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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두렵게 만드는 편의점 진상 빌런 9

히어로 해주실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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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먼하면 정년퇴임때까지 계장나와 과장 나와 까지 계속 만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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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도미난스
'호모도미난스' / 장강명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을 쓴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장강명 작가님의 책을 좋아한다. 문장이 그리 어렵지 않고 진행도 빨라서 일단 서사가 재미있을뿐더러 다 읽고 책을 덮고 나면 그 뒤에도 계속해서 생각이 이어진다. 읽을 때는 재미있고, 다 읽고 나면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소설이 그리 많지는 않다. 이번에 읽은 호모도미난스도 흥미진진한 스토리 진행에 빠르게 책을 읽어 나갔지만 다 읽고 난 후에는 혼자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겼다.      이 소설은 어찌 보면 흔한 SF적 상상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호모사피엔스에서 진화한 새로운 종, 호모도미난스가 생겨나고 호모도미난스는 호모사피엔스의 생각을 조종할 수 있다. 이러한 상상은 이미 영화, 소설, 만화 등등 여러 작품에서 쓰였었고 소재 자체의 흥미성은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이 그러한 작품들과 다른 점은 결론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재를 다룬 몇몇 작품들에서는 결국 새로운 종이 멸종한다거나, 새로운 종이 기존의 인간을 지배한다거나 하는 결론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호모사피엔스에서 진화한 여러 호모도미난스들의 각각 확연히 다른 행동들과 사고를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새로운 종, 호모도미난스들에 대한 어떤 결론도 나지 않은 채로 끝이 나버린다. 결국 작가님이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 SF적 상상,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상상을 소재로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소설 속에는 주인공급의 몇몇 호모도미난스들이 나오는데 그들의 행동은 다들 제각각이다. 갑자기 가지게 된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에 자멸하고 마는 10대 소년도 있고 자신은 이미 호모사피엔스를 뛰어넘는 종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호모사피엔스들을 거리낌 없이 죽이는 여성도 있으며 그저 그 능력을 가지고 돈, 여자, 명예, 권력만을 추구하며 흥청망청 살아가는 남자도 있다. 그런가 하면 라오스의 수행에 정진하는 승려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해탈에 이르게 해 주겠다며 삶에 대한 미련을 버리도록 만들어 수많은 승려들을 죽음으로 이끌면서도 자신은 숭고한 목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호모도미난스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를 하는 사람, 호모도미난스 자체가 지구에 위협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등등, 모든 호모도미난스들은 각기 다른 목적, 다른 행동을 보여준다. 과연 이 호모도미난스들 중에 올바른 행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필자는 작가님이 호모도미난스를 통해 남들과 다른 힘을 가지게 된 호모사피엔스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모도미난스들이 이전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된 것은 남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건 호모사피엔스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과거 청동기시대, 처음으로 철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민족은 다른 민족을 학살하고 지배했을 것이고, 강력한 군사와 기마병을 가졌던 몽골의 칭기즈칸은 주변을 정복해나갔다. 현대에도 돈이라는 힘을 가진 사람들이 돈이 없는 자들을 핍박하고 지배하기도 한다. 갑질이라는 용어만 생각해봐도 돈이든, 권력이든, 명예든 어떤 힘을 가진 자들이 힘없는 자들을 지배하는 일은 먼 과거는 물론 현재까지도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호모도미난스는 지금도 우리 사회 여기저기에 존재하고 있다. 사실 호모도미난스란 실제로 호모사피엔스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자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없는 힘이 있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 드는 자들이 바로 호모도미난스, 지배하는 자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은 조건에 관계없이 평등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과연 그것이 현대 사회에서 실제로 인정받고 지켜지고 있는가는 의심스럽다. 돈, 권력, 명예, 외모 등등 많은 것들에 의해 계급이 나눠지고 지배와 피지배가 이뤄지고 있는 사회가 바로 지금의 우리 사회다. 내가 누군가에게 호모도미난스였던 적이 있었는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소설 속 한 문장 디오게네스 : 대왕님은 소아시아를 정복한 뒤에는 무얼 하려 하시렵니까? 알렉산드로스 : 아마도 온 세상을 정복하려 하겠지. 디오게네스 : 그 뒤엔 무얼 하시겠습니까? 알렉산드로스 : 글쎄, 잘 모르겠지만 좀 쉬면서 인생을 즐기지 않을까. 디오게네스 : 그냥 지금 당장 그러시는 건 어떻습니까? -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드로스 대왕과의 일화 중 (리뷰를 원하시는 책을 댓글에 적어주시면 직접 읽고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내 택배는 안 올까?…택배회사 '갑질'
