 말고, 소리내지 마라. 이건 귀타장에 휘말린 사람들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이다. 당신이 얼마나 강심장이건 간에 귀타장의 환경은 공황상태를 증폭시킬 것이다. 하지만 절대 당황해서는 안 된다. 다음이 그 이유다. 보통 당황하여 큰 소리를 내면 주목을 받게 도와주지만 이렇게 갇혔을 땐 몸을 사리고 들키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당신을 붙잡고 있는 영적 존재가 더 이상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해선 안 된다. 또한 당신이 당황하면 영적 존재는 보람을 느끼고 계속해서 기쁨을 얻기 위해 당신을 갖고 놀 것이다. 그러니 당황하여 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가능한 한 은밀하게 주위를 살피는 게 좋다. 나 역시 귀타장에 갇혔을 때 그랬다. 방을 돌아볼 때도 최대한 천천히 문을 열어 녹슨 경첩에서 나는 소음을 최소화했고 계단을 오를 때도 가장 덜 삐걱대는 층계만을 골라 밟았다. 숨이 차서 거칠어진 숨조차 악영향을 줄 수 있었기에 호흡 역시 조절했다. 6. 절대 어깨 너머로 보지 마라. 귀타장에서 얼마간이 지나면 영적 존재가 당신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확률이 높다. 그것이 어떤 형태건 간에, 악의를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당신을 이곳에 가둔 것이다. 영적 존재는 대체로 잽싸고 은밀하다. 이런 종류의 영적 존재는 자신들을 백일하에 드러내고자 하는 것들이 아니다. 대신, 귀타장을 일으키는 영혼들은 가능한한 오랫동안 피해자들에게 혼란과 방향감각 상실 등을 유발시키길 좋아하고 모습을 드러내는 게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대신, 그들은 당신 뒤에 몰래 숨을 것이다. 그러다가 지루해지면, 그것은 당신과 물리적으로 교류하려 들 것이다. 가장 흔한 건 당신의 뒤에서 속삭이거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당신을 붙들고 있는 영혼에 따라, 당신 친구의 목소리를 흉내낼 수도 있다. 그러는 짓은 희생자들에게 그릇된 희망을 심어줘 영혼의 만족감을 더 높이는 데 일조한다. 하지만 날 붙들고 있던 영혼의 경우엔 그런 장난을 즐기지 않았다. 대신 그것은 내 귀에 대고 낮고 갈라진 목소리로 이름을 불렀다. 난 본능적으로 돌아보려했지만 잽싸게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런 이유는 내가 알고 있는 것 중 하나인 보호의 삼각형 때문이었는데, 이는 이마와 양 어깨가 삼각을 유지할 때 악령으로부터 보호받는다는 믿음이었다. 이런 삼각형을 이루고 있을 때엔 누가 뒤에서 불러도 어깨 너머로 뒤돌아보면 안 된다. 삼각형이 깨지기 때문도 있고, 그 사람이 악령이나 그에 씌인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혼 역시 이를 알고 있으며 뒤에서 재주껏 눈치를 끌어 이 삼각형을 무너뜨리려 한다. 7. 침대로 돌아가라. 이젠 해선 안 되는 일에서 당신의 원래 차원으로 성공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해야 하는 일로 넘어가겠다. 우선 먼저 해야 할 일은 침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네 번째 규칙과도 일맥상통한다. 당신이 침대 곁에 머무를수록, 돌아갈 확률은 높아진다. 난 이 결정적인 단계를 알고 있었고, 감정이 요동치지 않게 최대한 숨을 고르게 쉬었다. 등 뒤에서 명백하게 느껴지는, 날 따라다니는 존재를 애써 무시하며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곤 혹시라도 뒤돌아봐서 삼각형을 깨지 않으려 애쓰며 문을 닫았다. 영적 존재가 나와 함께 방으로 들어오는 게 들렸지만 억지로 평정을 유지했다. 