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title)
내 가슴 속 아내 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와 술을 시키고는 혼자 마시기 시작했다. 한 잔,두 잔,세 잔,홀짝홀짝 마시는데, 마실 때마다 윗도리를 제치고 품속을 보는 것이었다. 궁금한 바텐더가 물었다. 속주머니에 뭐 소중한 거라도 들었어요?" "내 아내 사진이 들어있어요." 술을 마시면서도 보고 싶은 아내라니, 바텐더는 감동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남자의 말 . . . . . . . . . . . . . . . . . . "아내가 예뻐 보이면 취한 거거든요. 그 때는 그만 마시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