"5일전 주문한 택배, 출발도 안해" CJ대한통운 '갑질' 논란 과도한 수수료 인하, 분류작업 댓가 요구 교섭요청에 '일감 빼돌리기'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CJ대한통운 성산터미널(사진=이형탁 기자). "평소에 택배 주문하면 적어도 3일 이내에 왔었는데, 지금은 5일째 됐는데 아직 안 왔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자주 구매하는 이남영(26)씨는 5일전에 주문한 택배가 아직 출발도 하지 않은데 대해 의아해했다. "친구들도 택배가 한 2주 동안 안 온다고 그런다. 다른 친구들도 일주일 이상 걸리는 거 같다 하더라" 과일을 주문했던 김미영(33)씨는 택배가 늦게 도착하는 이야기가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주요 관심사라고 했다. 경남과 울산 등 영남권 곳곳에 택배도착이 지연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전국택배연대노조 간의 갈등때문이다. 양측의 갈등은 깊어져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고, 지난 7일 울산에선 대체 택배인력과 대치 중이던 택배노조원이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기까지 했다. 갈등의 원인은 CJ대한통운의 수수료와 분류작업에 대한 댓가 문제. 노조는 CJ대한통운에 대리점에서 떼어가는 과도한 수수료를 낮춰줄 것과, 배송 전 7시간 분류작업에 대한 댓가를 요구하며 교섭을 요청했지만, 대한통운은 교섭에 응하는 대신 노조원들에게 일감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조는 "2017년 1월부터 정부의 허가를 받은 전국택배노조이기 때문에 CJ대한통운 원청과 단체교섭권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CJ대한통운 측은 "집배점(대리점)과 택배 위수탁계약을 맺고 있으며 택배기사는 집배점과 계약을 맺고 있다"며 "따라서 교섭부분에 있어서는 당사(대한통운)와 노조는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없으므로 교섭의 대상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난달 27일부터 경남과 울산에서 일하던 택배노동자 대신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CJ대한통운 직영기사 등의 '대체인력'을 투입해 '대체배송'을 시키고 있다. 전국택배노조 부울경지부 이상용 노동안전국장은 "7시간 분류작업이라는 공짜노동과 생존권 박탈하는 대체배송행위는 대표적인 대기업의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주차장 봉쇄사건, 이번엔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
보증금 조기 반환 문제로 5층 상가 주차장 가로막아 건물 세입자들 영업 마비 "차 못빼 식재료 반입못해" A씨 소유 상가 주차장 입구를 막아버린 B씨의 차량 (사진=독자 제공) '송도 캠리 주차장 봉쇄' 사건에 이어 서울 노원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새벽 서울 노원구에서 임대업을 하는 A씨는 본인 소유 5층 건물을 나서다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몇 달 전부터 보증금 문제로 자신과 언쟁이 있던 세입자 B씨의 차량이 상가 주차장 입구를 완전히 가로막아 버린 것. 건물주 A씨에 따르면 세입자 B씨는 지난해 A씨의 건물에 2년 계약을 조건으로 입주했다고 한다. 그러나 계약기간 1년을 남겨 놓고 B씨는 돌연 중도 계약 해지를 요청하며 보증금 입금을 요구했다. A씨는 계약기간이 1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며 B씨와 몇 차례 언쟁을 벌였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최초계약시 상호간에 계약기간을 2년으로 명시했다면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따라서 계약기간을 지킬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B씨는 우선 상가를 비웠고 이삿짐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상가의 일부가 손상됐다고 한다. 결국 B씨의 줄기찬 요구에 건물주는 보증금을 입금하는 조건으로 B씨가 머물렀던 공간을 입주 초와 동일하게 원상복구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B씨는 그저 보증금 반환만을 요구할 뿐 A씨의 조건을 수락하지 않았다. 결국 보증금 반환이 차일피일 미뤄지던 것에 불만을 품은 B씨는 이날 새벽 A씨 소유 상가의 주차장 입구를 자신 소유 트럭으로 봉쇄해 버렸다. A씨는 해당 장면을 목격한 직후 경찰에 곧장 신고를 취했지만 출동한 경찰도 난색을 표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공용도로에 불법으로 무단점거한 차량을 이동시킬 권리는 있지만 개인 사유지를 점거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선 강제할 권리가 없다 주장하며 그대로 철수해버렸다. 결국 이 영향으로 해당 상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많은 세입자들은 차량을 이동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식당 운영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독자 제공) 해당 상가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C씨는 "이른 새벽부터 트럭으로 주차장 입구를 막아놔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며 "식자재를 가지러 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나 A씨를 비롯한 상가 세입자들의 이같은 항의에도 B씨는 현재 안하무인격으로 연락조차 두절된 상황이라 앞으로 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경찰고발과 차량 견인조치등을 고려중이라고 CBS노컷뉴스에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세입자 B씨의 의견을 듣기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