이제 다음단계로 나아갈 차례였다. 8. 옷의 안팎을 뒤집어 입어라. 이렇게 압박받는 상황에서 옷을 벗기란 모든이들에게 힘든 일일 것이다. 괴이쩍게 들리겠지만, 이 단계를 완료하면 영혼을 느려지게 하여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옷의 안팎을 뒤집어 입으면 영혼은 혼란에 빠져 자신의 놀이에 질리게 될 것이다.  9. 다리 사이로 보라 아시아에서, 다리 사이의 공간은 터부시된다. 이 공간이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문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현실세계에선 다리 사이로 본다는 것은 당신 바로 뒤에 있는, 다른 차원의 끔찍한 풍경과, 거기 속한 영혼과 괴물을 보게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다른 차원에 갇히게 됐을 땐 다리 사이로 보는 것은 다시 원래의 차원을 보게 도와주는 일이 된다. 이것은 영적인 지도를 짜 그 어떤 이라도 현실로 되돌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에겐 이것이 문제가 안 되지만 난 다리 사이로 보지 말라는 엄한 교육을 받았다. 부모님은 미신을 잘 믿었고, 내게도 신성한 규칙을 깨면 보게 될 무시무시한 괴물들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고는 했다. 내 뒤에 앉아있는 구슬눈의 아이들이나 뒤에서 날 쳐다보는 창백한 얼굴의 장발 여인의 이야기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이런 위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난 망설이고 있었다. 이미 몸을 굽히고 있었고, 내 얼굴도 다리 사이를 보고있었지만 눈은 꼭 감은 채였다.  그때, 뒤에서 낮은 그르렁거림이 들려왔다. 그 즉시 본능이 두려움을 집어삼켰고 난 크게 눈을 떴다. 내 바로 뒤에 영혼이 있다는 걸 확신하고 있었지만 다리 사이엔 아무것도 없었다. 좋은 징조였다. 이것은 내가 원래 세계를 보고 있단 뜻이었으니까.  10. 자라  당신은 잠 때문에 귀타장에 갇히게 됐다. 그와 비슷한 원리로, 잠은 당신이 여기서 빠져나가는 길이기도 하다. 다른 모든 걸 시도해봐도 안 된다면, 자는 것 빼고는 다시 돌아갈 방법이 없다. 물론 잠들기는 어려울 것이다. 동의한다.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8번 단계에서 당신이 옷을 바꿔입어 혼란스러워하던 영적 존재도 이제 정신을 차리기 시작할 것이다. 그것이 다시 완벽히 정신을 차리기 전에 빨리 잠에 들어야 한다. 만일 이 마지막 단계를 성공하지 못한다면 현실로 다시 돌아갈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봐도 된다. 디른 모든 생물이 그렇듯이 당신을 붙잡은 유령들도 배우고 적응하는 는 데 익숙하며, 당신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운좋게도 난 언제나 빨리 잠드는 데다 장소도 가리지 않았다. 거기다 피로가 겹친 탓에 더 빨리 잠들 수 있었다. 눈을 꼭 감고 침대로 들어가 아주 얇은 담요로 머리 위를 덮었다. 영적 존재가 내 상반신 위를 기어다니며 깊은 숨을 토하고 있는 게 느껴졌지만 억지로 무시했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그리곤 골아떨어졌다. 다시 일어났을 땐 낮이었다. 야생동물들이 내는 소리가 베갯맡에서도 들려왔다. 하지만 진정으로 날 안정시킨 건 친구들의 낯익은 목소리였다. 난 돌아온 것이다. 그 땐 운이 좋았다. 난 귀타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귀타장의 변형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성공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돌아오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가슴 깊이 바라건대 부디 아무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난 그저 이 글이 귀타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본연의 목적을 다하길 바란다. 기억해라. 귀타장에 갇히게 된다면 각각의 과정을 조용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따라라. 그리고 무엇이 일어나건, 다시 잠들어라. ------------------------------ 원문 출처 양 한 마리, 두 마리는 원래 미시시피였음. One Mississippi Two Mississippi... 이런 식. 지명은 네이버에 검색해서 적었지만 귀타장(Gui Da Qiang)은 한자 독음 그대로 적음. 유령, 영적 존재, 영혼, 모두 사람을 귀타장에 끌어들이는 존재임. 각각 쓰인 단어가 달라서 다르게 번역함. 우리나라에선 생소하지만 싱가폴에선 제법 유명한 이야기인가 보다. 관련 소설이며 공포영화도 나온 듯. 출처 : 개드립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살인자를 만났던 이야기
4~5년전 쯤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여자친구랑 동거중이였고 새벽시간에 작업을 자주하기에 그날도 중간에 담배 필 겸 쓰레기를 버리러감. 우리 오피스텔은 중간층에 중층이라고 해서 작은 정원같은 공간이 있었고 흡연자들과 애견인들이 종종 방문해서 놀고가는곳이 있는데 새벽4시정도의 시간이였으니 사람도 없었고 불도 다 꺼진 상태임 혼자 앉아서 담배를 피고있는데 키가 조금 커보이는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저쪽으로 앉는 게 보임 앉은위치가 등을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가 등을 두드림. "저기요. 담배하나만 줄래요?" "죄송한데 저 이게 막담이였어요..죄송합니다" 그러더니 여자는 그런 날 약 5초정도 지긋히 보는거야. 당황한 나는 미안할것도 없지만 왠지 미안해서 뻘쭘한 표정으로 있는데 옆의 쓰레기봉투를 보더니 "담배 많이 피우네요" "네?" "담배를 많이 피운다구요 쓰레기에 다 담배에요" "네?아..(어쩌라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 담배가 없다.." 이게 대체 뭔소리인지 담배많이 피우는거랑 지금 없는거랑 뭔 상관이며 아니 순간에 쓰레기봉투를 보고 담배가 많다는건 어떻게 알았으며 그걸 왜 보고 있는지 등등 그냥 빨리 가야지 하고 뒤에서 앉아서 보는 그 특유의 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자리를 떴음. 1층으로 내려가서 쓰레기를 버리고 편의점가서 담배하나 사서 오피스텔 들어오는 입구에서 하나 더 피우고 가야지 하면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지금 중층에서 이상한 여자랑 만났다 존나 소름끼친다 키도 크고 화장도 존나 진해서 무서웠다 막 우리집몇호인지 미행하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문득 위를 올려다봤는데 아까 그 여자가 중층 난간에 손을 짚고 날 내려다보고있는거야........... 존나 소름끼쳤던게 중층이 6층인데도 그 멀리서 그 눈빛의 차가운 느낌이 느껴지는 것 같고 편의점 갔다온 시간까지 한10분정도 지났을텐데 계속 날 기다린 느낌이였어 아우시바ㄹ거리면서 빨리 집으로 올라갔지. 여자친구에게 있었던일을 말해주고 그날 하루 계속 찜찜했는데 5개월뒤였던가..티비를 보는데 졸도할뻔. 그여자는 그것이 알고싶다 파주전기톱살인사건편.. 일산 한라밀라트 오피스텔임 우리 경비아저씨가 인터뷰하고 중간에 오피스텔 시시티비영상에서 본 옷이 내가 그날 중층에서 본 옷이랑 똑같은 옷이였음 저 흐릿하게 보이는 사진을 보고 난 바로 알아봄 성형을 조금 심하게 했는데 눈이 굉장이 부자연스럽게 크고 턱이조금 비틀어진느낌이였음 시바ㄹ시바ㄹ 저거 나오고 그 오피스텔에서 바로 나감.. (출처 펨코) 참고) 파주 전기톱 살인사건 2014년 5월 26일 경기도 파주에서 30대 여성 고씨가 채팅으로 만난 50대 남자를 토막 살해했다. 채팅창에서 만난 지 하루 만에 파주의 무인 모텔에 갔고, 고씨는 채팅남이 시선을 흩트리자 미리 가방 속에 준비했던 회칼을 꺼내 41군데를 찔러 살해한다. 고씨는 다음날인 5월 27일 인근 상점에서 전기톱과 여행용 가방 등을 구입한 후 시신의 몸통과 다리 부분을 전기톱으로 토막냈다. 채팅남의 신용카드로 300만원치 귀금속을 구매하고, 500만원치를 더 사려다가 금은방 주인이 이상하게 생각해서 거래 취소. 고씨는 5월 28일 다시 모텔로 돌아가 남자의 토막 난 시신을 차에 싣고 다니다가 5월 29일 밤에 다리 부분은 파주의 한 농수로에 유기하고, 몸통 부분은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골목길 공장 담벼락에 버렸다. 그러나 5월 31일 오후 8시 30분쯤 야간 근무를 마치고 나온 공장 직원이 담벼락에 있는 여행용 가방을 발견한 후 112에 신고했다. 놀라운건 피해자의 사체를 차량에 싣고 다니는 중에도(28일 아침에 차에 싣고 사체를 버린건 29일 밤이였다.)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에게 연락, 성관계를 가지기도 했다. -- 너무 무섭잖아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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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95퍼센트가 안가봤지만 나머지 5퍼센트는 수없이 계속 방문하는 이상한 지역이있음 (현재까지는)갓한민국 유일의 도박천국이자 합법인 강1랜드임 라스베거스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작고 경제규모도 비교가 안되지만 그래도 도박의 경제적 규모? 는 대단해서 나름 들어가기만해도 강1랜드자체는 미니 라스베거스처럼 나름대로 화려하게 지어놓음 문제는 강1랜드의 근처 시외만가도 섬뜩할정도로 전당포, 사채, 각종 매매 업체들이 줄줄히 서있음 흔히말하는 제일 남겨먹기쉬운 장사는 장기매매등 막장 그자체인 불법매매>>>>듣도보도못한 이자율 7~80프로 불법대출>>>>3금융업>>>>>>>>>>>>>>전당포>>>>>>>>>>>>>>>>>>>>>>>>>>>>>>>>>>>>>>>>>>>>>>>>일반 은행 이런건데 삼촌/고모/혈육/지인/친구/를 통해 그쪽 전당포 아르바를 하게됨 시급은 없다고 보면됨 굳이 계산하면 시간당2~5마넌 정도인듯 편차가 큰게 이런일 특성상 날마다 들쭊날쭉이라 삼촌/고모/혈육/지인/친구랑 열심히 해보자 하고 시작한 일인데 결과적으로 3달도 못하고 그만둠 이게 평범한 사람이 할일이 못되더라 지금부터 적는거는 100프로 구라아니고 실제있었던일들인데 가벼운 반지, 금덩이부터 지갑같은거를 맡기면 늘 이런말을 해주고 현찰을줌 '뭐든지 적당히 조심히 즐기기만 하세요' 이말을 최소한의 인간대인간으로써 예의라고 생각하고 늘 말함 근데 너희들은 모르겠지만(모르는게 좋은거지만) 도박의 중독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처음에 반지를 맡겼던아저씨가 3일뒤에 와서(얼굴이 진짜 소름끼칠정도로 수척해짐) 지갑 휴대폰 더 맡기면 안되냐 이렇게 나오고 돈찾아야 본전찾는다고 덜덜 떨기도함 사정사정해서 휴대폰맡기고 갔는데 '마누라님'이 보낸 카톡이 오는데 당신어디예요...이런식으로 옴 사람이 참 추접스럽고 야비해진다고 느낀게 불가리 시계를 떡하니 맡기면서 x천만원을 달라고 하는사람이있음 삼촌/고모/혈육/지인/친구가 이런 정품감별하는 일도 하는데 딱봐도 짝퉁인데 이거 짝퉁이니 좀 곤란하겠는데요; 이러면 얼굴시뻘개져서 야!!!!!이씨발 돈좀 따서 다시 가져온다고!!하 새끼진짜 이러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경찰부르는일은 1주일에 1~2번은 늘있는일 5번정도 들리고 자동차를 맡기려는사람은 우리도 거절해야함 결과가 장기매매, 자살 등 끔찍한 일에 휘말일이 아주 높거든 슬픈일이지만 강1랜드 전당포중에는 불법도 아주많고 자동차, 집;;까지도 하는 곳도 많음 제일 슬펐던일은 영화에서나 있는 일인줄 알았던 딸이 전액장학금타서 엄마 수술비좀 보태라고 보냈는데 그돈으로 아빠가 도박해서 다날리고 빚만 3억넘는경우 남편몰래 집문서 땅문서 몽땅 가져와서 돈바꿔서 룰렛에 쳐박는 아줌마 이제겨우 20대초반인 고시준비생이 학원,교재비쓰라고 부모님이 보내준 몇백만원을 몽땅날리고 애기처럼 길바닥에서 우는경우 엄청많음 결국엔 두달쯤 넘게 일하다가 지저분한 돈만 잔뜩벌고 '죽거나 실종된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게 너무나도 정신적인 고통이라 일을 다때려치움 창업비 건물세 등등 다빼니깐 돈도 번것도 아니더라 아무튼 왜이렇게 너저분하고 불쾌한 썰을 이야기 하냐면 진짜 너희들은 안하겠지만 도박은 손도대지마라......................젊은 남녀분도 상당히 많이봐서 너무 안타까웠음 무조건 잃는거고 백수거나 최저시급 쫄쫄받으면 컵라면 쳐먹어도 그게 진짜 도박하는것보단 천배만배 행복한일이니깐 그리고 주위에 혹시나 도박에 빠진사람있으면 냉정하게 연을끊으셈 결론-강1랜드가지마라 그리고 송도 카지노랜드 설립반대함 출처 : 개드립 손가락이나 손 없는 사람을 하루에 가장 많이 볼 수 있는곳이 저기라고 들었는데.. 무서워서 가볼 엄두도 안 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어휴 중독이란 너무나도 무섭네요..
펌) 10년동안 사주에 1억 써본 후기
제가 또 이런 글 엄청 좋아하거든요. 괴담이나 공포썰은 아니지만, 분명 이런 글도 좋아하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알림와서 들어왔는데 무서운 글 아니라서 실망하셨다면 죄송..^^; 다음에는 꼭 무서운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사실 요즘 괜찮은 괴담/썰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쓸만한 건 이미 거의 다 빙글에 올라왔기에.... 흑흑....)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7년간 사주보러다닐때 들은 tmi들 많은데, 그중에서 3년동안 명리학 공부하면서 그나마 근거있구나싶은 이야기들만 적어봄 1. 우리나라에 사주보는 사람만 30만명정도임. 아마 동네 병원보다 많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가짜와 사기꾼들도 많으니 기분나쁜말하면 그냥 잊어. 2. 망신살 이야기 자주 보는데, 이거 망신당하는 운 아니다. ‘망할 망’이 아니라 ‘잊을 망’이라서, 기존의 잘못을 잊고 새 출발하는 운임ㅋㅋ 사주 첨 보러 다닐때 진짜 안 좋은 줄 알고 몸사리다 기회 날린게 한두개가 아님.... 3. 사주팔자에 내가 없는 글자가 가진 사람이 나랑 궁합이란 말 많이 봤는데, 궁합 그렇게 보는거 아님. 내 사주만 봐도 내가 만날 남자스타일 알 수 있음. 상대 사주랑 비교해서 보는건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보는 사람 열 손가락안에 꼽힘. 4. 요즘 일주론 엄청 돌아다니던데, 이거 그냥 혈액형 수준의 이야기임. 돈받고 일주론으로 사주보는 곳 있으면 무시하면 됨. 5. 사주쟁이들이 사주 보자마자 올해 운 좋다고하면, 이거 백프로 올해 과로한다는 뜻이니까 체력관리 꼭 해. 일거리 많아서 돈 번다는 운이야. 절대 꽁으로 돈 안 생김. 6. 사주에서 우울증 이야기 할 때 화 이야기 많이 하는데, 차라리 수가 많아야 우울증이란 말이 더 근거 있는 이야기임. 7. 사주로 유명한 선생들은 다 도시에 있었음. 심지어 엄청 세련된 사무실에 있어. 그럴만한게 유명한 선생은 부자나 정치인이 찾아오니까 접근성 좋은데 있음. 8. 사주에서 관성만 보고 남자이야기 하는 사주쟁이도 걸러라. 관성이 있어도 인성정도 있어야 남자이야기 가능하고. 관성을 남자로 통변하는 건 솔직히 조선시대 통변임. 내가 먼저 연애운 묻지도 않았는데, 올해 결혼어쩌고 하면 옛날통변임. 9. 노래 잘 하는 사주는 병화의 목생화, 춤 잘 추는 사주는 임수의 금생수 10. 무료 사주보는 꿀팁! 사주 강의 들으러가서 선생이랑 소주 한 잔해. 줄줄이 봐줌 11. 쌍둥이 사주 보는 방법은 둘째의 대운을 거꾸로 본다고 함. 12. 아홉수라는게 내 끝자리가 9가 아니라 대운(10년주기)이라는 환경이 바뀌는 시기를 아홉수라고 함. 13. ㅅㅌㅊ 사주쟁이는 올해 운세보고 ㅎㅌㅊ 사주쟁이는 대운으로 말년운 본다 ㅇㄱㄹㅇ 14. 사주보러 갔는데 부정적인 말만 많자나? 그럼 그냥 그곳을 머릿속에서 지워, 어차피 가짜임. 사주명리학 제대로 배웠으면 악담할 수가 없음. 15. 비견이 있으면 동업하는게 좋고 근이 있으면 혼자 사업하는게 좋다함. 둘다 있으면 완벽 16. 상관패인이 좋다고 알고있지? 그해 인생 조짐. 사주에서 무조건 좋은 글자 무조건 안 좋은 글자 없음. 17. 재다신약은 바람둥이가 아니라 가정적인 남자임. 여자한테 버림 받을게 무서움에 떨고 있다고 들음 18. 관살혼잡 사주는 선택장애라 한사람 못정해서 바람둥이임. 19. 손 없는 날. 이거 일본놈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이사 못가게 통제하려고 만든 날이래. 이거 제발 믿지마. 손없는날에 이사하면 이사비용만 비쌈. 20. 오행색깔론 이거 뇌피셜. 원효대사 해골물임 21. 신왕하면 연하만나는 사주라고 함. 22. 사주에 재성 있으면 돈 있다고 하는데 요즘 유튜브강의만 들어도 이런통변 안함. 오히려 천간에 재성있으면 돈돈거리다 망함 23. 부자 사주의 공통점으로 격국의 희신인 상신이 있는거 들음. 이재용, 김택진, 이부진, 김범수 다 가지고 있다더라 24. 자수성가 사주는 격국의 구신이 있어야한대, 이게 노력을 하게 만든다더라. 25. 상신이 있으면 재물운이 있는 거고 구신이 있으면 출세운 26. 사주보러가서 삼재 이야기하면, 그순간부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라. 명리학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임. 27. 비혼사주 여러 선생님들에게 물어봤는데, 가장 최근 사주명리학 이론이 명나라임. 사주명리학으로 비혼사주라고 정해진게 없대. 몇몇 임상으로 비혼을 선택하는 사주라고 이야기 되는 후보들은 있는데, 각자의 임상일뿐이라.. 28. 사주쟁이들 마다 하는이야기가 다 달라서 3년전부터 직접 공부하며 웬만한 명리학 강의 다 들어봤는데, 고서 한두권 읽고나면 다들 자기입맛대로 해석하고 뇌피셜 섞어서 새 이론이라고 들고나오더라. 29. 비혼사주 후보 중 하나 들은게, 사주에 상신이 없으면 남 도움 받기힘들어서 결혼하면 혼자 책임질게 많다고 비혼 선택한다고 하더라. 30. 사주 보러갔는데, 과거이야기만 하는 곳도 아무리 잘 맞춰도 두번은 가지마. 과거이야기,성격이야기는 재미로 해주는거지. 그게 상담에 주가 되면 돈낭비야. 31. 나라별 오행, 도시별 오행. 이것도 뇌피셜. 근거없음. 32. 살 빠지는 운은 화극금. 금극목이고 살찌는 운은 목생화, 금생수. 단순하게 토가 많으면, 수가많으면 이런거 의미없어. 33. 사주가 격기신이랑 상신기신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면 강박증, 결벽증 34. 대운이나 대운수 이야기 많이 하는데, 정확히 그 나이부터 운 바뀌고 그러진 않더라.. 그냥 첫 대운부터 순서대로 나의 10대 20대 30대의 환경이구나정도로만 봐도 됨. 35. 사주에 수가 없으면 물가로 가라? 사람 몸도 70%가 물이다. 명리학에서 수가 찐 물이 아니야... 36. 사주가 인비식, 인겁상 구조면 유명해질 수 있대. 37. 집순이, 집돌이는 일간이 음간인데 희용이 안 맞으면 그렇대. 38. 편인이 왕한 사람들 덕통사고 잘 당함. 수시로 입덕해. 39. 편인이랑 상관이 합하면 성격이 재수 없대 40. 비겁이 없는 사주는 친구가 없는게 아니라, 친구가 있는데 본인이 인식못하는거임. 41. 근이 많으면 똥고집이다. 사주에선 뭐든 많으면 안좋음. 42. 월지 삼합이면 능력이 좋은데, 그 능력으로 빛보려면 최소 40살은 넘어야한다. 43. 오행이 혼잡되어 있는 사람은 다재다능해ㅋㅋ 다재다능한데..깊이는없다. 얕고넓은지식같은?? 44. 오행 다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혼자서 다하다가 결국 백수 된다. 45. 사주는 앞으로의 나의 선택에 도움될 이야기 들으러 가는 거니까, 내 사주 맞춰봐. 이런마인드로 가서 상담하지마 돈낭비야. 최대한 내 상황을 자세히 말해야 답변도 자세하다. 내 이야기 안하고 조언듣고싶으면 사주말고 타로나 신점보러가. 46. 사주가 상생 없이 상극으로만 구성되면 매사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임 47. 정력은 토극수 48. 상관합살, 식정관합으로 바람피는 사주 보는데, 인성운 들어오면 들통남. 영원한 비밀은 없다. 49. 비혼주의, 덕질, 성소수자, 워라밸 등 옛날에는 없거나 무시되었던 문화나 사고방식들 여전히 무시하는 사주쟁이도 비추천함. 시대를 못 읽는 사주쟁이는 공부 제대로 안한거임. 50. 찐 사주쟁이는 유명인 사주 인터넷에서 안 풀어. 고객정보 푸는 사주쟁이가 어딨겠어. 수강하러 가서 갠적으로 물어봐도 안 알려줌. 인터넷에 올라오는 인터넷사주는 홍보용으로 아무거나 보는거임. 51. 뇌과학대랑 동방대가 명리학과 대학원 과정 있는데, 여기 출신들 이론이 요즘 블로그나 유튜브수준임. 논문들 가끔 보면 그냥 뇌피셜이 90퍼이상임 52. 사주로 유명한 F사이트. 가끔 재미로 보려고 가입했는데, 사주팔자부터 잘못 뽑더라. 53. 지인들이 일주 동물?? 이야기하던데, 그냥 캐릭터장사인가싶음. 54. 사주로 흔히 우리가 기대하는 건강운 볼수 없음. 사주보러 갈 시간과 돈으로 건강검진을 받자. 55. 기혼자가 사주만 보러가면 이혼운이라는데, 이혼 생각 안해본 사람 찾는 게 더 힘들듯. 56. 띠궁합,일간궁합,월지궁합 이런거 믿지마. 궁합 저렇게 보는거 아냐. 57. 사주 쪽집게 강의라고 몇백만원씩 받는데ㅋㅋ 대부분 그냥 유튜브수준이다. 58. 사주보고 신내림 받으라고 하는거 있자나, 이거 다단계임 59. 간단 사주볼거면 일주론보다 월령이 더 근거있고 정확도 높음. 월령을 이해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인터넷에 분석글이 몇개없어서 모를뿐.. 일주론정보가 많은건 mbti에서 인프피 정보가 많은거랑 비슷한이야기임. 60. 수용신, 화용신 이거는 용신이 아니라 억부라는 건데 단신충들이 용신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거야. 믿을게 못됨 61. 상담 받으러 갔는데 밑도끝도없이, 화가 많네요. 수가 많아서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거르자. 숫자 세는건 명리학이론 10분만 들어도 할수 있음. 62. 무관, 무재 이런 표현도 조심하자. 이건 뭐 거의 가스라이팅임. 나를 한정 짓지마. 63. 빨간 팬티 입는 개운법?! 개운은 노력으로 일궈내는 거임. 64. 10년 만에 깨달은 건데 사주는 믿는게 아니야. 내 인생의 선택을 위한 툴이야. 그저 참고만 하자. 65. 천간 재성있는 여자는 남자 먹여살려야 한다고 하더라. 66. 편재격 친구가 좋음. 돈 잘써. 정재격은 가족한테만 돈 씀. 반대로하면 편재격이 가족이면 속터짐. 남한테 돈쓰고 다니는 가족 한번 봐봐 67. 정인격, 정관격 보고 글자이미지때문에 좋게 생각하는데, 꼰대 기질이 가장 강한 사주임. 68. 편관격 여자들 보고 남편한테 맞고산다고 말하던데. 오히려 반대더라. 집안에서 주도권 가진 여자들이 편관격임. 69. 양인격이랑 건록격은 정의의 사도야. 자기만의 정의라는게 문제지만... 70. 외계인 봤다고 말하는 사람들 편인격이 파격되었을 수 있음. 71. 편인이 가진 편견때문에 편인격에 부정적인데, 사실 가장 사람을 사랑하고 위하는 격임 72. 식신격이 파격이면 틈만 나면 보험가입함. 왜냐면 미래불안증이라서 73. 궁합 볼 때, 일간이나 일지끼리 충이면 최악이라고 하는데, 이 얘기 사주쟁이들끼리 비웃는다. 말도 안된다고. 74. 상관격은 변덕이 심해서 아침과 저녁의 성격이 다르다. 75. 가장 부자가 많은 격도 상관격임. 유행에 민감해서 트렌드를 빨리 읽어서 그런듯? 76. 격국 무용설 주장하는 사주쟁이들 있는데 이건 격잡을 줄 몰라서 그런거 같아. 내가 격공부 시작한 이유가, 7년간 보러다니면서 그래도 잘 본다 싶은 사람들은 다들 격 이야기했거든.. 77. 본인 격 궁금하면https://dk-academy.com/free/ 여기 들어가봐. 유명한 만세력 중에서 격 알려주는 곳이 없더라. 78. 관인상생이 잘된 재극인 사주는 재테크 신임. 주변에 이런사람 있으면 잘 따라다녀라 79. 관(살)인상생 잘 되면 사랑 받고 산다. 80. 무인성들 보고 공부못한다. 멍청하다 이런 말들 하던데. 오히려 스펀지와 같아서 뭐든 이해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오픈마인드임 81. 기신운만 되면 망한다고 몸사리라고 하는데, 경쟁해야할 운인데 준비가 부족해서 망하는거지 그냥 망하는거 아냐. 82. 이직은 월지충, 견관에 하는게 좋음 83. 쟁재운이면 그냥 그 자리를 떠나서 새롭게 출발하는게 좋음. 굳이 피곤하게 살 필요 없쟈나 84. 지장간은 못 쓴다고 하는 사주쟁이 있는데, 지장간 공부 안했을 확률 99.9% 잘 보는 사람들은 지장간 중요하게 생각함 85. 격이 파격이라고 인생 망한거아냐. 그냥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거지. 극복하면 됨. 86. 사주쟁이가 유독 특정 글자설명하며 흥분하면, 그냥 그 사람이 싫어하는 글자임. 사주쟁이들도 사람이라, 각자 싫어하는 글자 하나씩 있더라. 나는 인성가진 사람들에게 당한게 많아서 인성 안 좋아함. 87. 아무리 급해도 역갤가서는 정보 얻지 말자. 거긴 좆문가들만 있음. 차라리 옾챗이나 명리학 공부하는 카페들이 더 친절하고 잘 설명해줌. 88. 요즘은 신약한 사람들이 성공한다고 하더라. 협동도 잘하고 사람말을 잘들어줘서 89. 일주 간여지동은 따지는게 많음 90. 사주명리학이랑 종교랑 무관하고. 부적, 굿, 치성 이거는 무속인 분야라 아예 다름. 91. 공망 보시는 분들 많은데 이거는 이미 사주쟁이들끼리 안 보기로 얘기한거래 92. 월령은 직업, 일주는 개인 기호래, 그래서 일간은 성격 맞추는데 좋고 일상생활은 월령을 봐야 한대 93. 060 인터넷 전화로 상담은 받지마… 완전 시간끌면서 돈만 받으려해. 요즘 좀만 찾아보면 전화상담하는 괜찮은 사주쟁이들 많음. 94. 명리학공부 시간있으면 3개월이나 유튜브에서 괜찮은 강의 들어보는 거 좋음. 명리학 자체가 때에 맞춰 사람이 할일을 정리한 학문이라서 인생공부도 되고, 특히 갠적으로는 대인관계 스트레스 많았는데. 마음수양느낌이었음. 95. 12신살은 일본 민간점술이었음. 그후 12운성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된게 우리나라에 전해진거임. 우리나라 문화랑도 안 맞는 일본문화니까 믿지말자. 믿을 이유가 1도 없다. 96. 관재구설수가 많은 사주는 일간합이야. 97. 식상생재 잘된 남자들이 눈치가 빨라서 매너좋음. 물론 속궁합도 99. 사주랑 신점은 아예 분야가 달라. 철학관이라고 사주명리학으로 봐준다면서 온갖 점성술 용어나 무속인 용어 쓰는곳은 정체성이 없는 곳이니 가지마. 100. 작명은 상술이야. 그래야 매출이 나오거든. 작명 제대로 해주는 곳 전국에서 손에 꼽힐걸. 대부분 그냥 프로그램 돌려서 뽑아줌. 작명이름들이 다 비슷한 이유... 멀쩡한 이름 사주쟁이들 말때문에 바꾸지마. 101. 명리학 공부할수록 요행은 없다는걸 깨달음. 사주를 보고 내가 준비할일 해야할일을 찾는 용도로 쓰면, 맞든 안맞든 노력의 대가는 얻더라. 출처 :https://theqoo.net/1380137374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